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개미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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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개미핥기(눔바트)
袋食蚁兽 | Numbat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umbat.jpg

학명
Myrmecobius fasciatus
Waterhouse, 183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주머니고양이목 Dasyuromorphia

주머니개미핥기과 Myrmecobiidae

주머니개미핥기속 Myrmecobius

주머니개미핥기 M. fasciatus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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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개미핥기 M. f. fasciatus
M. f. ruf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umbat_Face.jpg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 서식하는 유대류 동물의 일종이다.


2. 상세[편집]


생긴 건 전혀 안 닮았지만,[1] 태반류의 개미핥기에 해당하는 생태를 가지고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주머니개미핥기의 생태적 지위가 흔히 알려진 '큰개미핥기(Myrmecophaga tridactyla)'[2]가 아니라 '남방개미핥기(Tamandua tetradactyla)'[3]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호주에 '큰개미핥기'에 상응하는 비태반류동물이 있긴 했으나, 유대류가 아닌 단공류인 가시두더지의 일종들[4]로 현재는 모두 멸종했다.

주머니고양이목에 속하며 2009년에 시행된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멸종된 주머니늑대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고 한다. 유대류로서는 특이하게도 육아낭이 퇴화했다. 사람으로 따지면 미숙아를 낳았는데도 인큐베이터가 없는 것과 같은데, 따라서 새끼들은 어미의 유두에 매달려 산다. 번식기에 암컷의 배 피부가 두꺼워지고 배 부분의 털도 길어져서 육아낭이 없어도 그럭저럭 보호된다고 한다.

태반류의 작은개미핥기와 달리 이들은 애완동물로 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매우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기르면 처벌받는다. 아종 중 하나는 이미 멸종한 상태다.

다른 이름인 눔바트(Numbat) 때문인지 웜뱃과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 듯. 사실 외모부터 시작해서 분류군까지 따지면 전혀 다른 동물이다. 국내에서는 눔바트보단 넘뱃이라고 쓰는 편인데 전자는 원주민식 발음이고 후자는 영국식 발음이다. 즉, 눔바트가 원음에 좀 더 가깝다.

현존하는 동물들 중에서 멸종한 주머니늑대와 제일 가깝다고 하는데 실제로 남아있는 주머니늑대의 사진을 보면 몸 줄무늬 색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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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히려 줄무늬몽구스와 비슷하다.[2] 상당히 큰 동물이며 작은 동물인 눔바트에 상응한다고 보기에는 약간 괴리가 있다. 큰개미핥기 중 큰 것은 늑대만한 것도 있다![3] 일본에서 그냥 '개미핥기(アリクイ)'라고 불리우는 종이며 우리나라에 흔히 알려진 '큰개미핥기'는 반드시 '오오아리쿠이(オオアリクイ)'라고 부른다. 개미핥기 먹는 개미 항목 참조.[4] 정확히는 긴주둥이가시두더지의 일종으로 정도 크기에서부터 멧돼지 정도 크기의 종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