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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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김국진, 금병완과 한 팀을 이뤄 응시했으나[8] 1~2차 시험 통과 후 3차 개인 선발 시험에서 혼자 떨어지면서, 4차 최종 대학개그제에는 김국진, 금병완이 출전해서 수상했고 그녀는 데뷔에 실패했다.
그 충격에 가출하고 과자 공장에 취직해 일하다가 다시 개그맨의 꿈을 키워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9기)로 입상하게 된다. 그리하여 2년 정도 KBS에서 활동했지만, 실질적으로 주목받은 개그맨 활동은 1995년부터 MBC에서 더 많이 했다.[9] 90년대 중반, MBC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개그 프로에서 이경실, 이윤석, 김진수, 서경석 등과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이후 개그 활동뿐만 아닌 방송 활동, 드라마, 영화, 도서 출판, 강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었다.
2. 전성기[편집]
'울엄마'라는 코너에서 아들 서경석을 둔 가난한 미혼모로 나와 서경석과 함께 히트를 누렸다. 그 이후에는 여장부 스타일의 개그를 주로 구사했으며, KBS의 여걸파이브나 여걸식스로 활약했다. MBC의 코미디하우스에서 골룸 분장을 했는데, 원래 패널들을 웃기는 다양한 설정을 해놓고서 억지로 웃음을 참게 하는 '웃지마'라는 코너에서 엄청난 분장 싱크로율[10] 과 괴기스러운 표정 연기 때문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1]
심지어 다른 편에서는 김현철과 콤비로 나와 골룸 커플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MBC 개그 프로그램이 저물면서 동반 하락세를 겪던 조혜련에게 좋은 반등의 기회가 됐다. 정작 조혜련 본인은 작가가 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많은 고민을 했고, 촬영을 해놓고 화장실로 가서 너무 창피해서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남편 김현기까지도 밖에 나가면 "골룸 남편이다!"라고 놀리는 통에 바깥을 못 나갔다고 한다.
한편, 1991년 12월 11일 첫 회가 나간 뒤 시간대가 자주 변경되어 오다가 1995년 2월 7일부터 화요일 오후 7시 5분으로 고정되어 방영된 한편 같은 달 28일부터 MC제가 도입되었고 1997년 5월 20일부터 같은 요일 오후 11시대로 바뀐 SBS 코미디전망대를 개그맨 정재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과 공동 진행을 맡아 처음으로 SBS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했지만 못생긴 여자 조혜련, 잘생긴 여자 장윤정으로 구분짓는 등 여성을 외모로만 평가하는 시각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급기야 시간대를 변경한 지 얼마 안 되어 프로그램이 종영(97년 6월 24일)되어 그녀의 첫 SBS 진출은 실패로 끝났다.[12]
90년대까지는 꽤 후덕한 몸매를 갖고 있었는데, 2000년대 초반에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더니 근육질 몸이 되었다. 그래서 태보나 다이어트 비디오도 몇 번 낸 적이 있었다. 후에 잡지 인터뷰를 통해 "나의 다이어트 방법은 섹스다"라고 용자스러운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골룸 연기로 인기를 크게 얻고 더 둘리스의 'Wanted'와 놀란즈의 'Sexy Music', 도나 섬머의 'Hot Stuff'를 샘플링해서 엉터리 발음으로(몬더그린) 녹음한 '아나까나'라는 곡을 내어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그 후에도 'Nuit De Folie'를 엉터리 발음으로 발음해서 '숑크숑크송'이라는 쇼킹한 노래를 발매했다. 들어보자. 그리고 2집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샘플링한 '가라'로 활동했다. 당시 잡지와의 인터뷰 중 처음부터 물어보는 내용이 '웃기려고 앨범 냈나'였다고 한다.
무한도전의 초창기 시절이었던 무리한 도전에 고정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무한도전 방송사상 유일한 여성 고정 출연자였고,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해줬다. 그러나 무리한 도전이 10회 조금 넘겨서 바로 종영되고 <퀴즈의 달인>으로 넘어가면서 바로 하차(...) 그 뒤에도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고 무도 출연진들과는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집 앨범 아나까나의 수록곡 <아나까나>와 <숑크숑크숑>은 KBS 심의에 걸려 방송을 할 수 없었다. 조혜련 본인이 "수준 미달로 심의에 걸렸다"라고 해서 진짜 이렇게 알려져 있지만 이는 웃자고 하는 예능용 멘트일 가능성이 높고, 당시 기사를 보면 가사 중간중간 저속한 표현이 있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숑크숑크숑>은 가사 내용이 도박에 대한 내용이라[13] 확실히 문제의 소지가 있고, <아나까나>는 공식 가사 중간에 '입싸'라는 성적인 표현이 나오니 2곡 다 지상파 방송에서 내보내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다만 KBS 심의에만 걸리고 MBC에서는 <아나까나>의 가사를 문제 삼지 않는 것 같다. 2015년 2월 28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아나까나>를 불렀고, 2022년 3월 22일에 방송된 호적메이트에서 <아나까나>를 부르며 이경규 앞에 등장할 때 '입싸'라는 표현까지 자막으로 대놓고 나왔다. 영상의 35초에 나온다. SBS 모 예능 역시 아나까나를 틀며 자막으로 SBS에서는 가능한 아나까나!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3. 일본 진출[편집]
2005년 이후에는 이때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개그우먼 1호가 되었다. 이 일본 진출 사연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배용준이나 이병헌, 류시원, 장근석[14] 등처럼 일본 기획사 러브콜을 먼저 받은 게 아니라, 특이하게도 일본 종교 창가학회를 통한 그녀의 노력으로 진출한 것인데,[15] 그냥 어느 날 조혜련이 "일본 진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직후, 일본 진출을 이미 한참 전에 성공한 윤손하에게 연락해 보기로 해서 바로 연락처를 찾아 전화했다고 한다.
놀라운 건 그때까지 사적인 친분도 전혀 없었고 방송국에서 만나면 그냥 인사만 하던 사이였음에도, 전화하자마자 평소에 알던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반말로 통화를 하면서 만나자마자 바로 도와달라고 했다는 점이다. 다행히 윤손하가 "일본 방송 관계자인 매니저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고, 2주 뒤 그 매니저를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만난 매니저 유카라는 사람이 조혜련에게 한국에서 하던 요가와 몸개그를 시켜본 뒤에 조혜련이 물구나무 서기, 골룸, 엉덩이 치는 춤 등을 바로 하자, "조혜련 씨, 당신의 열정은 알겠으나 6개월의 시간을 줄 테니 당신의 일본어 실력을 늘려봐라. 그때 당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연구하겠다."라고 했다.
조혜련이 바로 "해보겠다"고 한 뒤, 일본어 선생님을 만나서 6개월 동안 운동을 하건 식사를 하건 일본어 단어장을 붙들고 살면서 매일 100개씩의 일본어 단어를 외우며 공부했다고 한다. 모자, 집 천정, 손가락, 의자, 창문 등등 자기 생활권 전역에 안 외워지는 단어들로 도배를 하면서 결국 180일 동안 18,000단어를 외웠다고 한다. 6개월 만에 그 일본 매니저 유카를 만나자마자 일상 대화 수준은 뭐든지 충분할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일본어를 하여, 유카와 윤손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점이다.
나중에 보니 유카도 윤손하의 요청이라 만난 거지 사실 기대치가 없었고 조혜련이 어설프게 일본어를 했다면 포기하도록 권유할 생각이었다고 하나, 직접 만난 뒤 "이 사람은 진짜 충분히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어 일본 진출을 도와주게 되었고 결국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몇 년 뒤 방송에 함께 출연하여 조혜련의 일본 진출 얘기를 할 때 조혜련이 "손하 덕에 진출한 것이라 정말 고맙다"고 하자 윤손하는 "난 소개만 했지, 내 덕에 한 게 아니라 정말 혜련 언니의 대단한 노력으로 성공한 것이다. 혜련 언니가 단기간에 정말 그 정도로 (일본어) 준비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빨리 일본어가 늘었던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조혜련은 일본 진출 이후로도 일본어 공부를 필사적으로 계속하여 몇 년 만에 거의 반통역사 수준에 이르게 되었는데, 당시 상술된 단어 붙이기는 물론, 운동을 위해 수영을 하면서도 매니저나 지인에게 물 밖에서 일본어 단어판을 들고 있게 하고 그걸 보면서 수영을 한 데다가 방송하다가 쉬는 시간에도 단어를 외워댈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미친 듯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에 진출하고 보니 동업 일본 개그맨들이 간사이벤을 자주 써서 간사이벤도 따로 공부했다고 한다.
본 문서는 조혜련의 일본 진출이 우연과 본인의 노력에만 의한 것으로 기재되었는데, 일본에서 그가 자리 잡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일본 파생 불교 창가학회에 관한 언급이 사라졌다. 조혜련의 일본 정착에는 창가학회의 영향이 컸고 본인 인터뷰 창가학회의 지원에 힘입어 일본 방송계에서 어느 정도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본인의 노력이 적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방송 중 틈틈이 일본어를 익힌 것뿐 아니라 일본 개그계를 주름잡는 오사카 사투리마저 익힌 것은 본인의 피나는 노력과 어학에 관한 재능이 있음은 인정해야 한다. 다만 당시 큰 도움을 줬던 창가학회의 지원이 본 문서에서 사라진 것은 본 문서의 훼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그러다 일본 연예 활동을 하며 자리매김한 본인의 위치가 현재 발목을 잡게 된다. 그 어디든 그렇듯 이방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중간자 패널로 제한적인 역할에 불과하고 본인에게 할애된 시간과 기회마저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다. 이때 조혜련은 이 기회를 극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종종 선을 넘었고, 그 녹화분이 한국에 알려지며 지금에 이르게 된다. 본 문서에서는 훼손으로 누락되었으나 "일본 개그를 동경해 왔다. 한국 개그는 몸 개그 한 방”, “한국엔 여자를 때리는 남자가 많다”는 등의 선을 넘은 발언이 알려지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기사
특히 해피투게더 녹화장에 일본 방송과 함께 방문하며 박명수에게 보였던 행동은 친한 동료로 생각해 좋게 넘어가기에는 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상대방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정도로 심하게 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일본 방송의 행태를 국내 녹화장에서 했다고 보면 된다.
일본에서의 활동이 위주가 되면서 한국에서는 잘 보기 어려웠다. 간간이 뉴스나 세바퀴에 나오는 정도였으며, JTBC의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적이 있다. 거기에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한 '히라가나송'을 녹음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등 한국 내의 인기가 많이 하락한 적도 있었다. 다만, 개그 소재로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을 자주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야기는 근거 없는 루머이거나 과장으로 판명 난 상태다.
2012년에는 남편 김현기와의 13년 결혼 생활이 끝났으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한다. 김현기의 외도 때문이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조혜련은 이를 부정했다. 오랜 방송 활동과 일본 활동으로 인해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가족들과 많이 소원해진 것도 이유라고 한다. 이혼과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16] 같은 해 11월에 SBS의 힐링캠프 출연을 시작으로 복귀했다. 현재의 남편과는 2014년 6월 재혼했다. 지금은 아이들 양육 문제 때문에 전남편과도 곧잘 연락하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친구처럼 지낸다고 한다.
성매매 관련 루머에 휘말렸으나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사실 탤런트 시험, 개그맨 시험을 모두 떨어진 후 좌절하여 과자 공장에서 일하며, 다시 개그맨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하던 지망생 시절부터 개그맨으로 성공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친 후에도 그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가수 활동, 요가나 태보 같은 스포츠 영상 관련 산업, 일본 연예계 진출까지 이뤄내는 전무후무한 경력의 소유자였기에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공한 연예인의 모델'로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었으나, 정작 한국에서는 히라가나송 사건 때문에 하술할 악성 루머가 떠도는 등 안티들의 공격에 시달렸고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다.
다행히도 그녀가 했다는 혐한 발언의 상당수가 사실무근 혹은 왜곡으로 판명되었고, 히라가나송 사건을 제외하면 별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팩트가 알려지게 된다.
3.1. 혐한 루머[편집]
히라가나송 사건 이후 조혜련은 안티들의 선동으로 인해 '매국조'란 멸칭으로 조롱을 받았고, 한동안 혐한 발언을 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역사 감정이 좋지 않은 일본에서의 활동 중에 비호감 캐릭터이던 조혜련에 대한 루머와 국가적 감정이 합쳐져 희대의 마녀사냥이 된 셈. 아래의 한국 비하 발언들은 랜선 애국자들이 퍼뜨린 사실무근의 왜곡된 발언들이다. 이미 조혜련 본인이 2008년경,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적이 있었다. #
한국은 음식 재료를 씻지도 않고 그냥 넣는다.
- 일본 요리 프로 중
진실: 이 말을 한 적이 없으며, 아무런 출처도 없이 기재되었다.
한국에서는 이런 데서도 깎아달라고 해야 한다.
- 일본 예능 프로(오네맨즈)에서 고급 명품 샵에 갔을 때 한 말. 같이 방송 중이던 윤손하마저 당황시켰다.
진실: 해당 방송을 보면, 명품 샵에서 깎아 달라고 한 것은 맞으나, '한국에서는~'과 같은 말은 한 적이 없으며, 윤손하가 당황하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없다.
일본 예능 프로 링컨 출연 당시 일본 가수가 기미가요를 부르는데 박수를 쳤었다.
진실: 박수를 친 것은 맞으나, 해당 기미가요 공연 자체가 대본에 없던 가수의 애드립에 불과하며, 그저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이 기립 박수를 치자, 분위기에 맞춰 박수를 친 것이라고 조혜련 씨가 해명한 바 있다.[17]
한국의 아나운서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고 아나운서 한다.
- 아무리 생각해 봐도 KBS 노현정 아나운서를 타깃으로 비하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진실: 일본 데뷔 시에 개그를 하다 나온 실언이라고 조혜련 스스로가 인정하였으나, 특정 아나운서를 타겟으로 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허위 소문이며, 그 당시 흔히 가졌던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편견으로 농담을 한 것이다. 조혜련 스스로도 이 농담은 잘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언급했다.
"스미마셍... 캉고쿠진다카라..."
(미안합니다... 한국인이라서...)~~- '사랑의 에이프런에 출연하여' 일본식 그라탕을 만들던 도중에 했다고 알려진 발언.[18]
진실: 해당 발언은 과거 뉴스 기사를 찾아본 결과 조작으로 밝혀졌다. #
조혜련은 지난 14일 아시히 TV의 '사랑의 에이프런'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발언이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자 이같이 해명한 것.
조혜련은 또 이날 이탈리아 요리인 그라탕을 만들었는데 잘 못하자 한 패널이 "혜련, 뭘 만든 거야"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조혜련은 "미안하다. 한국 음식은 잘하는데 (그라탕이) 이탈리아 음식이라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이어 "솔직히 그라탕을 잘 만들 줄 모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만들 요리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요리 과제가 발표된다. 만들 줄 잘 몰랐고 이 때문에 솔직하게 잘 못한다고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해당 방송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위에 언급된 아나운서 관련 발언이었고 '한국인이라 죄송하다.'라는 말은 애초에 한 적이 없었다.
위의 발언과 진실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적도 없는 말을 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거나, 한국 비하로 보기 힘든 발언을 마치 한국 비하 발언인 것처럼 왜곡된 것이 많다.
디시인사이드의 조혜련 갤러리에서 위와 같은 흔히 돌아다니는 루머들을 조사하면서 반박하는 글이 있으니,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젝스키스가 출연했을 때 일본어 강사로 얼굴을 드러냈었다. 조혜련이 일본에서 자신이 망언을 하는 사고를 쳤다는 것을 돌려서 말했는데 젝스키스 멤버 중 몇 명이 그 이유를 진짜로 몰라서 진지하게 물어보는 바람에[19] 자신이 이제껏 무슨 일을 벌였는지를 설명했다. # 실제 방영분에서는 이때 했던 말 전부 묵음으로 처리되었으며, 그냥 설명 중이라고만 하고 넘어갔다.
3.2. 그 후[편집]
상기한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그녀는 엄마가 뭐길래에서 보여준 언행 때문에 논란이 더욱 증폭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해 방송 출연이 팍 줄어들었다. 다만,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맥락 속에서 한 말이 발언만 끊겨 나와 오해를 산 측면도 있다. 특히 기미가요 건은 애초에 해당 노래가 기미가요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그냥 가수의 노래인 줄 알고 박수를 쳤다는 것이다. 특히 기미가요의 "君"는 천황을 의미하지만 대중가요에서는 연인에 대한 2인칭인 "그대"를 의미하니 그럴 만도 하다. 많은 한국인들은 기미가요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만 가지고 있지 실제 기미가요의 멜로디나 가사에 대해서 굳이 외우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기미가요의 가사는 짧은 데다가 고어이기도 해서, 당시 조혜련의 일본어 능력으로는 그게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조혜련이 당시 그 곡이 기미가요인 줄 몰랐다는 해명은 납득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가뜩이나 많았던 안티들도 더 많아졌고, 조혜련 팬이었던 사람들도 까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때 사람들의 의식이 좋지 않았으나, 뒤늦게나마 그녀가 저질렀다는 잘못의 상당수는 안티들이 퍼뜨린 사실무근의 루머로 밝혀지면서 이미지가 상당히 회복되었다.
또한 최근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여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우수한 골키퍼 실력을 보여주어 칭찬을 많이 받았다. 또한 본인도 웃음기를 내려놓고 임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좋게 생각해주어 기쁘다고 했다. 직격인터뷰 1직격인터뷰 2
4. 귀국 후 활동[편집]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새로 교제했으며 재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5년 2월 28일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편에 윤정수, 표영호 등과 함께 출연했다. 그 이유는 무한도전 2기인 무리한 도전의 멤버였기 때문이다.
2015년 8월 3일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했다.[20]
2015년 8월 2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했으며 전남편에게 애니팡 하트를 요청했다는 등 아찔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
2015년 가을부터 인터넷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참고로, 중국어 강사인 친동생 조혜숙의 도움을 받았으며, 공부한 지 1년 2개월 만에 HSK 5급을 취득했다고 한다.
2015년 11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혜련의 아들과 딸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삶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에 나왔으며,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2016년 9월에 하차했다.
2015년 12월 27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겨울왕국 얼음공주라는 가명으로 나와 굴러온 복덩어리와 같이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렀는데, 누가 봐도 정말 못 부른 탓에 단 4표밖에 받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연예인 방청단 중 두 명의 가수는 불쌍해서 동정표로 줬다고 한다.[21] 본인 말로는 자기 목소리로 부르면 티가 너무 나기 때문에 목소리를 숨기느라 가성으로만 불러야 했다고 한다. 타고난 어깨를 숄로 가리고 힐까지 신고 음성 변조 될 때도 바람 빠지는 목소리로 얘기해 판정단들은 100% 박경림이라 확신했었다. 한편 이날 김새롬은 "나에게 있어서 뜻깊은 언니"라면서 그녀와 주먹이 운다에서 권투 대결을 했던 기억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어찌나 노래를 못 불렀던지 1라운드 듀엣곡이 음원으로 나올 때에는 '복덩어리' 솔로로만 나왔으며 2라운드 준비곡은 산울림의 '회상'이었다.
2016년 2월 19일 나를 돌아봐에 이경규에게 당한 피해자 행세를 하는 기믹으로 게스트 출연했다.
2016년 7월 7일, 엄마가 뭐길래에서 본인이 재혼한 남편과 "새로운 아이를 가졌으며 그 아이를 유산했다"는 내용을 자녀들과 어머니 앞에서, 그것도 전국으로 방송되는 카메라를 방패 삼아 말했다는 이유로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 안 그래도 어린 나이에 방송에 노출된 상태에다가 부모의 이혼과 엄마의 재혼으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자녀들에게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실제로, 자식은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특히, 많은 청소년 전문가들이 "사춘기 때의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거나 '너 때문에 일을 한다' 같은 책임감을 쥐어주는 뉘앙스의 잔소리를 한다면 그 짐을 그대로 가져가는 습성이 있어서 절대 삼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쉽게 넘길 고민도 아닌 데다 이미 명백한 조혜련의 잘못으로 인해서 정서적으로 약해져 있는 조혜련의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본인의 충격보다는 "엄마가 애 낳다가 죽으면 어떻게 해?"[22] 라고 말한 아들 김우주는 "혼란한 가정에서도 다행히 착하게 자라났다"며 칭찬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중에서는 '이미 가족들이 알게 될 사실이었다', '가족사를 자극적으로 방송에 내보낸 방송사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조혜련의 가족들도 점점 관계가 나아지는 중이다.
유산 고백 후, 조혜련은 자녀들에게 "지금은 훌쩍 커버렸지만, 어릴 때처럼 한결같이 사랑한다. 너희가 원하지 않으면 더 이상 임신 생각 안 할 거야."라는 말을 했다. 우주 역시 조혜련의 말을 듣고 "엄마가 나를 한결같이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엄마의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후 그녀의 가족들은 <엄마가 뭐길래>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6년 연말에 TBS 테레비의 "퀴즈 스타 명감"에서 "아슬아슬 유명인 도주중" 코너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도망가는 한때를 풍미했던 예능인들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한때 창가학회 신자로 유명했다. 일본 진출 전인 90년대부터 창가학회를 믿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재혼 후 개신교(예장통합)로 개종하였다. 재혼한 남편과 이성미#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한동대학교 채플에서 밝힌 간증에 따르면, 남편의 권유로 처음 교회에 갔는데, 그때 출애굽기 후반부 내용인 히브리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사건을 알게 되었고, 그 뒷내용이 궁금해서 그다음 주에도 교회를 나갔다가 그 후로도 쭉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신학 공부를 위해 신학대학원을 다니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간증 활동을 나서게 된다. 2022년에 밝힌 바에 따르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갱년기 여성의 애환을 담은 메노포즈라는 뮤지컬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9년 1월 그녀는 뮤지컬 메노포즈의 막을 내림과 동시에 무대에서 다리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는 회복되려면 1년 이상이 걸리는 큰 사고였지만, 사고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당한 다리를 이끌고 '사랑해 엄마'라는 대학로 연극을 시작하게 된다.
2019년 4월 23일, 비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박나래와 김숙에게 직접 태보를 가르쳐 줬다.[23]
2019년 7월 24일, TV조선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조혜련이 단독으로 출연했다.[24]
2019년 8월 24일부터 TV조선의 처음부터 패밀리 부라더 시스터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2020년 2월 4일, 박나래가 진행하는 KBS2 프로그램 스탠드업에 출연했다.
2020년 3월 9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 세바퀴 멤버 이경실, 박미선, 선우용여와 함께 출연했다.
2020년 10월 28일, 채널A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서도 직접 조혜련과 태보의 저주 밈을 또 시전했다.
2021년 4월 27일 화요 청백전 1회에서 출연했다.
2021년 6월 16일부터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다.
2022년 9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TV조선의 여행의 맛에 출연했다.
2022년 10월 18일 TV조선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행운요정으로 출연했다.
2023년 12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나까나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2006년 방송연예대상 엄정화의 Come To Me와 2008년 손담비의 미쳤어를 커버한 축하 공연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오르는 축하 무대였으며 특히 MBC에서는 발매된 지 18년 만에 아나까나 풀 버전 무대를 처음 선보인 날이기도 했다. 아나까나의 경우 지상파 가사 심의 문제로 인해 해당곡은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만 무대에 섰었다.
2024년 1월 28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석에 착~! 달라붙을 쫀득~한 목소리! 쫀득쫀득 떡 케이크라는 가명으로 재도전해 폭신하고 달콤한 가창력을 돌돌 말아왔어요! 폭신폭신 롤케이크와 같이 현인의 '베사메무쵸'를 불렀다. 첫 출연 당시 인위적인 가성을 냈던 것과 달리 이번 듀엣곡은 편안하게 본인 목소리로 불렀고 절친 김구라가 정확하게 그녀의 정체를 파악해 냈다. 김구라의 말대로 리벤지 무대였기도 한데 완전 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17표나 받았다. 2라운드 준비곡은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로 1절은 가성, 2절은 진성으로 불렀다. 요즘 '아나까나'로 축가 섭외 1순위를 찍고 있으며 뮤지컬에도 욕심이 나서 최근에는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17일, 5월 5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박명수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4년 5월 3일 디지털 싱글 빠나나날라를 발매하고 음악방송을 통해 활동 중이다. 아나까나와 같은 맥락의 곡이며 안무는 가비와 채리나가 만들었다고 한다.
2024년 6월 1일 뷰티의참견 헤메코쇼 3회에 출연했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5.1. 사회적 거리두기 중 교회 대면 예배 참석[편집]
- 2021년 1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회 대면 예배 인증샷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하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 종교 시설은 비대면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예배 인증샷을 올린 건 종교 시설의 대면 예배 금지 방역 수칙을 어긴 것이라 네티즌들이 맹폭을 가했다.
- 그러나 후에 밝혀진 사실로, 참석 총 인원이 10인 이하로 지자체 감독하에 진행된 것으로 이번에도 억울하게 비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5.2. 상습적인 실내 마스크 미착용[편집]
- 인스타그램 피드 사진이나 영상들을 보면 하나같이 전부 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만 해제되었지 "실내" 마스크 착용은 해제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조혜련은 식당과 같은 시설도 아닌 일반적인 공공장소나 이외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아예 착용하고 있지 않다. 사진만 찍기 위해 잠깐 벗는 것 정도는 그렇다쳐도, 계속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었지만 방역 수칙은 여전히 실행 중이므로 명백히 방역 수칙 위반이다.[25]
6. 음반[편집]
- 앨범
7. 웹드라마[편집]
8. 여담[편집]
- 어릴 때 8남매에, 형제자매 모두 억척스럽게 자라서 부모님의 관심을 별로 못 받았다고 한다. 한번은 고등학교때 부모에게 어떤 일로 불만을 품고 2개월 동안이나 가출해서 친구 집[26] 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반성하고 혼날 각오로 밤에 집에 들어갔더니, 부모님이 가출 사실을 모르고 두 달 전과 똑같이 맞이했다고 한다. 본인은 혼날까 봐 떨면서 부모 얼굴도 못 보고 "다녀왔어요"라고 했는데, 엄마가 태연하게 "혜련이 너는 요새 왜 이리 늦게 다니냐. 일찍일찍 좀 다녀라."라고 말하고 저녁밥을 주고 그냥 자러 들어갔다고 한다. 가출한 걸 모르고 자주 안 보이는 게 그냥 친구들이랑 노느라 늦게 집에 왔다가 일찍 나가는 줄 알았던 것. 8남매 중 딸이 7명이다 보니 딸들에 묻혀 살다시피 해서 거의 신경을 못 썼던 것이다. 이 얘기는 신인 때부터 중년까지 거의 30년을 방송에서 스스로 50번 넘게[27] 말했기에 팩트라고 볼 수밖에 없다.
- 자신을 기준으로 동생[28] 3명은 여린 편인데, 다섯째인 본인부터 친언니들 4명은 다 성격이 강한 편이라고 한다. 바로 위의 언니인 남둘이 언니와의 일화를 방송에서 자주 이야기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 언니와는 작게 투닥거린 거지 진짜 무서웠던 건 둘째 언니와 셋째 언니였다고 한다. 두 언니가 정말 강한 언니라 서로 자주 싸우기도 했고[29] , 동생들도 많이 혼냈다고. 교복 자율화 시대였던 고등학교 때 셋째 언니가 아끼던 비싼 옷을 훔쳐 입고 학교에 갔는데, 뒤늦게 알게 된 언니가 학교에 찾아와서 수업 중에 나타나 조혜련 보고 옷 내놓으라며 난리를 쳤다고 한다. 언니가 갑자기 수업 중인 교실문을 벌컥 열자, 놀란 선생님이 "누구세요?"라고 했고, "선생님 저 이 반에 조혜련이 언닌데요, 혜련이가 오늘 제 옷을 입고 가서 받아야 되거든요? 야 조혜련! 너 내 옷 입고 나갔니? 너 잠깐 나 좀 볼래? 나와."[30] 라고 말했는데, 선생님이 말리는데도 거부하고 그냥 수업하시라고 말하면서, 조혜련 보고 나오라고 한 뒤, 학교 건물 밖으로 끌고 나가서 엄청나게 때렸다고 한다. 언니들이 한번 욱하면 "안 보고 때리기" 스킬을 썼기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맞았다고 한다.
- 1집 앨범 아나까나의 수록곡 <아나까나>와 <숑크숑크숑>은 KBS 심의에 걸려 방송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조혜련 본인은 예능에서 "수준 미달로 심의에 걸렸다"라고 하는데 이건 예능용 멘트일 가능성이 높고, 당시 기사를 보면 가사 중간중간 저속한 표현이 있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숑크숑크숑>은 가사 내용이 도박(내기 고스톱)에 대한 내용이라 확실히 문제 소지가 있다. 그런데 <아나까나>는 가사 자체에 아무 내용이 없어서 저속하다고 할 만한 내용도 없는지라, 여전히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굳이 꼬투리를 잡자면 가사에 뜬금없이 "입싸"라는 단어가 나오고, "아우 스캔들 나", "냄비로 퍼서 넘을 줄걸"과 같은 표현이 경우에 따라 저속한 표현으로 볼 수 있기에 금지되었다. 이경실의 유튜브에 출연한 조혜련이 최근 아나까나 근황을 알렸는데, 2022년 KBS 재심의를 넣었으나 다시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공식적인 사유는 '수준 미달'에서 '가사 저속'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다만 2022년 KBS2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잔꾀를 이용해 라이브를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사례가 있다. '아나까나'가 아닌 '팝송 메들리' 공연을 보여주겠다며 라이브는 아나까나 특유의 발음 느낌으로, 깔리는 방송 노래 자막은 원곡들의 영어 가사를 삽입해 외국곡 3곡을 엮어 부른 것 같이 페이크를 이용해 심의를 교묘하게 빗겨 나간 적이 존재한다. 당연히 편법이므로 인트로의 '아나까나!!'라고 외치는 부분은 조혜련이 대충 얼버무리며 등장했다.
- 숑크숑크송 역시 KBS 부적격 판정 노래지만 2010년에 개그콘서트에 특별출연해 해당곡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후배 개그우먼 신봉선, 정주리와 함께 짧게 공연을 선보였긴하다.# 해당 무대 역시 위의 아나까나와 같은 예능적 편법을 통해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막이나 소개 멘트에서 숑크숑크송이라고 언급되는 부분은 하나도 없기 때문.
- 핑클이 처음 데뷔했을 때 단지 옥주현과 많이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각종 쇼 프로그램에 장난성으로 핑클과 같이 출연했다. 예를 들면 핑클이 쇼 프로그램에서 공연을 하는데 옥주현을 빼고 그 자리에 조혜련을 넣는 식이다. 재밌는 점은 조혜련이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옥주현이 뮤지컬 배우로 대성공한 걸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 또한 두 사람은 여걸 파이브에 고정 출연 하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 응답하라 1997의 이일화 역을 먼저 제안받았다고 한다.[31] 당시 신원호 PD가 캐스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32] 여주인공의 엄마 역으로 조혜련을 떠올려서 당시 중국에 있던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칩거 중이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고, 대신 이일화가 캐스팅에 OK를 하면서 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 이후 그녀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응답하라 1997이 초대박 난 걸 봤다고 한다.
- 앞서 본 것처럼 1991년 12월 11일 첫 회가 나간 뒤 시간대가 자주 변경되어 오다가 1995년 2월 7일부터 화요일 오후 7시 5분으로 고정되어 방영된 한편 같은 달 28일부터 MC제가 도입되었고 1997년 5월 20일부터 같은 요일 오후 11시대로 바뀐 SBS <코미디 전망대>를 개그맨 정재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과 공동 진행을 맡아 처음으로 SBS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했지만 시간대를 변경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프로그램이 폐지(97년 6월 24일)되어 조혜련의 첫 SBS 진출은 실패로 끝났는데[33] 이 프로그램은 역대 코미디언 출신 MC들이 정통 드라마 출연 경력을 가졌다(정재환, 조혜련, 이봉원). 사족으로, '코미디 전망대'는 조혜련 이외에도 다른 방송사에서 활동해 오던 여자 진행자들이 정통 드라마 출연 경력을 가졌다(KBS 공채 탤런트 출신 김정난[34] 과 MBC 공채 MC 출신 이매리.).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의 첫 출연 당시 조혜련이 자녀들에게 대하는 태도 때문에 아이들과 갈등이 심했었는데, 조혜련의 어머니가 "죽으라고 엎어놨는데 안 죽었다"는 발언을 조혜련 본인 앞에서 함으로써, 조혜련 본인은 어쩔 수 없더라도 자녀들까지 그런 환경에서 자란 엄마의 애정 표현 방식 때문에 상처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티들마저 염려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최근엔 자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고, 손을 잡아주는 등 점점 사이가 나아지는 중이다.
- 개그 스타일은 강한 아줌마 스타일이다. 특히, 아무런 연관도 없는 데서 억지를 부리는 개그를 자주 구사한다. 덕분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비호감 캐릭터가 필요할 때 아주 적절하게 사용돼서 전성기 때는 나름대로 믿고 쓰는 개그우먼 중 하나였다.
- 과거 송일국의 연기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조혜련은 "두려워 말고 모든 걸 질러버리듯 하라"고 연기를 주문했다는데, 그래선지 송일국은 <주몽> 촬영 당시 NG가 나면 기합 소리를 자주 내곤 했다. 사실 정극 연기는 매우 좋은 편으로, 연극도 몇 차례 공연한 적이 있다. 간판 코너였던 <울엄마>라든지 <웃지마>에서 간혹 나오는 눈물 연기와 진지한 모습을 보면 확실히 코미디언으로서는 보이지 않고 몰입이 될 정도[35] . 본인도 연기에 욕심이 꽤 있었던 듯하지만 아무래도 개그우먼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더 컸다.
- 2013년 MBC every1의 무작정 패밀리 시즌 3 제작 발표회에서 장동민이 기자들을 빵빵 터트림과 동시에(1분 40초부터) 유세윤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면서(1분 56초부터) 좌중을 폭소케 했는데, 그 와중에 조혜련 혼자 "야!", "동민아!!!"거리는 등, 장동민이 말하는데 사사건건 찬물을 끼얹자, 네티즌들은 열받은 나머지 "조혜련 목소리 듣기 싫어 죽겠다"고 깠다. 참고로 이 영상 앞부분(57초)에서 보면, 장동민이 뭘 하려고 하면, 조혜련이 손을 휘저으며 방해를 했다. 나중에 세바퀴에서 장동민이 밝히길, 조혜련이 "너 나한테 관심 있지"라는 말에 여자 연예인과 주먹다짐을 할까 고민했다고 한다[36] .
- 2017년 3월 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비디오스타 35회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에서 정형돈에게 가벼운 폭력을 행사했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이 대인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대인배까지는 모호한 게 "정형돈이 방송 작가를 면전에서 모욕적으로 무시해서" 조혜련이 보일러실로 끌고 가서 때린 것이기 때문이다. MBC 녹화 직전 회의에서 정형돈이 방송 작가 대본을 보고 불쾌한 표정으로 "내용이 너무 재미없잖아요. 이렇게 재미없게 쓴 대본으로 저는 녹화 못 해요."라고 말했고, 작가가 당황하면서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지고 아무 말도 못 하자, 조혜련이 화가 나서 어두운 방송국 보일러실로 정형돈을 데리고 간 뒤 노려보면서 "저 작가는 그 대본을 일주일을 머리 싸매고 연구해서 쓴 건데 너는 그런 사람한테 좋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바로 사람 면전에다가 대고 그따위로 말하냐"고 하면서 때린 것이다. [37]
- 조혜련에 대하여 다루는 조혜련 마이너 갤러리가 있으며 태보해라는 인터넷 밈을 널리 퍼뜨린 근원지이다. 갤러리 매니저가 혼밥 만화로 유명한 카광이었다.
- 2020년 '헤이려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본인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태보하는 셀프 홈비디오 영상을 올리는 등 업로드를 해오다가 반응이 약하자 편집자를 구해 폭소챌린지라는 이름의 클립을 1화 올렸으나 바로 그다음 주에 공지 하나 없이 채널 자체가 삭제되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기초 없이 혼자 무턱대고 시작했고 결국 부진한 반응으로 인한 슬럼프나 제작진과의 마찰로 보인다.
- 김준호의 "잖아~ 잖아~" 유행어는 사실 조혜련이 KBS의 폭소대작전에서 했던 유행어를 따라 한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 전 소속사 앵그리독스는 이경규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원래는 송은이의 소속사인 <미디어랩 시소>에 가고 싶었지만 이경규의 제의로 들어왔었다고 하며 만족한다고 한다. # 이후 계약 종료로 FA 시장에 나왔다가 2024년 1월, 결국은 송은이가 설립한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 금쪽상담소에 조혜련과 그녀의 딸이 출연했다. 딸과의 사이를 예전처럼 되돌리고 싶어서 상담을 신청했다. 태보 밈 덕분에 자녀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 앙금이 약간 남았는지 의뢰를 한 듯하다. 조혜련이 이혼 후 중국 활동을 위해 잠시 중국으로 떠나면서 각종 소문과 루머, 기자들을 아이들이 감당해야 했으며, 재혼까지 이뤄지면서 아이들과의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고 한다. 특히 조혜련은 이런 가정 환경을 겪게 한 미안함에 경제적으로 나마 풍족하게 해주기 위해 해외를 나가서까지 방송 활동을 했던 것. 문제는 아이들을 위해 방송 활동을 뛰었지만 아이들과의 직접적인 시간이 줄어들면서 서먹해졌다고 한다. 서로의 속마음을 듣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기로 약속하고 마무리되었다.
- 90년대 말에 나온 21세기 웅진학습백과 11권 사회, 문화 편에 텔레비전 방송 코미디의 예시용 사진으로 서경석과 같이 나와 있다. 당시 코너 <울엄마>로 예상된다.
- eduTV 강의 《조혜련의 배꼽 빠지는 중국어》에 강사로 고정 출연 했다.
- 일본 시절 SASUKE에 출전한 적이 있다.[38] 18시즌에 출전했으나 1st 스테이지 첫 번째 장애물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슬라이더였는데 출발점에서 밧줄을 놓쳐(...) 참가자 100인 중 최하위로 탈락.
- 과거 추석 특집 예능에서 김새롬과 권투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시합 중 김새롬이 실신하기도 했었다. # 이후 김구라가 자주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해서 회자가 되자 조혜련이 김새롬에게 엄청 미안해한다고 한다. 참고로 김새롬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괜찮다고 했다.
9.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편집]
자세한 내용은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 문서로. 본래 조혜련이 2003년 찍었던 태보 다이어트 관련 DVD였으며 2018년 이후 인터넷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