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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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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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색(靑綠色)은 파란색과 초록색을 섞으면 나오는 중간색이다. 10색상환, RGB, Lab 등 많은 색 체계에서 빨간색의 보색이다.

녹색과 초록, 청록의 "녹", "록" 이라는 단어는 '옥'의 초록을 함의한다.

베르사유, 베르디그리스, 베르트 Ver- 는 유럽어로 식물의 녹색을 뜻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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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옥색이나 비취색, 공작색이라 부르기도 한다. 청록색중에 하늘색을 포함한 밝고 깨끗한 것은 민트색이라 부르기도 한다. 민트색은 특유의 청량감을 주는 느낌이 있어 특히 여름에 인기가 많고, 훨씬 유명하다. 같은 민트색을 영국에서는 캠브리지 블루 (Cambridge Blue)라고 하는데 캠브리지 대학교의 상징이 부드러운 에메랄드빛의 민트라 그렇다. 자세한 것은 민트색 참고.

Cyan은 아쿠아 원색으로서, 인쇄용 잉크에 주로 사용되는 CMYK의 주요 구성원중 하나이기도 한다. 그런데 Cyan 자체는 블루블랙의 푸른색을 뜻하지만, 이 색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대부분 안타깝게도 아쿠아라고 말한다. 실제로 잉크의 시안 색도 좀더 어둡고 탁하며 지저분하고 우울한 색조의 아쿠아에 부합한다고 말한다.

시안색은 디지털 16색 팔레트에서는 빛의 삼원색과 삼원색을 하나씩 조합한 색, 그리고 그것들의 2단계 밝기가 전체 표현가능색상이었기에 상당히 많이 사용된 색이기도 하다. 특히 CRT 검은 배경에 나타낼 때 강한 가독성을 보여주었기에 강조 표현에서 주로 쓰였다.

청록색은 10색상환에서는 색상기호 BG, 명도 5, 채도 6이고, 보색은 빨간색이다. 녹색과 섞으면 초록(bG)이 만들어지고 파랑과 섞으면 바다색(gB)이 만들어진다. 이지, 심미, 깊은 삼림 등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다만 10색상환과 실제 색 명칭은 일치하지 않는다. 실제 위치는 BG에서 R이 살짝 들어가 약간 비스듬하게 벗어난 곳에 있다.

프랑스에선 마리앙뚜아네뜨와 나폴레옹의 색을 비취옥, 공작색이라 한다. 이들은 실제로 베르사유 궁전의 방 컬러스킴과 말라카이트 공작석 장식 등 온통 녹색으로 도배했는데 심지어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자들 드레스가 전부 공작색이었으며 눈색역시 에메랄드처럼 녹빛이었다. 고가 경매의 앤티크와 진품 드레스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위해 공작새의 색의 유무를 파악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색을 옥색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KS 관용색에서의 옥색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노선색과 비슷한 연한 초록색 (7.5G 8/6)을 뜻하기도 한다.

90년도 즈음 체리 몰딩과 함께 옥색 인테리어 붐이 일어났다는 썰이 있다. 영상 링크. 재밌게도 2016년에 경찰 근무복 상의 색이 연회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뀌면서 다시 관공서의 상징색이 되고 말았다.

3. 언어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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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록색 관련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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