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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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투우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다."라이온즈의 현재를 만들 수 있는 라이온즈의 미래, 왕조 시절을 다시 재현해낼 거라는 기대를 재현해내는 이 선수의 이름은 이재현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1차 지명자인 동시에, KBO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된 1차 지명자[6]로 고졸 신인 유격수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삼성의 최고 귀요미 유격수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수상 내역[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타격[편집]
이재현의 타석에서의 어프로치는 상당히 적극적인 편이며, 특히 몸쪽공과 높은공에 손이 잘 나간다. 기본적으로 당겨치기의 비중이 높은 우투우타 풀히터이지만 밀어쳤을때의 결과가 꽤나 좋은 편. 좋지 않은 공도 대처해내어 인플레이 타구를 생산하는 배드볼 히팅 성향도 있으며 체구에 비해 스윙 아크가 커 컨택률 대비 정확도는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장타력에 장점이 있다.
실제 뜬땅비는 중립에 가깝지만 타구를 강하게, 멀리 보내는 것을 중요시하며 이 때문에 다소 퍼올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빠른 배트 스피드와 합쳐져 제대로 걸렸을땐 공을 장외로도 보낼만큼 상당한 펀치력을 보여준다.
2023시즌 타격폼을 살짝 조정했는데. 조정된 스윙 궤도는 레벨스윙에 가까우며 잘 맞은 타구는 대부분 라인드라이브이다. 뜬땅비가 데뷔 시즌보다 중립에 가까워졌으며 라인드라이브율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타석당 홈런수는 소폭 감소했으며 평균 홈런 비거리 또한 감소했으나 데뷔 시즌 대비 타석당 2루타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보던 신인때의 어프로치와 달리 초구 적극성을 크게 떨어트렸다. 배드볼 히터에서 벗어나 좋은 공을 골라치기 시작하면서 타구질이 개선되었으며 볼넷율도 증가하였다. 2023시즌 후반기 시점에서는 적당한 배트 적극성과 컨택율, 낮은 초구 적극성을 지닌 중립적인 타자가 되었다. 타석당 투구수도 많은 편.
큰 스윙 일변도인 풀히터이기 때문에 컨택에 약점이 있을 것이란 편견이 있고 실제로 타율은 신인임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편이다. 다만 이재현의 컨택툴 자체는 상당히 준수하며. 인존 아웃존 가리지 않고 리그 평균 이상의 컨택율을 보여준다.[8] 2S 이후 카운트가 몰렸을때 간결하고 가벼운 스윙으로 컨택에 집중하며 끈질기게 커트하는 모습도 자주 나오는 편. 상황에 따라 적극성을 낮추고 어프로치를 평소와 달리 소극적으로 가져가며 팀배팅을 수행하는 등 타석에서의 BQ도 좋은 편이다.
이재현은 유격수라는 수비포지션 대비 상당한 수준의 파워툴을 갖췄으며. 체형은 착화신장 180cm에 80kg 정도로[9] 유격수 치고도 다소 왜소한 편이나 손목 힘이 뛰어나고 신체가 유연하다. 또한 꼬임을 잘 사용하여 펀치력을 극대화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배트 스피드가 빠른 편이며 체격 대비 상당한 수준의 로우파워를 지녔다. 데뷔 시즌부터 꽤 많은 수의 홈런을 생산했으며 2년차인 2023시즌 기준 유격수 중 홈런수 1위일만큼 유격수임에도 장타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약점은 타구질 유지 능력과 하이볼. 이재현은 평균 타구속도가 준수한 편임에도 BABIP이 상당히 좋지 않다. 라인드라이브율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해도 좋은 결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노려 친 공에도 일찍 몸이 열리거나 헤드업이 되면서 내야플라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아직 높은 컨택률이 높은 타율로 이어지지 않는 편.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이나 떨어지는 공에 대한 선구는 생각보다 좋은 편이고 잘 대처해내는 편이지만 하이볼이나 몸쪽 공에 쉽게 반응을 하는 편이다.
투수 유형별로는 성적에 좌투수 우투수 편차가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언더, 사이드암 투수에 상당히 약하다. 언더 사이드 상대로는 선구와 컨택 자체가 무너져버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특이사항으로 투심에 아주 강하고 좌투수의 체인지업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10] 이 외에도 상황별로 성적이 널뛰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포심에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150을 상회하는 공에는 오히려 강한 괴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가운데 138~140의 느린 포심에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노리고 쳐도 내플을 양산하지만 150이 넘는 빠른공은 잘 친다. 이 때문인지 공이 빠른 투수 및 외국인 투수에게 비정상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11] 외국인 투수 상대 기록을 제외한 토종 투수들 상대 성적은 끔찍한 수준이다. 특히 언더나 좌투수 중 공이 느린 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2023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히팅포인트를 조정하여 빠른볼 상대 성적이 좋아졌다. 다만 변화구에 범타로 물러나는 모습이 다소 늘어났다. 선구안도 크게 개선되었다.
전체적으로 굴비즈 선배 김현준과는 다소 반대되는 유형으로, 김현준은 뛰어난 배트 컨트롤로 안타 확률이 높은 라인드라이브와 땅볼 타구를 균질하게 뽑아내는 스프레이 히터 유형이다. 이 때문에 평균 타구속도가 강하지 않음에도 높은 BABIP를 기록하는 반면 이재현은 평균 타구속도가 김현준보다 강함에도 당겨치기, 뜬공 비율이 높은 편이며 균질한 타구질 유지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BABIP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다만 이 때문에 장타 생산성 측면에서 김현준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
김현준이 전형적인 퓨어히터 교타자 유형이라면 이재현은 공격적인 풀히터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타자로써의 툴셋 자체는 고루 좋은 편이고 유격수임에도 좋은 타격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실링형 유망주이다. 타석에서의 수싸움 및 선구안, 타구질 유지 등의 단점은 경험이 쌓이면 개선될수 있는 부분임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타자.
3.2. 수비[편집]
이재현의 최고 장점은 유격수 수비로 나이에 맞지않은 좋은 안정성과 준수한 수비범위를 겸비했다.[14] 첫 해부터 유격수로 출전하였을 때의 수비 지표가 양수였고, 2년차에는 아예 전 포지션 리그 1위일 정도로 준수하다. 다만 보여주는 안정성 대비 2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였을 때의 수비 스탯은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유격수로 오래 출전하다보니 팬들이나 본인 스스로나 유격수 자리가 이재현에게 가장 걸맞는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15] 애초에 2루수, 3루수 자리는 아마추어때부터 출전 경험이 많이 없어서 경험이 없는 거 치고는 괜찮게 하는 편이다.[16]
우선 고교 시절부터 인정받았던 안정적인 기본기를 통한 높은 수비율을 이끌어내는 편이며, 젊은 선수인 만큼 빠른 타구에 대한 대처가 좋다. 좋은 수비 센스와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어 레인지도 주전 유격수로 충분히 적합한 수준이며, 특히 대쉬 상황에서의 짧은 타구 수비에 매우 능하다. 투수로 140km 중반을 마크하는 강견을 가지고 있어 송구 능력도 뛰어나다. 송구의 강도뿐만 아니라 정확성 면에서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 포지션이라면 3루수와 2루수로도 출전한 적이 있다. 2022 시즌이 데뷔 첫 시즌임에도 이재현의 부상 이전까지 고졸 신인에게 혹사에 가까운 수비 이닝을 소화시킨 것도 이재현만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는 내야수가 없기 때문이었다.[17]
발이 그리 빠르지는 않다보니 수비범위도 좁을 것이라는 편견에 의해 수비범위에 대한 저평가가 좀 있지만. 이는 편견이며 좋은 타구판단 능력과 좋은 첫발 스타트, 타고난 센스를 바탕으로 준수한 수준의 레인지를 보여준다. 수비수치 상으로도 레인지 팩터가 꽤 넓게 나오는 편.[18]
2023 시즌에 김상수의 이적으로 주전 유격수를 보게 되었는데, 팀내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 출장하는 여파인지 아직까지 실책이 있지만[19] 안정된 수비실력을 보여주며 수비기여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3. 주루[편집]
유격수 중에서도 손에 꼽는 파워툴을 지니고 있지만 주루능력은 평범한 편. 다른 유격수들 대비 주력은 평균~평균이하이며 스윙이 큰 우타자이다 보니 종종 타석에서 1루까지 스타트가 늦게 걸리는 모습이 보여진다. 손목 힘으로 장타를 생산하는 마른 타자들 모두가 그렇듯 벌크업은 필연적이라 이보다 더 느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입단 이전 똥차로 알려져 있었던 것과 달리 순수 주력은 평균 이상이다. 스윙 후 1루까지 4초20 이내에 도달하는 정도로 우타자임을 고려할시 평균보다 확연히 빠른 편. 단독 도루를 기대해볼 만한 최소한의 수준은 되며 입단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의 1루에서 2루까지 스프린트 기록을 쟀는데, 이재현은 1차 3초 34, 2차 3초 06이 나왔다. 김영웅[21], 김헌곤, 김동엽과 비슷한 기록인 것을 보면 순수 주력은 괜찮은 편이고 주루능력 또한 성장할 여지가 있어 보여 프로에서의 모습을 지켜봐야 할 듯. 다행인 점은 벌크업을 하고도[22] 주력이 딱히 느려지지는 않았다.
주루 시에는 기본적으로 안전제일주의적인 성향이 있지만 빈틈이 보이면 한 베이스 더 파고드는 플레이도 잘 해낸다.
3.4. 종합[편집]
본래 장기적인 육성을 바라보고 지명했으나 생각보다 빨리 1군에 적응하여 말라붙은 삼성 내야진의 단비가 된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 리빌딩의 주축이 될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풀스윙을 하면서도 높은 컨택률을 가져가는 공격적인 하이 실링형 타망주이다. 세부지표를 보면 선구안도 크게 약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이재현의 발목을 잡는것은 균질한 타구질 유지 능력의 부재와 빠른공 상대 약점이다. 평균 타구속도는 준수하지만 BABIP이 리그 최하위권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큰 스윙을 하는 우타 신인임에도 빠른 변화구에 훨씬 강한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빠른공에는 구속을 가리지 않고 밀려맞으며 내플이나 외플을 양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특이사항으로는 멘탈이 강해 클러치 상황에 강하다. 2022 2023시즌 모두 하이 레버리지 상황 OPS가 평소보다 훨씬 높으며 데뷔시즌에 끝내기 홈런도 치는 등 연차에 비해 상당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는중. 지독하게 낮은 타출갭이 지적되자 다음 년도에 바로 0.6~0.7 가량의 타출갭을 찍는 등 피드백도 빠른 편. 아직 타격 면에서는 리그 평균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유격수 평균보다도 꽤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이재현이 지명 이전부터 평가받았던 좋은 툴은 여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수비력 면에 있어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평가가 좋았고, 2년차 시즌에는 명실상부 리그 탑급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며 포스트 박진만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3시즌 승리기여도를 보면 타격 면에서 유격수 평균보다도 꽤 낮은 수치를 기록중임에도 불구하고 수비 수치에서 강점을 보이며 승리기여도를 높게 가져가고 있고, 실점방어율 역시 리그 전 포지션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주력 자체는 평범하지만 주루 센스가 상당히 좋아서 본인은 대체로 안정적인 주루플레이를 지향하지만 여건이 되면 한 베이스를 더 나가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고, 어처구니 없는 주루사가 적다는 것만으로도 풀스윙 홈런 타자[23]를 지향하는 타자에겐 마이너스가 되진 않는다. 그리고 이재현 본인도 주력이 똥차 수준은 아니다. 해설위원 중에도 체형만 보고 이재현이 도루 능력이 있는 주자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어, 삼성 팬들이 수준 이하 해설을 거르는 지표로 쓰기도 한다.
아마추어 시절 투수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투수로서도 자신감이 있다. 팀에 필요만 하다면 투수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고 하며 위에 서술하였듯이 직구는 최대 140 중반대의 구속이 나온다고 한다. 주무기는 슬라이더. 본인이 생각하기에 투수로서 큰 장점은 제구력이라고 설명한 것을 보면 투수일 때는 기교파 투수에 가깝다.
여담으로 박진만 감독의 현역 시절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해 주목받고 있다. 유격수답지 않은 일발장타력과 유격수답지 않은 다소 느린 발을 가졌으며 단단한 기본기와 강견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력 등이 닮았다. 또한 박진만도 데뷔 후 정확성 문제로 고난을 겪었으며, 무려 5년차에야 타격이 안정화되었다.
4. 응원가[편집]
2022년 1차지명이기 때문에 프로 입단 후 곧바로 구단에서 응원가가 만들어졌다. 이 중독성 있는 응원가 때문에 이재현의 별명은 자연스레 빼뱀이 되었다. 응원 동작을 홈런 세레머니로 사용한다.
이재현 응원가
이재현 응원가 율동 배우기
이재현이 추는 이재현 응원가
삼성의 이재현
빼뱀뺌빼배뱀 안타 빼뱀
삼성의 이재현
빼뱀뺌빼배뱀 홈런 빼뱀
5. 별명[편집]
- 빼뱀 : 자신의 응원가 가사에 있는 빼뱀으로 인해 삼성팬들에게 이재현의 별명은 자연스레 빼뱀이 되었다.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불리는 별명이다.
- 꼰재현: 자기 주장을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타입이 있는데 그런 모습이 꼰대 같다고 해서 앞에 꼰을 붙여 꼰재현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화채에 암바사를 넣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다.
- 삼재현: 데뷔 전부터 있던 별명으로 삼성+이재현이라는 뜻이다. 당시 삼성 유격수가 마땅치 않아 지명 전부터 고교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던 이재현을 탐내던 삼성팬들이 지어낸 별명이다.
- 갓차 : 신을 뜻하는 영어 단어 'god'과 '1차 지명'이 합쳐진 별명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꾸준하게 투수를 지명하던 관행이 있었으나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야수인 이재현을 1차 지명하였다.[24] 그리고 곧바로 1군에 데뷔하여 수비와 타격에서 활약하면서 야구 플레이 실력이 역시 1차 지명이라며 치켜세우면서 '갓차 이재현' 또는 '갓차 유격수' 라고 부르고 있다.
- 흥선재현군 : 디시인사이드 삼성라이온즈갤에서 외국인 투수들에게 강한 이재현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이재현은 상대팀 외국인 투수들이 던지는 공에 대해 안타나 홈런으로 잘 받아쳐서 외국인 킬러라며 19세기 조선에 외국과의 통상을 거부했던 흥선대원군에 빗대어 '흥선재현군'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사진 실제로 대부분 1~2선발 외국인 투수로 활동하고 있는 루친스키, 데스파이네, 벤자민, 페냐, 스트레일리, 맥카티, 엘리아스에게 홈런을 쳤으며 2022년 프로 데뷔 이후 2023년 6월 현재까지 통산 12홈런 중 7개가 외국인 투수 상대로 때려낸 홈런이였다. 또 2023년 6월 6일 NC와의 경기에서는 5회말 2사만루 상황(상대팀 투수는 와이드너)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을 보고 캐스터가 '외국인 투수 킬러'라고 언급하자마자 귀신같이 곧바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6. 여담[편집]
- 입단 전 더그아웃 매거진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영상
- 서울고 재학시절 찍은 증명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25] 사진 지명 전부터 이재현을 탐냈던 삼성팬들은 이 사진에 삼성 유니폼을 합성해서 커뮤니티나 인스타 등에 올리기도 했다.
- 2022년 드래프트 진행 이전, 서울고등학교 유정민 감독이 "강백호는 프로에 가서 바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강백호 이후 두 번째 선수가 이재현일 것 같다."라고 인터뷰 했다. 유정민 감독은 이재현의 모습이 안재석의 장점과 송호정의 장점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 관산초를 같이 다닌 동갑 친구의 썰로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야구를 제일 잘해 주전을 하고 포지션은 2루수와 투수였다고 한다. 운동신경이 좋았고 그로 인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경기를 모두 뛰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 당시 감독의 훈련 스타일이 워낙 스파르타식이었고, 당시 다니던 초등학교 야구부원도 적은편이었다. 경기도 많이 뛰고 훈련량이 많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인원수였는데 그만두는 학생이 몇개월만에 4명이나 될 정도로 많은 편이었고 훈련과 많은 경기때문에 이재현의 부모님과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졌고 결국 이수초등학교로 전학갔다고 한다. 이수초로 오고 나서도 투타겸업을 했었다.
- 이수초 야구부 시절, 당시 역삼초 이병헌을 상대로 홈런을 친 적이 있다.[26][27] 이후 몇 년 뒤, 같은 서울고등학교에서 동료로 만나게 되었고, 둘 다 1차 지명을 받게 되었다. 또한 선린중, 서울고 동기였고 롯데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조세진과도 절친이다.[28]
- 1차 지명 후 삼성에 지명되었으니 원래 쓰던 아이폰과 애플 워치를 갤럭시와 갤럭시 워치로 바꿔야겠다고 인터뷰했다. 진짜 바꿨는지는 불명이지만 갤럭시랑 아이폰 둘 다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의 다 아이폰 쓰는데 안 바꿔도 된다.[30] 오재일에 따르면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한다.오재일: 너 아이폰이자나영상 주로 쓰는 폰은 아이폰인듯 하다.
- 과거에 SK 와이번스를 응원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SK의 팬이었고, 문학구장을 많이 다녔다.[31] 또한 어머니가 프로 볼링 선수 정수빈이고[32], 이재현 본인도 괜찮은 실력을 가졌는지 에버리지 170 정도는 친다고.
- 입단 이전에는 김하성, 박진만[34]을 롤모델로, 입단 인터뷰 당시에는 박진만과 김상수로 꼽았다. 학창 시절과 청소년 대표팀 때 등번호 역시 박진만과 김상수가 사용한 7번이었다. 김상수의 이적 후 2022년 12월 18일 이재현이 배번을 7번으로 바꾼다는 기사가 나왔고, 등번호 7번을 사용하는, 롤모델 2명을 앞에 두게 됐다. 기사
- 야구를 어렸을때부터 좋아했었고 7살때부터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거절로 인해 하지 못했고 계속된 설득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하였다. 항상 훈련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고 가장 힘들었을때는 중학교 3학년때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깎아낼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이 수술로 인해 타자에 더 집중하게 된 듯 하다.
- 김상헌 응원단장이 작곡한 응원가에 빼뱀[35]이라는 알 수 없는 의성어가 들어있어 삼팬들이 다소 당황했으나, 시즌이 시작되고는 매우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본인도 팬들이 따라부르기 편한 것 같아서 맘에 든다고. 이재현의 별명은 자연스레 빼뱀이, 빼뱀신이 되었다.
- 입단 후 데뷔하자마자 순식간에 유니폼 마킹을 매진시켰다.[36] 좋은 수비와 장타력,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 구자욱 이후 프랜차이즈 야수에 목마른 삼성 팬들의 애정을 많이 받고 있다.
- 민트초코를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등번호 7번에 대한 애정이 많다.
- 2022년 5월 22일 라팍 단상 인터뷰에서 본인의 응원가를 부르다가 첫음을 너무 높게 잡아 급당황해하며 부르던 도중 노래를 끊고 응원율동을 추는것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영상
- 2022년 11월 27일 시즌종료 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라팍운동회에서 이재현은 김영웅, 신정환과 함께 노래 '이젠 안녕'을 부르며 노래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영상 이때 미로탈출에서 잘 빠져나오지 못해 헤매기도 했다. 영상 애장품경매에서 6호홈런을 친 야구배트와 끝내기홈런을 쳤을 당시에 실착했던 유니폼,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글러브를 내놓았고 당시 거의 경매 최고가인 4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영상
- 야구에 산다에서 폰터뷰 도중 팬들이 이재현 선수 옆에 김지찬과 김현준이 함께 있을것이라 확신했고 그것을 정우영 아나운서가 질문하면서 옆에 있는게 확인되면서 줄줄이 같이 붙어다닌다고 하여 굴비즈가 탄생하게 되었다. 영상
- 초등학교 시절 모가중에서 투수로 출전한 김지찬과 서로 타자와 투수로 대결한 적이 있었다.[37] 영상 영상 그로부터 8년 후 같은 프로팀에서 단짝의 키스톤콤비 영상가 된 후 영상을 보고나서야 8년전 맞대결 한 상대가 서로라는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삼성라이온즈에 1차 지명이 되고난 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라이온즈TV와의 첫 인터뷰에서 "입단 후 가장 친해지고 싶은 삼성라이온즈 선배는 누구냐" 라는 질문에 이재현은 "김지찬 선배님과 제일 친해지고 싶어요." 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영상 실제로 데뷔 후 친하게 지내고 있다.
- 끝내기 홈런을 치고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라팍 단상인터뷰를 했는데 삼성 어린이팬이 "다른 팀이 이재현 선수 오라고 하면 갈껀가요?" 라고 질문했고 이에 이재현은 "삼성라이온즈 말고 다른팀에서 뛰는것을 생각해본적 없다"라고 대답해서 삼성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기도 했다. 영상
- 2022시즌 이재현의 등장곡이었던 '도겸 - go!'를 다시 등장곡으로 사용해달는 팬들이 요청이 엄청 많다. 노래가 너무 좋고 가사도 좋아 이재현에게 딱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등장곡보다 더욱 반응이 좋았다. 영상
- 2022년 KBO 올스타전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 최종 팬투표 집계 결과 1,043,390표를 득표하며 유격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2023년 4월 14일 데뷔 첫 그랜드슬램인 역전 만루홈런을 쳤다. 이는 2023시즌 KBO리그 1호 만루홈런이었고, 2023시즌 본인의 2호 홈런이었다. 영상
- 상대팀 외국인 투수들이 던지는 공에 대해 안타나 홈런으로 잘 받아쳐서 외국인 킬러라며 19세기 조선에 외국과의 통상을 거부했던 흥선대원군에 빗대어 흥선재현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삼성의 포수 김재성 선수가 라이온즈TV의 60초 문답에서 "단 하루 몸을 바꿀 수 있다면 누구와 바꿀 것인가?" 라는 질문에 "이재현"이라고 답한 후 그이유로 "눈빛이 좀 섹시한 것 같아서"라고 했다. 영상
- 아이돌 보이그룹 더보이즈 현재와 이름이 같은데[38], 이 둘은 이름뿐만 아니라 프로필 상 키도 같고, 좋아했던 야구팀도 SK 와이번스로 같았다.[39] 잘생긴 외모도 공통점이다. 또한 더보이즈 현재는 한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과 이름이 같아 이재현을 응원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40]
- 햄버거 브랜드는 롯데리아를 선호한다. 본인 피셜로 요즘 사람들은 롯데리아를 좋아한다고 한다.
7. 관련 문서[편집]
[1] 관산초에서 전학.[2] 프로 데뷔 후 입학, 문화예술학부 23학번[3]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2루수와 3루수도 맡을 수 있다.[가사] 삼~성의 이~재현 빼뱀 뺌빼배뱀 안타 빼뱀! 삼~성의 이~재현 빼뱀 뺌빼배뱀 홈런 빼뱀! X2[4] 이 중독성 있는 응원가 때문에 이재현의 별명은 자연스레 빼뱀이 되었다.[5] 상대 투수는 오원석이었다.[6]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020년 1~7위팀은 연고지역 선수만 지명이 가능했고, 8~10위팀인 삼성, SSG, 한화는 연고지역 선수를 지명할 수도 있지만 타 구단들의 지역 1차 지명이 끝난 뒤 1주일 내에 전국 단위 지명 또한 가능하였다. SSG는 전국 단위 지명권을 포기하고 연고지역 선수인 윤태현을 지명하였고, 삼성은 한화보다 전국 단위 지명권 후순위였으므로, 한화가 문동주를 지명하고 난 다음날에서야 이재현을 지명할 수 있었으며, 이리하여 이재현은 1차 지명 제도가 부활하지 않는 이상 역대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된 1차 지명자가 되었다.[7] 이재현의 데뷔 첫 홈런 장면이다.[8] 우타 신인치고 컨택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80%를 상회한다.[9] 본인이 밝힌 신체 조건이다.[10] 다만 이는 대부분의 좌투수가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연마하는 방법이기는 하다.[11] OPS 0.9를 훨씬 상회한다[12] 좌익수 위치까지 공을 따라가 잡아내는 이재현의 수비 범위가 돋보이는 장면이다.[13] 3 · 유간을 빠져나가는 타구를 넓은 수비 범위로 커버한 다음 노스탭으로 1루로 송구해 아웃을 잡아내는 이재현의 강한 어깨가 돋보이는 장면이다.[14] 2023년 7월 현재 리그 수비 지표 WAAwithADJ가 전 포지션 1위이다.[15] 다만 2루수는 몰라도 3루수 자리에서는 체감상 스탯 그 이상으로 좋은 편이고 호수비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이재현이 유격수 혹은 3루수로 출전하게 되면 수비 걱정은 안하는 편이다.[16] 대표적인 예가 2022시즌 대구 키움 3연전, 사실 어떻게 보면 고졸 신인을 다소 모험적으로 주포지션이 아닌 3루수로 선발 출장시켰지만 여러 인상깊은 호수비들을 보여줬다.[17] 다른 유격수 자원이었던 김상수는 전반기에는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거의 날려먹다시피 했고, 유격수로 나온 적도 거의 없었다. 후반기부터 유격수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과거보다 수비 범위가 줄었고 송구는 신인때나 전성기 시절에도 강한 편은 아니었고, 유격수로 복귀했을때도 과거 송구와 다를 건 없었다. 이해승은 수비범위가 넓은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선구안이 좋지 않아 주전으로 쓰기에는 무리였다.[18] KBO 역대급 유격수비로 유명했던 박진만도 발이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었다.[19] 그러나 오지환이나 김상수의 유망주 시절을 생각해보면 실책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20] 도루저지율 최하위인 장성우를 상대로 도루를 성공하는 장면이다.[21] 김영웅은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다.[22] 프로입단 후 73kg에서 82kg까지 몸무게를 늘렸다.[23] 갖다 맞추는 스윙이 싫어서 항상 풀스윙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인터뷰했다.[24] 2009년 김상수 지명 이후로 첫 야수 1차지명이다.[25] 서울 송파사진관에서 찍었다고 한다.[26]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고, 이때를 계기로 더 친해졌다고 한다.[27] 여담으로 그 경기에서 이재현은 홈런을 맞아 역삼초에게 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이재현은 덕아웃에서 눈물을 흘렸다.[28] 조세진과는 중학교도 같이 다닌 사이이며 조세진이 북일고에서 서울고로 전학오게 된 계기는 이재현의 영향도 있었다. 둘의 SNS에서 서로의 사진을 올리는 게 자주 보인다.[29] 이쪽은 엘지 출신이라서 딱 중립을 지키기 위해 쓴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30] 실제로 원태인, 강민호, 최충연, 우규민[29], 김현준, 김재성, 김지찬, 이원석, 이승현, 양창섭 등 아이폰을 쓰는 선배들이 많다. 삼성 선수 중 갤럭시를 쓰는 선수는 구자욱, 오재일, 김윤수, 이상민, 김재혁, 오승환 등이 있다.[31] 여담으로 SSG 상대로 개인 통산 2호 홈런을 때려냈다.[32] 두산 베어스 정수빈과 동명이인이다.[33] 관산초 시절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34] 그리 빠르지 않은 발, 나쁘지 않은 장타력, 강한 어깨, 유격수 등등 공통점도 꽤나 많다.[35] Baam이라는 미국식 표현을 따와서 만들었다.[36] 매진됐지만 마킹을 하고 싶어했던 팬들은 서울고 유니폼을 주문제작해서 입은 팬도 있었다.[37] 당시 이재현은 등번호가 14번이고, 김지찬은 31번이다.[38] 현재의 본명도 이재현이다.[39] 더보이즈 현재는 인천 출신이다. 인천 출신이어서 자연스럽게 SK팬이 됐고, 지금도 인천이 연고지인 SSG 랜더스 팬이다. 삼성의 이재현은 서울 출신이지만 과거에 아버지의 영향으로 SK 와이번스 팬이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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