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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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진을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로, 설탕의 역할을 꿀로 대체시킨, 당시에는 찾아보기 드물었던 형태의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이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2. 역사[편집]
유행 당시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참이였기에 안타깝게도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온 정보가 그다지 많지 않다. 때문에 정확한 기원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가장 유력한 가설로는 1921년 프랑스의 파리에 위치해 있던 리츠 호텔(Ritz Hotel) 칵테일 바의 1세대 헤드 바텐더였던 프랭크 마이어(Frank Meier)에 의해 창시되었다는 것이다. # #
허나 다른 가설들도 존재하는데, 비스 니즈의 레시피가 최초로 기록된 흔적은 1930년에 기록된 샌프란시스코의 바텐더 빌 부츠비(Bill Boothby)의 저서 <세계의 음료들과 제조법(World Drinks and How to Mix Them)>에서이며, 때문에 빌 부츠비(Bill Boothby)를 창시자로 여기는 입장도 여럿 존재한다. 하지만 이후 1936년에 프랭크 마이어(Frank Meier)가 기록한 저서 <‘혼합주’ 의 예술성(Artistry of Mixing Drinks)>에서는 확실히 창시자를 자신이라 암시하고 있다. # #
벌의 무릎(Bee's Knees)라는 숙어는 금주법 시대에 유행하던 것이며, ‘최고’ 를 의미하던 숙어로 사용되었다. 정확히는, 어떠한 것에 최고봉인 무언가를 부르거나 최고봉을 가리킬 때 쓰였다고 전해진다. #
재료로는 진과 꿀, 레몬 주스 뿐으로,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에 속한다. 특히 꿀이 비스 니즈의 전체적인 맛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당시 꿀의 용도가 싸구려 진의 불쾌한 향을 감추기 위함이였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
여담으로, 리츠 호텔(Ritz Hotel)은 나치 독일 인사들이 많이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주요 손님으로 헤르만 괴링, 파울 요제프 괴벨스, 이후에 나치 스파이로 밝혀진 코코 샤넬 등이 있었다.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당시 프랭크 마이어(Frank Meier)는 프랑스 레지스탕스나 영국 스파이를 게슈타포 몰래 도와주거나 호텔 예약 문서를 조작하면서까지 유대인 손님들을 몰래 숨겨주기도 하였으며, 유명한 반 아돌프 히틀러 조직의 회원 한스 슈파이델의 비밀 서신 전달책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
3. 레시피[편집]
레시피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프랭크 마이어(Frank Meier)가 리츠 호텔에서 직접 제조해 선보였다고 전해지는 오리지널 레시피이며, 나머지 하나는 빌 부츠비(Bill Boothby)의 저서 <세계의 음료들과 제조법(World Drinks and How to Mix Them)>에 기록되어 있는, 기존의 재료에서 오렌지 주스가 추가되고 꿀의 비중은 줄어든 IBA의 레시피이다. 클래식 칵테일이 유행 중인 오늘날에는 대부분 오리지널 레시피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지만, IBA의 레시피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 하다.
3.1. 오리지널 레시피[편집]
3.2. IBA 레시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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