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줄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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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설탕과 민트 잎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민트 향이 난다.
2. 상세[편집]
역사가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칵테일로, IBA 공식 칵테일 사이에서는 최고령이나 다름없다. 본래 민트 줄렙은 무려 16세기 즈음에 직접 만들어 마시는 소화제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1700년대 후반 미국 남부에서부터 칵테일로 발전하기 시작하게 되고, 이후 1938년 켄터키 더비의 공식 음료로 인정받게 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된 것이다. 당연하지만,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얼음 자체가 귀한 물건이어서 약재로 사용되었던 것이라 전해진다.
이 칵테일은 예로부터 특유의 철제 잔에 담겨 나왔는데, 1700년대 당시 이 잔의 수요가 매우 높아 가게나 상점에서 좀도둑이 잔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했다. 다행히도 이후 수요가 안정되면서 도둑맞는 일은 줄어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 스테인리스 제질로 생산된다.
역사를 따져 본다면, 17세기 전에 중동에서 약용으로 마시던 줄라프라는 음료에서 유래되었다. 당시에는 민트가 아닌 장미를 이용한 음료였다고. 이후 이 이름으로 등장하는 건 1734년, 미국에서 씌여진 희곡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그 전부터 마셔오던 것으로 추정된다.
3. 레시피[편집]
3.1. IBA 공식 레시피[편집]
재료로 쓰는 버번 위스키는 우드포드 리저브가 켄터키 더비 공식이라고 하지만 메이커스 마크, 짐빔 등 취향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이커스 마크에서 민트와 설탕이 들어간 민트 줄렙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4. 기타[편집]
- 오 헨리의 단편 하그레이브스의 이중생활(The Duplicity of Hargraves)에서 미국 남부의 상류층 문화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등장한다.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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