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붉은게

• 어린 개체와 함께 있는 성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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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게의 일종으로, 아메리카 서쪽 해안에서 가장 흔한 게 중 하나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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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은 8cm 전후를 이룬다. 집게는 뭉툭하고 아래를 향한다. 걷는다리는 넓고 평평하여 헤엄치기 적합하되 끝이 뾰족하다. 색상은 어릴 때 검은색에 흰 반점의 위장색을 가지며, 다 자라면 얼룩이나 반점이 나타나고 색상이 다소 다양한데, 주로 검붉은색에 갑각 아래와 다리 일부가 청록색을 띈다. 파도가 닿는 암초 지대에 살며, 이름과 달리 갈라파고스뿐만 아니라 태평양 방향의 멕시코-페루 북쪽 해안에서 서식한다.

날렵하고 점프도 할 수 있다. 암초의 조류와 식물성 먹이, 죽은 동물성 먹이 등을 섭식한다. 바다이구아나의 진드기와 죽은 피부를 먹는 공생 관계가 관찰된 바 있다.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항해하던 중 채집한 바 있으며, 더불어 바위게상과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종이다.

• BBC 아름다운 바다 II 6편에서의 갈라파고스붉은게. 썰물 간에 먹이가 있는 다른 암초로 이동하며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