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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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KBS 공채 개그맨이다.
2. 개그맨 시절[편집]
2009년 10월 24일에 동기가 된 송영길과 함께 개그스타 <늦었어>란 코너로 먼저 데뷔를 하였고, 이듬해(2010) KBS 공채 25기 개그맨이 되었다. 2011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코너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선배 한민관[2]처럼 빼빼 마른 체질을 이용해 몸개그를 자주 구사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으며, 봉숭아 학당에서 간고등어[3]를 패러디한 간꽁치라는 헬스트레이너 캐릭터로 등장해 약골 기믹을 선보이기도 했다.[4] 이는 후에 후배 개그맨 이창호가 이 기믹을 이어받았다. 대신 키가 180인 신종령에 비해, 170도 안 되는 이창호는 실제로 체격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보인다. 라스트 헬스보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유행어로는...
- 개그스타 늦었어 - 늦었~어!, 이미 oo했잖아
- 봉숭아 학당 - 간꽁치
여러분 세상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운동으로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동안 어땠습니까?, 아 거 사람 죽일 일 있습니까?
- 애정남 - 자, 이제 다들 협조 좀 해 주셔야겠습니다.
- 연애능력평가 - 뭐라고요?, 뭐라고 한다?, 뭐란다?, 어때요 귀에 족족~ 들어오죠?
이 시기 새로 데뷔한 개그맨 중에서는 그래도 자리를 잘 잡은 편이었지만, 인지도는 저조한 편이었다. 그 후 신종령이라는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린 건 개콘에서의 활약이 아니었다.
3. 폭행 사건[편집]
3.1. 1차 폭행[편집]
2017년 9월 1일 오전 5시 20분 경 홍대거리에 있는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근처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사건을 일으켰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경찰서로 연행되었음에도 정신 못 차리고 한바탕 난동을 부렸는데, 한다는 개소리가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는 기자들 많다."라며 적반하장으로 으름장을 놓으며 비난이 빗발쳤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술이 깼는지 당일 낮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는 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3.2. 2차 폭행[편집]
연예인 신종령, 개그맨 신종령보다 인간 신종령이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한 대 때리고 보니깐 못 참아서 몇 대 더 때렸는데 저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 연예인이 뭔데요! 왜 연예인이라고 피해를 받아야 됩니까?!, 제가 주먹으로 때렸다고 그러더라구요, 주먹으로 때린 적이 없습니다! 주먹으로 때렸으면 이빨이 나가고 어디가 부러져야 되는데 코피밖에 안났어요, 주먹으로 여섯 대 쳤는데 코피?! 아~놔 저 자존심 상합니다, 저 싸움 잘합니다~!! 제가 피의자니까, 저를 막 비아냥거리면서 "개그맨이 때렸대" 이런식으로 깝죽거리시면서 감히 얘기합니다! 진짜로 깝죽거리면서! 세네명이 저를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1차 폭행사건 직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한 그의 명대사다.[5]
하지만 위의 사과문이 무색하게도 폭행사건을 일으킨 지 4일만인 2017년 9월 5일,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또 술김에 임모씨(40)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당시 사건 현장에 대한 CCTV 영상도 같이 보도되었는데, 피해자가 기절했음에도 계속 폭행을 가한 장면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그리고 1차 폭행사건 직후 채널A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반성은커녕 저쪽에서 먼저 때렸으니 나도 때렸다는 되도 않는 자기합리화를 시도하고 철제 의자를 들었다고 떠벌리며 "후회 안 합니다(X3), 아~놔 자존심 상합니다!, 저 싸움 잘합니다!"라는 역대급 헛소리를 지껄이며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는 이들의 어이를 날려버리는 황당한 언행으로 동정의 여지 없이 마구 까였으며, 나쁜 의미로 뼛속까지 개그맨, 자신의 인생을 걸고 코미디를 한 진정한 개그맨이라는 등 비아냥까지 나돌며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이 사실을 보도하던 뉴스특급 김종석 기자도 아직도 술이 덜 깬 거 아니냐고(...) 패널에게 물을 정도였다. 관련 기사.
경찰은 폭행사건이 일어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또 폭행 사건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이쯤 되면 그 김진철보다 죄질이 더 나쁘다. 그리고 9월 7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같은 달 14일 검찰에 송치되며 큰집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종령은 사실상 출연금지 연예인으로 지정되는 것은 물론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한 기타 다른 방송들에도 영원히 발을 붙이지 못 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폭행이라는 전과가 있음에도 종편이나 케이블 방송에 종종 출연하는 이혁재 같은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혁재는 사건이 일어난 2010년 전까지 각종 방송에 계속 출연해서 인지도도 높고 경력과 입지와 인맥도 상당한 편에 속해 종종 섭외되긴 하지만, 신종령은 개콘 외에는 딱히 얼굴을 내비치는 데도 없었고 인지도가 높지도 않아서 종편이나 케이블 방송조차도 출연하기 몹시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6] 결국 그 뒤로 두 번 다시 TV에 나오는 일은 없게 되었다.[7]
11월 21일, 법원은 신종령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4. 폭행 사건 이후[편집]
- 집유로 풀려난 뒤 한동안 자숙하다 2019년 들어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국 주소. 사과 방송을 한 번 때리고 근황을 전하며 소통, 먹방 등 기본적인 컨텐츠 외에도 푸파, 삭발빵 등도 잘만 진행하는 걸 보면 적응은 한 듯. 본가인 광주로 내려가서 방송하고 있다.
- 이 방의 유행어는 뭐니 뭐니 해도 "아 저 자존심 상합니다!"와 "저 싸움 잘 합니다!"가 되시겠다. 본인이 미는 기믹은 아닌데, 심심하면 채팅창에 저런 드립이 올라오고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 역시 싸움 잘 하냐는 질문이다...
- 2020년 5월 26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인터넷 방송을 그만 두었다. 공지[8]
- 2019년에는 김대범의 유튜브에 안일권과 만난 영상이 올라오고, 팟캐스트 썰빵에서도 언급되었으며, 링크. 신종령을 대상으로 몰카를 찍기도 했다. 사건 이후에도 일부 개그맨들과 연락은 하고 지내는 듯하다.
- 근황올림픽에서도 출연했다. 위에 있는 대범한TV, 일권아놀자 영상보다도 먼저다.
- 그 이후 근황은 불분명하다.
5. 이후 논란[편집]
- 2017년의 폭행 사건 이후인 2018년 7월 5일, 성남시 민방위 안전체험센터에서 진행된 1~4년 차 민방위대원 집합교육에서 신종령이 출연한 화생방 교육 영상을 틀어주는 일이 있었다. 항의가 있었는지 관련 부서에서는 해당 영상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강사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하는 강연 자료들을 사전에 점검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 성남시 민방위팀 관계자는 "해당 강사는 자료가 (옛) 국민안전처에서 제작됐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사용했다는 입장"이라며 "저희도 강사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지침대로 강의를 준비하도록 유도할 뿐 일일이 간섭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위기관리지원과 관계자는 "연초에 시도별로 민방위 훈련 사항을 보고받지만, 세부적으로 강연 영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않아 미흡한 점이 있다"라며 "매년 새로운 교육 자료를 제작하면 좋겠으나 예산 문제가 있어 내용이나 기준이 바뀌지 않는다면 기존 자료를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6. 출연작[편집]
6.1. 개그스타[편집]
- 늦었어
6.2. 개그콘서트[편집]
- 봉숭아 학당: 간꽁치 역.
- 드라이클리닝
- 엑스트라
- 애정남
- 리얼토크쇼: 게스트에게 질문하는 방청객 중 하나 역.
- 연애능력평가: 쪽집게 선생님 역.
- 세상아 덤벼라
- 10년 후
- 이 개그맨들이 사는 세상
- 환상의 커플
- 아무 말 대잔치: 오랜만에 복귀한 코너지만, 이게 그의 영원한 마지막 방송 활동 코너, 나아가 영원한 마지막 브라운관 출연이 되고 말았다.
진짜로 아무 말을 하였다.
6.3. 기타[편집]
- 기막힌 외출 - 게스트로 출연
7. 수상 경력[편집]
- 2011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코너상
8.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03:33:51에 나무위키 신종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초당공파(草堂公派) 31세 종(鍾) 항렬.[2] 하지만 한민관은 마른 개그 외의 다른 개그로도 나름 히트를 쳤고 신종령과는 클라스 차이가 난다.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로 유명한 연예기획사 대표 역할로 한 개그 같은 것은 마른몸 개그가 아니다.[3] 과거 차승원이 출연했던 운동 프로그램인 차승원의 헬스클럽의 트레이너인 최성조의 별명인 간고등어를 이용한 것.[4] 가령 높이 조절 가능한 의류 건조대 (예시)를 역기 드는 것 마냥 힘겹게 들어올리는 헬스 훈련법을 알려준다거나. 더 나아가서 옷걸이로 무게를 더하면 근육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개그도 했다.[5]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다른 영상의 인터뷰 대사 중 "자꾸 연예인이라고 협박하길래 동생 같아서 몇 대 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당하거든요, 하지만 그 친구는 어우~", "실망하신 팬들은 필요 없습니다. 저 연예인 아닙니다, 연예인 안 할 겁니다", "그건 그 친구들이 덤비니까 (철재의자를)반사적으로 들어서 위협한것 뿐입니다."도 있었다. 또한 이후에도 또 말을 하면서 울기까지 한것 같지만. 앵커 및 기자들의 말에 묻혀서 뭐라고 말하는지는 불분명하다.[6] 이혁재는 한때 대상 수상자였으니 입지가 비교조차 안 된다. 아무리 이미지가 박살났어도 썩어도 준치라고 연예계 짬도 있고 오랜 생활동안 아는 사람도 있으니 그나마 찾아주는 이들이 있지만, 별로 인기 있는 연예인도 아닌데 이미지까지 망가진 신종령을 굳이 기용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이름 없는 신인 개그맨을 쓰는게 훨씬 낫지.[7] 이후 2019년 늦봄에는 연기 쪽에서도 비슷한 부류가 등장했다. 물론 그 쪽은 2018년 하반기에 사건이 있었지만, 2019년 늦봄에야 뒤늦게 기사화됐다.[8] 현재 공지와 영상은 모두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