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9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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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8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3 / 4
56
0
57
-1
0.496
8월
성적

8
0
13
-5
0.381








-
1 VS 두산
우천취소
DH 2차
우천취소
2 VS 두산
우천취소
3
휴식일
4 VS 한화
2:8 패
5 VS 한화
10:11 패
6 VS 한화
6:9 패
7 VS 현대
4:9 승
8 VS 현대
11:4 패
DH 2차
우천취소
9 VS 현대
3:6 승
10
휴식일
11 VS 삼성
6:5 패
12 VS 삼성
3:2 패
13 VS 삼성
3:6 승
14 VS 해태
5:8 패
15 VS 해태
1:7 패
16 VS 해태
5:7 패
17
휴식일
18 VS 한화
0:1 승
19 VS 한화
6:12 승
20
휴식일
21 VS 현대
10:3 승
22 VS 현대
8:4 승
DH 2차
2:11 패
23 VS 현대
2:4 패
24
휴식일
25 VS 쌍방울
6:2 승
26 VS 쌍방울
우천취소
27 VS 쌍방울
우천취소
28 VS 롯데
3:2 패
29 VS 롯데
8:4 패
DH 2차
우천취소
30 VS 롯데
우천취소
31
휴식일
-

1. 7월 31일 ~ 8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1.1. 8월 1일 더블헤더
1.2. 8월 2일 더블헤더
2. 8월 4일 ~ 8월 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피스윕
2.1. 8월 4일
2.2. 8월 5일
2.3. 8월 6일
3. 8월 7일 ~ 8월 9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위닝 시리즈
3.1. 8월 7일
3.2. 8월 8일
3.3. 8월 9일
4. 8월 11일 ~ 8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4.1. 8월 11일
4.2. 8월 12일
4.3. 8월 13일
5. 8월 14일 ~ 8월 16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5.1. 8월 14일
5.2. 8월 15일
5.3. 8월 16일
6. 8월 18일 ~ 8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
6.1. 8월 18일
6.2. 8월 19일
7. 8월 20일 휴식일
8. 8월 21일 ~ 8월 23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루징 시리즈
8.1. 8월 21일 서스펜디드 경기
8.2. 8월 21일
8.3. 8월 22일
8.4. 8월 23일
9. 8월 25일 ~ 8월 27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1승
9.1. 8월 25일
9.2. 8월 26일
9.3. 8월 27일 더블헤더
10. 8월 28일 ~ 8월 3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
10.1. 8월 28일
10.2. 8월 29일
10.3. 8월 30일


1. 7월 31일 ~ 8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편집]


7월 31일 경기는 7월 참조.
3경기 모두 우천취소되었다.

1.1. 8월 1일 더블헤더[편집]


이날도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로 치르게 되었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롯데에 6-4로 승리하며 롯데를 7연패에 빠뜨렸다.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1개를 남겨둔 이승엽은 4경기 연속 홈런에 실패하며 신기록 작성 기회를 다음날로 미뤄야했다. 삼성은 4회말 김태균의 솔로홈런에 이어 5회말 스미스의 2점 홈런으로 6-4의 승리를 얻었고 드림리그 1위 롯데는 주형광이 등판하고도 7연패에 빠져 리그 2위 두산과의 승차가 2게임차로 좁혀졌다. 스미스는 통산 5번째로 11경기 연속득점 타이기록을 세웠고, 임창용은 세이브를 보태 36SP로 두산 진필중과 함께 구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군산에서 열린 해태와 쌍방울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은 김기덕의 호투로 쌍방울이 2-1 승[1], 2차전은 해태가 선발전원안타 및 홈런 2개에 24안타로 15-4 대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홍현우는 6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 쌍방울의 이동수는 쌍방울에서 처음으로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가 됐고, 장성호는 홈런 2개로 시즌 홈런수를 18개로 늘렸다.

[ 1999/8/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96
54
5
37
0.0
0.593
2
두산 베어스
96
52
5
39
2.0
0.571
3
현대 유니콘스
91
49
5
37
2.5
0.570
4
해태 타이거즈
95
45
2
48
10.0
0.484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98
52
2
44
0.0
0.542
2
LG 트윈스
92
48
0
44
2.0
0.522
3
한화 이글스
94
45
2
47
5.0
0.489
4
쌍방울 레이더스
94
20
5
69
28.5
0.225


1.2. 8월 2일 더블헤더[편집]


이날도 우천취소되었다.

삼성과 롯데의 대구경기만 열렸다. 이 경기에서 이승엽은 마침내 한국프로야구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42호 홈런 이후 12타수 1안타로 주춤했던 이승엽은 2-2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문동환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43호 홈런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스미스는 12경기 연속 득점으로 또다른 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고, 4-4로 맞선 9회말 강상수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쳐 롯데를 8연패에 빠뜨렸다. 임창용김응국에게 8회 동점홈런을 맞았지만 구원승으로 37SP를 기록해 진필중을 밀어내고 구원 선두에 올랐다. 롯데는 8연패에 빠지면서 드림리그 2위 두산에 1.5경기차, 3위 현대에 2경기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 1999/8/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97
54
5
38
0.0
0.587
2
두산 베어스
96
52
5
39
1.5
0.571
3
현대 유니콘스
91
49
5
37
2.0
0.570
4
해태 타이거즈
95
45
2
48
9.5
0.484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99
53
2
44
0.0
0.546
2
LG 트윈스
92
48
0
44
2.5
0.522
3
한화 이글스
94
45
2
47
5.5
0.489
4
쌍방울 레이더스
94
20
5
69
29.0
0.225


2. 8월 4일 ~ 8월 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피스윕[편집]



2.1. 8월 4일[편집]


8.4(수), 18:3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장문석
0
0
1
0
0
0
1
0
0
2
한화
정민철
2
0
6
0
0
0
0
0
-
8

  • 승리투수 - 정민철(선발, 13승4패1세)
  • 패전투수 - 장문석(선발, 2승2패)
  • 세이브투수 - 임창식(7회, 1승4패1세)

연이은 우천취소로 인한 들쑥날쑥한 일정 속에 결국 에이스 정민철을 내세운 한화에 6연승을 마감했다. 정민철은 6이닝 5K 1실점으로 호투하며 13승으로 다승 단독 2위가 됐다. 7회 등판해 1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은 임창식은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장문석은 지난 롯데전 완봉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2.1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난타당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6연승을 마감한 LG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매직 선두 삼성이 쌍방울에 승리를 거두며 승차는 3.5경기차가 됐다.

매직리그 2, 3위간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은 초반 한화의 집중타로 싱겁게 결판이 났다. 한화는 1회말 1사만루에서 장종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따낸 뒤 계속된 2사후 주자 2, 3루에서 송지만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LG는 3회초 유지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한화는 곧바로 3회말 타자 일순하며 LG 선발 장문석을 상대로 연속 5안타 등 6안타로 대거 6득점하며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3회말 1사후 로마이어의 우중간 2루타 후 장종훈의 중전 적시타와 송지만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태 4:1을 만든 한화는 계속된 주자 2, 3루의 찬스에서 조경택의 우전 적사타로 1점을 추가해 5:1로 달아났다. 백재호의 타석때 더블스틸과 백재호의 몸맞는 볼로 주자 만루를 만든 뒤 이영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임수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대거 3점을 보태며 8-1로 달아나 LG의 추격 의지를 봉쇄했다. 한화는 7회 정민철에 이어 등판한 임창식이 1실점했으나 8,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전주경기에서 삼성은 노장진-임창용의 호투 및 이승엽의 44호 홈런에 힘입어 쌍방울을 가볍게 4-1로 제압했다. 1.2이민 무실점의 임창용은 시즌 27세이브로 38SP를 기록하며 구원 선두를 지켰고, 7.1이닝 1실점의 노장진은 데뷔 첫 10승투수가 됐다. 삼성은 4연승, 쌍방울은 전주구장 9연패를 기록했으며 쌍방울은 95경기만에 70패에 선착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드림리그 1위 롯데는 창단 후 처음으로 9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박재홍의 만루홈런 등 4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인천 현대 원정에서 9-5로 무릎을 꿇었다. 박재홍은 2회말 3-3 동점에서 바뀐투수 기론을 상대로 결승 만루홈런을 때려내 현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현대 선발 조규제는 4연승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잠실경기에서 두산은 2-2로 맞선 9회말 무사만루에서 김실의 끝내기안타로 해태를 3-2로 이겼다. 진필중은 8회 등판해 11번째 구원승을 올리며 37SP로 임창용을 1SP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2위 두산과 3위 현대에 각각 0.5경기차, 1경기차로 쫓겨 드림리그 선두 자리도 흔들거리게 됐다.

[ 1999/8/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98
54
5
39
0.0
0.581
2
두산 베어스
97
53
5
39
0.5
0.576
3
현대 유니콘스
92
50
5
37
1.0
0.575
4
해태 타이거즈
96
45
2
49
9.5
0.479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0
54
2
44
0.0
0.551
2
LG 트윈스
93
48
0
45
3.5
0.516
3
한화 이글스
95
46
2
47
5.5
0.495
4
쌍방울 레이더스
95
20
5
70
30.0
0.222


2.2. 8월 5일[편집]


8.5(목), 18:3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7
0
0
3
0
0
0
0
10
한화
송진우
4
2
2
2
0
0
1
0
-
11


한화와 LG는 각각 에이스 송진우최향남을 각각 내세웠지만 장단 2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전개됐다. 최향남은 불과 3이닝동안 7피안타로 8실점하고 강판됐고 송진우는 4이닝동안 11피안타로 10실점한 뒤 강판됐다. 그러나 한화는 노장 이상군이 3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구대성이 2이닝 4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19세이브에 성공해 LG에 구원진에서 앞서 11-10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화는 10-10으로 맞선 7회 무사 1,3루에서 장종훈의 병살타때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시즌 47승2무47패로 다시 5할승률을 기록하며 매직리그 2위 LG(48승46패)와의 승차를 1게임차로 줄였다. 이날 이영우는 1회 내야안타, 2회 우중간 3루타, 5회 좌익선상 2루타를 기록, 사이클링 히트 작성 여부로 관심을 모았으나 마지막 타석인 8회에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추는 홈런성 2루타에 그쳐 아깝게 대기록 수립을 놓쳤다.

삼성과 쌍방울은 전주 더블헤더에서 각각 1승씩을 기록했다. 1차전은 김상진이 시즌 10승을 달성하고 임창용이 39SP를 기록하며 삼성이 3-1로 이겼으나 2차전은 성영재가 완투하며 쌍방울이 11-4로 대승을 거둬 전주경기 10연패에서 벗어났다.[2] 이동수는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더블헤더 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최태원은 통산 3번째로 600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차전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하여 시즌 45호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9연패 부진에 빠졌던 드림리그 1위 롯데는 에이스 주형광을 마무리로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7연승으로 쫓아온 드림리그 3위 현대를 3-1로 제압해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차로, 3위 현대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선발 박석진이 7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롯데는 4회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6회 호세마해영, 조경환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8회 1사 1,3루에서 등판한 주형광은 14개월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해태는 최상덕이 팀의 첫 완봉승을 올린데 힘입어 1회에만 4득점하며 두산을 6-0으로 꺾었다.[3]

[ 1999/8/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99
55
5
39
0.0
0.585
2
두산 베어스
98
53
5
40
1.5
0.570
3
현대 유니콘스
93
50
5
38
2.0
0.568
4
해태 타이거즈
97
46
2
49
9.5
0.484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2
55
2
45
0.0
0.550
2
LG 트윈스
94
48
0
46
4.0
0.511
3
한화 이글스
96
47
2
47
5.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97
21
5
71
30.0
0.228


2.3. 8월 6일[편집]


8.6(금), 18:3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상태
0
0
2
0
4
0
0
0
0
6
한화
이상목
2
2
0
3
2
0
0
0
-
9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결국 매직리그 공동2위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상목은 6.2이닝동안 안타 7개, 사사구 3개, 삼진 6개로 6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데뷔 후 10년만에 처음으로 10승투수가 됐다. 도루 29개인 데이비스는 시즌 19호 홈런을 날려 사상 첫 외국인 20-2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1회 데이비스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간 한화는 7-6으로 추격당한 5회말 백재호의 투런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구대성은 8회에 등판하여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3일 연속 홈런포로 시즌 46번째 홈런을 기록했지만 삼성은 전주 쌍방울 원정에거 7-14로 졌다. 쌍방울의 선발 앤더슨은 쌍방울에서 8연패 끝에 첫 승리에 성공했다. 인천경기에서 전날 9연패에서 벗어난 롯데가 현대를 9-5로 제압해 2연승을 기록하며 드림리그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2위 두산과 2경기차가 됐다. 2회초 4점을 선취한 롯데는 5-1로 앞선 6회 호세의 쓰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 1999/8/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0
56
5
39
0.0
0.589
2
두산 베어스
98
53
5
40
2.0
0.570
3
현대 유니콘스
94
50
5
39
3.0
0.562
4
해태 타이거즈
97
46
2
49
10.0
0.484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3
55
2
46
0.0
0.545
2
LG 트윈스
95
48
0
47
4.0
0.505
2
한화 이글스
97
48
2
47
4.0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98
22
5
71
29.0
0.237


3. 8월 7일 ~ 8월 9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3.1. 8월 7일[편집]


8.7(토),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현대
최원호
0
0
0
3
0
1
0
0
0
4
LG
손혁
0
1
3
2
0
3
0
0
-
9


이병규의 시즌 27호 홈런인 라뱅쓰리런 3점 홈런에 힘입어 현대를 9-4로 이기고 매직리그 단독 2위가 됐다. 13일만에 등판한 LG 선발 손혁은 6이닝동안 4실점했으나 팀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선발 문동환의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해 9연패 후 3연승했다. 6이닝동안 2점만을 내주며 시즌 13승째를 기록한 문동환은 정민철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최근 6경기 연속 매진속에 선발 전원득점, 전원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이승엽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1회에만 8안타를 집중시켜 11점을 뽑는 등 두산에 24-5로 제압해 올시즌 최다점수차의 승리를 거뒀다. 이승엽은 시즌 첫 만루홈런으로 시즌 47호 홈런을 기록하여 왕정치의 아시아 최다기록인 55개에 8개를 남겨두게 됐고, 시즌 102타점으로 마해영을 제치고 타점 선두가 됐다. 두산의 두번째 투수 김유봉은 4이닝동안 14점을 허용해 프로야구 18년동안 한경기 최다실점의 불명예를 안았다. 9회까지 24:1로 삼성이 앞서며 1997년 5월 4일의 LG의 불명예 기록중 하나인 최다점수차 기록이 깨질뻔했지만 두산이 9회초 4점을 만회하여 그 기록은 이어갔다.

[ 1999/8/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1
57
5
39
0.0
0.594
2
두산 베어스
99
53
5
41
3.0
0.564
3
현대 유니콘스
95
50
5
40
4.0
0.556
4
해태 타이거즈
97
46
2
49
10.5
0.484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4
56
2
46
0.0
0.549
2
LG 트윈스
96
49
0
47
4.0
0.510
3
한화 이글스
97
48
2
47
4.5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99
22
5
72
30.0
0.234


3.2. 8월 8일[편집]


8.8(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현대
조규제
2
0
3
5
0
0
0
0
1
11
LG
박철홍
0
1
0
0
0
0
0
3
0
4

  • 승리투수 - 조규제(선발, 6승1패2세)
  • 패전투수 - 박철홍(선발, 1패)
  • 홈런 - 피어슨(24호, 3회 2점) (25호, 4회 3점) 이숭용(3호, 9회 1점.이상 현대) 조인성(2호, 8회 2점.LG)

피어슨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3방을 허용하며 4-11 대패를 당했다. 현대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10패로 열세가 확정됐다. 현대는 5월 31일 이후 69일만에 이날 패한 두산을 승차없이 승률에서 제치고 드림리그 2위에 올랐다. 현대는 2대1로 앞선 3회 피어슨의 2점홈런, 이숭용이 백투백홈런을 터뜨려 5대1로 달아났다. 4회에는 다시 피어슨의 3점홈런을 포함해 5안타로 5점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조규제는 6회 1사까지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최근 5연승했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이승엽김한수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6-5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에 이승엽과 김한수가 2점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앞선 뒤 신동주의 3루타와 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해 6-0으로 앞섰다. 두산은 7회 캐세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8회 심정수의 3점홈런 등 4점을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삼성은 프로야구 최초로 팀 500세이브를 달성했고 두산은 6회 무사 1,2루에서 친 김동주의 직선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올시즌 첫 삼중살을 당했다. 이승엽은 1회 강병규로부터 투런홈런을 뽑아내 5일 연속 홈런으로 시즌 홈런 48개째를 기록했다. 정성훈은 시즌 첫승을, 임창용은 3년 연속 40SP 고지에 올랐다. 해태와 한화의 광주 더블헤더는 양팀이 1승씩을 기록했다. 1차전은 유동훈곽채진이 호투한 해태가 3-1로 이겼고, 2차전은 한화가 13-10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한화는 7-6으로 앞서던 8회 해태 샌더스에게 만루홈런[4]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9회 9-10에서 김충민의 만루홈런으로 응수하며 재역전했다. 구대성은 3이닝 5실점하고도 구원승을 올렸다.사직경기에서 롯데는 유현승이 1피안타[5] 완봉승을 기록한 쌍방울에 4-0으로 덜미를 잡혔다. 롯데는 쌍방울전에서 시즌 11승2무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쌍방울은 3회 윤재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6회에는 3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장재중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탠 뒤 9회 이동수가 2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했다.[6]

[ 1999/8/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2
57
5
40
0.0
0.588
2
현대 유니콘스
96
51
5
40
3.0
0.560
3
두산 베어스
100
53
5
42
3.0
0.558
4
해태 타이거즈
99
47
2
50
10.0
0.485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5
57
2
46
0.0
0.553
2
LG 트윈스
97
49
0
48
5.0
0.505
2
한화 이글스
99
49
2
48
5.0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100
23
5
72
30.0
0.242


3.3. 8월 9일[편집]


8.9(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현대
김수경
0
1
0
2
0
0
0
0
0
3
LG
장문석
3
0
0
0
2
0
0
1
-
6


MBC 뉴스

갈길바쁜 LG와 현대는 양팀 합쳐 투수 9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고 집중력에서 앞선 LG가 웃었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1이닝도 못 채우고 2피안타 볼넷 4개로 3실점하며 강판된 가운데 LG는 3-3으로 맞선 5회 1사 후 이병규와 김동수의 안타로 만든 1,2루에서 허문회김상호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고 8회에는 김종헌의 3루타에 이어 신국환이 2루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두 번째 투수 류택현은 1.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아 무안타로 막아 1994년 OB 입단 후 6년차인 181경기만에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현대는 하루만에 드림리그 3위가 됐다.

광주경기에서 한화는 홈런 5개를 몰아쳐 해태를 10-2로 물리쳤다. 한화는 1-1로 맞선 3회 강석천의 솔로포와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2점을 앞선 뒤 4회에는 장종훈의 솔로홈런, 백재호가 2점홈런으로 등 5점을 뽑아 8-1로 승부를 갈랐다. 데이비스는 9-2로 크게 앞선 9회 1점홈런을 터뜨려 외국인 최초로 20-20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33호 홈런을 날린 로마이어는 샌더스와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정민철은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쨰를 기록했다. 대구경기에서 두산은 우즈의 결승홈런으로 삼성을 3-2로 제압해 3연패에서 벗어나 드림리그 2위에 복귀했다. 두산 이상훈은 6.2이닝 2실점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두산에서의 첫승리를 기록했다. 노장진은 완투패했다. 사직경기에서 롯데는 쌍방울에 11-4로 역전승했다. 초반 0-4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박현승의 역전 2타점 2루타 등 4안타와 실책 2개를 묶어 단숨에 5-4로 뒤집었다. 5회 다시 5안타로 4점을 보탠 롯데는 6회 마해영과 7회 최기문이 각각 1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마해영은 통산 100호홈런과 시즌 30호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다. 롯데 외국인투수 기론은 KBO에서의 첫 승을 거뒀다.

LG 트윈스의 1999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현대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1999/8/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3
58
5
40
0.0
0.592
2
두산 베어스
101
54
5
42
3.0
0.563
3
현대 유니콘스
97
51
5
41
4.0
0.554
4
해태 타이거즈
100
47
2
51
11.0
0.480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6
57
2
47
0.0
0.548
2
LG 트윈스
98
50
0
48
4.0
0.510
2
한화 이글스
100
50
2
48
4.0
0.510
4
쌍방울 레이더스
101
23
5
73
30.0
0.240


4. 8월 11일 ~ 8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4.1. 8월 11일[편집]


8.11(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김상진
0
0
1
0
0
0
3
2
0
6
LG
최향남
0
0
0
0
0
0
1
0
4
5

  • 승리투수 - 김상진(선발, 11승5패)
  • 패전투수 - 최향남(선발, 7승3패)
  • 세이브투수 - 임창용(9회, 11승2패30세)
  • 홈런 - (4호, 7회 2점.삼성)

KBS 뉴스 MBC 뉴스

6-1로 뒤진 9회말 임창용을 두들겨 1점차로 추격했지만 역전은 이루지 못하며 패배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잠실 LG전 5연패를 마감했고, LG는 이 패배로 매직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이승엽은 3회와 9회 2루타[7]와 안타로 3루타를 추가해 309루타로 1997년 자신이 기록한 시즌 최다루타와 동률이 됐고 신기록에 1루타만을 남겨뒀다.

3회 이승엽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7회 이날 통산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김기태의 2루타와 LG의 실책, 홀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4-0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7회말 1점 추격했지만 삼성은 8회 2점 추가해 6-1로 달아났다.

임창용은 삼성이 6-2로 앞선 9회말 1사 1,3루에서 등판했는데 LG는 연속 볼넷 2개와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6-5로 쫓아갔다. 그러나 이병규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 유지현이 홈에서 잡혔고, 김동수는 3루 땅볼로 경기는 허무하게 패배로 끝났다. 구원 선두 임창용은 41SP를 기록하며 두산 진필중과의 격차를 3으로 늘렸다.

군산경기에서 한화는 송진우의 시즌 2번째 완봉승으로 시즌최단시간경기인 1시간 57분만에 쌍방울을 1-0으로 제압하며 매직리그 단독 2위가 됐다. 한화는 3회 조경택강석천의 연속안타와 이영우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진우는 3년만에 두자릿수 승리에 성공했다. 반면 쌍방울 박정현은 4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패의 멍에를 썼다. 사직경기에서 드림리그 2위 두산은 1위 롯데를 8-0으로 완파하며 승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이경필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기록했고, 홍성흔은 1회 롯데의 기를 꺾는 쓰리런 홈런으로 신인왕을 예약했다. 인천경기에서 해태는 현대를 12-5로 현대를 눌렀다. 샌더스는 7회 3-4로 뒤쳐지는 상황에서 1사 1,2루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해태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더스는 34호 홈런으로 홈런랭킹 단독 2위가 됐다.

[ 1999/8/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4
58
5
41
0.0
0.586
2
두산 베어스
102
55
5
21
2.0
0.567
3
현대 유니콘스
98
51
5
42
4.0
0.548
4
해태 타이거즈
101
48
2
51
10.0
0.484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7
58
2
47
0.0
0.552
2
한화 이글스
101
51
2
48
4.0
0.515
3
LG 트윈스
99
50
0
49
5.0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102
23
5
74
31.0
0.237


4.2. 8월 12일[편집]


8.12(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김진웅
2
0
0
0
0
0
0
0
1
3
LG
김상태
0
0
0
0
1
0
1
0
0
2

  • 승리투수 - 김현욱(7회, 4승4패1세)
  • 패전투수 - 김용수(9회, 2승7패23세)
  • 세이브투수 - 임창용(9회, 11승2패31세)

KBS 뉴스 MBC 뉴스

LG 구단은 27홈런-25도루를 기록중인 이병규가 30홈런 30도루를 달성하는 날을 맞힌 정답자 10명에게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열었다. 또한 30호 홈런볼을 줍는 관중에게는 29인치 TV를 선물하기로 했다.

삼성에 이틀 연속 1점차로 패배하며 정확히 10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50승50패 승률 5할로 52승2무48패의 매직리그 2위 한화와 2경기차가 된 LG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다시 역전당하며 8승9패가 됐다. 1회 이승엽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허용한 LG는 5회 조인성의 2루타에 이은 연속 땅볼과 7회 조인성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이뤘다. 임창용김용수의 불펜 싸움으로 흘러간 경기는 2-2로 맞선 9회초 김태균의 3루타에 이은 의 희생플라이로 삼성이 승리했다. 타격 선두에 있다가 타격감이 떨어진 이병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용수는 5월 20일 잠실 현대전부터 5연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많은 세이브 숫자에 비해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경우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엽은 1회 1타점 우월 3루타로[8] 시즌 312루타를 기록, 1997 시즌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시즌 최다루타기록을 경신했다. 임창용은 세이브에 성공해 42SP를 기록했다. LG는 이승엽 특수를 누리며 이날 1999 시즌 들어 잠실구장 평일 최다관중인 21,166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군산경기에서 한화는 모기업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간 쌍방울과 난타전을 벌이며 10-9로 이겨 4연승에 성공해 LG를 2경기차로 따돌렸다. 한화 송지만은 시즌 첫 연타석 3루타를 기록했고, 장종훈은 솔로홈런으로 프로야구 최초의 900타점에 1타점만을, 구원승으로 통산 98승의 이상군은 100승에 2승만을 남겨놓았다. 사직경기에서 롯데는 문동환의 완투승으로 두산에 4-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승차를 3경기차로 되돌려놓았다. 롯데는 1회 호세의 투런홈런 등 3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문동환은 시즌 4번째 완투승과 함께 14승으로 다승 공동2위가 됐다. 인천경기에서 현대는 돌아온 정민태의 호투와 박재홍, 피어슨의 홈런을 앞세워 해태를 8-3으로 이겼다. 정민태는 7월 28일 롯데전 이후 허리 근육통으로 인한 이탈 이후 15일만에 등판해 7.1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10연승과 함께 시즌 17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를 굳혔다. 현대는 1회에만 박재홍-피어슨의 백투백 홈런과 이명수의 2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 장성호가 홈런을 기록한 해태의 추격을 뿌리쳤다.

[ 1999/8/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5
59
5
41
0.0
0.590
2
두산 베어스
103
55
5
43
3.0
0.561
3
현대 유니콘스
99
52
5
42
4.0
0.553
4
해태 타이거즈
102
48
2
52
11.0
0.480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8
59
2
47
0.0
0.557
2
한화 이글스
102
52
2
48
4.0
0.520
3
LG 트윈스
100
50
0
50
6.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03
23
5
75
32.0
0.235


4.3. 8월 13일[편집]


8.13(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정현욱
0
0
0
0
1
0
0
2
0
3
LG
손혁
2
0
0
0
2
1
0
1
-
6


KBS 뉴스 MBC 뉴스

1999 시즌 LG의 1선발인 손혁이 LG의 연패를 끊었다. 손혁은 7.1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LG의 연패를 끊었다. 탈삼진은 2개뿐이지만 절묘한 제구력으로 맞춰잡기가 주효하며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LG는 삼성과의 팀간전적에서 9승9패로 동률로 맞췄고 시즌 51승50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유지하며 2위 한화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LG는 1회 유지현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재현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병규의 내야땅볼과 삼성 실책을 묶어 먼저 2점을 뽑았다. 삼성은 5회 김태균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으나 공수교대 뒤 LG는 조인성의 안타와 안상준의 볼넷, 유지현의 번트에 이어 김재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6회 연속 3안타로 1점을 보탰고 삼성은 8회초 신동주김태균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병규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이병규는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리며 30홈런에 2개만을 남겼고 멀티히트로 시즌 151안타를 기록, 자신의 종전 최다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8홈런 26도루로 30-30에 2홈런 4도루를 남겼다. 전날 패전투수가 됐던 김용수는 세이브를 추가해 26세이브포인트로 구원부문 단독 3위인간계 1위로 나섰다.

LG 트윈스의 1999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1999/8/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5
59
5
41
0.0
0.590
2
두산 베어스
103
55
5
43
3.0
0.561
3
현대 유니콘스
99
52
5
42
4.0
0.553
4
해태 타이거즈
102
48
2
52
11.0
0.480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09
59
2
48
0.0
0.551
2
한화 이글스
102
52
2
48
3.5
0.520
3
LG 트윈스
101
51
0
50
5.0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103
23
5
75
31.5
0.235


5. 8월 14일 ~ 8월 16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편집]



5.1. 8월 14일[편집]


8.14(토),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류택현
0
0
0
0
0
2
1
2
0
5
해태
오철민
0
2
0
0
0
0
3
3
-
8


드림리그 최하위가 유력한 해태를 상대로 5-5로 맞선 8회말 홍현우의 솔로홈런과 정성훈의 2점 홈런을 내주며 3실점해 8-5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해태와의 상대전적은 8승8패로 동률을 이뤘고 매직리그 2위 한화와의 승차는 2.5경기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드림리그 꼴찌 해태와의 승률차도 0.015(승차 기준 1.5경기)밖에 나지 않게 됐다.

삼성은 현대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노장진의 데뷔 첫 완봉승에 힘입어 3-0으로 승리, 가장 먼저 60승에 선착하며 3.5경기차로 매직리그 선두를 지켰다. 노장진은 9이닝동안 탈삼진 6개에 6피안타로 무실점하며 데뷔 첫 완봉승으로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4회말 스미스의 솔로홈런과 6회말 이승엽의 적시타, 7회말 김기태의 솔로홈런으로 화답했고, 삼성은 숙적 현대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서며 열세불가를 확정지어 4년만의 상대전적 우위를 눈앞에 뒀다. 드림리그 2위 두산은 2-2로 맞선 4회말 우즈의 솔로홈런과 심정수의 쓰리런으로 4점을 얻어 쌍방울을 6-4로 꺾고 드림리그 선두 롯데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최하위 쌍방울전에서 13연승(1무)으로 상대전적 14승1무1패로 완전히 압도했다. 청주경기에서 한화는 롯데에 4-3으로 승리하며 최근 5연승과 함께 3위 LG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렸고 드림리그 3위 현대와의 승차는 2경기로 만들며 준플레이오프 무산시키고 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가지게 됐다. 한화의 승리와 쌍방울의 패배로 인해 쌍방울은 시즌 종료까지 28경기나 남기고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실패 확정팀이 됐다.[9]

[ 1999/8/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6
59
5
42
0.0
0.584
2
두산 베어스
104
56
5
43
2.0
0.566
3
현대 유니콘스
100
52
5
43
4.0
0.547
4
해태 타이거즈
103
49
2
52
10.0
0.485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0
60
2
48
0.0
0.556
2
한화 이글스
103
53
2
48
3.5
0.525
3
LG 트윈스
102
51
0
51
6.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04
23
5
76
32.5
0.232


5.2. 8월 15일[편집]


8.15(일),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0
0
0
0
1
0
0
0
1
해태
오봉옥
0
0
0
1
1
0
4
1
-
7


에이스 최향남이 등판했으나 3일 휴식 후 등판으로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결국 해태에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7-1로 대패했다. 광주에서 5연패, 해태전 4연패 수렁에 빠지며 해태와의 상대전적은 8승9패가 되어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드림리그 꼴찌 해태와 불과 승률 5리, 승차 0.5경기차밖에 나지 않게 됐다. LG는 원정경기 5연패로 한화 추격에 실패했다.

장성호의 홈런으로 1-2로 한 점 차이였던 승부는 7회말 박계원의 솔로홈런과 홍현우의 쓰리런으로 4실점하며 급격하게 해태쪽으로 승세가 기울었다. 홍현우는 시즌 30호 홈런과 20호 도루를 기록하며 1999시즌 20-20 클럽에 5번째로 가입했다. 30-30 클럽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청주경기에서 롯데는 한화에 7-5 승리를 거두며 한화의 6연승을 저지했다. 염종석정민철의 1992년 고졸신인간 맞대결에서 롯데는 박현승호세의 연타석홈런으로 정민철에 5득점, 한화는 1회 1점, 3회 2점으로 염종석을 3회에 내렸다. 장종훈은 이날 3타점을 추가해 통산 902타점으로 프로야수 역사상 처음으로 900타점을 돌파했다.[10] 대구경기에서 현대는 김수경의 8이닝 12K 호투에 힘입어 삼성에 11-3 대승을 거뒀다. 김수경은 시즌 159탈삼진으로 주형광을 제치고 탈삼진 1위에 올랐다. 박진만은 5회 1사 2,3루에서 시즌 첫 홈런을 3점홈런으로 만들어 김수경의 시즌 7승을 도왔고 바워스는 9회에 그라운드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6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다. 잠실경기에서 두산은 쌍방울전 14연승(15승1무1패)을 이어가며 쌍방울에 3-2로 이겼다. 두산은 유현승의 무실점 호투로 2-0으로 뒤진 8회말 동점을 이룬 뒤 9회 가내영의 끝내기폭투로 승리했다. 진필중은 시즌 12번째 구원승으로 40SP에 올랐다.

[ 1999/8/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7
60
5
42
0.0
0.588
2
두산 베어스
105
57
5
43
2.0
0.570
3
현대 유니콘스
101
53
5
43
4.0
0.552
4
해태 타이거즈
104
50
2
52
10.0
0.490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1
60
2
49
0.0
0.550
2
한화 이글스
104
53
2
49
3.5
0.520
3
LG 트윈스
103
51
0
52
6.0
0.495
4
쌍방울 레이더스
105
23
5
77
32.5
0.230


5.3. 8월 16일[편집]


8.16(월),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상태
1
0
1
0
1
0
0
2
0
5
해태
곽현희
2
2
0
1
1
0
1
0
-
7


김상태가 제구난조와 함께 정성훈에게 홈런을 맞아 무너졌다. 결국 LG는 해태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지며 해태전 스윕패, 광주 6연패, 해태전 5연패를 당했고, 해태와의 시즌 전적을 8승10패로 2년 연속 열세로 마쳤다. 타선의 집중력에서 해태가 앞섰다. 해태는 홈런 1개를 포함하여 11안타를 쳤지만 7점을 뽑은 반면 LG는 홈런 2개를 포함해 14안타를 치고도 5점을 얻는데 그쳐 무릎을 꿇었다. 한화와의 승차는 3.5경기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고, 양대리그 통합승률에서도 드림리그 최하위인 해태에 뒤쳐지게 됐다.

매직리그 2위 탈환을 노리는 LG는 1회 이종열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1회말 김상태의 제구 난조로 볼넷 2개와 함께 내야안타 1개만 맞고도 2점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그리고 2회 정성훈의 2점 홈런과 4회 장성호의 적시타로 추가실점하며 무기력하게 광주 원정을 마쳤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현대와의 마지막 맞대결을 3-0으로 이겨 현대전 10승8패로 팀간전적에서 4년만에 우세를 기록했다. 김상진은 7.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올리며 프로야구 통산 12번째로 100승 투수가 됐다. 삼성은 1회 김종훈의 솔로홈런, 4회 김한수의 1타점 2루타, 7회 김기태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얻었고, 8회에 등판한 임창용은 1.2이닝 삼진 3개로 세이브를 추가해 43SP로 구원 단독선두를 지켰다. 50홈런에 2개 남겨둔 이승엽은 3경기 삼진 6개에 7경기째 무홈런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드림리그 2위 두산은 잠실경기에서 쌍방울과의 마지막 대결을 안경현의 쓰리런 홈런 등으로 5-1로 승리, 쌍방울전 15연승에 팀간전적 16승1무1패로 거의 전승에 준하는 성적을 냈고 선두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쌍방울은 잔여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LG를 넘을 수 없고 드림리그 꼴찌 해태의 승률도 넘을 수 없어 매직리그 및 전체 승률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청주경기에서 한화는 3-4로 지던 8회말 불상수 강상수를 상대로 김충민의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6-4로 승리, 최근 11경기 9승2패의 상승세와 함께 순위경쟁에서 소중한 1승에 성공해 매직리그 3위 LG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고, 드림리그 3위 현대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송진우는 8이닝 4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11]

[ 1999/8/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8
60
5
43
0.0
0.583
2
두산 베어스
106
58
5
43
1.0
0.574
3
현대 유니콘스
102
53
5
44
4.0
0.546
4
해태 타이거즈
105
51
2
52
9.0
0.495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2
61
2
49
0.0
0.555
2
한화 이글스
105
54
2
49
3.5
0.524
3
LG 트윈스
104
51
0
53
7.0
0.490
4
쌍방울 레이더스
106
23
5
78
33.5
0.228


6. 8월 18일 ~ 8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편집]



6.1. 8월 18일[편집]


8.18(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이상목
0
0
0
0
0
0
0
0
0
0
LG
손혁
0
0
0
0
0
0
1
0
-
1
  • 승리투수 - 손혁(선발, 10승7패)
  • 패전투수 - 이상목(완투, 10승5패2세)
  • 세이브투수 - 김용수(9회, 2승7패25세)
  • 홈런 - 김동수(14호, 7회 1점.LG)

KBS 뉴스 MBC 뉴스

이광은 2군감독과 노찬엽 육성군 수비코치가 다음 시즌 외국인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예정이던 김민기는 과거 뇌 수술 병력[12]으로 훈련소 입소 두 달만인 8월 말에 조기 의병 제대한다.

손혁이 2년 연속 두자리 승수와 함께 전구단상대 승리투수가 되며 LG의 3연패를 끊었다. 손혁은 시속 144km의 직구에 타자의 허를 찌르는 코너워크를 앞세워 7이닝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편 타자들을 막아내 개인 4연승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가 무너진 LG에서 팀동료 최향남과 함께 버팀목 역할을 해온는 손혁은 이날 승리로 팀내에서 처음으로 10승째를 거두며 최향남과의 에이스 경쟁에서도 사실상 승리했다.

양팀 선발 손혁이상목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4회까지 이상목에 노히트노런을 당하다가 5회 김동수-김재현의 무사 2,3루를 맞았으나 후속타선 불발로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7회말 김동수의 솔로홈런이 유일한 점수이자 결승점이 되며 1-0으로 승리해 매직 2위 한화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김용수는 9회 무실점으로 시즌 2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사직경기에서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첫 선발등판한 외국인 기론의 KBO에서의 첫 완투와 호세의 결승타점 합작으로 현대를 3-2로 이기고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늘렸다. 기론은 수비실책으로 2점을 내줬을 뿐 무자책으로 8개의 삼진과 안타 3개 볼넷 2개로 완투승하며 시즌 3승1패1세이브를 기록했다. 10연승을 기록했던 정민태는 8이닝 3실점하며 연승이 깨져 18승에 실패했다. 롯데는 3회초 기론의 폭투와 수비실책으로 2실점했지만 3회말 손인호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롯데 신인 임재철이 첫 타석인 7회에 정민태로부터 동점 2루타를 기록하며 2-2 동점을 이뤘고, 8회 호세의 결승타로 1점차로 승리했다. 대구경기에서는 쌍방울이 선발 앤더슨의 무실점 호투로 삼성에 2-0으로 승리해 고춧가루를 뿌렸다. 앤더슨은 시즌 2승8패가 됐다.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8경기째 무홈런을 기록했다. 해태와 두산의 광주경기는 우천취소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미뤄졌다.

[ 1999/8/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09
61
5
43
0.0
0.587
2
두산 베어스
106
58
5
43
1.5
0.574
3
현대 유니콘스
103
53
5
45
5.0
0.541
4
해태 타이거즈
105
51
2
52
9.5
0.495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3
61
2
50
0.0
0.550
2
한화 이글스
106
54
2
50
3.5
0.519
3
LG 트윈스
105
52
0
53
6.0
0.495
4
쌍방울 레이더스
107
24
5
78
32.5
0.235


6.2. 8월 19일[편집]


8.19(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이상열
3
2
0
0
1
0
0
0
0
6
LG
최향남
3
1
0
0
5
0
3
0
-
12

KBS 뉴스 MBC 뉴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배수진을 친 LG는 매직리그 2위 한화와의 중요한 2연전을 안방에서 모두 승리하며 53승53패로 5할 승률에 복귀,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전 전적은 10승7패로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LG는 한화의 잇단 실책을 틈타 타선의 시원한 폭발로 역전승을 거뒀다. 8월 들어 부진했던 이병규는 4안타를 몰아쳐 시즌 159안타로 200안타 희망을 이어갔고 1997년 서용빈이 보유하고 있던 LG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인 157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시즌 85타점으로 1997년 심재학의 LG 역대 한시즌 최다타점인 84타점을 넘었다. 4-6으로 뒤진 5회 집중 5안타와 상대의 잇단 실책으로 5점을 얻으며 역전했다. 2경기 연속 3일 휴식 후 등판한 최향남은 6실점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8승째를 올렸다.

이날 양팀 선수들간의 난투극이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8회초 한화 로마이어차명석에게 사구를 맞자 고의적인 빈볼이라고 판단해 욕을 하며 마운드로 덤벼들었다. 이 과정에서 대톨라를 로마이어가 밀치면서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한동안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한화 로마이어와 LG 차명석, 대톨라, 박철홍 등 4명이 퇴장당했다.

두산은 광주에서 열린 해태와의 더블헤더에서 6-4, 5-4로 싹쓸이하며 선두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진필중은 두 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추가하며 43SP로 임창용과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이상훈의 47SP 기록에 4개차. 홍성흔도 1차전 6회 쐐기홈런에 2차전 2-4로 뒤진 9회초 2사 1,3루에서 곽채진을 상대로 극적인 쓰리런 홈런으로 하루에 홈런 2개를 기록해 신인 최다홈런인 시즌 13호 홈런으로 신인왕에 한발짝 다가섰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9회말 김기태의 극적인 3점 동점홈런과 연장 11회 송재익의 끝내기안타로 쌍방울에 힘겹게 7-6으로 이겼다. 이승엽은 쌍방울 선발 박상근에게 연속 3삼진을 당하며 9경기 연속 무홈런을 기록했지만 연장 11회 안타로 끝내기의 발판이 됐다. 사직경기에서 롯데는 무명 신인 임재철의 활약으로 현대를 7-3으로 꺾고 드림리그 1위를 지켰다. 롯데는 현대전 4연승으로 현대전 12승5패의 강세를 이어갔다.

[ 1999/8/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10
62
5
43
0.0
0.590
2
두산 베어스
108
60
5
43
1.0
0.583
3
현대 유니콘스
104
53
5
46
6.0
0.535
4
해태 타이거즈
107
51
2
54
11.0
0.486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4
62
2
50
0.0
0.554
2
한화 이글스
107
54
2
51
4.5
0.514
3
LG 트윈스
106
53
0
53
6.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08
24
5
79
33.5
0.233


7. 8월 20일 휴식일[편집]


롯데는 주형광의 호투로 현대에 5-3으로 역전승해 현대와의 사직 3연전에서 모두 역전승으로 싹쓸이했다. 5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주형광은 6개의 탈삼진으로 시즌 163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현대 선발 김수경과 함께 탈삼진 공동선두에 올랐다. 롯데는 1-2로 뒤지던 6회말 박정태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7회말 1사 2루에서 박현성과 호세, 마해영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얻어 이날 광주에서 해태에 4-2로 패한 리그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늘렸다. 해태 선발 오철민은 7.2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고 안타 6개에 2점만 내주며 승리투수가 돼 두산의 6연승을 저지했다. 홍현우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해태는 3회말과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각각 1점씩을 더 얻고 6회말 김창희의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 해태는 현대와의 승차를 4경기로 줄이며 실날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 1999/8/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11
63
5
43
0.0
0.594
2
두산 베어스
109
60
5
44
2.0
0.577
3
현대 유니콘스
105
53
5
47
7.0
0.530
4
해태 타이거즈
108
52
2
54
11.0
0.491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4
62
2
50
-
0.554
2
한화 이글스
107
54
2
51
4.5
0.514
3
LG 트윈스
106
53
0
53
6.0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08
24
5
79
33.5
0.233


8. 8월 21일 ~ 8월 23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루징 시리즈[편집]



8.1. 8월 21일 서스펜디드 경기[편집]


6.21(월) 18:30, 8.21(토) 16: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상태
0
0
0
1
0
0
3
2
4
10
현대
최원호
0
0
1
1
0
0
0
1
0
3

KBS 뉴스 MBC 뉴스

2-2로 맞선 7회 1사 2, 3루에서 재개된 서스펜디드게임에서 대타 유지현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에는 김재현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9회에는 유지현의 솔로홈런 등 집중 5안타로 4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서스펜디드경기 규정상 8월 21일이 아닌 6월 21일자 승리로 기록된다. 따라서 이병규의 전반기 안타수는 128개가 아닌 129개이가 원정경기 6연패도 현재진행형이다.

8.2. 8월 21일[편집]


8.21(토),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상태
0
0
0
1
0
0
0
0
1
2
현대
위재영
2
3
0
0
3
2
0
1
-
11


선발 김상태가 1회에만 볼넷 4개를 남발하며 희생플라이 2개로 2점을 허용했고, 2회에는 실책과 전준호의 홈런 등으로 3실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는 결정됐다. 서스펜디드게임 당시 선발투수였던
김상태는 타선의 도움으로 2개월 지나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2차전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후반기 쌍방울의 에이스로 등장한 유현승이 롯데의 천적투수로 자리잡았다. 유현승은 군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3-2로 짜릿한 완투승을 일궈냈다. 지난 8일 롯데전에서 1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던 유현승은 또다시 최고 승률팀을 상대로 완투승을 따내 '롯데 킬러'로 입지를 다졌다. 최하위팀 쌍방울은 0-2로 끌려가던 8회 박재용의 2루타와 최태원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몸 맞는 공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노장 김성래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구원 공동1위의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구장에서는 연장 11회의 접전 끝에 진필중의 두산이 임창용의 삼성을 3-2로 물리쳤다. 두산은 2-2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11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김실이 끝내기안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3이닝을 3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진필중은 44SP(14구원승,30세이브)를 기록해 구원 단독 1위가 됐고 임창용은 1.1이닝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로 1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홈런 신기록 행진중인 이승엽은 5타석에 나섰지만 볼넷 2개를 고르고 3타수 1안타에 그쳐 최근 10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다. 한편 대전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한화-해태전은 비로 취소되었다.

[ 1999/8/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12
63
5
44
0.0
0.589
2
두산 베어스
110
61
5
44
1.0
0.581
3
현대 유니콘스
107
54
5
48
6.5
0.529
4
해태 타이거즈
108
52
2
54
10.5
0.491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5
62
2
51
0.0
0.549
2
한화 이글스
107
54
2
51
4.0
0.514
3
LG 트윈스
108
54
0
54
5.5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09
25
5
79
32.5
0.240


8.3. 8월 22일[편집]


8.22(일), 14:0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2
0
0
0
2
0
0
3
1
8
현대
임선동
3
1
0
0
0
0
0
0
0
4


KBS 뉴스

장단 16안타로 8득점을 기록해 현대를 8-4로 누르고 원정경기 7연패에서 벗어났다. 2-4로 끌려가던 LG는 5회 신국환유지현의 연속안타 이후 이병규의 희생플라이와 김재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7회 김선진의 2루타 이후 1사 1,3루에서 유지현의 내야땅볼에 이어 이종열, 이병규와 김동수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장문석은 7회부터 9회까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2안타를 추가해 시즌 162안타를 기록했다. LG 시절 계약 관련하여 소송을 벌였던 임선동은 4월11일 쌍방울 전이후 4개월만에 전 소속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으나 6이닝을 9안타 4실점으로 막은 뒤 승패없이 물러났고 최원호는 1997년 8월 20일 이후 LG전 6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한화가 해태와의 더블헤더에서 싹쓸이하며 승차는 1.5경기차에서 2경기차로 벌어졌다.

대전에서 한화는 해태와의 더블헤더에서 데이비스로마이어의 활약으로 1,2차전 모두 8-3과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드림리그 3위 현대와의 승차를 없애는데 성공하며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할 가능성을 높였다.[13] 1차전에서 송진우는 시즌 7번째 완투승을 올렸고, 타선은 데이비스로마이어의 백투백홈런 등으로 8점을 뽑아 승리했다. 2차전은 한화가 2-3으로 뒤진 8회말 로마이어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이룬 뒤 4-4 동점인 연장 10회말 데이비스의 끝내기홈런으로 5-4로 승리했다. 잠실경기에서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이번에는 진필중을 공략해 10-9로 이겼다. 삼성은 7-9로 뒤진 9회초 이혜천진필중을 상대로 동점을 만든 뒤 12회 3루 실책과 안타, 외야 뜬공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임창용은 구원승으로 44SP로 진필중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하루만에 다시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이승엽은 6타수 1안타로 11경기 연속 무홈런의 부진에 빠졌다. 군산경기에서 최하위 승률팀 쌍방울이 최고 승률팀 롯데에 이틀 연속 고춧가루를 뿌렸다. 쌍방울은 성영재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고, 4회 심성보이동수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성래의 내야땅볼로 뽑은 점수가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 1999/8/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13
63
5
45
0.0
0.583
2
두산 베어스
111
61
5
45
1.0
0.575
3
현대 유니콘스
108
54
5
49
6.5
0.524
4
해태 타이거즈
110
52
2
56
11.0
0.481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6
63
2
51
0.0
0.553
2
한화 이글스
109
56
2
51
3.5
0.523
3
LG 트윈스
109
55
0
54
5.5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110
26
5
79
32.5
0.248


8.4. 8월 23일[편집]


8.23(월),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2
0
0
0
0
0
0
0
0
2
현대
정민태
1
2
0
0
0
0
0
1
-
4

  • 승리투수 - 정민태(완투, 18승4패1세)
  • 패전투수 - 최향남(선발, 8승5패)

MBC 뉴스

에이스 정민태를 맞이한 마지막 현대전에서 1회 2점을 선취하고도 결국 역전패했다. 정민태는 9피안타를 내주며 2실점(1자책점)했으나 삼진 8개로 완투해 시즌 18승째를 거두며 지난해의 17승을 넘어 개인 최다승기록을 세웠고 20승에 2승만을 남겼다. LG는 현대와의 상대전적을 6승12패로 절대열세로 마쳤고 한화와의 승차가 3경기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유력해졌다.

대전경기에서 한화는 이상목구대성을 앞세워 해태를 6-3으로 이겨 해태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매직 3위 LG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려 포스트시즌 진출 굳히기에 나섰다. 이영우는 4회말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송지만은 7회 쐐기 투런홈런을 날려 한화의 대전구장 6연승 및 대전 해태전 5연승을 이끌었다. 잠실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5-4로 이기며 시즌 처음으로 롯데를 승률 1리차로 제치고 드림리그 선두에 등극했다.[14] 우즈는 1회 볼넷 후 선취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3-0으로 앞선 5회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6회 진갑용스미스의 홈런으로 3점을 뽑아낸 뒤 8회 이승엽의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지만 진필중에게 막혀 역전에 실패했다. 진필중은 45SP로 하루만에 구원 단독선두를 되찾았다. 군산경기에서 롯데는 쌍방울에게 충격적인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면서 개막전 이후 114경기만에 드림리그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롯데는 신인 임재철의 만루홈런으로 6-4로 앞서던 8회말 앞서 홈런이 있던 심성보에게 만루홈런을 내줬다. 쌍방울은 시즌 첫 3연승이자 시리즈 스윕승을 거뒀다.[15]

[ 1999/8/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두산 베어스
112
62
5
45
0.0
0.579
2
롯데 자이언츠
114
63
5
46
0.0
0.578
3
현대 유니콘스
109
55
5
49
5.5
0.529
4
해태 타이거즈
111
52
2
57
11.0
0.477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7
63
2
52
0.0
0.548
2
한화 이글스
110
57
2
51
2.5
0.528
3
LG 트윈스
110
55
0
55
5.5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11
27
5
79
31.5
0.255


9. 8월 25일 ~ 8월 27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1승[편집]


8월 19일에 벌어진 한화와의 벤치클리어링과 관련, 차명석은 3경기 출장금지, 박철홍은 10경기 출장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9.1. 8월 25일[편집]


8.25(수),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장문석
1
0
1
0
0
1
0
2
1
6
쌍방울
강희석
0
0
0
1
1
0
0
0
0
2

  • 승리투수 - 장문석(선발, 4승2패)
  • 패전투수 - 강희석(선발, 1승3패)
  • 세이브투수 - 송유석(7회, 5승3패4세)
  • 홈런 - 이병규(29호, 6회 1점.LG)

전주에서 벼랑끝에 몰린 LG는 롯데에 스윕승을 기록한 쌍방울 원정에서 6-2로 눌러 56승 55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삼성에 패배한 매직리그 2위 한화를 2경기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3번과 4번 타자로 나선 이병규김동수가 각각 2타점씩을 올려 LG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LG는 2-2로 맞선 6회 이병규가 솔로홈런을 날려 리드를 잡은 뒤 8회 1사 3루에서 다시 이병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김동수의 2루타와 김재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LG 선발 장문석은 5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았고 송유석은 2.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병규는 이날 홈런으로 29홈런 28도루를 기록해 30-30 클럽 달성을 눈앞에 뒀다. 쌍방울은 시즌 80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정민철이 나온 한화에 3-2로 승리했다. 삼성은 2회 스미스, 3회 김태균이 각각 솔로홈런을 날렸고 한화는 4회 데이비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승엽은 7회 솔로홈런으로 17일만에 홈런포를 추가해 49호 홈런을 기록했다.[16] 한화는 9회 대타 임주택이 1점홈런을 터뜨렸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정민철은 7이닝 10탈삼진에 단 3피안타를 맞았지만 그 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선발 노장진은 시즌 12승을 올렸고 임창용은 45SP로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잠실경기에서 현대는 사사구 13개를 내준 드림리그 선두 두산을 8-3으로 이겼다. 김수경은 시즌 8승째를 거뒀고 168탈삼진으로 이 부문 선두가 됐다. 마산경기에서 롯데는 문동환을 내세우고도 한화에 3연패를 당한 해태에 5-4로 역전패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3-3으로 맞선 7회 해태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박계원이 12구까지 가는 끈질긴 대결끝에 밀어내기볼넷을 골라 4-3으로 앞서갔으며 8회 정성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9회말 최기문의 중전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뒤집지는 못하며 4연패에 빠졌다.

[ 1999/8/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두산 베어스
113
62
5
46
0.0
0.574
2
롯데 자이언츠
115
63
5
47
0.0
0.573
3
현대 유니콘스
110
56
5
49
4.5
0.533
4
해태 타이거즈
112
53
2
57
10.0
0.482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8
64
2
52
0.0
0.552
2
한화 이글스
111
57
2
52
3.5
0.523
3
LG 트윈스
111
56
0
55
5.5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112
27
5
80
32.5
0.252


9.2. 8월 26일[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로 치르게 되었다.

두산과 현대의 잠실경기만 열렸다. 두산은 심정수의 연타석 홈런[17]을 앞세워 드림리그 3위 현대를 5-3으로 물리쳐 롯데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간격을 벌려 단독 1위를 지켰다. 현대는 2위 롯데와 5경기차로 벌어지고 매직리그 한화와의 승률도 0.005차로 좁혀져 와일드카드 티켓마저 위협받게 됐다. 진필중은 1.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46SP를 기록해 임창용을 제치고 구원 단독선두가 됐다. 또한 1997년 이상훈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포인트 기록인 47SP에 1SP차로 접근해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뒀다. 이경필은 선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 1999/8/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두산 베어스
114
63
5
46
0.0
0.578
2
롯데 자이언츠
115
63
5
47
0.5
0.573
3
현대 유니콘스
111
56
5
50
5.5
0.528
4
해태 타이거즈
112
53
2
57
10.5
0.482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8
64
2
52
0.0
0.552
2
한화 이글스
111
57
2
52
3.5
0.523
3
LG 트윈스
111
56
0
55
5.5
0.505
4
쌍방울 레이더스
112
27
5
80
32.5
0.252


9.3. 8월 27일 더블헤더[편집]


이날도 우천취소되었다.

10. 8월 28일 ~ 8월 3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10.1. 8월 28일[편집]


8.28(토),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롯데
박석진
0
0
0
1
0
0
1
0
0
1
3
LG
손혁
1
0
0
0
1
0
0
0
0
0
2

  • 승리투수 - 박석진(선발, 8승3패2세)
  • 패전투수 - 장문석(?, 4승3패)
  • 세이브투수 - 강상수(10회, 4승6패18세)
  • 홈런 - 호세(31호, 4회 1점.롯데)

KBS 뉴스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1,2루에서 마해영의 우전 끝내기 적시타로 3-2로 졌다. LG는 매직리그 2위 한화와의 승차가 3경기차가 되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롯데는 5일만에 한화에 2-3으로 패한 두산을 0.5게임차로 제치고 5일만에 드림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1회말 이병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4회초 호세에 125M짜리 솔로홈런을 허용해 동점이 됐다. 5회말 유지현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갔으나 7회초 내야안타 및 번트, 실책으로 2-2 동점이 됐다.

인천경기에서 현대는 최약체 쌍방울을 가볍게 4-0으로 이겼다. 정민태가 8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쌍방울전 8연승에 시즌 19승을 올리며 20승 고지에 단 1승을 남겨뒀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4회초 정경배의 3점 홈런을 포함, 4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고 9회초 1점을 보태 7회말 1점을 따라온데 그친 해태를 5-1로 꺾었다. 시즌 49호 홈런을 기록한 삼성 이승엽은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114득점을 기록, 1994년 이종범이 해태에서 세운 시즌 최다득점기록(113득점)을 경신했다. 임창용은 8회말 등판, 1.2이닝동안 2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해태 타선을 막으며 팀의 5-1 승리를 지키며 46세이브포인트를 올려 두산 진필중과 함께 구원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1997년 이상훈이 LG에서 세웠던 시즌 최다 세이브포인트에 1포인트차로 다가섰다. 두산은 대전에서 1-3으로 뒤지던 9회초 김동주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 1999/8/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16
64
5
47
0.0
0.577
2
두산 베어스
115
63
5
47
0.5
0.573
3
현대 유니콘스
112
57
5
50
5.0
0.533
4
해태 타이거즈
113
53
2
58
11.0
0.477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19
65
2
52
0.0
0.556
2
한화 이글스
112
58
2
52
3.5
0.527
3
LG 트윈스
112
56
0
56
6.5
0.500
4
쌍방울 레이더스
113
27
5
81
33.5
0.250


10.2. 8월 29일[편집]


8.29(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주형광
3
2
0
1
0
0
1
0
1
8
LG
김상태
1
1
0
2
0
0
0
0
0
4

  • 승리투수 - 기론(4회, 4승1패1세)
  • 패전투수 - 김상태(선발, 7승12패)
  • 홈런 - 호세(32호, 7회 1점.롯데) 이종열(8호, 4회 1점) 안상준(4호, 4회 1점.이상 롯데)

KBS 뉴스

롯데의 두 외국인 호세기론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드림리그 선두 롯데에 연패를 당했다. LG는 56승57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되어 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호세는 1회 2타점 결승 적시타와 7회 우월 솔로홈런 등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그의 룸메이트인 기론은 2개의 피홈런으로 부진했던 주형광을 대신하여 4회에 등판해 5.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잠실 두산전까지 합쳐 잠실구장 6연승을 거뒀고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대전경기에서 두산이 우즈의 홈런 3방 활약으로 한화를 12-5로 꺾으며 롯데를 추격했고, LG와 한화의 승차는 3경기차로 유지됐다. 4개월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박명환은 삼진 4개를 기록하며 두산에 힘을 보탰다. 한화의 대전구장 7연승은 여기서 마감했다. 광주경기에서 해태는 만루홈런 및 솔로홈런을 장외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올린 샌더스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삼성을 8-5로 꺾었다. 해태 선발 유동훈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현대는 인천경기에서 통산 2번째로 선발전원안타, 타점, 득점의 활발한 공격으로 쌍방울을 13-11로 꺾었다. 이승엽이 49홈런으로 홈런 선두인 가운데 로마이어가 37개, 샌더스 36개, 스미스 35개, 호세 32개로 홈런 2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 1999/8/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드림리그
1
롯데 자이언츠
117
65
5
47
0.0
0.580
2
두산 베어스
116
64
5
47
0.5
0.577
3
현대 유니콘스
113
58
5
50
5.0
0.537
4
해태 타이거즈
114
54
2
58
11.0
0.482
매직리그
1
삼성 라이온즈
120
65
2
53
0.0
0.551
2
한화 이글스
113
58
2
53
3.5
0.523
3
LG 트윈스
113
56
0
57
6.5
0.496
4
쌍방울 레이더스
114
27
5
82
33.5
0.248


10.3. 8월 3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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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23일 LG전 이후 첫 연승이다.[2] 쌍방울 투수 중 1999 시즌 첫 완투승이다.[3] 1994년 8월 20일 태평양 시절 OB전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이다.[4] 33호 홈런으로 홈런랭킹 단독 2위가 됐다.[5] 2회 조경환의 내야안타가 유일했다.[6] 삼성의 승리로 쌍방울은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매직리그 선두에 오를 수 없게 됐다.[7] 이날 경기의 결승점.[8] 홈런성 타구였지만 넓은 잠실구장의 위엄으로 노란바 바로 밑을 맞고 3루타가 됐다.[9] 잔여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매직리그 2위 한화를 넘을 수 없고 3위를 하더라도 이미 드림리그 2위 두산을 넘을 수 없어서 탈락 확정이다.[10] 이날 기준 통산 2위는 676타점의 김기태다.[11] 롯데와 한화의 시즌 맞대결은 롯데의 10승1무7패 우위로 끝났다.[12] 1991년 도봉중 시절 경기 도중 공에 머리를 맞아 1년 늦게 덕수정보고에 진학한 바 있다.[13] 한화는 해태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5패로 1988년 이후 11년만의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다.[14] 삼성과 두산의 시즌 맞대결은 삼성의 9승1무8패 근소 우위로 마감했다.[15] 롯데와 쌍방울의 맞대결은 롯데의 12승2무4패 우위로 마쳤다.[16] 1994년 이종범의 개인최다득점기록 113점에 타이를 이뤘다.[17] 시즌 28호 홈런으로 우즈를 제치고 팀내 최다홈런 타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