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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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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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BC 로고.svg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1]
이경규
(1992년)

이경실
이홍렬
(1993년)

이경실
이휘재
(1994년)
이경실
이홍렬
(1993년)

이경실
이휘재
(1994년)

이경규
(1995년)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TV부문 여자 코미디연기상
제29회
(1993년)


제30회
(1994년)


제31회
(1995년)

이영자
(오늘은 좋은 날)

이경실
(웃으면 복이와요)


서현선
(폭소대작전)






이경실
李敬實 | Lee Kyung-sil


출생
1966년 2월 10일 (58세)
전라북도 군산시 삼학동[1]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전의 이씨[2]
신체
162㎝, 61㎏, A형, 240㎜
직업
코미디언, MC, 방송인
형제
언니 이경옥[3]
배우자
최명호
자녀
딸 손수아[4], 아들 손보승
학력
군산영광여자중학교
군산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1987년 MBC TV 제1기 공채 개그맨
종교
불교개신교(예장통합) → 무종교
소속사
무소속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코미디언 활동
3. 대인관계
4. 사건사고
4.1. 불우한 결혼 생활
4.1.1. 남편의 성추행 혐의
4.1.2. 피해자 명예훼손 벌금형 루머
4.2. 이제훈 성희롱 사건
5. 여담
6. 출연작
6.1. 예능
6.2. 드라마/시트콤
6.3. 영화
7. 광고
8. 수상



1. 개요[편집]


대한민국코미디언.


2. 코미디언 활동[편집]


MBC 1기 공채 코미디언. 1966년 2월 10일 생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이다. 본래 군산 교도관의 딸로 태어나 그래도 부족함 없이 클 수 있었으나, 아버지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중학교 때부터 가정 형편에 어려움을 겼었다고 한다. 실제로 학창 시절에 선생님으로부터 차별을 겪었고, 뺨을 맞기도 했다고 회상했으며, 반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어린 마음에 원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로 상경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등록금을 벌기 위해 출전한 1987년 제 1회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원래 코미디언이 될 생각은 없었고 배우를 지망했었다. 상금이 70만원인 금상을 타게 되었는데 불로소득세 33%를 떼고 지인들에게 수상 턱을 내고나니 남는 돈이 없어서 그대로 MBC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당시에는 방송사 주관으로 주최되던 행사의 입상자들에게 방송에 출연할 자격을 줘서 공채가 아니어도 활동이 가능했다. 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유명한 김정렬도 비슷한 케이스이다.

다만, 당시 개그 콘테스트 동기였던 최홍림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얼굴이 예쁜 여성 코미디언을 뽑아주자는 방송국내 분위기에 힘입어 금상을 수상하고 본인은 그보다 못한 순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경실이 발끈하며 자신이 잘 했기 때문에 금상을 수상한 것이며, 최홍림 본인은 초반에 잘하다 막판에 죽 쒀서 그런거라고 대응했고, 최홍림은 그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무명 생활을 잠시 보내다 과거 M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도루묵 여사 코너로 대인기를 끄는 등 전성기를 보내면서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코미디계에서 일컫기를 정상에 올랐던 3명의 개그우먼 중 1명이다. 1대가 김미화, 2대가 이경실, 3대가 이영자이다. 이 시기의 영광 덕에 응답하라 1994에 성동일의 첫사랑이자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특별출연을 하기도 한다.

당시 방송국 소속 연예인들에게 관대했던 관례대로 주로 MBC에서 상을 휩쓸었지만 실제로 이성미와의 2MC체제로 진행했던 SBS 진실게임과 임신한 상태에서 시작했던 조영남과의 KBS 체험 삶의 현장 진행은 당시 이경실의 전성기를 짐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두 프로그램은 1990년대의 예능포맷을 상징하는 프로그램들로 이경실이 진행하던 당시만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체험 삶의 현장은 조영남 단독 MC 체제가 불안할 것을 고려해 조영남 본인과 제작진이 안정적으로 진행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여성 MC를 찾다가 첫째 딸을 임신 중이던 이경실에게 제의를 하며 2MC 체제가 성립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90년대 여성 단독 MC 체제로 자신의 타이틀을 걸고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할 수 있었던 한국 방송사 전체에서도 극히 드문 방송인이었다.

이 프로에서의 이경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은 남편의 폭행으로인해 각종 방송을 반강제적으로 하차해야했을 때, 언론사에서는 이경실급의 MC를 찾는게 쉽지 않다며, 방송국에서 상당히 곤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건 직후 방송에 복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시트콤 전성기의 서막을 열었던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는 노처녀 여교수 역할을 맡아 연기력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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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에 중년 미시 컨셉도 지닌 개그우먼이다. 실제로 젊었을 때는 박미선이나 팽현숙과 함께 미인 코미디언으로 자주 언급되었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편으로, 방송에서 동료들이 그녀의 맵시에 감탄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예능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목욕탕에서 만난 이경실'인데, 뒤태가 엄청 예쁜 여자가 있어서 가봤더니 이경실이더라, 그런데 그 예쁜 몸으로 아줌마들이 즐겨하는 '기체조'를 하고 있어서 경악했다는 내용이다. 주로 박미선이나 김지선이 자주 언급했다. 요즘 들어서 과거 예능의 편집본이나 짤들을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추억삼아 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얼핏 나오는 이경실의 자태나 몸매를 보고 "왜 그때는 이경실이 섹시한걸 몰랐을까?", "이제와서 밝히는데 그때 이경실 아줌마 좋아했었다."등의 웃긴 댓글들이 달리기도 한다. 실제로 1993년작인 MBC 드라마 파일럿에서는 노처녀 스튜어디스 역할[5]을 맡기도 했었다. 또한 젊은 시절 최병서의 대시를 받았고, 한 방송에서는 당시 이경실이 이뻤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손헌수는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신인 시절을 회고했는데 이경실을 보는 순간 무서운 선배다는 느낌보다는 너무 예쁘다는 느낌을 더 받았다고 한다. 이윤석은 이경실을 짝사랑 했고 실제로 꿈에도 몇 번 나왔다고 한다.

본업은 개그우먼이지만, 연기자 활동도 간간히 하고 있으며 출연한 드라마도 꽤 되는 편이다. 몇몇 작품에서는 웬만한 전문 배우보다 연기를 잘한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6] 대표적으로 살맛납니다, 로맨스 타운이 있다. 공통점으로 오열 연기라는 것. 2012년에는 각시탈오동년으로 출연했다. 감초 역할로 호평.

파도야 파도야로 연예계에 복귀하였다. 최근에는 응답하라 1994에 까메오로 출연하였다. 사랑과 야망김수현 작가에 의한 캐스팅이었는데, 당시 첫 남편과의 이혼으로 힘들던 시기에 자신에게 많은 힘과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애정이 가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한다.

강한 이미지만큼이나 본인 스스로도 강호동 같이 호불호가 강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무릎팍도사에서 언급했다. 그러나 최양락, 이봉원을 비롯한 선배들부터 후배들에 이르기까지 대선배들 앞에서 기가 많이 죽어있을 때 호탕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개그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사람이 이경실이라 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강한 어필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어필을 받아내야 하는 출연진들의 팬들이 보기에는 그 모습이 불쾌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고, 그 밖에도 큰 리액션에 부담을 느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경실의 마지막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작은 2005년까지 출연한 코미디 하우스가 마지막이다. <웃지 않은 드라마>가 꽤나 히트를 쳐서 젊은 층들은 코미디언으로서 이경실을 떠올리면 이 코너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미디 하우스가 끝난 이후에는 더 이상 코미디 프로에는 출연하지 않고 버라이어티에만 나오고 있다.

3. 대인관계[편집]


이성미, 이홍렬, 박미선[7], 조영남[8], 조혜련, 김지선, 정선희, 선우용여, 이경애, 김자옥, 전유성 등과 가깝다. 전성기 시절에는 당시 톱스타들이 모여서 연예인 모임을 자주 가졌다고 하며, 그 모임에 이수만도 속해있었다고 한다.

거센 성격으로 유명해서, 처음보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꺼리거나 두려워한다. 무서운 성격으로 유명한데다 선배인 이성미조차도 예전에는 이경실을 피했다가 이홍렬의 중재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또다른 선배인 이경규도 방송에서 유독 그녀에겐 한 수 접는 모습을 보인다. 후배 박명수 역시 그녀를 두려워한다. 박명수는 자신보다 선배인 사람들 앞에서는 특유의 사나운 캐릭터를 못 살려서 얼어붙는다. 물론 요즘은 호통 컨셉 믿고 떨면서도 들이댈 때도 있다. 예전에 이경실에게 호되게 혼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세바퀴에서 상황극도 해 봤지만, 박명수가 시작부터 굳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박명수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걸크러쉬, 파이터 기믹으로 남자 개그맨들 찍어누르는 컨셉[9]으로 유명한 조혜련 마저도 친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경실하고 방송 출연하면 오히려 기믹이 먹히지 않아서 애를 먹을 정도다.[10] 이뿐만 아니라 동갑이지만 5년 후배인 지석진도 이경실을 굉장히 어려워 한다.[11][12] 그리고 개그맨실 군기반장이었던 홍기훈조차 이경실 말에 절대 토를 달지 않았다고 한다[13]. 그 김구라조차도 라스에서 거의 최초로 기를 못 편 게스트다.

이렇게만 보면 기세고 억센 연예인으로만 여겨지기 쉬운데, 사실 후배들을 많이 아끼기도 하고 인망도 두터운 편이다. 젊은 시절에는 예쁜 외모로 꼰대질하는 선배들에게 바른 말을하다가 선배들에게 혼나고 혼자 대기실에서 우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또한, 과거 정선희남편최진실의 잇달은 죽음, 시댁과의 갈등 등으로 평판이 나빠져 활동이 힘든 지경에 이르자 직접 방송에 데리고 나오기도 했고, "내가 아는 정선희라는 사람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변호해 주고 돈도 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정선희의 활동을 밀어준 바 있다. 조혜련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경실이 전성기시절 자신의 코너를 이용해 많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코미디를 발휘할 기회를 많이 제공했다고 한다. 그렇게 데뷔한 코미디언들이 김현철, 이윤석, 서경석, 박명수, 김진수 등이 있다. 근데 이중에 박명수는 방송 울렁증이 있어서 자주 방송을 망쳤고, 이경실에게 자주 지적을 받아 이경실 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인터뷰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선배가 이경실이라고 자주 언급했다. 이윤석의 증언에 의하면 MBC 코미디언실이 이경규와 이경실의 라인으로 나눠져있었는데, 이경실은 후배들에게 엄격하면서도 관대했다고 한다.

언니인 이경옥이 정치인이라 정치권에 연줄은 닿아있는 상태이다. 다만, 이경실 본인은 정계 진출을 한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

4. 사건사고[편집]


2010년 11월 17일, 케이블 채널 QTV에서 방송된 '여자만세' 프로그램에서 "최근 한 여자 후배에게서 잊지 못할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세바퀴에서 전화로 돌발퀴즈를 내는 코너가 있었는데 당시 같은 샵을 다니던 여성 후배 스타에게 혹시 출연해줄 수 있느냐 물었고, 정중하게 사양할 수 있었음에도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후배는 퉁명스럽게 매니저를 불러 스캐쥴을 확인하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 후배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경실의 멘션들을 증거로 그 후배가 누군지 추측을 쏟아냈는데 용의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정가은이 해당 인물이 아님에도 갖은 비난을 받았던 해프닝까지 있었다.

다수의 의견은 한예슬로 굳어지는 듯 했지만, 정확한 결과는 지금도 미스테리로 남은 채 끝끝내 묻혔다.

동시에 이경실의 이런 태도가 옳은가 그른가를 두고 "부탁하면 다 들어줘야 되냐?"와 "아무리 그래도 싸가지가 없다." 두 패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지만 어쨌든 뒷담화의 성향이 강한 터라 이경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컸었다.


4.1. 불우한 결혼 생활[편집]


전 남편인 손광기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평소 의처증이 심했던 그 전 남편이 2003년 경에 야구방망이로 복부를 마구 난타해 이경실은 갈비뼈 3대나 부러지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입원을 했고, 결국 그가 폭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혼하게 된다.[14] 이 때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지선이 병문안을 갔는데, 그녀를 보며 씁쓸하게 웃으면서 "너는 내 이런 모습을 보고 결혼이 하고 싶니?"라고 했다. 이경실은 前 남편과 함께 방송과 CF에 출연하기도 했고, 잉꼬부부로 알려지기도 했었던 터라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으며, 이 폭행 건으로 인해 한동안 이경실은 TV 프로그램에서 보이지 않은 적도 있었다. 이 당시에 모 스포츠신문 기자가 이경실에게 의사를 사칭한 다음, 몰래 접근하여 인터뷰를 시도한 사실이 발각되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취재윤리를 무시한 행동에 문제의 신문사의 주주였던 모 조간신문에서 이를 비판하는 만평을 실었을 정도였다.

이후 연예인 루머가 만연하던 당시, 모 재벌로부터 카드를 받아 사치스럽게 살고 있다는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고 한다. 아무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이경실이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 반주를 켜놓고 정선희에게 전화를 걸어 울부짖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선희 기억 속에 "나는 남편한테 마일리지 카드도 받아본적 없는 사람이야!!"라는 발언에서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재기에 성공했고, 사업가인 최 모씨와 재혼하여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하고, 후술할 내용 중 JTBC 유자식 상팔자 등에 자녀들과 활발히 출연하며 자신의 가족들을 알렸다. 남편이 주말마다 점심을 해준다는 등 과거의 시끄러운 사건과는 별개로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했었다.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분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지난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줬고, 나아가 다시금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4.1.1. 남편의 성추행 혐의[편집]


2015년 8월 경, 현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처음엔 그저 개그우먼의 남편으로만 알려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처음엔 이경실도 나서서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라고 했지만, 남편인 최씨는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완전히 인정했다. 하지만 언론 인터뷰에선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게 아니라 만취사실 만을 인정한 것'이라고 교묘한 거짓말로 언플을 했지만 그리고 2차 공판에서도 공소사실을 고스란히 인정했다.

사실 여기까지는 별 문제 사항이 없어보이지만, 문제는 이경실 역시 피해자를 꽃뱀 취급하는 등 정신이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 이경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며 출연하던 프로(특히 유자식 상팔자)에서 하차하라는 아우성이 커졌다는 거다.[15]

검찰이 남편 최 모씨에게 신상정보공개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와 동시에 도주의 우려로 인해 법정구속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경실 남편과 검찰측 모두 지난 5일 1심 선고에 불복해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국선 변호사까지 선임하였다고 전해진다.

여담이지만, 해당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한 사람은 전 방송인이자 현재 기자로 활동하는 조정린이다.

결과적으로 이경실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었고, 2021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이나마 복귀 시도 중이다.

4.1.2. 피해자 명예훼손 벌금형 루머[편집]


2017년 5월 보도에 따르면, 이경실은 자신의 남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을 꽃뱀으로 매도하는 글을 적어 SNS에 유포했는 바, 이로 인하여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고, 벌금 500만 원 유죄판결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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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전후하여 TV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는 활동 중단기를 맞이한다. 아마도 시청자들의 반발에 방송사에서 캐스팅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의 파장이 적지 않았던 것이, 가해자의 부인으로 피해자를 공개 저격한 사실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 것이므로, 사실 조용히 넘어가서 그렇지 공인으로써 음주운전이나 해외도박만큼 의도성이 큰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에 개인 방송에서 명예훼손으로 벌금을 받은 것은 없는 사실로, 상대 여성을 가해자로 몰아서 패소한 것이 아니고, 당시 SNS에 서툴었던 자신이 그 상황에 대처를 하다가, 상대 여성의 신상을 일부 포함한 게시글을 올린 부분이 있어 패소를 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사건이 진행되던 중 상대측의 의도가 일부 드러나면서 합의하는 것으로 끝냈다고 한다.


4.2. 이제훈 성희롱 사건[편집]


2023년 2월 17일, 이경실은 SBS 파워FM 라디오 방송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모범택시 2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에게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새로운 정수기다."라고 발언했으며, 이 때문에 청취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기사

방송 당시에는 맥락 자체가 이경실이 이제훈에 대한 팬심을 보이고 있던 맥락이었기에 주접류 개그인 것처럼 흘러갔고, 김태균이제훈 모두 웃었으며 김태균은 이에 거들어 "누나 집에서 TV에 물 따르면 안된다"라며 받기는 했으나, 방송 이후 논란이 심화되었다. 트위터 등에서도 지나치게 여과 없이 말했다며 반응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후 SBS 측은 해당 영상의 유튜브 클립을 내렸지만,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대학생이 이 발언을 바탕으로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했다.# 해당 내용은 연세대학교 에브리타임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 기사 내용이나 고소가 아닌 고발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보아 '가해자 이경실의 피해자 이제훈에 대한 통신매체이용음란'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경실은 통신매체를 이용한 것이 아니고 입말로 한 것이며 공개된 장소인 방송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것이며, 당사자가 바로 옆에 있었기에 사실상 무리한 고발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통매음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공통된 견해이다. 강은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통매음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3년 2월 20일, 코미디언 이경실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컬투쇼' 측은 따로 사과 없이 방송을 끝냈다. #

고발과 별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여러 건의 민원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 문화평론가 하재근은 이를 두고 '이중 잣대의 시대는 끝났다'며 남성 연예인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도 작동하게 되었다고 논평하였다. #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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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이경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한 출연자'는 이경실을 말한다.

  • 과거 이경실 특유의 큰웃음소리(하하하하하하하하!!!!)를 듣고 너 웃음소리 참 경박하다고 말해서 크게 상처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주된 방송 스타일은, 아무래도 방송의 관록이 관록이다 보니, 일부 출연자들의 무리수, 개드립 등을 잘 살리는 편이다. 흔히 말하는 버려야 하는 몹쓸 드립들도 적절하게 살려내는 편. 그냥 얼떨결에 묻힌 멘트들을 발굴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탁월한 솜씨를 보인다. 주요 화법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면박이나 자폭개그. 다년 간의 방송 짬밥으로 웬만한 MC 역할의 연예인들에게 태클 걸 수 있는 입장이다.[16] 지금도 과거 예능 다시보기나 짤들이 올라올때 이경실이 내뱉은 애드립이나 적재적소의 킬패스 멘트를 보고 감탄하거나 "맵다 매워"하면서 좋은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김구라박명수 등의 독설가나 버럭류 캐릭터의 개그맨들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캐릭터도 갖고 있어 기센 아줌마+짬밥왕인 이경실에게는 확실히 쩔쩔맨다. 이들을 적당히 제지하거나 역으로 공격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세바퀴에서 김구라가 배우 김희정에게 '불륜 전문 배우로 알고 있는데 이 시간대 방송에 나오는게 적절한 것인가?'라며 시비를 걸자, 이경실이 '그럼 인터넷에서 욕하던 김구라가 여기 앉아있는게 말이나 돼?'라고 되물으며 입을 막아버렸고, 김구라는 웃으며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실제로 모 프로에서는 출연진이 "이경실씨도 말이 많은 편인데 왜 아무 말 안하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인상을 쓰며 '속으로만 생각해!'라고 넘겼다. 박명수는 아예 신인 시절부터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선배 이경실을 기억하기도 하고, 군기도 잡혔던 전적[17]이 있어서 이경실이 게스트로 나올때마다 쭈꾸리 포지션이 되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과거 전성기 메인MC로 활동하던 것과는 다르게, MC들을 보조하는 보조적 MC 속성으로 자주 나온다. 어느 프로그램에서 나오든 입담과 타이밍 감각으로 중박 이상은 치므로, 고정 패널로 선호가 높은 듯. 1980년대 말부터 쇼프로그램의 보조격 MC로 등용되고, 1990 ~ 2000년대에는 메인MC로서도 나름 준수하게 활약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 메인 진행자로서도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예능인이다. 실제로 아주 옛날 예능들은 모르겠지만, 진실게임에서의 메인 진행과 여걸 파이브를 비롯한 집단 예능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 것을 젊은 층들도 나름 기억하고 있다.
위와는 별개로, 2010년 MBC 연예대상에서 최종보스 부사장님의 스포일러와 그에 이은 막장 진행 때문에 최악의 시상식 MC가 되었다. 다만, 이는 이경실의 진행력과는 별개로, 상황 자체가 여의치 않아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다.

  • 지금은 종영된 JTBC유자식 상팔자에 아들 손보승 군과 함께 고정출연하였으며, 딸 손수아 양 역시 가끔 출연하였다. 대표적인 닮은꼴인 허가윤은 이경실을 닮았다는 게 싫지는 않다고 한다.

  • 성우 김현심을 성우의 길에 들이게 해 준 사람임이 밝혀졌다. 당시 가수 지망생이었던 김현심에게 성우는 평생직업이야!라고 추천해줘서 최원형을 소개해주었다고 한다.

  • 노무현대통령이 이경실의 팬이었다고 한다. 호탕하게 웃으며, 시원시원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좋아했다고 한다. 실제로 해양수산부장관 재임 당시 노무현이 이경실이 진행하던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18], 방송이 끝나고 이경실과 인사하기 위해 옷을 다 갈아입고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인사하고 갔다고 한다. 이경실도 당시 이 일화가 인상 깊었던지, 후에 JTBC 적과의 동침 프로에서 울먹이며 언급한 적이 있었다.

  • 사우나를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사우나 코스가 있을 정도.. 실제로 한번 가면 나올 생각을 안해서, 다들 같이 가기를 꺼린다고 한다. 그래도 꾸준히 같이 다니는 팸은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등산에 취미를 붙여 히말라야 등반까지 했다고 한다. 아마 본인이 힘든 상황을 등산으로 이겨냈던 것으로 보인다.

  • 애주가였던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잠시나마 어린 마음에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끝내 자신이 데뷔해 전성기를 누리던 모습을 보지 못하셨기 때문에, 아버지가 좋아하던 소주가 아닌 세상의 좋은 약주를 다 사다드리고 싶어도 세상에 안 계시는게 한이 되었다고 한다.

  • 아들 손보승이 2022년 득남을 하면서 환갑도 되기 전에 할머니가 되었다. 다만 예기치 못한 아들의 출산 및 결혼으로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연을 끊었다고 한다.



6. 출연작[편집]



6.1. 예능[편집]



6.2. 드라마/시트콤[편집]




6.3. 영화[편집]




7. 광고[편집]




8. 수상[편집]


  • 2020 SBS 연예대상 레전드 특별상
  •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우정상
  • 2011 MBC 연예대상 우정상
  •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우정상
  • 2009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최우수상
  • 2008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2006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상
  • 2005 제42회 저축의 날 재경부장관표창
  • 2004 제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방송진행상
  • 2002 SBS 연기대상 TV MC부문 특별상
  • 1997 MBC 코미디대상 최우수상
  • 1996 제11회 인간상록수 표창
  • 1994 제30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 1993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 1991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연기상
  • 1990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연기상
  • 1987 MBC 제1회 개그콘테스트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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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前 오룡동[2] 전서공파 지무공파 30세 '鍾'자 항렬이나, 여성이기 때문에 항렬자를 쓰지 않았다.[3] 강남구의회 기초의원으로 2012년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4] 1994년생.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후 배우로 전업하였다.[5] 당시는 대놓고 승무원을 얼굴 보고 뽑는다며 승무원이 미인의 대명사같았던 시절이었다. 이경실은 서른이 넘었지만 결혼을 못한 노처녀 시니어 승무원 역할이었는데, 평소에는 깐깐하다가도 비행기에 설운도가 탑승하자 넘치는 팬심에 어쩔 줄 몰라하는 개그캐였다.[6] 사실 코미디를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괜히 희극'배우'라고 불리는 이유가 아니다. 코미디 또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연기의 일부이다. 정극에서도 코미디 연기는 굉장히 중요하며, 배우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연기 중 하나다보니, 코믹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는 진짜 능력자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다.[7] 박미선의 남편인 이봉원과도 친하다. 셋이 같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박미선 앞에서 이봉원에게 애교를 부리고 스킨쉽을 하거나 '자기'라고 불러도 질투하는 기색조차 없을 정도. 당연히 방송용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인 입장에서 남편에게 애교떠는 모습이 좋게 보일 리가 없는데, 절친의 남편에게 장난이라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셋이 (오해가 없을 정도로) 서로 편하고 친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이봉원의 유튜브 채널에 이경실이 출연했을때도 둘이서 이런 케미를 보였다.[8] 조영남과는 체험 삶의 현장 MC를 오랜 기간 맡아왔다. 땀 흘려 일하고 일당을 벌어온 출연자에게 "얼마 벌어오셨어요?"라는 멘트를 날린 사람으로 유명하다. 또 과거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는 조영남이 하는 말이라면 뭐든지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9] 실제로 조혜련은 복싱도 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탄탄하다.[10] MBC에서 과거 방영했던 예능인 지피지기에서 복싱, 뿅망치 게임으로 서로 대결하는 미션이 있었는데, 조혜련이 파워로 남자출연진들을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경실이 나오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11] 군대 문제 때문에 남자들은 동갑내기 여자들보다 기수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12] 사실 지석진은 1985년 연극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순수 연예인으로는 이경실보다 선배긴 하지만 당시에는 TV나 영화같은 화면에 나오는걸 데뷔로 쳐주는 경향이 있어 후배취급을 받는다.[13] 참고로 홍기훈이 무서워했던 또다른 선배는 이재포이다. 이재포는 아예 용인대학교에서 유도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주먹으로 유명했으니... 비단 홍기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후배들은 이 때문에 이재포를 무서워했다고 한다.[14] 여기에는 이설도 있는데, 손광기가 사업 실패로 백수나 다름없게 되면서 부인 이경실에게 자격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본인은 집에 있는데 부인은 계속 외부에서 활동하니 의처증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손광기는 폭행으로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아서 교도소에서 복역했다.[15] 참고로 유자식 상팔자는 이경실의 소속사에서 제작된 프로다. 그리고 유자식 상팔자는 이 사태가 처음 발발하고 8개월 후인 2016년 4월에 종방하였다.[16] 멘트 내에 진심어린 충고도 포함되어 있어 반박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17] 물론 폭력을 행사하진 않았다. 이경실의 기가 워낙 세고 여장부 스타일이다 보니까, 군기가 자연스럽게 잡혀버린 것. 실제로 그 홍기훈조차도 쩔쩔맨 대상이 이경실이었다.[18] 출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