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바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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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라이트백.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 출신으로 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 라리가 3회 우승을 함께 했고, 윙어와 풀백 가리지않고 플레이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루카스 바스케스/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예상을 뒤엎고 UEFA 유로 2016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19명을 미리 선발하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참가한 마드리드 양 팀 소속 6명 중[2] 4명을 선발하여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사울과 이스코가 제외되면서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최종명단에도 포함되면서 준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여진다.
6월 15일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면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소집되지 않고 있다. 2018년 이후로 국대 소집이 끊긴 상황.
UEFA 유로 2020에 뽑힐 법한 활약을 펼쳤으나, 엘 클라시코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에게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해 소집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이번 유로 2020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스쿼드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없다.[3]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윙어[편집]
대체로 중앙 지향적인 레알의 다른 윙어들에 비해 자신의 포지션에 충실한 편으로, 주로 우측면에서 넓게 벌려 뛰는 클래식한 윙어. 볼 터치가 부드럽지는 않지만, 측면 라인을 타고 빠른 템포로 공을 운반한 후 빈 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주거나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주로 시도한다. 특출난 드리블링은 아니지만 수비수 하나 정도는 가뿐하게 제낀 후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고 크로스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바스케스의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바로 윙어임에도 엄청나게 가져가는 활동량.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평균 12km를 꾸준히 기록 중이며, 15-16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 1차전에서는 무려 13.3km를 기록했다. 레알 경기를 보다 보면 넓은 범위에서 열심히 뛰는 바스케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오른쪽 윙과 오른쪽 풀백이 바스케스-카르바할이면 두 선수의 넓은 활동 범위만으로도 레알 경기 오른쪽 측면을 보는 재미가 있다. 활동량이 많은 덕분에 경기장에서 활발히 움직이는데, 덕분에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꽤 좋다. 보통은 공간이 비어있는 곳을 선호하는데, 순간순간 스팟을 잘 잡는 편이기 때문에 크로스나 모드리치가 볼배급을 할 때 급격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나 전방의 동료들이 마크맨에 묶인 상태라면 바스케스부터 찾고 그곳으로 공을 단번에 보낸다.
여러모로 활동량이 많은 선수가 있는게 팀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선수이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스탯 생산력이나 측면 파괴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상기한 것들을 씹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공수관여와 성실한 플레이로 이를 만회하고 남는다. 상대의 특정 한 곳을 수비적으로 틀어막거나 공격 방식을 달리하고 싶을 경우 괜히 바스케스를 투입시키는 것이 아니다.
바스케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우선 피지컬적인 부분. 축구 센스나 기본기는 잘 잡혀있지만, 윙어로서 풀백들과의 경합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된다. 소극적인 플레이도 바스케스의 대표적인 단점 중 하나다. 특히 슈팅을 지나치게 시도하지 않는 선수인데, 기회가 있는데도 더 확실한 기회를 위해 패스하다가 기회를 잃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소녀 슛이 나온다. 이 때문에 스탯 생산성에 있어서는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4]
3.2. 풀백[편집]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클래식 윙어에게 일차적으로 요구되는 역할은 무리없이 소화해낼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만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포워드적인 측면에선 역시 아쉬움이 있다는 게 못내 아쉬운 점이다.[5] 사이드에서 드리블, 크로스로 이어지는 공격패턴 외에는 이렇다할 무기가 없어 당일 컨디션에 따라 플레이의 질이 꽤 차이가 나는 편이며, 다소 부족한 결정력으로 인해 좋은 찬스들을 여럿 날리기도 한다. 조커로써 지단 감독에게 신뢰를 받고 있지만, 본인이 조금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선 팀 화력에 기여할 수 있는 여타 공격적인 능력의 향상도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 때문에 풀백 포지션 변경 역시 안정적으로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 후로는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의 끝이 보이고 있었는데, 20-21 시즌들어 기존의 주전 라이트백 다니엘 카르바할의 계속되는 부상 및 백업 라이트백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의 부진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주전 라이트백 혹은 오른쪽 윙백으로 일취월장하였다.
수비력이 매우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를 뛰어난 활동량으로 커버하며 윙어 출신 답게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은 매우 좋은 편. 특히 내려앉는 팀들을 자주 상대하는 리그에서는 풀백의 수비력보다는 공격적인 역량이 더 중요하기에 오른쪽에서 주도적으로 연계하며 윙어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바스케스 풀백이 유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은근히 각광받지 못하고 있는 풀백 바스케스의 또 다른 장점은 주력이다. 윙어 치곤 그리 빠르진 않지만 풀백으로서는 꽤 빠른 주력으로 상대 윙어와의 속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한 발 빠른 수비 포지셔닝을 취하는 경우도 적잖다. 대표적인 예가 21-22 챔피언스리그 16강 PSG전, 네이마르 주니오르와의 매치업이다. 빠른 주력과 현란한 드리블로 측면을 지배하는 네이마르는 쫓아오는 수비수를 무력화시키는 선수지만, 루카스 바스케스가 그의 마크맨이 되자 적어도 네이마르를 쫓아가는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 오히려 공을 잡은 네이마르보다 빠르게 수비진에 복귀하여 수비 스탠스를 취해 네이마르의 적극적 공격 개입을 저지했다.
또한 개인 폼 역시 시즌이 지날수록 많이 올라와 공격포인트를 보다 많이 기록하고 있는 모습. 뿐만 아니라 우측 윙어로서의 경기력도 좋은 편이라,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에 큰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20-21 시즌 후반기 당한 부상으로 21-22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22-23 시즌 다시 폼이 올라오고 있고 22-23 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는데 출전시간으로 따지면 3경기에 1골 수준이며, 기대득점도 1.89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은근히 득점력도 괜찮다. 윙어로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2015-16~2017-18 시즌에는 매시즌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10개씩은 기록해주었고, 풀백으로 전업한 뒤에도 2020-21 시즌 2골 5도움, 2021-22 시즌 3골, 2022-23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할 만큼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쏠쏠하다. 포지션 경쟁자인 카르바할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
21-22 시즌에는 거의 풀백으로만 뛰었지만 22-23 시즌에는 다시 윙으로도 출전하는 등 여러모로 다재다능하고 유용한 선수이다.
전문 풀백으로 성장한 선수가 아님에도 일대일 수비 능력도 나쁘지 않으며, 카드 관리 능력 또한 괜찮다. 완전히 풀백으로 뛰기 시작한 2020-21 시즌부터 2022-23 시즌 종료 시점까지 리그에서 76경기에 출전했는데 경고는 8장에 그쳤다. 퇴장은 커리어 통산 한 차례밖에 없으며[6] 2014-15 시즌 7개의 경고를 받았던 것이 단일 시즌 최다 경고일 만큼 카드를 많이 받는 유형이 아니다. 이렇듯 공격 포인트도 괜찮게 올려주고, 주력도 준수하며, 좋은 활동량과 카드 관리 능력,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갖춘, 나초 페르난데스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사랑받는 언성 히어로이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10~2014)
- 세군다 디비전 B: 2011-12
- 레알 마드리드 CF (2015~ )
- 라리가: 2016-17, 2019-20, 2021-22
- 코파 델 레이: 2022-23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7, 2019-20,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5-16, 2016-17, 2017-18, 2021-22
- UEFA 슈퍼컵: 2016, 2017, 2022
- FIFA 클럽 월드컵: 2016, 2017, 2018, 2022
5. 여담[편집]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절친한 사이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득점을 하면 두 선수의 진한 포옹이나 이마 등에 하는 가벼운 입맞춤이 자주 보인다. 15-16 시즌 막판 발렌시아전에 바스케스가 경기 도중 태클을 당하자 그의 부상을 염려해서 지단에게 달려가서 바스케스의 교체를 부탁한 것도 호날두였다. 결국 바스케스는 가벼운 염좌진단을 받았고 챔스 결승전에서도 뛸 수 있었다. 17-18 시즌 유벤투스와의 챔스 8강 2차전 호날두의 PK를 방해하려는 유벤투스 선수들과의 신경전을 벌인 장면 또한 유명하다.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맞붙었을 때, 경기 종료 후 둘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 중에서 인기가 적은 탓에 유독 타 팀 팬들에게 무시받는 경향이 있다.
- 케일러 나바스, 나초 페르난데스와 더불어 마드리디스타들이 정말 아끼는 선수이다. 전성기 나이, 다른 팀에서도 주전이 가능한 실력임에도 적은 주급, 적은 출장시간에 불만을 갖지 않고 묵묵히 본인의 몫을 해내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팀의 성공에 여러방면으로 기여했기 때문이다.
- 국내에서는 다른 의미로 유명한데, 박지성의 현역 시절과 비슷한 특징을 지녔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에서 로테이션으로 뛰며, 윙어이지만 골을 많이 넣지 못하고 대신 강력한 활동량으로 수비가담을 많이 하는 특징이 박지성과 매우 닮아있다. 물론 박지성이 더 미드필더에 가깝고 바스케스가 더 윙에 가까운 차이점도 존재하며, 박지성 만큼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바스케스가 가지고 있지는 않은 대신 윙어로서의 스탯 생산능력은 바스케스가 한 수 위다.
- 알바로 아르벨로아와도 각별한 사이로 보이는데, 아르벨로아가 팀을 떠나게 되자, 바스케스가 아르벨로아에게 본인이 17번을 달거라고 했다고 한다. 아르벨로아는 이 말을 듣고 흡족했다고 한다. 이후 아르벨로아가 바스케스를 인터뷰하게 되는 상황에서 바스케스는 아르벨로아에게 17번이 이렇게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없었지. 라는 농담도 건넸다.[7]
-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모두 분류된 적이 있다. 현재는 수비수로 분류하고 있다.
5.1. WAGs[편집]
배우자는 마카레나 로드리게스이다. 인스타그램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루카스 바스케스 로드리게스라는 아들이 있다.
6. 같이 보기[편집]
[1]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프로필[2] 세르히오 라모스, 이스코, 후안프란, 코케, 사울 니게스, 그리고 바스케스[3]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는 많다. 알바로 모라타, 파블로 사라비아, 마르코스 요렌테, 디에고 요렌테 등이 있다.[4] 그러나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스탯 생산성이 떨어지고, 활동량이나 선수 본인이 만드는 기회에 비해 아쉬울뿐 2016-17, 2017-18 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리그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풀백으로 전환한 뒤에도 2020-21 시즌에는 리그 2골, 2021-22 시즌 3골, 2022-23 시즌에는 리그 4골을 기록하며 간간히 공격 포인트를 올려주고 있다. 오히려 풀백으로 전업한 뒤 스탯 생산성이 더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윙어로 뛰던 시절에도 스탯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높은 수준의 박스 안 타겟터가 있다면 가치가 올라가는 편이다. 실제로 BBC에게 가장 도움을 많이 기록한 적이 있으며 클래식 윙어들의 특징.[6] 2018-19 시즌 18R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가 퇴장당했다.[7] 해당 시즌 바스케스는 1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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