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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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한글: 일본 프로야구
영문: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본어: プロ野球
종목
야구
창설
1936년(88주년)[1]
창설
센트럴 리그: 1950년 1월 1일(74주년)
퍼시픽 리그: 1950년 1월 1일(74주년)
국가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운영 주체
일본야구기구
커미셔너
사카키바라 사다유키(2022~ )
최근 우승 구단
한신 타이거스(2023)
최다 우승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22회)
링크
파일:NPB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인기
2.1. 2000년대
2.2. 2010년대
2.3. 2020년대
2.4. 한국에서
2.4.1. 대한민국 선수
4. 팀
4.1. 16개 구단으로 확대?
5. 시즌 운영
6. 역대 우승팀
6.1. 단일리그 시대[2]
6.2. 양대리그 분리 이후
6.3. 3연패 이상 기록팀
7. 2군 운용
8. 응원 문화
9. 참조 문서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일본야구기구(NPB)가 주관하는 센트럴 리그(약칭 세리그)퍼시픽 리그(약칭 파리그)에 소속된 12개 구단의 프로 야구 경기를 의미한다.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와는 별도로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같은 몇 개의 독립리그도 존재한다.[3]

일본 최고 인기의 프로 스포츠 리그이며, 전 세계 야구 리그 중에 돈지랄의 끝판왕인 메이저 리그에 이어서 2번째로 큰 규모와 경제성을 가진 리그이다.

총 12개의 팀이 있는데 모든 팀이 KBO 리그와 유사하게 모기업을 끼고 운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들 기업들의 규모가 한국프로야구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비해 월등히 작다는 인식이 팽배한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일단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운영하는 마쓰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운영하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경우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대기업이 맞다. 하지만 이들 말고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운영하는 라쿠텐은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인하여 대기업이 된 지 오래고 오릭스 버팔로즈를 운영하는 오릭스 역시 미즈호, MUFJ, SMBC 같은 일본을 대표하는 초 대규모 은행들에 비해 규모가 작다 뿐이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비교했을때 마스터카드보다 큰 규모의 금융회사다. 한신 타이거즈를 운영하는 한신 전기철도의 모체인 한큐한신토호그룹, 유통, 미디어를 망라하는 대기업이다. 그 밖에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세이부 철도도 한큐한신토호그룹에 못 미치는건 사실이나 대형 사철의 일원답게 대기업에 걸맞은 규모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라 칭하기엔 전체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우도 적잖이 존재한다. 일단 두 신문사는 비상장기업이라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 치더라도 두 식품회사(야쿠르트와 니폰햄)는 분명 일본 재계에 명함을 내밀기 어려운 수준이다. 심지어 야쿠르트는 사장이 "야구팀이 없었으면 그저 야쿠르트를 만드는 회사에 머물렀을 거다"라고 직접 증언을 했을 만큼 규모가 영세한 편이다. 또한 일본 롯데도 연매출액이 한국 롯데의 1/20에 불과한 수준이니 그 규모를 짐작하기 그다지 어렵진 않을 것이다. DeNA도 게임 회사이기 때문에 매출이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일본프로야구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규모가 작다는 인식이 생긴 가장 큰 이유는 일본 경제의 근간이 되는 토요타, 미쓰비시, 닛산, 파나소닉 등과 같은 제조업 기반의 재벌기업들이 전무하다는 것이 원인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야구 전문가들은 이를 NPB의 보수성, 경직성에 기인한 문화로 보는데[4], 이들 기업들이 의욕을 갖고 야구단을 만들고자 할 때도 야구계에선 수출 위주로 돌아가는 회사들이 야구단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품어 수출이나 신경을 쓰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해왔다. 그런 반면 뒤늦게 창립한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는 창립 초기부터 대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였고[5] 그에 따라 기업들이 야구 대신 축구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온 결과 이들 대기업으로선 야구단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질 못해 여지껏 참여하지 않는 것이라 한다.[6]

그러나 프로야구 구단은 일개 중견기업이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결코 아니다. 당장 한국프로야구의 야구팀들만 해도 매년 200~300억씩 쓰는데 일본 야구선수들의 전반적인 연봉의 수준을 감안하면 저보다 훨씬 많을 것은 자명하다. 특히 2004년 킨테츠 그룹 홀딩스(킨테츠)가 야구팀 운영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지자 팀 수를 10팀으로 줄여 단일리그로 환원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각 팀들의 재정상황이 열악한 시절도 존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야구팀들이 멀쩡히 운영될 수 있는 건 모기업들이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고 한국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대외적 홍보효과가 적지 않은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나마 현재 일본프로야구의 재정자립도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상당히 높아진 편인 것이 위안이라 볼 수 있다.

모기업의 전체적인 현황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운영주체에 변동이 생긴 2012년 이후 2015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기까지의 모기업 변동과정을 도표로 정리한 곳이 있다. 또한 팀 기준의 구별이 아닌 업종 기준으로 구별한 도표도 있다. 시간이 지나며 차츰 업종과 기업규모에 정리가 이루어지지만, 그 사이에 실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정식 인수나 혹은 네이밍 스폰서, 제휴나 공동경영의 형태로 운영에 발을 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봉의 경우 대체로 대한민국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1군 최저연봉은 1천6백만 엔(한화로 1억7천~8천만 원 수준)으로 5천만 원의 한국보다 훨씬 높으며 주전급은 1억 엔 이상, 최고연봉은 대략 5~6억 엔 선에서 형성된다. 과거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상상도 못할 금액이었으나 현재는 FA 계약으로 4년 100억원 이상 계약을 따내는 선수가 나오는 등 많이 따라잡아 대략 1/2, 2/3정도까지 따라잡았다. 최저연봉도 한국과 큰 차이가 나는데 지배하선수(한국으로 치면 정식등록선수)의 경우 440만 엔이 최저보장되어 대략 한국의 2배 좀 못 되는 최저연봉을 받는다. 다만 육성선수의 경우는 최저 230만엔을 받기 때문에 KBO 리그보다도 연봉이 적다.

이렇게 육성선수와 등록선수의 연봉에 차등을 두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꼬우면 열심히 해서 올라오라는 헝그리 정신의 강조와 아마야구와의 공생. 헝그리 정신이야 설명이 불필요할 것이고, 아마야구와의 공생은 구단이 무분별하게 신고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게 하는 제약이다. 연봉이 230만 엔밖에 안 되면 신고선수를 할 바에야 안정적인 사회인야구를 택하거나, 프로를 목표로 하더라도 사회인야구나 대학에서 돈을 더 벌거나 공부를 하며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이런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말 지금 당장 한시빨리 프로에 가고 싶은 선수만 신고선수 계약을 하도록 제도적으로 제약을 걸어놓은 것. 구단측에서 프로에서는 애매한 정도의 (하지만 사회인 야구에서는 중요한 전력이 되는 수준의) 선수들을 로또삼아 신고선수 계약으로 쓸어가 아마야구가 고사하는 일을 막고, 선수 개인으로서도 신고선수 계약밖에 제시를 못 받을 정도면 냉정히 프로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라는 이야기인데, 이런 선수가 섣불리 신고선수 계약을 택해 몇년 후 무직자가 되느니 사회인야구를 택하는 것이 멀리 볼 때 안정적일 것이다. 이런데 프로 신고선수가 사회인야구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부르면 아마야구계는 선수가 부족해지고, 선수는 고작 눈앞의 몇십만 엔에 앞으로의 인생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구단 입장에서도 터질 가능성이 희박한 신고선수에 많은 연봉을 주는 것은 손해다. 아마야구계와 선수 본인, 구단 모두의 이득이 되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막아놓은 것.[7]

다른 리그와 비교하자면 일본프로야구의 그저그런 1군 선수[8] 연봉이 대만에서는 에이스급 선수들이 받는 연봉과 똑같으며, 일본의 준척급 FA 계약 규모거 어지간한 한국의 고액 FA에 버금가는 수준이다.[9]

또한 선수의 연봉이 공개되는 한국과 달리, 언론이나 연감에 공개되는 연봉이나 FA의 계약 금액은 기본적으로 추정 금액이다. 선수도 개인이고 연봉을 얼마나 받는지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영역에 들어가며, 구단 경영 차원에서도 경비 얼마나 썼는지 재무재표를 일부 공표하는 셈이라 별로 달갑지 않기 때문에 선수의 사생활과 구단의 경영편의를 존중해 주는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는 것. 그래서 연봉협상 때는 스포츠신문 기자들이 구단 사무실 앞에 진을 치고 기다리다 선수에게 인터뷰를 해서 연봉을 알아내는 것이 연례행사. 선수도 정확히 밝히지는 않고, "작년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X천만엔 이상인가요?" "그만큼은 못 받았습니다" 하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도 선수마다 케바케인지라 구단과의 합의 하에 시원하게 연봉을 까는 선수도 있기도 한데(주로 외국인 선수),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팀의 풀네임이 길다보니 보통 일상적으로 말할 때나 인터넷에서는 줄여부르는데,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건 팀명. 지역명, 고유명도 섞여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90% 이상이 고유명인 '거인'으로 부르고 한신은 기업명이자 지역명인 한신,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기업명인 야쿠르트, 히로시마 도요카프는 팀명인 카프 등 상당히 중구난방. 조금 길게 말할때는 한국과는 달리 지역명+기업명 식으로도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 한국프로야구도 초창기에는 일본의 영향으로 라이온즈, 타이거즈 등 팀명을 주로 불렀는데[10] 한국프로야구는 자생력이 부족한 리그 특성상 기업명을 불러줘야 홍보가 되어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한다는 이유로 기업명으로 부르는 것이 완전히 정착되었다. 일본프로야구의 자생력을 알 수 있는 부분. 어느 정도 역사와 자생력이 있는 센트럴 리그 구단들이 고유명이나 팀명으로 많이 불리는 편이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져 스폰서의 입김이 강한 파리그 구단들이 기업명으로[11] 주로 불리는 편이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나라 일본답게 간혹 구단과 애니메이션의 콜라보 이벤트도 많이 진행한다. 주로 구단이 속한 지역이 배경인 애니메이션이 주다. 단, 예외적으로 다이아몬드 에이스는 전국 순회 형태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 중이다. 센트럴 리그보다는 퍼시픽 리그에서 많이 진행하는데, 그런 방식으로 덕 본 구단이 있어서 거리낌이 없는 편에 속한다.

공식 매치업 표기는 미국식과 유럽식이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다. 즉, NPB 홈페이지에서 사이타마 세이부 VS 치바 롯데라고 표기되었으면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하는 경기가 아니라 메트라이프 돔이나 기타 세이부가 지정한 경기장에서 롯데 선공, 세이부 후공으로 한다는 뜻이다. 한국 미디어야 일본야구도 싸그리 미국식 표기를 해서 헷갈리지 않겠지만, 일본 미디어는 가끔 미국식 표기도 쓰고, 웬만하면 유럽식 표기를 쓰기에 헷갈릴 수 있다.

메이저리그처럼 선수 유니폼의 선수 이름이 로마자로 적혀있다. 야구만의 일은 아니고 모든 일본 프로 종목이 이렇다. 한국 프로야구 유니폼은 이름을 한글로 쓰는[12]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같은 한자라도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일본어의 언어적 특성상 한자로[13] 적어서는 뭐라고 읽는지 정확한 발음을 알 수 없기 때문. 그 외에는 등록명 제한이 크지 않다 보니[14] SHINJOT-오카다, G.G.사토 등 등록명을 알파벳으로 등록해 버리는 선수도 있고.

자체적으로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한다. 종목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스플래툰 2.


2. 인기[편집]


야구는 올해(2014년) 미쓰비시UFJ 리서치&컨설팅 조사에서도 역시나 일본인이 좋아하는 최고의 스포츠였다. 일본에서 프로야구를 즐기는 인구는 무려 3,128만 명에 이르렀다.

관련 기사


2019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관중 수 2위 리그. (경기당 30,917명, npb 역대 신기록)[15]

[16]


2019년 기준 전 세계 누적 관중 수 2위 리그. (총 25,139,463명 직관, 미국 MLB에 이어 세계 2위 리그[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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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집계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일본프로야구, KBO 리그 평균 관중 수이다.[19]

예로부터 일본의 스포츠들 중 야구스모와 더불어 일본의 국기(国技)로 평가받았고 이에 일본프로야구 역시 1934년 출범된 이후 일본에서 제일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리그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메이저 리그 다음인 세계 2위 규모의 프로야구 리그이지만 연간 관중 동원은 메이저리그와도 비교할 수 있는데 2016년 기준으로 2500만 명 수준으로 리그별로 나누면 센트럴 리그가 1384만명, 퍼시픽 리그가 1113만명 수준이다. 즉 12개 구단으로 구성된 리그가 구단당 1년에 평균 200만 명에 가까운 관중을 동원하고 있고 이를 경기당 숫자로 환산하면 각 구단이 매 경기 평균 2만 6천 명 정도를 동원한다는 얘기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관중 동원 능력이 떨어지는 치바 롯데 마린즈가 2016년 경기당 평균 관중 동원이 21,000명 수준인데 이는 같은 해 KBO 관중 동원 1위인 두산 베어스를 능가하고 MLB 최하위권 구단들보다도 확실히 많은 수준. 또한 치바 롯데와 두산이 가지고 있는 배경 인구를 생각하면 실질적인 관중 동원력은 더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NPB 측에서는 이 정도 관중 동원도 부진하다면서 라쿠텐, 롯데 등 비슷한 수준의 관중 동원을 하는 팀들에게 관중을 좀 더 동원하도록 촉구하고 있기도 하다.

관중 수 집계는 출범 첫 해인 1993년부터 실제 입장 수 기준으로 관중 수를 집계하고 있는 J리그와 달리 2005년부터 실제 입장 수대로 관중 수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2.1. 2000년대[편집]


"요즘 세대들은 전부 축구공만 차고 있다니까. 옛날에는 골목에서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게 당연했는데..."

- 기요하라 가즈히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0]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프로야구의 위기설이 대두되었는데 TV 시청률 및 지상파 중계방송 횟수의 하락, 젊은 층,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점도 이러한 위기설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TV 중계방송이 줄어든 것은 지상파 중계 한정이고[21] 위성방송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은 있으나 모든 경기를 1회초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중계해주기 때문에 야구팬 입장에서는 시청환경이 훨씬 나아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런 점은 2010년대 10팀 체제가 되고 SPOTV가 2채널 체제가 되면서 1980년대에 비해 지상파 중계는 완전히 없어지다시피했지만 패넌트레이스 자체는 매일 5경기 전체를 케이블 중계해주는 KBO 리그와 비슷하다.[22]

그리고 2014년부터 폭스스포츠에서 일본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했다.[23] 관중동원은 소폭이나마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24] 여성팬층의 경우 2013, 2014년에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경우 간토지방을 중심으로 대규모 팬덤이 생기며 카프죠시(カープ女子(じょし)[25]라는 신조어 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여성 팬덤의 유입이 적극적이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여성팬 흥행 이후 다른 구단들도 여성팬에게는 유니폼 및 응원도구를 무료로 증정해 준다거나, 여성 전용 좌석 신설, 레이디스 데이 개최로 여성팬 무료 입장 행사를 하는 등 여성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2015년 시즌 12구단 중 6구단[26]이 여성 관련 행사를 개최한 날 시즌 최다 관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요게이자이신문에서는 "KBO 리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광경을 이렇게 빨리 볼 수 있을지 몰랐다"며 놀라워 할 정도. 하지만 인터넷으로의 중계 접근성, 서비스 가격 설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센트럴리그는 리그 차원에서 통합 중계를 제공하는 KBO 리그[27],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퍼시픽리그보다는 온라인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일단 퍼시픽리그는 6개 구단이 통합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28],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가 <자이언츠 라이브>, 한신이 <토라테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히로시마는 지역방송인 RCC가 PPV로 <카프 라이브>를 서비스하는 등[29] 완전히 각개전투였으나 2017년부터 주니치, 히로시마, 요코하마 경기도 Sportsnavi, DAZN이 중계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추세. 그리고 2018년부터 DAZN 플랫폼으로 요미우리를 제외한 11구단 경기가 방송되며[30], 요미우리 홈경기는 Hulu 및 자이언츠 라이브스트림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해야 한다. 2019년부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DAZN 중계를 이용하게 되었으나 히로시마, 야쿠르트 경기는 각각 J SPORTS 온디맨드, 후지 TV ONE 온디맨드 서비스로 봐야 한다.

야구에 대한 일본 젊은층들 사이의 인식 개선도 넘어야 할 산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은 여성 팬덤 유입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실제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J리그의 성공적 안착 요인 중 하나로 젊은 여성 팬 유입이 꼽힌다는 분석이 일본 내에서는 지배적이기 때문이고[31] 여기에 각 프로야구 구단도 자극받은 탓이 크다. 반면 일본프로야구는 평균관중은 여전히 많지만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야구는 중년세대나 보는 스포츠'란 인식이 팽배하다. 독특한 문제점이라면, '회사 사회'로 불리는 일본사회의 특성상 중년이 되면 당연히 봐야 할 스포츠같은 느낌이 되어버린다.[32] 본 아이리서치가 20대 중후반, 회사생활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의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젊은 사원들이 회식 때 하기 싫은 이야기 2위에 야구 이야기가 올랐을 정도.[33] 즉 한국으로 치면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쯤으로 프로야구 관련 화제가 치부되는 분위기가 된다. 좀 더 장기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일본 프로야구 흥행 측면에서 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메이저리그에서조차 경기당 평균 5만 명의 관중을 넘은 것은 세계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에 월드시리즈 우승 버프를 받은 1992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풋볼 겸용구장이던 마일하이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창단팀 버프를 받던 1993년의 콜로라도 로키스 등 몇몇 예밖에 없다. 심지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조차 경기당 평균 5만 명을 동원한 적이 없으며 뉴욕 양키스도 팀 역사에 경기당 평균 5만 명이 넘는 관중동원을 기록한 건 4번밖에 없다. 그런데 요미우리는 도쿄돔이 개장된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7년동안 매 경기 평균 5만 5000명을 동원했다고 발표해왔다. 그러나 구단이 발표하는 구장의 수용능력과 실제 수용능력이 차이가 있다는 것은 조금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일본시리즈이다. 일본시리즈에서는 무조건 유료관중을 실수로 집계하도록 되어 있었고 매경기 5만 5000명을 동원한다는 요미우리가 정작 일본시리즈에서의 관중동원은 입추의 여지 없이 관중이 들어찼음에도 불구하고 4만6000 ~ 4만7000 수준으로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일찍이 관중수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되고는 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2004년까지 요미우리는 이 차이가 일본시리즈 초청권 때문이라고 둘러대왔다. 요미우리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는 매진이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구 인기구단의 체면상 중계화면에도 빈 자리가 보이는데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무조건 매진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4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 문제로 촉발된 일본 프로야구 재편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져오던 이런 문제들에 대한 반성과 시정이 요구 되었고[34] 2005년부터 실제 표를 사서 입장한 관중들만 카운트 하는 것으로 체제를 바꿨다. 따라서 링크된 자료를 볼 때는 2004년 이전의 자료는 무시하거나 약 10~15%정도 심하게는 20~30% 가깝게 깎아서 보는 것이 타당하다. 2005년 이후로만 볼 것 같으면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의 외부 요인을 제외하면 센트럴리그는 적어도 현상유지, 퍼시픽리그는 관중 수가 꾸준히 증가해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프로야구가 인기가 떨어졌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유는 일단 프로야구 지상파 중계의 시청률이 떨어진 건 사실이고[35]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관심과 취향이 다양화되고 따라서 예전처럼 프로야구 하나에 인기가 집중되던 시절은 일본에서도 이미 지났다.

또한 위성방송, 케이블TV의 보급 확대로 다양한 구단의 팬들이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중계하는 패키지를 구입해서 위성방송 등으로 야구를 즐기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에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요미우리 경기의 시청률이 더더욱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메이저리그도 마찬가지인데 메이저리그도 해마다 플레이오프나 월드시리즈 등 지상파에서 중계되는 빅 이벤트의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와는 대조적으로 관중동원은 거의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고, 중계권료와 선수들의 몸값은 갈수록 폭등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요미우리와 한신을 중심으로 하는 인기팀들이 모인 센트럴 리그의 관중동원은 최근 10년간 정체에 가까운 수준인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게다가 2010년 일본시리즈가 치바 롯데 마린즈주니치 드래곤즈라는 비인기 대진으로 결정나면서 1, 2, 5차전이 지상파 전국 네트워크 중계 없이 지역방송과 위성방송으로만 송출된 것도 이러한 인상을 부채질했다.[36] 퍼시픽리그의 관중동원이 증가하면서 센트럴리그 팀들도 공격적인 투자, 구장 리모델링 및 팬서비스 보강책을 내놓고 있다. 그 중 가장 성공한 사례가 2012년 DeNA의 인수 이후 평균관중이 1.8배로 늘어나고 A클래스까지 다시 복귀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요미우리와 한신도 2014년부터 라이벌리를 '전통의 일전'으로 공식 브랜드화하여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공식적으로도 인터리그 기간 동안 각 지역 방송국들이 라이벌리 기획을 함께 벌이기도 한다.[37]


2.2. 2010년대[편집]


2010년대 들어서는 예전의 7080 시절처럼 온 열도가 거인에 미쳐돌아가는 시기까지는 아니라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여성층과 젊은층에서도 그 인기가 매우 불어났다.

이는 2002년을 전후해 한참 주가를 올리던 축구계가 2010년대 들어 인기가 부진한 점도 겹쳤다. 2015년 기준으로 일본에서 젊은 팬들의 일본프로야구로의 유입은 가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히로시마 야구인기 기사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여성팬 공략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것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는 지금 호황 중, 왜?에 의하면 퍼시픽리그는 지난해 관중 1072만 6020명을 유치해 1950년 리그 창설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센트럴리그는 관중 1351만900명으로 1992년 이후 최다. 하지만 관중동원 집계가 정상화된 걸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신기록이다.[38]

구단 별로는 센트럴리그에서 야쿠르트, 요코하마가 2005년 이후 신기록을 세웠고, 히로시마는 창단 후 첫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라쿠텐, 세이부, 오릭스, 소프트뱅크가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NPB를 지배한 단어는 ‘위기’였다. 2004년 일본 최대 사철기업인 킨키 일본 철도가 보유하던 프로야구단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운영을 포기했다. 영 좋지 않던 인기도 그렇지만 교세라 돔 오사카 대관료 등으로 인한 약 15억엔의 대적자로 인해 이 이상 계속 운영하는 것도 부담이었다. 거기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모기업 다이에의 경영난(결국 다이에는 파산했다.)으로 다른 팀에 합병될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2004년 위기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킨테츠 대신 창단하고, 결국 모기업이 파산한 호크스는 소프트뱅크에게 매각되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되는 것으로,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킨테츠가 합병해 오릭스 버팔로즈가 되는 걸로 일단 봉합됐다. 하지만 위기는 지속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구단 운영을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다. 이런 위기로 인해 한때 NPB에선 양대리그에서 한 팀 씩을 없애고 10개 구단 단일리그로 운영하자는 안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후루타 아츠야를 비롯한 선수협 등의 강한 반발로 이 안은 결국 무산되었다. 그리고 요코하마는 2011년 인터넷 기업 DeNA에 매각됐다.

NPB는 경영 면에서 한국프로야구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야구단 운영을 모기업의 홍보 수단으로 먼저 생각했다. 그래서 엄청난 야구 인기에도 경영수지 개선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센트럴리그, 특히 요미우리와 한신이라는 양대 인기 구단의 영향력이 크다. 이영훈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2008년 NPB 전체 TV중계권 수입 1억1740만 달러의 90.5%는 센트럴리그 6개 구단의 몫이었다. 그리고 77.7%를 요미우리와 한신이 가져갔으며, 요미우리 1개 구단의 몫은 절반이 넘는 51.8%였다. 메이저리그식 통합 마케팅이 어려운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 노모 히데오부터 스즈키 이치로, 마츠이 히데키 등 수퍼스타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전전긍긍하던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센트럴리그는 2011년, 퍼시픽리그는 2012년부터 관중이 매년 증가 추세다. 전체 수입에서 입장료 비중이 큰 현실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 기존의 인기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스는 전체적으로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들어 많은 구단들이 각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발한 마케팅 노력이 눈에 띈다. 오릭스는 올시즌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체크무늬 유니폼을 선보인다. 유니폼 판매를 염두에 둔 마케팅이다. 메이저리그식 마케팅으로 유명한 라쿠텐은 올시즌 개막전을 오후 4시에 치른다. 1968년 이후 최초의 ‘황혼 경기’다. 관중 편의를 우선한 발상이다. ‘시민구단’ 히로시마는 올해 360점의 신상품을 기획했다. 그 중 하나는 55만 엔(약 549만 원)짜리 3대 한정 가죽 소파다.

  • 통합마케팅에도 눈을 뜨고 있다. 퍼시픽리그는 6개 구단에서 전문가를 차출해 한국의 KBOP[39]와 유사한 통합마케팅 조직을 만들었다. 해외 중계권 등 업무를 맡을 예정으로 최근 한국 방송사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 구단 조직도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일본 프로야구는 모기업에서 파견된 간부가 구단 대표를 맡아왔다. 대개는 스포츠 비전문가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게 메이저리그식 단장(GM)이다. 1994년 치바 롯데 마린즈요미우리의 선수 출신이자 야쿠르트, 세이부 감독 출신인 히로오카 타츠로를 최초의 GM으로 임명했지만 반향은 크지 않았다. 지금은 직함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7개 구단이 GM과 유사한 직위를 두고 있다.

  • 구단 운영과 구장 운영을 일체화시키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요코하마는 올시즌 홈구장 과반수 지분을 취득해 일체 경영에 돌입했다. 2012년에는 소프트뱅크가 870억 엔을 투자해 후쿠오카돔을 싱가포르투자청으로부터 인수했다. 매년 50억 엔이 넘는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고, 구장을 수익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서였다. 최규덕 롯데 홍보팀장은 “수입 구조상 일본 뿐 아니라 한국 프로 구단도 구장과의 일체형 경영이 절실하다. 일본을 벤치마킹해야 한다''[40]고 말했다. 현재 NPB에서 모기업이 구장을 소유한 구단은 모두 6개다. 그리고 라쿠텐과 히로시마는 모기업, 또는 스폰서사가 구장 명명권을 취득하며 야구단 운영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41]

일본 스포츠전문잡지 <넘버> 고정 칼럼니스트인 요시자키 에이지씨는 “오릭스·킨테츠 합병 문제가 발생한 2004년은 위기가 고조된 해였다. 그때를 분수령으로 모기업에서 파견된 직원이 아닌 프로야구에 애착이 있는 전문 프런트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금의 마케팅 활성화는 그 성과다. 이어 “아직까지는 ‘선물을 증정하면 손님이 온다’는 수준이다. 프로야구 흥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일본에서 야구의 인기는 2015년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를 중심으로 시작된 시간단축을 위한 스피드업 제도 도입과 젊은층을 공략하는 서포터문화 확장, 국가대표 야구를 확장한 사무라이 재팬의 신설등 게임분야에서도 코나미프로야구 스피리츠,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등등 다양한 미디어, 게임시장등 젊은층들의 문화를 공략하여 그 인기가 다시 치솟고 있다. 그러나, 코나미의 경우에는 라이센스 독점 문제로 인하여 프로야구 게임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또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오릭스 버팔로즈같은 비인기팀들도 호성적과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 시도로 그 관중수와 인기가 불어나고 있다. 위 영상은 NPB의 대표적인 하위권 팀이며 걸출한 스타선수도 없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혜성같이 나타난 대졸 신인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리그 신인 최다 세이브를 달성하는 영상인데, 3만 명 이상의 관중이 야마사키의 등장음악[42]에 맞춰 점프를 뛰며 '야스아키'를 외치는 일명 '야스아키 점프'가 눈여겨 볼 장면이다.

이러한 자료들을 놓고 볼 때 앞으로 세계 야구계가 전체적으로 가장 큰 과제인 경기시간 단축과 빠른 경기 흐름의 야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일본에서 야구인기는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시청률 면에서 야구의 사무라이 재팬이 축구의 사무라이 블루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5년 11월 12일, 비슷한 시간대에 열린 두 경기를 비교했을 때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시청률이 좀더 좋게 나왔다는 걸 볼 수가 있다.


지방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간토
15.4%
13.2%
간사이
15.9%
11.4%
나고야
14.6%
12.8%
북부 규슈
25.3%
11.1%

또한 2016년 1월에 나온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스타 순위에서도 야구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되었다. 일본 스포츠스타 인기순위 - 일본인이 사랑하는 스포츠맨…男테니스 니시코리 게이 1위, 야구에선 이치로가 오타니에 51표 앞서

한편으로는 도쿄, 오사카 등 몇몇 도시에 구단이 집중되어 있는 과거와는 달리 전국 각지의 대도시에 팀이 하나씩 생기면서 분권화 및 지역밀착은 과거보다 훨씬 강화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1953년 연고제 정착, 1958년 마이니치 오리온즈와 다이마이 유니온스와의 합병 이후 12구단 체제가 정립이 된 이후부터는 주부지방의 한 팀, 산요지방의 한 팀을 빼고는 죄다 도쿄 중심의 칸토지방과 오사카 중심의 간사이 지방에 몰려있었다. 물론 프랜차이즈 시작은 후쿠오카였으나 나중에 사이타마로 옮긴 팀이라든가 집시처럼 떠돌이 생활을 했던 팀 등의 예외도 있었다.

그런데 1989년 이후 다이에가 난카이를 인수해 후쿠오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을 보고 주로 파리그에서 적극적으로 지역 밀착 정책을 실시한 구단이 생기기 시작했다. 2004년 '공백의 2일' 파업, 2005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한 이후, 칸토권역에는 6팀으로 5팀으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닛폰햄이 홋카이도에 가서 대박을 치자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뺀 나머지 구단들은 연고지 이름을 붙이면서 정체성을 강화했다. 위에서 말한 인기의 하락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인기 하락일 뿐 일본 프로야구 전체의 인기 하락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신 타이거스의 경우에는 1980년대와 비교하면 현재의 인기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 간사이권은 한때 4 있었으나 2005년 이후에는 2팀으로 줄은 상태. 게다가 족보가 거시기한 구단 때문에 사실상 한신 타이거스가 오사카권 팬덤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2.3. 2020년대[편집]


매년 프로야구 인기순위는 조금씩 변동이 있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요미우리, 한신, 히로시마, 소프트뱅크, 닛폰햄에 주니치와 요코하마 중 한 팀이 인기팀으로 꼽히며, 주니치와 요코하마 중 한 팀과[43] 라쿠텐, 세이부, 야쿠르트, 롯데, 오릭스가 비인기팀으로 꼽힌다. 여기서도 사실 격차가 큰게 파리그에서 인기 2위로 꼽히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인기는 보통 전체에선 5~6위, 딱 중위권으로 취급받으며 센트럴 리그에서 인기가 중하위권인 주니치 드래곤즈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도 전체적으로 보면 중위권은 된다. 인기 하위 5팀을 보면 야쿠르트[44]를 빼면 다 파리그 소속(...). 참고로 파리그의 상위 3팀은 소프트뱅크, 닛폰햄, 라쿠텐인데 파리그 내에선 인기팀 축에 들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라쿠텐도 하위 50%에 드는 비인기구단이다. 파리그에서도 바닥을 다투는 롯데와 오릭스는 말할 것도 없고(...). 가장 비인기인 두 팀을 비교하자면 보통 홈 관중은 오릭스가 더 많고, 원정 관중 동원력은 롯데가 더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45], 그래도 오릭스보다는 롯데가 좀더 팬이 많다는 것이 중론.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오랜 염원이던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였다. 옆나라 한국이 올림픽에서의 부진과 리그 내에서 터진 각종 사건사고들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반면 일본 야구계는 이번 금메달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야구 열기를 다시금 끌어올릴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중인 파리그티비는 전체 이용자 중 18~34세에 해당하는 연령층이 70%를 차지하는 통계 결과가 나와 여전히 야구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전한 탓에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임해야 하는 야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았지만 이를 보란듯이 떨쳐내고 전승으로 3번째 우승을 차지,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WBC마저도 제패하면서 일본 내 야구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2.4. 한국에서[편집]


대체적으로 투고타저 경향이 짙은지라 KBO 리그의 타고투저에 싫증난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일단 중계를 해 주는 채널이 국내 방송사 중에선 단 한 군데도 없고 막상 현지 중계 화면으로 보려고 해도 이질감이 느껴지는 중계카메라 앵글과[46][47]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트럼펫 응원소리, 언어의 장벽[48] 등등 진입장벽이 메이저리그보다도 더 까다로우며, 수준도 KBO 리그보다는 높지만 메이저리그보다는 확연히 떨어지는 애매한 정도이기에 수준이 높은 야구를 보고 싶어하는 야구팬들도 대다수 메이저리그를 보는지라 대한민국 내에서는 현저히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대호오승환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우리에게도 관심을 줬으면 좋겠다", "모든 포커스가 메이저 리거들에게만 쏠려 있어서 섭섭하다", "재팬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고, 구원왕을 해도 아무도 모른다", "MBC메이저리그만 중계해놓고 왜 우리를 섭외했느냐"[49] 라고 대놓고 투덜거렸을 정도. 국민들과 언론의 관심이 해외야구 방면에선 메이저리그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상당히 속이 상한 것 같다. 이대호오승환이 이러한 이유로 그토록 메이저리그 진출을 갈망한 것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예외 사례로 이승엽의 경우는 관심을 많이 받은 편이다.[50] 시즌 전이었던 2006 WBC에서의 맹활약으로 관심도가 폭발한 상황 + 요미우리 자이언츠닛폰 테레비에 중계권료만 100억을 준 SBS Sports에서 KBO 리그보다 적극적으로 중계해 주면서 당시 이승엽의 인지도는 상당했다.[51] 덕분에 요시 그란도시즌이란 야구 역사상 불멸의 명대사도 탄생했다

현재는 중계해주는 곳이 TV에서는 없다 보니까 대부분의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야구 팬들은 아프리카TV의 오승환 공식 하이라이트[52], 토토 분석/사설토토 사이트(...)에서 일본 방송을 그대로 중계하는 것을 보고 있다. 2019년 5월 13일부터 공식 프로토에서 일본야구가 빠진다. 이제 일본야구에 돈을 건 토쟁이는 다 사설토토를 한다는 것. 문제는 이렇게 되면서 그냥 일본야구만 바라보는 순수 팬들도 졸지에 토쟁이 취급을 받게 생겼다. 그것도 사설토토하는 악질로. 순수팬들은 중계만 해주는 중계전용 사이트를 찾는것이 바람직해 보일 정도. 때문에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일본야구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다.[53]

굳이 보자고 한다면 퍼시픽리그TV를 결제해서 보는 것이 좋다.[54] 사실 일본에서도 네이버, 다음같이 DAZN이나 Hulu, 니코동에서 무료중계를 해주지만 지역제한이 있어서 국내에서 보기는 어렵다. 또한 매우 많은 유료서비스가 있지만[55] 모두다 지역 제한이 있고 유일하게 파리그TV만 PC/스마트폰 모두 지역 제한이 없이 제공된다.[56]

이외에는 BS위성을 수신하거나[57] 단파방송NHK 월드로 재전송되는[58] NHK1라디오 중계, 인터넷라디오 라지코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으로 야구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많이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는 리그이기도 하다. MLB 더 쇼 시리즈는 멀티플랫폼 진출을 표명했으나 결국 현재까지는 엑스박스까지에 그쳤고 특히나 닌텐도 콘솔인 경우에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나,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 패밀리 스타디움 시리즈를 할 수 밖에 없다. 이 시리즈를 하면서 NPB에 입문한 경우도 많은 편이다.

다만 일본에서 실패한 KBO 출신 용병들의 기사가 네이버 해외야구 기사란을 장식한 덕분에 중계는 하지 않지만 눈꼽만 한 관심은 받긴 한다. 물론 대다수는 KBO 리그가 질이 낮다며 무작정 까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다행히 일본프로야구는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과거의 노후되어 있던 시설이나 전체적인 수준이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중인 데다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유례가 없던 졸전을 거듭한 끝에 일본에 참패하면서 일본과의 수준 차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수준이 떨어지는 KBO 리그 볼 바엔 차라리 일본프로야구를 보겠다[59]는 소리도 조금씩 나왔으며 트레버 바우어[60]같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거물급 선수들도 찾을 정도로 전반적인 관심도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다.


2.4.1. 대한민국 선수[편집]


가장 대표적인 대한민국 국적 선수로는 장훈이 있다. 일제 시대에 출생을 하였으며 차별 속에서 끝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고수하였다. 장훈의 통산 3085안타는 아직도 깨지지 않은 일본 프로야구 최고 안타 기록이다. 국내에서 장훈은 한국인 선수라고 보다는 일본 야구 선수라는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그래서 장훈이 대한민국 야구 보다 일본 야구에 편향적인 얘기를 하더라도, "장훈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는 반응을 하며 이해하는 분위기다. 대한민국 국적은 아니지만 재일 교포로는 카네다 마사이치이 있다. 단 이쪽은 본인의 의지로 귀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카네다 마사이치가 가지고 있는 기록으로는 일본 통산 최다승(400), 최다 탈삼진(4,490)이다.[61]

KBO 리그 출범 전의 진출은 1962년 백인천의 토에이 플라이어스 입단이 최초로[62], 백인천은 이후 일본에서 20년 동안 뛰게 된다. 1966년에는 중앙고 3학년이었던 투수 이원국이 도쿄 오리온즈와 계약했으나 1967시즌 단 1경기 등판에 그친 채 퇴단한 후 미국 마이너리그로 떠났다. KBO 리그 출범 이후의 첫 진출은 해태에서 주니치로 이적한 선동열로, 선동열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후 한국 프로야구의 특급 선수들을 데려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에 타자로서는 이종범, 이승엽, 이범호, 이병규, 김태균, 이대호 등이 있었다.



투수로서는 조성민, 선동열,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 이혜천, 오승환 등이 있었다. 2023년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선수는 아무도 없다.

진출 가능성이 있던 황재균, 김현수, 손아섭 역시 KBO 리그에서 뛰는 길을 선택했으며, 양현종도 KIA 타이거즈에 잔류한다. 1995년 이후 20년 이상 늘 한국인이 일본리그에 1명 이상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사실 2017년에 김정후치바 롯데 마린즈 입단 직전까지 갔으나 그의 입단에 호의적이었던 감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바로 무산되었다. 사실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로 기준을 넓힌다면 한 명 있다. 우에다 츠요시(한국 이름 주강사)라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백업 외야수가 유일한 대한민국 국적의 일본프로야구 선수. 단 이 선수는 재일교포 4세라서 국적만 대한민국이지 사실상 100% 일본인이나 다름없다.[63] 그나마 그 우에다도 2020년 투수급 타격을 선보이면서 결국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고졸로 미국에 직행한 해외파 중 갈 곳 없는 선수나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입단 테스트를 받아서 들어가는 것이 현재로써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상황.

마지막까지 일본에서 뛰었던 선수는 2016 시즌의 이대은, 하재훈, 김무영. 그러나 이대은은 병역 이행을 위해 치바 롯데에서 퇴단해 귀국했고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병역을 이행한 뒤 2019년도(2018년 9월 시행) 신인 2차지명에서 전체 1순위로 kt wiz의 지명을 받았다.[64] 하재훈은 야쿠르트 입단 전 뛰었던 독립리그 팀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로 돌아갔다가[65] 투수로 전향, 2019년도 신인 2차지명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김무영은 라쿠텐에서 방출당한 뒤 은퇴했다.

일본진출이 이토록 시들해진 이유로는, 한국프로야구의 연봉상승이 큰 이유다. 과거 KBO의 실력도, 연봉규모도 지금보다 더 낮았던 시절엔 메이저는 바라볼 수조차 없었고 일본만 가도 한국과 금전적 차이가 났기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으나, 한국도 FA규모가 커지며 특급 선수에게는 일본의 2/3에 가까운 연봉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일례로 일본프로야구 최고연봉자들의 연봉이 4~5억엔에서 형성되는데, 이대호가 4년 150억으로 약 40억 좀 못되는 금액. 거의 차이가 없는 금액까지 올라왔으며 그 외 특급 FA의 경우 계약금포함 연 20억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일본프로야구도 3억엔 이상 고액 연봉자들은 열 명 전후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2/3정도의 규모까지 올라온 셈. 세금이나 해외 체류비용 및 물가차이를 고려하면 이 차이는 더 줄고 그 외 음식이나 언어 등에서 오는 타지생활 적응 등 금전 외적 문제까지 고려하면 해외 나가서 고생하느니 국내에서 편하게 야구를 한다는 메리트가 일본진출로 얻는 금전적 이득보다 커진 셈이다.[66][67] 또한 KBO리그가 인기가 커지면서 같은 시간대에 이뤄지는 일본프로야구가 인기가 많이 줄어, 중계권을 살 방송사도 그닥 없기 때문에 야구외적으로는 말 그대로 인기스타로서 대접받고 살 수 있는 한국에 비해 일본리그 용병은 그런 대접을 바라기 힘들고, 한국에서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또한 류현진 이후 메이저리그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겼는데 이쪽은 진짜로 한국에 비해 최소 2배, 많게는 수십 배의 연봉과 일본야구에 비해 훨씬 큰 인기와 세계최고의 무대에서 뛴다는 명예까지 얻을 수 있어서 상술한 디메리트를 희석시키고도 남아, 최상급 선수들은 일본보다 메이저리그를 정조준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또한 일본프로야구에서 선호하는 선수 타입이 한국리그에 없기도 하다. 일본에서 선호하는 용병 선수 유형이라면 투수는 선발과 구원을 막론하고 구위가 좋은 파이어볼러, 야수는 역시 장타력을 지닌 거포를 최우선으로 원하는데 이런 선수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우선적으로 원하는데다 그 수도 적어 용병으로 수입해 오는 판이다. 현재 해외진출을 노릴만한 기량이 되는 국내리그 선수들은 에버리지 히터 유형이거나 호타준족형이 많아 일본야구에서 선호하는 외국인 선수 타입과는 거리가 있어 선수들도, 구단도 서로가 서로를 원하지 않는 모양새라 당분간은 일본 진출이 계속 시들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도 매우 오랫동안 일본 진출 선수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축구와는 다르게 유망주들이 일본 진출을 거의 하지 않는데, 똥군기니 시설이니 장황하게 써도 문제는 역시 계약금. 마이너리그도 시설 구리고 출장기회 보장 못받긴 마찬가지만(마이너리그가 일본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하기에 출장기회는 오히려 일본이 더 많다.) 100만달러씩 턱턱 내놓을 수 있는 미국 구단과는 다르게[68] 일본 구단은 1억엔 이상 계약금은 정말 1라운더급이 아니면 내놓지 않는다. 설령 일본 1라운드급 유망주가 있다 할지라도 이 정도 실력이면 미국 구단에서도 러브콜을 보낸다. 물론 일본보다 높은 금액으로. 이런 탓에 여태까지 이런 대접을 받고 일본으로 진출을 했던 유망주는 단 한명도 없었다. 대만이야 유망주들이 일본에 많이 가는 편이지만 여긴 자국 프로리그가 거의 박살이 난 상황이라 사정이 많이 다르다. 그런 반면 한국은 자국 학원야구와 프로리그가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유망주 유출은 김칫국 마시는 이야기.

정확히 말하면 고교-대학/사회인 야구 등 아마레벨에서 일본에 진출하는 케이스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많은데, 프로까지 올라오지 못해 유망주가 없어 보이는 것이다. KBO에서 상위지명이 가능한 레벨의 진짜 유망주는 어지간하면 KBO에 남거나, 100만달러급의 계약금을 지불할 수 있는 MLB 직행을 택하지[69], KBO보다 수준은 높은데 계약금 액수가 MLB처럼 확 뛰지도 않는데다가 불투명한 1군입성을 두고 경쟁해야 하고 국내 인기도 낮은 NPB에 가지 않는다.

대부분 딱히 상위권 지명 가능성이 없는 선수들이 더 넓은 인재풀과 높은 교육 수준을 지닌 일본 학원야구에서 배워 기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일본에 가는데, 애초에 한국에서도 안 통하던 실력이 일본 간다고 급격히 올라가는 기적이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사례가 거의 없는 것. 실례로 지금까지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한국인은 김무영, 신성현, 송상훈 3명이 끝이다. 그리고 지명된 세 명 중에서도 김무영만 유일하게 1군을 밟았으며 그나마 30대 초반에 커리어가 끝났다. 그나마 저들 이후 유학파 중에서 이름이 알려진 케이스로 코시엔에서 홈런을 치는 등 주목받았던 송호경(메이토쿠기주쿠고교-니혼대학)이 있었는데[70] 니혼대 진학 이후 부상으로 백업, 대타 요원을 전전하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고 2020년 현재 독립 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아직 24세이긴 하지만 독립리그 기록도 썩 좋지는 않아서 일본프로야구에서 보기는 어려울 듯.

2020년 11월 성남고등학교 3학년 이준명[71]오릭스 버팔로즈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합격 시 4년 만에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입단하지 못했고 동의대로 진학했다.

여담으로 오릭스 버팔로즈의 2020년 드래프트 지명자 겐 켄다이(元謙太)[72]가 오릭스 입단 당시만 해도 한국 국적이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입단 이후인 2021년 5월에 일본으로 귀화했다는 듯. 당연하지만 뉴커머가 아니라 기후현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 출신이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오치아이 에이지의 조언을 듣고 자신감을 얻어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일본프로야구/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팀[편집]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NPB.jpg
정확히는 한신 타이거스는 오사카시가 아닌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해 있다.

※ 괄호 안은 일본시리즈 우승 횟수, - 뒤는 일본에서 줄인 표기[73]와 TV 중계나 언론 매체 등에서 쓰이는 한글자 약호(한자 혹은 가타가나와 영문 한글자 표기)[74] 한자 혹은 가나 표기는 모기업 명에서, 알파벳 표기는 팀 닉네임에서 따왔다. 알파벳 표기는 과거 스타디움 히어로를 해본 사람이면 상당히 눈에 익을 것이다. 회사명 자체로는 해당 구단이 리다이렉트되지 않지만, 일본 현지 중계에서도 공식 사용하고 비교적 지칭하는 대상이 명확한 지역명+기업명 구조 이름은 리다이렉트되어 있다. 다만 중계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히로시마 도요로는 리다이렉트할 수 없다.
일본프로야구 소속 팀
팀명
연고지
홈구장
약호
일본시리즈 우승
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센트럴 리그 (Central League)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도쿄도
메이지진구 야구장
[75], S[76]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
De(...)[77], DB[78]
☆☆
한신 타이거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
[79], T[80]
☆☆
요미우리 자이언츠
도쿄도
도쿄 돔
巨, G[81]
★★☆☆
히로시마 도요 카프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広, C
☆☆☆
주니치 드래곤즈
아이치현 나고야시
반테린 돔 나고야
[82], D[83]
☆☆
파일:퍼시픽 리그 로고.svg 퍼시픽 리그 (Pacific League)
오릭스 버팔로즈
오사카부 오사카시
교세라 돔 오사카
[84], B[85]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후쿠오카 PayPay 돔
[86], H[87]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
베루나 돔
西[88], L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미야기현 센다이시
라쿠텐모바일파크 미야기
楽, E[89]

치바 롯데 마린즈
치바현 치바시
ZOZO 마린 스타디움
[90], M[91]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시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92], F[93]
☆☆☆
해체된 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오사카부 오사카시
교세라 돔 오사카
近, Bu[94]




4.1. 16개 구단으로 확대?[편집]


현재 일본프로야구는 양대 리그제를 실시하여 각각 6구단씩 총 12구단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4구단을 늘려 16구단 체제로 하자는 떡밥이 살포되었고, 최대 정당인 자민당에서는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정부가 구단 신설을 지원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현재 프로구단이 없는 시즈오카현, 시코쿠 지방(도쿠시마현·가가와현·에히메현·고치현)[95], 오키나와현, 호쿠에쓰(北信越) 지방[96]을 새 구단의 근거지 후보로 예시하고 정부에 지원책 검토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한다. 실제로 제시된 지역들은 위에서 언급한 지방구장 경기가 열리는 곳들이기도 하다.[97]

사실 현 12개 구단 체제에서 4개의 신생 구단이 추가로 참여하는 안은 아베노믹스 때문에 뜬금없이 나온 것이 아니다. 이미 2004년 선수회의 파업과 단일 리그 개편안 철회 이후 전문가들이 일본프로야구 활성화 방안으로 거론했던 대안 중 하나였다. 그런데 당시 라쿠텐라이브도어 간 '신규 참여' 쟁탈전 때 선수단 운영비용에 관한 우려도 있었던지라 운영비용과 창단준비에 큰 부담이 있는 NPB 신생 팀 창단보다는 독립 리그 운영 쪽으로 선회를 했고,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시코쿠),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조신에츠·호쿠리쿠 지방), 베이스볼 퍼스트 리그(간사이 지방) 등의 독립 리그이다.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나온 리그 확장안과 독립 리그가 설립된 지역과 일치하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현재 일본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J1리그도 18구단이나 있다.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KBO 리그가 일본프로야구(12구단)에 필적할 수준인 10구단 체제가 되었다.

그러나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게 엄청난 고정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정부 지원책만 가지고 기업들이 쉽게 구단 창설에 뛰어들지 미지수이다. 또한 한국프로야구에서도 1군 구단 수를 9~10구단으로 늘릴 때 논란이 되었듯이, 갑자기 구단 수를 늘리면 리그 전체의 질적 하락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당연히 제기되고 있다.[98] 그리고 과연 일본 정부와 정치권이 바라는 지역에 구단이 들어설 것인지도 미지수이다. 한국도 구단 수를 늘릴 때 지자체에 연고(1군의 제1 홈구장 기준) 구단이 없던 강원도·충청북도·제주특별자치도[99]가 아니라 인근에 기존 팀들이 있던 경상남도 창원시[100](NC 다이노스)와 경기도 수원시[101](kt wiz)가 연고지로 선정되었다. 인구가 적어 관중 동원력이 떨어지는 지역에 구단을 세우는 것은, 구단을 세우려는 기업도 꺼리고 협회도 꺼리기 때문.[102]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인구가 받쳐주는 시즈오카현이나 니가타현은 원안대로 하더라도 인구가 적고 교통이 불편한 시코쿠오키나와는 신설 구단들의 제2 구장 경기 등으로 수요를 충족시키고 정령지정도시이며 조금만 손보면 프로용으로 사용 가능한 야구장을 이미 갖춘 가와사키시, 고베시, 교토시 등지에 신설 구단을 만들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래저래 정말로 16구단 체제가 출범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현재 알비렉스 니가타가 NPB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있다.[103] 그리고 2018년 7월에 일본 최대 패션몰 조조타운 창업자 마에자와 유사쿠[104]가 프로야구에 진출을 선언하면서 16구단 확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0년 현재 조조타운 쪽에서는 프로야구 진출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니가타, 오키나와, 시코쿠, 시즈오카 총 4팀을 더 창단해서 16구단 체제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재 오키나와의 경우는 이미 NPB 참가팀 확대를 노리고 만든 독립 구단 류큐 블루오션즈가 있는 상태. 다만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이 단체로 박살이 나면서 한동안은 더 요원해질 것으로 보이며, 오키나와의 경우에는 본토에 비해 낮은 소득 및 인구 규모, 태풍과 호우가 심한 기후로 인하여 프로스포츠팀이 새로 생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105] 대신 MLB에 가입한 캐나다토론토 블루제이스처럼 대만의 구단을 가입시키는 것을 고려하자는 일본 언론의 사설이 올라왔다. 대만 언론까지 이 글을 보도할 정도. #

이미 대만에서는 한 정치인이 대만 프로야구 리그의 팀을 2개로 통폐합한 뒤 일본프로야구에 가입시키자는 주장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해당 문서 참고.

2023년 9월 30일, NHK를 통해 2024년부터 새로 2개 구단이 창단되어 2군 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내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각각 시즈오카와 니가타를 연고로 하며, 시즈오카의 팀명은 하야테223[106], 니가타의 팀명은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이라고 한다. 다만 보도기사에 따르면 두 구단의 1군 참가에는 기구 측에서 소극적인 상황이어서 1군의 팀 확대는 미지수인 상황이며 이 기사 외에 다른 보도는 전무한 상태이다.


5. 시즌 운영[편집]



5.1.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일본프로야구 신인선수 선택회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페넌트레이스교류전[편집]


페넌트레이스는 2015년부터 팀당 143경기를 소화한다. 같은 리그 팀과는 25경기씩 토탈 125경기를 치르고, 나머지 18경기는 다른 리그와 교류전(3연전*6팀, 홈팀은 홀/짝해마다 바뀐다.)을 치른다. 덕분에 오히려 KBO 리그보다 1경기가 더 줄어들게 되었다(!). KBO의 경우는 128경기 체제였다가 2015년 kt wiz가 참가하며 경기가 더 늘었기 때문이다.

원정경기 이동 시 센트럴리그신칸센을 이용해서 다니는 반면, 퍼시픽리그는 일본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센트럴리그의 경우 모든 팀이 도카이도 - 산요 신칸센 연선에 붙어 있는 반면[107], 퍼시픽리그의 경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는 저 멀리 삿포로가 연고지이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후쿠오카에 연고지가 있어 신칸센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신칸센이 후쿠오카까지 들어가지만 4시간의 벽 때문에 오릭스 및 (2년에 한 번 가는) 히로시마, 한신, 주니치 원정 외에는 전부 비행기로 때우고 있고, 니혼햄은 2021년 현재 아예 신칸센을 탈 기회도 없다. 홋카이도 신칸센이 홋카이도로 들어오고 있지만 겨우 세이칸 터널 너머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이 시종점이고, 삿포로역까지는 따로 호쿠토를 타고 4시간을 소요해야 갈 수 있으며, 삿포로까지의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은 2031년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통하더라도 라쿠텐 이외의 원정은 결국 비행기를 타야 한다. 다만 센트럴 리그 팀들이 신칸센을 타고 다니는 건 다른 이유도 있으니, 바로 일본 항공 123편 추락 사고 때문이다. 사고기가 사고 당일 하네다 - 후쿠오카 노선을 왕복할 때 죽음의 원정을 다니던[108] 한신 타이거스 선수단이 사고 발생 1시간 전에 그 사고기를 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구단 사장 나카노 하지무가 도쿄에서의 대형 사철 관련 회의에 참가 후 사고기를 타고 오사카로 복귀하려다가 참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사실 나카노 하지무가 참가할 회의도 아니었는데 대리출석하다 사고를 당했다. 당일 사고기는 하네다-삿포로-하네다-후쿠오카-하네다-이타미-하네다 순으로 다니는 스케줄이었고 사고는 제일 마지막 이타미 가는 항공편에서 터졌다. 즉, 만에 하나라도 그 사고기의 벌크헤드가 조금이라도 일찍 틀어졌다면 샤페코엔시 참사를 30년 전에 보았을 지도 모르는 상황. 보통 센트럴 리그 팀들의 경우 스프링캠프를 간다거나 교류전 닛폰햄, 라쿠텐[109],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110] 원정 정도 말고는 비행기 탈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교류전은 2005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5, 2006년은 36경기씩(6팀*3연전*홈&어웨이) 치러졌으나 센트럴 리그 5개 구단의 반발로[111] 2007년부터는 24경기로 축소되었다. 그러고도 2연전 체제라서 중간중간 이동일 및 휴식일이 너무 많고 기간에 비해 경기소화가 적으며 너무 늘어져서 관중들의 흥미가 반감된다는 이유를 들어서 2015년부터 다시 18경기로 축소하였다. 사실 이것도 교류전의 결과가 2연전 체제와 잦은 휴식 때문에 에이스급 투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이들을 집중 투입할 수 있는 퍼시픽리그에게 유리하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세이다. 그리고 교류전이 끝나갈 때 쯤 되면 주주총회 시즌이 오는데, 야구팀 모기업들의 경우, 팀이 성적이 저조하면 주주총회장에서 주주들이 기업 경영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야구단에 대한 청문회를 더 열정적으로 하는 경우가 생긴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의 통합전적은 압도적으로 퍼시픽리그 소속구단들이 우세하다. 2009년을 제외하고 시즌당 리그별 승수가 퍼시픽리그가 센트럴리그를 앞지른다. 양 리그간의 차이를 짚어볼 수 있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16년 만에 교류전이 중지되었다.


5.3. 비디오 판독[편집]


NPB는 비디오 판독 도입이 매우 늦은 편이다.[112] 그나마 실시하는 비디오 판독의 경우도 홈런 / 파울, 2016년부터는 홈 충돌 방지 판정에서나 사용했으며, 각 팀의 홈 경기장이 아닌 지방구장 경기에서는 사용 자체가 불가능했으나 2016년이 되어서야 가능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오심도 굉장히 많아서 일부 일본 팬들은 바다 건너에서 실시하는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자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엔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한신 타이거스끝내기를 맞고 진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오심이 발생한 적이 있어 논란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이승엽이대호도 홈런 하나씩을 손해 본 적도 있었다.

2017년 닛폰시리즈 2차전에서는 이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승부가 뒤바뀌었다. 그날 따라 비디오 판독이 2번이나 일어났다. 비디오 판독이 가능한 케이스가 딱 두 상황인데 그 두 상황이 모두 일어난 것. 첫번째는 소프트뱅크의 홈런/파울 판독으로 파울->파울. 두 번째는 소프트뱅크 주자의 홈에서의 태그아웃/세이프 판독으로 태그아웃->세이프. 참고로 이때 태그아웃이 되었으면 요코하마와 3대3으로 동점이었는데 세이프로 바뀌는 바람에 4대3으로 역전승에 성공하였다.

이와 관련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2018시즌부터 비디오 판독을 판정에 이의가 있을 때 실행하게 된다. 아직은 시설이 미비한 관계로 KBO 리그가 초기에 그랬던 것처럼 TV 중계 화면에 의존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된다. '챌린지'라는 미국식 용어가 너무 도전적이라는 이유로 '리퀘스트'라는 보다 '공손한' 용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5.4. 지방 구장 경기[편집]


일본프로야구는 각 팀들의 홈구장 주변 연고지 혹은 연고지 외 지방의 구장에서 치르는 일명 '출장시합'이라는 홈경기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 있다. 출장시합은 세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연고지 내 기존 홈구장외의 야구장에서 홈경기 개최, 연고가 없는 제3지역에서 홈경기 개최, 다른 구단들의 홈 구장에서 홈경기(!) 개최가 있다. 지역 연고의 프로팀이 있는 주민들에게는 이러한 경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스모의 '쥰교'의 영향을 받은 문화로, 100년 가까이 된 리그라 TV도 없고 제대로 된 교통수단도 미비하던 시절 지방민은 정말 야구를 보기 힘들었기에 이렇게 시골에 살지만 오락거리를 원하고 또 야구가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 야구단이 찾아가던 시스템으로, 21세기 현재는 TV와 인터넷 중계와 대중교통 발달 등으로 과거보다는 필요성이 줄어서 횟수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연고지 밀착, 옛날 홈구장, 시장 확대 등 여러 이유로 치뤄진다.

연고지 내의 타 구장 홈경기의 사례로는 홋카이도 연고 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홋카이도 시리즈(아사히카와, 오비히로, 하코다테 등), 후쿠오카 연고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규슈 경기(키타큐슈,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사이타마 연고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오미야 경기가 있다. 매년 고정으로 열리는 구장[113]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구장이 더 많기 때문에, 그리고 올해 했다고 다음 해에도 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매 시즌 일정표에서 이를 찾아보는 것도 꽤 재미있다. 비슷한 예로 KBO 리그삼성 라이온즈포항이나 롯데 자이언츠울산, 한화 이글스청주 등이 있다.

연고가 없는 제3지역에서 홈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마츠야마, 시즈오카, 후쿠시마, 아키타 경기,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오키나와 경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기후[114] 경기 등이 있으며 한 해에 같은 구장에서 서로 다른 팀의 홈 경기가 열리는 사례도 있다. 2012년의 경우 4월 21일, 22일에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의 홈 경기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도호쿠 라쿠텐의 2연전이 가고시마(21일), 구마모토(22일)에 열렸는데 4월 25일, 26일에는 요미우리의 홈 경기로 요미우리-요코하마 DeNA의 2연전이 구마모토(25일/우천취소), 가고시마(26일)에서 열렸다. 또한 아키타에서는 5월 12, 13일엔 도쿄 야쿠르트의 홈 경기로 도쿄 야쿠르트-요미우리 2연전이 열렸고 8월 28일에는 요미우리의 홈 경기로 요미우리-주니치 경기가 있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오키나와에서 첫 정규시즌 경기가 6월 26일, 27일 요코하마 홈경기로 요코하마 DeNA-도쿄 야쿠르트의 2연전으로 나하에서 개최되었다. 윗 문단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올해 열린 제3지역 경기가 다음 해에도 열린다는 보장이 없다. 이해하기 쉽게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의암 야구장이나 제주 야구장에서 KBO 1군 경기가 치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것을 능가하는 다른 구단의 홈 구장에서 홈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지역의 팬들과 연고이전 이전의 팬들을 위해 치루는 이유가 크다. 대표적으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도쿄돔[115] 경기,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교세라 돔 오사카 경기가 있으며, 한신의 교세라 돔 오사카 경기[116], 2017년 일정에서 소프트뱅크의 홈경기를 도쿄돔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요미우리 홈경기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으며[117], 심지어 1999년에 오릭스 블루웨이브 같은 경우에는 호크스와의 홈경기를 호크스의 홈인 후쿠오카 돔에서 치른 적도 있었다(...).[118] 2008년과 2012년에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교류전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와 치르는 홈경기를 호크스의 텃밭인 규슈의 키타큐슈(2008년, 2012년)와 오이타(2008년)[119], 나가사키(2012년)에서 치르기도 했다. 2016년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요미우리는 규슈 출장으로 각각 구마모토와 가고시마에서 주니치와의 홈 경기를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구마모토 대지진으로 인하여 두 경기가 모두 취소되고 정작 자신들의 홈 구장인 도쿄 돔에서는 라쿠텐과 오릭스의 경기가 개최되는 묘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른 팀의 프랜차이즈 보호구역에서 경기를 개최할 경우 그 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120]

또한 야구에서도 일본과 대만이 워낙 각별한 사이인지라 2002년에는 다이에와 오릭스가 대만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121] 그러나 장거리 원정에 지친 선수들의 불만으로 그때 한해 치르고는 그만 뒀다. 또한 이승엽이 치바 롯데에 소속되어 있던 2005년에는 롯데 측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와의 경기를 문학과 사직에서 한 경기씩 치르는 계획도 추진했으나 흥행 가능성의 문제를 들어서 취소되기도 했다.

기후 나가라가와 구장 개장 첫 장외홈런을 친 장종훈, 오비히로에서 홈런을 친 이대호를 제외하고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인 타자들은 지방구장에서 홈런을 친 적이 없다.

이런 지방경기들은 우천취소 등이 일어날 시에는 제1구장 경기로 바뀐다. 따라서 지방구장 경기를 보러 가려는 팬들은 주의할 것.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개막이 연기되었는데, 6월 이후의 지방구장 경기도 상당수가 미리 취소되었다.

대표적 지방경기로는 아래와 같이 있다.
  • 요미우리 자이언츠 : 교세라 돔 오사카 - 칸사이권 팬들을 위해 매년 1~2회 개최
  • 한신 타이거스 : 교세라 돔 오사카 - 고시엔 기간 및 홈 개막전 개최, 머스캣 스타디움 - 매년 1~2회 개최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키타큐슈 시민구장 - 매년 2회 개최, 교세라 돔 오사카 - 난카이 호크스 시절 팬들을 위해 개최, 도쿄돔 - 도쿄 팬들과 회장님 모기업 사원들을 위해 개최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도쿄돔 - 도쿄 팬들을 위해 매년 10회 이하 개최[122], 홋카이도 시리즈(아사히카와, 하코다테 등) - 홋카이도 지역 팬들을 위해 개최. 2020년은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쿠시로. 그러나 코로나 19로 전부 무산.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 도호쿠 지역 팬들을 위해 순회하며 실시된다. 2020년은 아키타와 아오모리. 그러나 코로나 19로 전부 무산.
  • 오릭스 버팔로즈 : 홋토못토 필드 고베 - 블루웨이브 팬들을 위해 매년 20회 이하 개최하며, 매년 8월 고시엔 기간에는 교세라돔을 임대해서 쓰는 한신 구단 때문에 아예 임시홈구장이 된다. 지방구장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이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 오미야에서 매년 3경기를 치른다. 군마에서도 지방경기를 한다. 도쿄 돔에서 홈경기를 하기도 한다. 2020년에는 오미야 3경기, 군마 1경기, 도쿄돔 1경기. 단 코로나 19로 오미야 2경기와 군마 경기, 도쿄돔 경기는 무산.


5.5. 올스타전[편집]


경기는 매년 2~3경기를 치른다. 경기수는 매년 시즌 일정을 정할 때 마다 새로 정하므로 무슨 규칙이 있어서 어떨때는 2경기 어떨때는 3경기 이런식으로 정해져 있는건 아니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 3경기를 치르고 해당 수익금을 일본올림픽대표팀의 후원금으로 기부한 경우도 있다.

또한 각 포지션별 올스타 투표는 별 차이가 없지만, 투수부문에서는 선발-중간-마무리로 나눠 투표한다.

KBO와는 다르게 후보에 없는 선수도 투표가 가능하며, 포지션을 맞춰서 투표할 필요도 없다. 예를 들면 윌린 로사리오유격수로 투표할 수도 있다(...) 다만 2003년 당시 2ch유저들의 장난으로 2군에서 부상으로 인해 먹튀를 하고있던 카와사키 켄지로 선수가 올스타 투표를 통해 올스타 선발투수가 될뻔한 통칭 카와사키 축제로 인해 후보로 투표하려면 그 시즌에 투수는 5경기 혹은 10이닝 이상 등판/타자는 10경기 혹은 20타석 이상 서야한다는 규칙이 생긴다.[123] 또한 1일 1투표라서 한 명이 여러 표를 행사할 수 있다.[124]


5.6. 외국인 선수[편집]



일본에서 외국인 선수를 스켓토(助っ人)라 부른다. 즉, 직역하자면 도우미 정도의 의미. 한국에서 용병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일본프로야구 초창기부터 외국인선수 제도를 뒀는데, 한국프로야구 초창기에 재일교포 선수들이 활약했던 것과 유사하게 일본프로야구 초창기에도 주로 일본계 미국인들이 활약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요나미네 카나메. 1950년대에는 나이 등의 이유로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미약해진 니그로리그 출신 선수들이 일본으로 진출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주로 마이너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다.

현재 일본프로야구는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선수는 육성선수를 포함하여 인원제한이 없다. 즉 팀에 자금만 넉넉하다면 굳이 출전을 안시키더라도 무제한으로 보유하여 2군에 등록해놓고 필요할때마다 1군에 콜업해서 쓰는 것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는 만큼 국내 선수의 보유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즉시 전력감에 치중하는 한국과는 달리 육성형 선수나 보험용 계약도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선수 교체도 무제한이라서(KBO 리그는 팀당 한 시즌 2번) 즉전감으로 데려온 선수라고 해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일 경우, 한국처럼 잠깐 2군에 보냈다가 어떻게든 살려 보려고 하지 않고 칼같이 2군에 박아 버린 후에 새 선수를 물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몇몇 국내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KBO 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 진출했다가 MLB의 벽에 막힌 선수들이 일본으로 가면 주전 자리를 쉽게 차지할 거라는 환상에 빠지기도 한다.

1군에는 최대 4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투수 4명, 타자 4명의 조합만 불가능하다. 즉, 투수를 3명을 등록하면 투수 등록이 더 이상 불가능하며, 반대로 타자 3명을 등록했으면 타자를 더 등록할 수 없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에 한해서 1군에는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때 4명까지만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불펜 용병을 쓰거나 용병 타자가 2명 이상인 팀들은 2019년까지의 KBO 리그만큼은 아니지만 애로사항이 생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용병 타자 2명, 용병 선발 1명, 용병 불펜 2명을 1군에 등록시킨 팀이 있다고 가정할 때 용병 선발이 출전하는 날은 용병 불펜과 용병 타자 중 한 명을 제외시켜야 한다. 거기다가 불펜진 얇아서 용병 불펜 둘이 각각 8회 셋업과 마무리를 맡는 팀의 경우라면 용병 타자를 빼야할지 고민이 생기기 마련. 실제로 2019년 삼성이 용병타자 2명을 썼기 때문에 용병선발이 나올 때마다 타자 둘 중 하나를 강제로 휴식시켜야만 했다.

거기다가 투타를 각각 2~3명씩 등록하는 경우는 아무 제한이 없지만, 투수 4명/타자 1명의 조합이나 그 반대의 조합으로 외국인 선수를 등록시킨 경우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조건 4:1 조합으로 가거나, 외국인 쿼터를 스스로 4명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독소조항이 있다. 만약 투수 4명/타자 1명으로 외국인 등록을 이미 해버린 팀이 타자를 2명 1군에 올리고자 하면 외국인 쿼터를 4명으로 축소하여 투수 2명/타자 2명으로 등록하는 방식밖에 할 수 없다. 다만 투수 4명/타자 1명인 팀이 투수 1명/타자 4명으로 바꾸는 것은 가능한 듯.

참고로 육성선수의 경우 만 26세 이상인 선수는 매년 3월 말일까지만 지배 등록이 가능하다. 그 시기를 넘기면 그 시즌에는 계속 육성선수로 남아 있어야 한다.

또한, 특정 조건을 만족한 외국인 선수는 국내 선수로 취급되어 외국인 선수 제한에서 제외된다.

  • 1.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뛰며 FA 자격을 얻은 선수.
대표적인 선수로는 알렉스 라미레스, 터피 로즈, 알렉스 카브레라, 호세 페르난데스, 랜디 메신저,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있다.[125]

  • 2. 일본 국내에서 고교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드래프트 신청 직전의 교육기관이 일본 국내 정규교육기관이며 드래프트를 거친 경우.
이 예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장훈이나 김일융등의 재일교포 선수들[126], 대만 출신의 요다이칸,(후쿠오카제일고-닛폰햄) 한국에서 태어나고 야구를 시작했다가 일본으로 야구유학을 가서 이에 해당하는 경우로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김무영(하야토모고-후쿠오카경제대-후쿠오카 레드와블러스)[127]신성현(교토국제고)[128], 브라질 출신의 루시아누 페르난두(하쿠오대[129])가 있다. 2017년에는 키수 데수자 펠리페라는 브라질 출신 선수가 오릭스 버팔로즈에 육성선수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 3. 일본 내의 대학에서 4년 이상 재학한 선수
대만 출신의 타이호 야스아키(나고야상과대학-주니치), 브라질 출신의 라파엘 페르난지스(하쿠오대학-야쿠르트)가 있다.

  • 4. 일본에 5년 이상 거주 한 후, 사회인 야구 팀에서 통산 3년 이상 재직한 선수.
일본계 브라질인 타마키 시게오(미츠비시자동차 카와사키-히로시마)가 있다.

  • 5. 항목 3, 4의 필요한 연수에 미치지 못했지만 드래프트를 거쳐 입단 후 학교의 재학 기간과 일본 프로 야구의 재적 기간을 합쳐 5년 이상 경과한 선수.
주니치에 잠시 몸 담았던 송상훈이 있다.


5.6.1. 2023년 외국인선수[편집]


NPB는 외국인 육성선수도 있다보니 육성선수를 구별하기 위해 정식 선수에게만 볼드체를 씌움. 외국인 쿼터에 들어가는 선수만 표시. 대신에 한국이나 대만 국적이어도 외국인 쿼터를 적용받으면 표시할 것

국내 야구팬의 시선으로 본다면 매년 일본에서 실패한 용병이 2~3명씩 다음 해나 다다음 해에 한국으로 오기 때문에 이 중 몇 명은 분명히 2022, 2023년 KBO에서 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름 정도는 훑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130]

2017년 일본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중 18년에 KBO와 계약을 맺은 선수는 지미 파레디스가 있다.

2018년 일본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중 19년에 KBO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는 조 윌랜드, 카를로스 페게로가 있다.

2019년 일본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중 20년에 KBO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는 데이비드 뷰캐넌이 있다. 이후 타일러 애플러가 2022년에 KBO에 진출했다.

2020년 일본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중 21년에 호세 피렐라, 조일로 알몬테가 KBO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저스틴 보어도 대체용병으로 합류하였다. 이후 션 놀린이 2022년에 KBO에 진출했다.

2021년 일본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중 22년에 알버트 수아레즈, 케빈 크론, 글렌 스파크먼이 KBO와 계약을 맺었다.

2022년 일본에서 뛰었던 용병 선수 중 23년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KBO와 계약을 맺었다.


5.6.1.1. 센트럴 리그[편집]

용병 쿼터에 들어가지 않는 선수 제외[131] 팀 순서는 2022년 센트럴 리그 순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2023시즌 용병

국적
포지션
배번
성명
비고
파일: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엠블럼.svg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투수
No.11
키오니 켈라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
display: none; display: 도미니카 공화국"
행정구
]]

No.37
엘빈 로드리게스
7월 13일 입단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No.54
사이 스니드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No.63
딜런 피터스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
display: none; display: 도미니카 공화국"
행정구
]]

No.99
레이넬 에스피날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display: none; display: 베네수엘라"
행정구
]]

내야수
No.13
호세 오수나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
display: none; display: 도미니카 공화국"
행정구
]]

외야수
No.25
도밍고 산타나

파일: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엠블럼.svg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투수
No.45
로버트 그셀만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No.49
J.B. 웬델켄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display: none; display: 베네수엘라"
행정구
]]

No.62
에드윈 에스코바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No.96
트레버 바우어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
display: none; display: 도미니카 공화국"
행정구
]]

No.107
한셀 마르셀리노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display: none; display: 베네수엘라"
행정구
]]

No.109
요프렉 디아스


No.110
스탈린 코르데로

내야수
No.99
네프탈리 소토


외야수
No.3
타일러 오스틴


No.42
트레이 앰버기

파일:한신 타이거스 엠블럼.svg

투수
No.24
브라이언 켈러
6월 14일 팔꿈치 부상으로 인하여 귀국

No.42
카일 켈러


No.98
콜튼 브루어
7월 19일 입단

No.99
제레미 비즐리


외야수
No.7
쉘든 노이지[132]


No.55
요안 미에세스

파일:요미우리 자이언츠 엠블럼.svg

투수
No.29
포스터 그리핀


No.33
타일러 비디


No.49
알베르토 발도나도
7월 1일 입단

No.65
요안데르 멘데스

[133]
No.99
요안 로페스


내야수
No.007
호세 데 라 크루스


외야수
No.42
루이스 브린슨


No.44
애덤 워커


No.013
훌리안 티마

파일:히로시마 도요 카프 엠블럼.svg

투수
No.42
드류 앤더슨


No.68
닉 털리


No.98
로베르트 코르니엘


내야수
No.10
라이언 맥브룸


No.95
맷 데이비슨

파일:주니치 드래곤즈 엠블럼.svg

투수
No.29
야리엘 로드리게스
[134]

No.91
움베르토 메히아
5월 24일 입단

No.92
라이델 마르티네스


No.93
마이클 펠리스
7월 24일 입단

No.202
프랑크 알바레스


내야수
No.66
다얀 비시에도


No.99
올란도 칼릭스테


No.209
페드로 레비야


외야수
No.9
아리스티데스 아키노


No.96
소일로 알몬테


No.210
기예르모 가르시아



5.6.1.2. 퍼시픽 리그[편집]

용병 쿼터에 들어가지 않는 선수 제외[135] 팀 순서는 2022년 퍼시픽 리그 순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2023시즌 용병

국적
포지션
배번
성명
비고
파일:오릭스 버팔로즈 엠블럼.svg

투수
No.42
자렐 코튼


No.48
제이콥 닉스


No.58
제이콥 웨그스펙


내야수
No.8
마윈 곤살레스


No.23
프랭크 슈윈델


No.121
레안드로 세데뇨

파일: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엠블럼.svg

투수
No.2
카터 스튜어트


No.27
조 건켈


No.35
리반 모이넬로


No.54
로베르토 오수나


No.61
다윈즌 에르난데스
7월 28일 입단

No.135
알렉산더 아르멘타


No.141
마일론 펠릭스


No.156
루이스 로드리게스


내야수
No.0
프레디 갈비스


No.4
윌리안스 아스투디요


No.146
프란켈리 헤랄디노


외야수
No.10
코트니 호킨스


No.25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136]

No.144
마르코 시몬


No.173
호세 오수나

파일: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엠블럼.svg

투수
No.42
보 타카하시


No.54
헤수스 티노코


No.75
디트릭 엔스


No.99
브룩스 크리스키
7월 27일 입단

No.116
하시에르 에레라


내야수
No.30
데이비드 맥키넌


외야수
No.10
마크 페이튼


No.115
로메르 콰드라도

파일: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엠블럼.svg

투수
No.13
매니 바뉴엘로스


No.43
쑹자하오


No.017
왕옌청


내야수
No.23
마이켈 프랑코


No.42
크리스 기튼스


No.138
에스타미 우레냐

파일:치바 롯데 마린즈 엠블럼.svg

투수
No.41
루이스 카스티요


No.42
C.C. 메르세데스


No.55
루이스 페르도모


No.131
다릿손 펠리스


내야수
No.72
마이크 브로소
7월 29일 입단

외야수
No.22
그레고리 폴랑코

파일: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엠블럼.svg

투수
No.31
제임스 마블
6월 19일 입단

No.41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No.42
존 갠트
[137]

No.45
코디 폰스


No.70
코너 메네즈
[138]

포수
No.2
아리엘 마르티네스


내야수
No.6
아리스멘디 알칸타라


No.94
알렌 핸슨
5월 입단

외야수
No.99
왕보룽
8월 16일 지배하선수 재등록


5.7. 포스트시즌[편집]



5.7.1. 클라이맥스 시리즈[편집]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을 야구인 플레이 오프는 클라이맥스 시리즈(Climax Series)로 불린다.

퍼스트 스테이지(1회전)에서는 3전 2선승제로 하고 파이널 스테이지(2회전)에서는 1위팀과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승리한 팀이 7전 4승제로 붙는데, 1위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를 주기 때문에 1차전을 이미 이긴 것으로 간주하여 실제로는 6전 게임이 된다.[139] 그리고 원정팀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하지 않는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모든 경기를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 일정상 유리하고(이동일 하루를 빼지 않는다.) 야구가 홈팀 어드밴티지가 큰 스포츠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긴다면 9회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모로 순위 높은 팀이 유리한 규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혹여나 무승부 경기가 나와서 동률이 되어버리면 그냥 순위 높은 팀이 진출한다.

사실 센트럴 리그에서 교류전(인터리그)와 더불어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하는데 퍼시픽 리그보다 더 반대를 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센트럴 리그퍼시픽 리그보다 실력적으로 밀리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센트럴 리그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강해졌다. 이러한 성향을 거쳐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하는데 동의하면서 거기에 정규시즌 1위팀에게 유리한 조건을 달은 것이다.

연도별, 리그별, 스테이지별 결과는 해당 문서 참조


5.7.2. 일본시리즈[편집]


일본 선수권 시리즈(일본시리즈)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7전 4전승제로 일본시리즈에서의 홈 어드밴티지는 홀수해에는 퍼시픽리그, 짝수해에는 센트럴리그 팀에게 주어진다. 참고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일본시리즈에서는 12회까지 연장전으로 진행한다.


6. 역대 우승팀[편집]



6.1. 단일리그 시대[140][편집]


연도
우승 팀
1936 춘계
[ 펼치기 · 접기 ]
제1회 일본 직업 야구 리그
고시엔 대회
도쿄 세네터스[セ]
나루미 대회
도쿄 세네터스[セ]
다카라즈카 대회
도쿄 세네터스[セ], 한큐군
일부 팀들의 미국 원정 및 중도 하차로 우승팀 없음.

1936 하계
[ 펼치기 · 접기 ]
연맹 결성 기념 전일본 야구 선수권[토너먼트]
도쿄 대회
나고야군
오사카 대회
한큐군
나고야 대회
오사카 타이거스
우승팀을 결정할 플레이오프의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우승팀 없음.

1936 추계
도쿄 교진군
[ 펼치기 · 접기 ]
제2회 전일본 야구 선수권
오사카 대회
도쿄 교진군
나고야 대회[토너먼트]
오사카 타이거스
오사카 대회[토너먼트]
도쿄 교진군
도쿄 대회
오사카 타이거스, 나고야군
오사카 대회
도쿄 교진군, 오사카 타이거스
도쿄 대회
오사카 타이거스, 한큐군

승점 순위
도쿄 교진군
2.5
오사카 타이거스
나고야군
0.5
한큐군
도쿄 세네터스[セ]
0
다이도쿄군[1]
나고야 킨코군[2]

연도 우승 결정전
도쿄 교진군
OXO
오사카 타이거스

1937 춘계
도쿄 교진군
1937 추계
오사카 타이거스
1938 춘계
오사카 타이거스
1938 추계
도쿄 교진군
1939
도쿄 교진군
1940
도쿄 교진군
1941
도쿄 교진군
1942
도쿄 교진군
1943
도쿄 교진군
1944
한신군
1945
중단
1946
킨키 그레이트링
1947
오사카 타이거스
1948
난카이 호크스
1949
요미우리 자이언츠


6.2. 양대리그 분리 이후[편집]







6.3. 3연패 이상 기록팀[편집]





7. 2군 운용[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마이너리그, KBO 리그KBO 퓨처스리그처럼 2군이 활성화 되어 있다. 일본프로야구의 2군도 2개의 리그로 나뉘어 져있으며 각각 이스턴리그, 웨스턴리그로 나눠서 구성되어 있다. 이스턴리그는 센트럴 리그에서 운영하며 웨스턴리그는 퍼시픽 리그에서 운영하지만, 소속팀은 1군의 소속 리그와는 별개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에 창단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2군이 이스턴리그에 참가하면서 이스턴리그는 7개팀, 웨스턴리그는 5개팀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프로야구/2군 문서 참조.


8. 응원 문화[편집]


응원가의 특징에 대한 서술을 참고하려면 일본프로야구/응원가 문서를 참조.

대한민국과 대만과는 달리 11구단에 사설 응원단이라는 구단 서포터즈가 존재한다.[141] 이들은 보수를 전혀 받지 않으며 전국에 지부를 두고 각 구단의 응원을 주도한다. 즉, 순수히 돈을 쓰기만 한다.[142] 야구 중계 보면 나팔 소리가 들릴 텐데, 이 소리가 바로 사설응원단이 내는 소리다. 단, 22시 이후엔 야외 구장과 도쿄 돔에서는 악기 소리를 낼 수 없으며, 라쿠텐 생명 파크는 트럼펫조차 못 들고 온다. 단, 미야기에서 홈팀에 한해 앰프는 사용. 22시 제한은 유효. 구장 자체 문제가 얽힌 라쿠텐을 제외하면[143] KBO처럼 앰프를 쓰지 않는다. 다 트럼펫을 분다. 위의 라쿠텐도 홈에서나 앰프 쓰지 원정에서는 다 트럼펫을 분다.[144] 응원주도만 사설응원단이 할 뿐, 외야석에 가서 응원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응원석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외야석이다. 아주 오래된 전통인데,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부터 양측 학교 응원단이 자리하는 소위 '알프스 스탠드'가 외야석이다. 원정 팀만 외야석에서 응원하는 대만과는 달리 홈 팀도 외야석이다.[145] 보통 원정석은 반대편 외야석 전체를 원정석으로 주지않고 일부 좌석에 한해 제공하며 원정팬이 많이 오는 팀이 상대팀이면 반대쪽 외야 응원석을 통째로 넘겨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146] 각 팀 응원석에 타팀 유니폼을[147] 입은 팬이 간다면 입장을 거부당하거나 쫓겨난다. 그 곳과 홈팀 응원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중립석이라 규정에 크게 저촉되지는 않으나 각 팀 팬을 응원석 근처 좌석부터 내야석으로 채워나가는 식으로 배치하는 게 보통이며, 한신 고시엔 구장이나 ZOZO 마린 필드[148] 등은 로컬 룰로 중립석 원정팬을 원정석 근처로 보내버린다. 얼마나 팬들이 사고쳤기에 여러 팀 유니폼이 같은 응원석에 있는 건 올스타전이나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면 보기 매우 어렵다. 이는 국내 축구는 물론, 배구, 농구와 비슷하다.[149]

이걸 보면 축구 K리그같이 외야만 응원하고 내야는 조용히 보냐 물을 텐데, 구단마다 다르다. 어느 구단들은 내야석에서도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하는 구단도 있고, 어느 구단들은 조용히 야구관전만 하는경우도 있다. 응원은 사설 응원단만 주도 및 시행하고, 비서포터즈에게 강요할 수 없으며, 비서포터즈는 응원 주도 못하게 규칙으로 정해놨다. 일반석에서 자발적으로 삼~구삼진! 외쳤다가 바로 쫓겨날 수 있다는 것. 주도만 하지 말랬지 서포터즈 응원에 동참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150]

사설응원단은 개인정보를 다 모아서 구단에 허가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공인 사설응원단으로써 응원이 가능하다. 이런 철저한 관리는 일본 야구계가 소요 사태로 홍역을 치른 바 있고, 검은 안개 사건도 겪은 데다 서포터즈에 조직폭력배가 가담한 적도 있어서 재발 방지와 빠른 처벌을 위해 정착한 것이다.

그러나 사설응원단이 아직도 야쿠자와 결탁하거나 팬과 친목질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는 일본프로야구 내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야쿠자 문제는 일본과 국내 현실이 달라 먼 나라 이야기지만 팬과의 친목질은 NPB 뿐만 아니라 J리그는 물론 당장 바다 건너 K리그 서포터즈도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 이긴 팀은 二次会(니지카이)라고 해서 응원석에서 뒤풀이 비슷하게 응원가를 잠깐 부르는 것이 있다. 팀마다 다르지만 이날 승리에 큰 공헌을 한 선수의 응원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승리 전용 응원가나 과거 재적했던 선수들의 응원가를 부르기도 한다. 단 이겼을 때만 하는 거라 패배요정들은 니지카이를 해볼 일이 없어서 절망하곤 한다 진 팀 응원석에서는 응원단이 마무리 멘트만 하고 바로 해산. 그래서 홈 팀이 지면 정말 다 빠져나간 조용한 구장 한 구석에서 소수의 원정팬들만 응원가를 열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처럼 선수 개인 응원가가 존재한다. 이것은 애초에 일본이 원조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들 중 일부가 일본야구 응원가는 다 똑같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팀 응원가랑, 아직 전용 응원가를 못 받은 선수 때 나오는 범용 응원가, 득점권 상황에서 부르는 전용 응원가인 찬스 테마를 듣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일부 응원가가 천편일률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팀 응원영상을 봤...읍읍 거기다가 응원단이 공식인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151] 잡다한 지역 경기 전용 응원곡[152]도 많아서 응원가가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다. 대한민국 야구의 응원가는 안타, 홈런, 날려버려[153]등의 간단한 단어로 응원가가 구성되는 경우가 많지만[154]일본 야구의 경우에는 시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가서 외우기가 상당히 어렵다. 근래들어 가사를 간소하게 바꾼 라쿠텐[155]과 암기력보다 체력이 더 필요한 롯데 같은 경우는 그나마 응원가가 외우기 쉬운 편이지만 다른 팀들. 특히 오릭스 버팔로즈의 응원가는 가사가 난해하고 어려운 한자가 많이 들어가는것으로[156] 악명이 높다.[157] 대한민국의 일본야구 팬들은 응원가 외우느라 머리 터질것 같다는 의견과 응원가에 뜻이 있어 재미가 있다는 의견으로 많이 갈리는 편. 가사는 대부분 일본어지만 용병 국적에 따라 외국어가 들어가기도 한다. 영어는 물론 쓰이고, 중남미 용병도 많이 와서 스페인어도 많이 쓰이는 편이다. 대한민국 용병이 있을 때는 한국어도 사용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때 끝내기 병살타를 때려 대한민국 대표팀의 4연패를 확정해준 것으로 유명한 대만 출신 우녠팅의 응원가에도 중국어가 들어간다. 또한 선수 응원가에 팀명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2루나 3루에 주자가 있으면 개인 응원가를 부르지 않고, 팀 응원가를 사용한다. 이게 바로 찬스 테마.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타석별로 돌아간다. 심지어 구장별로 전용 찬스 테마가 있기도. 마지막 구호에 타석에 선 선수명을 넣는 경우도 있고, 팀명을 외치기도 하며, 심지어 상대 안티콜을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이런 문화를 지양하고 있다. 반일이 원인이 아니냐 하겠지만 사실은 그 이전에 KBO에서 홍역을 치른 요소들이 몇몇 있는데 그게 일본 프로야구 문화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기에 그런 것이다. 먼저 사설 응원단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는 히어로즈 사랑 영원히가 초대형 민폐를 끼친 적이 있다. 이 이유로 한국 프로야구 팬덤은 서포터 집단에 매우 적대적이고, 서포터즈 존재와 개념을 용인하는 구단 팬층은 단 하나도 없다. 그리고 상대를 무찌르자는 응원가는 일본에 몇몇 있지만 한국에서는 고래사냥 하나로 설명이 다 된다. 일본에서는 "이거 봐라?" 하며 응원가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지만[158] 한국에서는 거품 물고 상대 구단에 성명서를 넣거나 다른 구단들이 그 팬들을 매장한다. 반대로 견제구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야유조차 하지 않는데,[159] 한국에서는 엄청난 야유와 함께 견제 응원을 한다.


9. 참조 문서[편집]



10. 둘러보기[편집]


[1] 전신인 일본야구연맹 설립 연도. 일본프로야구기구는 1950년 설립.[2] 해당 시기 우승은 현재 각 리그 우승과 동급이다.[3] 당연히 독립리그들은 일본야구기구와는 독립되어 있다. 편의상 NPB를 일본프로야구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일본에 프로야구가 NPB밖에 없는 건 아니다. 사회인 야구를 총괄하는 일본야구연맹도 독립리그를 프로야구로 취급한다. 한국으로 치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프로야구로 취급하는 셈.(단, 한국의 경우는 독립리그를 프로야구로 간주하지 않는다.)[4] NPB의 총재(커미셔너)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커미셔너와는 달리 얼굴마담에 지나지 않은 인물들이 맡는 경우가 허다하다. NPB의 총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가 다름아닌 와타나베 츠네오(渡辺恒雄) 요미우리 신문 전 회장일 정도로 리그를 기획한 요미우리 신문의 입김이 강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시대의 흐름에 매우 뒤쳐지는 보수적인 리그 운영을 일관하고 있다.[5] 앞에서 얘기한 토요타(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미쓰비시(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닛산(요코하마 F. 마리노스), 파나소닉(감바 오사카)은 야구단이 없는 대신 축구단을 소유하고 있다.[6] 요미우리 신문도 프로화를 겨냥해 만든 축구팀인 베르디 가와사키를 1998년까지 운영했다. J리그 출범 이후 팀명에 모기업명을 배제하고 연고지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규정했는데, 요미우리 신문이 이를 무시하여 축구단 운영에 손을 뗀 것이었다. 당시 요미우리 신문은 "기업명 거르고 연고지를 넣으라고? 그럴 거면 우리 팀 운영 안 한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베르디 가와사키는 도쿄도 이전 전까지 한번도 로고에 가와사키를 명기하지 않았다.[7] 한국도 2022년도 신인 드래프트부터 신청제로 제도를 바꾸면서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선수는 육성선수로 입단할 수 없도록 했다.[8] 백업이나 플래툰, 패전처리 정도로 2군에 잘 안 가고 1군에서 꾸준히 살아남는 선수.[9] 단 한국의 초고액 FA 계약은 이제 일본의 준척급 선수들은 뛰어넘었다.[10] 이는 일본의 영향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5공정권의 충실한 나팔수 노릇을 하던 KBS가 "Korean Baseball System"이란 비아냥까지 들어가며 프로야구 중계를 많이 하던 때에, 경쟁사인 MBC에 소속된 MBC 청룡의 기업명을 불러주기 싫어서 팀명을 고집했던 탓이 컸다. 이계진 전 국회의원(전 KBS 아나운서)의 회고록에 실려 있는 이야기인데 실제로도 2000년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방송 3사간에 자료화면 제공조차도 잘 하지 않을 정도로 경쟁이 심했다. 이는 사실 방송가뿐만 아니라 IMF(97년말) 전까지 한국의 기업문화라는 게 다 그랬다.[11] 지역명도 적극적으로 붙이고 불리긴 한다. 이유는 간단히 연고지 내 확고한 팬층 확립.[12] 야구 말고도 한국 전 종목이 (단, 축구는 국내 대회 유니폼으로 한정이며 AFC 챔피언스 리그FIFA 클럽 월드컵 같은 국제 대회에서는 모두 로마자로 표기한다.) 그렇다. 로마자 마킹은 2021년까지의 서울 이랜드 FC, 2009년 한화 이글스, 2018년 강원 FC, 2019년~2021년 대구 FC 정도를 빼고는 찾기 힘들다. 여기에 대만의 경우 현재와는 달리 2017년 이전까지는 전부 정자 마킹만 써 왔고, 한때 2017년 팀 인수(푸방), 외국인 감독 선임(중신), 유니폼 교체(퉁이)가 동시에 발생한 것과 맞물려서 로마자 마킹이 잠깐 유행처럼 번졌던 시기가 있었던 것을 빼면 지금도 정자 마킹이 압도적으로 많이 보이는 편이다. 중신은 이 당시에도 올드 유니폼을 많이 입었다 보니 정자 마킹이었고, 라쿠텐 또한 라미고 시절부터 2012년 당시 외국인 선수만 예외적으로 로마자 마킹을 사용하고 있고 국내 선수들은 정자 마킹을 사용하고 있으며, 재창단한 웨이취안도 정자 마킹을 쓰고 있다. 홈/원정 안 가리고 2022 시즌 현재까지도 국내외 선수 모두 로마자 마킹을 사용하고 있는 푸방과, 2021년 현재 퉁이 라이온스 원정 (얼트 제외) 정도만 로마자 마킹을 하고 있다. 그러면 중국도 비슷할 거 아니냐 하지만 지역별 한자 발음이 달라 잘못 부르는 걸 피하기 위해 간체자, 정자 다 안 쓰고 로마자를 쓰는 게 대세이다. 반면 대만은 전국이 표준중국어를 쓰니까 굳이 로마자 마킹을 할 필요가 없어 정자 마킹이 선호된다.[13] 게다가 일본 이름은 정자와 신자체도 혼용돼서 더 헷갈린다. 예를 들면 深澤辰也(후카자와 타츠야)와 平沢大河(히라사와 타이가)의 이름 두번째 한자는 같은 한자다! 후카자와는 정자고 히라사와는 신자체라 다르게 보이지만.[14] e스포츠처럼 선수 전원이 영미권 게임 계정 비스무리하게 채워버리는 짓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15] 2018시즌 종료 후 가장 높은 평균 관중 현황을 보자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36,687명 / 호주식 축구)가 가장 높으며 바로 그 다음이다. NPB 바로 아래로 호주 빅 배시 리그(26,528명 / 크리켓), 중국 슈퍼 리그(24,107명 / 축구) 등으로 나열되어 있다.[16] 세계 기준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와 일본프로야구가 4위~5위에 나란히 나열되어 있다. 1위는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67,100명 / 미식축구), 2위는 독일 분데스리가(44,646명 / 축구),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38,297명 / 축구).[17] 메이저 리그 총 관중 수는 약 7천 만 명으로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리그 중 압도적인 규모다.[18] 3위는 미국의 NFL, 4위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가 차지했다.[19] 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스뉴욕 양키스를 관중 수로 이기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20] 이 말을 했을 당시는 요미우리 소속으로 현역 선수였다.[21] NTV가 요미우리의 경기를 전경기 중계해주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상파 채널의 중계는 줄어든 게 맞지만 위성 채널 및 인터넷의 발달로 오히려 원하는 사람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전에는 요미우리 및 요미우리가 소속된 센트럴리그에 소속된 팀이나 TV중계를 볼 수 있었고 퍼시픽리그 경기 중계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했다. NTV가 중계하는 시절에는 전 경기 중계라고 해도 3~4회부터 중계를 시작하거나 7~8회쯤에 중계를 끊는 일도 비일비재하여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중계도 많았다.[22]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프로야구의 일시적 인기하락을 1989년에 이미 예측한 사례가 일본 내에 존재한다. 싱크탱크 그룹 소프트 테크놀로지(ST) 대표 쿠니미츠 시로가 저술한 '10년 후'라는 미래예측 서적인데 여기서는 "2002년 월드컵을 일본이 유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당시 한국은 88올림픽 직후라 유치신청 이야기도 안 나오던 시절이다) J리그가 출범 예정이며 젊은 여성들이 축구장을 찾게 될 것이다." 라고 정확하게 예측해놨다. 이는 물론 선무당이 사람잡는 식이 아니라 경제 싱크탱크 그룹이 각종 지표와 동향예측을 통해 내놓은 컨설팅이다. 이 보고서는 심지어 당시 버블경제 끝판이던 상황에서 향후 이토요카토의 몰락까지 예측했다.[23] 폭스스포츠 일본프로야구 홈페이지. 시청률이 낮아졌다면 이런 스포츠 방송국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구입할 리가 없을 테니, 일본프로야구의 인기가 떨어졌다기보다 시청 환경이 더 좋아졌다는게 맞는 말이다.[24] 센트럴리그 관중통계퍼시픽리그 관중통계를 참조.[25] 한국말로 하면 카프여자, 카프녀.[26] 오릭스 버팔로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27] KBO 리그는 게다가 고화질에 무료다.[28] 여기에 교류전도 요미우리, 한신 주최 경기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정액 결제로 추가요금이 없다.[29] 2015년 기준으로 20경기 서비스 예정이다. 1게임당 324엔.[30] 그러나 일부 구단 경기는 중계권 확보 관계로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없다.[31] 아닌게아니라 대부분의 J리그 관련 미디어나 서적류 등에서 반드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다.[32] 당연히 전업주부들 사이에서는 논외이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봐야 하는 그 무엇처럼 치부된다. 즉 일종의 '샐러리맨의 접대용 골프'의 서민 버전이라 할 수 있다.[33] 참고로 1위는 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은 젊은 팬층뿐만 아니라 뇌진탕 등 각종 부상으로 인해 선수층의 이탈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34] 후루타 아츠야는 2017년 테레비 아사히의 GET SPORTS에서 집계담당 직원이 관중석을 쓱 둘러보고 "어 3만 8천 명이네" 식으로 관중수를 집계했다고 고백하였다.[35] 이것도 생각해볼 문제인 것이 위에도 말 했지만 이건 주로 NTV에서 중계해주던 요미우리 경기의 시청률이 떨어진 영향이 크다.[36] 정작 비인기 팀들의 대결이라던 이 해의 일본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면서 게임을 거듭하면서 상승추세를 보여 7차전 시청률은 수도권에서는 21%, 주니치의 본거지인 나고야권에서는 35%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37] 특히 테레비 아사히 계열국이 아침방송에서 많이 한다.[38] NPB는 2004년 이전까지는 유료 실관객을 집계하지 않았다. 실관객 집계가 처음 이뤄진 2005년 관중은 센트럴리그가 15.2%, 퍼시픽리그가 22.8% 감소했었다. 이전 집계의 신빙성은 떨어진다.[39] KBO산하 마케팅 담당 업체. KBO가 비영리 단체이기에 영리적인 활동을 목표로 설립.[40] 반대로 일본에서도 한국의 야구장 마케팅을 배워 가고 있는데,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 야구장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지바 롯데 구단 관계자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역으로 일본야구기구와 닛폰햄, 지바 롯데, 소프트뱅크가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 파크에 IT 신기술 마케팅 벤치마킹 목적으로 방문하는데, 실제로 라쿠텐은 KT에서 워터페스티벌을 배워가기도 했다.[41] 그러나 라쿠텐은 홈구장 이름이 너무 자주 바뀐다는 평가를 팬들에게 듣고 있으며 '명명권의 남용'으로 비판받기도 한다.[42] Zombie Nation의 kernkraft 400. PSV의 골송으로도 사용되고 있다.[43] 원래는 무조건 주니치였는데 2016년부터 주니치가 성적이 곤두박질하고 DeNA가 성적이 급상승하면서 역전된다는 말도 있다.[44] 여기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게도 밀린다.[45] 롯데의 원정 관중 동원력은 오릭스는 물론 세이부나 라쿠텐보다도 좋은 편이다.그건 팬이 많아서가 아니라 걍 야구에 미쳐서 그걸 다 따라가는 놈이 많다는 거지만[46] 인플레이 시 중계카메라는 보통 포수 뒤쪽에서 화면을 비춰주지만 일본은 1루 쪽에서 비춰주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한 시야에서 플레이를 봐야한다. 상당히 멀리서 비춰주기 때문에 경기 몰입감이 떨어지고 우익선상 타구는 아예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다. 이외에도 홈런성타구가 나오면 지나치게 그 타구만 비춰주는 등 중계화면은 리그 수준에 비례해 상당히 질이 떨어진다.[47] 예외적으로 요미우리, 한신, 오릭스, 사이타마 세이부는 홈경기 중계 시 포수 뒤편에서 비춰준다. 하지만 이것도 전담 채널에서 중계를 해 줄때의 얘기고 NHK 같은 지상파 중계나 지방 출장 경기는 1루쪽에서 중계한다.[48] 영어와 한국어보다는 일본어가 당연히 대한민국에서는 어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49] 참고로 아프리카 TV에서 본사 측이 직접 중계권을 사서 오승환과 이대호의 일본 경기를 중계해준 적이 있었다. 나름 해설도 있었으나 해설의 퀄리티는 아무래도 좀 떨어졌다. 이 방송은 오승환과 이대호가 미국으로 가면서 자연히 사라졌다.[50] 2006년에는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이 있었지만 애초에 방송 시간대가 달랐다.[51] 문제는 KBO 리그를 자사 계열사로 돌려서 중계하는 등의 막장 행보를 보였고 심지어 녹화중계를 하는 등 KBO 리그 팬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다. 2007년에 이승엽이 2군에 가 있음에도 꿋꿋히 요미우리 중계를 우선시하는 바람에 결국 KBO 측이 "너네 중계권 압수함"이라고 칼을 뽑아들기도. 결국 2012년 ESPN 제휴 이후 일본 프로야구 중계를 그만두고 KBO 리그에 집중하며 게임스탯, 4D 리플레이, FreeD 등 최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중계퀄리티가 대폭 향상되었다.[52] 한신의 공식 영상제작회사인 Tigers-AI 화면을 받아서 중계 컷본을 올렸다.[53] 거의 대부분은 일본야구를 본다고 했을때 토쟁이 취급을 해 버리는게 일반적. 이러한 취급을 받기 싫은 팬들을 위한 일본야구 관련 커뮤니티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상술했듯이 진입장벽이 메이저리그보다도 높은 리그라 유입이 매우 드물고 기존 인원들도 매우 적어서 커뮤니티가 잘 굴러가지 않는다.[54] 라쿠텐TV연계가 아닌 공홈으로 들어갈 것.[55] J스포츠 온디맨드, 라쿠텐TV, 교진의 GLS, 야쿠르트/세이부의 후지TV 온디맨드, 한신의 토라TV 등[56] 과거 교진의 경우 국외 중계전용 서비스가 있었으나 2017년 1년 시행에 그쳤다.[57] 경남권에서는 스카이라이프급 안테나로도 수신가능하다. 수도권은 100cm 이상을 권장.[58] 목금 한정[59] 메이저리그는 수준이 NPB보다 높은 데다가 영어를 쓰고 보기도 나름 편하지만 보통 경기 시간대가 아침 혹은 새벽이라 주말이 아닌 이상은 웬만해선 보기가 힘들다. 반면에 NPB는 한국과 가깝고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는 일본의 리그라 시간만큼은 MLB보다 시청이 용이하다.[60] 단축 시즌이긴 하지만 무려 사이 영 상 수상자다. 다만 이쪽은 사고를 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사실상 찍혀 NPB로 선회한 경우다. 물론 바우어는 그 전부터 NPB에 관심이 많았었다.[61] 참고로 중국 본토 출신의 왕정치는 통산 최다 홈런(868) 및 타점(2,170) 기록 보유자다. 야구에서 중요한 기록이 홈런, 안타, 승리 기록인데 기록을 세운 사람이 순수 일본인이 아니라는 건 흥미로운 사실.[62] 후지모토 히데오(이팔용), 김경홍, 장훈 등은 재일교포로 일본에서 성장한 케이스.[63] 그래도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을 대한민국 국적이라 밝히는 등 자각은 한다. 참고로 이 선수는 팀 동료와 같이 나온 사진 기사에서 LG팬 취급받은 양석환과 비슷하게 잡지에 실린 야쿠르트 멤버들의 모임 사진(정확히는 야마다 테츠토가 팀 동료들과 유흥생활 하던 장면을(...) 잡지 기자에게 걸린 것이다.)에서 야마다 테츠토의 지인으로 나온 적이 있다(...)[64] 경찰 야구단 입대 과정에서 특혜 논란을 빚었고 2차지명 참가 때도 미국행 가능성을 흘리는 등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65] 하재훈은 2017년에 드래프트 참가 유예기간 관련해서 야쿠르트와의 계약 이전(정확히는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얻은 시점)으로 유예기간이 소급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근거로 법정에서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는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일본프로야구는 프로야구도 아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성립하게 된다. 결국 1년 더 참고 2019년도 신인 지명에 나오게 된다.[66] 취업비자와 병역 문제를 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리그에서 모셔갈 정도의 선수면 비자는 구단에서 알아서 해 주고 국가대표에 안 뽑히는 게 이상하기 때문에 병역 또한 진작에 아시안게임 등으로 병역특례를 받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거니와 애시당초 일본 구단들도 멍청이는 아니라서 역대급 유망주가 아닌 이상 병역 문제가 해결 된 선수 위주로 영입을 하는 편이다. 실제로 여태까지 일본에 진출했던 선수들은 병특이 됐건 면제가 됐건 병역 문제를 진즉에 해결을 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김무영은 병역 사항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고 이대은은 일본 진출 당시 미필이었으나, 애초에 2년계약으로 긁은 만큼 용병이 흔히 그렇듯 몇 년 쓰다가 방출하면 구단 입장에선 문제없다.)[67] 게다가 고교야구의 경우 언어 및 문화, 학업 문제도 있고 한국 고교야구보다 똥군기 문제가 심각하여 유망주들도 아예 일본 야구유학을 기피하기도 한다. 두발문제도 있다. 고3을 빡빡이로 보낼 순 없잖아[68] 사실 이것도 2023년 기준으로는 옛말인 게, MLB의 국제 유망주 계약금 제한 강화와 MLB 구단의 성향 변화 때문에 정말 최상급 유망주가 아닌 이상 100만달러를 받기 쉽지 않아졌다. 시설 또한 다저스 같은 명문팀들, 탬파베이 같은 선수를 키워서 써야하는 일부 스몰마켓 팀들은 마이너 팜 환경에 신경을 쓰기 시작해서 꽤 사람 살 만한 곳이 됐다. 2022년부터는 MiLB 차원에서 집을 무상 제공해주는 것도 있고 말이다.[69] 거기서 살아남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100만 달러 이상 계약금을 받고도 성장이 더디거나(박효준) 끝내 도태된 경우(권광민)도 있기 때문. 그래도 KBO 선수들은 평생 선수생활로 벌어들이는 누적수입이 100만 달러가 안 되는 선수가 태반이기에 100만달러를 땡기는 시점에서 야구인으로서는 성공한 인생이고 그래서 가는 것. 단적으로 계약금 120만 달러 받은 권광민은 세금 다 떼서 반토막내고도 KBO 프로생활 15년 한 김대우보다 벌써 누적수입이 많다.[70] 다만 이 선수도 대놓고 한국 이름을 쓰는 재일교포라는 말도 있다.[71] 드래프트 미지명자. 고등학교 통산 15경기 25이닝에서 ERA 2.88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때까지 약 8년 가량 일본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 진학 대신 뛸 팀을 찾다가 일부 대만 선수들처럼 일본 구단에 유학가는 길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대만에는 일본 학원야구를 안 거쳐서 용병으로 뛰어야 함에도 일본 직행을 노리는 선수가 천관위양야오쉰 등 꽤 있으나, KBO에서는 조성민 정도밖에 없었다.)[72] 한국식 독음은 원겸태. 우리 기준으로도 특이하긴 한데 묘하게 있을 법은 하다[73] 대부분 전자의 KBL식 표기를 많이 하지만, NHK 같은 일부 방송사는 뒷쪽 표기를 한다.[74] 알파벳 약호는 1951년부터 사용했다. 따라서 1950년까지만 쓴 이름들에게는 해당되는 약호가 없다.[75] 고쿠테츠 시절엔 国, 산케이 시절엔 サ, 아무 것도 안 붙은 시절에는 ア.[76] 모기업 야쿠르트의 약호와 합쳐 YS라고 하기도 한다. 구단에서도 약호를 YS로 하는 편. 아톰즈 시절엔 A.[77] 이게 각 구단의 한자 혹은 가타카나 표기에 준하는 약호이다. 한글자도 아니고 두글자이지만 D는 주니치와 구별이 안되기 때문에 De로 쓴다. 그리고 공식 표기가 영문이기 때문에 따로 가나로 표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통일(?)을 위해 간혹 ディ로 표기하는 곳도 있다. DeNA가 구단을 인수하기 전의 기호는 다이요 훼일스 시절에는 洋, W로 초창기에 오늘날 치바 롯데 마린스의 전신 구단 중의 하나인 다이에이 스타즈(大映スターズ), 그리고 다이에이와 마이니치가 합병한 다이마이 오리온스(大毎オリオンズ)도 大자로 시작했기 때문에 구별을 위해서 뒷글자를 사용했다. 다이에이, 다이마이는 각각 映, 毎를 사용. 이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시절엔 横를 사용.[78] 이건 DeNA BayStars에서 따온 것으로 각 구단의 알파벳 한글자에 준하는 표기이다. 후술하겠지만 한큐가 이미 B 한 글자 표기를 가져갔으므로 처음으로 베이스타즈를 썼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시절에는 YB를 썼고, 그 이전 다이요 훼일스 시절엔 고래의 영어명 첫글자를 따 W, 타이요쇼치쿠 및 요쇼 시절에는 R을(1:1 합병이라 기존 쇼치쿠 약호 계승) 약호로 사용했다. 그리고 오릭스가 과거 약호인 B로 돌아가면서 디엔에이는 2019년부터 유일하게 약호가 두 글자인 팀이 되었다.[79] 오릭스 버팔로즈가 한큐 브레이브스라는 이름을 쓰던 시절에 각각을 구분하기 위해서 뒷글자로 표기했고 한큐 브레이브스라는 이름이 사라진 후에도 정착이 되어서 그대로 쓰고 있다.[80] 모기업 한신 전기철도의 약호와 합쳐 HT로 부르기도 한다. 구단 공식 약호도 이것.[81] 모기업 요미우리의 약호와 합쳐 YG라고 하기도 한다.[82] 나고야 드래곤즈 시절엔 名.[83] 모기업 주니치신문의 약호와 합쳐 CD라고 하기도 한다. 공식 팀 약호도 CD로 되어 있다. 우리가 아는 CD가 아니다![84] 한큐시절의 한자 1글자 표기는 한큐의 '큐'에 해당하는 急.[85] 다른 B로 시작하는 구단들이 오릭스(한큐)보다 늦게 B로 시작하는 팀명을 썼기에 오릭스가 B 한 글자를 선점하였다. 블루웨이브 시절 약호는 BW, 2005년부터 2018년까지의 약호는 Bs.[86] 난카이시절에는 南, 다이에 시절에는 ダ로 표기.[87] 모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약호와 합쳐 Sh 라고 하기도 한다.(구단 공식 약호도 이것) 다이에 시절엔 연고지 후쿠오카와 모기업 다이에의 약호와 합쳐 FDH라고 하기도 했다.[88] 현재 표기는 니시테츠 시절에도 썼다. 니시테츠와 세이부는 별개의 회사지만 같은 구단을 운영했기에 세이부가 굳이 다른 표기를 쓸 이유는 없다. 다이헤이요 시절엔 太, 크라운라이터 시절엔 ク.[89] 다른 11구단과는 달리 팀명의 맨 앞 글자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90] 한자의 '입 구'자가 아니라 가타카나의 '로' 자다. 마이니치 시절엔 毎, 다이마이 시절엔 大, 도쿄 시절은 東를 플라이어스가 선점했으므로 京.[91] 오리온스 시절의 약호는 O. 연고지인 치바와 모기업인 롯데의 약호까지 합쳐 CLM 으로 칭하기도 한다.(치바 연고 초창기 때 이렇게 했다.)[92] 닛타쿠홈 시절부터 사용했으며, 팀이 닛폰햄으로 넘어가도 바뀌지 않았다. 토큐와 토에이 시절엔 東.[93] 플라이어스 때부터 사용한 약호이며, 팀명이 파이터즈로 바뀌어도 같은 팀이기에 유지했다.[94] 위에서 말한 대로 B를 한큐 브레이브스가 선점하고 있었기 때문에(킨테츠의 창단 초기의 팀 명칭은 킨테츠 펄스였다.), 두 글자로 표기해서 구별. 당연히 초창기 약호는 P.[95] 그러나 시코쿠는 교통접근성이 카가와 빼고는 불편하여 타카마츠시와 가까운 오카야마현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96] 호쿠리쿠(도야마현·이시카와현·후쿠이현)+슈(나가노현)+조에츠(니가타현).[97] 그러나 16구단 확대의 최대 변수 중 하나가 이들 도시 광역권의 인구 감소이다. 오키나와현은 인구 감소 문제가 덜하고 야구 인기가 좋으나 교통 접근성, 여름 기후, 제2차 세계대전 및 일본 복귀 이후 고질적인 빈곤 문제 때문에 프로 팀 만들기는 언감생심인 상황. 게다가 오키나와는 B리그 류큐 골든킹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프로야구팀 유치론도 쏙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시즈오카의 경우 비행기편이 좋지 않다. 퍼시픽리그의 경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있다 보니 삿포로 이동에 애로사항이 매우 큰 상황. 물론 이 경우는 비행기 이동이 없는 센트럴리그에 넣어버리면 되지만... 그 외에도 니가타도 사토자키 토모야 유튜브에 의하면 니가타에 자리잡은 구단은 시즌 20경기 이상 원정을 다니면 적자를 보게 생겼다고 하며, 여기도 니가타에서 센다이를 가는 편이 V자로 돌아가야 하는 등 교통편이 좋지 않은 문제가 크다.[98] 재정운영 측면에서 오릭스의 미야우치 요시히코 오너도 한때 10구단 체제를 지지하면서 NPB 연결재무제표가 적자라는 점을 지적하여 비슷한 발언을 했으나 지금은 12구단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장병수가 비슷한 취지의 말을 했다가 부실한 수비의 대명사인 '꼴데 수비', 8888577, 특정팀 상대 한 시즌 1승 15패라는 롯데 자이언츠의 저질 경기력 및 부실한 선수 대우와 엮여서 프로야구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프런트에서 물러난 뒤 다시는 야구계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다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중심으로 일각에서 장병수 재평가 움직임도 있긴 하지만 장병수와 롯데 프런트의 삽질이 워낙 커 드립성 평가에 그치고 있다.[99] 전라북도의 경우 약간 상황이 다른데 기업쪽에서도 부영그룹이 야구단 창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도 했고 쌍방울 레이더스가 과거 존재했다는 점을 어필하기도 하며 한때 10구단 연고지로 유력하게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협회쪽 관점에서는 전주시의 규모도 문제점 중 하나로 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크게 우려한 문제는 홈구장 이었다. 리모델링 작업만 거치면 2015년 1군 데뷔 때 즉각 사용할 수 있던 수원 야구장에 비해 전주 야구장은 리모델링 수준으로는 사용 불가능해 신설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전주 신설 야구장이 구체적인 공사 계획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 특히나 당시는 9번째 구단이었던 NC 다이노스가 한참 홈구장 신설 문제로 지역 정치권과 갈등을 겪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홈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전주 연고팀 창설에 대해서 비관적인 전망이 커졌고 (결국 전주 야구장은 2023년 5월에 철거되었다.) 이것이 수원으로 결정된 핵심 이유였던 것. [100] 인근 지역의 팀: 롯데 자이언츠(부산광역시).[101] 인근 지역의 팀: LG 트윈스·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서울특별시), SK 와이번스(인천광역시).[102] 물론 정부 지원이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기업들로서는 정부 지원이 언제까지 있을지 확실치 않으니 그 문제까지 고민을 할 것이다.[103] 알비렉스 니가타는 축구말고도 농구 팀, 육상 팀, 레이싱 팀을 소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해외에도 축구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원래 알비렉스 니가타도 니가타 알비렉스라는 야구 구단을 소유하고 있지만 마이너한 독립 리그 소속이었고, 그리고 니가타 알비렉스는 독립리그에 뛰는 무명 선수를 훈련시켜서 NPB소속 각구단에 이적을 많이 시켜서 일본에서는 야구사관학교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렇니 NPB와 교류가 많아질 수 밖에 없고, 그리고 NPB에 진출하면 당연히 NPB 측에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104] 일론 머스크스페이스X가 세계 최초로 민간인을 에 보내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선정된 바로 그 인물이다.[105] 오키나와팀이 생겨버리면 지옥과도 같은 원정길이 열린다.[106] 223은 고로아와세로, 후지산이라 읽는다.[107] 센트럴리그에서 제일 연고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히로시마 카프의 경우 히로시마역이 도쿄에서 노조미 기준 아슬아슬하게 4시간 이하로 들어오는 덕분에 신칸센으로 다니기가 편하다. 히로시마까지 가는 노조미는 도쿄역 기준 시간당 3~4대. 게다가 히로시마는 야구장이 역 바로 옆이라는 것도 하나의 장점.[108] 당시 고시엔 기간 중이어서 한신은 한 달간 원정만 다니고 있었다. 당시에는 후쿠오카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가 잡혀 있었다.[109] 한신, 히로시마 한정. 주니치는 경우에 따라 비행기를 타기도 하고 그냥 신칸센으로 가기도 하는 듯.[110] 간토 팀들이 원정 가는 경우에 한함.[111]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다양하다. 기간이 너무 길다는 등의 이유 등을 대고 있지만 속내는 ' 요미우리와 시합이 줄어든다 → 입장 수입금 및 (다른 경기보다 높은 중계권료를 받는 요미우리 전의) 중계권료 감소[112] 다른 리그보다 더 심하게 심판의 권위를 유난히 존중한다는 이유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메이저 리그내셔널 풋볼 리그(NFL)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특히 NFL은 럭비에 영향을 받아서 심판에게 감히 대든다는 상상도 할수가 없기 때문. 그리고 심판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당연히 하는데 그 실수를 바로 잡는 것이야말로 심판의 신뢰와 권위를 살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는 NPB 사무국과 방송사, 구단 등의 보수적인 자세와 비용이 가장 큰 이유였다.[113] 홋토못토 필드 고베, 키타큐슈 시민구장[114] 장종훈이 장외홈런을 날린 것으로 유명한 나가라가와 구장.[115] 2003 시즌 종료 후 삿포로로 연고지를 이전하기 전까지 고라쿠엔 구장 시절부터(1964년) 요미우리와 홈구장을 40년 동안 같이 사용했다.[116] 이건 이유가 워낙 유명하다.[117] 칸사이 지역에도 요미우리 팬들은 꽤 있다. 요미우리의 교세라 돔 홈 경기 개최는 이러한 간사이 지역 팬들을 위한 배려 비슷하게 행해지는 연례행사 같은 거다. 2020년 일본시리즈도 일정상 도쿄 돔을 쓰지 못해 교세라 돔 오사카를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118] 당연히 경기는 호크스의 선공으로 치러졌으며 유니폼도 호크스가 원정 유니폼, 오릭스가 홈 유니폼을 입고 했다. 단 덕아웃은 양 팀이 하던대로 호크스가 1루, 오릭스가 3루 덕아웃을 사용했다. 이해하기 쉽게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KIA 타이거즈가 입장수입을 노리고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잠실구장에서 개최하면서 선공은 LG가, 후공은 KIA가 하면서 덕아웃만 평소 쓰던대로 KIA가 3루 LG가 1루쪽을 쓰는 광경을 상상하면 된다.[119] 참고로 이 경기에선 소프트뱅크 선발투수였던 릭 구톰슨이 교류전 사상 처음으로 투수로서 장외홈런(...)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가 6:2로 이겼다(7회 강우콜드).[120] 이건 지역보호권이라고 해서 명문화 되어 있다. 이 때문에 2022년 이후 닛폰햄이 신구장으로 떠나가는 삿포로 돔 관계자들이 야쿠르트 경기를 유치하는 것을 검토하려다 닛폰햄, 야쿠르트 팬들에게 뭐하는 짓이냐는 소리를 들었다. 실제로, 삿포로는 닛폰햄이 홋카이도로 오기 전까지 요미우리의 홈경기가 치러지기도 한 곳이라...가장 자주 일어나는 건 오릭스의 고베 경기와와 한신의 오사카 경기인데 쟤들이야 신년 되자마자 동의서에 사인만 해도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내고 있으니.[121] 오쿠다 히데오의 에세이집 '야구장 습격사건'에 여행기가 실려있다.[122] 닛폰햄 구단 측에선 이 경기로 시즌권도 판다.[123] 단 2023년 올스타전 투표에서 시범경기조차도 한 경기도 못 나온 롯데의 이시카와 아유무에 투표가 가능한 걸 보면 지금은 또 되는 듯. 다만 최후의 1인 추가선발 투표에서는 1군 기록이 없는 선수에겐 투표할 수 없긴 했다.[124] 이것또한 카와사키 축제 영향으로 1인 1일 5회라는 제한이 생겼다가 다시 2008년에 1일 1회로 줄었다.[125] 이승엽도 2011시즌이 끝나고 8시즌을 채우게 되어 이 자격을 얻을 수 있었으나 삼성으로 복귀했다. 다만 저 8시즌은 1군에서 특정 일수 이상 등록이 돼있어야 하는 것이라 이승엽이 그걸 다 채웠는지는 알 수 없다. 발렌틴도 2015년에는 몇 경기 못 나와서 9년만에 얻었다.[126] 사실 장훈 옹 이전에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일본프로야구 초창기의 대스타이자 일본프로야구 최초의 통산 300승 투수였던 빅토르 스타르핀러시아 태생이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러시아 혁명을 피해 일본으로 망명하여 일본에서 학창생활을 보내며 정착했다. 일본프로야구의 모태가 됐던 전일본군(全日本軍)의 일원으로도 활약했으니 무국적자이긴 하나 사실상 일본인이나 다름없었다 (러시아 혁명으로 소련이 들어섰으므로, 구 러시아 정부 소멸로 인한 무국적자가 됨). 다만, 이와 같은 사례가 정식 규정으로 생기게 된 계기는 장훈 옹이나 김일융 사례가 최초였다.[127]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지명되어 줄곧 뛰다가 2015시즌을 끝으로 방출된 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128]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지명되었으나 1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방출되었고 고양 원더스를 거쳐 한화 이글스에 입단 후 2017년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있다.[129]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지명[130] 이전에 KBO에서는 일본에서 실패했거나, 일본에서 잘 했지만 노쇠화가 온 외국인 선수를 많이 데려왔다. 그러나 2010년대 중후반으로 흘러가면서 점점 이런 경향은 줄어들고, 일본 경험 없이 바로 AAA, MLB 백업으로 뛰던 선수를 더 선호하는 방침으로 변화하면서 이런 용병 선수들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런데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 및 메이저리그의 투수 부족 등의 문제가 터지면서 다시 일본에서 실패한 선수에게 손을 내미는 KBO 구단들이 늘고 있다.(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어지간한 AAAA급을 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남겨놓는 바람에 NPB에서 KBO 1선발/4번타자 급 선수들을 싹쓸이해가는 영향도 있다. 아무리 AAA를 폭격한다고 해도 NPB든 KBO든 한번 실패했던 선수를 다시 데려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NPB에서 실패했던 선수가 AAA를 폭격하거나 하면 KBO 입장에선 한줄기 빛.)[131] 아시아 선수를 전부 다 제외해버리면 외국인 선수로 등록된 대만 선수와 유학파 대만 선수가 구별이 안 간다. 왕웨이중, 이대은, 리첸창 등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서 메이저리그 정착에 실패하자 아시아 리그를 알아보는 테크가 없는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인이란 이유로 외국인 선수 명단에서 빼버리면 이런 선수들을 확인하기 힘들어진다.[132] 원래는 내야수이지만 외야수로 등록.[133] 쿠바에서 망명.[134] 미국 망명으로 인해서 로스터 이탈.[135] 아시아 선수를 전부 다 제외해버리면 외국인 선수로 등록된 대만 선수와 유학파 대만 선수가 구별이 안 간다. 왕웨이중, 이대은, 리첸창 등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서 메이저리그 정착에 실패하자 아시아 리그를 알아보는 테크가 없는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인이란 이유로 외국인 선수 명단에서 빼버리면 이런 선수들을 확인하기 힘들어진다.[136] 2022년 종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결별하였다가 2023년 5월에 재계약하였다.[137] 6월 23일, 코너 메네즈와 함께 웨이버 공시.[138] 6월 23일, 존 갠트와 함께 웨이버 공시.[139] 즉, 시즌 1위팀이 6차전까지 가서 이긴다면 최종 전적은 4승 3패가 되는 것이다.[140] 해당 시기 우승은 현재 각 리그 우승과 동급이다.[141] 예외가 라쿠텐. 라쿠텐 역시 원래는 사설 응원단이었으나 몇 년 전부터 프로 응원단장인 진 토시오가 응원을 맡게 되고 기존의 홈 사설 응원단들이 해체되면서 센다이의 응원단은 구단에서 만든 응원단이 되었다. 단 라쿠텐도 홈구장 응원단이 구단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지 원정 응원단은 사설이긴 하다. 다만 진 토시오가 원정가서도 응원주도를 하는 걸 보면 커넥션은 돼 있는 듯.[142] 그래서 일본프로야구 응원단 대부분이 따로 생업이 있거나(이 경우 보통 일찍 퇴근하거나 프리랜서 등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간혹 한가한 대학생들도 껴 있는 듯하고.) 돈 많은 백수들이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응원단에는 일본시리즈 시간과 근무시간이 겹치자 직장을 때려친 사람도 있다고 한다.)[143] 대한민국에서 응원단 활동을 했던 진 토시오가 도입했다.[144] 라쿠텐의 문화는 대만이랑 비슷하다. 대만은 홈은 앰프 원정은 트럼펫이다. 대한민국은 원정은 대개 생목 미야기에 원정오는 원정팀도 생목이다[145] 두 구장만이 해당되지 않는데,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은 원정석을 3루 내야상단석으로 제공하는데 내야석 위에 스탠드를 설치해서 일부 혹은 전석을 원정 응원석으로 쓰는 방식이며,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는 내야석 양끝 3~4층이 응원석이고 외야에는 응원석이 없다. 특이 사례로 ZOZO 마린 스타디움 4층 내야석 1루 방향 끝쪽 구역은 내야석이지만 일어나서 하는 응원이 허용된다. 심지어 특별한 날에는 아예 내야 응원석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표를 판다.[146] 예시로 2019년 4월 2일 메트라이프 돔 세이부VS롯데 전. 이날 1루 외야 응원석은 100% 원정팀인 롯데 팬만 들어갈 수 있었다.[147] 과거엔 상대 팀으로 한정했으나 제 3자 유니폼도 금지하는 구단이 증가하고 있다.[148] 여긴 더해서 경기하지 않는 NPB 팀 유니폼도 금지한다. 타 리그는 딱히 터치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고, 실제로 입고 가도 딱히 문제 없이 봤다는 증언도 많다.[149] KBO 리그는 원정팬을 위해 일정 범위까지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 또한 응원단장 쪽 좌석에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들어가는 것도 금지된 사항이 아니다. 그래서 가끔 시비가 붙기도 하지만(...)[150] 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응원석에 가면 서포터즈는커녕 팬클럽에 가입 안 한 사람조차도 그냥 다 응원 할 수 있다. 응원을 주도하고 북치고 트럼펫을 부는 건 다 서포터즈인 건 맞는다. 그러나 그들이 주도하는 응원에 동참하는 건 응원석 표를 구해서 응원석에 가기만 하면 된다.[151] 라쿠텐 홈 응원단은 기존 응원단들이 죄다 해체되는 바람에 구단 공식 응원단이라고 불러도 되는 수준이다.심지어 공식채널에 응원가를 올려놨다. 나머지는 구단에 허가를 받은 사설 응원단이지 공식은 아니다. 대한민국처럼 프로 응원단을 하는 사람도 끽해야 롯데 응원단장이었던 진 토시오 한 명 외에는 유명한 사람이 없다. 아예 없을지도[152] 지역별로 찬스 테마가 다 다르다든가... 심지어는 1년에 한두 번 부를까 말까한 제3구장 전용 응원가도 있다![153] 비슷한 뉘앙스로 SSG 전의산의 "넘겨버려"도 있다.[154] 특히 현역 통산 홈런수 1위인 SSG 랜더스최정의 제1응원가(동요 둥글게 둥글게 버전)는 실질적인 가사가 "최정 홈런" 네글자일 정도로 단조롭다. 또한 LG 트윈스오지환도 "무적LG 오지환"이 전부이다.[155] 이는 대한민국에서 응원단 생활을 한 진 토시오가 라쿠텐 응원단에 부임한 것도 한몫한다.[156] 여기는 일본인들도 읽는 법을 모르는 응원가(…)가 나오기도 한다. 극단적인 예지만 가령 오오시로 코지의 응원가에 선수의 출신이 오키나와현이랍시고 응원가에 오키나와 사투리를 넣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대한민국으로 치면 선수가 고등학교를 제주도에서 나왔다고 제주어를 응원가에 집어넣은 셈). 그리고 어려운 한자는 둘째치고 반복되지도 않는 가사가 엄청나게 길게 나오는 응원가가 많은 것도 문제. 이 문제가 극명한 응원가가 요시다 마사타카의 응원가로, NPB 사상 가장 간지나는 응원가를 꼽자면 무조건 꼽히는 명응원가지만 길게 부르려고 작정하면 반복되지 않고 쭉 이어지는 멜로디를 1분 30초 가량 불러야한다. 때문에 평상시에는 오릭스 팬들도 어려워해서 모기만한 목소리로 응원가의 멋을 살리지 못하지만, 기합을 넣고오는 포스트시즌에서의 합창은 장관인 큰 갭이 벌어지기도 한다.[157] 앞서 나열된 3개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의 응원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고만고만한 편. 투수별로 개인 응원가가 있는 요미우리나 소프트뱅크의 경우 외워야 할 응원가의 양이 타 팀에 비해 많다.[158] 사실 맞상대하는 상대가 아니라해도 예를 들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한신 타이거즈의 시합에서는 야쿠르트 측의 응원가 도쿄온도의 음에 맞춰 두 팀의 팬들이 사이좋게 뒈져버려 요미우리를 연호하기도 한다(...)[159] 롯데는 제외. 다만 여기도 잠깐 견제응원을 했지만 마지막으로 응원을 한 2019년 기준 견제응원 없이 그냥 야유만 한다. 그러고도 타 팀 팬들에게 종종 욕을 먹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