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연 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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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연 로번의 역임 직책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웨슬리 스네이더
(2015)

아르연 로번
(2015~2018)


버질 반 다이크
(2018~)


아르연 로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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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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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론즈볼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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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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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 2010-11 · 2013-14 ·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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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 2013-14 · 2014-15 · 2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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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 2009-10 ·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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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Pro 11


2013-14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마누엘 노이어
3위
아르연 로번



아르연 로번의 기타 정보




FC 흐로닝언 U-18
Football Club Groningen U-18

파일:Robben1-1024x834.jpg

이름
아르연 로번[1]
Arjen Robben
출생
1984년 1월 23일 (40세)
네덜란드 흐로닝언베뒴
국적
[[네덜란드|

네덜란드
display: none; display: 네덜란드"
행정구
]]

신체
180cm / 체중 80kg
직업
축구 선수 (윙어[2] / 은퇴)
축구 코치
소속
선수
VV 베뒴 (1994~1996 / 유스)
FC 흐로닝언 (1996~2000 / 유스)
FC 흐로닝언 (2000~2002)
PSV 에인트호번 (2002~2004)
첼시 FC (2004~2007)
레알 마드리드 CF (2007~2009)
FC 바이에른 뮌헨 (2009~2019)
FC 흐로닝언 (2020~2021)[3]
지도자
TSV 그륀발트 U-8 (2019~2020)
Be Quick 1887 U-14 (2022~2023)
FC 흐로닝언 U-18 (2023~ / 트레이닝 코치)
국가대표
96경기 37골[4] (네덜란드 / 2003~2017)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등번호
네덜란드 대표팀 - 11번
FC 흐로닝언 - 10번, 11번, 14번
PSV 에인트호번 - 11번
첼시 FC - 16번
레알 마드리드 CF - 11번
FC 바이에른 뮌헨 - 10번
주발
왼발[1]
종교
개신교


1. 개요
3. 지도자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평가
7. 로번에 대한 언사
8. 여담
8.1. 관련 매체에서
8.2. 노안



1. 개요[편집]


네덜란드의 前 축구 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윙어.[5]

흐르닝언에서 데뷔하여 PSV,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다. 이 중 전성기는 단연 바이에른 시절로, 좌측의 프랑크 리베리와 더불어 '로베리 라인'으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2012-13 시즌 트레블[6]분데스리가 8회 우승을 이끌었고, 바이에른이 메시바르셀로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맞서 소위 '레바뮌'이라는 메가 클럽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이후 2019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가 2020년에 친정팀 호르닝언에서 1시즌을 떠 뛰기도 했다.[7]

그리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2010 월드컵 준우승과 2014 월드컵 3위에 크게 기여하였고,[8]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9]이기도 하다. 또한 월드컵 브론즈볼 1회, UEFA 올해의 선수 3위 1회, FIFA FIFPro 월드 XI 1회, UEFA 올해의 팀 2회,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1회 등의 개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또한 2020년에는 발롱도르 드림팀에 라이트윙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2. 선수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르연 로번/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지도자 경력[편집]


2019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가족과 독일 바이에른 주에 남아 독일 6부 리그의 TSV 그륀발트 U-8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였다. 취재 기사. 참고로 자신의 아들이 뛰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1년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하면서 짧은 지도자 생활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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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아들 루카가 뛰고 있는 흐로닝언의 14세 이하 아마추어 팀 Be Quick 1887 지도자로 활동했고 우승하면서 1부 리그로 승격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기본적으로 양쪽 윙어[10] 및 윙 포워드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반 페르시와 투톱을 이루기도 했다. 커리어 초반이었던 첼시 시절까지는 주로 왼쪽에서 뛰었고 가끔 오른쪽으로도 나오긴 했지만 국대든 클럽에서든 주 포지션은 좌측 윙이었다. 그러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부터 점차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오는 빈도가 높아지더니 바이에른 이적 이후로는 아예 오른쪽 윙 포워드로 정착했다.[11]

선수 개인 기량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장점으로는 오로지 속도만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주력[12]과 저돌적인 돌파력, 정교하고 간결한 드리블과 탈압박, 그리고 엄청난 커브와 속도의 감아차기가 거론된다. 또한, 볼터치나 패스, 체력 등 모든 면에서 최정상급의 기량을 가졌다.

단점으로는 오른발 능력이 왼발에 비해 다소 떨어지며 이를 의식해서인지 킥이나 슛을 할 때도 십중팔구는 왼발로 처리하려 한다.[13][14] 심지어 드리블조차도 왼발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여러 번 상대하는 수비수 입장에서는 왼발각만 마크하는 방식으로 대처하다 보니 이 드리블 패턴이 읽혀 고생한 적도 있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부상. 유리몸 축구선수를 언급할 때 오언 하그리브스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축구 좀 보는 팬들이라면 로번의 이름 역시 거론할 정도로 부상을 잘 당한다. 어느 리그, 어느 팀에서든 당연히 선발로 기용될 수 있는 실력의 선수지만, 커리어 기간 중 부상을 정말 많이 당했다. 부상 없이 온전하게 풀타임으로 뛴 시즌이 없다시피 할 정도이니. 그나마 바이에른 뮌헨에 정착하고 나서는 부상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부상을 당함에도 기량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또 다른 강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호나우두가 부상 몇 번 후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로번의 회복력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사실 로번은 부상의 대부분이 근육 부상이며 관절, 인대 등의 심각한 부상으로 연결되는 부위는 거의 다친 적이 없다.

로번하면 전매 특허 매크로 왼발 감아차기가 유명했다. 주로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서 때리는데 어마어마한 궤적으로 감기는게 일품.

[15]

Q) 측면은 아무래도 선택지가 제한적일 텐데?

A: 측면을 등지고 서면 된다. 그럼 중원 쪽에 공간이 있다.


Q) 늘 똑같은 플레이만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통하면 그만이다.[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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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번의 플레이는 상대도 알고 있지만, 알고도 당하게 된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출전했을 때 오른쪽 사이드에서 안쪽으로 잘게 드리블치고 꺾어들어오다가 때리는 왼발 중거리, 혹은 감아차기는 그야말로 악마의 필살기라 할 만하다. 드리블과 주력이 워낙 좋아 드리블 자체를 저지하기 어렵고 킥도 좋은 선수라 다 알면서도 먹힌다. 특히 몇 번 상대해 보지 않은 팀은 의외로 쉽게 잘 먹힌다. 그러나 이 필살기가 정말 사악한 점은 들어갈 땐 참 쉽게 들어가는 반면, 시청자조차 슛 타이밍을 알고 있을 정도로 플레이가 뻔하기에 수비수들의 결사방어로 쉽게 넣지 못한다. 근데 본인이 골 넣고 싶을 때는 컨디션과 상관없이 정말 미친 듯 난사해서 팬들의 속을 태울 때가 있었다.[18]

2013-14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부터는 로번의 이러한 개인적인 성향 상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펩 체제에서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오히려 펩 체제하에서 그의 뒤늦은 전성기가 찾아왔다. 원래 (아군 골문 기준)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접어들어 슈팅각을 만드는 로번의 성향을 파악해 진로에 한 명, 로번 바로 앞에 한 명을 배치해 2명이서 수비를 하면 힘도 못쓰던 시절이 있었는데,[19] 이제는 패스에 눈을 뜨고 가운데로 접어들면서 순식간에 뒤로 돌아들어가는 동료(주로 필립 람토마스 뮐러)에게 패스한다거나, 가운데로 접고 슛을 때리는것을 간파한 수비수들의 생각을 역이용해 반대편 윙어들에게 킬패스를 찔러준다던지 거기에 이전까지는 거의 사용하지 않던 오른발 사용빈도도 증가하여 수비수 입장에서는 왼발 각이라 생각했던 순간에 다시 반대로 꺾어 오른발로 땅볼크로스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플레이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당연히 이렇게 플레이에 다양성을 가져가니까 기존에 2명이서 각을 좁히는 식으로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그 반대급부로 기존의 필살 매크로 성공률도 확 올라갔다.

2014-15 시즌, 30대에 접어들었으나 폭발력은 줄지 않았다. 혹자는 2009-10 시즌때가 아닌 이 때가 로번의 뒤늦은 전성기라고 평가할 정도다. 전반기에 부상회복으로 적잖은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13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쾌속순항했다.

골대 근처에서의 탐욕으로 플레이 메이킹이나 수비가담을 잘 못할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패스나 볼배급도 나쁘지 않고, 수비가담도 전술에 따라서 잘 해줬다. 체력도 좋은 편이라 공격이 잘 안 풀린다 싶으면 좌측, 우측, 중앙 가리지 않고 움직이고 끊임없이 반대쪽 윙어와 스위칭하고 풀백과 계속 자리를 바꾸는등, 전술적인 움직임도 좋은 편이다.

나이가 좀 들어서 스피드가 약간 줄고 안첼로티 하에서 전술이 바뀌고 나서는 측면 돌파에 신중을 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전 시즌들에 비해 연계플레이의 빈도수가 부쩍 늘어났다. 그러나 빅매치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돌파력을 믿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먹힌다. 2016/17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8강에서 떨어졌을 때에도 로번은 마르셀루가 지키는 오른쪽을 초토화시켰다.[20] 다만 중앙에서 그걸 받아줘야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어깨뼈 골절로 못나오고, 원톱에 서면 잠수타는 토마스 뮐러가 있었다는게 문제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후반기 맞대결에서도 로번의 매크로가 빛을 발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마지막 대결에서도 4:4로 맞서던 와중에 결승골을 넣은게 하프라인부터 폭발적인 페이스로 치고들어가 매크로골을 넣은 로번이었다.

여담으로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다이버로 꼽힌다. PK 유도를 위한 헐리웃이 좀 지나칠정도로 과한데, 발이 진짜로 걸려 넘어지는것이든, 아니면 그냥 헐리웃이든, 모션이 굉장히 과하다. 나이를 먹은 후부터는 양치기 로번 효과로 인해 정말로 발이 걸렸음에도 심판은 헐리웃으로 보고 넘어가버린다던지 하는 웃픈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 마치 바르사 시절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비슷한 경우이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5.2. 개인 수상[편집]




6. 평가[편집]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랑크 리베리와 함께 로베리 듀오를 결성해 무려 바이언의 트레블을 이끄는 등 바이언의 전성기의 주역으로서 2010년대 바이에른의 전성기를 논할때 절대 빠지지 않으며, 네덜란드 축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식된다.

오렌지 군단에서도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절때 빠져서는 안되는 선수 중 하나였으며, 유로 2004 4강,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 등 2010년대 오렌지 군단이 최강팀 중 하나로 올라가는 데에 로번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특히나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우승권의 팀은 아니라고 평가받던 네덜란드를 본인의 미친 활약으로 3위에 앉혀놓으며 비록 우승은 실패했으나, 브라질 월드컵을 자신의 대회로 만들었다, 이 엄청난 국대 활약은 네덜란드 역대 레전드들을 통틀어도 전혀 꿇리지 않는다. 특히 국가대표 커리어는 로번이 유일하게 팀 동료 리베리에게 앞서는 커리어이다.

노안 축구선수의 대명사로 그의 노안 관련한 개그로 그를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 많으나[22] 사실 로번의 위대함을 알게 된다면 2010년대 월드클래스 윙어는 단연 로번이었다는 말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는 언제나 상대 팀에게 만만히 보아서는 절대 안 되는, 마킹 1순위의 선수였으며 한번 뚫렸다가는 절대로 못 막는 실로 위협적인 존재, 노안의 암살자 그 자체였다.

7. 로번에 대한 언사[편집]


파일:ajen robben ttt.jpg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요한 크루이프, 루드 굴리트, 마르코 반 바스텐, 프랑크 레이카르트 같은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했다. 나는 로번도 이 선수들과 동급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프 하인케스


로번은 월드클래스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동급이다.

마티아스 자머


아르헨티나를 겁낼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는 메시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로번이 있다.

거스 히딩크


로번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 곳에서 8년을 뛰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로번은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이상 잘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매우 잘못됐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로번은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췄고 기복이 없는 선수다.

박지성


로번은 지금껏 내가 상대했던 선수 중 단연 최고였다.

데니스 아오고


로번이야말로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를 막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로번의 스피드와 창의력은 그를 막을 수 없는 상대에게 태클을 걸게 하지만, 파울이나 페널티킥을 내줄 뿐이다.

내 생각에는 로번이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였다. 마지막 경기까지 매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경기도 위축되는 것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제 무리뉴


로번은 이 팀의 레전드이자 네덜란드의 레전드이다. 나는 그에게 몇 가지를 배웠고, 그의 몇몇 경기 루틴을 따라하였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8. 여담[편집]


  • 아버지인 한스 로번과 어머니인 마르조 로번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2007년에 결혼을 했으며 카이 로번, 루카 로번이라는 두 명의 아들과 린 로번이라는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 모국어인 네덜란드어를 포함해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까지 총 4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고 한다.[23] 다만, 네덜란드 사람이라면 영어는 학교에서 배운 것 만으로도 유창하게 하는 편이고,[24] 독일어는 한국어:일본어 수준으로 자국어와 문법이 비슷해서 익히기 쉽다[25]. 게다가 뭣보다 4가지 언어 전부 다 로마자를 쓰는 인도-유럽계 언어임으로 유사성이 짙다.

  • (영상 2:52부터) 2015년 바이에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 스페인어를 배우는 게 어려웠다고 한다. 영어와 독일어는 학교에서 배웠지만 스페인어는 완전 시작부터 배워야 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레알 마드리드에 대하여 상당히 감정이 쌓여있으며, 틈틈이 리베리의 이적 떡밥이 나올때마다 리베리에게 레알만은 가지마 라고 말한다. 오죽하면 정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면 레알은 갈 곳이 못 되니 바르셀로나로 가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 11-12 챔스 준결승 바이에른 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같은 팀 동료인 프랑크 리베리에게 주먹을 맞은 적이 있다. 이유는 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이 차길 원했던 리베리에게 "이번에는 크로스에게 양보하라"고 충고하자 이에 열받은 리베리가 하프타임 때 주먹을 날린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 이후 경기가 끝나고 다시 사과했다고 한다.


  • 로번의 노안이 고환암 치료 때문이라는 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첼시 시절 한쪽 고환이 커져서 팀 닥터에게 상담했고 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나왔던 것이다. 외과 수술로 처리했다는데, 아마 격한 운동을 일삼는 축구선수라서 고환의 혈관 등에 상처가 나서 덩어리가 생겼던 모양이다. 사실, 진짜로 고환암이었다면 몸이 쇠약해지기 때문에 진즉에 축구는 그만뒀을 것이고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축구로 먹고 살기도 힘들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로번이 고환암에 걸렸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파일:robball.jpg

파일:external/www.informationng.com/Arjen-Robben-vs-Australia.jpg
  • 세레머니할 때 거의 손가락으로 허공을 가리키며 뛰다가 점프 어퍼컷으로 마무리한다.


  • 종종 보이는 이기적인 플레이나 중요한 타이밍에 하는 다이빙 혹은 팀메이트들과 가끔 다투는 모습으로 인해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터뷰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월드컵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도 브론즈볼 수상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메시와 뮐러의 퍼포먼스를 칭찬했으며 2014년 발롱도르에 대해서는 호날두나 메시 둘 중 하나가 받는게 마땅하다며 둘을 칭찬하며 개인 수상보다는 팀 성적이 자기한테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발롱도르 최후의 3인 안에 들지 못 했을 때도 오히려 최후의 3인 안에 든 호날두, 메시, 노이어를 자기보다 당연히 더 마땅한 후보들이라며 칭찬했다. 정말 개인 수상 욕심이 없는 선수. 다만 성격 자체가 좀 욱하는 면이 강해서 훈련장이나 경기장 안에서는 작은 사건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듯하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평소에는 정말 점잖다고 한다. 참고로 이는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던 리베리도 마찬가지다.


  • 12-13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넣은 이후 바이에른 팬들이 전용 응원가를 만들어줬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Ich hab geträumt von dir (나는 너의 꿈을 꾸지)

von unserer Wembley Nacht! (우리가 웸블리에서 보낸 밤에[26]

대해서 말이야)

Wir haben den Cup gewonnen, (우리는 우승컵을 차지했고)

den Thron erklommen, (왕좌도 정복했지)

der Arjen hat's gemacht! (바로 아르연이 그걸 해냈어!)

  • 상기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이후 구단이 지어준 별명은 '미스터 웸블리'이다. 로번이 챔스 경기에서 득점하면 구단 SNS에서 심심찮게 올라오는 별명이다.

  • 피파 18의 홍보 중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악플을 읽고 대답하는 영상을 찍었는데, "로번 오른발 있긴 하냐?" 악플에 "오른발 있긴 한데 그냥 서 있는 용도임 ㅋㅋㅋㅋ" 이라고 응수했다.

희귀한 영상으로 이영표와 같이 PSV 에인트호벤에서 뛰었던 인연으로 이영표에게 결혼 축하 영상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이 영상의 백미는 로번이 어눌한 한국말로 영,표,형!이라고 이영표를 부르는 것이다. 다만 로번이 '형'이란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은 아니고 이영표가 본인이 나이가 더 많음에도 '영표'라고 부르는게 자시신의 정서상 어색하게 느껴져서 자신의 이름을 '영표형'이라고 알려줘서 저렇게 된 것이다. 아마 로번은 아직도 한국어로 '형'이 뭔뜻인지 모를 것이다.

  • 종교는 개신교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영표에딘손 카바니처럼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자주 소개한 편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근래에 활동한 유럽 스포츠 스타 치고는 드물게도 문신이 없다.

  • 은퇴한 뒤에 뮌헨 훈련장을 두어번 찾아 개인 훈련을 한 적이 있다. 은퇴했는데도 잘만 감아찬다. 선수로 복귀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운동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2020년 6월 27일에 진짜 선수로 복귀했다!

  • 2022년 4월 로테르담 마라톤에 참가해 3시간 13분 만에 완주했다. 그리고 1년 뒤에 또 참가해 2시간 58분만에 완주하며 무려 15분이나 기록을 단축시켰다.

8.1. 관련 매체에서[편집]


고질적인 유리몸만 아니었다면 호날두나 메시급으로 성장했을 것이란 의견이 무색하지 않게,[27] 피파 시리즈, 위닝 일레븐, 풋볼 매니저에서 탑클래스 능력치를 자랑한다. 이중 특히 스피드는 명실상부 최강으로 그나마 대적가능한 현역선수가 가레스 베일 정도. 문제는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해 부상빈도는 최상으로 설정되어있고 이 때문인지 체력도 낮다.

로번의 체력은 실제로는 나쁘지 않지만[28], 게임에선 부상을 당하면 체력관련 능력치가 떨어지도록 장치가 되어 있다. 위닝시리즈에선 기본체력이 극단적으로 낮은 편. FM시리즈에선 지구력은 높지만 타체가 낮아 역시 부상이 잦은 편[29]이다. 피파 온라인에서도 역시 스테미너가 극단적으로 낮은 편이라 높은 능력치가 아까워 교체 카드로 쓰기 일수다. 예외적으로 스테미너가 상당히 준수한 11시즌 로번은 평균 다른 시즌 카드 가격의 20배 정도인 천만 원 가까이 가격이 폭등했던 적이 있을 정도.[30] 그 다음으로 로번의 현재 모습과 가장 비슷하게 평가했다는 W로번의 경우 스테미너는 바이에른 보통 선수 수준으로 나왔을뿐인데도 괴물같은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능력치가 부족한 체력을 매우기 위해 거의 세계 탑급으로 뽑혔기 때문이라는 점이 가장 크지만. 그리고 다른 시즌이 나오면 나올수록 대체적으로 체력 스탯만 올라간다. 14T, 10WC가 그 예.

결론은 체력문제만 해결되면 최상급이지만, 무슨 게임이든 체력 관련 스텟들이 낮게 나와 벤치신세. 그야말로 슬라이딩 태클 걸면 심심하게 실려나올 정도. 한술 더 떠 전반전엔 상대 측면을 초토화 시켜버리지만 후반전만 시작하면 체력이 죄다 방전되어 골골댄다. 게다가 단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오른발은 완전 의족수준으로 설정되어 반대편발을 쓰는 상황이라도 오면 최악.[31]

피파 온라인 3에서 월드베스트 로번 콜네임은 노안의 암살자다.


8.2. 노안[편집]


  •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노안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자신의 아버지 한스 로번과 찍힌 사진에서 동년배가 아닌가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32] 과거 흐로닝언 시절부터 워낙 노안이라 한 10년쯤 지나면 덜 늙어보이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있었지만 탈모도 진행되고 얼굴도 더욱 늙으며 노안이 아니라 빠른 노화처럼 보일 정도다. 이에 관련한 설이 있는데, 이영표가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하고 로번을 처음 만났을때 세 번 놀랐다고 한다. 로번의 놀라운 실력 때문에 한 번, 실력에 비해 매우 젊은 나이에 두 번, 그리고 그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안 때문에 세 번이었다. 이 때문에 로번을 64년생 레전드로 표현하고 현재 50이 넘은 나이에 복귀했다고[33] 장난스럽게 만든 스토리에 정말로 속는 네티즌이 속출하기도 했으며, 이 낚시로 모 유명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연관검색어에 아르연 로번 월남전이 뜨기도 한다. 심지어는 뮌헨 팀닥터 볼파르트 박사(1942년생)[34]하고 겉모습이 바뀐게 아닌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동갑 중에는 에이브릴 라빈, 다모임 멤버들, 산다라박, 송영길, 지현우가 있으며 심지어는 희철보다 1살이 어리다. 그럼에도 이들보다 적어도 10살 이상은 많아보인다. 사실 1984년생 연예인들이 노안이 많은 선수들과 다르게 동안이 많다. 그래서 로번의 로를 늙을 로(老)자로 대체해서 老번이라고 놀려먹는 밈도 있다.

  • 파일:external/1.bp.blogspot.com/Robben+(2).jpg
탈모가 있다. 16살인 흐로닝언 때부터 기미가 보이는 듯하더니 PSV에 갓 데뷔할 17살 시절에도 탈모가 있었다.[35] 결국 그냥 포기한 건지 점점 빠지는 M자 탈모로 인해 2009년 이후로는 남은 뒷머리부분을 빡빡 밀어버렸는데, 어정쩡한 탈모보다 오히려 깔끔하게 보기 좋다. PSV-첼시-레알-바이에른 시절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보면 점점 진행되는 탈모를 볼 수 있다. 덕분에 세계에서 이름난 대머리 선수 중 하나로, 지네딘 지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로 올라갔다.

  • 탈모 때문에 동서양 가리지 않고 대머리 개그의 희생양이 될 때가 많다. 본인 역시 드립은 아니고 비매너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해명의 일환으로 대머리 얘기를 꺼낸 적이 있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믿어줘야 한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침을 뱉은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어서 땀이 흘러내렸다. 내가 정말 그런 일을 했다면 당장 나를 피치에서 끌어내고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려도 좋다.

아르연 로번, 아스날 FC와의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 후 바카리 사냐에게 침을 뱉었느냐는 의혹에 시달리자 이에 대한 해명


Q) 라커룸에서 경기 전에 가장 머리 손질을 많이 하는 동료가 누구인가?

A - 토마스 뮐러: 음...아르연?


로번의 위치에서 뛰는 것은 매우 재미있었다. 그러나 나는 다행히 나의 머리카락을 유지했다.

- 필립 람, 14-15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전 승리 후 인터뷰


  • 사실 동년배 중 로번만 늙어보이는 건 아니다. 세계 정상급 플레이어들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슈바인슈타이거, 테베즈도 로번과 동갑으로, 로번만큼 노안의 대명사는 아니지만 만만찮은 노안을 과시한다. 국내에는 마찬가지로 동갑인 정조국 선수가 있다.[36] 1984년생은 제 나이로 보이기보단 연예인들은 동안이 대다수, 축구선수들은 노안이 대다수로, 84년생 축구선수들은 얼굴과 실력을 등가교환한 모양이다. 그런데 역시 동갑인 페르난도 토레스호비뉴는 노안은 커녕, 아예 동안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37] 참고로 같은 나이대에 로베리라고 불릴 정도로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로번의 최고의 파트너 프랑크 리베리도 만만치 않게 노안이다.

파일:yzm7wpF.png

  • 개간로컷 이식 전후의 모습. 헤어스타일만으로도 10년 이상은 젊어진다. 위의 동영상은 비슷한 연령대인 호날두와의 비교. (로번 생년월일 1984년 1월 23일 / 호날두 생년월일 1985년 2월 5일)


  • 이 사진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서 동료들과 다같이 힘을 내자고 열정적으로 독려를 하는 로벤의 모습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옆에 서 있다보니 마치 로벤이 전술과 작전을 지시하는 모습처럼 보여서 그런지 "명장 반 할 감독을 바지사장으로 놔두고 오렌지 군단을 지휘하시는 로벤 감독님의 위엄." 같은 짤방이 제목으로 쓰일 정도로 유명하다. 노안 개그와 걸맞게 선수가 아니라 감독으로 대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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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인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얼굴은 그대로인데 나이만 먹어서 젊을때보다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일이 많은데, 로번은 불행히도 노화가 멈추지 않아 나이를 먹으니 더 늙어보인다. 은퇴 후 참여한 마라톤 대회에서 찍힌 사진을 보면 정말 할아버지가 따로 없다. 이 사진이 2022년에 찍힌 것으로 저래보여도 나이는 아직 40대도 아닌 38세 때다.
[1] 국제음성기호는 [ɑrjən ˈrɔbə(n)\]. 네덜란드어 표기법 규정에선 2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마지막 음절에 오는 e와 어말의 e를 '어'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고, Arjen과 Robben은 네덜란드식 이름으로 네덜란드어 표기법이 그대로 적용되어 <아르연 로번>으로 표기된다. 현지인 발음을 들어보면 이름 Arjen은 아르언, 아리연 등 개인마다 다르게 들리기도 하지만, 성 Robben은 확실히 로번으로 발음한다.[2] 오른쪽 윙어. 커리어 초창기에는 왼쪽 윙어로 자주 출전했으며, 국대에서 가끔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도 소화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선호하지 않는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브라질 월드컵로빈 반 페르시와 투톱으로 출전해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3] 그동안 선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로번은 2019년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그라운드를 떠났었지만 2020년 6월 28일 친정팀인 FC 흐로닝언과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하며 현역 복귀를 했다가 2021년 7월 15일에 완전히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4] 대표팀 역대 득점 공동 5위[5] 첼시 시절엔 우측 윙은 데미안 더프가 담당했고 로번은 좌측에서 뛰었다.(흔히 국내팬들이 회자하는 좌 로번 우 더프 라인.) 이후엔 대부분 우측에서 활약했다.[6]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과 2012 UCL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1대1 찬스와 페널티킥을 모두 날리는 등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2012-1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그간의 모든 업보를 날리는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1골 1도움으로 대활약을 했다.[7] 코로나 상황에서 친정팀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이에 도움이 되고자 복귀한 것으로 추측된다. 로번 같은 유명한 선수가 팀에 있으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스폰서 수익 같은 것들이 팀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8] 2010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두번의 1대1 찬스를 날리기도 했으나 대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훌륭했고, 그 다음 2014 월드컵에서는 아예 유력한 골든볼 후보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대회 내내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9]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림과 동시에 요한 크루이프의 기록을 넘어섰다.[10] 4-4-2 포메이션인 경우 중간 4의 양쪽 윙을 의미한다.[11]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오른쪽이 로번의 주 포지션이라고는 하나 실제 로베리라인의 핵심은 끊임없는 좌,우 스위칭 플레이이다. 실제로 로베리의 전성기 시절 바이에른의 경기를 보면 리베리와 로번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16-17 시즌쯤 부터는 두 노장들의 체력문제로 인한 것인지 이전에 비하면 스위칭 플레이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 편이다.[12] 인터넷에서 로번과 세르히오 라모스가 스피드 경합을 펴칠 때 로번의 속력이 시속 37km 가 나왔다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사실 이건 기자가 임의로 측정한 속력이고 피파에서 공식적으로 측정한 기록은 로번은 시속 32.2km, 세르히오 라모스는 시속 30.6km의 속력이 나왔다고 한다. 파일:external/3ab216e3f4ea6c95f164ece2c35e8af6189cd659d0b6b41482980f72617b6cce.jpg 최대순간속도 30.7km/h에 이르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엄청난 속도로 따돌린 장면을 보면 로번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13] 오른발 슈팅 정확도가 의족급인건 아니고, 실제로 오른발로도 심심찮게 골을 넣지만 문제는 사용을 안한다.[14] 피파 18이 출시되었을때 선수들이 자신에 대한 팬들의 리플을 읽는 이벤트 영상이 있는데 로번은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날렸다. 본인도 인정하는듯 하다. - "아르연 로번에게 오른발이 있기는 한거야? (Does Arjen Robben even have a right foot?)" - "하나 있지. 근데 그냥 서있는 용도야. (I've got one. But just-to-stand one)"[15] 골포스트 앞에 서있는 코시엘니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엄청난 궤적과 웬만한 인스텝 중거리슛 수준의 속도를 볼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장면은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즉 로번의 나이 만 33세시즌의 장면이다.[16] 물론 엄밀히 말해서 매번 같은 플레이는 아니다. 개인 기량에 의존한 플레이이긴 하지만 같은 편 공격수들이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유인하여 드리블 및 슈팅 경로를 만들어주어야 하므로 팀플레이 또한 매우 중요한 전술이라 볼 수 있는데, 자세히보면 매번 같은 패턴까지는 아니다.[17] 이 장면을 중계하던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위원은 "When Arjen Robben curls the ball you are in trouble"이라고 설명을 했다. "로번이 공을 감는 순간, 당신은(상대 팀은) 위기에 처한 것이다"란 의미다.[18] 이 문제가 가장 극한으로 부각된 경기가 바로 11-12 시즌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첼시 수비진들이 로번의 드리블 패턴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로번이 안쪽으로 접고 들어갈 것을 염두에 두고 예상 동선으로 수비 인원을 미리 배치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매크로 플레이만 반복하다가 막히기만 했을 정도로 부진했다.[19] 11-12 시즌 후반기와 12-13 시즌 전반기는 로번의 커리어의 슬럼프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매크로를 쓰면 십중팔구는 막히는 상황이었다.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12-13 시즌 후반기부터는 점점 팀원과의 연계플레이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것이 로번의 반등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20] 물론 마르셀루 역시 공격적인 측면에서 매우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욕을 먹진 않고 오히려 찬양받는다.[21]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선정[22] 당장 아르연 로번 월남전만 보아도 각종 개그 소재로 그의 노안이 사용된다.[23] 본인이 뛰었던 클럽팀들이 데뷔팀이었던 흐로닝언까지 포함해서 PSV 에인트호번,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이다. 즉, 자신이 거쳤던 리그에 해당하는 국어는 모두 익힌셈이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당장 가레스 베일의 경우만 봐도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왜 언급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24] 영국처럼 아예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를 제외하면, 네덜란드는 유럽내에서 가장 영어가 잘 통하는 국가로 꼽힌다. 자국민들끼리도 영어로 대화하는 일이 많아 자국을 준영어권이라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25] 물론 다른 점도 의외로 상당히 많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상호의사소통성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26] 12-13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장소가 웸블리 스타디움이었다.[27] 바이에른 이적 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몇 년간 너무 혼자 노는 플레이가 강해서 가정법에 과장이 너무 섞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느새 훌륭하게 팀플레이를 하고 오른발을 쓰는 걸 보면 그동안 너무 잦은 부상과 이적으로 에고가 지나치게 강해졌던 게 아닌가 싶다. 여기에 2014 월드컵에선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면서 호날두, 메시를 능가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그놈의 유리몸만 아니었다면' 하고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만든다.[28] 국가대표 항목에서 설명되어 있지만 2014 월드컵에서 로번은 네덜란드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고, 이 중 연장전까지 간 경기도 2번이나 있었다. 로번이 산소탱크 수준의 체력을 보유했다는 뜻.[29] 풋볼매니저 시리즈에서는 부상빈도 역시 능력치로서 설정되어있다. 에디터를 열어서 특정 선수를 살펴보면 게임 내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숨겨진 능력치로써 존재한다. 로번의 경우 시리즈마다 상이하지만 대체로 20점 만점에 16~18 사이의 높은 부상빈도를 능력치로 가진다.[30] 로번 시즌 카드 중 가장 고가로 유일하게 대장 케미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31] 실제로 EA 스포츠의 피파가 출시될때 선수들의 댓글(악플) 읽기가 있었는데 '로번한테는 오른발이 있긴 하냐?'라는 댓글이 있었고 그걸 읽었다. 로번은 '있긴한데 그냥 서있는 용이다'라고 응수했다.[32] 탈모도 한몫했다.[33] 심한 경우는 뒤집어서 48년생 레전드+70이 넘은 나이에 복귀라는 말도 나온다. 이때 꼭 솔샤르나 멜루가 로번의 활동을 중단시킨 암살자라는 개드립이 붙는다.[34] 볼파르트 박사는 80이 넘는 나이에 비해 상당히 동안이다.[35] PSV시절 당시 팀 동료였던 이영표의 증언에 따르면 머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얘기가 있다. 참고로 이영표는 그보다 7살 많다.[36] 그나마 정조국은 아르연 로번보다 머리숱이 풍성해서 상황이 좀 더 나은 편이다.[37] 로번은 호비뉴보다 겨우 이틀 먼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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