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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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코냑을 베이스로 하며, 특유의 달콤함과 민트의 개운한 향 덕분에 주로 식후주로 사용된다고 한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된 레시피 중 하나이다.
2. 상세[편집]
역사가 오래된 클래식 칵테일 계열인지라, 기원이 정확한 편은 아니다. 최초로 기록된 것은 1914년 자크 스트라우브(Jacques Straub)의 저서인 <드링스(Drinks)>에서지만,[1] 저서 <임바이브![2](Imbibe!)>의 내용 중 주류 역사학자인 데이비드 원드리치(David Wondrich)가 스팅어와 가장 관련 있는 인물은 미국의 승마 선수 레지날트 벤더빌트(Reginald Vanderbilt)라 주장하는 부분이 등장한다. 때문에 레지날트가 현재 스팅어의 창시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동시에 가장 유력한 가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데이비드에 의하면 레지날트는 평소 손님들에게 식사 대접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며, 식후엔 스팅어를 대접하는 것 또한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칵테일 제조 또한 무척 뛰어났던 편이라고 전해지는데, 실제로도 1925년 별세한 원인이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암이였으니, 어느 정도 일리있는(…) 주장이라 볼 수 있겠다.
여담으로, 평소 레지날트는 상류사회 사람들과 어울리곤 했는데, 그 때문인지 미국의 대중매체 중 상류사회를 다루는 주제라면 가끔씩 등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미국의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와 가수 빙 크로스비(Bing Crosby)가 주연한 1956년의 영화 <상류사회(High Society)>와 1956년의 소설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Diamonds Are Forever)>에서도 제임스 본드가 마시는 칵테일로 등장한다.
명칭은 ‘쏘다’, ‘찌르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 ‘Sting’ 에서 유래한 것이며, 빙 크로스비에 의하면 민트 향으로 입안을 콕콕 쏘아 침을 마르게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여담으로, 꿀벌의 독침을 ‘Stinger’ 라 부르기도 한다.
3. 레시피[편집]
IBA 레시피에서는 코냑을 권장하고 있으나, 브랜디로 대체하여 사용해도 된다.
바텐더에 따라서 쉐이킹 대신 스터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공기방울이 발생하지 않아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비교적 맛이 강해진다.
3.1. IBA 공식 레시피[편집]
3.2. 자크 스트라우브 레시피 (1914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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