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서열화/국가별/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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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과 역사를 불문하고 학교 간 우열이나 서열을 확정·조장하는 서술과 학교 수준을 비하하는 서술은 금지한다.[* 예: (A대학, B대학, C대학이) 탑3다, 탑5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대학이다, A대학보다 낫다, B대학이 강세이다, 학교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몇 개씩 묶어 부르는 행위, 상급 학교 진학 실적 등]
* 단, 대학교 서열화라는 사회 현상 자체에 대한 문서, [[SKY(대학교)]] 문서는 예외적으로 작성을 허용하며, 이 두 경우에도 문서 내에 있는 학교 간의 우열이나 서열을 비교하는 내용의 서술은 금지한다.
* 단, 대학교 문서에서의 대학평가기관[* 예: 중앙일보 대학평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이 발표한 순위, 등급 등의 평가 결과 소개는 허용한다.
* 해당 서술은 평가 결과 소개에 그쳐야 하며, 평가 결과를 통해 타 학교와 비교하거나 서술자의 주관적인 평을 덧붙여서는 안 된다.[* 예: 대학평가기관이 발표한 순위를 소개한 뒤, '따라서 A대학은 삼류 대학이다', '따라서 A대학이 B대학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 'A대학, B대학, C대학을 탑3로 보면 된다.' 등의 평을 덧붙이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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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학벌
1. 개요[편집]
일본은 2023년 기준 총 793개 대학이 있다. # 일본 전국에 국립 및 공립 대학만 약 200개가 존재하고 사립대학이 500여개다. 반면 408개 대학이 있는 한국은 국공립, 사립 구분 없이 대학 입학 국가 통일시험인 수능이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실정이라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일률적인 대학 줄 세우기가 쉽게 일어난다. 하지만 일본은 국공립대학과 달리 사립대학은 수능과 같은 격인 대학입학공통테스트를 기본적으로 이용하지 않고[1] 입시 일정 등도 이질적이기 때문에 한국만큼 공립, 사립을 모두 포함한 서열화가 단순하지는 않다. #
본 문서를 포함해서 일본 대학에 대해 논할때 가상의 명확한 서열이 존재하는듯한 분위기로 이어지지만 서로[2] 의 대학군에 대한 선호도는 다르며, 이는 일률적인 서열이 존재하는 한국과는 다른 실태를 보여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본의 각 대학이 보여주는 입학난이도와 취업의 질은 상이해 왔으며 이는 일본사회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일본은 물론 한국, 미국, 영국 등 어느나라의 대학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특히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요구되는 능력과 유리한 학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서열화의 실태를 묘사한다고해도 그것은 특정 시기의 묘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일본의 언론사들은 매년 대학의 취업률이나 연봉, 주요 취직처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과 다르게 대학 서열화에 큰 거리낌이 없는 분위기다. 게다가 다양하고 특이한 순위를 매기기도 한다.[3]
2. 일본 대학 랭킹[편집]
2.1. QS 세계 대학 랭킹 일본 대학 종합 순위 [편집]
2.2. ARWU 일본 대학 종합 순위 [편집]
2.3. THE 세계 대학 랭킹 일본판[편집]
- 학부만 평가한 순위다.
2.4.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편집]
2.5. CWUR 세계 대학 랭킹 일본 대학 종합 순위[편집]
2.6. CWTS 레이던 랭킹 일본 대학 종합 순위[편집]
3. 주요 대학군[편집]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며, 일본에서 주로 언급되는 대학군을 소개한다. 일본에서 다뤄지는 대학군에는 역사적 배경이나 위치, 인식 등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 대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3.1. 국공립대학[편집]
국립대학군은 구제대학시절부터 설립된 학교들은[4]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묶이는 경우가 잦고 신제대학[5] 은 위치나 레벨에 따라 묶이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국립대학들이 사립대학에 비해 압도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현재도 QS기준 일본에서 국공립대가 사립대보다 전반적으로 우위임은 사실이나, 후술하듯 모든 국공립대가 사립대보다 객관적으로 반드시 랭킹 순위가 우수한 것은 아니다. 일본에는 790여개 대학 중 국립대가 82개교, 공립대가 94개교 있다. 총 176개 국공립대학이 있는데, 그 중에서 레이와 기준 국립대 모집인원수는 모집인원수는 9만5천여명, 지원자수는 25만3천명이었으며, 합격자수는 10만5천여명이었다. 전체 국립대의 합격률은 41.5% 수준이다. 공립대학은 모집인원이 3만2천명, 응시자수 11만6천여명, 합격인원이 4만2천여명이었다. 공립대의 합격률은 36.2% 수준으로, 국공립대학 총 합격률은 39.8%였다. 한마디로 국공립대 지원자 10명 중 6명은 낙방하는 수준이다. #
3.1.1. 구제국대학[편집]
자세한 내용은 제국대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일본 제국 시절 제국대학은 사립대와는 격이 다른 특혜를 받아 왔다. 일례로 제국대학 출신이면 봉급을 더 받았다. 제국대학이라는 제도가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구(旧)제국대학으로 불리면서까지 최상위권 대학 취급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일본 국내에서 전반적으로 국립대학을 사립대학보다 높게 쳐주는 경향으로 이어졌다. 물론 구제국이 우수한 것이지 모든 국립이 사립보다 나은 것은 아니다. 일본에는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있지만, 실제로 모두 제국대 등 상위국립대 졸업생이다. 이는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 및 지방제국대학(나고야, 홋카이도, 도호쿠, 고베)의 연구 수준과 연구 시설의 우수성을 반영한다고도 할 수 있다. 중복이 있을 수 있으나 노벨상은 학석박을 합쳐 도쿄대학 21명, 교토대 14명, 나고야대 12명, 홋카이도대 3명, 오사카대 2명, 도호쿠대 1명이다.[7](제국대학의) 문학부 졸업자에게는 무시험검정에 의해 소학교에서 대학까지 어느 곳에서든 교원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을 줬다. 민간기업에서도 제국대학 출신자에게는 동일한 노동을 하는 사립대학 출신자보다 봉급을 더 주는 것이 관례였다. 국가는 제국대학 출신자에게 각종 특혜를 주고, 제국대학 출신자는 국가의 충직한 신민이 되는 완벽한 공생관계였다. - 신동아 2005년 12월호
실제로 분 문서에서 후술된 문단 내용처럼 QS 세계 대학 랭킹, ARWU 세계 대학 학술 랭킹, THE 세계 대학 랭킹, 네이처 인덱스, CWUR 세계 대학 랭킹, CWTS 레이던 랭킹 등의 공신력 있는 국제 대학 평가 기관에는 구제국대학이 일본 최상위 랭킹을 휩쓸고 있다. QS 기준 구제국대학은 일본 793개 대학 중 객관적 수치 기반 상위 1.01%를 차지한다.[8]
3.1.1.1. 지방구제국대학[편집]
"지방구제국대학(地方舊帝國大學)"이란 지방에 위치한 구제국 대학을 말합니다. 구제국 대학은 메이지 19년(1886년)에 공포된 제국대학령에 의해 설립된 9개의 구체제 고등교육 기관을 의미하며, 간단히 말해 '역사가 깊고 명문인 국립대학'을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방 구제국 대학은 홋카이도대학, 도호쿠대학, 나고야대학, 큐슈대학 등 4개 대학을 가리키며, 오사카대학은 경우에 따라 포함되기도 하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대체로 포함되지 않는 편입니다.[9]
이와 비슷하게, 와세다대학과 게이오대학(일명 '소케이')과 지방 구제국 대학은 입시에서의 난이도가 비슷하여, 진학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종종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구제국대학: 도쿄대와 교토대를 제외한 구제국대학을 말함. 동경일공(一工)에 이은 위치이며, 오사카 대학은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신세다이(新世代) 잘 사용되는 대학 그룹(よく使われる大学グループ) 설명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 외 제국대학은 주로 지방구제국대학이라 불리며, 소케이와 비슷한 입시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명문대학이다. # 약칭은 지방구제대(地方旧帝大). 중화권에도 일본으로부터 수출되어 입시에서 사용 중인 용어 지방구제국대학 지방구제대 중문 기사"진지하게 학술 연구에 몰두하고 싶다면, 지방 구제국 대학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방구제대에 속한) 국립대학은 연구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와세다와 게이오도 훌륭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지만, 학술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국립대학에 우위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와세다와 게이오의 학비는 비싼 편입니다.
지방구제국대학 - 일본어 국어 사전 엄청 줄인 표현으로는 지제(地帝)가 있다.지방 제국 대학은 구 제국 대학 중에서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을 말한다. 주로 홋카이도 대학, 도호쿠 대학, 큐슈 대학 등이 포함됩니다. 교토 대학이나 나고야 대학은 경우에 따라 이 분류에 포함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때로는 도쿄 대학을 제외한 구 제국 대학을 지방 구 제국 대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2. 사립대학[편집]
사립대학군은 일본 양대사학(私学)인 소케이를[10] 포함하여 대학레벨과 위치를 토대로 묶이는 경우가 잦다. 일본에 790여개 대학 중 사립대학은 597개 대학이 있으며 사립대학은 48만7천여명 모집인원 중 367만5천여명이 응시하고 합격자수는 144만명 수준이었다. 레이와 기준 사립대 합격률은 39.18%으로 마찬가지로 10명이 응시하면 4명만 합격하고 6명은 낙방하는 수준이다. #
3.2.1. 소케이[편집]
어느 쪽이 위냐 아래냐 하는 논의는 별 의미가 없다. 단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쪽을 지원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하다. 구제국대학 쪽은 대학원까지 가서 연구자가 되는 길도 있고, 현지에서의 취직에도 강하다.[11]
반면 소케이의 이공계 학부 신규 졸업생은 컨설팅이나 대기업에 취직하는 사람도 많다. 어느 쪽이 내 이미지에 맞는지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일본 다이아몬드 2023년 기사[12]
소케이(早慶)로 불리는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은 대학홍보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는 일본 국립대 특성상 전국적인 인지도가 도쿄대와 교토대 외 지방구제대를 상회하는 경우가 상당(相当)히 많다.[13] 또한 특히 와세다대학은 역사적 원인과 2020년대까지 전통적으로 정재계 거물을 다수 배출한 이유로 한국과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다. 게이오는 일본 국내에서는 세련된 귀공자 게이오보이 등 이미지로 의대도 존재하여 의대 부재인 와세다보다 다소 입결이 앞서는 이미지가 있다만 한국과 중화권에서의 인지도는 와세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는 19세기부터 축적된 것으로 21세기에 단기간에 변동되기 어렵다. 취업 및 정치 측면에서도 소케이는 도쿄대 다음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세계대학랭킹으로는 구제국대학에 비해 다소 약세로, 제국대의 학구적 우월함이 드러나고 있다. QS 기준 일본 793개 대학 중 와세다 9위[14] , 게이오 10위[15] 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일본 대학 중 상위 1.13-1.26%를 차지한다. 객관적 수치 기반 대한민국 408개 대학 중 4-6위 정도 수준이다. # #
3.2.1.1. 소케이와 구제대[편집]
와세다 대학과 게이오 대학(일명 '소케이') 그리고 지방 구제국 대학 모두 매우 수준 높은 대학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각기 특색이 있으며, 전반적인 수준도 약간 다릅니다. 이하에서 와세다 대학과 게이오 대학, 그리고 지방 구제국 대학의 수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준'은 입시 난이도, 연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입니다. 와세다 대학과 게이오 대학 = 전체적으로 폭넓은 수준, 최상위는 매우 우수. 입시에서의 난이도에 있어서, 와세다와 게이오는 다양한 범위가 있습니다. 와세다의 정치경제학부나 선진과학공학부, 게이오의 법학부나 의학부와 같이 매우 어려운 학부가 있는 반면, 스포츠 추천이나 지정학교 추천 비율이 높은 학부도 존재합니다. 또한 부속 고등학교에서의 추천 입학도 있습니다. 어떤 입학 방식이든 훌륭한 합격이지만, 요구되는 능력은 각기 다릅니다. 간단히 말하면, 와세다와 게이오에는 공부가 그다지 잘하지 않는 학생들도 일정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와세다와 게이오의 최상위 계층은 매우 우수하며, 동경대학이나 교토대학 수준의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와세다와 게이오의 최상위층에는 '동경대를 지원했지만, 어떤 이유로 떨어진 사람들'이나 '부속 고등학교 출신의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와세다와 게이오의 연구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력이 강하게 반영되는 세계 대학 랭킹에서는 구제국 대학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와세다와 게이오를 추천하는 이유는 "취업 활동에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에서 와세다와 게이오에 진학하는 3가지 장점인 "(후술할 학력필터) 무적(無敵)의 학력", "압도적 인맥", "TOKYO"에 대해 소개합니다.
1. 학력. 외국계 전략컨설팅 회사에서는, 국내 대학 중 도쿄대학, 교토대학, 히토쓰바시 대학, 도쿄공업대학, 게이오 대학, 와세다 대학 졸업생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계 전략 컨설팅 회사가 학력 필터가 가장 엄격한 업계 중 하나이며, 이 분야에서 와세다와 게이오는 도쿄대나 교토대와 함께 최우대 받는 대학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학력 필터 측면에서 와세다와 게이오는 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믿는다면, 와세다와 게이오는 지방 구제국 대학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근거: 히토츠바시 상학부 졸업 대표 설립 콩고드 이그제큐티브 그룹 저서 미래를 만드는 커리어의 수업 (未来を作るキャリアの授業)[16]물론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지방 구제국 대학 출신이라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와세다와 게이오에 다닌다면 취업 시 학력 필터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전국 제국대학은 연구, 노벨상 등 학구적 측면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며 명문 사학 소케이를 능가한다. 다만 상경계열 등 취업, OBOG 인맥, 정치 등은 소케이가 지방구제국대학을 앞선다. 일본 제국대학 및 타 국립대와 사립대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국립대 혹은 사립대 편향 서술을 할 필요가 없다. 일본의 현실을 무시한 독자연구 서술은 지양하고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서술하고자 한다.3. TOKYO. 또한, 도쿄에 있기 때문에 접할 수 있는 정보도 많습니다. 와세다, 게이오, 도쿄대, 도쿄공업대, 히토쓰바시 대학과 같은 최상위 대학의 학생들 간의 교류도 활발합니다. 와세다와 게이오 학생들이 지방 구제국 대학 학생들보다 취업에서 유리한 것은 머리가 좋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압도적인 정보량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쿄에 있는 것의 가치는 고등학생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큽니다. #
일례로 일본의 경우 2023년 기준 일본 상원인 참의원 의원, 하원인 중의원 의원을 합쳐서 국회의원(国会議員)이라고 부르는데 일본 국회의원 중 도쿄대학+와세다대학+게이오기주쿠대학, 즉 이른바 토다이 및 소케이 출신은 42.7%로 한국 국회의 SKY(대학교) 비율보다 더 앞선다. 출처 도쿄대를 제외한 지방구제국대까지 하면 9.6% 더 추가되어 구제국대+소케이 출신은 전체의 52.3%를 차지해 과반수를 넘는다.
일본 매체에 의하면, 문과 계열의 경우, 편차치 측면에서는 소케이의 법학부나 경제학부 등이 높지만, 도쿄대학의 문과 1류나 교토대학 법학부는 편차값이 67.5로 과목 수가 많은 가운데에서의 평균 편차값이 67.5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공통 테스트에서 평균 80% 이상을 확보하고 이차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한 편차값 경쟁이라면, 소케이의 경우가 높을지도 모르지만, 이차 시험까지 고려하면, 요구되는 학습량은 구제대(旧帝大, 일본 제국대학)의 경우가 높다고 생각된다. 이과의 경우, 구제대와 소케이 중 어느 쪽이 높은가하면, 편차값 면에서도 소케이와 지방구제대는 비슷하지만, 도쿄대나 교토대의 경우는 소케이보다 높다. 과목 수가 많은 가운데에서 소케이의 편차값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과의 경우 더욱 명확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도쿄대의 이과 1류, 이과 2류에서는 90% 수준의 득점률이 기준으로 삼겨지며, 문과보다 득점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기 면에서는 도쿄대의 인기가 가장 높으며, 이어서 오사카대나 도호쿠대와 지방에 위치한 대학의 인기가 두드러지는데, 소케이는 다른 구제대와 비교할 때 인기가 낮겠지만, 구제대 사이에도 인기에 차이가 있어, 단순히 소케이가 구제대보다 반드시 인기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구제대는 국립대학이며, 학비는 연간 50만엔대 (400~500만원) 정도로 제한된다. 반면, 사립대인 소케이는 연간 평균 100만엔대 (900~1000만원) 정도 든다. 국립대는 약 2천만원이면 졸업할 수 있고 장학금도 많이 나오는데 소케이는 4천만원 정도 들고 장학금도 잘 안나온다. 학비 면에서 볼 때 국립대학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소케이보다 낫다. 일본 매체에 의하면 구제대에서는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사람, 이과 계열의 경우 절반 이상이 많은데, 대학 4년을 마치고 바로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소케이가 좋을 것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취업을 생각하는 경우, 도쿄대, 소케이의 경우 OBOG가 많이 활동하고 있어, 지방의 구제대보다 취업에 유리하다고 한다. 또한, 나고야대, 관서 지역에서는 오사카대, 규슈 지역에서는 규슈대 등 소케이보다 해당 구제대들이 특정 지역에서 특정 대학의 취업이 강하다. 어떤 지역에서 취업 활동을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출처
일반적으로 사회적 위상이나 취업 등 인지도에 있어서는 도쿄대, 교토대를 제외한 구제국대학 수준으로 취급되나, 한국에서는 하기의 역사적 원인으로 그것보다 더 고평가되곤 한다. 이는 21세기 들어서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MARCH를 필두로 일본 상위권 사립대들이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려 하고 있으며, 한국 유학생들이 적지 않고 일제강점기때부터 전통적으로 굉장히 많았어서 더 잘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7] 전반적인 경쟁력으로 이공계의 경우 구제국 우위라 평가된다. 하기의 내용에서 보듯이 QS 세계 대학 랭킹, ARWU, THE 세계 대학 랭킹, 네이처 인덱스, CWUR 세계 대학 랭킹, CWTS 레이던 랭킹 등의 공신력 있는 국제 대학 평가 기관에는 구제국대학이 항상 최상위 랭킹을 휩쓸고 있다. 다만 인맥 및 취업 등 아웃풋 측면에서는 소케이가 도쿄대를 제외하고는 확실히 강세이다. 일본 취업활동의 교과서
4. 전국에 분산된 유명대학[편집]
한국의 인서울 대학교처럼 도쿄에 있는 대학이라고 해서 모두가 반드시 이름난 대학은 아니다. 물론 현재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는 도쿄가 중심이기에 아무래도 도쿄에 명문대학이 많이 위치해 있다.[18] 그러나 역사적으로 지방분권적 성향이 강한 나라였으며 우리나라만큼은 상경에 목매다는 문화가 아니기에, 도쿄를 제외한 대도시에도 구제국대를 필두로 명문대가 존재한다.[19]
구제국대학 7교 중에 도쿄대학을 제외한 지방구제대 6교가 수도권 밖에 흩어져 있다. 구제국대학은 대학으로써 역사가 깊고 노벨상을 수상하는 등의 국제적, 학술적 성과가 덧붙여졌기 때문에 한국의 지방대와는 인식이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어,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이 도쿄대학에 갈 성적이 되더라도 그냥 권역의 구제국대학을 1지망으로 잡는 일이 종종 있고, 그렇다 해도 주변사람들도 크게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국립대학이라면 최소한의 수준은 보장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구제 관립대학도 지방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그 지역에서 가장 선호받는 대학들 중 하나이다.
전국에 있는 국립대학들은 그 무리에서 하위권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중위권 사립대학 정도의 레벨은 갖추고 있다고 본다. 또한 최상위권 명문 대학군으로 일컬어지는 동경일공[20] 역시 국립대학이다. 사립대학은 대도시권에 좋은 대학이 많긴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각 지역마다 선호받는 대학들이 존재한다. 양대 대도시권인 일본 수도권과 간사이를 제외하고도 동서남북(東西南北)라는 학교들도 있다.[21]
5.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이원화[편집]
일본의 대학 입시는 국공립이냐 사립이냐에 따라 크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우선 국공립은 시험을 통해 입학하는 일반입시가 75%이상이며 나머지가 추천입시 및 종합형입시이다. 사립대학은 일반입시와 추천 및 종합형 입시가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 시험을 통해 입학하는 일반입시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국공립대학은 대개 공통테스트와 대학별 본고사까지 2번의 시험을 거치게 된다. 반면 사립대학은 대부분 대학별 본고사 1번의 시험으로 입학한다.[22]
5.1. 수험 과목의 차이[편집]
국공립대학에 지원하려면 한국의 수능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대학입학공통테스트을 응시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센터시험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 자체의 시험(일명 본고사)만 치를 뿐이다.[23] 따라서 입시학원들은 입시 난이도표를 작성 시, 국공립과 사립을 따로 산출하고 있다. 이는 입시전형과 과목수가 달라서 그런데, 사립대학은 국립대학에 비해서 요구되는 수험과목 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며 추천 및 종합형(AO) 입시가[24] 정원의55%를 차지한다.
문과 계열의 경우, 국립대학은 우선 공통테스트에서 5교과 7과목[25][26] 를 부과하고 학교별 본고사에서 국영수 3과목을 요구해 총 2번의 시험을 거치게 된다. 이중 상위권 대학은 본고사에서 국영수 3과목을 부여하지만 그 이하부터 2과목, 1과목으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27][28] 참고로 도쿄대은 본고사 5과목, 교토대는 본고사 4~5과목, 히토쓰바시대학은 본고사 4과목이라 더 빡세다. 사립대학 문과는 대체로 공통테스트만 보거나 본고사만 본다.[29] 공통테스트만 반영하는 입시는 극소수의 인원만 선발하며 국공립 지원자들의 스베리도메로 쓰인다.[30] 따라서 일반입시는 대개 국어+사회과(1과목)+영어 3과목 본고사를 부과하고 있다.
사립대 문과계열 입시가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수험생들이 가장 고생하는 과목으로 꼽히는 수학을 굳이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국립대학 문과계열은 2차시험에서 수학이 없는 경우라도, 공통테스트에서 필수적으로 응시해야만 하기 때문에 수포자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 반대로 사립대학 문과는 공통테스트 수험을 요구하지 않고, 본고사에서도 수학이 필수가 아니기에 수포자라 할지라도 충분히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31][32] 입시난이도가 낮은 또 하나의 이유는 국공립과 사립대학의 문제형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립대학은 객관식, 빈칸 채우기 문제가 많지만, 국공립대학은 주관식, 기술, 증명 과정에 대한 문제가 많다. 어느쪽이 더 까다로울지는 불 보듯 뻔한 것이다.
그래도 전공에 따라서 수학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고, 국공립을 준비하다가 넘어온 학생들도 있기에 모든 사립대학 문과 학생들이 수포자 혹은 그에 준하는 상태라고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33] 그리고 문부성은 사립대학의 문과 입시에서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도록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고 와세다대학처럼 최근에 공통테스트에서 수학 1을[34] 필수로 지정한 대학도 있다.[35] 또한 학부마다 선택과목을 통해서 선발하는 인원이 다르고 소케이 레벨의 상경 계열의 경우, 수학 수험자도 채용하기도 한다.[36]
2025년부터는 공통테스트에서 정보교과가 추가되어 6교과 8과목까지 수험과목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상위권 국공립대학들은 이미 5교과 7과목에서 6교과 8과목으로 바꾸는 추세에 있지만 사립대학은 공통테스트가 필수가 아니기에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
5.2. 수험 일정과 모집 방식의 차이[편집]
현재 국립대 정원의 80%을 차지하는 입시방식은 대학입학공통테스트와 각 대학의 본고사를 통해 실시하는 일반입시 방식이다. 모든 국립대학은 수험일정이 대개 전기(前期)일정과 후기(後期)일정으로 나뉘고, 전기는 2월 25일, 후기는 3월 10일로 모두 같은 날 실시한다.[37] 그래서 국립대학 지원자는 사실상 2개의 대학만 지원 가능하며 후기 일정의 경우 선발 인원이 매우 적고, 일부 대학의 경우 아예 없을 수도 있다.[38] 그래서 국립대 지망자는 1지망에 떨어지면 더 이상 만족할 만한 다른 국립대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사립대학은 수험 일정이 다 따로 놀기 때문에 수많은 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학부마다 입시를 실시하는 만큼 수험 기회가 많다. 같은 학교일지라도 지망학부가 다르면 복수지원이 되는 등[39] , 원서비만 내면 수십 곳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는 등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매우 많다. 이렇게 다수의 복수지원을 하다 보면 어딘가는 붙을 가능성이 크다.[40] 따라서 국립대학 지망자는 사립대학을 보험용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생겼고, 사립대학을 국립대학의 스베리도메[41] 로 보는 풍조가 생겼다.[42] 사립대학은 합격해도 입학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고려하여 보통 합격 정원의 2-3배 이상의 학생들을 합격시킨다.
이러한 일반입시외에도 국립대학의 20퍼센트, 사립대학의 약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수시전형과 비슷한 추천입학(또는 AO) 방식이 존재하는데,[43] 국공립대학의 추천입학 비율이 높지 않는 것에 비해, 사립대학은 입학자의 거의 절반이 추천입학이다. 또한 국공립대학에서의 AO입시는 공통테스트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사립대학은 그렇지않다. 일단 일본정부에서 조사 한 결과 추천입학을 통해 입학 한 학생들의 차후 학점이 일반 입시생보다 높은것으로 알려졌으며, 간세이가쿠인대학 등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입시로 들어온 학생들은 추천 및 AO입시로 들어온 학생들을 고깝게 보는 경우도 있다.[44]
또한 사립에만 있는 내부진학의 형태도 있다.[45] 일본의 사립대학은 느슨한 사학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동일 학교법인이 소유하는 부속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의 일정 인원수를 대학으로 무시험 입학시킬 수 있다.[46][47] 국립대학도 부속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지고 있는 곳이 존재하지만, 사립처럼 대학으로 무시험 입학시키지는 않는다. 최근 일본의 부모들 중 자기 아이에게 힘든 수험공부를 시키고 싶지 않다며 명문 사립대학 부속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려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이러한 내부진학이 가능한곳중에서도 명문대학 부속의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결국 부모의 재력이 필요하다.[48]
5.3. 기타[편집]
우리나라의 수능을 통한 일률적인 대학서열화에 익숙하다면 일본에서 국공립과 사립이 나눠지는 대학서열화 현상을 이해하기가 조금 헷갈릴 수 있다. 단순히 수험과목과 일정만을 생각했을 때, '국공립대학 > 사립대학' 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이 단계에서 정보조사를 그치고 이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무조건 국공립대학이라고 사립대학보다 좋다는 것은 아니다.[49]
물론 일본 학생들의 국공립 선호도는 상당히 강한 편이다.[50] 일본의 대학생 중 국공립대학생은 약 23%, 사립대학생은 77%이며 사립대 학생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1학년의 80%는 우선 국공립대학을 우선적으로 지망한다.[51] 또한 연구력에서는 국립대가 사립대를 압도하는 게 현실인데다 연봉이나 취직률을 봐도 상위 30개교 중 거진 20개교가 국공립대학이다.
6. 시대 및 환경에 따른 변화[편집]
서열화 라는 단어를 사용할때는 이 단어가 모두에게 보편적인 용어는 아니다. 예술계에서 저명한 취급을 받는 타마미술대학 및 무사시노 미술대학은 각각 편차치 37.5~55 40~60에 해당한다. 가장 높은 편차치 60은 상위 16% 정도에 위치한다. 체육계에서 비슷하게 높은 평가를 받는 일본체육대학은 편차치 47~57에 분포한다. 그러나 이들 대학이 별도의 실기시험을 필수로 하는바는 아니다. 이는 같은 아카데믹의 일반대학에서도 드러나는 형태로 단순히 액면가의 편차치[52] 로 측정하기에는 일본대학을 평가할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53] 시간적인 요소만을 고려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1970년대에는 사립대의 학비가 국립대의 학비의 몇배에 달했고 일부 사립대의 학비는 일본 중산층이 도저히 감당해낼수없는 비용이었다. 당시에는 수준이 낮은 국립대와 최상위 사립대가 겹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대학교육을 받기위해서는 몇배의 비용을 내고 사립대에 진학하거나 정해진 테스트를 통과하여 국립대학에 진학할수 있었다. 1980년대에는 본격적인 버블경제가 도래하며 사립대학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하며 사립대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고 국립대도 학비인상을 시작하여 선호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매우 드물지만 도쿄대학을 포기하고 사립대학으로 진학하는 이들도 몇몇 보여졌다. 그후 1990년대에는 불황이 시작되어 사립대의 인기가 내려가고 국립대가 다시금 선호되기 시작했다. 특히 90년대 이후에는 일본의 입시체계가 어느정도 완성궤도에 오른 상태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립을 먼저 수험하고 사립을 스베리도메로 수험하는 오늘날의 형태가 보여졌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일본의 사회분위기가 경직되며 동시에 대학에 대한 인식도 이 시대로 굳어졌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입시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1989년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시초로 실시한 추천입시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추천입시는 한국의 수시 의 학생부 전형과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실시하게 된 이후 일반입시의 경쟁률과 편차치가 점점 더 높아지게 되었다.[54][55] 2023년 현재에는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절반이상이 추천 입학자가 되었으며, 국립대학협회에 따르면 국립대학도 앞으로 20년 안에 입학생의 절반을 추천입시로 입학시킬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2010년대부터는 학생들이 점점 더 도시로 모이기 시작하였고 대도시권에 있는 대학들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56] 국토교통성에서 배부한 도쿄일극집중의 현 상태와 과제에서 출신지역에 따른 대학진학처를 살펴보면 수도권을 포함하는 동일본지역은 주로 수도권 대학으로, 서일본지역은 주로 케이한신과 후쿠오카로 진학하고 있다. 문제는 도쿄인데 도쿄에 소재하는 대학의 입학정원은 도쿄도 출신 고등학생만으로는 절반밖에 채우지 못하기에 동일본전역에서 학생들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2016년부터 시작된 도쿄 내 대학정원의 엄격화로 대학 합격자 수를 강제로 줄이게 되자[57] 도내 중견 대학들의 편차치가 상승하였다.[58] 다만 2020년대에 들어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도시권에 위치한 대학보다 출신 지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향을 다시금 보이고 있다. 기사
또한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가 폐지되고 대학입학공통테스트라는 새로운 테스트가 시작되는 등의 이유 때문에 하향 지원도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59] 특히 구제국대학 등 난관 국립대를 목표로 하는 상위 성적의 수험생을 제외하면 그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60]
6.1. 연도별 현황[편집]
2023년 기준 지망대학 동향에 대한 칼럼을 살펴보면, 우선 사립대학의 지망자 감소폭이 국립대학에 비해 크며, 특히 문과는 그 경향이 더 크다.[61] 또한 동일본지역은 난관국립대학 지망자가 감소하는 반면, 서일본지역은 교토대학를 중심으로 증가추세라고 한다. 사립대학에서는 소케이와 도쿄이과대학은 지원자 감소추세에 있고 MARCH, 칸칸도리츠, 산킨코류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6.2. 종합적 비교[편집]
국립대학은 도쿄의 유명 사립대학에 비하면 주요 미디어(방송, 신문, 잡지 등)의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관계로, 같은 레벨의 사립대학에 비해도 일반적으로 알아주는 정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사립대학에 질투심을 불태우며 사립대학과 국립대학이 서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62] 주로 소케이 레벨의 상위권 대학에서 이런 경향이 보인다.
예를 들면 도쿄의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과 일본 최상위권 명문 대학인 도쿄대학, 교토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제국대학[63] 의 문과간의 비교, 서열비교가 일본에서도 온/오프를 통틀어서 꽤나 많다. 인터넷에서는 중하위권 구제국대학 문과 대비 소케이가 낫다는 논거로 첫 번째, 일본 최상위권 인기 취직처인 상사, 메가뱅크, 증권사, 방송국, 광고회사, 주요 메이커 및 외자계 회사(컨설팅펌 등) 등의 입사자 대다수가 소케이 출신이다. 두 번째,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의 전문 자격증 취득자의 수적 우위를 점하다고 있는 것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사실 대학 정원 자체가 위에 언급한 두 사립대학만 하더라도 총 학부생이 70,000여 명이다.[64] 반면에 도쿄대학, 교토대학을 제외한 5개 구제국대학의 총 학부생이 59,000여 명[65] (대학당 평균 12,000여 명)으로 사립대 문과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렇게 학생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출신자 수도 당연히 압도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으니 비교가 힘들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공계 학생이 많은 구제국대학과 문과 중심의 소케이와 비교하기 힘든면이 있다. 실제로 구제국대학의 문과 정원을 다 합쳐도 와세다대학의 문과 정원보다 적으며 제국대학과[66] 상위권 국공립대학의 문과 정원을[67] 모두 합쳐야 소케이의 문과 정원과[68] 비슷해진다. 대한민국에서 일본 국립대에 편향된 서술이 많이 확대하고 있으나, 일본의 구 제국대학 선호가 사실이라고 해도 소케이 진학 희망자가 아예 없다는 식의 선동은 지양해야 한다.[69] 확실히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전국 평균으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일본 국내 국립대에 대한 극단적 선호 현상 등 한국인들의 지나친 국립 및 사립 간 상하관계 서열화 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형편에 따라서, 향후 희망 진로에 따라서 진학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다만, 학비의 경우 확실히 일본 국공립이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좋다.[70] #
일본의 대학 서열화 현상은 한국의 대학 서열화 현상의 원조격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구조적으로는 사실 미국에 더욱 가깝다. 많은 인구와 많은 대학이 있으며 지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미국이 남부, 동부, 중부, 서부 등 다양한 지역들이 발전하고 많은 명문 대학교들이 각자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일본 역시 다양한 지역들에 거점을 삼고 있는 대학들이 많다. 도쿄 6대학[71] 이라는 명칭이나 각 지역들의 대학교를 의미하는 다양한 호칭이 존재한다. 또한 대학 서열에 관한 인식도 한국만큼 일률적이지 않으며 의외로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입시 방식, 국공립, 사립, 간토, 간사이, 전통, 규모, 취업실적, 인지도 등의 다양한 요소가 천편일률적인 서열화를 어렵게 만든다.
다만, 유학생 입장에서 봤을때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어느정도 걸러서 보는 것이 유익하다. 유학의 성패는 자신의 유학 비용과 전공, 진로(일본 취업, 자격 취득, 타국 해외 유학, 한국 취업 등)에 따라 적합한 대학이 있으며,[74] 막상 대학생활뿐만 아니라 일본 생활 자체의 적응 등 복합적인 면이 많으므로, 목적에 맞는가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편차치(난이도)[편집]
자세한 내용은 편차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일본의 주요 입시학원이 대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모의고사를 치루며 산출하는 수치를 편차치라고 한다. 편차치의 기본 공식은 (득점 - 평균점) / 표준편차 * 10 + 50 이다. 일본 대학의 서열을 가늠할 때 쓰는 지표로 많이 사용되는 기준의 하나이기도 하다. 편차치는 특성상 과목수가 적을수록 편차치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에 각 입시학원들은 과목수의 차이가 많은 국립, 사립을 따로 집계한다. 그런데 같은 국립대학이라도 정확한 편차치 비교는 엄밀하게 따지면 불가능하다.
일본의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의 편차치는 당연히 서로 비교가 불가능하고, 같은 국립-국립이나 사립-사립이라도 본고사의 과목수가 달라 서로 비교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도쿄외국어대학이나 요코하마국립대학의 문과계열 학부는 국립대학임에도 불구하고, 본고사 과목이 두 개뿐인 경량입시라 비교적 편차치가 높게 나온다.[75] 또한 쓰쿠바대학처럼 2차시험에서 수학을 보지 않으면 편차치가 대폭 올라간다. 사립대와 국립대의 편차치는 더더욱 편차치 비교가 불가능한데, 예를 들어 국공립대학의 입시는 한국의 수능과 같은 격인 센터시험을 반드시 수험해야 하며, 센터시험의 성적을 가지고 1차 합격하면, 그 다음에 대학 자체의 본고사를 치른다. 그러나 사립대학은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센터시험 없이 오직 대학 자체의 본고사만으로 선발을 한다. 사립에서 센터시험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립과 사립의 수평적인 비교가 힘들어지는 현상이 생긴다.[76][77] 당연히 문과계와 이과계의 편차치도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이걸 무시하면 도쿄대학 문과1류(법학부)가 이과3류(의학부 의학과)보다 편차치가 높게 나온 것을 보고, 문과1류가 이과3류보다 어렵다고 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즉, 일본의 대학입시에서 편차치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어디까지나 참고치일 뿐이다. 따라서 발표하는 입시학원에 따라 수치는 전부 다르고, 아래의 편차치에 따른 설명도 그닥 정확하진 않다.[78] 같은 대학의 편차치라도, 입시학원들에 따라 50이 되었다가 60이 되었다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학원에서 발표한 수치와의 비교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문제는 편차치를 산출하는 곳이 하나의 입시학원이 아니며 그 규모와 산출 기준도 조금씩 다르다는 데에 있다. 어디 하나를 기준으로 하자고 해도 다른 입시학원의 다른 산출방식의 결과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기준을 대입하려 하게 된다. 바로 여기서부터 편차치를 표방한 내 마음대로, 내 주관대로 서열논쟁의 시발점이 된다. 보통 2채널식으로 개인(훌리들)이 여기저기 기준이 다른 입시학원의 편차치를 가져와서는 임의로 평균을 내거나 가공하면서 논쟁의 소재를 만든다.(입시 학원의 편차치도 서로 차이가 나는데, 개인이 개입하면 정말 다양한 서열이 생성된다) 게다가 2채널의 개인들은 입시학원도 안 하는 국립, 사립 일괄 비교 편차치까지 만들어 낸다.
8. 학력 필터[편집]
学歴フィルター[79]
학력필터란 일본 취업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 재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준으로 채용자를 걸러내는 학벌컷을 말한다. 학력 필터의 대상이 되는 학교를 일원화 이 말은 과거 인터넷 은어였으나, 최근에는 수많은 미디어로 보도되고 있다. '스카이캐슬' 뺨치는 일본기업들의 명문대 사랑, 공공연한 학력필터에 취준생들 울분
일본의 대기업과 재벌 기업에는 기업 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명문대학을 고집하는 인사 체질도 있고, 현재에도 이러한 채용 방침이 살짝 살짝 엿보인다. 기업 내 채용 담당자의 의견에 따르면 상위 수준의 대학에서 채용한 인재가 유능한 인재라는 사례가 대부분이고 반대로 일정 순위 밖에 있는 대학이라면 그만큼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고학력은 어디부터?-'취업활동의 교과서'
또한 학력 필터를 채용하고 있는 이유로는, 유명 대기업이라면 학벌이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하고 같은 대학 졸업이라는 것을 공통점으로 직원들끼리 친해지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도 상위권 대학 출신자를 많이 채용하는 것으로 자신의 평가가 높아지는 것도 있다.
하지만, 채용에 있어서 학력 필터를 적용하더라도 기업은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다. 채용에 있어 학력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회에 알려지면 기업의 이미지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심지어 어떤 기업은 일정 수준 이하 대학에 다니는 학생에게 기업설명회에도 참가시키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런 기업에서는 설명회 일정을 항상 만원으로 표시하고 설명회 예약부터 막아 버린다고 한다. 취업 사이트에서도 기업이 미리 지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 설명회에 신청할 수 있도록 참가자를 선별하는 기능도 존재한다. 2021년 말, 일본의 취직 정보 사이트 중 하나인 "마이나비"에서 취직을 준비하는 몇몇 대학생들에게 대동아 이하(大東亜以下)[80] 라는 표현을 넣은 메일을 보내 학력필터 논란이 일었다.유튜브 링크
2022년 히토츠바시대학의 노구치 유키오 명예교수가[81] 기고한 칼럼에 따르면, 유명대학의[82] 졸업생은 1년에 약 10만명인데 반해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약 7만명이라 모두가 대기업에 들어갈 수는 없는 구조라 평했다. 일부 회사에서는 추천입시 등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부족하다고 하여 채용단계에서 걸러내기도 한다.
도쿄외국어대학 745명
요코하마국립대학 775명
츠쿠바대학 648명
치바대학 1,020명
고베대학 1,180명
오사카공립대학 1,165명[68] 약 12,000명[69] 다만 사립대 문과의 몰락 현상은 실제로 확인되고 있다.[70] 법적으로 상한선을 정해두었기 때문이다.[71] 대학간 야구 경기 외에도 다양한 경기나 예술, 문화 관련 교류 및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자체의 수준이나 편차치와는 관련이 없는 명칭이다.[72] 취업활동의 준말로, 한국의 취준과 용례가 같다.[73] 다만 일본의 취활은 한국의 취준과 느낌과 어감이 꽤 다르다. 일본은 취활 시기와 내용 및 절차가 굉장히 정형화 되어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한국 사회에서는 최소 대학교 3학년때는 취준을 해야 한다는 일본 수준의 사회적 압박이나, 정형화된 루트가 없다. 군휴학을 포함한 휴학을 한국 대학생들이 워낙 많이 하는 점도 원인이고 전공별 취업난이도차가 극심한데다, 공대나 일부 계약학과를 제외하고는 사회진출 루트가 개인에게 일임되어 있는 편이다. 이런 문화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74] 지역에 따라 물가가 다르고 학교에 따라 유학생에 대한 지원이 다르기 때문에[75] 게다가 요코하마국립대학 교육학부의 경우에는 아예 본고사가 없다[76] 일반적으로 사립대학의 경우가 같은 수준의 국립대학에 비해 편차치가 5~6 정도 높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이공계의 경우 차이가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77] 하지만 센터시험 성적으로 입학이 가능한 제도가 있는 사립대도 존재한다.[78] 일단 현행 일본 대학입시에서 센터시험의 편차치를 반영하는 경우는 일본의 국립대의 경우 아예 없다. 대부분 과목별 가중치를 반영한 총점을 가지고 계산하며, 한때 서울대학교의 입시 전형방법이었던 1차 전형에서 100% 반영, 2차 전형에서는 제로베이스로 본고사만 반영하는 학과도 있다. 일본의 대학입시에서 전형 방법은 같은 대학이라도 학과별로 반영 수치 및 방법이 천차만별이다.[79] 가쿠레키 히루타[80] 다이토분카대학(大東文化大学), 토카이대학(東海大学), 아지아대학(亜細亜大学), 테이쿄대학(帝京大学), 고쿠시칸대학(国士舘大学)를 묶어 부르는 대학군[81]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앞질렀다는 기사를 비롯해 일본경제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학자 중 한명이다.[82] 칼럼 내에서는 구제국대학, 소케이, 조리ICU, MARCH, 칸칸도리츠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