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구아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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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의 일종인 해양 파충류. 서식지가 같은 육지이구아나와 조상을 공유한다.

2. 습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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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바다에서 생활하며 갈라파고스 제도의 해안에서만 서식한다.

해양 파충류답게 헤엄을 잘 치며, 덩치 큰 수컷들은 30~40분 정도 잠수할 수 있다.[1]

초식성으로 홍조류와 녹조류가 주식이며 갈조류도 먹긴 한다. 일부 개체군은 육상식물도 섭취한다.

변온동물에 바다에서 사는 점까지 겹쳐 대부분의 시간은 바위에서 일광욕하며 지낸다. 그리고 코를 통해서 쌓인 염분을 내보낸다. 즉 재채기를 한다는 것.

해양 파충류치고는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싫어하는데, 변온동물인 바다이구아나에게 한류 한복판에 있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찬 바닷물에 뛰어드는 것은 극히 곤란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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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니뇨로 인해 먹이가 적어지면서 몇몇 개체는 육지로 발길을 돌렸고 이로 인해 육지이구아나 간의 잡종이 생겨났다. 이렇게 태어난 잡종은 육지이구아나의 습성을 따라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