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승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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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의 중국과 만주, 유라시아, 시베리아, 아무르강, 한반도 및 몽골 지역에 서식하는 승냥이의 아종이다.
2. 특징[편집]
우수리승냥이는 밝은 빨간색 털과 좁은 두개골을 가지고 있다. 추운 계절에 털이 많은 겨울 코트, 흰색 속털 및 더 큰 갈기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여름 코트는 더 거칠고 가늘다.
3. 먹이[편집]
먹이는 사슴[1] , 노루, 사향노루, 갑상선가젤, 사이가, 산양, 멧돼지 등 중대형 발굽 동물들을 사냥한다. 황금타킨 등의 대형 발굽 동물을 사냥하고, 두루미, 뇌조, 꿩 같은 조류, 토끼나 설치류, 개구리, 뱀 등 의 소형 동물도 사냥한다. 또한 몽골야생말의 새끼, 아시아당나귀의 새끼, 컁당나귀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4. 천적 및 경쟁자[편집]
천적과 경쟁자 양 쪽 모두로 늑대[2] , 호랑이[3] 표범[4] , 우수리불곰이 있다.
5. 기타[편집]
남한(대한민국) 지역에서는 유라시아스라소니와 함께 정확한 기록이 거의 없다고 한다. 주로 우수리불곰처럼 한반도 북부 지방에서 서식하던 생물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승냥이를 늑대의 다른 이름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5] , 늑대는 '말승냥이'라고 불렸고, 당연히 승냥이와 다르다. 유력한 주장은 호랑이와 늑대와의 경쟁,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쥐약 살포로 멸종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인 1917년 야마모토 타다사부로의 사냥원정 중에 제4반에서 승냥이 한 마리를 포획한 바 있고 남한에서 1903년 동물원에서 살다죽은 수컷 승냥이 표본이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고, 북한에서는 1959년 함경북도 옹기군에서 한 마리가 포획[6] 된 후 남북한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그외에도 함경남도 고원군 신흥산(1917), 함경북도 웅기군, 황해도 곡산 대각산, 경기도 연천(원홍구, 1968)에서도 포획된 기록이 있다. 다만 이쪽은 산이 험한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목격담이 가끔 있고, 남한에서도 목격 보고가 있는 편. 실제로 2016년에 북한에서 발간한 북한의 위기동물 책에서는 승냥이가 2014년 가을 함경북도 경흥군 록야리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다.[7] 다만 남한의 경우는 스라소니와 승냥이가 살았던 것 만으로도 논란이여서 의문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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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붉은사슴, 꽃사슴.[2] 유라시아늑대, 몽골늑대.[3] 시베리아호랑이, 남중국호랑이.[4] 아무르표범, 북중국표범.[5] 특히 북한에서 늑대를 관용적으로 승냥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렇게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6] 몸길이 118 cm, 꼬리길이 38.5 cm에 달했다고 한다.[7] 단 북한은 워낙 폐쇄적인 국가이고, 야생동물에 대한 과학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반대로 개판이 난 북한 경제 사정 상 야생동물들을 하도 잡아먹어대서 진짜로 개체수가 없거나 그거 먹기도 전에 죽어서 개체수가 왕창 있거나 하는 등 통일 후에도 극악의 이지선다가 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