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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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악어(시암악어)
Siamese crocodile


파일:샴 크로커다일.jpg

학명
Crocodylus siamensis
Schneider, 180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악어목(Crocodilia)

크로코다일과(Crocodylidae)

크로코다일속(Crocodylus)

샴악어(C. siamensi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급.svg

1. 개요
2. 언어별 명칭
3. 개체 수 현황
4. 생태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샴악어.jpg

크로커다일과의 악어는 사나운 편이다. 하지만, 샴악어는 크로커다일과의 악어 중에선 난쟁이악어, 서아프리카악어,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와 함께 가장 온순한 편에 속하는 종이다. 크로커다일의 표준적 생김새이다. 전상악골 치아 4개, 상악골 치아 13~14개, 하악골 치아 15개로 총 64개~66개의 이빨을 가지며 주둥이가 편평하고 코폭이 넓다. 또한, 파충류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2. 언어별 명칭[편집]




3. 개체 수 현황[편집]


야생에선 멸종 일보직전인, 세계에서 야생 개체수가 가장 적은 크로커다일 중 하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식 개체수까지 합친 단순 개체수만 따지면 세계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악어 중 하나이다. 온순한 성격과 강인한 생명력 탓에 사육이 쉽고, 적당히 거대한 크기와 악어 중에서도 손꼽히는 고급스런 가죽을 가진 탓에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전세계 악어 농장에서 양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어 농장에서 키우는 악어라면 100% 샴악어라 보아도 좋으며 가격도 악어 중에선 가장 저렴하다. 또한 한국에서도 2010년 이전까지는 청계천에서 마리당 1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게 새끼 샴악어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몰론 지금은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되어 동물원에서만 사육 가능하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멸종위기 1급이고, 특히 한국에선 개인 사육을 위한 악어 수입을 허가내주는 일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사육시설등록종이라 애완용으로 키우기엔 많은 제약이 따른다. 다 커야 평균 2m인 안경카이만 시설등록 기준이 가로 3m, 세로 2.4m다.

하지만 동물원은 이런 사육시설 공간에 제약이 없고, 또 환경부에선 멸종위기 1급이라도 개인 사육용(T코드)이 아닌 동물원 전시용(M코드) 동물 수입은 허가를 쉽게 내 주기 때문에 가격도 싼 만큼 샴악어를 사육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사실상 개체수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동물원 입장에선 가장 구하기 쉬운 악어.

현재 베트남에 대략 286마리 정도가 깍띠엔 국립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다.관련 영상 또한 응에안 성 라오스 국경지대 쪽에서도 야생 악어들이 서식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베트남 전역에 서식했던 것으로 보이나, 밀렵과 전쟁으로 많이 사라졌다고... 2021년에는 베트남에서 야생 샴악어 알비노 개체가 발견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누가 장난친거였다. 관련 뉴스 영상


4. 생태[편집]


한국의 여러 동물원에서 가장 흔한 악어지만, 의외로 야생에서의 샴악어의 생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1919년과 1931년의 스미스의 보고에 따르면 이 종은 담수에 살고, 보통 강의 유속이 느린 곳에서 살지만 호수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수컷은 4m까지 보고되었지만 대개 3m를 넘지 않는다. 생식에 관한 모든 정보는 사육 개체로부터 얻은 것이다. 암컷은 우기에 알을 낳기 위해 흙으로 둥우리를 만든다. 교미기는 3~4월, 산란은 5~6월이다. 20~50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약 80일 후에 부화한다.


5. 기타[편집]


  • 캄보디아 신화에서는 샴악어가 저승과 이승을 잇는 신성한 존재라고 믿는다고 한다.[1]
  • 대전의 어떤 사람이 원룸촌에서 이 악어를 밀수해서 키우다 경찰에 적발되었다. 페이스북 스타 문서의 4.2.1. 문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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