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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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겸 유튜버이다. KBS 21기 공채 개그맨.[7]
2. 상세[편집]
1977년 7월 14일 충청남도 대덕군(現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태어났다.
공채 때 의자 들고 심사위원 옆에 앉아서는 "다음" 이라고 해서 빵 터트렸다고. 다음으로 들어온 친구가 "안녕하십니까 OO번 OOO입니다." 라고 하자 권재관이 "어 저 친구 재밌네, 봉숭아 학당에 넣자구." 라는 개그로 수석 합격했다.
개그사냥에선 물만난 물고기마냥 날아다녔지만 폭소클럽에서 망하고, 개그콘서트에는 개그사냥 때 인기 코너였던 '진실 혹은 거짓'을 재활용했지만 어색해서 망했다. 사실 권재관이 능청스럽게 덤덤하게 쳐주는 갭이 포인트인데 개콘식으로 바꾸다 보니 그저 그랬다.
'깐깐한 권위원'도 몇 주 못갔다. 권재관이 방통위 위원 역을 맡아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만든답시고 엉망으로 만드는 내용. 예를 들면 엔딩 곡 앞부분의 몇 초를 잠깐 보여주고 프로그램이 끝나는데, 음악을 다 틀어야 시청자들이 좋아한다고 빨리감기로 틀어 망치는 내용이다.
개그콘서트 10주년('09) 자체 설문조사에서 내가 보기엔 진짜 웃긴데 못 뜨는 개그맨 1위로 뽑혔었고 2010년까지 통편집 개그맨 1위였다. 이에 대해 개콘 작가 백성운이 "코너를 편집점이 없도록 만들어 재미없는 부분 몇 개 들어내려다가 코너가 통으로 날아간 적이 많다."라는 지적도 받았다.
2011년 4월부터 2012년 9월까지는 감수성에서 '권장군'으로 출연해 드디어 전성기가 열렸다. 내시 역의 김영민을 신나게 갈구는 역이었고 버럭 개그가 잘 통했다.
2013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진 버티고에서 막장 영화감독 역할로도 출연했었다.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로비스트에도 출연했다. 그 이후로는 끝사랑, 숨은 표절찾기, 날 보러 와요를 거쳐 2014년말 기준 10년 후에 출연. 2015년 하반기에는 리액션 야구단으로 복귀했으며, 많은 코너들의 롱런에 힘을 보태며 지명도를 서서히 올려가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개그콘서트에서 10년 후라는 코너에 돈을 받으러 온 조직폭력배 역할로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아직까지도 권재관 하면 10년 후 코너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조폭 역할이 매우 잘 어울렸는지, 2018년에는 비둘기 마술단이라는 코너에 출연해 개그콘서트 몰락기의 가장 호평을 받은 코너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 계기로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재관둥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RC카 소개가 주 컨텐츠. RC카 100대를 가진 매니아라고 한다.[8]
3. 여담[편집]
- 무명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어느 코너 출연한 개그맨이라기 보다는 김경아의 남편이라는 점이 제일 유명했다. 2010년 5월 1일에 결혼했는데 그 다음날 장동건 - 고소영이 결혼했기 때문에 처절하게 묻혔다. 게다가 하와이로 신혼여행 가기로 했는데 하필 장동건 커플과 같은 날 같은 비행기에 클래스만 달라서 자존심 상한다고 동남아로 신혼여행지를 바꿨다고 한다.
- 개콘 내에서는 아이디어가 상당히 풍부한 개그맨으로 인정받는 것 같긴 한데 약간 미묘하다.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는 동료들에게 "아이디어 뱅크이긴 한데 제3금융권이다"라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촌평을 들었다.
- 아버지 권호연(權浩淵, 1942 ~ )은 금은도매상을 하고 있으며 권재관은 무녀독남, 외동아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개그맨을 취미로 한다는 이야기도 듣는다고 한다.
- 못뜬 개그맨들이 시간당 3,800원의 최저시급으로 가서 웃겨준다는 희망 프로젝트라는 코너를 방송했는데, 모 제과회사에서 CF를 찍자고 전화와서는 "진짜 시간당 3,800원이면 돼요?"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 2014년 2월 3일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개그맨 특집에 출연했는데 RC카 100대를 가진 매니아라고 한다. RC관련 컨텐츠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개그사냥에서 콤비를 이뤘던 조윤호의 대학 선배로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조윤호가 다리를 다쳤을 때 권재관이 5층 집에서 업어서 등교를 시켰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 조윤호에게 개그맨의 길을 권유한 것도 권재관이었고, 이후 조윤호는 오랜 무명 시기를 버텨내고 깐죽거리 잔혹사로 스타덤에 오른다.
- 허수아비 컴퓨터에서 컴퓨터를 1060 3G에서 MSI 2060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여담으로 2060을 자신이 직접 장착하고 전원이 켜지지 않자 허수아비가 부품 재결착을 시도, 그래픽 카드가 결착 문제였고, 그 후에 컴퓨터 성능이 떨어져서 게임 성적이 안좋다고 말했다가 실력 문제라고 팩트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 오랫동안 위문열차 MC를 맡기도 했는데, 역시나 함께 오랫동안 위문공연을 해온 브레이브걸스가 이번 역주행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고 4월 1일 다시 한번 해군 2함대사령부편으로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그가 역주행 이전에 멤버들과 연락을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2021년 4월 27일에 방송된 비디오스타에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출연했다.[9] 그리고 2021년 5월 DC 위문열차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겼다. 이후에 브레이브걸스 자체 예능 프로그램인 쁘캉스에도 특별 MC 역할로 출연하는 등 브레이브걸스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중이다.
- 2021년 8월 1일 JTBC 프로그램인 1호가 될 순 없어 61회에서 권재관의 원래 이름이 “권구복”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10]
- 2021년 8월 1일 JTBC 프로그램인 1호가 될 순 없어에 처음 출연하여 마라재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별명이 생긴 이유가 61회에서 밝혀지는데, 권재관의 친모가 마라 타입이라고. 반면에 며느리 김경아를 무진장 예뻐한다.
- 현재는 대스타인 쯔양이 무명시절이었을 때 그의 잠재력을 거의 유일하게 알아보고 게스트로 초청하거나 합방을 진행하는 등 선배로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금의 쯔양이 있기까지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다하였다. 굳이 비교하자면 2002년 월드컵 깜짝 발탁을 통해 국민스타 반열에 올라선 박지성과 그를 발굴한 히딩크 정도의 관계랄까
4. 수상 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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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밀공파 수영(壽永)계 39세 구(九) 항렬. 족보명은 권구복(權九福).[2] 이름에 들어간 재(載)자 때문에 예천 권씨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권재관 본인 입버릇 자체가 나 안동 권씬데~이다. 재(載)자는 굳이 항렬자가 아니라도 많이 쓰는 글자인데다가 안동 권씨의 감정공세손(監正公世孫)은 대동항렬 영(寧) 대신 저 글자를 쓰는 경우도 있다(일례로 민노당 대선 후보였던 권영길의 조부 권재상(權載上, 1899. 3. 11 ~ 1979. 7. 7)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권영길 항목 참조.). 여담으로 예천 권씨는 안동 권씨와 아예 다른 성으로 안동 권씨의 분파조차 아니다. 예천 권씨는 원래 흔(昕)씨였으나 고려 때 왕의 휘(이름)과 겹쳐 성을 권으로 바꿨다. 하지만 애초에 권씨로 바꾼 이유가 외가가 안동 권씨였기 때문이라 아주 상관없는 것은 아니다.[3] 한때 96kg까지 나갔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체중이 많이 줄어들었다.#[4] 같은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이다.[5] 출처: CTS[6] 2019년 12월 31일자 MBC 표준FM의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7] 데뷔는 애초에 더 빠른데 공채 합격 전에 오디션 프로그램인 개그사냥에 나왔기 때문이다.[8]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으로 역주행했을 때 같이 위문열차에 MC로 있었던 권재관도 다른 이들처럼 쁘걸 코인에 탑승할 법한데도 유튜브 영상엔 전혀 그런 걸 찾아볼 수가 없다.[9] 권재관 왈, "제가 대한민국에서 브레이브걸스를 제일 많이 소개해준 사람입니다."라고 할 정도로 브레이브걸스가 처음 위문열차에 출연할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쭉 지켜보았다고 한다. 역주행의 시초가 된 그 유튜브 영상을 멤버들이 직접 권재관에게 보여줬을때 소름이 쫙 돋았다고 하며, 밥사주는 거 이런건 나중 일로 할테니 지금은 역주행 시국에 잘 타서 활동 열심히 하라며 응원해줬다고 한다. 브레이브걸스 역시 무명 시절에 자신들을 잘 챙겨준 권재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인사를 나누기 위해 무대를 떠나지 않고 기다렸다고 말했으며, 역주행 이후에도 2021년 4월 1일자 위문열차 방영분에 출연해서 공연을 다 해주고 갔다. 만일,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결혼하게 되면 권재관이 사회를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다.[10]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당시에는 구자 돌림 이름인 권구복으로 짓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이런 이름으론 21세기를 마주할 수 없다고 하여 “권재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호적에는 “권재관(구복)”으로 되어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