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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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유튜버 사랑아놀자의 아버지이다.
2. 활동 내역[편집]
1999년, KBS 공채 14기로 개그계에 입문. 김대희, 김영철, 김지혜 등과 동기다.[5] 김대희와 마찬가지로 갓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인 상태에서 신설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데뷔한다. 개콘 2회부터 출연한 원년 멤버지만, 그다지 뜰 기회는 없었다.[6] 동기 중에서 김영철은 잘 되어서 일찌감치 연기와 예능으로 진출했고, 김준호는 이장님으로, 김대희는 바보삼대로, 김지혜는 빈유하니 캐릭터로 잘 나가고 있었지만, 본인은 동기들에 비해 뒤떨어져 있었다.[7] 그래도 개콘에 꾸준히 출연하며 바람잡이[8][9] 역할을 맡았다.
이와 동시에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나자루 역을 맡아 사랑을 받기도 하였다. 자세한 활약은 매직키드 마수리를 참고하시길. 다다음 후속작인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도 출연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개그 전문 연예기획사 스타밸리가 설립되자 심현섭, 강성범, 김준호 등 개콘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계약, 하지만 스타밸리 측에서 개콘에 보이콧하는 의미[10] 로 SBS의 신설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합류시킨다. 김상태 역시도 스타밸리 소속이었기에 개콘을 나갈 예정이었지만, PD의 설득으로 스타밸리 사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콘의 잔류[11] , 이것이 그의 개그 인생 전환점이 되지만 그 책임으로 결국 스타밸리에서 해고를 면치 못했다.[12][13]
2003년 1월, 16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오른 노무현을 패러디한 캐릭터 노통장으로 봉숭아 학당에 등장, 목소리와 말투는 물론 옷에 달린 사랑의 열매까지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버릇이던 "맞습니다 맞고요"를 유행어로 만들기도 했다. 노무현 성대모사 개그맨 뿐만 아니라 숨겨왔던 끼와 아이디어를 보였는데, 바로 4인4색. 엄태경이 동화나 영화 리뷰를 늘어놓으면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어서 이상한 이야기로 만드는 패턴인데, 김상태는 온갖 짝짓기 타령과 똥 타령으로 팬들을 빵빵 터뜨리는 역할이었다. 어디 한번 보자. 동시에 요리를 가장한 밥상 뒤집기를 소재로 한 코너 식신 김도마도 진행하면서 "데코레이션!"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지금은 6시 내고향이나 지역 방송을 통해 MC와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2006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KBS2 폭소클럽2를 통해 코미디계에 복귀,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코너 응급시사를 진행했다. 이 코너는 처음에는 정치인들만을 소재로 하다가 언젠가부터는 매주마다 셰프나 의사 등 직업과 환경이 바뀌었지만, 김상태만은 노통장 캐릭터로 등장해서 각 대선 후보자들을 패러디한 개그맨[14] 들의 말을 유도하는 진행 역을 맡았다.
2014년 2월 24일부터 2016년 5월 1일까지 WBS 열린FM 원불교 원음방송에서 김상태의 기분좋은 12시!를 진행했다. 2018년 4월 29일부터 동년 11월 25일까지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한밤의 교차로 주말 DJ를 진행하였다. 하차 이후에도 가끔 평일 DJ 대타를 진행한다. 2021년 9월 4일부터 2022년 10월 23일까지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가요충전소를 진행했고, 2022년 10월 29일부터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TBN 정보쇼를 진행한다.
3. 기타[편집]
- 2010년 10월 대학원 동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 그의 딸이 김사랑인데, 사랑아놀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 말로 웃기는 개그맨이라서 부각은 안 되지만 식신 김도마를 진행했을 때 김병만[15] 과 함께 식탁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몸도 좋다.
- 데뷔초에는 중단발 헤어와 안경을 쓰고 활동 하였으나 2003년 중반부터는 머리를 밀어 안경을 벗고 활동하였다.
- 키는 170cm 이하이다. 무림남녀에 출연한 모습을 보면 김병만보다는 키가 약간 크고 김민정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작다. 이를 감안하면 165 ~ 166 정도로 볼 수 있다. 즉, 김상태는 키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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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프로필 기준.[2]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3] 서울 대림동의 응답순복음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4] 딸이 메인으로 하고 있다. 김상태 본인도 간혹 채널에 출연하기도 한다.[5] 김준호는 1996년, SBS 공채 5기로 먼저 데뷔하였고, 3년 후 KBS 14기로 편입.[6] 다른 동기들과는 달리 개콘 초창기를 이끈 9인의 레귤러 멤버에도 들지 못했다. 첫 출연 때는 스마일 매니아의 박준형, 김현기와 함께 머리로 공을 주고받는 개그를 선보였는데 이들이 잘 알려진 얼굴이 아니다보니 공채 개그맨이 아닌 서커스단으로 오해할 법도 했다.[7] 그래서 스타밸리 개그맨들이 다 떠날 때 KBS PD가 김상태를 설득해 김상태는 개콘에 잔류했고 결국 스타밸리에서 해고를 당했다.[8] 녹화 시작 전이나 코너와 코너 사이에 등장해서 분위기를 띄우거나 관중들과 소통하는 일종의 사전 MC. 후임으로 김병달과 변기수 등이 바람잡이 역할을 맡았다.[9] 바람잡이 역할을 하면서 방청객에 있던 여자를 동기인 김대희와 연결해주기도 했다. 김대희는 이 여자와 사귀다가 결별했다.[10] 개콘 스타밸리 사단의 리더였던 심현섭과 모종의 이유가 있었다. 당시에는 심현섭의 정치 성향과 KBS의 정치 성향이 달랐다는 이유 혹은 갈갈이 패밀리의 성장으로 인한 입지 위기로 인한 이적으로 알려졌지만, 훗날 심현섭이 밝히길 심현섭의 연예대상 수상이 무산되자 스타밸리 측에서 멋대로 이들을 하차시킨 것이란다.[11] 만약 PD가 김상태를 무시했다면 김상태의 캐릭터인 노통장은 없었을 것이었이며 해고도 면했을 것이었다.[12] 정치색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스타밸리와 뜻을 함께 하지 않았는지 소속 개그맨들의 이회창 후보 지지 때는 혼자 이름이 빠져 있었다. 다만 정치색과 스타밸리와의 관계를 떠나 후술한 노통장 캐릭터로 이회창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상당한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어서 제외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3] 여담으로 개콘에 잔류할 뜻을 내비치자 김상태는 평생 들을 욕은 이때 다 들은 것 같다고 훗날 씁쓸하게 회고할 정도로 같은 소속사 동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하며 이에 스타밸리 사장은 김상태를 해고했다. 개콘 PD 덕분에 대가를 치른 것이다.[14] 이명박 역할의 김학도, 박근혜 역할의 강주희, 문국현 역할의 장동국, 이인제 역할의 안일권, 허경영 역할의 고혜성, 정동영 역할의 강일구 등.[15]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같은 마녀회의파 마법사로서 호흡을 맞추었던 개그맨이다. 김민정과 함께 개콘과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무림남녀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2003년 6월 무림남녀가 개콘에서 종영된 지 얼마 안 되어 매직키드 마수리에서도 돌연변이 마법사에게 당해 영원히 사라진다는 설정으로 하차했다.[16] 대표적으로 유치개그의 도입부 내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