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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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에 대한 내용은 스페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스페인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전통적인 유럽의 축구 강호이나, 역사적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FIFA 월드컵에서 유독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전의 스페인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재개된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올린 4위가 최고 성적이었으며, 이후의 월드컵에선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월드컵 16개국 본선 진출 실패 경우가 많았고 잘해도 8강 그 이상의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물론 자국에서 개최한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자국에서 열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월드컵 이외의 대회에선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유독 월드컵에서는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만 승승장구하고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어이없이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다.
붉은 분노의 군단(La Furia Roja)[5] , 무적함대.
무적함대라 부르기도 하며, 상징적인 스타일은 점유율 축구. 예전부터 피지컬과 체력을 이용한 우격다짐식 축구보다는 패싱이나 드리블을 우선시하는, 기술적인 축구를 중시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기본기나 볼터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우월하며, 유럽이지만 스타일은 남미 축구와 상당히 비슷하다. 실제로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인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터치감이 확실히 다른 국가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매우 부드럽고 안전하게 공을 받으며 볼터치에서 드리블로 연결하는 동작들이 매우 간결하면서 매끄럽다는걸 알 수 있다.
사실 남미 축구와 비슷할 수 밖에 없는게, 남미 축구의 대명사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온 이민자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다만 스타일이 비슷할 뿐이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유럽팀답게 조직력에서는 남미 국가보다는 좀 더 앞선 차이점이 있다. 다시말하면, 잉글랜드와 상반된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팀 컬러로 유명한 점유율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확실히 2000년대 후반이다.
이전에는 자국의 리그에 비해 국가대표팀의 실력이 좋지 못해서, 명성이 뻥튀기된 나라로 이름난 나라였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20세기 전반에 걸쳐 1950년 월드컵에서 4위한 성적이 최고였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살려 점유율 축구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그리고 그것은 대성공하여, 2008년 유로 우승, 월드컵 2010 우승, 2012년 유로 우승을 차례로 거둔다. 전대미문의 국제대회 3연패를 달성한 이들은 "무적함대"로 불리며 영광의 시대를 맞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국제대회 3연패를 한 팀이 되어버린 대가는 너무 크다 못해 절망적이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무적함대" 세대의 노쇠화와 對 티키타카 전술의 등장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버려 네덜란드와 칠레에게 모두 패배하여 조기 탈락한 디펜딩 챔피언이 되어버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어찌어찌해서 겨우 16강은 갔으나, 16강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만나 승부차기 접전 끝에 탈락했다.
실력은 유럽 최강급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이리 처참한 유일한 이유는 운이 너무나 나빴기 때문인데 1986년 월드컵에서 서독을 제압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시원하게 뚫어버린 그 덴마크를 5-1로 아예 학살하고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8강전에서 단체 식중독에 걸려 덴마크와도 비교가 안 되게 허약한 벨기에에게 덜미를 잡히는가 하면 1998년 월드컵에서는 파라과이와 나이지리아가 비기기만 해도 스페인은 16강에 올라가는 거였고 실제로 불가리아를 6-1로 대파해놓고서도 나이지리아가 파라과이한테 지는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렸다.
200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찍고도 16강에서 요상하게 미드필드가 헐리면서 프랑스한테 1-3으로 털렸고 2018년 역시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가 스페인 국대와 레알 마드리드 이중계약으로 인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질되는 바람에 선수 따로 감독 따로인 상태가 되었다.
2022년 월드컵은 골키퍼인 우나이 시몬이 혼자만 독보적으로 못하면서 나오자마자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아예 밟아죽인 건 좋은데 그 이후 스페인의 능력이 시들어버리면서 독일과 겨우 비기고 일본에게 잡히는 어이 털리는 일을 당하면서 골득실 차로 겨우 16강에 올랐다.
이렇게 스페인에게는 계속 불운이 따라다녔고 그 불운이 없던 2010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0년 월드컵 우승과 2012년 유로 우승 이후 행보는 영 신통찮은데, 2014년에는 조별리그 광탈(23위), 2018년과 2022년에는 16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다시 예전의 그 이름값 못하던 시절로 되려 회귀해버린 팀이다.
2022년 월드컵 결과만 놓고 보면 결국 코스타리카를 양민학살을 한 덕에 겨우 16강에 올라간 모양새가 되었다. 행여나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적은 점수차로 이겼으면 스페인도 16강 진출은 장담을 못했을 것이다.(...)그 전에 얘네들마저 일본한테 역전패를 당할 줄은 상상이나 했을꺼야?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전까지는 챔스 최다 우승 국가이면서도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CF라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 속해 있는 라리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명성에 무색하게 국가대항전에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일각에서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불화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스페인 대표팀을 보면 이러한 설명은 다소 어불성설이기까지 하다. 최소한 2000년대 이후로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각종 클럽의 선수들끼리 국가대표팀 내에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격에다 한 성깔 하기로 유명한 세르히오 라모스와 제라르 피케가 대표팀에서는 절친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보다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일찍부터 외국인 선수들에게 크게 의존했다는 점이 근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자국 리그에서 타국 선수들이 뛰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지만 라리가의 두 강호들은 이런 점에서 확실히 시대를 아주 빨리 앞서 나갔다. 특히 외국인 선수 영입의 선구자였던 레알 마드리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등 외국인 선수들을 주축으로 유러피언컵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었다. 이러한 외국인 선수들은 라리가 클럽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없었다. 스페인은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를 스페인으로 귀화까지 시켰지만 그 과정과 절차는 지리했고, 그들이 스페인 국적을 획득했을 때는 이미 그들의 전성기를 지난 나이였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저조했다. 결국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는 정책을 바꾸게 되었다.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를 유치한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리는 레알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회장에게 스페인 국대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이에 베르나베우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대의 동반 전력 상승을 위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자제하고 스페인 각지의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것이 6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예예(Yé-yé) 정책이었다. 이는 결국 유로 1964에서 스페인 국대가 우승하는 결실을 맺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외국인 선수들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6] FC 바르셀로나 역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요한 크루이프를 비롯하여 요한 네스켄스 등 네임드급의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국가대항전에서 외국인 선수들은 자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외국인 전력이 빠진 채 구성된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기대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가 많았다.
2010년대에 최전성기를 이루었는데 그 전에 가장 강력하였을 때는 1980년대에 미겔 무뇨스가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이다. 몰타와의 UEFA 유로 1984 지역예선 최종전에서 기적같은 12:1 대승으로 본선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7] 8강 본선에서는 2년 전 안방에서 자신들을 꺾은 서독을 역으로 제압하여 설욕하고, 조 1위로 올라갔다. 4강 준결승전에서 덴마크를 승부차기로 꺾은 스페인을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게 루이스 아르코나다가 공을 흘려 실점한 것이 화근이 되어 0:2로 졌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24강 조별리그부터 브라질과 둘이서 말 그대로 싹쓸이가 뭔지를 아주 제대로 보여줬으며[8] 16강에서조차 서독을 상대로 24강 조별리그에서 완승을 거두었다는 덴마크를 5:1로 대파해버렸다. 여기까지의 경기 결과만으로 보자면 스페인은 분명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문제는 그 이후 스페인 팀 선수단은 식사를 잘못 하는 바람에 단체로 식중독이 걸리고 말았다는 거다. 결국 8강 벨기에를 상대로 너무 배가 아파서 선수들이 배를 움켜쥐고 경기를 해야만 했으며[9] , 정말 피똥을 싸가며 기권의 유혹을 견뎌가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패하고 말았다. 만약 4강에 진출했으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초거물 스타플레이어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을 것이며, 나아가 승패 여부와는 관계없이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가 나왔을 수도 있었다. 이 뛰어났던 1986년 월드컵에서 배탈 때문에 월드컵을 접어야만 했던 역사도 있었다. 그러나 미겔 무뇨스도 UEFA 유로 1988[10] 에서는 서독과 이탈리아에게 지면서 1승 2패 유로 6등으로 4강 진출 실패하자 사임하였다.
남아공 월드컵 4강전에서 스페인은 독일을 1:0으로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여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남아공 월드컵의 최종승자는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유럽 외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을 우승한 최초의 유럽 국가라는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11] 역대 월드컵에서 최소 득점으로 우승한 국가라는 기록까지 세웠다.[12] 2008년 유로 대회와 2010년 월드컵 우승 이전만 해도 네임밸류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온다는 평을 듣던 국가였다. 그 때문에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선 스페인 국대를 비하적 농담으로 거품이 많다는 뜻의 샴페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좀 재미있는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프랑스이다. 유로 2012가 스페인이 프랑스를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이긴 대회였다. 그 전에는 두 팀이 박빙이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프랑스가 무조건 이기고 평가전에서는 무조건 스페인이 이겼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의 경우 대한민국과 비기며 조 1위를 스위스에게 빼앗긴 프랑스가,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스페인에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13][14] 하지만 2014년 열린 평가전에서는 프랑스가 처음으로 스페인을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였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16년 만에 월드컵 32강 조별리그를 넘지 못하며 탈락하였고, 32강 본선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만에 조기 탈락을 당한 최초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불명예까지 썼다.[15]
이어진 UEFA 유로 2016 24강 본선에서는 16강 토너먼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이탈리아 대표팀에게 0:2 로 패배하여 탈락하였다.(10등)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는 이탈리아와 같은 조가 되었으나 결국 이탈리아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탈리아는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을 만나 월드컵 32강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32강 조별리그를 승점 5점 1승 2무로 힘겹게 1위로 통과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개최국 러시아를 만났으나, 무의미한 점유율 축구로 일관한 끝에 승부차기까지 끌려가 결국 패하고 탈락하고 말았다.(10등)
참고로 스페인은 이 본선 진출국 중 최다인 3120개의 패스 성공을 기록. 4경기를 뛴 16강 10위 팀으로 같은 월드컵 유경험자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나 또 다른 월드컵 우승 유경험자이자 4위인 잉글랜드보다도 900개 가량 많은 패스를 한 셈이다. 선수 통계로 보면 가장 많은 패스를 한 선수 Top 5중 넷이 스페인 선수고, 그중 셋이 스페인의 포백라인이었다.
2014 월드컵 유니폼이 예뻤기로 유명했다. 성적이 나빠서 빛이 바랬지만...
한국과의 상대전적은 6전 4승 2무로 우세다. 특이하게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세 차례나 경기를 가졌으며, 1990년 3:1 승[16] , 1994년 2:2 무[17] , 2002년 0:0무(승부차기 3:5 패)[18] 로 스페인은 1승 2무에 그쳤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19] 대한민국이 스페인과 첫 대결에서 황보관의 프리킥으로 첫 골 기록과 54년 대회 이후 36년 만에 상대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스페인에 패했고, 나머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20]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대한민국에게 넘기고 말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은[21] 대한민국에게 8강 승부차기 패배 탈락 경기라, 전적 이외의 요소만 놓고 보면 스페인은 대한민국을 월드컵에서 만나서 좋은 기억보다는 힘든 기억이 더 많았다.[22]
그 외 기타사항은 프로클럽매치에서 2004년 대한민국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FC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이긴 적이 있으며[23]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스페인이 일본에게 0:1으로 패하고 대한민국은 일본을 2:0으로 이기며, 첫 동메달을 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사건이 일어났다.
2010년 평가전에서 헤수스 나바스의 골로 한국에게 1:0으로 승리했으며, 2012년 평가전에서는 페르난도 토레스, 사비 알론소, 산티 카솔라, 알바로 네그레도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그리고 2016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는 4년 전보다 더 큰 6:1의 승리를 얻은 바 있다. 이 세 번의 평가전으로 스페인과 대한민국의 전적은 확 벌어졌다.
여자 대표팀은 대한민국에게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스코어는 스페인 대표팀이 왼쪽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와 명문 클럽 보유국 및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축구 강국이라는 이미지와 그 이름값에 비해 통산 월드컵 기록이 매우 좋지 않다.[25][26] 심지어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하기까지 60년 동안 결승은 물론 준결승에도 올라가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27][28] 2010년 이후에는 8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등수로만 따지면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국들 중에서 월드컵 커리어가 가장 안좋다.[29]
정리하자면, 1950년 4강 리그 4위 이후, 54년, 58년 연속 두 대회 유럽예선에서 광탈하여 16개국 본선 진출 실패했고, 62년 대회에서 호세 산타마리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푸슈카시 페렌츠 등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탑급 외국인 선수들을 모조리 귀화시켜 겨우겨우 16개국 본선에 진출해도 월드컵 12위로 탈락하여 8강 진출 실패했다. 66년에도 월드컵 10위로 8강 진출 실패, 70년과 74년에 또 두 대회 연속 예선탈락으로 월드컵을 못나가고, 78년에는 오랫만에 다시 16개국 본선에 등장해 차기대회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이마저도 월드컵 10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즉 16강 조별리그 체제에서 스페인은 그냥, 별 볼일 없는 유럽 중위권 팀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었다.
그나마 1982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 무려 32년만에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하긴 한다. 하지만 온두라스에게 비기고, 북아일랜드에게 지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뒷목을 잡게 했고,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에서도 1승도 못올리며 무난히 스페인월드컵 12위 최하위로 광탈한다. 그래도 이 대회 이후부터는 꾸준히 토너먼트는 가서, 1986년에 16강에 올라 덴마크를 이기고 역사상 첫 월드컵 2라운드전 승리를 이때서야 기록하며 8강에 올랐고, 90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A매치 최초의 대결에서 3:1로 승리하였으나, 황보관에게 캐논슛 골로 실점을 허용하였고[41] 그래도 16강에 진출하여 16강 10위로 마감, 94월드컵에서 다시 대한민국을 만났고 대한민국에서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빼았겼으나,[42] 8강까지 진출하였고 8강 8위로 마감한다. 그러다가 1998년 나이지리아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17위로 16강 진출 실패하면서 20년만의 2라운드 진출 실패이라는 참사를 경험하고, 절치부심한 2002년 대회에서도 개최국에게 발목이 잡혀 8강 월드컵 5위에 만족해야 했다. 2006년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아서 우승후보급 스쿼드라고 인정받았지만 뜬금 프랑스에게 1:3으로 완패하며 또다시 16강 9위로 광탈했으며 어떻게 보면 2010년 우승이 신기한 수준의 과거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2010년의 우승으로 월드컵 강자로써 자리매김하나 싶었으나, 2014년 충격의 16강 진출 실패를 16년만에 또 경험하고, 2018년에도 감독이 대회 직전 잘리는 내홍 속에 어찌저찌 16강은 갔으나 2002년처럼 또 개최국에게 승부차기로 발목이 잡혀 16강 10위로 떨어진다. 2022년에도 모로코에게 역시 승부차기로 발목이 잡혀 16강 13위로 떨어졌는데 그 때는 2018년때보다도 더 심했는지 아예 그 경기 내내 승부차기까지 포함해서 단 한골도 못넣은 충격적인 일까지 발생했다.
이런 식으로 여타의 우승후보들과 진배없는 스쿼드와 전술을 갖고 있음에도 항상 뭔가가 발목잡아 꼭 피를 보고 있다.
즉, 1950월드컵 4위 이후 유럽예선 탈락 - 유럽예선 탈락 - 62월드컵 16개국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2위(8강 진출 실패) - 66월드컵 16개국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0위(8강 진출 실패) - 유럽예선 탈락 - 유럽예선 탈락 - 78월드컵 16개국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0위(8강 진출 실패) - 82스페인월드컵 12강 12위(4강 진출 실패) - 86월드컵 8강 7위(4강 진출 실패) - 90월드컵 16강 10위(8강 진출 실패) - 94월드컵 8강 8위(4강 진출 실패) - 98월드컵 32강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7위(16강 진출 실패) - 2002월드컵 8강 5위(4강 진출 실패) - 2006월드컵 16강 9위(8강 진출 실패) - 2010월드컵 우승 - 2014월드컵 32강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23위(16강 진출 실패) - 2018월드컵 16강 10위(8강 진출 실패)로 정리되며, 이는 멕시코보다도 꾸준하지 못한 성적이다.
새로 신설된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2018-2019 네이션스 리그에서 리그 A에 편성되었는데,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초반에 상대로 2경기를 모두 이기는 등[43] 상당히 잘했지만, 문제는 홈에서 잉글랜드에게 2:3으로 패배하고[44] 이어서 크로아티아에게 역전패를 당해 자력으로 파이널 토너먼트 진출을 못하게 된 것은 물론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크로아티아는 리그 B로 강등당하고 잉글랜드가 파이널 토너먼트(4강)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대표팀과 비슷하게 첫 우승을 하기 이전까지 월드컵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으로 프랑스 대표팀이 있으나 오히려 스페인보다는 나은편이다. 프랑스는 1998년 우승하기 이전까지는 조별리그 탈락이나 지역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쥐스트 퐁텐이나 미셸 플라티니가 활약하던 시기에는 4강에 3차례나 진출하고 3위 2번에 4위 1번이라는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1950년 월드컵 4위 이후로 2010년까지 60년간 준결승도 가지못했던 스페인과 비교하면 양반인 수준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120분 내내 졸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연뻥으로 광탈하면서 월드컵에서 약하다는 것이 저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드러났다.
스페인 경제를 논할 때 '월드컵은 우승했지만 경제는 예선탈락이다.'라는 말이 쓰이기도 했는데, 이 말도 2010년에 우승한 뒤에나 생겨났지 그 전에는 '월드컵 성적도 시원찮고 경제도 예선탈락이다'라고 해야 됐다. 2014년부터 경제가 좋아지는 대신 월드컵 성적이 처참히 무너지면서 과거의 일이 됐다.[45]
FIFA 월드컵 통산 전적 서열: 5위
★★③④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스페인은 월드컵 통산 랭킹에서 5위(41승 16무 17패 승점 139점)를 기록 중이다. 이는 월드컵 최정점 그룹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세계 최강팀인 것이다. 2010년 우승 전까지 1950년 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것이 리즈시절로, 1950년대 후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페렌츠 푸스카스를 영입했음에도 1958년 16개국 본선 진출 실패, 1962년 1승 2패 월드컵 12위로 8강 진출실패 등등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지만 1982년 자국 월드컵을 터닝 포인트로 하여 한동안 우승 후보급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1978년 이후로 1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독일(18회 연속 진출), 이탈리아(14회 연속)에 이어 유럽 국가 중에서는 연속 출전 기록 3위, 남미를 포함 시 1위의 브라질(22회 모든 월드컵 본선진출)과 4위의 아르헨티나(13회 연속)에 이어 연속 출전 기록 5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정작 우승 후보다운 성적을 내지 못해 웃음후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그들이었고, 2010년 전까지 준우승은커녕 4강도 1번밖에 못 해 봤다.[62] 하지만 카스티야(마드리드)와 카탈루냐(바르셀로나)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티키타카가 모습을 드러낸 유로 2008부터 제대로 진가가 발휘되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유럽팀 사상 처음으로 타대륙에서 우승하며 첫 트로피를 들었다. 게다가 잉글랜드나 프랑스가 자국에서만 피파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에 비해, 스페인은 원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피파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그 가치가 남다르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4년 전 전술과 선수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쓰고, AT마드리드 출신의 디에고 코스타를 최전방으로 기용해 52년만의 2연패를 노렸으나 티키타카 전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첫경기 네덜란드전에서 2점차로 앞서다 수비진이 우루루 무너지며 2-3으로 역전당해 패배직전까지 몰리다 후반 막판 동점골로 겨우 비기고, 칠레전도 전반에만 두골 내주는등 내내 고전하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겨우 승리를 따내는등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후에도 16강 멕시코전은 연장까지 가서 겨우 승리하고 특히 코스타리카전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16년만의 4강 진출을 이룬 동시에 2002년 브라질 이후 최고성적을 올렸으나 결국 4강전에서 두 경기 연속 연장으로 인한 체력열세등으로 제대로 손 써보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에게 시종일관 농락당하며 1:2로 패배하여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3위 결정전에서 이전 경기에서 최악의 대패를 당해 멘탈이 완전 박살난 상태인 브라질을 상대로 3:0으로 완파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후 유로2016에서는 비센테 델 보스케의 역량한계로 인해 16강전에서 조기탈락하고, 이후 골키퍼 출신감독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해서 유럽예선과 본선에서 각각 3실점만 기록하는 짠물수비팀으로 변화시키고 여러 융합과 조화를 이루는 조직력이 강한 팀으로 체질을 바꿔 2010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해 프랑스와 잉글랜드보다 우승횟수에서 역전하고 앞서게 되었으며 동시에 3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등 2010년대의 월드컵에서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63]
우승 2회 이상 달성한 팀은 브라질(5), 이탈리아(4), 독일(4), 아르헨티나(3), 우루과이(2), 스페인(2)으로 스페인도 우승 2회 이상의 팀 반열에 그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결승진출 2회에 우승 2회로 우루과이와 동률이다.
다른 나라들과의 역대 전적은 아래와 같다. 볼드체로 표기한 나라는 모두 역대 월드컵 우승국들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스페인에 패배를 안겨준 팀은 브라질(3패), 독일(2패), 이탈리아(2패), 아르헨티나(2패), 스웨덴(1패), 체코(1패), 오스트리아(1패), 북아일랜드(1패), 세르비아(1패), 나이지리아(1패), 프랑스(1패), 일본(1패)으로 총 12개국이다[66] . 이들 중 아르헨티나, 체코,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일본에 전패를 기록중이다.
스페인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은 스위스와 칠레로서 3경기 9점을 얻어서 1위이며, 공동 2위는 브라질와 잉글랜드로 7점이고, 그 다음(4위)이 바로 대한민국으로 3경기 5점을 획득했다.
상대전적이 열세인 팀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체코,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일본으로 총 8개국이다. 호각세인 나라들은 우루과이, 프랑스, 스웨덴, 세르비아,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로 총 6개국이며, 이외의 국가들에게는 모두 앞서고 있다. 보다시피 강팀에는 약하고 꼭 잡아야할 팀은 잡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래도 가끔씩 상대적 약팀인 북아일랜드,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일본에게 발목을 잡히는 모습이 간간히 보였다.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22년 조별리그 코스타리카전으로 7:0으로 이겼으며, 최다실점 기록은 1950년 결승리그 브라질전으로 1:6으로 패했다.
UEFA 유로: 3위
월드컵 성적에 비해 유로 성적은 꽤 좋은편이다 3회우승으로 독일과 함께 최다 우승국이고 결승만 4번으로 많이갔다. 물론 1960년과 84년을 제외하고 2연패를하기전까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유로 성적이 월드컵이랑 비슷하거나 더 안좋은 반면에 스페인은 잉글랜드가 못해 본 우승을 3번하였다
2022-23 스페인 우승
2020-21 스페인 준우승
U-20 대표팀은 유럽에서 FIFA U-20 월드컵 최다 진출국이며, 1999년 일본을 4-0으로 꺾고 FIFA U-20 월드컵을 우승했지만 U-17 대표팀은 FIFA U-17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2017년까지 4번으로 최다 준우승팀이다.
, 풋살 대표팀에 대한 내용은 스페인 풋살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스페인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전통적인 유럽의 축구 강호이나, 역사적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FIFA 월드컵에서 유독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전의 스페인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재개된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올린 4위가 최고 성적이었으며, 이후의 월드컵에선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월드컵 16개국 본선 진출 실패 경우가 많았고 잘해도 8강 그 이상의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물론 자국에서 개최한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자국에서 열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월드컵 이외의 대회에선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유독 월드컵에서는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만 승승장구하고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어이없이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붉은 분노의 군단(La Furia Roja)[5] , 무적함대.
무적함대라 부르기도 하며, 상징적인 스타일은 점유율 축구. 예전부터 피지컬과 체력을 이용한 우격다짐식 축구보다는 패싱이나 드리블을 우선시하는, 기술적인 축구를 중시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기본기나 볼터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우월하며, 유럽이지만 스타일은 남미 축구와 상당히 비슷하다. 실제로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인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터치감이 확실히 다른 국가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매우 부드럽고 안전하게 공을 받으며 볼터치에서 드리블로 연결하는 동작들이 매우 간결하면서 매끄럽다는걸 알 수 있다.
사실 남미 축구와 비슷할 수 밖에 없는게, 남미 축구의 대명사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온 이민자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다만 스타일이 비슷할 뿐이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유럽팀답게 조직력에서는 남미 국가보다는 좀 더 앞선 차이점이 있다. 다시말하면, 잉글랜드와 상반된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팀 컬러로 유명한 점유율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확실히 2000년대 후반이다.
이전에는 자국의 리그에 비해 국가대표팀의 실력이 좋지 못해서, 명성이 뻥튀기된 나라로 이름난 나라였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20세기 전반에 걸쳐 1950년 월드컵에서 4위한 성적이 최고였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살려 점유율 축구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그리고 그것은 대성공하여, 2008년 유로 우승, 월드컵 2010 우승, 2012년 유로 우승을 차례로 거둔다. 전대미문의 국제대회 3연패를 달성한 이들은 "무적함대"로 불리며 영광의 시대를 맞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국제대회 3연패를 한 팀이 되어버린 대가는 너무 크다 못해 절망적이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무적함대" 세대의 노쇠화와 對 티키타카 전술의 등장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버려 네덜란드와 칠레에게 모두 패배하여 조기 탈락한 디펜딩 챔피언이 되어버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어찌어찌해서 겨우 16강은 갔으나, 16강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만나 승부차기 접전 끝에 탈락했다.
실력은 유럽 최강급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이리 처참한 유일한 이유는 운이 너무나 나빴기 때문인데 1986년 월드컵에서 서독을 제압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시원하게 뚫어버린 그 덴마크를 5-1로 아예 학살하고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8강전에서 단체 식중독에 걸려 덴마크와도 비교가 안 되게 허약한 벨기에에게 덜미를 잡히는가 하면 1998년 월드컵에서는 파라과이와 나이지리아가 비기기만 해도 스페인은 16강에 올라가는 거였고 실제로 불가리아를 6-1로 대파해놓고서도 나이지리아가 파라과이한테 지는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렸다.
200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찍고도 16강에서 요상하게 미드필드가 헐리면서 프랑스한테 1-3으로 털렸고 2018년 역시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가 스페인 국대와 레알 마드리드 이중계약으로 인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질되는 바람에 선수 따로 감독 따로인 상태가 되었다.
2022년 월드컵은 골키퍼인 우나이 시몬이 혼자만 독보적으로 못하면서 나오자마자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아예 밟아죽인 건 좋은데 그 이후 스페인의 능력이 시들어버리면서 독일과 겨우 비기고 일본에게 잡히는 어이 털리는 일을 당하면서 골득실 차로 겨우 16강에 올랐다.
이렇게 스페인에게는 계속 불운이 따라다녔고 그 불운이 없던 2010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0년 월드컵 우승과 2012년 유로 우승 이후 행보는 영 신통찮은데, 2014년에는 조별리그 광탈(23위), 2018년과 2022년에는 16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다시 예전의 그 이름값 못하던 시절로 되려 회귀해버린 팀이다.
2022년 월드컵 결과만 놓고 보면 결국 코스타리카를 양민학살을 한 덕에 겨우 16강에 올라간 모양새가 되었다. 행여나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적은 점수차로 이겼으면 스페인도 16강 진출은 장담을 못했을 것이다.(...)
3. 상세[편집]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전까지는 챔스 최다 우승 국가이면서도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CF라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 속해 있는 라리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명성에 무색하게 국가대항전에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일각에서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불화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스페인 대표팀을 보면 이러한 설명은 다소 어불성설이기까지 하다. 최소한 2000년대 이후로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각종 클럽의 선수들끼리 국가대표팀 내에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격에다 한 성깔 하기로 유명한 세르히오 라모스와 제라르 피케가 대표팀에서는 절친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보다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일찍부터 외국인 선수들에게 크게 의존했다는 점이 근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자국 리그에서 타국 선수들이 뛰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지만 라리가의 두 강호들은 이런 점에서 확실히 시대를 아주 빨리 앞서 나갔다. 특히 외국인 선수 영입의 선구자였던 레알 마드리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등 외국인 선수들을 주축으로 유러피언컵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었다. 이러한 외국인 선수들은 라리가 클럽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없었다. 스페인은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를 스페인으로 귀화까지 시켰지만 그 과정과 절차는 지리했고, 그들이 스페인 국적을 획득했을 때는 이미 그들의 전성기를 지난 나이였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저조했다. 결국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는 정책을 바꾸게 되었다.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를 유치한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리는 레알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회장에게 스페인 국대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이에 베르나베우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대의 동반 전력 상승을 위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자제하고 스페인 각지의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것이 6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예예(Yé-yé) 정책이었다. 이는 결국 유로 1964에서 스페인 국대가 우승하는 결실을 맺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외국인 선수들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6] FC 바르셀로나 역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요한 크루이프를 비롯하여 요한 네스켄스 등 네임드급의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국가대항전에서 외국인 선수들은 자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외국인 전력이 빠진 채 구성된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기대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가 많았다.
2010년대에 최전성기를 이루었는데 그 전에 가장 강력하였을 때는 1980년대에 미겔 무뇨스가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이다. 몰타와의 UEFA 유로 1984 지역예선 최종전에서 기적같은 12:1 대승으로 본선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7] 8강 본선에서는 2년 전 안방에서 자신들을 꺾은 서독을 역으로 제압하여 설욕하고, 조 1위로 올라갔다. 4강 준결승전에서 덴마크를 승부차기로 꺾은 스페인을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게 루이스 아르코나다가 공을 흘려 실점한 것이 화근이 되어 0:2로 졌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24강 조별리그부터 브라질과 둘이서 말 그대로 싹쓸이가 뭔지를 아주 제대로 보여줬으며[8] 16강에서조차 서독을 상대로 24강 조별리그에서 완승을 거두었다는 덴마크를 5:1로 대파해버렸다. 여기까지의 경기 결과만으로 보자면 스페인은 분명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문제는 그 이후 스페인 팀 선수단은 식사를 잘못 하는 바람에 단체로 식중독이 걸리고 말았다는 거다. 결국 8강 벨기에를 상대로 너무 배가 아파서 선수들이 배를 움켜쥐고 경기를 해야만 했으며[9] , 정말 피똥을 싸가며 기권의 유혹을 견뎌가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패하고 말았다. 만약 4강에 진출했으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초거물 스타플레이어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을 것이며, 나아가 승패 여부와는 관계없이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가 나왔을 수도 있었다. 이 뛰어났던 1986년 월드컵에서 배탈 때문에 월드컵을 접어야만 했던 역사도 있었다. 그러나 미겔 무뇨스도 UEFA 유로 1988[10] 에서는 서독과 이탈리아에게 지면서 1승 2패 유로 6등으로 4강 진출 실패하자 사임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 티키타카로 불리우는 스페인식 조직력 축구의 패러다임이 세계 축구계를 선도하면서, UEFA 유로 2008, 2010년 남아공 월드컵, UEFA 유로 2012를 3연속으로 제패했다. 이 기간 동안 FIFA 랭킹도 중간에 네덜란드에게 잠시 넘겨준 것 외에는 거의 매번 1위를 유지하였다.
남아공 월드컵 4강전에서 스페인은 독일을 1:0으로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여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남아공 월드컵의 최종승자는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유럽 외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을 우승한 최초의 유럽 국가라는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11] 역대 월드컵에서 최소 득점으로 우승한 국가라는 기록까지 세웠다.[12] 2008년 유로 대회와 2010년 월드컵 우승 이전만 해도 네임밸류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온다는 평을 듣던 국가였다. 그 때문에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선 스페인 국대를 비하적 농담으로 거품이 많다는 뜻의 샴페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좀 재미있는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프랑스이다. 유로 2012가 스페인이 프랑스를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이긴 대회였다. 그 전에는 두 팀이 박빙이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프랑스가 무조건 이기고 평가전에서는 무조건 스페인이 이겼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의 경우 대한민국과 비기며 조 1위를 스위스에게 빼앗긴 프랑스가,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스페인에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13][14] 하지만 2014년 열린 평가전에서는 프랑스가 처음으로 스페인을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였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16년 만에 월드컵 32강 조별리그를 넘지 못하며 탈락하였고, 32강 본선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만에 조기 탈락을 당한 최초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불명예까지 썼다.[15]
이어진 UEFA 유로 2016 24강 본선에서는 16강 토너먼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이탈리아 대표팀에게 0:2 로 패배하여 탈락하였다.(10등)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는 이탈리아와 같은 조가 되었으나 결국 이탈리아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탈리아는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을 만나 월드컵 32강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32강 조별리그를 승점 5점 1승 2무로 힘겹게 1위로 통과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개최국 러시아를 만났으나, 무의미한 점유율 축구로 일관한 끝에 승부차기까지 끌려가 결국 패하고 탈락하고 말았다.(10등)
참고로 스페인은 이 본선 진출국 중 최다인 3120개의 패스 성공을 기록. 4경기를 뛴 16강 10위 팀으로 같은 월드컵 유경험자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나 또 다른 월드컵 우승 유경험자이자 4위인 잉글랜드보다도 900개 가량 많은 패스를 한 셈이다. 선수 통계로 보면 가장 많은 패스를 한 선수 Top 5중 넷이 스페인 선수고, 그중 셋이 스페인의 포백라인이었다.
2014 월드컵 유니폼이 예뻤기로 유명했다. 성적이 나빠서 빛이 바랬지만...
3.1. 대한민국과의 전적[편집]
한국과의 상대전적은 6전 4승 2무로 우세다. 특이하게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세 차례나 경기를 가졌으며, 1990년 3:1 승[16] , 1994년 2:2 무[17] , 2002년 0:0무(승부차기 3:5 패)[18] 로 스페인은 1승 2무에 그쳤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19] 대한민국이 스페인과 첫 대결에서 황보관의 프리킥으로 첫 골 기록과 54년 대회 이후 36년 만에 상대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스페인에 패했고, 나머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20]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대한민국에게 넘기고 말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은[21] 대한민국에게 8강 승부차기 패배 탈락 경기라, 전적 이외의 요소만 놓고 보면 스페인은 대한민국을 월드컵에서 만나서 좋은 기억보다는 힘든 기억이 더 많았다.[22]
그 외 기타사항은 프로클럽매치에서 2004년 대한민국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FC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이긴 적이 있으며[23]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스페인이 일본에게 0:1으로 패하고 대한민국은 일본을 2:0으로 이기며, 첫 동메달을 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사건이 일어났다.
2010년 평가전에서 헤수스 나바스의 골로 한국에게 1:0으로 승리했으며, 2012년 평가전에서는 페르난도 토레스, 사비 알론소, 산티 카솔라, 알바로 네그레도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그리고 2016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는 4년 전보다 더 큰 6:1의 승리를 얻은 바 있다. 이 세 번의 평가전으로 스페인과 대한민국의 전적은 확 벌어졌다.
여자 대표팀은 대한민국에게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스코어는 스페인 대표팀이 왼쪽이다.
4. 명성에 비해 저조한 월드컵 성적[편집]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와 명문 클럽 보유국 및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축구 강국이라는 이미지와 그 이름값에 비해 통산 월드컵 기록이 매우 좋지 않다.[25][26] 심지어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하기까지 60년 동안 결승은 물론 준결승에도 올라가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27][28] 2010년 이후에는 8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등수로만 따지면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국들 중에서 월드컵 커리어가 가장 안좋다.[29]
16개국 본선 16강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우세의 경기력을 펼쳤지만, 훌리오 카르데뇨사가 니가가라 8강 슛[30] 을 날려 버리면서 브라질전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고, 결국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한 스페인은 오스트리아, 브라질에 밀려 조 3위 월드컵 10위로 8강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개최국임에도 24강으로 확대 된 첫 월드컵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 딱 1승을 얻는데 그치는 졸전을 보여줬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도 주심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유도한 파울을 심판진이 페널티 킥으로 판정하고, 로베르토 로페스 우파르테의 킥이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자 이번엔 골키퍼 파울을 선언하며 재시도 기회를 주고, 2차 시도에서 후아니토가 간신히 성공하는 등 노골적인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이긴 스페인은 북아일랜드에게 0-1로 패한 뒤 유고슬라비아를 다득점으로 간신히 따돌리고 2라운드 12강(당시 12강이었고 12강 토너먼트가 아닌 12강 조별리그였다.)에 간신히 진출했고, 서독에게 패한 뒤 잉글랜드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1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스페인 월드컵 12강에서 최하위 12등으로 탈락했다. 같은 대회에서 서독은 4강에서도 서독 골키퍼 하랄트 슈마허가 프랑스 파트릭 바티스통의 얼굴을 대놓고 걷어차고도 반칙 판정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
이 경기에서 이긴 스페인은 북아일랜드에게 0-1로 패한 뒤 유고슬라비아를 다득점으로 간신히 따돌리고 2라운드 12강(당시 12강이었고 12강 토너먼트가 아닌 12강 조별리그였다.)에 간신히 진출했고, 서독에게 패한 뒤 잉글랜드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1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스페인 월드컵 12강에서 최하위 12등으로 탈락했다. 같은 대회에서 서독은 4강에서도 서독 골키퍼 하랄트 슈마허가 프랑스 파트릭 바티스통의 얼굴을 대놓고 걷어차고도 반칙 판정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
24강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헐어버릴 정도로 잘 나간 덴마크를 5:1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지만, 8강 경기 하루 전에 집단 식중독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벨기에와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8강 7위로 4강 진출 실패했다.
24강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 벨기에, 우루과이 등 만만찮은 국가들을 상대로[31] 2승 1무, 1위로 올라오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정작 16강에서는 유고슬라비아에게 1:2로 패하며 전력에 비해 16강 10위 탈락했다. 대한민국과의 역사 상 첫 대결에서 황보관에게 프리킥에서 패스받고 캐논 슛으로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에게 첫 실점을 당하기도 했다.
24강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당연히 이겨야 할 대한민국에게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빼았겼다.[32] 노쇠화가 된 독일을 상대로도 승리에 실패했으나 볼리비아를 3-1로 잡았지만 볼리비아 역사상 첫 골을 허용하며 간신히 16강 토너먼트에 갔다. 그 기세를 몰아 16강에서 스위스마저도 잡으며 8강에 올랐지만, 당시 대회 준우승국이자 로베르토 바조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이탈리아에게 패하며 8강 8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초장부터 나이지리아에게 2:3으로 역전 패했다. 불가리아를 6:1로 대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나이지리아가 파라과이한테 1:3으로 패하는 바람에 월드컵 17위로 16강 진출 실패했다.[33]
32강 조별리그에서 3승으로 다 때려부수고 16강에 가며 우승후보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16강에서는 아일랜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간신히 이겼고, 8강에서는 홈팀 대한민국에게 한 골도 못 넣고 또 승부차기까지 갔다가 호아킨 산체스의 실축으로 졌다.
이번에도 32강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16강에서 한국도 못 이기는 프랑스를 상대로 PK 선제골을 넣어놓고도 1-3으로 완패해 16강 9위로 탈락하였다. 정작 자신들이 4:0 완승한 우크라이나는 8강 8위를 기록했다.
드디어 4강 징크스를 깨고 바라고 바라던 월드컵 우승을 거두었다. 다만 아직도 회자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스쿼드[34] 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압도적이지 못했다. 첫 경기부터 스위스에게 맹공을 퍼붓고도 골을 못 넣어서 패하고,[35] 온두라스와 칠레와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온두라스전에서는 다비드 비야가 온두라스 수비수의 얼굴을 때리고도 넘어가거나 칠레전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상대를 퇴장시키는 등 지저분한 모습을 보였으며, 앞서 말한 압도적인 스쿼드에 비해 토너먼트에서는 죄다 1:0 신승을 거두고 올라오며 역대 월드컵 우승팀 중 최소 득점을 기록하였다. 16강에서 만난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전반전에 무득점으로 끝났지만 후반전에서 또 다시 헐리우드 액션으로 포르투갈 선수를 퇴장시켰고, 오프사이드 오심 골로 간신히 승리했으며, 8강에서는 파라과이에게 질질 끌려다니면서 페널티킥과 1대1 찬스를 마구 내줬으나, 카시야스의 선방으로 실점을 겨우 막아내고 다비드 비야의 극적인 골로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하는 등 월드컵 4강에 진출하기까지는 축구팬들로 하여금 혀를 찰만큼 매우 형편없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4강 독일전과 결승전에서는 한결 나은 경기운영을 보여주어 독일과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첫 우승을 달성했으나, 4강 독일전 역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토마스 뮐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행운과 결승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세얼간이로 대표되는 그 역대급 중원이 아르연 로번에게 숭숭 뚫리는 등 시원치 않은 경기력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하였고 카시야스의 신들린 선방과[36]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이니에스타의 극적인 결승골로 결국 간신히 월드컵 첫 우승 기록을 달성하였다.
PROOF that Spain CHEATED in the 2010 FIFA World Cup
PROOF that Spain CHEATED in the 2010 FIFA World Cup
탑시드를 받아놓고 네덜란드[37] 와 칠레에게 연달아 2패를 당하면서 일찌감치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2패로 조기 탈락한 피파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은 스페인이 최초. 심지어 네덜란드에게는 패스질만 하는 실속없는 경기로 1-5 대패를 당하는 희대의 명경기를 만들어줬다. 그나마 마지막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3전 전패는 면했지만 전체 23위로 탈락했다.
쉬운 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고작 이란을 1:0으로만 이겼을 뿐 포르투갈과 모로코한테는 다 비겼다. 특히 모로코전은 대놓고 심판판정 혜택을 받았다. 그렇게 기껏 16강에 올라갔지만 토너먼트에서 만난 홈팀 러시아를 상대로는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배해 16강 10위로 탈락했다.[38] 자세한 내용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B조 참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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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코스타리카를 무려 7:0으로 대파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배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우승권을 노리는 스페인에게 조 2위로 진출하면 브라질을 피할 수 있었으니 스페인에 있어서 나쁘지 않았으나 문제는 16강전에 있었다. 16강 모로코전에서는 패스만 주구장창 돌리고 유효슈팅은 단 2개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졸전을 펼치며 결국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0으로 경기가 끝났고, 승부차기에서는 모로코의 골키퍼 야신 보노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역시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1986년, 2002년, 2018년에 이어서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하여 대회 1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리하자면, 1950년 4강 리그 4위 이후, 54년, 58년 연속 두 대회 유럽예선에서 광탈하여 16개국 본선 진출 실패했고, 62년 대회에서 호세 산타마리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푸슈카시 페렌츠 등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탑급 외국인 선수들을 모조리 귀화시켜 겨우겨우 16개국 본선에 진출해도 월드컵 12위로 탈락하여 8강 진출 실패했다. 66년에도 월드컵 10위로 8강 진출 실패, 70년과 74년에 또 두 대회 연속 예선탈락으로 월드컵을 못나가고, 78년에는 오랫만에 다시 16개국 본선에 등장해 차기대회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이마저도 월드컵 10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즉 16강 조별리그 체제에서 스페인은 그냥, 별 볼일 없는 유럽 중위권 팀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었다.
그나마 1982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 무려 32년만에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하긴 한다. 하지만 온두라스에게 비기고, 북아일랜드에게 지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뒷목을 잡게 했고,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에서도 1승도 못올리며 무난히 스페인월드컵 12위 최하위로 광탈한다. 그래도 이 대회 이후부터는 꾸준히 토너먼트는 가서, 1986년에 16강에 올라 덴마크를 이기고 역사상 첫 월드컵 2라운드전 승리를 이때서야 기록하며 8강에 올랐고, 90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A매치 최초의 대결에서 3:1로 승리하였으나, 황보관에게 캐논슛 골로 실점을 허용하였고[41] 그래도 16강에 진출하여 16강 10위로 마감, 94월드컵에서 다시 대한민국을 만났고 대한민국에서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빼았겼으나,[42] 8강까지 진출하였고 8강 8위로 마감한다. 그러다가 1998년 나이지리아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17위로 16강 진출 실패하면서 20년만의 2라운드 진출 실패이라는 참사를 경험하고, 절치부심한 2002년 대회에서도 개최국에게 발목이 잡혀 8강 월드컵 5위에 만족해야 했다. 2006년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아서 우승후보급 스쿼드라고 인정받았지만 뜬금 프랑스에게 1:3으로 완패하며 또다시 16강 9위로 광탈했으며 어떻게 보면 2010년 우승이 신기한 수준의 과거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2010년의 우승으로 월드컵 강자로써 자리매김하나 싶었으나, 2014년 충격의 16강 진출 실패를 16년만에 또 경험하고, 2018년에도 감독이 대회 직전 잘리는 내홍 속에 어찌저찌 16강은 갔으나 2002년처럼 또 개최국에게 승부차기로 발목이 잡혀 16강 10위로 떨어진다. 2022년에도 모로코에게 역시 승부차기로 발목이 잡혀 16강 13위로 떨어졌는데 그 때는 2018년때보다도 더 심했는지 아예 그 경기 내내 승부차기까지 포함해서 단 한골도 못넣은 충격적인 일까지 발생했다.
이런 식으로 여타의 우승후보들과 진배없는 스쿼드와 전술을 갖고 있음에도 항상 뭔가가 발목잡아 꼭 피를 보고 있다.
즉, 1950월드컵 4위 이후 유럽예선 탈락 - 유럽예선 탈락 - 62월드컵 16개국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2위(8강 진출 실패) - 66월드컵 16개국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0위(8강 진출 실패) - 유럽예선 탈락 - 유럽예선 탈락 - 78월드컵 16개국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0위(8강 진출 실패) - 82스페인월드컵 12강 12위(4강 진출 실패) - 86월드컵 8강 7위(4강 진출 실패) - 90월드컵 16강 10위(8강 진출 실패) - 94월드컵 8강 8위(4강 진출 실패) - 98월드컵 32강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17위(16강 진출 실패) - 2002월드컵 8강 5위(4강 진출 실패) - 2006월드컵 16강 9위(8강 진출 실패) - 2010월드컵 우승 - 2014월드컵 32강 조별리그 탈락하여 대회 23위(16강 진출 실패) - 2018월드컵 16강 10위(8강 진출 실패)로 정리되며, 이는 멕시코보다도 꾸준하지 못한 성적이다.
새로 신설된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2018-2019 네이션스 리그에서 리그 A에 편성되었는데,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초반에 상대로 2경기를 모두 이기는 등[43] 상당히 잘했지만, 문제는 홈에서 잉글랜드에게 2:3으로 패배하고[44] 이어서 크로아티아에게 역전패를 당해 자력으로 파이널 토너먼트 진출을 못하게 된 것은 물론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크로아티아는 리그 B로 강등당하고 잉글랜드가 파이널 토너먼트(4강)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대표팀과 비슷하게 첫 우승을 하기 이전까지 월드컵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으로 프랑스 대표팀이 있으나 오히려 스페인보다는 나은편이다. 프랑스는 1998년 우승하기 이전까지는 조별리그 탈락이나 지역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쥐스트 퐁텐이나 미셸 플라티니가 활약하던 시기에는 4강에 3차례나 진출하고 3위 2번에 4위 1번이라는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1950년 월드컵 4위 이후로 2010년까지 60년간 준결승도 가지못했던 스페인과 비교하면 양반인 수준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120분 내내 졸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연뻥으로 광탈하면서 월드컵에서 약하다는 것이 저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드러났다.
스페인 경제를 논할 때 '월드컵은 우승했지만 경제는 예선탈락이다.'라는 말이 쓰이기도 했는데, 이 말도 2010년에 우승한 뒤에나 생겨났지 그 전에는 '월드컵 성적도 시원찮고 경제도 예선탈락이다'라고 해야 됐다. 2014년부터 경제가 좋아지는 대신 월드컵 성적이 처참히 무너지면서 과거의 일이 됐다.[45]
5. 징크스[편집]
- 21세기 이후 대회에는 독일 상대로 패배가 없다. 2000년대 이후 국제대회에서 독일만 만나면 항상 압도한다. 유로 2008에서도 독일을 깨고 우승, 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4강에서 독일을 카를레스 푸욜의 헤딩골 한방으로 독일을 3,4위전으로 내쫒고 결승에 올라가 우승, 2020-21 네이션스 리그에서 정말 대박이 터졌는데 스페인이 독일을 6-0으로 아주 철저하게 대파했다. 2000년 이후 스페인은 독일에게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 그나마 독일 입장에서는 아주리 징크스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그래도 국제 대회에서 아예 못 이긴 것은 아닌데다가 역대 전적도 아직 독일이 근소 우세하기 때문이다.[46]
- 월드컵에서 개최국을 만나면 해당 라운드에서 탈락한다. 스페인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제외하고 월드컵 본선에 총 15회 나섰으며 이 중에서 개최국과 총 4회[47] 맞대결하였다. 자국 축구리그가 세계 최상위권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월드컵 개최국만 만나면 발목을 잡힌다. 이들 중 이탈리아와 브라질은 당시에도 초강팀이었으니 차치하고 한국과 러시아는 32강 조별리그에서 1승을 거두기에도 벅차다.
- 1934: 개최국 이탈리아와 8강전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거둔 뒤 재경기에서 0:1으로 패배하여 8강 5등으로 탈락
- 1950: 4강 결승리그에서 우승팀 우루과이와 2:2 무승부, 개최국 브라질과 4강 결승리그에서 만나 1:6 패배하고 스웨덴한테 1:3으로 패배하며, 1무 2패로 4강 결승리그 최하위 4강 4위
- 2002: 공동 개최국 대한민국과 8강전에서 만나 0:0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하여 8강 5등으로 탈락
- 2018: 개최국 러시아와 16강전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하여 16강 10등으로 탈락
- 또한, 스페인을 이긴 월드컵 개최국이 차기 대회에서 월드컵을 다시 개최하고 스페인이 그 대회 본선에 진출하면 이변의 희생양이 된다. 개최국으로서 스페인을 무너뜨려 본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한 차례씩 월드컵을 더 개최하였으며, 스페인은 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만약 대한민국과 러시아가 추후 월드컵을 한번 더 개최하고 스페인이 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이 징크스가 유지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 1990: 이탈리아는 1934년 이후 1990년 월드컵을 다시 유치하였는데, 이때 스페인은 16강전에서 유고슬라비아를 만나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로 16강 10등으로 탈락했다.
- 2014: 브라질은 1950년 이후 2014년 월드컵을 다시 유치하였는데, 이 때 스페인은 32강 조별리그에서 1차전 네덜란드를 만나 1:5로 역전패, 2차전 칠레를 만나 0:2로 완패하였다. 3차전 호주를 만나 3:0으로 완승하여 체면치레는 했지만, 전 대회 우승국이 32강 조별리그 2경기 만에 23등으로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했다는 초유의 망신을 당했다.
- 잉글랜드와 더불어 승부차기에 약하다. 승부차기 횟수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동률인 5번으로 최고치이나, 스페인의 승부차기의 승률은 1승4패 20%로, 승부차기에서 한번은 승리를 거둔 나라들 중 단독 꼴찌다.[48] 아르헨티나는 반대로 4승1패 80%로 승부차기 전승국들 빼고 최고치.
-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4:5 패배
-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3:2 승리
-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3:5 패배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3:4 패배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0:3 패배
6. 역대 감독[편집]
7. 현재 선수 명단[편집]
8. FIFA 센추리 클럽 회원[편집]
- 의외로 2006년까지는 안도니 수비사레타와 라울 곤살레스 두 명만 센추리 클럽 가입자였을 정도로 축구강국치고는 센추리 멤버가 적었으나, 이후 축구 역사상 최강의 팀중 하나였던 UEFA 유로 2008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 UEFA 유로 2012를 제패한 스페인 황금세대의 일원들이 차례차례 가입하여 현재는 에스토니아와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많은 센추리 클럽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다.
- 센추리 클럽에 들지 못한 선수 중 가장 아쉬운 선수로는 다비드 비야를 뽑을 수 있다. 유로 2008과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포로 활약하며 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2연패를 이끌었지만 유로 2012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으로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엔 참가하지 못하고 은퇴하면서 그의 A매치 경기는 총 98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9. 전적[편집]
9.1. FIFA 월드컵[편집]
FIFA 월드컵 통산 전적 서열: 5위
★★③④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스페인은 월드컵 통산 랭킹에서 5위(41승 16무 17패 승점 139점)를 기록 중이다. 이는 월드컵 최정점 그룹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세계 최강팀인 것이다. 2010년 우승 전까지 1950년 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것이 리즈시절로, 1950년대 후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페렌츠 푸스카스를 영입했음에도 1958년 16개국 본선 진출 실패, 1962년 1승 2패 월드컵 12위로 8강 진출실패 등등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지만 1982년 자국 월드컵을 터닝 포인트로 하여 한동안 우승 후보급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1978년 이후로 1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독일(18회 연속 진출), 이탈리아(14회 연속)에 이어 유럽 국가 중에서는 연속 출전 기록 3위, 남미를 포함 시 1위의 브라질(22회 모든 월드컵 본선진출)과 4위의 아르헨티나(13회 연속)에 이어 연속 출전 기록 5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정작 우승 후보다운 성적을 내지 못해 웃음후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그들이었고, 2010년 전까지 준우승은커녕 4강도 1번밖에 못 해 봤다.[62] 하지만 카스티야(마드리드)와 카탈루냐(바르셀로나)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티키타카가 모습을 드러낸 유로 2008부터 제대로 진가가 발휘되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유럽팀 사상 처음으로 타대륙에서 우승하며 첫 트로피를 들었다. 게다가 잉글랜드나 프랑스가 자국에서만 피파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에 비해, 스페인은 원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피파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그 가치가 남다르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4년 전 전술과 선수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쓰고, AT마드리드 출신의 디에고 코스타를 최전방으로 기용해 52년만의 2연패를 노렸으나 티키타카 전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첫경기 네덜란드전에서 2점차로 앞서다 수비진이 우루루 무너지며 2-3으로 역전당해 패배직전까지 몰리다 후반 막판 동점골로 겨우 비기고, 칠레전도 전반에만 두골 내주는등 내내 고전하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겨우 승리를 따내는등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후에도 16강 멕시코전은 연장까지 가서 겨우 승리하고 특히 코스타리카전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16년만의 4강 진출을 이룬 동시에 2002년 브라질 이후 최고성적을 올렸으나 결국 4강전에서 두 경기 연속 연장으로 인한 체력열세등으로 제대로 손 써보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에게 시종일관 농락당하며 1:2로 패배하여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3위 결정전에서 이전 경기에서 최악의 대패를 당해 멘탈이 완전 박살난 상태인 브라질을 상대로 3:0으로 완파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후 유로2016에서는 비센테 델 보스케의 역량한계로 인해 16강전에서 조기탈락하고, 이후 골키퍼 출신감독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해서 유럽예선과 본선에서 각각 3실점만 기록하는 짠물수비팀으로 변화시키고 여러 융합과 조화를 이루는 조직력이 강한 팀으로 체질을 바꿔 2010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해 프랑스와 잉글랜드보다 우승횟수에서 역전하고 앞서게 되었으며 동시에 3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등 2010년대의 월드컵에서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63]
우승 2회 이상 달성한 팀은 브라질(5), 이탈리아(4), 독일(4), 아르헨티나(3), 우루과이(2), 스페인(2)으로 스페인도 우승 2회 이상의 팀 반열에 그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결승진출 2회에 우승 2회로 우루과이와 동률이다.
다른 나라들과의 역대 전적은 아래와 같다. 볼드체로 표기한 나라는 모두 역대 월드컵 우승국들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스페인에 패배를 안겨준 팀은 브라질(3패), 독일(2패), 이탈리아(2패), 아르헨티나(2패), 스웨덴(1패), 체코(1패), 오스트리아(1패), 북아일랜드(1패), 세르비아(1패), 나이지리아(1패), 프랑스(1패), 일본(1패)으로 총 12개국이다[66] . 이들 중 아르헨티나, 체코,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일본에 전패를 기록중이다.
스페인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은 스위스와 칠레로서 3경기 9점을 얻어서 1위이며, 공동 2위는 브라질와 잉글랜드로 7점이고, 그 다음(4위)이 바로 대한민국으로 3경기 5점을 획득했다.
상대전적이 열세인 팀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체코,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일본으로 총 8개국이다. 호각세인 나라들은 우루과이, 프랑스, 스웨덴, 세르비아,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로 총 6개국이며, 이외의 국가들에게는 모두 앞서고 있다. 보다시피 강팀에는 약하고 꼭 잡아야할 팀은 잡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래도 가끔씩 상대적 약팀인 북아일랜드,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일본에게 발목을 잡히는 모습이 간간히 보였다.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22년 조별리그 코스타리카전으로 7:0으로 이겼으며, 최다실점 기록은 1950년 결승리그 브라질전으로 1:6으로 패했다.
9.1.1. 2010 FIFA 월드컵 스쿼드[편집]
9.1.2. 2014 FIFA 월드컵 스쿼드[편집]
9.1.3. 2018 FIFA 월드컵 스쿼드[편집]
9.1.4. 2022 FIFA 월드컵 스쿼드[편집]
9.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편집]
9.3. 올림픽[편집]
-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 은메달(A매치)
-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U-23)[68]
- 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 (U-23)[69]
- 2012 런던 올림픽: 14위(조별리그)[16개팀]
-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 (U-23)
9.4.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편집]
UEFA 유로: 3위
21승 15무 10패 78점으로 유로 통산 랭킹 3위이다.
월드컵 성적에 비해 유로 성적은 꽤 좋은편이다 3회우승으로 독일과 함께 최다 우승국이고 결승만 4번으로 많이갔다. 물론 1960년과 84년을 제외하고 2연패를하기전까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유로 성적이 월드컵이랑 비슷하거나 더 안좋은 반면에 스페인은 잉글랜드가 못해 본 우승을 3번하였다
9.4.1. EURO 2008 스쿼드[편집]
9.4.2. EURO 2012 스쿼드[편집]
9.5. UEFA 네이션스 리그[편집]
2022-23 스페인 우승
2020-21 스페인 준우승
10. 청소년 대표팀[편집]
U-20 대표팀은 유럽에서 FIFA U-20 월드컵 최다 진출국이며, 1999년 일본을 4-0으로 꺾고 FIFA U-20 월드컵을 우승했지만 U-17 대표팀은 FIFA U-17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2017년까지 4번으로 최다 준우승팀이다.
11.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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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홈 구장이 따로 없고, 국가대표팀 홈 경기는 전국의 여러 구장을 돌려가며 사용한다. 다만 근래에 들어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를 주 경기장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있다.# 일단 캄 노우는 카탈루냐 관련 이유로 제외.[2] A B C UEFA 유로 2008에서 UEFA 유로 2020까지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총 6번이나 만났으며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1번 만났다. 2000년대에서 스페인이 국제대회에서 많이 만난 팀 중 하나이다.[3] Elo 레이팅스는 상시 나오는 것이므로, 가장 최근 A매치와 그 직전 A매치 사이의 순위변동을 기입함.[4] A B 본선 유로에 진출 실패했다.[5]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나온 1920 안트베르펜 올림픽에서 스웨덴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를 때 호세 마리아 벨라우스테가 성난 목소리로 사비노 빌바오한테 소리를 지르며 공을 달라고 하고, 그 공을 받아 결승골을 넣은 계기로 붙은 별명이다.관련 링크[6] 70년대 레알 마드리드는 특히 당시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으로 한창 전성기를 보냈던 서독 출신 선수들을 주기적으로 영입했는데, 귄터 네처, 파울 브라이트너, 울리 슈틸리케, 베른트 슈스터 등이 그들이다.[7] 같은 조의 네덜란드가 골득실에서 밀리며 탈락.[8] A B (8강) 본선 유로에 진출 실패했다.[9] 기권까지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 선수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했다.[10] 8개국(8강) 본선 진출 유로 대회[11]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스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유럽 외 대륙 우승국가가 되었다.[12] 총 8득점.[13] 물론 선제골은 스페인이 넣었지만 내리 3골을 실점하며 결국 프랑스에게 역전패했다.[14] 한편 조 1위 스위스는 스페인 쪽 조 2위 우크라이나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승부차기에서 3명의 키커 모두가 실축하며 패배했다.[15] 1차 네덜란드전 1:5 패배, 2차 칠레전 0:2 패배로 인하여 3차 호주전을 치르기도 전에 32강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불명예를 안은 것이다. 다행히 3차 호주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둠으로써 무승 및 조 꼴찌는 면했다(23등). 참고로 2010년 대회 이전까지는 디펜딩 챔피언이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때, 3경기를 모두 치르고 나서야 탈락 여부가 결정되었었다. 심지어 다음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조차도.[16] A B C D 본선 16강 조별리그로 당시 메이저대회 3관왕이자 우승후보 스페인이 일본한테 0:1로 패하는 이변을 당하고 무기력하게 1무 2패 0골 14등로 탈락했다.[17] 월드컵에서 아시아팀에게 최초로 승점을 허용한 경기[18] 아시아팀에게 최초로 탈락 당한 경기였으며, 8강 준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이 스페인에게 승리로 탈락시키고 4강에 올랐다.[19] 24강 조별리그[20] 24강 조별리그[21] 8강 준준결승전[22] 라이벌 국가인 일본은 의외로 스페인과의 전적이 1승 1패로 백중세다. 저 1승도 최근의 카타르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얻은 성적이다.[23] 그리고 최근 클럽매치인 2023년 7월 27일 대한민국에서 팀K리그가 AT마드리드를 3:2로 또 다시 스페인팀에게 승리하였다.[24] 해트트릭[25] 이는 라리가와 UEFA 리그 랭킹 1, 2위를 다투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를 보유했지만 통산 월드컵 우승이 홈에서 개최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 유일한 잉글랜드와도 매우 유사하다. 심지어 이쪽은 아직까지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마저 한 번도 없다.[26]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우승 외에는 최고 성적이 원정 월드컵 4위인 것도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두 번의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16강에서 각각 러시아와 모로코에게 승부차기에 패해 탈락할 동안 승점을 11점 쌓았고, 잉글랜드가 2018년에는 최종 4위, 2022년에는 8강에 들면서 승점을 20점 쌓아 승점이 8점 차이난다. 그리고 8강 진출 횟수에서 잉글랜드에게 2회 밀렸던 것이 2회나 더 밀리게 되었고(즉 월드컵에서의 8강 진출 횟수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에게 무려 4회나 밀린다.) 잉글랜드가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강에 오르고 4위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 횟수마저 1회 더 밀리게 되었다. 즉, 명성과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저조한 커리어로 축구 강국 중 가장 많은 비아냥을 들어온 잉글랜드에게조차도 월드컵 통산 성적이 밀리는 것이 스페인이다.[27] 심지어 첫 4강에 오른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지금과 같은 월드컵 진행 방식이 아니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후유증과 6.25 전쟁 발발로 기권하는 팀들도 많아서 13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진행 방식은 8강전 없이 13강 조별리그 각 조에서 1위를 한 팀이 4강 결승리그(조별리그 방식)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우승팀 우루과이한테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개최국 브라질에게 1:6 패, 스웨덴에게 1:3으로 패하면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4강 결승리그 4위로 마감하였다. 즉, 스페인은 지금과 같은 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 제도가 도입된 후로는 우승을 차지한 2010년 월드컵에서야 처음으로 4강(준결승)에 올랐다는 소리다.[28] 물론 4강을 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1950년 월드컵에서도 당시 4강은 8강전없이 13강 조별리그에서 조 1위 팀만 올라갔었기 때문에 가는것이 더욱 힘들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방식의 규칙이 적용된 후, 스페인의 명성보다 한참은 떨어지는 벨기에(1986), 스웨덴(1994), 불가리아(1994), 크로아티아(1998년), 터키(2002), 대한민국(2002) 등보다도 스페인이 4강에 늦게 올라갔다는 건 이름값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 충분하다.[29] 등수로만 따지면 8위지만 밑에도 나와있듯 월드컵 승점으로 따지면 7위다.[30] 1974년 서독 월드컵과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은 토너먼트가 아닌 8강 조별리그 방식으로 조1위는 결승전 진출, 조2위는 3,4위전으로 갔다.[31] 다만 당시 우루과이는 암흑기이긴 했다. 그래도 엄연히 월드컵 2회 우승국에 축구대륙 남미예선을 뚫은 팀이고, 벨기에 역시 바로 전 대회에서 당시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였다.[32] 스페인 월드컵 역사 상 아시아 팀에게 승점을 빼앗긴 첫 경기.[33] 그로부터 20년 전에 열린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강 조별리그에서도 스페인은 이와 비슷한 패턴으로 당시 월드컵 10위로 8강 조별리그 진출 실패한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당시 A조의 모로코 역시 비슷한 패턴으로 노르웨이에게 밀려 탈락했다.[34] 당시 스페인의 스쿼드는 그야말로 역대 최강이었다. 선수들 대부분이 당대 세계 최강 팀이던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주전은 말할 것도 없고 비주전 선수들조차 페페 레이나, 빅토르 발데스, 페르난도 토레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등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 즐비했었다. 주전의 경우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 수비라인은 카를레스 푸욜과 제라르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 호안 카프데빌라, 미드필더는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 세얼간이의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사비 알론소, 공격진 역시 다비드 비야와 페드로 로드리게스로 구성된 말 그대로 각 포지션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당대 최고의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자 현 시점에선 그야말로 레전드급이다.[35] 선제골을 먹힌 후에 하마터면 스위스한테 1골 더 먹히고 0:2로 패할 뻔했다. 스위스에게 패배한 덕분에 스페인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하고도 월드컵에서 우승한 유일한 국가였으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패배하고 우승하면서 유이한 우승 국가가 되었다.[36] 로번이 완벽한 1:1 찬스를 두 번이나 날려먹었고, 심지어 한번은 카시야스가 방향을 잘못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카시야스의 발끝에 걸려서 운 좋게 막아내는 카시야스의 인생 선방이 나왔다.[37]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리턴매치다. 그리고 스페인은 우승국 징크스와 펠레의 저주에 휘말려 날라갔다.[38]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의 다음 대전 상대인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와 2:2까지 가는 등 러시아를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겨우 이기고 20년만에 준결승에 올랐다.[39] 모로코가 스페인을 2:1로 앞서가던 중에 스페인의 코너킥상황에 주심은 왼쪽으로 차라고 지시 했으나 스페인이 무단으로 오른쪽코너에서 패스하고 차서 2:2동점골을 넣자 주심이(VAR판독 오프사이드 분석결과) 골로 인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모로코의 노르딘 암라바트 선수가 오죽했으면 "VAR쓰레기야" 할 정도로 스페인은 유리한 판정을 받았다.[40] 32강 본선 조별리그인데 조별예선으로 잘못 나왔다.[41] 스페인의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팀에 허용한 첫 실점이었다.[42] 스페인의 월드컵 역사 상 최초로 아시아팀에 승점 헌납[43] 특히 2차전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6:0이란 스코어로 이기는 위엄을 보여주었다.[44] 스코어만 보면 스페인이 역전패를 당한 것처럼 보이거나 석패인 거 같지만, 잉글랜드에게 홈에서 무려 전반에만 3골을 먹혔다. 이 때문에 이길 확률이 매우 희박해졌고, 후반전에 잉글랜드가 살살 경기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것 때문에 2골을 넣은 것이다.[45] 2023년 기준으로는 아르헨티나에게 훨씬 잘 맞는 말이다. 가장 최근에 월드컵 우승을 한 국가이지만 경제 상태는 매우 나쁘기 때문. 아르헨티나/경제 문서 참고.[46] 그러나 클럽 매치인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독일의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2:8로 탈락당하였다. [47] 1934, 1950, 2002, 2018[48] 유로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아리송하게도 월드컵에서는 잘 풀리지가 않는다.[49] 기술팀장[50]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하루전에 경질.[51] 당시에는 전 경기가 토너먼트였다.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비긴 후 재경기 끝에 탈락.[52]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기권.[결선리그] 4강(조별리그 방식)에서 1무 2패 4위, 2010년 우승 이전까지 최고의 성적이었으며,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4강 조별리그 방식이었고 당시에는 8강 토너먼트 없이, 13강 조별리그에서 1위를 한 상위 4개의 팀들이 4강 결선리그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스페인은 4강 결선리그에서 우루과이와 2:2로 비기고 브라질, 스웨덴에게 1:6, 1:3으로 패하면서 1무 2패 4위로 마무리하였다.[53] 터키와의 1954년 월드컵 지역예선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동률이 되어 동전 던지기로 인해 탈락. 1차전에서 4:1로 승리하고 2차전에서 0:1로 졌는데 그 때 골득실 제도가 있었다면 54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이 가능했을 것이다.[54] 이 당시는 2라운드가 12강 이었으며, 12강 토너먼트가 아닌 12강 조별리그였으며 결국 스페인은 1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였고 최하위 12위로 탈락하여 다음라운드인 4강 진출에 실패했다.[55] 당시 나이지리아에 패하고 파라과이에 비긴 것이 원인이었고, 전체 17위로 조별리그 탈락했다.[56] 32강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고 16강에서 아일랜드에게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으나, 8강전에서 개최국 대한민국을 만나 경기력은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지독하게도 골 운이 따르지 않은 끝에 120분간 0:0을 유지하다 승부차기에서 패배 탈락[57] 32강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으나, 16강에서 대회 준우승팀이자 힘겹게 올라온 프랑스에게 1:3으로 져서 탈락.[58] 티키타카를 위시한 패싱축구로 전세계 축구의 흐름을 바꿔놓았던 장본인. 유로 우승국은 월드컵에서 부진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우승했다. 역대 최다득점과 최저실점 우승국이다. 티키타카를 빙자한 신종 늪 축구[59] 이는 1970년 브라질의 19골과 동률이다.[60]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2002년 브라질 이후 12년만에 4강까지 진출해서 4강전에서 탈락 후 3,4위전 최종 3위, 3위 결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그 당시 브라질은 이전 경기에서 최악의 대패를 당해 멘탈이 완전 박살난 상태였는데, 이 경기에서도 그 대패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는지 별반 다르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줘 또다시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61] 월드컵 본선 진출 비율[62] 전술했겠지만 그 4강마저도 현재와 같은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조별리그처럼 하는 방식인 4강 결선리그였다.[63] 이 2002년 8강전에서 이들을 승부차기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으며, 승부차기는 전적상으로 무승부로 남는다[64]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 때 승부차기 3:5패 탈락. 실질적으로 1패지만 승부차기는 전적상으로 무승부로 표기되므로 1무[65] 승부차기로 승리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1승이지만,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처리되므로 무승부로 기록한다.[66] 한국이 2002년 8강전에서 이들을 승부차기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으며, 승부차기는 전적상으로 무승부로 남는다.[67] 당시 유로2008챔피언으로 참가한 스페인이 미국한테 패하는 이변을 당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4강전 패배 후 3·4위전에서 최종 3위로 마쳤다.[68] 결승전에서 키코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3:2로 폴란드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69] 결승전에서 사무엘 에투의 카메룬한테 패했다.[70] 이 대회 부터 8개국(8강)으로 본선 확대[71] 이 대회부터 16개국으로 본선 확대[72] 이 대회부터 24개국으로 본선 확대[73] 1984유로부터 3,4위전이 폐지되어서 4강전에서 탈락하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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