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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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하이에나(얼룩하이에나)
Spotted hyena


파일:하이에나 점박이.jpg

플라이오세 ~ 홀로세
3,600,000 년 전 ~ 현대

아프리카
학명
Crocuta crocuta
(Erxleben, 1777)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하이에나과(Hyaenidae)

점박이하이에나속(Crocuta)

점박이하이에나(C. crocuta)
1. 개요
2. 특징
3. 암수 구분
4. 사냥
5. 경쟁자
6. 사람과의 관계
7. 동굴하이에나
8. 창작물



1. 개요[편집]


파일:하이에나 무리.jpg
점박이하이에나(학명:Crocuta crocuta)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하이에나과의 종이다.

2. 특징[편집]


하이에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암컷은 몸길이 약 165cm에 무게는 약 80kg 가량 나가며, 최대 90kg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수컷은 암컷보다 10% 정도 작으며 몸길이 약 145cm에 무게는 약 40kg이다. 포유류 중에서 드물게 암컷이 수컷보다 덩치가 크고 사납다. 또 다른 하이에나인 줄무늬하이에나, 갈색하이에나, 땅늑대와는 생물학적으로 적지 않은 거리가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potted_Hyaena_area.png

사하라 이남에서 중부~남부에 걸쳐 서식하며 사막에 사는 개체도 있다.

플라이오세에 등장해 현재까지 번성하고 있는 종으로, 인간늑대, 사이가와 함께 빙하시기를 극복한 대형 포유류 중 하나이다. 플라이스토세에는 동굴하이에나라는 대형 아종도 지구상에 널리 분포했으며 심지어 한반도에서도 널리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아프리카에서만 남아 있긴 하지만 사자가 서식지 감소와 잦은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에 반해 인간에게 사냥당하는 경우도 드물고 상당한 개체가 안정적으로 번식하며 살고 있다.

클랜이라는 집단을 이루어 살며, 많은 숫자의 암컷과 적은 숫자의 수컷으로 뒤섞인 80마리에 달하는 대규모 무리를 형성한다. 집단은 상당히 복잡한 서열 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체계적으로 짜인 몸짓언어를 통해 무리 구성원들 사이에서 소통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포유류들이 다수의 암컷이 집단을 구성하고 소수의 수컷이 합류하여 짝짓기를 하는 반면, 이들은 암수가 혼잡하게 섞인 무리를 구성하며 몇 년에 걸쳐 서로 다른 여러 개체들과 짝짓기를 하는 난혼의 세계이다. 서열은 철저히 암컷이 우위에 서며 우두머리도 암컷이 되고 덩치도 암컷이 더 크기 때문에 수컷은 암컷에게 대항하지 않는다. 설령 암컷이 더 작아도 수컷보다는 우위.

수명은 약 15년이며, 동물원에서는 20년까지 살기도 한다.

3. 암수 구분[편집]


파일:diagram111.png
하이에나는 암컷과 수컷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 차가 거의 없다. 그런 이유로 음핵과 외음순이 비대하게 자라 수컷의 음경처럼 보이게 된다. 단면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때문에 얼핏봐서는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기가 어렵다[1]. 또한 음핵이 음경처럼 발기하기도 한다[2]. 이렇다 보니 고대 그리스에서는 하이에나가 1년은 암컷, 1년은 수컷으로 번갈아 성전환을 한다고 여겼고, 암수구분이 명확하게 구분된 건 무려 1960년대 이후부터였다.

암컷의 외음순이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다 보니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의 성기를 삽입하기가 어렵다. 짝짓기 모습을 관측하다보면 수컷이 암컷의 성기에 삽입하기 위해 정말 부단히도 애를 써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컷이 아예 바닥까지 닿도록 골반을 크게 움직이면서 암컷의 생식기 위치를 찾는데 애써야 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개과 동물들이 짝짓기 시에 구조적으로 삽입에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쪽이 신체구조상 훨씬 요란스럽고 힘들다.

또한, 난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출산이 어려울 뿐더러 새끼가 출산 도중에 죽는 경우도 많다. 하이에나는 음핵과 산관이 하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새끼를 음핵으로 낳아야 한다. 게다가 새끼 하이에나는 성체로 출산되기에 크다. 어미의 몸무게와 덩치에 비례해서 가장 큰 육식동물 새끼가 바로 새끼 하이에나. 이러한 이유로 새끼를 힘들게 낳는데, 초산인 하이에나는 새끼를 낳다가 죽기도 하고, 죽지는 않더라도 출산 후 클리토리스가 심하게 찢어져 낫는 데에 몇 개월씩 걸린다고 한다.

이렇게 출산이 어렵다 보니 새끼를 낳고 있는 하이에나는 사자에게 많이 살해당한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출산 중에는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출산할 때 적의 표적이 되기 쉽지만, 사자와 하이에나의 관계는 배고플 때나 공격하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가 아닌 기회만 되면 서로를 제거하려고 드는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출산 중의 하이에나가 사자의 눈에 띈다면 살아나갈 방법이 없다.

4. 사냥[편집]


일반적으로 청소 동물로 인식되고 실제로도 기회주의적인 청소부이지만, 무리로서 사냥도 잘해서, 먹이 섭취의 절반 이상은 직접 사냥으로 해결한다. 몇몇 지역에서는 사냥의 비율이 90%에 육박한다. 청소부와 사냥꾼 역할에 모두 뛰어난 동물.

먹이를 찾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데, 독수리들의 움직임을 관찰해 죽은 동물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며, 청각과 후각이 대단히 예민해서 최대 10km 밖의 거리에서 나는 사냥 소리와 사체를 먹는 소리를 감지할 수 있고 그 냄새도 맡을 수 있다. 하이에나는 이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먹이를 여유롭게 추적한다.

건장한 상체와 긴 앞발에 비해 엉덩이와 하체가 빈약하고 뒷다리가 짧아 다른 육식동물에 비해 폭발적인 속도를 내지 못하며 가속도도 높지 않지만, 대신 체중의 1%에 달하는 커다란 심장을 가지고 있어 심장 무게가 체중의 0.5%에 불과한 사자에 비해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달릴 수 있다. 질주할 때의 속도는 시속 55km 가량 된다.

일반적으로 하이에나가 주로 노리는 동물은 무리가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고 위험부담이 적은 약 200kg 내외의 동물로 자신보다 약간 큰 발굽 달린 동물들을 잡아먹는다. 오릭스, 리추에, 임팔라그랜트가젤니알라, 그레이터쿠두, 레서쿠두, 토피영양, , 블레스복, 클라크가젤, 기린영양, 검은영양 같은 동물들을 주로 노리며 작은 놈의 경우 혼자서도 능히 사냥한다.

공격이 시작되면 다수의 개체가 우두머리 암컷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다수가 여러 조로 나눠 무리의 후방과 측면 방향으로 쫓으며 낙오되는 녀석이 나오도록 사방에서 교란한다. 그 중 무리에서 떨어진 녀석이 나타나면 흩어져 있던 하이에나들이 일제히 뭉쳐 그 한 녀석을 집중적으로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친 표적이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마침내 집단으로 포위한 뒤 다리와 복부같이 취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해 쓰러뜨린다[3]. 늙거나 어린 개체는 특히 하이에나들의 좋은 표적으로 공격이 시작될 때부터 집중적으로 노려진다.

일런드는 이들보다 상당히 덩치가 커서 새끼 혹은 아성체를 주로 사냥하는데 성체를 사냥할 때는 20마리로 뭉쳐서 사냥한다.

얼룩말은 성질이 거칠고 크기도 크기에 대부분 새끼를 잡아먹지만 성체를 사냥할 경우, 소수로는 덤비지 않고 약 50마리, 최대 100마리에 달하는 상당수의 하이에나들이 동원되는데, 무리가 초승달 모양의 대형을 이루어 추격한다. 추격할 때는 체력을 아끼기 위해 시속 30km를 넘지 않는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무리에서 한 마리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데, 혼란스러운 와중에 한 마리가 무리에서 떨어지는 즉시 흩어져 있던 하이에나들이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공격에 들어간다. 이때부터 전속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하며 수십 마리가 동시에 달려드는데, 종종 3km가 넘는 추격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아프리카물소는 하이에나의 10배에 달하는 크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사냥감으로 선호되지 않는다. 보통은 새끼 물소가 표적이 되곤 하는데 여럿이서 어미 물소를 혼란시킨 뒤 다른 개체들이 새끼를 공격하는 식으로 새끼 물소를 사냥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급소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성체를 단독으로 사냥하기도 한다.

그 외에 혹멧돼지나 새끼 기린도 가끔 사냥하고 새끼 코끼리, 새끼 코뿔소, 새끼 하마는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을 때 공격하며 먹잇감이 없을 경우, 조류도 사냥하고 토끼 같은 설치류, 파충류[4], 양서류, 물고기, 곤충, 절지동물까지 닥치는대로 먹는다.

지구력과 집단 사냥 덕분에 사냥 성공률은 높지만, 대신 수가 많고 강력한 경쟁자이자 천적인 사자에게 먹이를 뺏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자에게 돌아오는 고기의 양은 적은 편이다. 때문에 사냥을 자주 한다.

5. 경쟁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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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게 공격당하는 점박이하이에나.

점박이하이에나에게 가장 위협적인 천적은 사자이다. 사자는 점박이하이에나보다 체격도 더 크고 점박이하이에나와 마찬가지로 무리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수적으로도 이길 수 없거나 이겨낼 수는 있어도 보통 굉장히 큰 고난이 따른다. 무리에 참여하지 않은 수컷 사자들은 단독으로 다니기도 하지만 수컷 사자는 점박이하이에나보다 체격이 커서 점박이하이에나가 함부로 상대하기 어렵다. 방송에 나오는 장면과 다르게 점박이하이에나가 사자의 먹이를 탈취하는 사례는 사자가 점박이하이에나의 먹이를 탈취하는 사례보다 매우 적다. 성년기에 접어든 숫사자는 점박이하이에나의 3배이며 성년기인 암사자도 점박이하이에나의 2배이다. 점박이하이에나는 가장 체격이 큰 암컷 여왕이라도 70kg 정도가 최대이지만 숫사자는 200kg을 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점박이하이에나는 사자가 소수인 경우에만 무리지어 저항한다. 암사자 1마리에게 점박이하이에나 4마리가 붙어야 간신히 상대할 수 있고 수컷 사자 1마리에게는 점박이하이에나 4마리가 단시간에 혼비백산할 정도로 상대가 안 된다.

점박이하이에나는 사자와 같은 먹이를 잡아먹는 경쟁자이므로 사자는 기회만 생기면 점박이하이에나를 눈에 보는 족족 죽인다. 무리에서 벗어나서 홀로 돌아다니는 점박이하이에나는 사자의 완벽한 표적이다.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에서는 점박이하이에나의 사인 1순위가 기아나 질병이 아닌 사자이다. 사망률의 71%를 차지할 정도로 점박이하이에나는 사자에게 많이 죽는다. 그래도 점박이하이에나라고 해서 항상 사자를 피해서 도망치지만은 않으며 이득을 취할 기회가 다가오면 어떻게든 잡으려고 한다. 보통은 안전하게 거리를 두고 사자의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리거나 수적으로 압도가 가능하다면 조용히 다가와 고기를 뜯어가거나 심지어는 아예 사자들을 몰아내고 먹이를 차지하기도 한다. 사자도 수적으로 너무 불리하면 점박이하이에나에게 덤벼들지 않는다. 점박이하이에나의 영역을 홀로 침범한 사자를 일기토를 벌인 끝에 몰아내기도 하는데 5마리의 점박이하이에나가 어린 수컷 사자 2마리를 상대해서 마침내 몰아낸 사례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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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을 공격하는 나일악어와 점박이하이에나
나일악어와는 활동영역이 달라서[5] 딱히 경쟁 관계는 아니지만 하이에나들이 물가 주변에서 사냥을 했거나 물가에 죽은 동물의 사체가 있을 경우 이를 두고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성체 악어의 덩치는 하이에나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보통의 경우 사체는 나일악어가 차지한다. 또한 악어는 물을 마시는 하이에나를 잡아먹는 천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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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사자를 제외한 다수의 육식동물은 점박이하이에나에게 상대가 되지 못한다. 혼자 지내는 표범은 나타나면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점박이하이에나의 위험성을 잘 알기 때문에 대부분 표범이 먼저 물러나주고 사냥이 끝나면 하이에나가 올라갈 수 없는 나무로 빠르게 먹이를 옮겨서 점박이하이에나와의 경쟁을 피한다. 장성한 수컷 표범은 점박이하이에나를 가끔 이기기도 하는데 조심성이 없거나 경험이 없는 표범이 점박이하이에나에게 물린 상처가 악화되어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도 보고된 적이 있다. 또한 표범이 이길 수 있는 하이에나는 수컷이며 암컷은 덩치가 커서 표범이 이길 수 없거나 이길 수는 있어도 이기기 어렵다.

치타도 하이에나에게 일방적으로 먹이를 빼앗기고 괴롭힘을 당한다. 치타는 덩치가 작고 수도 적고 힘도 약해서 하이에나에게 대항할 수 없는데다 표범처럼 나무 위로 피할 수도 없기 때문에 거의 무조건 도망간다.

또 다른 집단 포식자인 아프리카들개에게도 하이에나는 무서운 상대다. 2배 넘게 차이나는 덩치 차이 때문에 들개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들개들이 워낙 사나운데다 협동력이 뛰어나 하이에나들도 들개들에게 무작정 달려들지는 않지만, 결국 싸움이 벌어지면 들개 쪽이 불리하다. 먹이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경쟁자 제거를 위해 새끼를 죽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하이에나의 개체수가 많은 지역일수록 들개들의 개체수가 적다.

그 외에 가끔 아프리카비단뱀에게 사냥당하기도 하며 자칼이나 독수리와는 서로 무시하며 영장류[6]도 기회가 되면 사냥하긴 하나 평소엔 서로 무시하는 편이다. 그 밖에 줄무늬하이에나갈색하이에나와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편이다.

6. 사람과의 관계[편집]


대형 육식동물치고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드물다. 공식적인 인명피해 사례는 1962년 말라위 남부에 위치한 물란예라는 지역에서 한 쌍의 하이에나가 27명의 사람을 죽이는 참변이 발생했다. 두 마리가 사살되면서 사건은 종결되었으며 각각 77kg, 72kg의 꽤 덩치 큰 개체였다. 사바나에 종종 발생하는 자연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에 먹이 부족으로 인해 공격 사고가 발생하는 빈도가 크다.

반면 가축을 노리는 경우는 꽤 되는데, 가축 중에서는 염소이 가장 많이 희생된다[7]. 사냥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버린 쓰레기에 꼬여 접근을 하는 하이에나에게 가축이 공격받는 경우도 흔하다. 주민들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시가 있는 울타리를 치거나 개에게 경계를 세우기도 한다. 가시가 있는 울타리는 효과가 있지만 개는 하이에나가 떼거지로 몰려오면 잡아먹히거나 겁에 질려서 도망가기 때문에 가시가 있는 울타리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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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하라르에서는 거의 가축으로 보일 정도로 하이에나와 사람들이 가까운데 매일 밤마다 하이에나들이 나타나면 주민들이 먹고 남긴 고기 찌꺼기 같은 것들을 준다. 현지 사람들은 입으로 고기를 물어 하이에나와 얼굴이 맞닿을 정도 거리까지 다가가 고기를 주기까지 한다. 이 전통은 400년전까지 거슬러간다고 하는데 하이에나들이 가축이나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금씩 먹이를 준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마을 관광코스가 되어 외국인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허나 이 하이에나들도 엄연한 야생동물이며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먹이를 주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낯선 사람은 경계하기 때문에 함부로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다. 주민들도 아예 공격을 안 하는 것은 아니라서 종종 하이에나에게 물려 손목이나 발목 등이 절단된 사람들도 있다. 때문에 만약을 위해 이곳에서는 실탄이 장전된 총을 든 보안 요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또 개마냥 목줄 채우고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위험성 때문에 대형견처럼 입마개를 씌운다.. 심지어 사이테스종이 아니기에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이 사육할 수 있다...

아프리카설화에 따르면 유럽의 늑대인간마냥 하이에나인간으로 변하는 설화가 전해지며 마녀의 소유물로 여겨지기도 했다고 한다.

황당하게도 소말리아에서는 하이에나가 정신병 치료용으로 쓰이고 있다. 정신병이 있는 환자를 악귀에 빙의된 사람으로 여기며 하이에나와 환자를 함께 철장에 가두어 놓고 하이에나가 환자를 공격하는 과정을 환자의 몸에 깃든 악귀를 공격하는 것이라 간주한다.[8] 이곳 국민 대부분이 '카트'라는 마약성 식물을 너도나도 복용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중독자들이 매우 많은데다 사형이나 다름 없는 이 기괴한 치료법 때문에 매년 사상자가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7. 동굴하이에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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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하이에나의 한 아종으로 분류된다. 학명은 Crocuta crocuta spelaea. 유럽에서 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유라시아 북반구 대부분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1만 년 전쯤에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100kg 가량 나가는 것으로 추측되어 아프리카의 동족보다 훨씬 컸다.
구석기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되는 동굴하이에나의 벽화가 동굴 내에서 발견된 바가 있다. 둥근 귀와 비대하게 튼튼한 상반신, 또한 얼룩 점박이 등 아프리카의 점박이하이에나와 다를 것 없는 외모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한반도에서 황해도 상원 검은모루 유적과 충청북도 청원 두루봉 동굴 유적에서 화석이 출토된 바 있다.
파일:external/www.prehistoric-wildlife.com/crocuta-crocuta-spelaea-cave-hyena-size.jpg
크기 비교

8. 창작물[편집]


  • 플래닛 주에서도 등장하는데 심각한 고증오류를 갖고있다. 대표적으로 수십마리씩 무리지어 다니지만 여기서는 고작 4마리 내외의 작은 무리를 짓는다고 왜곡된 서술을 하였다.

  • 인도 영화 레오에서 동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동물 구조사 일을 하는 주인공 파르티반에 잡힌 뒤, 입양되어 가족처럼 길러지는 하이에나의 종이 점박이하이에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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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시에서 일본 삿포로시에 기증한 암수 한 쌍 하이에나가 사실은 수컷 두 마리였다고 한다.[2] 본래 음핵은 발기가 가능하다. 인간의 음핵이 워낙 작다보니 티가 거의 안 날 뿐.[3] 굶주렸을 경우 이때 바로 산 채로 먹어 치우기도 한다.[4] , 도마뱀, 거북 등.[5] 하이에나는 육지에서 주로 생활하고, 악어는 물가에서 주로 생활한다.[6] 개코원숭이, 버빗원숭이, 사바나원숭이.[7] 물론 가금류나 , , 당나귀 같은 큰 가축도 가끔 표적이 되지만 소와 말이나 당나귀는 덩치가 커서 무리로 공격하거나 먹이가 없을 때만 공격하고 평상시에는 피하며 가금류는 고기의 양이 적어서 자주 잡아먹진 않는다.[8] 강도는 훨씬 약하지만 이러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주로 노인들의 비중이 높은 근본주의 교회에서, 이단은 물론이요 주류 교단에서도 제법 자주 접할 수 있는데, 한국의 개신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무속 신앙의 영향을 적지않게 받은 고로 환자의 몸에 깃든 마귀를 내쫓겠다는 뜻에서 안수기도를 하며 구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방식의 정당성을 떠나서 이러한 타격을 통해서 질병을 치료하지는 황당한 발상 자체는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