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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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Bartenders Association
2020년 IBA 공식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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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선 : 2011년 공식 레시피였으나 2020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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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iba.png IBA Cocktail, Contemporary Classics

파일:더마이타이.jpg

Mai-Tai

1. 개요
2. 역사
3. 레시피
3.1. IBA 공식 레시피 (오리지널)
3.2. 조주기능사 레시피 (로열 하와이안 마이타이)
3.3. 돈 더 비치콤버의 마이타이
4. 기타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럼. 무게감. 쌉쌀함.

Rum. Weight. Dryness.

PunchDrink

베이스 칵테일로, 타히티어“최고”를 의미한다. 동시에 처음 맛본 사람은 누구나 “마이타이!”를 외칠 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2. 역사[편집]



파일:트레이더빅.jpg

빅토르 줄스 베르게론(Victor Jules Bergeron), 바텐더
1944년 켈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 위치한 트레이더 빅스(Trader Vic’s) 레스토랑의 바텐더 빅토르 줄스 베르게론(Victor Jules Bergeron)가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빅토르가 집필한 저서 <트레이더 빅의 바텐더 가이드(Trader Vic’s Bartender Guide)> 1972년 버전에 의하면 클래식 칵테일들의[1] 조합에서 문뜩 영감을 얻고는 이국적인 칵테일 하나를 시도했는데, 이때 그가 시도했던 재료들이 Wray & Nephew’ 라는 17년 숙성 자메이카라임 주스, 오랜지 큐라소, 락 캔디 시럽(rock candy syrup)[2], 그리고 오르쟈 시럽이였다. 이후 타히티에서 온 2명의 친구들에게 이 음료를 권했는데, 이를 마신 한 친구가 타히티어로 “이 세상 맛이 아니구먼!(Maita'i roa Aé!)” 이라 외쳤고, 이것이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다. # # #

그러나 이 일화는 가설에 해당되며, 마이타이의 창시를 주장하는 다른 일화들도 몇몇 존재한다. 그 중 좀비 칵테일을 제조한 것으로 유명한 바텐더 돈 비치(Donn Beach)의 ‘Q.B. Cooler’ 라는 펀치 형태의 칵테일에서 가져왔다는 일화가 가장 유명하며, 실제로도 레시피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유사한 부분이 존재하기도 한다. 허나 빅토르 줄스 베르게론(Victor Jules Bergeron)은 본인이 집필한 저서 <트레이더 빅의 바텐더 가이드(Trader Vic’s Bartender Guide)>에서 “내가 마이타이를 만들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사람은 몸에서 더러운 냄새가 난다(…)” 라며 일체 부인하고 있다. # #

아무튼 이후 빅토르가 선보인 마이타이는 미국 시애틀에서 하바나까지 유행하는 등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어모으게 되며, 동시에 함께 유행 중이던 좀비 칵테일과 함께 티키풍 칵테일의 유행을 알리는 역할이 되어주기도 했다. 허나 이 당시의 지나친 인기로 마이타이의 베이스가 되는 Wray & Nephew 17년산 자메이카 럼의 공급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때문에 빅토르는 Wray & Nephew 15년산 자메이칸 럼으로 베이스를 교체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15년산마저 공급량이 부족해지게 되고, 결국 빅토르는 자메이카 다크 럼과 프랑스의 마르티니크 골드 럼을 섞어 베이스로 사용하는데, 이것이 바로 현대에 알려진 마이타이 레시피이다. # #

한번은 1953년 하와이의 선박 회사에서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Moana Surfrider Hotel)의 이국적인 칵테일 메뉴를 정하기 위해 빅토르가 고용되었던 일도 있었다. 이때 빅토르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기존의 화이트 럼을 베이스로 두고는 파인애플과 오렌지 주스를 사용한 마이타이의 변형을 선보였는데, 이게 바로 로얄 하와이안 마이타이(Royal Hawayan Mai-Tai)이다.[3] 이후 하와이의 영향으로 로얄 하와이안 마이타이는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되며, 엘비스 프레슬리가 출연했던 1961년 영화 <블루 하와이(Blue Hawaii)>에 등장하는 등 여러 대중매체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3. 레시피[편집]



파일:마이타이원조1.jpg

<트레이더 빅의 바텐더 가이드(Trader Vic’s Bartender Guide)>에 기록된 레시피
외국 사이트나 레시피 설명문에서도 그렇고, 오늘날 마이타이의 오리지널 레시피와는 다르거나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몇몇 존재한다. 몇 가지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하자면,
  • 마지막에 다크 플로팅해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리지널 레시피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확히는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레이더 빅스(Trader Vic’s)에서 한 늙은 단골 손님이 151 데메라라 럼을 플로팅한 마이타이를 즐겨 마셨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빅토르는 이 레시피를 ‘옛날 방식(Old Way)’이라 불렀으며, 여기서의 ‘Old’는 단골 손님의 연세가 많았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

  • 로얄 하와이안 마이타이를 오리지널 레시피로 혼동: 최근 클래식 칵테일들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는 많이 줄어든 케이스지만, 외국의 경우 파인애플과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로열 하와이안 마이타이를 여전히 오리지널 레시피로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설명하자면, 유행의 순서를 가장 큰 이유라 꼽을 수 있다. 오리지널 마이타이가 유행했던 시기는 1944년부터고, 로얄 하와이안 마이타이가 유행했던 시기는 1960년대 즈음인 것을 생각해 보면, 사람들에게 더 기억에 남는 쪽은 아무래도 로얄 하와이안 마이타이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로얄 하와이안 마이타이의 경우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며 알려지는 등 무척 빠른 유행세를 펼쳤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

  • 칵테일 우산과 착즙 후 남은 라임 반쪽을 이용한 가니쉬: 사실 이 부분은 정확히 규정짓기에 애매한 점이 있다. 칵테일 우산은 오리지널 레시피가 확실히 아니지만, 착즙 후 남은 라임 반쪽을 이용한 가니쉬는 실제로도 빅토르가 종종 올려주곤 했었던 가니쉬였기 때문이다. 빅토르 본인에 의하면 야자수가 있는 열대 섬을 표현하고자 고안된 가니쉬라고 한다. 주로 착즙 후 남은 라임 반쪽을 뒤집어 까준 다음, 동그랗게 파인 공간 안에 칵테일 체리와 설탕, 그리고 오버프루프 럼을 소량 부어주곤 했다고 전해진다. #

3.1. IBA 공식 레시피 (오리지널)[편집]


* 자메이카 다크 - 30 ml (1 oz)
* 마르티니크 골드 [4] - 30 ml (1 oz)
* 라임 주스 - 30 ml (1 oz)
* 오렌지 큐라소 - 15 ml (1/2 oz)
* 오르쟈 시럽[5] - 15 ml (1/2 oz)
* 심플 시럽[6] - 7.5 ml (1/4 oz)
-
위의 재료들을 간얼음과 함께 8~10초 가량 셰이킹한 다음, 셰이커 뚜껑을 열은 채로[7] 올드 패션드 글라스나 하이볼 글라스에 따라준다.[8] 이후 파인애플라임 필, 민트 잎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3.2. 조주기능사 레시피 (로열 하와이안 마이타이)[편집]


* 화이트 - 37.5 ml (1 1/4 oz)
* 트리플 섹 - 22.5 ml (3/4 oz)
* 라임 주스 - 30 ml (1 oz)
* 오렌지 주스 - 30 ml (1 oz)
* 파인애플 주스 - 30 ml (1 oz)
* 그레나딘 시럽 - 7.5 ml (1/4 oz)
-
위의 재료들을 간얼음과 함께 블랜더에 넣고 블랜딩해준다. 이후 파인애플 웨지와 체리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3.3. 돈 더 비치콤버의 마이타이[편집]


* 플랜테이션 다크 - 45 ml (1 1/2 oz)
* 쿠바 골드 - 30 ml (1 oz)
* 코앵트로 - 15 ml (1/2 oz)
* 팔레넘 시럽 - 7.5 ml (1/4 oz)
* 자몽 주스 - 30 ml (1 oz)
* 라임 주스 - 22.5 ml (3/4 oz)
* 앙고스투라 비터 - 2 Dashes
* 페르노[9] - 1 Dash
-
위의 재료들을 간얼음과 함께 8~10초 가량 셰이킹해 준 다음,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따라준다. 이후 민트 잎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좀비를 창시한 것으로 유명한 돈 비치(Donn Beach)가 돈 더 비치콤버(Don the Beachcomber) 바에서 선보였던 형태의 마이타이로, 오리지널의 레시피와는 많이 다르다.


4. 기타[편집]


  • 맨 상단의 사진에 등장한 올드 패션드 글라스는 현재까지도 영업하고 있는 트레이더 빅스(Trader Vic’s) 레스토랑에서 마이타이를 담아주는 잔이며, 공식 사이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사이트 주소
  • 피냐 콜라다의 경우처럼 마이타이도 전용 믹스를 존재한다. 이 경우, 마이타이 믹스와 럼을[10] 각각 60ml씩 섞어 마시면 된다.
  • 종종 대중매체에서 언급되기도 하는데, 가장 유명한 예는 스타크래프트 2의 등장인물인 그레이븐 힐이 좋아하는 칵테일로 소개되었다.
  • 이외에도 영화 미드웨이에서 괴짜 대위 딕 베스트가 주문한 칵테일로 등장하기도 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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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해튼, 마르티네스와 같은 비교적 역사가 오래된 칵테일들을 말한다.[2] 지금의 리치 시럽과 비슷한 것으로, 설탕과 물을 3:1 비율로 끊여 만들 수 있다.[3] 동시에 현재 조주기능사의 마이타이 레시피이기도 하다.[4] IBA 레시피에서는 마르티니크 럼 중에서도 당밀을 증류한 럼을 권장하고 있다.[5] 아몬드와 설탕으로 만들어진 시럽으로, 주로 티키풍 칵테일에 많이 사용된다.[6] 위의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빅토르는 락 캔디 시럽을 사용했었다. 원한다면 설탕과 물을 3:1 비율로 끊여 락 캔디 시럽을 만든 후 사용할 수 있다.[7] 쉐이킹 후 쉐이커 안에 얼음을 거르지 않고 같이 부어주라는 뜻이다.[8] 주로 올드 패션드 글라스를 많이 사용한다.[9] 압생트를 사용해도 괜찮다.[10] 어떤 럼이든 상관없으나, 빅토르 본인은 다크 럼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