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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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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기아가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 야구단으로 연고지는 광주광역시, 홈구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위치한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다.
KBO 리그 원년 구단으로 창단 당시에는 구단명이 해태 타이거즈였으며 2001년에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인수하며 KIA 타이거즈로 변경했다. 한국시리즈 통산 11회 진출-11회 우승[17] 으로 최다 우승과 무패 기록을[18] 보유하고 있다.
KBO 리그가 도시 연고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명목상 연고지는 광주광역시지만 실질적으로는 전라도 전체를 대표하는 구단이다.[19] 신인 지명에 있어서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NC 다이노스가 지명권을 갖는 전주, 군산 제외)가 타이거즈의 지역연고선수 지명지역.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와 마찬가지로 KBO 리그 원년부터 참가한 프로야구단 중 하나로 1982년 해태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원년 참가 당시의 구단명이었다. 호랑이를 심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해태는 식품업계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가졌고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에 전통성과 민족기상의 표상이 되는 호랑이를 구단 상징으로 정했다"라고 한다. 관련글
창단 당시부터 2013년까지는 무등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다가 2014년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 특징[편집]
통산 최다 우승을 제외한 특징이라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구단이라는 점이다. 다만 정규시즌 2위는 꽤 있다. 1989년, 1990년, 1992년, 2002년, 2003년에 2위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우승한 년도는 업셋 우승을 한 1989년이 유일하다. 이후로는 전부 플레이오프 탈락. 1989년에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해서 플레이오프에서 구단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돌풍의 팀' 태평양 돌핀스를 제쳤고, 한국시리즈에서는 빙그레 이글스를 꺾고 당시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던 한국시리즈 4연패에 성공했다. 1990년은 시즌 막판까지 LG 트윈스[20] 와 선두경쟁을 하다[21] 결국 뒤집히면서 분위기가 꺾였고 결국 삼성 라이온즈에게 플레이오프에서 스윕당했다. 선동열이 어깨부상으로 빠진 1992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만났는데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 3패로 패했고 2002년에도 LG 트윈스에 2승 3패로 아쉽게 패했다. 이듬해에는 창단 4년차이던 SK 와이번스에 스윕당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실패를 허락하지 않는 그야말로 무적의 팀이지만 이상하게 한국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 특히 KBO 준플레이오프와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힘을 못 쓴다. 1989년 플레이오프에서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30년이 넘게 한국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를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KBO 플레이오프에서는 1987년과 1989년에 승리한 이후 4번의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업셋 당했으며, 통산 4회 진출한 KBO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리그에서 3위가 됐건 4위가 됐건 전부 상위 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통산 3번 진출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상위 시리즈에 나간 적이 없다.[22] 때문에 11승 무패의 압도적인 한국시리즈 전적을 포함해도 통산 포스트시즌 시리즈 전적은 13승 11패에 그치며(그래도 5할 4푼 대의 준수한 성적이다), 바꿔서 말하면 한국시리즈를 제외하면 통산 2승 11패로 압살당했다는 의미이다.
팀 컬러는 창단 초기부터 이어온 끈끈한 팀워크[23] , 원년부터 활약한 구단 초대 에이스 '원자탄' 이상윤부터 선동열, 조계현, 이강철, 이대진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투수진과 김봉연, 김성한, 김준환(또는 김종모)이 중심타선에 위치한 장타력 중심의 KKK타선의 조화로[24] 우승을 경험했고, 선동열의 일본 진출과 이종범의 입단 이후부터는 투수에 중점을 두는 투수 위주의 팀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처럼 원년팀이자 최다 우승팀인만큼 여러 포지션에서 최상급 선수가 많았던 팀이지만, 포수만큼은 해태 시절부터 구단 역사 내내 약점이었다. 현역인 양의지, 강민호나 은퇴한 이만수, 김동수, 박경완처럼 통산 war 50 이상을 찍은 최고의 포수는 고사하고 16인 장채근이 통산 war이 가장 높은 포수다.[25] 투수, 내야수, 외야수 모두 뛰어난 선수가 상당히 많았던 데에 대비되는 부분.
해태 타이거즈의 경영 악화로 인해 당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하여 2001년 8월 현재의 이름으로 구단명을 변경했다. '기아'라고 한글로 구단명을 표기하지 않는 것은 굶주린다는 의미의 기아(飢餓)가 연상되기 때문이라는 카더라가 존재한다. 이 소문의 가장 큰 배경은 해태 타이거즈의 말년과도 연계된다. IMF 한파 당시 모기업 해태제과가 부도를 맞았던 해태 타이거즈는 영광스러운 전성기에 비해 초라하고 가난한 말년을 보내야 했는데, 후신이 '굶어 죽는다'는 뜻을 연상시키는 구단명을 쓸 경우 부잣집으로 구단의 주인이 변했는데도 전신의 가난 DNA가 전수됐다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영어를 썼다고 전해진다. 이는 '해태와의 단절'을 추진했던 초창기 KIA 프런트의 업무 마인드와도 맥이 통한다.[26] 물론 영어권에서 KIA는 Killed In Action의 약자로 사용된다. 어쨌든 한국어 기반인 KIA는 로마자로, 영어 기반인 'Tigers'는 한글로 적혀있는 희한한 결과가 되어 버렸다.
2011년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새 CI 통합으로 인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바뀜에 따라 구단명도 현대 타이거즈로 바뀔 수도 있다는 카더라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는 모기업 명칭이 아닌 모기업의 계열사명 중 하나를 딴 셈이 됐다. 두산그룹을 모기업으로 하는 구단이 한때 두산이 아닌 OB라는 구단명을 사용한 것과 비슷한 것이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 내부의 '1사 1구단' 정책[27] 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대차그룹의 광주 내 사업장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기아 광주공장[28] 이고 다른 구단도 각각의 연고지 선정 이유가 있기에 구단별 담당 기업과 명칭을 대폭 개편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가 없다. 모기업 중 가장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는 현대자동차는 전북 현대 모터스(전북 현대'자동차') 축구단을 전담하여 타이거즈보다 앞서 운영해 오고 있다.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글로비스 럭비단도 마찬가지이다.[29] 추가로 우리나라에서 남자 야구, 남자 축구, 남자 농구, 여자 농구, 배구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모기업이나 모그룹의 대표 명칭을 구단명에 넣는다.[30] 등이 있고 농구에서는 SK텔레콤-서울 SK 나이츠, LG전자-창원 LG 세이커스 등의 예시가 있다.
3. 구단 디자인[편집]
3.1. 엠블럼[편집]
구단의 상징색은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사용하던 빨간색이고, 세컨드 컬러로 검은색을 밀었다. 빨강색-검은색 조합은 해태 타이거즈를 상징하던 검빨 유니폼 컬러 조합이기도 하다. 그러다 2015년부터는 유니폼에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의 CI 컬러인 다크블루(감색)를 적용했고 점차 사용 빈도가 늘어났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응원 도구 색상은 노란색으로,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지켜온[31] 전통이다.
구단 최초의 로고는 창단 직전에 만들어서 아주 짧게 사용했던 로고가 있다. 2017년 어느 블로거의 발견 글 1982년 1월 6일에 공개되었지만 같은 달 18일에 모두가 기억하는 유명한 해태 타이거즈의 사각 로고로 변경했다. 최초의 로고는 영문으로 TIGERS가 찍혀 있는데 너무 짧게 쓰인 탓인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역사 박물관이나 구장 곳곳에서도 이 로고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KIA 타이거즈 초기 로고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유사한 글씨체를 차용했다. 비록 꼴찌를 두 번 찍는 참담한 암흑기를 거치기도 했고 충격과 공포의 회색 원정 유니폼을 사용한 적도 있었지만, 이 로고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해에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팬들에게는 결국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로고이다. 실제로 KIA의 올드유니폼 데이(Go T09ether Day) 경기에서는 2009년 이전까지의 로고가 표시된다. 초창기 2003년까지는 기아자동차에서 사용하던 밀레니엄 로고 디자인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했던 로고는 이전의 대칭형 로고에서 벗어나 비대칭형 로고를 채용하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 동시에 'KIA' 폰트도 모기업의 CI 폰트가 아닌 'KIA MOTORS'의 폰트[32] 로 변경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한화 이글스와 로고가 비슷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 시기 KIA는 2011년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2016년 와일드카드 진출을 제외하면 가을야구와는 연이 없었고, 특히나 KIA의 팜을 작살냈다는 평을 받은 선동열 전 감독의 부임 시기와 맞물리면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시기가 되었다. 이 시기부터 KIA는 구단의 얼터너티브 컬러로 감색(어두운 청색)을 내세웠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사용했던 로고는 이전까지의 비대칭형 로고 및 원형 로고에서 벗어나 대칭형과 홈베이스를 상징한 것이 특징이며,[33] 구단의 세컨드 컬러인 다크 블루(감색)[34] 를 본격적으로 밀기 시작했다. 로고의 상하단에는 기아자동차의 특징인 호랑이코 그릴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도 특징이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을 창단했는데 이 로고를 응용하여 만들었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의 로고 및 유니폼 디자인이 비슷해지기 시작했다. 팬들 사이에는 처음에는 어색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깔끔한 폰트체로 해태의 공식 첫 로고 이후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덧붙여 이 로고 사용하자마자 통합 우승으로 V11을 달성하면서 산뜻하게 새 시대를 열었다.
2021년에 모기업인 기아자동차가 회사명을 '기아'로 바꾸고 회사 로고와 기업 상징색 또한 붉은색에서 검정색으로 변경하면서 구단 로고 역시 일부 변경했다. 기존 KIA 로고 부분에는 기아의 새 CI가 삽입됐고 붉은색 타이거즈 워드마크는 그대로 두되[35] 오각형 테두리의 색깔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오각형의 윗쪽은 붉은색, 아랫쪽은 다크 블루가 배치됐지만 오각형 테두리를 전부 검은색과 다크 네이비의 중간점 색깔이라 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으로 변경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검은색을 넣으려면 역사와 전통의 빨강 메인-검정 서브가 있는데 검정을 메인으로 두는 바람에 어색하다는 볼멘소리가 많다.[36] 물론 2010년대 중반부터 포인트 컬러를 무채색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이 디자인 업계의 트렌드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3.2. 심볼[편집]
3.3. 워드마크[편집]
3.4. 마스코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3.5. 유니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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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홈구장[편집]
KIA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곳은 다음과 같다.
- 1군: 무등 야구장 (1982~2013)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14~ )
- 제2 구장: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1982~1989) ▶ 월명 야구장 (2003~ )[37]
- 2군, 3군: 전남 야구장 (2006~2011) ▶ 기아 챌린저스 필드 (2012~ )
5.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하여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10회 우승, 통산 11회로 최다 우승팀[38] 이다. 역대 우승 연도는 1983년, 1986년 ~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 1997년, 2009년, 2017년. 덧붙여 현재까지 인수/인계 경험이 있는 구단 중 처음으로 인수 전후 모두 우승을 달성했고, SSG 랜더스와 함께 인수 전후 모두 우승한 둘 뿐인 구단이다.[39] 두산 베어스와 함께 매 10년대마다 우승을 차지한 유이한 구단이기도[40] 하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의 우승은 선동열 효과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선동열 이전에도 1983년에 우승한 적이 있고, 선동열이 타이거즈를 떠난 후에도 이종범을 필두로 홍현우, 이강철, 조계현 등의 활약으로 인해 1996~1997년에 다시 2연패를 달성했고, 의외로 선동열은 한국시리즈에서 6승 1패 4세이브 72.1 이닝 1.74의 평균자책점으로 리그보다 부진(?)했다. 선동열의 프로 통산 방어율은 1.20 이며 0점대 방어율도 수 차례 했으니 부진이라고 하면 부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정규시즌에서는 선동열의 역할이 컸고 타이거즈의 페넌트 레이스 우승에 기여를 해서 한국시리즈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었으니 선동열이 우승에 공헌했다고 해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당시에는 선발로 하루 등판시켜서 며칠씩 쉬게 하느니 선발, 불펜, 마무리 가리지 않고 등판시키는 방식을 썼다. 선발이 일찍 무너지거나 무너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올려서 몇 이닝씩 던지게 하고 심지어 컨디션이 엉망인 날에도 상대 구단 기죽이기를 위해 불펜에서 몸을 풀게 했을 정도. 실제로 선동열은 프로 통산 367경기에 출장했지만 선발로 출장한 경기는 109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이 당시에는 에이스 투수고 나발이고 마구잡이로 굴리는게 관례였다.
특히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이어진 한국시리즈 4년 연속 우승 기록은 깨지기 힘들 기록이라는 평을 받았다. SK 와이번스가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이렇게 4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3번 우승하며 이 기록에 도전하였으나 2009년엔 직접 SK의 승리를 막아냈다. 이 4년 연속 우승 기록은 후에 2011년~2014년까지 KBO 한국시리즈에서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한 삼성 라이온즈가 타이 기록을 세웠다.[41]
또한 포스트시즌에서 패배한 적은 있지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면 무조건 우승했다. 즉, 준우승이 단 한 번도 없다는 말이다. 7차전까지 갔어도 마지막에 꼭 이겼다. 반대로 준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이긴 적이 한 번도 없고, 플레이오프에서도 1989년 승리가 마지막이다. 여태까지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구단은 아래와 같다.
- 삼성 라이온즈: 1986년 한국시리즈, 1987년 한국시리즈, 1993년 한국시리즈
- 빙그레 이글스[42] : 1988년 한국시리즈, 1989년 한국시리즈, 1991년 한국시리즈
- LG 트윈스: 1983년 한국시리즈(MBC 청룡 시절), 1997년 한국시리즈
- 현대 유니콘스: 1996년 한국시리즈
- SK 와이번스[43] : 2009년 한국시리즈
- 두산 베어스: 2017년 한국시리즈
다만 삼성 라이온즈와는 달리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때 삼성 라이온즈와 빙그레 이글스만 각각 3번씩 만났기 때문에 생각보다 상대하지 않았던 구단이 꽤 된다. 아래는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적 없는 구단이다.
- 롯데 자이언츠: KBO 플레이오프/1992년(1패)
- 키움 히어로즈: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18년(1패, 넥센 히어로즈 시절)
- kt wiz: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22년(1패)
- 쌍방울 레이더스, NC 다이노스: 포스트시즌 상대전적 없음[44][45]
6. 팬[편집]
6.1. 인기[편집]
KBO 리그에서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전국구 인기 구단 중 하나이며, 시청률, 원정 경기 팬수[46] , 설문조사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47] 비슷하게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롯데와 삼성 등은 성적이 저조할 때 한두 번쯤 타 구단에 밀려 인기 순위 3위 밖으로 밀려난 경험이 있으나 KIA의 경우 원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인기 순위 3위 밖으로 밀려나 본 적이 없다.
연고인 광주광역시와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였던[48] 전주시, 제2 홈구장이었던 군산시는 물론 전라남도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나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김제시, 남원시 등 사실상 전라도 전 지역이 KIA의 대표적인 팬 베이스다. 추가로 전라도 출신이 수도권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전라도 밖에서도 호랑이 군단의 전성기인 해태 왕조의 호성적으로 인해 수도권,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 등지에도 팬층이 상당하다.
성적이 들쭉날쭉이지만 특히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인천 SSG 랜더스필드 및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고척 스카이돔 등 수도권 원정 때마다 아무리 못해도 절반이 붉은 유니폼과 노란 막대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보면 KIA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실감할 수 있다. 잠실, 문학, 고척은 물론이고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역시 장성호 은퇴식 때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두산은 서울 연고 구단이지만 KIA는 연고지가 광주다. 두산 베어스 응원 영상(주말) KIA 타이거즈 응원 영상(평일) 또한 기존 연고 구단의 입김이 센 타 지방 구장에도 타이거즈 팬들이 반대편 내야석에 꽤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팬 수가 많은 데다가 구단 특성상 롯데, LG 등과 함께 팬들이 열성적인 것으로도 유명해서, 실제로 야구장에 가보면 응원 소리가 정말 크다. 가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홈 팬들이 KIA 팬들의 응원 소리에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남행열차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그야말로 혹여나 KIA의 성적이 좋으면 팬들이 앰프 없이도 간단하게 타 구장을 본인의 홈구장으로 만들어버리는 저력을 선보이게 된다.
프로야구가 태동한 1980년대 5번의 우승을 거머쥐면서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최초의 어린이 야구단/팬클럽 사업을 시작하는 등 철저한 팬 관리도 병행했다. 여기에 산업화 과정에서 전라도를 떠나 전국 각지로 진출한 연고지역[49] 출신 팬들은 물론 해태의 압도적인 성적과 아우라, 그리고 기라성 같은 스타들에 의해 유입된 비연고지 팬들까지 합쳐지며 전성기에는 원정에서도 결코 꿀리지 않는 관중버프를 등에 업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해태 타이거즈의 몰락 시기와 이후 성적 침체기에는 당연히도 팬들이 많이 떨어져 나간 줄 알았으나... 2009년 우주의 기운을 받아 몇 년만에 상위권에 오르더니 후반기 8월에만 20승을 할 정도로 성적이 올라가자 말 그대로 다시 최절정의 인기를 보여줬다. 그냥 말 할 것 없이 2009년 8월 마지막 경기의 잠실[50] 두산전 영상이나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 중립구장 경기 규정으로 잠실에서 열린 5차전 시작 전의 조선일보 기사나 6차전 영상을 한 번 보자.
이렇듯 전국구 인기구단의 위상을 잃지는 않았으며, 잠실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엄청난 관중 동원을 보장하고 있다. 수도권 경기에서 50%는 KIA 팬이 채운다고 느끼는 팬들이 많다. 잠실의 경우 농담삼아 제2 홈구장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이고[51] 그 외에 고척, 문학, 수원 등 기타 수도권 구장들에서도 공격 때 엄청난 응집력으로 응원 열기가 홈 팬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2022년부터 대전도 응원단이 파견되면서 대전 역시 3루 관중석에 KIA 팬들이 많이 모여 앉으며 홈 팬들 못지않게 응원한다.[52]
2015년과 2016년부터 각각 추가/변경된 수원, 고척 원정 역시 마찬가지. 한마디로 수도권 원정경기는 말이 원정이지 최소한 중립경기나 다름없다. 특히 2009년과 2017년처럼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의 잠실경기 정도 되면 전광판 빼고 모두 우리 것이라는 선수들의 호언장담이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이다.
2009년 후반기 승승장구하며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올 즈음의 잠실은 KIA 관중이 홈 구단 LG/두산 관중의 1.5배 가까이 될 정도였으며 한국시리즈 잠실 중립 경기 때도 SK팬보다 최소 2~3배는 훌쩍 넘겨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SK팬들은 3루측 가운데와 상단 일반석 정도에만 앉아 있어서 마치 고립된 섬처럼 느껴졌다.라고 언급했다.
2017년 시즌 막판 두산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때 수원에서 kt와의 3연전이 마지막 일정이었을 때는 kt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위즈파크 3경기 연속 매진이자 3연전 시리즈 전체 매진을 기록한다. 물론 KIA 관중들이 절대다수였던 건 당연지사. 아니나 다를까, 2017년 한국시리즈에 두산 베어스가 진출하면서 잠실에서 3~5차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최근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1~7차전 모두를 홈에서 치르는거나 마찬가지인 셈이 되었다. 2017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양현종이 자신들은 이번 7연전이 홈 7연전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강력한 발언을 했는데, 직접 KIA팬들이 그 말을 증명해주었다. 사실 그 전 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전광판만 LG것이고 나머지는 다 KIA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강력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오히려 한동안 무등 시절에는 광주의 관중동원이 원정보다 적어 이것만 본 안티들이 홈도 못 채우는 주제에 무슨 인기구단이냐? 라는 이야기를 해왔다. 해태 시절부터 무등야구장 관중동원 실적은 어디까지나 원정에 비해 좋지 못한 편인 것은 맞다. 상대적으로 적은 광주광역시 인구와[53] , 규모도 작았지만 환경도 열악했던 무등구장의 취약함 탓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행정적으로 보면, 잠실이나 문학 등지를 가득 채우는 원정 타이거즈 팬들이 다 홈 구단 관중으로 집계되는 집계 시스템 문제를 개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하겠다. 실제로 원정관중 동원은 2011년에 1위로 나타났다. 2016년에 진행한 한 여론조사에서도 서울에서 두산, LG 다음가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박동희 기자가 쓴 기사라든가 여타 기사등을 보면 KIA가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1위를 달린다는 지표를 찾아볼 수 있다.
거기에 타종목인 K리그 광주 FC의 남기일 전 감독은 라이벌팀을 꼽는 기자의 질문에 여타 K리그 팀이 아닌 KIA를 언급할 정도로 같은 연고지에서 넘어야 할 산[54] 으로 여기고 있다. 전라남도에 연고를 둔 전남 드래곤즈[55] 도 사실상 마찬가지인 상황.
과거 해태 시절의 영광과 전라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점, 전라도에 연고를 든 야구단이 KIA 하나 뿐[56] 인 점이 합쳐져 매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는 추세이다. 충청도의 유일한 야구단[57] 인 한화 이글스 또한 인기 많은 구단이라는 사실과 같은 맥락. 이런곳에선 누가 야구 본다고 말하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연고지 구단 팬이라는 전제를 깔고 간다.
2014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완공된 후 평균관중수 1위를 기록 중. 성적도 좋지 않지만 팬들이 이 정도로 몰린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따름. 그동안의 홈관중 동원 부진은 정말 옛 무등구장의 열악했던 시설과 환경 때문이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무등경기장의 열악함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이 바로 광주에 거주중인 기아팬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성적 하락에 가속화가 붙은 6월부터는 관중수 역시 줄었지만 66만으로 총 관중수 5위를 기록. 2016년에는 71만명을 기록하면서 기존 수치를 경신했다. 새구장도 있겠다, 성적만 좋으면 80~90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7년, KIA는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또다시 수많은 관중을 불러모으는 중이다. [줌업]중계방송 시청률이 말하는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은 KIA 광주의 자존심 KIA, 꿈의 첫 100만 관중 보인다 암흑기였던 2012~2014년에도 관중 동원은 꾸준히 했던 구단인데 올해는 성적까지 좋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우승이라는 호성적에 힘입어 첫 1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관중 수 증가에 이은 또 다른 호재는 바로 팬덤 연령대의 하향화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라도 출신 노년, 중년 이상 연령층들이 주로 좋아하는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압도적이있다면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야구 인기가 최고조로 올라온 직후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해태의 올드 팬과 베이징 뉴비의 대거 유입의 효과를 제대로 누렸으며 김기태 감독 부임 이후 팀 연령대가 낮아지고 팀 컬러가 180도 달라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10~30대 젊은 팬층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당연히 2017 시즌의 선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과정에서도 많은 젊은 팬층이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시즌에는 KBO의 유일한 홈구장 매진 0회라는, 구단 마케팅 역사에 길이 남을 매우 치욕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기아보다 성적이 더 나쁘면서도 홈 관중석이 더 많은 롯데와 삼성이 각각 5회, 4회를 매진시키고, 홈 관중석은 적지만 리그 꼴지를 기록한 키움이 2회를 매진시킨 반면, KBO에서 기아 혼자서만 홈을 매진시키지 못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홈관중 동원도 리그 6위(717,025명)에 그쳐버렸다.
그런데 거꾸로, 이 해 원정 경기에서는 14회를 매진시키며 기아가 KBO의 원정 경기 매진 1위를 기록하였다. 2023년 KBO 리그에는 총 45개의 정규시즌 매진 경기가 있었는데, 이 중에서 거의 1/3에 가까운 14개가 기아의 원정 경기였다. 9연승의 순간이었던 9월 6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잠실 야구장에만 2만여 명의 관중이 몰리며[58] 여전한 인기를 증명해냈다.
또한 잠실 경기에서 이기거나 지는 거에 상관 없이 경기 후 3루 복도에 모여 뒷풀이를 하기도 한다 2023년 두산전 9연승 2022년 10월 4일 엘지전
종합하자면 2023년 시점에서 기아는, 홈(0회 매진)과 원정(최다 매진)에서의 관중 동원력이 굉장히 극단적으로 벌어져있는 셈이다. 일단 원정 경기는 매진시키고 있는데다가 대한민국 인구 구조와 연고지 분배상[59] 비인기팀으로 떨어질 일은 없지만, 그동안 마케팅에 너무 안일했던 건 아닌지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놀랍게도 2024년에는 흥행면에서 초대박이 터졌다. 불과 25경기 만에 역대 챔필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10경기[60] 를 경신, 개막 후 29경기 중 무려 14경기 매진, 사상 최초 챔필 6경기 연속 매[61] 을 기록했다. 감독 교체, 시즌 초반 1위 순항, 김도영을 필두로 한 선수 뎁스 및 성적 향상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별 팬층도 다양한데 연고지인 전라도에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가 포함된 수도권에도 팬층이 매우 두껍다. 광주광역시와 전주시는 기본이고 인근의 전남과 전북 지역도 마찬가지로 호남 그 자체다. 특히 쌍방울 레이더스라는 지역 연고 야구단이 사라진 전북도민들과 전북 출신 사람들은 쌍방울의 해체 이후 옛 쌍방울 선수나 전북 출신 선수들이 다수 소속된 SK 와이번스를 응원하거나[62] 소수지만 전북과 가까운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지만[63][64] 여전히 절대 다수의 전북 야구팬들은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다.[65][66]
모기업 기아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인 만큼 현대차그룹 임직원,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을 응원하는 팬들은 지역과 관계없이 응원하는 편이다. 같은 전라도인 전북은 두말할 것도 없이 K리그와 AFC의 최고 클럽인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를 타이거즈와 함께 응원하는 팬들이 수두룩하다. 농구는 울산광역시 연고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있고 배구 또한 천안시 연고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팬들 중 성적을 중시하는 팬들의 경우 한화 이글스 대신 모기업으로 KIA의 팬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전라도인 광주광역시와 전주시만 아니라 대전광역시가 포함된 충청도의 야구팬 및 기업친화적이며 과거 기아자동차 공장을 인수한 현대위아[67] 가 있는 창원시와 서산시의 일부 야구 팬들은 오히려 KIA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덧붙여 만약 현대 유니콘스가 지금까지 리그에 남아 있었다면 야구계 현대가 더비, 일명 현대 시리즈가 확고하게 자리잡아 재미있는 요소가 더욱 많았을 것이다.
다만 이런 인기에 비례해 안티도 매우 많다. 이는 인기 구단의 팬덤에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인 무개념 팬들의 끊이지 않는 분탕과 더불어, 전라도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지역차별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68] 실제로 KIA가 패배하거나 소속 선수나 구단의 범죄 등 안 좋은 일을 겪은 날에 기사에 들어가보면, 가장 기본적인 비하 단어인 생선 이름부터 시작해, 심하면 5.18 민주화운동에 관련된 비하 드립이나 고인 모욕까지 나오는 등 타 구단에 비해 지역드립이 훨씬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나 뉴욕 양키스 사례를 보더라도 많은 팬을 보유하면 안티 또한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는 숙명이긴 하다[69] . 다만 지역차별 발언, 5.18 민주화운동에 관련된 비하 드립이나 고인 모욕은 기본적인 역사관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 답이 없다.
한국갤럽에서 매년 조사하는 프로야구 선호 구단 조사에서 2018년 롯데 자이언츠를 제친 이후 6년째 1위 자리를 석권 중이다.# 이외에도 중앙일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KIA가 종목을 불문하고 국내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 인기 구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재적인 팬까지 합치면 팬 수가 약 442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가끔 팬 분포도를 금호고속과 엮여 야구계의 금호고속으로 불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참고로 금호고속은 전국구이자 최대 고속·시외버스 기업이며, KIA 타이거즈와 같은 연고지에 위치한 기업이며 광주·전남 지역에 고속·시외버스 노선 점유율이 높기에[70] 이를 비유하기에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71]
6.2. 팬 서비스[편집]
팬 서비스란 개념도 희미하던 시대인 과거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 오히려 팬과 선수, 구단 간의 유대감은 더 좋았단 소리가 나올 정도로[72] , 팬 관리가 굉장히 서툴고 성의조차 부족하다. 이것은 선수단 측면에서도, 구단 차원의 차원에서도 모두 대동소이하다. 선수단이 팬을 외면하고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이 지상파 뉴스로 다뤄지기도 했으며, 구단 유튜브 채널의 경우는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보수와 대우가 상당히 짜서 영상의 퀄리티가 낮다. 2018 시즌 들어서 좋아졌지만, 사실 이 동영상 편집 및 관리도 거의 열정페이 수준이다.[73] 거기에 구단은 팬들의 목소리를 잘 듣지 않는데, 이는 팬들의 의중을 무시한 정재공 단장 현수막 사건이나 선동열 재계약 사태, 김기태 사퇴 운동 시 보여주었던 사찰행동에서 잘 나타난다.
같이 팬 서비스가 나쁜 구단으로 손꼽혔던 롯데와 삼성은 선수 차원에서든 구단 차원에서든 개선 의지라도 보이지만[74] KIA는 팬 서비스 교육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크다. 오죽하면 야구선수의 팬 서비스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대표 사례로 KIA가 나오겠는가?
대부분의 구단이 그러하듯이 KIA도 젊은 선수들은 투타 불문하고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고, 투수조는 주축이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양현종이고 최고참 임창용도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라 윤석민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가 무난한 편이지만 문제는 베테랑 야수조였다. 주전 야수조 가운데 팬서비스가 좋다고 내세울 수 있는 선수는 안치홍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2019 시즌이 끝난 후 안치홍도 롯데로 이적해버렸다.
김주찬과 최형우는 전 소속 구단에서부터 팬 서비스가 나쁘기로 유명했고, 인터뷰할 때마다 팬을 자주 언급하고 또 구수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범호는 팬서비스가 당연히 좋을 거라고 사람들이 막연하게 착각하지만 실상 전혀 좋지가 않다. 또한 SK 백업 시절엔 늦게까지 사인을 잘 해줘서 절찬을 받았던 김민식은 KIA 이적 후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김주찬, 최형우 수준으로 팬 서비스의 퀄리티가 추락했다. 그리고 신인 시절엔 나름 괜찮았던 김선빈은 상무 입대를 전후로 해서 극도록 나빠졌다.[75] 사정이 이러하니, 심지어 프로 야구 선수들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팬 서비스가 아주 나쁜 편에 속하는 나지완은 안 좋은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또 그 동안 쌓아놓은 이미지가 별로라서 최악의 팬서비스를 보여주는 선수로 오인되지만 실제론 KIA 타자들 기준에선 최소 중간은 간다는 평이 나올 정도다.
그리고 대부분의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들은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지만 KIA는 외국인 선수들마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2018년 기준으로 팻 딘만 팬 서비스가 좋고 헥터는 외국인 선수치고 팬 서비스가 별로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버나디나 같은 경우는 2017 시즌엔 그럭저럭 좋다는 여론이 우세했으나 2018 시즌엔 평이 갈리는데 어쨌든 작년보단 안좋아졌다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된다.
또한 이전 KIA에 소속되었던 선수들 중에도 팬서비스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선수들이 있다. 이용규, 강한울이 대표적이다. 특히 강한울은 삼성으로 이적해서도 평이 좋지 않다. 이용규는 그나마 한화에 가서는 KIA 시절보단 조금 나아졌다는 말이 나오지만 여전히 보편적인 시각에선 별로다.
2020 시즌 최종전에서 양현종, 박찬호, 김태진을 제외한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손인사도 안해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광주 홈경기였고 장내 아나운서 김영호가 손을 흔들어 달라고 3번 마이크를 통해 말했으나, 선수들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큰 논란이 되며 주요 스포츠 뉴스와 기사를 장식하게 되었다. 결국 선수단과 임직원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선수들은 손인사를 해달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말을 못들었다고 해명했지만 그걸 들어야만 손인사를 해주는 것이냐는 팬들의 반문이 역시 거세다.
그러나 2022 시즌 들어서는 FA로 나성범을 영입하고 양현종이 복귀하며 구단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경기 중 홈런이 나오면 홈런의 주인공이 더그아웃에서 호랑이 탈을 쓰고 세리머니를 펼친다. 1~3루타를 쳐서 출루하면 손가락 브이 자세를 취하며 출루를 기념한다. 2022 시즌 전에 FA로 야심차게 영입한 나성범은 NC 시절부터 팬들의 사인 요청을 정말 바쁜 일이 있는게 아닌 이상 잘 응해주는 편이므로 구단의 약점인 좋지 않은 팬 서비스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았다. 실제로 전체적인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오히려 전 구단에서 하지 않았던 각종 세리머니도 많이 하게 되었다고 나성범 본인이 밝혔다.
게다가 구단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가리지 않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 승리 시 수훈 선수가 경기 종료 후 호랑이 무늬의 담요를 덮고 스피커로 선곡한 노래를 틀며 팬들 앞에서 런웨이를 하는 일명 "호랑이 담요 세리머니"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76]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다수의 젊은 선수는 팬 서비스가 훌륭해 최악의 팬 서비스를 가진 구단이라는 오명에서 점점 벗어나는 중이다. 다만 인스타그램에서 경기 승리 시에만 경기 결과를 게시해서 수많은 팬이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 점 역시 2024년 시즌부터는 개선되어 패배한 경기의 결과도 게시되고 있다.
6.3. 유명 타이거즈 팬[편집]
- 강경원 ★
- 강민혁: 부모님도 기아팬이다. 2023년 9월 9일 더블헤더 1차전 시구를 위해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했고 끝까지 경기를 직관하며 승리요정이 되었다.#
- 강성범
- 강성형 ★: 무안군 출신으로 광주 지역 학교를 졸업했다. V-리그 2019-20, 2021-22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조기에 종료된 가운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압도적인 1위로 이끌었다. 이후 2022년 6월에 시구를 하러 홈구장을 방문했다.
- 고민정 #
- 고원: 가족 중 친오빠를 제외한 모두가 기아 팬이라고 한다. 인천 출신이라 문학 경기장을 여러 번 가서 떡볶이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오빠만 혼자 LG 팬이라 집안에서 배신자라고 불린다고.
- 고현지 : 청주 KB 스타즈 농구선수. 인스타그램에서 구단 공식 계정과 김도영 계정을 팔로우했다.
- 기보배 ★
- 기성용 ★
- 김규종 ★
- 김광두 ★: 전직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다. 김 전 부의장 집안 사람들 모두가 다 기아타이거즈 팬이며 실제로 김 전 부의장의 외갓집 6형제들이 궁내동 김 전 부의장 자택에 모여 함께 경기를 시청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 김수미 ★
- 김수희: 부산 출신인데도 본인의 히트곡 남행열차가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국민 응원가로 등극하자 자신도 그 덕에 타이거즈 팬이 되었다고 한다. 그 덕으로 시구 행사에 초청 받기도 했다.
- 김병조 ★: 80년대 초반 유행어 "지구를 떠나거라~"로 유명세를 탔던 개그맨.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에 과거 해태그룹이 망할 때도 "일부러라도 부라보콘만 먹고 초코파이 대신 오예스를 꼭 사먹게 하곤 했는데!" 라며 당시 비통한 심정을 보여주기도 했을 정도로 베테랑 해태-KIA 팬이다. 얼마나 골수 해태 팬이였냐면 MBC 코미디언 실에서 "MBC 청룡 응원하러 가자!"라고 할 때 경기장에서 청룡 응원하는 척하다가 살짝 빠져서 해태를 응원했을 정도였다고...[78] 해태그룹이 몰락할 때 가수 남진 외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해태 살리기 운동 본부를 만들어서 본인이 본부장을 맡았을 정도다. 그때 그 상황을 크라운제과 측이 알게 되어 오늘날 매년 명절 빠짐없이 과자를 받는다고 한다. 전 가족이 해태-KIA 팬임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혔다.영상[79]
- 김아랑 ★
- 김종석 ★
- 김지효
- 김의성: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원준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글 문구에는 "가자 V12"를 적은 것으로 보아 KIA 팬 확정.
- 김원희
- 김태원 ★: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KIA 타이거즈 골수 팬으로 유명하다. 2018년 7월 21일 광주 kt-KIA 경기에서 절친이자 같은 KIA 팬으로 알려진 이현과 함께 시구도 했다. 최근에는 기아 타이거즈 출신 서동욱[80] 과 '야구찜'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다.[81]
- 나얼 #
- 남보라
- 남진 ★: 전라남도 목포시 출신. 김병조와 함께 해태 살리기 운동 본부에 참여했을 정도로 해태 골수 팬이었으며 오늘날의 KIA 타이거즈 팬이기도 하다. 2016년 8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vs LG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그야말로 올드 팬. #
- 남현종 : KBS의 아나운서, KBS 메인 축구 캐스터
- 던밀스 #
- 루탄 ★
- 라도 ★
- 라라 ★
- 정우연, 류화영 ★: 쌍둥이가 2명 다 KIA의 팬이다. 목동 야구장에서 KIA 시절 진해수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
- 문근영 ★
- 문호준 ★: 전라북도 군산시 출신. 스크린야구 실력도 괜찮을 정도로 상당한 야빠라고 한다. 고향이 군산이라서 골수 타이거즈 팬이라고.
- 민희 ★
- 박나래 ★ #
- 박성광
- 박신혜 ★: 그 유명한 '랜디 신혜' 시구를 200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홈경기에서 보여줬다.
- 박준형
- 박지성
- 박지원 ★
- 박철민 ★
- 박희순
- 배유람: 2023년 5월 19일 10:1로 키움을 이긴 경기에서 시구를 하며 부모님이 여수 분으로 모태 타이거즈 팬이라고 밝혔다.
- 배혜지 ★
- 백성현: 2024년 5월 15일 두산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하였으며, 결과는 8:4로 승리하면서 승리요정이 되었다. 또한 양현종과 오래된 찐친 사이임을 밝히기도 하였다.
- 백지헌 ★
- 변기수
- 빈지노: 자신이 런칭한 의류 브랜드 아이앱 스튜디오가 KIA 타이거즈의 킷 스폰서가 된 것을 계기로 팬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BX: 가족이 타이거즈 팬이다. 2023년 가족들과 직관을 한 다음부터 팬이 되었다. 바로 그 다음주에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관람하고 팀스토어에서 옷을 사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이후로도 버블과 본인의 생일 라이브 등에서 기아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었고 2024년 3월 26일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되었다.
- 서재덕 ★
- 송가인 ★: 2021년 9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SSG 랜더스 와의 경기 전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다.
- 송대관 ★
- 송영재 ★
- 수빙수
- 수스 #
- 신정현: 前 DWG KIA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트위치 스트리머. 롯데 자이언츠 팬이기도 하지만 담원게이밍을 후원하는 기아와 부모님의 영향으로 기아 팬이기도 하다.
- 심우철 ★: KIA 타이거즈가 잠실로 원정 오면 보러 간다고 한다.
- 심은진
- 심재철
- 아이디 ★
- 안산 ★: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인 고독한 안산방에서 다른 스포츠 보는 걸 물어보자 배구와 야구를 보며 그 중 KIA 타이거즈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 양학선 ★
- 어글리덕 ★
- 엄원상 ★: 광주 FC 소속 시기에 시구를 하러 챔피언스 필드를 찾기도 했다.
- 영준
- 오지호 ★
- 유노윤호 ★
- 유송화 ★
- 윤경 ★: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걸그룹 로켓펀치의 멤버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 오빠와 직관을 자주 갔다고 하며, 연습생 시절에도 휴가를 받으면 집보다 챔피언스필드를 먼저 찾아가 직관했을 정도로 찐팬이라고 한다.
- 윤경호: 2024년 ENA의 프로그램인 찐팬구역에 기아팬으로 출연했을때 양현종 선수가 자신이 신던 스파이크에 싸인해 선물 받았다면서 신발을 자랑했다
- 윤영찬 ★
- 윤태진: 과거 선동열의 팬이었으며 '타이거즈 키즈'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리고 2017년 8월 16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기사 참조
- 이다혜 ★ 2017년 우승 후 KIA 타이거즈 팬이 되었다고 한다. 2019년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단 KIA 타이거즈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여 성공한 덕후가 되었지만 응원단장의 극성 팬덤 저격 사건으로 2022년을 끝으로 타이거즈를 떠나게 되었다. 2023년은 KBO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CPBL의 라쿠텐 몽키스에 진출했다.
- 이동욱: 강심장에 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이용규가 출연했을 때 KIA에 꼭 남아달라고 부탁하면서 KIA팬임을 밝힌 적이 있다.
- 이동윤: 2019년 4월 23일 잠실 KIA vs LG 경기에서 개그맨 김태원과 함께 직관 온 것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때 이종범의 해태 타이거즈 시절 반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 이문식 ★: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이다.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잠실야구장에 출연했다. 다음 해 7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시구까지 했다. 이때 정용운의 특유의 루틴을 따라하며 타이거즈 골수팬임을 인증하였다.
- 이보람: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팬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KIA 팬이 됐다고 한다. 얼마나 타이거즈 덕후냐면 최군과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응원가는 기본이요 치어리더와 서한국 응원단장 이름까지 알 정도이며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에서도 선수들과 인증샷 까지 남길 정도로 타이거즈의 덕후를 인증했다. #1 #2
- 이보영: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시구한 적이 있다.
- 이상준 ★: 트위터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자신이 KIA 타이거즈 팬임을 언급한 적이 있다.
- 이석훈
- 이영애 #
- 이용대 ★: 최단신과 화순초-화순중 1년 선후배 사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둘이 같이 배드민턴을 치고 놀았다고 한다.
- 이용섭 ★
- 이정현(1987) ★: 광주광역시 로컬 보이이기도 하며, 나지완과는 서로 농구장과 야구장을 번갈아 직관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농구와 야구가 시즌이 겹치지 않기도 해서 그런지 김주찬의 사이클링 히트 경기와 차일목의 끝내기 만루 병살타 등 좋고 나쁜 굵직한 기록을 다 봤을 정도다.
- 이정현(아나운서): LCK 공식 아나운서로, 두산 베어스와 두산 소속인 오재원 선수의 팬이기도 한다.
- 이제훈: 무려 1989년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팬이었다고 한다.
- 이채연, 이채령 #: 이채연 2022년 5월 22일 시구자로 나서며 아빠와 함께 경기를 끝까지 즐긴 후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고, 인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시구 후기를 이야기했다. 채령도 2017 한국시리즈 직관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 이해찬
- 이현 ★ #
- 임종석 ★
- 임형철
- 윤호 ★: 어린 시절 KIA 타이거즈의 어린이 회원이었다. 또한 킹덤이라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이종범의 응원가인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하며 이종범 응원가를 떠올렸다고 한다.
- 장하성 ★
- 전웅태: 2020 도쿄 올림픽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광주광역시청 소속이며 KIA 팬으로 2021년 8월 26일 롯데전에서 시구도 했다.
- 정다한 ★
- 정만식 ★: 2017년 8월 19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기사 내용 참조. 홈에서 시구하는 것이 소원이라 했다.
- 정세균 ★: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왔고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조계현 단장의 열혈한 팬으로 시구당시 입었던 유니폼의 번호가 조계현 단장의 선수시절 번호이다. #
- 정종철: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전남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KIA 팬이 됐다. 안치홍과는 절친한 사이다.
- 제이홉 ★
- 조나단 ★
- 조주영
- 조충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대놓고 인증하고 있다. 심지어 기념 굿즈가 새로 나올 때마다 그 때 그 때 다 수집을 할 정도
- 지성: 배우자 이보영과 같은 KIA 타이거즈 팬이다. 그런데 2017년 두산 베어스의 시구자로 초청되어 시구를 한 적이 있다.
- 지성(NCT): 소년멘탈캠프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느 출연자분이 기아팬이라고 하자, 자기도 기아팬이라고 손을 드는 장면이 나왔다. 그 후 브이앱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장면(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을 기억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 채리나: 전 kt wiz 선수이자 현 LG 트윈스 주루코치 박용근의 아내. 인스타그램에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최종전을 시청하는 모습을 올리고 KIA가 우승한 것에 감격을 표했다.
- 최문희 ★: 가수를 하기 전 직관도 다니던 KIA 팬이었다고....
- 최미선 ★
- 태은 ★: 라니아의 전 멤버이자 트위치 스트리머. 전북 남원 출신으로 트위치에서 KIA의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양현종 가시나에는 기겁했다 - 하슬 ★ #
- 한민관★: KBS N SPORTS에서 방영했던 "불야성"이란 프로그램에서 KIA 타이거즈 팬 대표로 출연했다.
- 혜린 ★
- 홍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