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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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큰곰, 갈색곰, 갈색큰곰)
Brown bear


파일:미국 불곰.jpg

학명
Ursus arcto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곰과(Ursidae)

큰곰속(Ursus)

불곰(U. arctos)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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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불곰(U. a. arctos)
캄차카불곰(U. a. beringianus)
동부시베리아불곰(U. a. collaris)
히말라야불곰(U. a. isabellinus)
?마르시칸불곰(U. a. marsicanus)[1]
티베트불곰(U. a. pruinosus)
고비불곰(U. a. gobiensis)[2]
우수리불곰(U. a. lasiotus)
에조불곰(U. a. yesoensis)[3]
시리아불곰(U. a. syriacus)
회색곰(U. a. horribilis)
코디액곰(U. a. middendorffi)
알래스카반도불곰(U. a. gyas)
싯카불곰(U. a. sitkensis)[4]
달섬불곰(U. a. dalli)[5]
스티킨불곰(U. a. stikeenensis)[6]
아틀라스불곰(U. a. crowtheri)
캘리포니아불곰(U. a. californicus)
멕시코불곰(U. a. nelsoni)
베르그만불곰(?)(Ursus arctos piscator)[7]


1. 개요
2. 이름의 어원
3. 서식지
4. 생태
5.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6. 사람과의 관계
7. 대중 매체에서
8. 언어별 명칭
9.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불곰 단독.jpg


유라시아북미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과의 대형 포유류. 한때 북아프리카의 아틀라스불곰, 멕시코의 멕시코불곰, 캘리포니아의 캘리포니아불곰도 있었으나 현재는 멸종했다.

2. 이름의 어원[편집]


우리나라에서는 본디 반달가슴곰을 '곰'이라고 부르고, 불곰을 큰곰이라고 불렀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여전히 큰곰이란 말을 사용한다. 남한에서 자주 사용하는 불곰이란 말은 일본어 표현인 히구마(ヒグマ: 緋熊)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위키백과 등에서는 불곰이란 말 대신 큰곰을 표제어로 사용한다. 큰곰, 불곰뿐만 아니라 갈색곰이란 이름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도 원래 불곰을 히구마가 아닌 시구마(シクマ)로 불렀는데, 이는 羆(큰곰 비)에서 四(시)와 熊(구마)을 따로 읽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리즐리라는 말이 유명한데, 한국에서 회색곰으로 번역하는 이 단어는 바로 북미에 서식하는 모든 불곰을 통틀어 부르는 서양권의 고유명사다. 혹은 Ursus arctos horribilis라는 학명을 사용하는 아종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3. 서식지[편집]



현재 불곰의 서식지를 나타낸 지도 (지도에 적색으로 칠해진 곳이 불곰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다.)

북위 40~45도 이북의 아시아[1], 북미 대륙 거의 전역에 서식하고 있었으나 인간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서식지가 많이 줄었다. 유럽에서는 북유럽, 동유럽 국가들과 스페인 북부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을 제외하면 거의 절멸 상태이며 러시아에서도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수가 크게 줄었다. 북미에서는 주로 캐나다 북부와 알래스카에 살고 있다. 이들은 보통 그리즐리(회색곰)로 불린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유럽, 시베리아, 극동 지역에도 서식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캄차카 반도 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북한에도 개마고원함경북도 일대에 살고 있으며 량강도 두류산에서 배설물이 뉴질랜드 사진작가에 의해 발견되기도 하였다. 북한에서는 서식 지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2]


4. 생태[편집]


파일:5996615674_8ab88c06c6_b.jpg
연어를 잡으러 강에 들어간 어미 불곰과 새끼 불곰.

몸길이는 보통 2 m.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200~300kg, 큰 것은 360kg 이상 나가고 동면을 앞두고는 600kg 이상으로 살이 오르기도 하며 암컷은 그보다는 작아 80~260kg 정도 나간다. 수명은 20~30년 가량. IUCN의 적색리스트 상의 보호필요도는 least concern(최소한의 관심만 필요)등급으로 전반적으로 매우 개체수가 많은 대형 포식동물로 꼽힌다.

곰은 원래 육식동물에서 진화한 동물이지만 대부분의 곰들은 초식 위주에 육식을 조금 곁들인 잡식성인데, 불곰은 주식을 콕 집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곰 중에서도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식성으로 유명하다. 보통은 먹기 쉬운 풀, 나무열매, 새순, 과일 등 식물성 먹이로 배를 채우지만, 새나 쥐, 곤충, 물고기 같은 작은 동물을 통한 육식도 자주 하며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면 사슴이나 들소처럼 큰 동물도 언제든지 사냥한다. 기온이 매우 낮아 식물이 적은 북부 캐나다의 불곰들은 먹이의 70%를 육식으로 충당하는데, 불곰 중에서도 육식의 비중이 높다.

기본적으로 넓은 서식지를 가진 만큼 사는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먹이도 아주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열량이 높거나 단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무시무시한 갈고리발톱은 불곰의 고영양 섭취를 돕는 최고의 도구로, 땅을 굴착기처럼 파헤쳐 보통 동물들이 먹기 힘든 풀뿌리나 조개 같은 고영양 먹이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또한 단것을 특히 좋아하며 음식 냄새를 맡고 마을에 나타나기도 하고 벌집도 습격한다. 곰의 털가죽에는 벌의 독침도 소용이 없다.



1~3월에 동면하며, 동면에 앞서서 기존보다 많은 먹이를 섭취해 최대한 영양분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특히 동면을 앞둔 10월~11월에는 캄차카 반도와 알래스카 남부, 캐나다 서부 지역의 강으로 엄청난 수의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거슬러 올라오기 때문에, 이때는 거의 모든 곰들이 다른 먹이를 뒤로 두고 연어사냥에 집중한다. 급격하게 성장해 돌아온 연어들은 곰들에게 굉장한 분량의 영양분을 제공한다.

보통은 넓은 영역을 두고 서로를 경계하며 살지만 이때는 좁은 강가에 몰려들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올라오는 연어를 기다린다. 경험 많은 곰들은 오랜 사냥으로 쌓인 노하우를 발휘해 한 번에 엄청난 양을 잡기도 하지만 미숙한 곰은 한 마리도 제대로 못 잡고 다른 곰들이 먹다 남긴 것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큰 덩치로 서로의 연어를 빼앗기도 하고 명당자리를 두고 싸우기도 한다. 사람으로 치자면 추석이나 추수감사절이 혼합된 정도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다. 평소엔 한 마리도 보기 힘든 곰을 한꺼번에 여럿 볼 수 있고 오로지 연어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주변에 대한 경계심도 약해져 곰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상황, 이 시기가 되면 학자들도 바빠진다.[3] 곰이 남긴 연어는 다른 생물들의 먹이가 되거나 썩어서 숲의 양분이 된다.

연어나 송어 같은 물고기만으로 부족할 때는 포유동물도 공격하는데, 같은 설치류와 사슴 같은 커다란 발굽동물도 잡아먹는다. 일반적으로 불곰은 사람의 낌새를 느끼면 먼저 피하지만, 이때만큼은 먼저 사람에게 접근하기도 하는 등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티머시 트레드웰도 바로 동면을 준비하기 위해 영양분 축적에 혈안이 되어 있던 곰에게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렇게 단단히 준비를 해도 동면이 원할하게 되는 건 아닌데, 신체의 신진대사 자체를 저하시키는 변온동물과는 달리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며 꾸벅꾸벅 조는 정도라 외부의 자극에서 자극이 주어지면 어느 정도 반응하고 가끔 굴 밖으로 나와 일광욕을 하기도 한다. 겨울잠 중에 먹이가 부족해지면 동면을 그만두고 다시 먹이를 찾아 아예 굴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가장 위험해지는[4] 시기가 바로 이 순간이다. 곰 자체도 매우 지쳐 있고, 그만큼 공격적으로 먹이를 찾기 때문.

생후 10~12년을 기점으로 성숙하여 늦봄에서 초여름에 발정기를 맞는다. 짝짓기를 한 암컷은 이듬해 겨울 동면 중에 출산하며 한 배에 1~2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반달가슴곰처럼 흰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완전히 자라면 없어진다.

장대한 체구에 어깨의 큰 혹이 신체적인 특징인데, 사실 이건 혹이 아니라 거대한 근육 덩어리다. 중에서도 머리가 크고 그만큼 턱이 발달해 있다. 북극권 근처에서는 북극곰과 서식지가 겹치기도 하는데 이때 먹이와 서식지 영역, 짝을 두고 다툼이 일어난다. 혹은 짝짓기로 그롤라 베어가 나오기도 한다.

5.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편집]


새끼 때는 한없이 약한 존재이며, 늑대를 비롯한 많은 포식자들의 노림을 받는다. 가장 위험한 상대는 동족으로, 다른 곰의 새끼를 발견한 곰은 자기 새끼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죽인다. 적과 굶주림, 질병 등을 극복하고 일단 장성하면 자연계에서의 천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체가 된 이후부터는 그 지역에서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다.

호랑이와 불곰의 서식지가 겹치는 러시아 연해주와 북한, 중국의 국경지대 인근에서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사냥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2011년 캐나다 곰 연구 및 생태관리 국제학회에서 러시아 학자들이 발표한 시호테알린 산맥의 불곰-반달가슴곰-시베리아호랑이 간 종간 생태적 관계에 대한 내용발표 초록집에 따르면 호랑이는 주로 굴에서 휴식하는 곰을 공격한다.

몇몇 덩치 큰 곰들은 호랑이 발자국을 추적해 먹이를 빼앗는 등 호랑이의 존재를 유익한 방향으로 이용한다. 새틀라이트 베어(satellite bear)라는 용어도 있는데, 다른 포식자의 뒤를 쫓다가 그들이 사냥에 성공하면 주인을 쫓아내고 먹이를 강탈하는 곰을 말한다. 영양분의 상당수는 식물로 해결하기 때문에 이 정도만 해도 단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 따라서 힘든 사냥을 할 필요성이 다른 육식동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덩치 큰 곰들은 호랑이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존재로, 일반적으로 불곰과 호랑이는 서로와의 접촉을 피한다.

늑대, 퓨마처럼 무서운 육식동물과 서식지를 나누고 있지만 불곰의 먹이를 노릴 만한 포식자는 없다. 100kg이 넘는 흑곰도 불곰을 당해낼 수 없고, 늑대도 다 자란 곰에게 감히 대적하지 못하며 불곰은 혼자서 늑대 무리 전체를 몰아낼 수 있다. 배고픔으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곰들이나 동면을 준비하는 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남의 먹이를 노린다.

6. 사람과의 관계[편집]



▲ 23년째 곰과 동거하는 러시아 판텔린코 부부

북아메리카에서는 원주민들과 유럽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유라시아에서도 거대한 포식동물인 만큼 인류에게 두려운 동물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계심이 높고 사람을 먹이가 아닌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5] 인간의 흔적만 느껴도 달아나기 바쁘다. 인명피해도 1년에 한 자릿수, 많아도 10여명이 목숨을 잃는 것에 그치며 모든 곰 중에서도 평균적인 수치다. 물론 티머시 트레드웰의 경우처럼 동면 전후로 굶주린 곰은 그것을 감수하고 사람을 사냥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개척 시절, 그곳의 주인이었던 곰들과 한바탕 사투를 벌어야 했다. 일본 홋카이도의 불곰은 에조불곰(Ezo brown bear)으로 연해주와 한반도 북부까지 서식하는 우수리불곰(Ussuri brown bear)과는 같은 동족으로 여겨지기도 할 정도로 가까운 종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불도 무서워하지 않고 멀쩡히 집안으로 침입해 공격한 사례도 존재한다. 산케베츠 불곰 사건 참조. 또한 이시카리누마타 호로신 불곰 사건에서도 불은 아무 쓸모가 없었다. 2021년 6월 18일 오전 홋카이도 삿포로시 에서 불곰 한 마리가 자위대 기지를 습격하고 자위대원 1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부상을 입은 일도 있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비교적 도심지인 삿포로 한가운데에서 출현해 맹수 대책에 대한 지식이 있는 시청 직원까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파일:motherbrownbear.png

무엇보다 불곰이 가장 무서울 때는 바로 새끼를 데리고 있을 때다. 나무를 잘 타지 못하기 때문에 새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없는 어미 불곰은 어떤 곰보다도 사납다. 과장이 아니라 어미곰은 평상시 때와는 아예 다른 동물로 보일 정도로 극도로 사나워지며, 그 어떤 동물보다도 위험해진다. 불곰의 공격의 70% 이상이 바로 어미곰의 짓이다.[6]

하지만 역시 곰이 사람에게 입는 피해가 훨씬 클 것이다. 사냥의 경우에는 엄한 국가의 관리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체수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문제는 곰쓸개를 노린 밀렵. 대부분의 불곰은 정부의 관리 하에 많은 숫자가 엄히 관리되고 있지만 서식지가 워낙 넓어서 그 감시망을 피한 밀렵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 건 인간의 생활권이 점점 넓어지는 것. 인간의 개척이 불곰의 서식지를 잠식해 들어가며 살 수 있는 터전이 아예 없어지고 있다. 아직은 멸종위기에 들어서지 않을 정도로 번성하고 있지만 얼마나 오래 버틸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서식지가 줄면서 사람과의 접촉이 늘어나면 당연히 사람에게도 위험하다. 야영지에 접근해 음식을 훔치거나 음식물 쓰레기 냄새에 이끌려 아예 민가로 내려오기도 한다. 자연에서 구할 만한 단것은 기껏해야 과일이나 벌에게 쏘여가며 꿀을 먹는 수밖에 없는데, 민가에는 초콜릿, 과자 같은 달콤한 음식이 널려 있다. 일반적으로 곰은 인간을 무서워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식료가 아주 맛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도둑질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게 익숙해지면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져 더 가깝게 접촉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한다. 쉽게 말해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밥 얻어먹다 보니까 우습게 보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의 국립공원 내에서는 야생동물에게 손으로 먹이를 주는 것을 엄히 금지하고 있다.

7. 대중 매체에서[편집]


  • 뽀롱뽀롱 뽀로로의 극장판으로 2013년 1월에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악역인 푸푸와 두두가 불곰 캐릭터다.

  • 탑블레이드 시리즈 캐릭터 중의 '백호족' 멤버인 '가오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7]


  • 골든 카무이에서도 드물게 등장하는데 서바이벌 테이스트가 강한 작품답게 나올 때마다 당 챕터의 보스, 혹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런 역할을 맡는다. 주인공 스기모토 사이치아시리파를 처음 만났던 때에도 식인 불곰을 상대[8]해 간신히 잡았고 사금이 숨겨진 장소를 노리는 병사들에게 쫓겼을 때 불곰이 자기 목숨과 맞바꿔 병사들을 죄다 도륙내고 불곰의 겨울잠 굴로 뛰어드는 도박[9]을 한 스기모토만이 살아남는 등 나올 때마다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 이윽고 작중 최후의 전투에서도 지나가다 열차에 치인 놈이 살아서 열차에 올라탄 것을 시작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 스타크래프트 2에 동명의 유닛이 등장한다..만 사실 원판인 영문판에서는 'Marauder'(약탈자)로 표기된다. 불곰은 일종의 초월 번역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주인공이 결정적인 고난을 겪게 만든 동물이 바로 불곰의 일종인 회색곰이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새끼를 데리고 있던 어미곰이 위협을 느끼고 주인공을 잔혹하게 공격하나 결국 총을 맞고 죽는다.

8.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한국어
불곰[10]
아이누어
kamuy/カムイ, カムィ(카무이)
영어
Brown Bear(브라운 베어)
일본어
ヒグマ(히구마)


9. 기타[편집]


  • 불곰국러시아의 비공식적인 별칭으로 쓰이기도 하며, 불곰사업도 이 별칭에서 유래되었다. 불곰사업으로 도입한 T-80U 전차를 운용하는 부대의 이름도 불곰대대. 그러나, 정작 러시아의 상징동물은 쌍두독수리이며, 러시아 국장에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곰은 아무래도 고양이과 맹수나 맹금류 같이 '멋진' 동물들에 비해선 날렵하지 않고 미련하다는 이미지가 있긴 있다.

  • 그래서 러시아인 중에는 외국인들이 러시아를 곰에 비유하는 것을 지겨워하거나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러시아인과 대화할 경우[11] 곰으로 비유하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불곰은 친숙한 동물인데다 실제로 10만 마리 이상이나 있을 정도로 최대의 불곰 서식지라서 그런지 러시아의 상징적인 동물로 봐도 부족하지 않다. 이는 러시아가 지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인데다 가장 넓은 숲인 타이가가 있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러시아는 '곰' 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니 러시아 국민들은 부정해도 한국이나 해외에서는 곰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러시아에서도 완전히 곰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라서,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의 마스코트로 불곰을 선정한 것도 러시아의 이미지를 불곰국으로 상당부분 각인시킨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현재 러시아의 집권당인 통합 러시아당의 로고도 불곰이고,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조차도 떡하니 로고가 불곰이다.



  • 용재총화에 나오는 세조 대 여진족 출신의 장수인 김속시의 말에 따르면 곰은 용맹해 범을 보면 두려워하지 않고 나뭇가지를 들고 싸우거나 돌을 들어 내려친다고 언급하였는데. 김속시가 북방출신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남방의 반달가슴곰이 아닌 불곰의 이야기인듯 하다.


  • 북극곰의 조상이 불곰이다. 원래 북극의 기후에 적응해 살던 불곰이 진화한 동물이다. 빙하기가 끝나면서 약 15만년전부터 고립되어 따로 살게 된 것이 계기가 된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서로 교배가 되는 것이다.

  • 영국군 근위대의 유명한 털모자는 이 불곰(캐나다산)의 모피로 만든다. 현대에는 동물보호론자들의 반대도 강하지만, 영국군 측에서는 인조 모피보다 질이 뛰어나다는 현실적인 이유와, 격무로 고생하는 근위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란 이유로 이 모피 털모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2022년 6월 25일에 bing의 오늘에 나오기도 했다.
[1] 멕시코 난류의 영향을 받아 동위도의 아시아, 북미보다 훨씬 따뜻한 유럽은 냉대기후를 띄는 북위 55~60도 이북.[2] 개마고원쪽은 용림큰곰(천연기념물 123호), 함경북도 지역은 관모봉큰곰(천연기념물 330호)이다.[3] 특히 이때는 평소에는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할 정도로 사나운 어미곰이 새끼에게 먹이도 주고 사냥도 가르칠 겸 강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희귀한 관찰기회가 된다.[4] 스스로도 위험한 상태고 곰과 마주치는 다른 존재들에게도 위험하다.[5] 인간은 기본적으로 야생동물에게는 낯선 존재이다.[6] 불곰에게 공격받았다가 생존한 사람들 상당수가 공격을 받기 몇 초 전에 새끼곰을 봤었다는 증언을 남겼다.[7] 성수 '카르즈리'가 커다란 붉은색깔의 불곰으로 나타났다. 맥스가 초반부편 인 '중국편' 에피소드에서 가오우와 겨뤘으나, 힘이 아주 엄청나서, 밸런스(균형)이 무너지면서는 가오우가 승리했다. 다행이도 가오우는 맥스의 손을 일으켜 잡아주면서 맥스는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8] 이때 상술한 대로 화살이 머리에 맞았는데도 그냥 튕겨나온다.[9] 아시리파 왈, 불곰은 자기 굴 속에 들어온 인간은 죽이지 않는다는 아이누의 격언이 있다고 한다.[10] 순우리말[11] 특히 국내나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곳에는 한국어 할 줄 아는 러시아인도 종종 있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면 러시아인과 번역기로 대화할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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