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is another Old Traf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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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07년 7월 2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서울 간에 열린 친선 경기에서 맨유팬들이 경기장 한 쪽에 걸어놓은 현수막. 참고로 Old Trafford는 맨유 홈구장의 이름이다. 다음맨유카페 및 맨유당사에서 현수막제작 당시 올드 트래포드 대신 스트레포드 엔드[1]라고 쓰려다가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 올드 트래포드로 강행, 이런 사태를 불러오게 되었다.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사진을 잘 살펴보면 FC 서울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모욕한 행위인것을 알 수 있다. 저 문구에 의하면 FC 서울은 멀쩡한 홈구장을 다른 팀에게 뺏긴 셈이 되는것이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대한민국의 수도에 위치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을 치러내었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기 때문에 더욱 모욕적인 표현이 되었다. 물론, 서울월드컵경기장 건설도 대한민국 국민이 낸 세금으로 했기 때문이다.[2]

다른 한 예를 들자면,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이길 때마다 레알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Otro(Another) Camp Nou라고 부르며 도발했다.[3]

당시 KBS 뉴스[4] 문제는 저 사건[5]이 왜 문제가 되는지 여전히 인식을 못하고 있는 무개념 해축빠들이 아직도 많다는 점이 문제다. 당시 잠재적으로 우려하던 해축빠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원인 및 계기가 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에 다시 한 번 내한하여, FC 서울과 다시 가졌던 경기에서는 저런 걸개가 나오지 않았지만, 페데리코 마케다의 골 세레머니가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와서 다시 한번 문제가 되었다. 경기는 3-2로 맨유의 역전승.

여담으로 이 때 맨유는 전년도 K리그 우승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기를 요청했고 수원 측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맨유 측에서 요청한 경기장이 문제가 되면서 무산되었다.[6]

그리고 2012년 박지성 이 맨유를 떠나고 가가와 신지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이제 맨유는 한국에 오더라도 저런 걸개를 볼 수는 없을 듯.

그런데 그 가가와 신지가 2014년 다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 돌아가고,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로 임명되어서 다시 볼 가능성이 있을까 했지만 2015년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시아 원정에서 한국은 빠졌다.

여담으로 당시 내한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첫번째 내한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고 팬서비스도 좋았다. 하지만 12년 후의 내한때는 정 반대로 팬들이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7] 정작 선수는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보여주고 욕을 먹었다.


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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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retford End: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의 서쪽 스탠드로 강성홈팬들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2] 이에 대해서 이스타 TV의 박종윤은 이 문구와 현수막에 대해서 축구계 역사상 최고의 패드립(...)이라는 이야기를 한다.[3] 바르셀로나마드리드는 지역 감정이 스페인 내에서도 아주 극에 달해있으며, 엘 클라시코만 봐도 알 수 있듯 경쟁 의식이 상상을 뛰어넘는다.[4] 뉴스 영상에서 23초 경에 그 문제의 현수막을 볼 수 있다.[5] 그걸 왜 사건이라고 부르냐며, 논란을 부추기는 부류도 상당수다.[6] 당시 맨유가 원한 경기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었다. 알다시피 수원은 서울이 최대의 적이기에 당연히 거절할 수 밖에...[7] 이 사건과는 대조적으로 유벤투스 팬들은 후반 40분쯤 자신들의 응원걸개를 걷고 'K리그에서 다시 만나요!' 라는 걸개를 붙이면서 K리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