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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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일종으로, 그 중에서도 쇠돌고래(Porpoise)에 속하는 종이다. 별칭이 바다의 판다인 작은 돌고래로, 오로지 멕시코 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의 코르테스 해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지엽적인 분포 범위를 가진 동물로 지역 주민들, 전 세계의 동물 애호가들에게도 귀여움을 받는 돌고래이다.

2.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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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 단계로 지정된 심각한 멸종 위기 동물로, 2021년 기준 단 9마리밖에 남지 않은 상태. 본래 2008년에는 245마리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나, 2018년엔 많아도 19~22마리 밖에 안 되며 최소 6마리 정도만 남았다는 연구가 나오며 점점 수가 줄어들다가 현재 확인된 개체가 9~10마리뿐인 지경에 이르렀다. 19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8년 가을에 확인된 개체 수는 8마리라고 한다. 개체 수가 이렇게까지 감소한 이유는 현지에서 토토아바(Totoaba, Totoaba macdonaldi)라는 민어과에 속하는 물고기[1]의 부레를 중국에 팔기 위해 그물을 설치해서 잡는데, 이 그물에 토토아바는 물론 바키타까지 걸려들면서 희생되었기 때문. 인공 사육을 시도한 적도 있지만 그마저도 포획된 개체들이 모두 폐사하며 실패했다. 이들이 멸종되는 것을 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비관적인 관측도 있다. 참고 자료

2021년 9월에는 갓 태어난 새끼 바키타가 발견되면서, 바키타들이 적어도 번식활동은 계속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참고 자료 또한 유전체 분석 결과 다른 종이었으면 근친교배 등 유전적 요인으로 멸종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바키타는 과거부터 개체수가 적었고 낮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생존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만 막는다면 충분히 개체수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해당 기사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불법 토토아바 수요와 어획을 막지 못하면 바키타의 생존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2023년 최신 개체수 확인에 의하면 13마리 정도가 남았다고 한다. 아주 미미한 정도지만 그래도 개체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다행이며, 2022년부터 토토아바도 대규모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더 이상 바키타의 혼획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개체수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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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ZÛ에선 챕터 2의 웅덩이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동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