건어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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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干物女(ひものおんな, 히모노온나)
일본 만화 호타루의 빛을 통해 나온 표현인 히모노온나(干物女)에서 유래된 신조어이다. 초식남의 여성판이라 생각하면 된다. 연애세포가 건어물처럼 바싹 말라죽은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연애에 관심이 없거나 아예 환멸을 느끼고 포기한 부류이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철벽녀와도 유사하다.
사회적으로는 최소한 직장은 가지고 있으며, 근로자나 사회인으로서 맡은 바 직무는 하지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뒹굴거리며 연애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결혼 적령기대 여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요즘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경향을 보면 첫 번째 단락의 연애감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속성만 갖추면 그냥 다 건어물녀로 통칭하는 분위기다. 연애감정이 건어물처럼 말랐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일을 마치고 집에서 뒹굴뒹굴 건어물 씹는다는 이미지로 바뀐 듯 하다.
2013년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2~30대 미혼 여성중의 절반 이상이 "자신을 건어물녀라고 느낀 적이 있다" 라고 답했다. 그리고 미혼남성 64%는 건어물녀를 “인간적이고 솔직하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기사
초식남을 단순히 소심한 남자 정도로 왜곡하는 경향과 마찬가지로 초식녀 역시 연애에 관심없는 척 하면서 혼자 있을 때는 온갖 궁상 다 떠는 사람으로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2. 창작물에 등장하는 건어물녀들[편집]
- 가브릴 드롭아웃 - 텐마 가브릴 화이트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도마 우마루: 건어물녀의 특징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초창기의 건어물녀가 아닌 확장된 의미의 건어물녀에 해당된다.
- 그 남자! 그 여자! - 미야자와 유키노: 극초반에만 해당되는 설정. 들킨 이후로는 건어물녀 묘사가 필요없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묘사되지 않는다. 건어물녀 속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 쿠로키 토모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로, 점차 건어물녀 특징에도 변화가 온다.
-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 시부야 카논[1]
- 라스트오리진 - 코헤이 교단: 팬덤에서 2차 창작물을 만들때 코헤이 교단 소속 인원, 특히 아자젤과 사라카엘을 건어물녀라고 부른다.
- 문호 스트레이독스 - 히구치 이치요: 연애에 관심이 없지는 않
고 오히려 선배를 남몰래 열렬히 사모하는 캐릭터지만, 바깥에서는 쿨하고 똑부러지는 사람이지만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여동생이 챙겨 주지 않으면 옷조차 제대로 못 입고 뒹굴거리는 등 건어물녀의 특징과 맞아떨어지는 면이 있다. 문스독 공식 캐릭터 상품으로도 히구치가 머리를 풀어헤친 채 자주색 츄리닝을 입고 이불로 몸을 감싼 채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상품이 출시되기도 하였다. - 불굴의 차여사 - 윤희
- 스위치 걸! - 타미야 니카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아라키 히나, 카타기리 사나에, 히메카와 유키, 후타바 안즈
- 우리는 공부를 못해 - 키리스 마후유
- 은주의 방 - 심은주
-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 - 토모에 마미 : 원작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로부터 17년이 지난 시점을 그리는 일상 개그물에서 30대의 주책바가지 OL이자 전형젹인 건어물녀가 되어서 등장한다. 사실 원작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 이로부터 비롯된 온갖 시리즈들은 대부분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에 마미를 비롯한 모든 마법소녀들이 험악하게 굴려지는 가운데 마기아☆레포트[2] 와 더불어 몇 없는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라서 건어물녀의 모습이라도 반갑기만 하다.[3]
- 퍼펙트 하프 - 아라윤슬
- 호타루의 빛 - 아메미야 호타루: 이 단어를 탄생시킨 창시자이자 건어물녀의 대표격.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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