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호랑이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미얀마, 태국의 산의 깊은 숲속이나 구릉에서 서식하고 있다.
2. 생태[편집]
과거에 말레이호랑이와 같은 아종이었으나, 2004년에는 다른 아종으로 분류된 호랑이의 아종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말레이호랑이와 인도차이나호랑이를 분류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영문 위키백과는 이 주장을 따르고 있다. 애초에 아종간의 차이점이 적기도 하고.
몸길이는 수컷 255~285cm, 암컷은 230~255cm 이며 몸무게는 수컷이 150~190kg, 암컷이 100~130kg이다.
야행성이라서 주로 밤에 활동한다. 3~4세가 되면 성체가 되며 수명은 15년~20년 사이다.
주로 멧돼지, 사슴, 들소, 아시아코끼리[1] , 원숭이, 빈투롱을 잡아먹는다.
베트남 전쟁 때 미군과 베트콩들에게 의외로 큰 피해를 준 동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베트콩들은 아예 호랑이를 잡으려고 함정을 설치했고 미군들 역시 작전에 지장을 주는 호랑이들을 보이는 즉시 다 잡아죽였다.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한국군도 호랑이를 잡은 사례가 있으며 사진도 남아있다.
과거에는 미얀마와 태국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남부, 베트남에도 서식했으나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와 남획으로 이 국가들에서는 멸종하여 현재 미얀마와 태국에만 살고 있다. 심각한 멸종위기종인데 2000년대 초반 추정 개체수는 약 1,000마리였으나 최근에는 수가 많이 줄어들어 221마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미얀마 정부와 태국 정부에서 보호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학명의 'corbetti'는 전설적인 사냥꾼이자 동물 보호 운동가 짐 코벳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21:31:00에 나무위키 인도차이나호랑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새끼 및 아성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