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피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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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Bartenders Association
2020년 IBA 공식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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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선 : 2011년 공식 레시피였으나 2020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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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iba.png IBA Cocktail, Contemporary Classics

파일:카이피리냐2.jpg

Caipirinha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레시피
4.1. IBA 공식 레시피


1. 개요[편집]


브라질 럼인 카샤사(Cachaça)를 베이스로 하며, ‘브라질의 국민 칵테일’이라 불린다. ‘까이삐리냐’ 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베이스인 카샤사가 사탕수수로 만든 증류주고, 도수가 40%에 달한다는 점에서 과 같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럼은 보통 사탕수수 즙으로 설탕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당밀로 만든 술이며, 카샤사는 사탕수수 즙을 바로 사용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프리미엄 럼의 경우 카샤사처럼 사탕수수 즙을 바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구별할지는 불명이다.

2. 역사[편집]


카이피리냐의 기원은 16세기로 추정된다. 당시 브라질의 사탕수수 공장에서 노예동물들에게 사탕수수 찌꺼기를 주었는데 이것이 발효되어 카이피리냐의 베이스인 카샤사가 만들어졌고, 이 후 이를 과일과 버무려 먹으며 카이피리냐가 되었다는 것. 이 후, 카샤사와 카이피리냐는 서민들이 즐겨먹는 술로 자리잡았으며, 19세기 초 상류층에게까지 확대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카이피라(caipira). 브라질 푸르투갈어로 촌뜨기, 특히 브라질 상파울루주 일대의 시골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카이피라'의 어미에 작다, 혹은 소녀라는 의미의 'inha'를 붙인 것이 칵테일의 이름이 되었다.

현재는 명실공히 브라질을 대표하는 칵테일로 유럽,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럼의 강한 맛을 라임의 신맛과 설탕의 단맛이 잡아주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라임과 설탕맛 때문에 도수가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베이스인 카샤사는 40%의 독주라 금세 취기가 올라오니 유의하자. 또한 독주에 설탕도 많이 들어가 그야말로 칼로리 폭탄이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유의하도록 하자.

3. 특징[편집]


한 마디로 독하면서도, 달고 상쾌하고 시원하다. 술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피냐 콜라다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베이스인 카샤사는 무려 40도인데, 기주에 다른 음료를 섞어서 마시는 다른 칵테일들과 달리 카이피리냐는 설탕과 과일 외에는 따로 섞는 음료가 없으니 피나 콜라다보다 훨씬 잘 취할 수 밖에 없다. 술을 중화시켜주는 액체라곤 얼음 녹은 물과 라임을 으깰 때 나오는 즙이 전부이니 정석으로 만든 카이피리냐는 30%에 가까운 도수를 자랑한다. 단지 다른 칵테일의 2~4배 가량 들어간 설탕이 이를 중화시킬 뿐. 그러니 맛있다고 술술 들이키다가는 훅 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하겠다.

카이피리냐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카샤사에 설탕을 넣고 라임이나 레몬을 으깨넣으면 끝. 카샤사가 브라질 고유의 술이다 보니 이를 구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보드카나 럼으로 카샤사를 대체하기도 했으나, 브라질 정부에서 오직 카샤사로 만든 칵테일만이 카이피리냐로 불리도록 관련법을 만들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등록해버렸다. 따라서 카샤사 외에 다른 술이 들어간 칵테일은 카이피리냐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

다만 이는 절대적인 것은 아닌데, 유명한 럼 브랜드 캡틴 모건의 경우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 자사 럼을 사용한 레시피를 '카이피리냐(스파이스드 럼 버전)' '캡틴 카이피리냐(화이트 럼 버전)' 등으로 기재해 두기도 했다.

흔히 보드카를 사용한 카이피리냐는 ‘카이피로스카’, 럼은 ‘카이피리시마’로 불린다.


4. 레시피[편집]



4.1. IBA 공식 레시피[편집]


* 카샤사 - 2oz (60ml)
* 라임 - 1개를 쐐기모양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준비
* 사탕수수 백설탕 - 4tsp
-
더블 올드 패션드 글라스 안에 라임 조각과 설탕을 넣은 다음, 머들러로 설탕이 라임즙에 어느 정도 녹을 정도로 으깨준다.[1] 이후 라임이 적당히 으깨지면 크러시드 아이스와 카샤사를 넣고 약하게 저어주면 완성. 가니쉬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민트 줄렙처럼 다 섞은 뒤 시원한 느낌을 위해 크러시드 아이스를 수북히 얹어줘도 좋다. 취향에 따라 문서 사진처럼 저민 라임 등으로 장식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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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많이 찧을 시 라임 껍질에서 쓴맛이 나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