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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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愛人). 특히 깊게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상대방을 말한다. 같은 의미로 연인을 쓰기도 하지만 연인은 커플과 비슷하게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연애중인 상대방을 말할 땐 연인보다 입말로서도, 표기에서도 더 많이 쓰인다. 연인보다 미묘하게 더 통속적인 뉘앙스로 사용되는 표현이기도 하다.
애인이라는 낱말 자체는 한자를 사용하는 한중일이 모두 사용하는 낱말이나, 같은 한자 문화권임에도 전부 뜻이 차이가 있는 단어로 유명하다. #
중국에서는 배우자를 이르는 말이다.[1] 연애관계일 경우 연인(恋人)이 사귀는 한 쌍.
일본에서는 첩, 정부, 즉 불륜 상대를 뜻하는 말이다. 전쟁 전에는 한국과 중국처럼 애인이라는 뜻이었지만 패전 후에는 뜻이 바뀌었다.[A] 사귀는 관계를 표현할 때는 코이비토(恋人 / こいびと)라는 단어를 쓴다.[2]
영어에서도 그대로 lover라고 호칭하면 좀 거시기하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배우자 있는 사람이 몰래 사귄 애인 혹은 뭔가 부적절한 사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일본어의 愛人[A] 혹은 정부(情夫/情婦)라는 단어와 비슷한 뉘앙스이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사귀는 사이라면 boyfriend/girlfriend로 지칭하는 게 좋다. 더 진지하거나 성별을 꺼내기 애매할 때는 Significant Other(SO)도 자주 쓰인다.[3] 혹은 Soulmate라는 표현도 쓰지만 이쪽은 연인보다는 '짱친'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기도 해서 애매하다.
1. 사랑하는 사람[편집]
사랑하는 사람(愛人). 특히 깊게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상대방을 말한다. 같은 의미로 연인을 쓰기도 하지만 연인은 커플과 비슷하게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연애중인 상대방을 말할 땐 연인보다 입말로서도, 표기에서도 더 많이 쓰인다. 연인보다 미묘하게 더 통속적인 뉘앙스로 사용되는 표현이기도 하다.
2. 한중일에서 쓰임[편집]
애인이라는 낱말 자체는 한자를 사용하는 한중일이 모두 사용하는 낱말이나, 같은 한자 문화권임에도 전부 뜻이 차이가 있는 단어로 유명하다. #
중국에서는 배우자를 이르는 말이다.[1] 연애관계일 경우 연인(恋人)이 사귀는 한 쌍.
일본에서는 첩, 정부, 즉 불륜 상대를 뜻하는 말이다. 전쟁 전에는 한국과 중국처럼 애인이라는 뜻이었지만 패전 후에는 뜻이 바뀌었다.[A] 사귀는 관계를 표현할 때는 코이비토(恋人 / こいびと)라는 단어를 쓴다.[2]
영어에서도 그대로 lover라고 호칭하면 좀 거시기하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배우자 있는 사람이 몰래 사귄 애인 혹은 뭔가 부적절한 사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일본어의 愛人[A] 혹은 정부(情夫/情婦)라는 단어와 비슷한 뉘앙스이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사귀는 사이라면 boyfriend/girlfriend로 지칭하는 게 좋다. 더 진지하거나 성별을 꺼내기 애매할 때는 Significant Other(SO)도 자주 쓰인다.[3] 혹은 Soulmate라는 표현도 쓰지만 이쪽은 연인보다는 '짱친'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기도 해서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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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중국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 기혼자가 분명한 중국인 고객이 '애인' 데려온다고 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배우자를 데려온다는 의미다.[A] A B lover의 번역어가 되면서 뜻이 바뀌었다.[2] 일본의 한자 표기는 한국, 중국과 동일하지만 훈독하기 때문에 미묘하게 다르다. 한국어로 치면 戀人이라고 쓰고 사랑사람이라고 읽는 느낌이다. 음독하자면 れんにん(렌닌) 내지는 れんじん(렌진)이나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다.[3] 반대로 사귀는 대상이 아닌 여성, 남성 친구는 각각 female friend, male friend라고 한다. 한국어로 치면 남사친, 여사친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