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브라땅거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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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땅거북과 알다브라땅거북속에 속하는 동물로 전 세계 육지거북 중에서 2번째로 거대한 종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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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마다가스카르 인근에 위치한 섬인 알다브라 제도와 그 인근에 서식한다. 섬 자체는 갈라파고스처럼 거북이들이 많이 사는 특이한 섬중 하나지만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보통 '알다브라' 하면 알다브라땅거북을 가리킨다.

다른 육지거북들과는 달리 다리가 긴편이라서 어릴때는 이 긴 다리를 이용해 '그나마' 빠르게 달릴수 있다.

어지간한 육지거북들이 그렇듯 성격은 매우 온순하다. 사람이 만져도 태연하게 반응할 정도.

일반인들이 '거북이 얼굴'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외형의 얼굴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북이 있는데, 바로 이 거북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도 1마리를 사육중이며 설카타거북과 합사중이다.

3. 사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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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등급에서 취약종에 속할정도로 개체수가 많지 않지만 근연종인 갈라파고스땅거북과는 달리 사육규제가 딱히 없는 편이라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애완동물로 많이 키우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는 설카타거북과는 달리 사이테스 1급은 커녕 시설등록종도 아니라서 별다른 재재 없이 키울 수 있다.[1] 동물원에서도 많이 키우며 동물원에서 흔히 보이는 거대한 크기의 회색 거북이들이 바로 이녀석들이다.

하지만 알다브라거북은 기본적으로 동물원 수준의 사육환경을 요구하는 동물이다. 기본적으로 마리당 수백만원에 육박할정도로 가격이 높은데다 몸무게는 수백kg 이상에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등갑길이도 1m는 기본으로 넘게 자랄정도로 덩치가 무지막지하다. 덩치에 걸맞게 먹이값도 장난아니게 깨지기 때문에 개인사육이 매우 어렵다. 그래도 개인사육으로는 절대 감당이 불가능한 바다거북과는 달리 개인으로도 감당은 가능하다.

자이언트 땅거북들 중에서도 최초로 사냥을 위해서 육식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https://m.hani.co.kr/arti/animalpeople/ecology_evolution/1009037.html#cb 사실 초식동물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코알라, 이구아나 정도를 제외한 동물들은 기회만 되면 얼마든지 육식을 한다.

사육방법 자체는 다른 육지거북이들과 동일하나 먹고 싸는 양과 요구하는 사육공간이 차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