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레이디(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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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진 베이스로,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로 손꼽히곤 한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2. 상세[편집]
레시피의 변천사가 참 많았던 클래식 칵테일로, 1919년 영국의 바텐더 해리 맥켈혼(Harry McElhon)이 런던에 위치한 시로 클럽(Ciro Club)에서 근무하던 중 선보인 것이다. 당시에는 크렘 드 멘트를 베이스로 사용했으며, 1923년 파리에서는 진으로 베이스를 바꾸었다가, 이윽고 1927년에는 레몬 주스를 브랜디로 바꾸기도 한다. 이 당시 해리 맥켈혼은 화이트 레이디를 ‘아침식사와 함께 마시기 좋은 칵테일’ 이라 칭하기도 했다.
그리고 1929년, 마지막으로 베이스를 진으로 바꾸었으며, 이 당시 해리 맥캘혼은 프랑스에 파리에서 자신이 오너로 있는 해리의 뉴욕 바(Herry’s New York Bar)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1930년 그의 저서인 <사보이 칵테일 북(The Savoy Cocktail Book)>에 화이트 레이디가 기록되며 오늘날까지 레시피가 전해져 내려온 것. 결과적으로 무려 4번이나 레시피를 바꿔내며 완성시킨 레시피라 볼 수 있겠다.
갓 짜낸 레몬 주스의 색깔 때문에 옅은 흰색 내지는 미황색을 띄게 되는데, 여기서 칵테일의 명칭이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외국의 한 칵테일 유튜버가 1919년 버전의 화이트 레이디를 만들어 시음해보기도 했는데, 맛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3. 레시피[편집]
3.1. IBA 공식 레시피[편집]
4. 기타[편집]
- 해리 맥캘혼은 흰색을 강조하기 위해 핑크 레이디와 비슷하게 계란 흰자를 넣는 것을 권장했다.
- 레몬 주스의 신선도와 품질이 매우 중요한 칵테일로, 레몬 주스에 의해 칵테일의 맛이 좌지우지될 정도다. 이왕이면 꼭 과일 생 레몬을 사용하자.
- 하얀색을 나타내기 위해 잔에 따라낼 때 거름망을 받치는 더블 스트레이닝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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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왕이면 생 레몬을 착즙해 사용하자. 아래에도 나와 있겠지만 레몬 주스가 이 칵테일의 핵심이자 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