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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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출신 배우.
2. 생애[편집]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유재석과 같이 팀을 이루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하였다. 동기로는 유재석 이외에도 김국진, 남희석,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윤기원, 이영재, 양원경 등이 있다. 학창시절 유도부를 하다가 부상을 계기로 그만두고 나서 살이 찌게 되었고 그때 개그맨의 꿈을 꾸게 되어 서울예전 연극과에 입학한 거라, 20대에는 상당한 고도 비만이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1990년대 초중반 KBS 코미디 프로그램의 여러 코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였고,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기억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다만 감자골 4인방들이 나름 한 코너씩 차지하며 KBS 신인치고는 괜찮은 수준의 반열에 올랐고 비교적 무명이었다던 유재석조차도 메뚜기 캐릭터를 갖고 있었던 데 비해 최승경은 코미디 코너 무대에서 조연 위주로 활동했기에 얼굴만 눈에 익었지 스타로서의 인지도가 낮았다.
또한 개그맨 활동 중 동료 개그맨인 박수홍을 폭행했다는 논란 때문에 개그맨 활동을 오래하지 않고[2] 2001년부터 배우로 전향했다. 사실 박수홍도 같이 싸우긴 했는데, 최승경이 학창시절 유도부 생활을 했다는 점[3][4] 이 있었고, 데뷔초부터 박수홍과 오해가 쌓여있어서 싸운 것임에도 당일에 말다툼을 하다가 싸운 것이 아니라 말없이 갑자기 공격한 것이고 이후 습격당한 박수홍의 얼굴이 찢어졌다는 부분[5] 에서 방송국 직원들에게 나쁘게 찍힌 것으로 알려진다. 결정적 오해는 박수홍이 특정코너에서 최승경을 빼겠다고 했다고 PD가 최승경에게 말한 부분인데, 박수홍은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 단, 그전에도 이상하게 장기간 최승경이 박수홍에게 형이라고 안부르고 수홍씨라고 부르며 존대말을 해서 계속 같이 존대를 해야 했던 박수홍이 싫어하는티[6] 를 낸 적은 있다고 한다.[7]
배우자인 임채원과의 러브스토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무려 15년 간 짝사랑하며 쫓아다닌 끝에 끝내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8] 자세한 내용은 임채원 문서 참조.[9]
임채원과의 사이에서 2007년생 1남을 두고 있는데 이름은 최준영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아빠! 어디가?' 등 엄마아빠가 나오는 각종 예능 방송에 가끔 곁다리로 출연했다.#
여담으로 최승경 본인은 3대 독자라고 한다. 즉, 아들인 최준영은 무려 4대 독자다.
2010년대 부터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에 단골로 출연한다. 빠담빠담부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까지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3편의 작품에 연달아서 출연했다. 이후 집필한 라이브에는 출연하지 않았으나 최근 방영된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면서 무려 4편의 작품이나 함께하게 되었다.
김대희의 유튜브 '꼰대희'의 '밥묵자' 코너 이수근 편에서 PPL로 나온 자개 핸드폰 케이스 업체인 커버프렌즈에 최승경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3. 출연작[편집]
3.1. 방송[편집]
3.2. 드라마[편집]
- 립스틱(2001, iTV)
- 유리구두(2002, SBS)
- 저 푸른 초원위에(2003, KBS2)
- 첫사랑
- 아름다운 유혹(2004, KBS2)
- 별난여자 별난남자(2005, KBS1) - PD 사이다 박 역
- 단막극 드라마시티 - 때밀이 넘버 3(2005, KBS2) - 넘버 2 역
- 단막극 드라마시티 - 반가운 살인자(2006, KBS2) - 이 형사 역
- 드라마시티 - 미치거나 사랑하거나(2007,KBS2) - 이현도 역
- 드라마시티 - 설운두의 거짓말(2007, KBS2) - 김순국 역
- 고스트 팡팡(2007, SBS) - 교감 선생님 역(조연)
- 그래도 좋아!(2007, MBC) - 인철 역
- 하늘만큼 땅만큼(2007, KBS1)
- 미우나 고우나(2007 ~ 2008 KBS1) - 윤경훈 역
- 쾌도 홍길동(2008, KBS2) - 왕 서방 역
- 스포트라이트(2008, MBC) - 구 형사 역
- 내 사랑 금지옥엽(2008, KBS2) -주방장 장금이 역
- 결혼 못하는 남자(2009, KBS2) -강석균 역
- 멈출 수 없어(2009, MBC)- 미옥의 맞선남 역(특별출연)
- 천하무적 이평강(2009, KBS2) - 새마을 지도자 역(조연)
- 여자는 다 그래(2010, E채널) - 조면식 역(조연)
- 결혼해주세요(2010, KBS2) - 표진석 역
- 영광의 재인(2011, KBS2) - 고길동 역(조연)
-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2011, JTBC) - 형사 역
- 바보엄마(2012, SBS) - 쥘레르 앙 역
- KBS 드라마 스페셜 - 칼잡이 이발사(2012, KBS2) - 영수 역(주연)
- 울랄라 부부(2012, KBS2)
-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SBS) - 심중태 역(조연)
- 사랑은 노래를 타고(2013, KBS1) - 정 변호사 역(조연)
- 괜찮아, 사랑이야(2014, SBS) - 오도득 역(조연)
- 달콤한 비밀(2014, KBS2) - 권영수 역(조연)
- 힐러(2014, KBS2) - 여기자 역
- KBS 드라마 스페셜 - 그 형제의 여름(2015, KBS2) - 댄스대회 MC 역
- 동네변호사 조들호(2016, KBS2) - 손형사 역
- 7일의 왕비(2017, KBS2) - 김내관 역
-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2017, KBS2) - 최경승 경사 역
-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KBS2) - 강만수 역(조연)
- 두 번째 남편(2021~2022, MBC) - 배칠수 역
- 우리들의 블루스(2022, tvn) - 김종철 역
3.3. 영화[편집]
- 1992년 - 해룡이와 달자의 추억의 책가방(조연)
- 1992년 - 가진것 없소이다(조연)
- 1994년 - 티라노의 발톱 - 원시인 역(조연)
- 1994년 - 쿵후 보이 친미(조연)
- 2008년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준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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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당시 초6이라 2008년생과 같이 학교를 다니니 입학유예한 것으로 추정된다.[2] 하지만 막상 박수홍이 감자골 멤버들과 함께 KBS를 떠나 개그맨 생활 1년반만에 군대를 가고 제대 후에도 KBS 활동을 안하게 되었기에 부딪힐 일이 거의 없었고, 그동안 최승경은 어느정도 개그맨 생활을 했었다. 본인이 역할 자체가 덩치 큰 깡패나 머슴 쪽 단역을 많이 해서 인기가 없었을뿐.[3] 아무래도 사회에서 무술을 배운 사람이 폭행 사건을 일으키면 일반인의 폭행보다 더 나쁜 짓으로 간주하는 측면이 있다. 실제 현실의 재판 사례에서도 판결문에 "피고인은 XX도(태권도, 유도, 합기도, 공수도 등) 공인 몇단의 무술 유단자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에서 대화 중 피해자에게 서슴없이 폭행을 저질렀으니 죄질이 나쁘다고 할 것이다." 같은 표현이 엄청나게 자주 나온다. 이건 한국이 아닌 나라들의 재판이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나라가 법적으로 무술이나 운동을 장기간 해온 사람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일상에서 자신의 폭력에 더 조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간주된다. 싸운 둘다 같이 무술인이면 좀 다르긴 한데 한쪽만 무술인이면 그렇다[4] 남희석도 당시 유도를 했던 최승경의 기습공격에 박수홍이 바로 쓰러져서 질 줄 알았는데, 주저없이 바로 반격하는 모습에 크게 놀랐다고 한다.[5] 박수홍의 얼굴에 당시 꿰맨 미세한 흉터가 있다고 한다.[6] 박수홍이 반말을 해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듯 한데, 방송 끝나고 박수홍이 수고했다며 악수를 청하는 손을 내밀때 최승경이 그 손을 안 잡고 "수홍씨 수고했어요"라고 말하자, 무시당한 기분에 불쾌해진 박수홍이 노려보며 "수홍씨?"라고 말해서 최승경이 약간 앙심이 생겼었다고 한다.[7] 나머지 동기들끼리는 이미 친해져서 다 형, 누나, 오빠라고 부르며 반말을 하던 시절이었다고 한다.[8] 최소한 당시 활동명이던 임경옥이란 이름과 최승경의 얼굴을 아는 중장년층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9] 다만 15년 내내 쫓아다닌 것은 아니고 그 기간 동안 친해질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임채원은 최승경이 그 기간 동안 자신을 좋아하는 줄은 몰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