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2년/5월
덤프버전 :
상위 문서: 한화 이글스/2022년 
관련 문서: 한화 이글스/선수단 }}} ||
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5월 일정은 창원[1]-문학-대전-잠실-대전-대전-고척-대전-수원-대전[2] 순으로 4월 다섯째 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5월 첫째 주 일정은 문학 SSG와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 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 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 주 일정은 NC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NC전이며, 그 중 13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9일 ~ 5월 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위닝 시리즈[편집]
4월 29일 ~ 4월 30일 경기는 4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5월 1일 W[편집]
단두대 매치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NC와의 승차를 벌렸지만 전반적으로 최근 답답한 타선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경기였다.
1회초 정은원이 2루타 이후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터크먼이 삼진당하고 노시환도 땅볼성 타구를 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날 뻔했다. 그런데 NC 3루수가 알까기를 하며 실책을 범한 사이 1득점을 얻어냈다.
1회말 NC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주고 박건우의 투수 앞 땅볼에 1점을 허용했지만, 한화 투수 박윤철이 꾸역꾸역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1실점으로 끝냈다.
NC의 루친스키는 이날 7이닝 동안 13 탈삼진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고, 간혹 한화 타자가 출루하더라도 적시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한화는 박윤철이 4이닝을 책임졌고, 이민우, 강재민, 김범수, 윤호솔, 장시환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1:1 동점 상황을 가른 건 8회초였다. 터크먼의 중견수 앞 안타를 박건우가 빠뜨리며 터크먼이 3루로 진출하고, 노시환이 볼넷을 얻어낸 후 무사 1,3루 상황, NC 투수 류진욱의 폭투를 틈탄 터크먼의 홈 쇄도로 추가점을 내었다. 그러나 이어진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로 1점에 그쳤는데, 결국 한화의 2득점은 모두 상대의 실책과 폭투로 얻어 낸 것이다.
한화가 딱히 잘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더 못하며 자멸한 NC 덕분에 한화가 승리했다. NC가 왜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지 증명한 경기.
3. 5월 3일 ~ 5월 5일 VS SSG 랜더스 (문학) - 루징 시리즈[편집]
어린이날 경기는 MBC에서 중계한다. 이는 한화 이글스의 2022 KBO 리그 첫 지상파 중계이다.
3.1. 5월 3일 L[편집]
선발로 나온 윤대경이 6이닝 동안 89구의 투구수로 3피안타 1실점(1자책) 2사사구 4K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며 동점 상태를 팽팽히 유지했으나 중계투수로 올라온 김범수가 안타를 연이어 맞으면서 역전을 당했다. 안타 10개를 뽑아내며 SSG의 9개보다 1개가 많았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침묵하는 타선도 아쉬운 상황. 초반 1득점을 포함해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도 많이 뽑아냈으나 해결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3.2. 5월 4일 W[편집]
7회말까지 2:5를 기록한 한화가 이전 경기들에서 패배한 것처럼 무난하게 패배하는 분위기였지만, 김택형의 장작쌓기와 하주석의 만루홈런으로 승리했다.
8회초 몸에 맞는 볼과 볼넷 2개로 만들어진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진영이 내야안타로 1타점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진 못했다.
9회초 SSG는 마무리 김택형을 올렸다. 하지만 정은원의 볼넷, 최재훈의 안타, 터크먼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진다. 노시환과 상대하던 중 SSG 투수는 박민호로 바뀌었고, 노시환이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득점을 따냈다. 김인환은 삼진 아웃을 당했으나, 한화의 주장 하주석이 만루홈런을 때려 내며 8:5 역전을 이끌어 내었다.
9회말 장시환이 SSG를 3자범퇴로 막아내며 9회 대역전극으로 한화가 승리를 이끌어냈다.
시즌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태연-하주석 중 하주석이 이를 계기로 살아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날 김인환은 2회초 데뷔 첫선발 첫타석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패배 후 SSG 측에서 폭죽을 쏴서 불꽃놀이를 했는데, 한화 팬들이 저게 뭔 불꽃놀이나며 비웃었다는 후문이 있다.
3.3. 5월 5일 L[편집]
1회 남지민이 4실점, 2회 이민우가 3실점을 하면서 시작부터 승기가 완전히 넘어갔고, 결국 이도윤이 투수로 등판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투수진의 부진에 타선도 힘을 못 쓰며 완벽하게 패배한 경기.
한편 8회말 2아웃 상황에서 투수로 나온 이도윤은 무려 초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는데,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중계 카메라도 제대로 장면을 담지 못했다.
4. 5월 6일 ~ 5월 8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피스윕[편집]
4.1. 5월 6일 L[편집]
선발 김민우가 4이닝 10실점(9자책)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하며 붕괴했다. 특히 3회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삼진과 1-2-3 병살타로 한 점도 못 낸 것이 타격이 상당히 컸다. 수비 역시 하주석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것은 물론, 과도한 수비시프트로 인해 최형우에게 번트안타를 내주고, 터크먼의 무리한 다이빙캐치 시도로 인해 3루타를 내주는 등 전체적으로 엉망이었다.
특히 수베로 감독의 용병술에 대해 비판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4월초 반짝이 끝나고 모든 지표가 수직하락, 특히 1할의 득점권 타율마저 붕괴될 위기의 터크먼을 3번에 배치해 맥을 끊고 있기 때문이다.
4.2. 5월 7일 L[편집]
양현종을 상대로 6이닝 4자책을 기록하게 만들며 KIA의 12연속 QS 행진을 끊어내기엔 성공했으나 거기까지였다. 8회 2사 1루에서의 안타 이후 홈에서의 주루사, 9회 무사 2루에서의 무득점 등 이 팀엔 칠 수 있는 타자가 노시환을 제외하면 없다는 사실만 증명하는 경기였다.
한편 NC가 또 10승 달성에 실패하면서 한화는 간신히 9위를 사수했다.
4.3. 5월 8일 L[편집]
오늘도 선발은 대량실점, 수비에서는 에러가, 타격 또한 김태연이 3타석 연속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패배했다. 김인환이 3안타, 노수광이 연타석 3루타로 활약했지만 소용없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 KIA전 6전 전패다.
5. 5월 10일 ~ 5월 12일 VS LG 트윈스 (잠실) - 피스윕[편집]
5.1. 5월 10일 L[편집]
선발투수로 출전한 장민재는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를 했다. 4피안타를 기록했지만 4회까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단발성 타구였다.
3회, 한화의 타자들 역시 지난번 만났을 때 압도했던 이민호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좋은 찬스를 잡았고, 1점을 선취했다.
5회, 장민재가 4구와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때 정은원이 이재원의 타구를 한 번 잡았다가 놓치면서 삼중살이 가능할 뻔했던 것을 놓쳤다.
6회, 등판한 김범수가 타자를 내보내다가 오지환에게 투점 홈런을 맞고 강판되었다.
7회, 부상당했다가 돌아온 정우람이 아직 폼이 안 돌아온 탓인지 세 타자를 출루시키고 1점을 추가로 내주었다.
8회, 투수가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문동주로 교체되었다. 첫 피안타는 첫 타자 오지환이었고, 첫 삼진은 유강남으로부터 잡아냈다. 알려진 대로 구속은 매우 빠른 150km를 기록했지만, 안타 역시 3개를 허용했다. 1아웃 이후 안타를 지속적으로 허용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데뷔무대라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
큰 차로 패배한 경기에서 다행인 점은 장민재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고, 이민우 역시 깔끔한 피칭을 보여준 것이었다. 야수진 중에서는 6, 7, 8번인 3타수 1안타의 하주석, 3타수 1안타 1득점의 이진영, 3타수 1안타 1타점의 노수광이 그나마 제 몫을 다해줬다.
그리고 NC는 오늘도 박세웅한테 완벽히 틀어막혀 패배했다. 이로서 한화는 낮은 승률과 경기력으로도 2게임차 9위를 유지하고 있다.
5.2. 5월 11일 L[편집]
개막 6연패에 이어 시즌 2번째 6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 2명이 부상으로 빠진 한화는 토종 선발진이 한계를 드러내며 추락하고 있다. 선발의 초반 실점, 타선의 집중력 부재, 불펜의 추가 실점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1회 2사 1,2루 위기를 간신히 넘긴 선발 남지민은 2회 2사 1루에서 연거푸 내야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렸고 박해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4회초 노시환의 안타와 김인환의 2점 홈런으로 2-2 동점이 됐으나 4회말 남지민은 서건창과 홍창기, 박해민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1실점하면서 내려갔다. 주현상이 올라와 추가실점 위기를 막아냈으나 6회 강재민이 1사 2,3루에서 오지환 대신 유강남 작전이 완벽하게 실패하며 2-5로 점수차는 벌어졌다.
타자들은 7안타를 기록했으나 4회 노시환의 안타와 김인환의 동점 2점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다. 2회초 노시환과 김인환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가 되며 선취점 기회는 있었다. 그러나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이진영의 잘 맞은 타구는 플라이가 되며 2사가 됐다. 전날 선취 적시타를 기록했던 노수광은 3루수와 좌익수 사이 타구를 보냈지만 간발의 차로 파울이 됐고 유격수 플라이로 잡히면서 무득점 이닝이 됐다. 3회에는 정민규와 정은원의 좋은 타구가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호수비에 막혔다. 6회에도 노시환과 김인환의 연속 출루로 2사 1,3루가 되며 켈리를 내렸지만 하주석이 바뀐 투수 김대유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3. 5월 12일 L[편집]
김민우는 지난 경기 10실점에 더해 이번에는 3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KBO리그 모든 투수들 중 sWAR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 정도면 1군에서 더 던지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 타선은 간만에 터크먼을 1번 타선으로 올리며 LG 불펜을 상대로 6점을 뽑아내는 등 제 몫을 해줬지만 이미 경기는 진작에 넘어갔기에 경기 흐름에 지장은 없었다.
사실 최근에 타선에 대한 지적이 많이 나오는데, 이 팀의 진짜 문제는 바로 투수진이다. 타격은 WRC+ 94, 팀 타격 sWAR 8위이며 노시환이라는 리그 최고급 타자도 있다. 게다가 부진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 정은원도 막상 WRC+ 100 이상의 평균급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투수진은 sWAR -0.50으로 당연히 압도적 최하위이며, ERA+는 74.0으로 41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뒤에서 두 번째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이글스 역사상 최악의 ERA+를 기록했던 2011년도 80은 넘겼다. 헛스윙 유도율, 볼넷/삼진 비율 등 투수진 세부지표도 전부 압도적인 10위이다. 외국인 선발투수 두 명이 한 달 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는데 대체 자원을 찾으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는 정민철 이하 프런트도 문제지만, 외인 선발투수의 공백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투수진이 너무나도 처참하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경기였다.
6. 5월 13일 ~ 5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6.1. 5월 13일 L[편집]
변명거리조차 없는 완패였다. 선발 박윤철은 1회부터 안타와 볼넷을 무한으로 제공하며 어렵게 출발하더니 2회에는 결국 안타-볼넷-안타로 만루 위기를 자초하여 이후 안치홍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일찌감치 경기 분위기를 내주었다. 타선 역시 1회와 3회를 제외하면 상대 선발 반즈에게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으며, 1회는 1번 터크먼의 안타 이후 한동희의 실책과 정은원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으나 노시환 이진영이 연속 삼진에 그쳤고, 3회조차 1번과 2번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클린업인 정은원 노시환 이진영이 삼진-삼진-유격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났으며, 이후로는 반즈에게 10삼진을 조공하며 철저히 관광당했다. 그나마 소득이라면 문동주가 157km를 기록하며 1이닝 무실점을 한 것과 9회말 1점을 어떻게든 얻어내며 영봉패는 면했다는 것.
결국 8연패에 빠졌으며, 같은 날 NC가 승리하며 두 팀은 공동 꼴찌가 되었다.
6.2. 5월 14일 L[편집]
1회말, 상대 선발 김진욱이 1, 2, 3번 타자에게 4구와 안타를 내주며 만루가 되고, 5번 타자 이진영이 2루타를 뽑아내며 2점을 먼저 득점했다.
2회초, 윤대경이 이대호에게 1점 홈런을 맞았지만 후속 처리를 잘하면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상대방의 실책과 안타, 사구가 겹치면서 만루가 되고 또 2점을 얻었다. 다만 여기서 오심이 있었는데, 1루 주자 터크먼이 주심의 플레이 콜이 있은 후 김진욱의 3루 리터치 어필을 틈타 2루로 진루한 것을 1루로 돌려보낸 것이다. 매우 드문 상황이었고[13], 비디오 판독까지 거쳐 터크먼은 다시 1루로 돌아가야 했다. 이 오심이 아니었더라면 노시환의 안타 때 추가 득점을 했을 수도 있었다. 본 경기를 직관했던 허운 심판위원장이 해당 판정이 오심임을 인정했고 징계가 있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였기에 한화로서는 더욱 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상대 선발 김진욱을 1.2이닝만에 강판하는 데 성공시키긴 했으나 뒤를 이어 등판한 서준원에게 4.1이닝 동안 철저하게 봉쇄당했다.
3회, 윤대경은 퇴출설까지 나돌던 피터스에게 역전 투런 홈런까지 맞으며 5.2이닝 6실점으로 더 무너졌다.
4회부터 8회까지 롯데의 필승계투진에게도 철저히 봉쇄당했다. 무려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터진 노시환의 안타 이후 9회 1아웃까지 안타를 단 한 개도 치지 못했다. 한화의 계투진도 점수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으며 9회까지 잘 끌고 갔으나 장시환이 이대호에게 멀티홈런을 허용하며 승기를 완전히 내주었다.
9회말 김원중을 흔들며 1점을 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한화는 9연패에 빠졌으며 0.297의 2할대 승률로 떨어졌다. 한편 NC도 오늘 지며 겨우 공동 9위를 사수했다.
6.3. 5월 15일 W[편집]
1회에 터크먼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1점, 3회에 다시 1점을 내며 좋은 시작을 보였으나 5회 한동희의 투런홈런 포함 3실점을 하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5회말 최재훈의 동점 적시타, 정은원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 터지며 재역전에 성공한다. 7회에도 1점을 보탠 한화는 롯데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4:8 승리를 기록하고 9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그동안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로 유명했지만, 이날만큼은 여러 차례의 호수비를 보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동영상 링크 다만, 8회에 외야수 뜬공이 태양에 가려지며 공을 놓치는 모습을 보이며, 근본이 바뀌진 않았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장민재는 5회 역전을 허용하고 벤치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호응하듯 5회말에 타선이 터지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장민재는 2021년에는 1승도 기록하지 못했기에 거의 2년만에 기록한 승리(선발승)이다. 또한 특급 신인 문동주는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품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한화는 이날 '키즈데이' 행사를 진행했는데, 어린이 팬들에게 연패를 끊고 승리를 안겨 주었다. 다만 NC도 이날 승리하며 나란히 공동 9위를 유지했다.
7. 5월 17일 ~ 5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겨우 연패를 끊었더니 SSG와 두산을 상대로 2승씩을 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삼성이 기다리고 있다.
7.1. 5월 17일 W[편집]
양 팀 투수는 3회까지 무난하게 막아내며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다. 4회초 오재일이 2루타로 출루하고 이원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삼성이 선취점 1점을 얻었다. 이때 오재일은 홈에서 약간 미묘한 타이밍이었는데, 타자주자 이원석이 2루까지 달려서 오재일이 득점할 시간을 벌었다. 대신 이원석은 런다운에 걸려 아웃.
한화는 4회말 하주석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1:2로 바로 역전해 버렸다. 지난 SSG전 만루홈런에 이어 타격감이 살아난 느낌.
한화 선발 이민우는 5이닝 1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하고 내려왔다. 그 사이 한화는 7회에 상대 실책으로 1점, 8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또 내며 점수를 3점차로 벌렸다.
9회초 한화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서 올라온 마무리 장시환이 연속안타에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3루 상황이 되었고, 오재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으며 승부는 1점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삼진-땅볼-삼진으로 잡아 내며 아슬아슬하게 세이브를 기록했고 이민우는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승리하고 NC는 패배함에 따라 한화가 NC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단독 9위가 되었다.
7.2. 5월 18일 L[편집]
6회초에 기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헌곤의 타석 2-2 상황에서 김민우가 바운드되는 변화구를 던졌고, 김헌곤이 스윙했는데 포수 박상언이 이를 포구하지 못했다. 그사이 2루 주자 이원석은 3루로 진루. 그런데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포수는 흐른 공을 주워서 김헌곤을 태그하며 헛스윙 아웃이라고 어필했고, 한화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배트가 공에 닿지 않아 스윙이 인정되며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포수 태그 아웃)으로 처리되었고, 이원석은 폭투에 의한 진루로 처리되었다.
그런데 판독이 끝났지만 양 팀의 감독이 모두 나와서 순서대로 어필하는 상황이 나왔다. 중계진 추측에 따르면 한화 수베로 감독은 파울 선언이 났는데 2루 주자의 진루를 인정한 것에 대해서, 삼성 허삼영 감독은 해당 사항이 비디오 판독 대상이 되느냐에 대해서 각각 심판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양팀 감독은 심판 설명을 듣고 각자 벤치로 돌아갔다. 관련 영상
7회말 한화 이진영 타석에서도 흔치 않은 상황이 나왔다. 2-2 상황에서 이진영은 체크 스윙을 했는데, 포수가 공을 빠뜨렸다. 이진영은 스윙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그대로 있다가 벤치에서 나온 '뛰어'라는 말을 듣고 1루로 달렸고, 공보다 1루에 먼저 도착했다. 헛스윙이 맞다면 낫아웃 출루가 되는 상황. 그런데, 심판은 스윙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진영은 다시 타석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이진영은 풀카운트에서 기어이 안타를 쳐내며 진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하여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오늘도 하주석이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까지였으면 좋았겠지만...
9회초에 그놈의 행복수비 때문에 무너지고 말았다. 마무리로 윤호솔이 나왔지만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만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나 최영진의 우익수 담장까지 가는 플라이볼을 우익수 이진영이 만세를 부르는 바람에 순식간에 무사 2, 3루 위기를 맞고 만다. 그리고 대타 강민호의 좌월 2루타로 순식간에 3:3 동점이 되고 오랜만에 호투한 김민우의 승리도 이렇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바뀐 투수 주현상이 김지찬을 뜬공으로 잡고 벤치에서 피렐라를 고의 4구로 보내어 1사 1, 2루 상황을 만들어 병살 작전을 펼치려고 했지만, 구자욱이 안타를 쳐 다시 1사 만루가 되고,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기어이 역전당했다. 이 와중에 주현상의 안일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은 3루 주자 피렐라가 냅다 홈스틸을 시도하여[14] 성공, 5:3으로 한 점 더 달아나 한화를 그야말로 멘붕하게 만들었다. 9회말 타선은 오승환에게 KKK로 물러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이 날 NC도 키움을 상대로 대승하면서 다시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7.3. 5월 19일 L[편집]
남지민이 데뷔 첫 5이닝을 소화했고 불펜진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10회초 윤호솔과 박상언 배터리가 흔들리면서 폭투로 1점을 헌납하며 균형이 깨지고 말았다. 10회말 2사에서 박정현과 정은원이 오승환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냈으나 좌익수 김헌곤이 3루로 공을 던져 박정현을 잡아내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키움이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한화는 NC와 다시 공동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8. 5월 20일 ~ 5월 22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루징 시리즈[편집]
8.1. 5월 20일 L[편집]
8.2. 5월 21일 L[편집]
이 경기 패배와 동시에 NC가 승리하면서 기어코 10위로 내려앉았다.(...)
8.3. 5월 22일 W[편집]
선발 이민우가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강판당하며 승부의 추가 상대에게 일찌감찌 기울었으나, 상대인 키움이 4실책을 기록하며 자멸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 키움이 한 경기에서 실책 4개를 저지른 건 올 시즌 처음이며, 작년 9월 22일 이후 242일만이다. 이적생 이진영이 4타수 2인타 2타점으로 4회와 6회 찬스를 놓치지 않는 활약을 했고, 루키 문동주를 비롯한 불펜이 남은 이닝 실점을 최소화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내부적으로도 산만했지만 경기 외부적으로도 SPOTV의 중계 영상에 노이즈가 끼고 끊기는 등 경기 외부적으로도 산만한 날이었다. 하필 6회 한화가 4점을 내며 역전할때 방송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등에서도 이 상황이 아예 잘려 버렸다.
9. 5월 24일 ~ 5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분위기가 영 좋지 않은 두 팀의 대결이다. 양쪽 다 이전 경기를 루징 시리즈로 마친 상황에서 서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9.1. 5월 24일 W[편집]
2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두산의 김재호가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먼저 뽑았으나,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진영이 5호포를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3회말 1사 때 터크먼부터 하주석까지 연속으로 출루, 안타를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고, 2사 때 김인환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6-1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김민우는 7이닝동안 일요일 등판만 아니었더라면 완투도 가능했을 정도로 적은 공(87구)을 던져내며 두산 타선을 1실점으로 꽁꽁 묶는 짠물 피칭을 했다. 9회초에 올라온 신정락이 좋지 않은 피칭으로 세이브 상황을 만들어버려서 마무리 장시환이 갑자기 올라와야 했던 점은 흠.
9.2. 5월 25일 W[편집]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카펜터는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건재함을 알렸고, 이어받은 남지민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는 사이, 한화 타자들은 출전 선수[15]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14 대승을 거두었다. 덤으로 NC를 최하위로 밀어내며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이 날 특이하게도 여러 선수의 데뷔 기록이 만들어졌다.
- (두산) 강현구 - 데뷔 첫 안타
9.3. 5월 26일 L[편집]
경기 전, 전날 박정현과의 내기에서 진 수베로 감독이 이글스파크 인근 카페에서 커피 80잔을 주문해 선수단에 돌리며 약속을 지켰다.
두산타선이 대폭발했다. 두산은 1회초 단 1이닝 동안 무려 11득점을 얻어내며 슈퍼 빅이닝을 만들어 냈다. 두산은 9이닝동안 27안타를 몰아 치며 24득점을 했는데, 이는 두산의 1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리고, 호세 페르난데스는 7타석 6타수 6안타(1홈런 포함) 6타점 4득점 1볼넷 등, 6안타+7출루를 기록했다.
서커스급 점수와 경기력 탓에 수베로 감독도 포기하고 해탈한 것인지, 보건 마스크로 고무줄 놀이를 하거나 흥얼거리며 야구공으로 저글링을 하는 등 직접 서커스를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10. 5월 27일 ~ 5월 29일 VS kt wiz (수원) - 스윕[편집]
10.1. 5월 27일 W[편집]
경기전 2선발 카펜터가 또다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교체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선발 장민재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하고 김종수-김범수-강재민-장시환으로 구성된 불펜진이 4이닝을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김인환이 3안타를 기록했고, 이적생 이진영이 2-0으로 앞선 8회초 시즌 6호 홈런인 쐐기 2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민재의 2승은 9연패를 탈출하게 만든 경기에 이어 전날 24-3 대패의 충격을 벗어나게 만드는데 의의가 있었다. 배제성에게만 7회까지 13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이겼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1회초 선두타자 터크먼이 안타를 때려낸 뒤 2루까지 가다가 상대 외야수의 보살에 막혔고, 2회엔 2사 후 김인환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는 없었다. KT도 2회 선두타자 안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기회가 무산됐고, 3회 홍현빈의 안타와 심우준의 실책 출루 및 도루 등으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은 없었다. 4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폭투와 뜬공으로 3루까지 출루하며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4회말 2사 후 김준태가 3루타를 때려내고 박경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6회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터크먼이 볼넷 출루 이후 폭투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정은원의 땅볼 때 터크먼이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7회말 무사 1,2루의 위기를 넘긴 한화는 8회초 이진영의 2점포로 쐐기를 박으며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2. 5월 28일 W[편집]
4:0→4:4→4:6→6:6→9:6→9:8 4시간 혈투, 8·9위 싸움이 이렇게 치열합니다
경기 전에는 외국인 에이스를 내세운 kt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화 타선은 1회부터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난타하며 4점을 뽑아내는 데에 성공했으나, 대체선발로 올라온 이민우가 3이닝 8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얻어맞으며 리드가 사라졌다. 이어 4회 1사 후 김준태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4-6까지 역전당했지만, 이내 5회초에 다시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재역전했다. kt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5월 평균자책점 0점대의 불펜 필승조 김종수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9-8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에 자칫하면 역전까지 갈 뻔한 일이 두번이나 있었지만 7회말의 위기는 김범수가, 8회말 2사 1,2루 실점 위기에서는 장시환이 조기 등판하여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장시환은 kt시절인 2015년 이후 7년만의 10세이브를 기록했다.
2회말에 주심인 유덕형 심판이 장준원의 파울 타구에 맞는 일이 생겼다. 경기가 10분 넘게 지연된 끝에 심판은 경기에서 빠졌고, 1루심 전일수 심판이 주심으로, 대기심 김익수 심판이 1루심으로 이동하며 경기가 재개되었다.
18승31패가 된 한화는 최하위 NC와의 승차가 2경기로 유지된 가운데 8위 KT와의 승차가 3.5경기차로 줄었다. KT와의 상대전적은 4승1패가 됐다.
10.3. 5월 29일 W[편집]
한화가 2022 시즌 들어 처음으로 스윕승을 따냈다. 그것도 디펜딩 챔피언 kt wiz를 상대로 자신들의 시즌 첫 스윕승을 따냄으로서 한화는 2020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8연패 탈출, 2021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8점차 역전승, 2022년 kt wiz를 상대로 시즌 첫 스윕승을 거두는 등 3년 연속으로 디펜딩 챔피언에게 뼈아픈 패배를 선사하는 도깨비 팀으로서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특히 9회초에 8점을 내면서 장시환의 3연투를 막아주었다. 정은원과 박정현이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 날 두산에게 1:0으로 패배한 NC와의 승차도 3경기차로 벌렸고 오히려 8위 kt와의 승차가 2.5경기차로 더 가깝다. 2021년 5월 2일 사직 롯데전 이후 392일만에 구단 스윕승이며, kt전 스윕승은 2017년 6월 18일 이후 1,806일만의 일이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2회 선두타자 김민혁의 중전안타와 김병희의 내야안타로 1사 2,3루가 됐다. 이어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을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한화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한데 이어 박상언이 3루 앞 번트 안타가 나왔다. 터크먼이 삼진 당한 가운데, 1사 1,3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이 됐다. kt는 3회말 2사1루에서 황재균의 투런포로 다시 앞서갔으나 한화도 4회초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때, 김인환이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시즌 5호 홈런으로 3-3 동점이 됐다. kt는 곧바로 4회말 선두타자 김병희의 2루타와 야수선택으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심우준의 병살타로 4-3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한화도 6회초 정은원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박정현이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타구를 날려 3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9회초 타자일순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주권을 상대로 김인환이 볼넷을 골라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대주자로 투입된 이도윤이 도루에 성공.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노수광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 허를 찌르는 더블스틸에 성공해 1사 2,3루가 되자, 김태연은 자동고의 4구로 걸어갔다.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로 하주석이 들어섰고, 여기서 2타점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터크먼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김재윤은 강판되었다. 이후 이진영 볼넷, 정은원 1타점 적시타, 노시환 2타점 적시타, 이도윤 1타점 적시타, 박정현 1타점 내야안타가 나오며 9회에만 8점을 뽑았다.
11. 5월 31일 ~ 6월 2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6월 1일 ~ 6월 2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1. 5월 31일 L[편집]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4경기 등판에 그친 라이언 카펜터를 웨이버공시했다.
최하위 NC 타선이 모처럼 폭발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며 패배했다. 터크먼이 4타수3안타 2타점 2득점, 노수광이 시즌 첫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패배로 NC와의 전적은 2승2패가 됐으며 승차도 2경기차로 줄었다. 8위 kt가 선두 SSG에 승리하며 3.5경기차로 벌어진 것은 덤.
1회초 1사에서 박민우에게 볼넷 및 도루를 허용한 뒤 1사 2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양의지의 몸맞는 공 뒤 마티니의 1타점 2루타, 이어진 1사 2,3루에서 권희동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끌려갔다. 1회말 터크먼의 안타 후 이어진 2사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로 반격했지만 NC는 2회초 1사 후 김주원의 빗맞은 안타와 노시환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박건우의 중전 적시타로 곧바로 점수를 4-1로 벌렸다. 이후 소강상태로 진행되다가 NC는 5회말 마티니, 권희동, 서호철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며 남지민을 끌어내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주원이 바뀐 투수 좌완 이충호를 상대로 데뷔 첫 우타석 투런홈런으로 9-1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와 남지민의 실점은 8점(7자책)이 됐다.
한화는 5회말 긴장이 살짝 풀린 루친스키를 상대로 무사 1,2루에서 터크먼의 싹쓸이 2타점 3루타와 정은원의 땅볼로 3점을 추격해 루친스키의 QS를 무산시켰다. 7회 노수광의 시즌 첫 홈런으로 9-5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8회초 문동주가 박건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5-10이 됐다. 9회말 볼넷 3개로 2사만루까지 끌고가며 이용찬을 끌어내렸으나 노시환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추격의 점수는 없었다.
12. 5월 총평[편집]
외국인 투수 2명의 이탈로 인해 완전히 망가진 투수진을 타선의 응집력으로 겨우 커버했던 한 달. 초반 9연패를 달려나가며 역시 예상대로 10위에 박히나 싶었지만 타선의 분전과 장민재, 김민우가 5월 후반 제 몫을 해주면서 두산에게 위닝, KT에게 스윕을 달성하며 그래도 4월보다는 나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순위도 8위와 큰 차이는 나지 않는 9위를 유지했다.
5월 초반까지 수베로는 김태연을 고집하고 타순 변경이 경직되어 투수는 투수대로 못 막고 타자는 타자대로 못 치는 끔찍한 연패 기간동안 깨달았는지 타순을 바꾸고 새로운 선수들을 중용하기 시작했는데, 2군에서 올라온 김인환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진영이 5월 한 달동안 미친듯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수를 쌓는데 성공했다. 또 부진했던 정은원이 슬슬 성적이 올라오고있고 노시환은 장타를 많이 때려내지는 못 했지만 여전히 기여를 해주고 있으며 터크먼도 1번 타자 자리가 잘 어울리는지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내야 유틸인 박정현과 포수 박상언도 좋은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재훈과 하주석은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고 김태연은 여전하고(...) 노수광도 페이스가 떨어지는 등 마냥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5월 무너졌던 팀을 간신히 되살린 것은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기 때문인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투수진. 투수진은 외국인 선발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으면서 토종 선수로만 이루어진 선발진이 버티고 있는데, 그나마 장민재가 괜찮은 모습을 보이지만 딱 그 정도 뿐이고, 김민우는 초반에는 완전히 무너졌다가 삼성전과 두산전에 작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돌아왔나 싶었지만 KT전 또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대경은 6월 1일 좋은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5월엔 완전히 박살났으며, 남지민과 이민우는 한 경기는 괜찮았지만 나머지 경기는 죄다 불안했다. 결국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그나마 정상이던 불펜진도 자주 흔들렸다. 그래도 마무리 역할을 잘 하고있는 장시환과 부상에서 돌아와 작년 초중반의 솔리드한 모습을 유지하는 강재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김종수, 마찬가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정락이 불펜진에서 버텨주면서 이길 경기는 확실히 잡아주고 있다. 하지만 이외의 선수는 여전히 불안불안하며, 기대주인 문동주와 박준영도 아직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 했다는게 아쉬운 점. 또한 수비력도 굉장히 불안정한데 내야진은 분위기를 타는지 흔들릴 때는 너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투수의 노력을 지워버리고 있다.
이와중에 외국인 투수인 카펜터와 킹험은 여전히 부상에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카펜터는 두산전 3이닝 던지고 바로 부상을 당하며 결국 방출당했고, 킹험도 복귀가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아 교체 분위기이다. 일단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에 성공하였다.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제몫을 하는 것이 투수진 반등의 키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나마 최악은 면한 한 달. 전력 상으로는 완전히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상대팀들 역시 똑같이 전력이 이탈한 경우도 많았고, 타선의 분전이 간신히 분위기를 살렸다고 볼 수 있다. 6월 역시 외국인 투수들이 복귀든 영입이든 합류하기는 요원해 보이기에, 기존 전력으로 어떻게든 6월을 무난하게 보내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13.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8:23:25에 나무위키 한화 이글스/2022년/5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5월 일정[2]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3] 5월 2일 등록[4] 5월 2일 등록[5] 5월 2일 말소[6] 5월 2일 말소[7] 유격수 실책으로 인한 결승점 발생[8] 5월 9일 등록[9] 5월 9일 등록[10] 5월 9일 말소[11] 5월 9일 말소[12] 1회초 1사 2,3루 피터스 타석에서 폭투로 3루 주자(전준우) 득점.[13] 양상문 해설위원도 투수가 3루 견제할 때 1루 주자가 진루한 것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14] 김동엽의 3루 리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주현상이 어필을 시도하려 했는데, 그걸 피렐라가 제대로 읽었다. 어필을 하기 위해 힘을 줘서 송구할 일은 거의 없는데다 홈으로 던지면 어필권이 소멸된다는 규칙이 있는 걸 제대로 이용했다. 불과 4일 전 터크먼이 시도했던 것과 유사하다.[15] 선발 선수들은 물론이고 대타들도 전원 안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