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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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kt wiz 소속 포수. 포수로서는 드물게도 우투좌타이다.[6]
2. 선수 경력[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타격은 평균 이상으로 포지션이 포수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컨택은 나쁘지만 통산 순출루율이 .112일 정도로 선구안이 좋아서 한창 부진하는 시기에도 볼넷으로 멀티 출루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당겨치는 비율이 밀어치는 것보다 2배 가까이 될 정도로 당겨치는 것을 즐기고 장타력도 있는 편이라 풀타임 주전으로 뛴다면 두 자릿수 홈런은 기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컨택이 나쁘기 때문에 부진하는 시기에는 출루율을 제외한 스탯이 내핵까지 뚫는 편. 거기에 선구안으로 먹고 사는 선수의 특성 상 심판의 존 차이로 인한 피해도 자주 입는다.
주루 면에서도 덩치에 비해 의외로 박세혁[7]과 이지영처럼 포수치곤 빠른 편이라 가끔씩 깜짝 도루를 성공 시킬 때가 있다. 반면 센스는 아직 좋지 않아 가끔씩 오버런같은 주루사도 심심찮게 나온다.
수비 면에서 프레이밍, 도루저지, 블로킹 관련 기록으로서 상대평가로 리그에서의 위치를 확인해 보자면 프레이밍의 경우 2018~2021년간 1군에서 판정 누적 1500회 이상 기록한 포수 26명 중에서 프레이밍 런 4위(4.4)를 기록하여 상위권을 기록했고, 2018~2021년간 500이닝 이상 수비한 30명의 포수 중 9이닝당 폭투+포일 25위(1331이닝 87폭투 9포일 0.649)로 하위권, 도루저지 29위(117도루 29도루저지 19.9%)로 하위권, 도루시도율 13위(2214 기회 도루시도 146, 6.6%)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이 중 도루 시도율은 2021년 갑자기 치솟으며 나빠졌고[8] 블로킹은 2020년 이전까지는 약점이었으나 행크 콩거 코치의 도움으로 많이 개선된 상황이다.[9] 도루저지율은 고교 시절부터 강견으로 평가받았고 2016년 리그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상무 시절 토미 존 수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난 이후엔 심각한 약점이 되었다.[10]
전반적인 단점은 뇌를 놓은 듯한 플레이. 흔히 말해 BQ가 떨어지는 플레이가 잦다. 포수란 포지션이 상당히 지능적인 부분에서 신경써야할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지라 더욱 부각되는 편이다. 이는 롯데 시절부터 지적됐던 문제점으로 이 때문에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집중할 수 있는 1루&외야 전향을 바랬던 롯데 팬들도 소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컨택은 안 좋지만 나름의 갭파워와 좋은 선구안, 평균 수준의 수비와 뛰어난 프레이밍에 비해 절망적인 도루저지율 등 KIA 시절의 차일목과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이다.
2022년 들어서 박철영 배터리코치의 지도 하에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약점이었던 좌완 투수상대로도 OPS .958로 발전했고 선구안은 여전한데 컨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할 후반대를 마크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미숙한 부분은 있지만 약점이었던 도루저지가 많이 개선된 상황. 백업 포수로는 매우 준수한 성적이고 포수 뎁스가 약한 팀에선 주전으로도 뛸 수 있는 수준.[11]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1년 뒤 BABIP이 다시 커리어 평균으로 회귀하자 성적도 덩달아 다시 이전처럼 내려왔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기타[편집]
- 잘 알려진 별명은 즙태. 롯데 자이언츠 시절 봉중근을 상대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아낸 것에서 유래됐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이며, 김원중도 잡지 인터뷰에서 그 실력을 증언했다. 티어는 다이아라고 한다.[12] 자주 김원중과 PC방을 간다는 목격담도 들린다. 라이엇 게임즈 LoL 한국어 공식 유튜브에서 다이아몬드 4라고 인증했다. 그래서 KT로의 트레이드 소식이 뜰 때 롤팀 가냐, 강동훈에게 롤 배우러 가냐는 드립이 나왔다.
- 개인 루틴으로 타석에 들어서면 왼쪽 팔소매를 걷어올리는 습관이 있다. 심한 날에는 어깨까지 소매를 다 걷어버리기도.
- 2020 시즌 들어서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김준태가 프린팅된 티셔츠인 준태티를 손수 제작해서 부적용으로 입고 다닌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경기 시작 전 포수 위치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김준태 뒤에 콜핑 광고판[13]과 겹치면서 분하다로 읽혔고 그 사진을 스트레일리가 제작해서 입은 것. 스트레일리의 성적이 좋자 덩달아 준태티도 관심을 받았으며, 원래는 판매용이 아니었지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정판매가 결정되었다. 총 2500장이 판매되었으며,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김준태도 살아났다.
- 타격 면에서는 리그 평균에 못 미치는 선수지만 그가 정말로 강한 상대 중 하나는 20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인 라울 알칸타라이다. 타율 0.714에 OPS 1.778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라울 알칸타라가 2023시즌에 다시 돌아오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 유튜버 섬마을훈태와 매우 닮았다. 이름마저 비슷한 이유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섬마을 준태"로 불리기도 한다.
- Immortals Progressive의 한국계 미국인 원거리 딜러 에드워드 라도 닮았다.
- 인터뷰를 잘 못 하는 듯하다. 좋은 활약을 펼쳐서 수훈 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할 때마다 보는 사람들까지 차분해진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자막에 ASMR 인터뷰라고 뜬 적도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해설과 캐스터들은 그래도 귀여워하는 듯. 인터뷰가 끝난 김준태에게 “준태야 안 좋은 일 있어?”하고 어르는 듯 물어보기도 했다. kt로 이적한 후에도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여줬다. #
- 특유의 얼빵한 표정이 특징으로 귀엽다는 평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퇴근길 이벤트 투표에서 김준태 vs 한동희 누가 더 귀여운가에 대한 선수단 및 몇몇 코칭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하였는데 김준태가 압도적인 득표수로 승리하였다.
-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로 강민호를 선택했다.
- 2022년 9월 2일,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득녀했다. 예비신부와는 2023년 1월 15일에 결혼했으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고. #
- 가을남자라는 별명이 갖고 싶다고 한다. #
6. 관련 문서[편집]
[조기입학] [1] 왼손잡이이지만 포수를 보기 위해 우투로 시작했다고 한다.[2] 지명 받은 후에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3] 워어어어~ 안타 김준태 워어어어~ 안타 김준태 kt 승리를 위해 안타 날려라 김준태×2 김!준!태![4] kt의 김준태 안타 kt의 김준태 워어어어 kt 승리 위해 김준태 날려버려×2 안! 타! 김준태[5] KT 시절 유민상 응원가를 재사용했다.[6]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이런 케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토드 헌들리,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감독 시절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모리 마사아키도 우투좌타 포수다. KBO 리그에서도 김민식, 주효상, 박세혁, 김재성 등 종종 볼 수 있다.[7] 이 쪽은 '포수 치고' 빠른 게 아니라 그냥 준족 그 자체이다. 포수라는 타이틀을 빼고 웬만한 준족 야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8] 2020년 6%, 2021년 8.6%[9] 2016년 1.052, 2019년 1.144, 2020년 0.511[10] 2016년 47.2%, 2019년 16.7%, 2020년 18%로 심각한 약점인 정도가 아니라 그냥 루상에 나간 주자가 포수가 김준태이면 편하게 뛸 정도가 되버린 수준이다. 오죽하면 주력이 똥차 수준인 김태군조차 달렸다.[11] 2022 시즌 포수 중 sWAR이 무려 6위다![12] 전체 유저 중 상위 약 1%가 분포되어 있는 높은 티어다. 정작 김원중은 브론즈~실버를 오가는 수준(...).[13] 광고판에 써 있는 문구는 '콜핑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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