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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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오르페브르(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본의 경주마. 2011년 JRA 연도대표마이자 현창마. 일본 경마 사상 7번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G1 6승을 올린 명마이다. 마명은 '금 세공사'를 뜻하는 프랑스어 Orfèvre에서 따왔다.
참여할 수 있는 팔대경주를 모두 승리했던 '신마' 신잔의 시대와 최초의 무패 삼관마 '황제' 심볼리 루돌프의 시대를 뒤이어 현대 경마의 최강 기준점을 딥 임팩트와 양분하고 있는 일본 경마 역사상 최강의 말 후보 중 하나다. 기성 문제로 레이스에 전력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 종종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세 번의 경주를 제외하면 모조리 2착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퍼포먼스[8] 를 보여주었기에, G1 7승에 무패 3관의 엄청난 커리어를 지닌 딥 임팩트와의 비교에서도 밀리지 않고 온갖 커뮤니티에서 소위 '딥올대전'을 불러일으키는 말이다. 그 거친 성정 때문에 붙은 별명이 바로 폭군(暴君)이다.
샤다이 그룹에서 배출한 최초의 클래식 삼관마이자 현창마다.
통합 GI 총 15승[10] 에 빛나는 아버지 스테이 골드 x 외조부 메지로 맥퀸의 혈통, 일명 '스테마 배합(ステマ配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이다. 가문 정리글 원래는 이 혈통으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는데, 어미 오리엔탈 아트는 이미 한 번 스테이 골드와 교배를 해서 드림 저니(ドリームジャーニー)[11] 를 낳았었고, 원래는 딥 임팩트와 다음 교배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짝짓기에서 번번히 허탕을 치고, 마침 드림 저니가 2006년 GI 우승까지 하자 2007년 딥 임팩트 대신 스테이 골드와 한 번 더 교배를 하게 되어 태어났다.
전형제 드림 저니와는 체구가 작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사츠키상과 더비 우승[12] 때의 마체중은 440, 444kg이었으며 여름 휴양 후 중량해 킷카상 때는 466kg으로 우승했다. 이 후 460kg 대를 유지한다.
태어날때는 평균크기로 태어났지만 동기들에 비해 늦은 출생으로 덩치가 작아서 동기 말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순박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부마와 전형제와 다르게 크게 태어나서 농장사람들을 실망시켰다.
그런데 데뷔하자마자 뭐라도 빙의한 듯 변모해, 갑자기 난폭한 성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기수를 바닥에 내던지고 계속 발광을 하는 바람에 기념사진 촬영이 취소되고 기수는 구급차로 실려가서 피부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의 경기에서도 제대로 뛰지를 않아 패배하는 등 파란 많은 2세 시절을 보낸다. 이 때문에 마방 일동들이 머리 감싸고 자립심을 키울려고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같은 해 아리마 기념에도 출전하여 현역 최강 부에나 비스타, 최강세대라고 불리던 10클래식 세대 등의 고마들을 박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난폭한 성정과 그에 걸맞은 강렬한 바닥추입을 트레이드마크 삼아 일본 경마계의 새로운 스타, "황금의 폭군"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4세가 되자 다시 기성이 경주에서 발목을 잡는 면이 강해졌다. 제대로 뛰기만 하면 경쟁마들이 감히 건드리지도 못할 정도로 강하면서도, 툭하면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난리를 치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중 가장 압권이었던 경기는 2012년 한신대상전으로, 2코너를 지나 선두로 달리다 3코너에서 직진하는 바람에 실속하고[14] 쓸데없이 긴 거리를 뛰게되어 10위까지 추락했지만 다시 미친 듯한 스퍼트를 보여주며 기어코 반마신 차 2착으로 들어오는 기행을 보였다. 이케조에 기수의 추측으론 그 때는 오르페브르가 경기에 집중을 안해서 무심코 골이 거기라고 착각했던게 아닌가 싶다고. 같은 경주장에서 2011년 고배신문배(2400m)와 스프링 스테이크스(1800m)에서 1착한 적이 있던 것이 착각한 원인인듯 하다. 이 경기 후 조교 재심사를 받았다.
직후 2012년도 천황상(봄) 당시에는 이 성격을 보완하고자 고육지책으로 오르페브르에게 멘코를 씌워 출전시켰는데,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진 건지 뛰기 싫어진 건지 11착 참패를 하게 되었고[15] , 다시는 멘코를 씌우는 일이 없었다. 참고로 이게 오르페브르의 마지막 연대(2착 이내) 실패 기록이며, 이 이후엔 단 한번도 2착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전체 21전 중 연대 실패는 단 세 번으로, 기성 문제로 인한 기복이 이렇게 심한데도 이 정도 기록이라는 것은, 이 말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
다행히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압승을 거두며 삼관마의 건재함을 알렸고, 그 강함에 맞게 프랑스 원정에 떠났다. G2 푸아상[16] 에서 우승하고, 개선문상에서도 미친 추입으로 선두로 올라오며 일본 경마의 숙원인 개선문상 우승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듯 했지만, 끝에 와서 힘이 빠지며 솔레미아(Solemia)에게 목 차이로 석패했다.
패인은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흐름이 너무 좋아서 크리스토프 수미용 기수가 이쯤에서 치고 나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스퍼트 타이밍을 빠르게 잡았고 오르페브르가 과도하게 사행하며 솔레미아에게 길을 터주고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던 점이었다.[17] 기수가 아무리 채찍질을 해도 말을 안 듣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수는 일본에서 주전 기수였던 이케조에 켄이치가 아니라,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수미용이었기에, 차라리 이케조에를 태웠어야 떨구기 위해 열심히 뛰었을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수미용 기수가 밝힌 빠른 스퍼트의 원인은 원래 오르페브르가 가속에 시간이 걸리는 말이라 그걸 감안해서 타이밍을 맞춰서 스퍼트를 걸었지만 그날 오르페브르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는지 평소와는 달리 반응이 너무 좋아서 결과적으로 빠른 스퍼트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런 크리스토프 수미용의 빠른 스퍼트를 오르페브르의 패인으로 지적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당시 솔레미아의 기수였던 올리비에 펠리에.
특히 수미용 기수는 현재까지도 강한 말들에 기승하면 종종 오르페브르의 이야기를 꺼낼 정도로 오르페브르는 스미용의 최애 말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수미용 기수는 개선문 직후 영국으로 가서 2주 쉬고 프랑켈의 라스트런이었던 챔피언 스테이크스에서 프랑켈을 깨부숴버리고 싶다고 진영에 제안하기도 했다. 심지어 3주 전에 푸아상 뛰고 개선문상을 뛴 건데도 말이다.
일본에 복귀해서 치르게 된 2012년 재팬컵은 삼관마 오르페브르 대 삼관암말 젠틸돈나의 대결로 주목을 모았는데, 후반 직선에서 젠틸돈나와의 몸싸움으로 인해 부딪쳐 밀려난 오르페브르는 속도를 잃고 아쉽게 2착으로 들어왔다.
당시에는 태클 자체는 심한 것이 아니라며 젠틸돈나가 강착당하지는 않았다.[18] 하지만 오르페브르는 현역 최강마로 인기가 높았기에, 우승마인 젠틸돈나에게는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그렇게 나름대로 충실한 현역을 보내고 아리마 기념을 은퇴전으로 잡았는데, 이 때 오르페브르가 레이스에 100% 집중했을 때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드러나게 된다.
은퇴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신나간 스퍼트로 전담 콩라인 윈 바리아시옹과는 8마신, 처음 맞붙은 같은 스테이 골드 산구마 골드 쉽과는 9.5마신이라는 충격적인 차이로 우승했다. 3착이 지난해 우승마였던 골드 쉽인 시점에서 이 경주가 빈집이었다는 말은 꺼낼 수도 없었다.[22] 그리고 오르페브르답게 은퇴 레이스였던 이날도 위닝 런을 거부했고, 우승 세리머니 때는 로데오를 벌였으며, 은퇴식에서는 그나마 얌전하게(?) 헤드뱅잉을 하는 등 지랄 발광을 했다.
이 아리마 기념은 2021년 12월 22일, 2021년 아리마 기념을 4일 앞두고 JRA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역사를 만들어낸 명마들' 시리즈에서 토카이 테이오, 다이유우사쿠, 그래스 원더, 다이와 스칼렛, 딥 임팩트, 오구리 캡과 함께 선정되어 ~압승~이란 부제의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되었다.[23]
오르페브르의 2013년 아리마 기념 우승 당시 사진인데, 기어이 은퇴 경기에서까지 이런 사진을 남기고 말았다. 입을 보면 거품을 물고 있는데, 이 때 뿐 아니라 거의 매 경기마다 경기 전부터 거품을 물고 난리를 첬다.
[출처]
은퇴 후에는 종마로 전업해,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서 후계마를 만들고 있다. 역대급 성적을 거둔 삼관마로서 샤다이 그룹의 큰 기대를 받았다. 샤다이 그룹의 우수한 암말 지원을 받았으나 지원한 것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2년 기준 CPI(상대 암말의 자마 평균 상금 수치. 높을수록 양질의 번식암말이라는 소리다.)가 2.33이지만 AEI(자신의 자마 평균 상금 수치)는 1.72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1년 이후에 차이가 많이 좁혀진 것이다. 초창기에는 교배료가 삼관마라는 타이틀에 맞춰 높게 책정되었으나, 자마 실적이 그에 미치지 못해 교배료가 낮아졌다. 교배료가 2018년부터 줄기 시작했는데 2017년 럭키 라일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0.69라는 최악의 AEI를 찍은 것이 원인이다. 그나마 2020년 1.78의 AEI를 시작으로 반등하고 있어 교배료가 300만엔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021년 350만엔으로 올랐다.
비 샤다이계에서 종마 생활 중인 골드 쉽이 교배한 암말의 다음 상대가 되는 경우가 제법 있다. 같은 부마와 외조부를 둔 사이다보니 혈통적으로 유사한데, 골드 쉽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종마장인 빅 레드 팜에서 생활 중이고 교배료도 낮게 책정되어 골드 쉽으로 적합성 유무를 체크한 뒤 괜찮은 결과를 내면 오르페브르와 교배하는 것. 심지어 빅 레드 팜 소속 암말들도 골드 쉽과 교배한 후 오르페브르와 교배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골드 쉽의 경우 CPI 1.34에 AEI 1.16으로 지원도 적게 받는 편이지만, 지원받은 만큼의 결과는 내고 있다.
2020년에는 골드 쉽과 같은 교배료가 책정됐었다. 2019년 골드 쉽 자마들 중 최초의 중상마가 탄생한 것이 원인인 듯. 그래도 2020년부터는 자마들의 성적이 많이 올라서 다시 골드 쉽과의 차이를 벌렸다. 오르페브르의 교배료가 많이 떨어지면서 굳이 골드 쉽으로 적합성을 테스트해볼 필요가 없어져서 인기가 늘어난 측면도 있다. 게다가 오르페브르의 자마들은 더트 적성이 점점 발현되고, 골드 쉽은 높은 수태율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암말들이 많아져서 2020년부터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첫 해에 G1마인 럭키 라일락과 에포카 도로를 포함해 중상마를 다수 배출했지만 산구에게 그 과격한 성정이 유전되는 경우가 많아 '삼진 아니면 홈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균 타점이 매우 낮은, 아비 스테이 골드를 한층 더 극단화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참고
초기 산구 중 하나인 딸 록 디스 타운(ロックディスタウン)은, 2018년 NHK 마일 컵에 출주했을 때 패덕에서 갑자기 일어서더니 뒤로 자빠지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JRA 역사상 가장 적은 체중(338kg)으로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는 멜로디 레인이 오르페브르의 자마이다. 2021년 천황상(봄) 대회에서는 오르페브르의 주전 기수였던 이케조에 켄이치가 기승하기도 했다.
2022년 1월에 에포카 도로의 자마가 태어나 '부부마'(Grandsire)에도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혈통상으로는 선데이 사일런스 4X4이고, 아명을 에포카 도로에서 딴 '도로미'라고 지었다.
브리더스컵 디스태프를 우승하여 일본 최초로 해외 더트 g1을 제패한 업적을 달성한 마르슈 로렌, 암말로서는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카시와 기념을 우승한 쇼난 나데시코, 잔디였을 때는 조건전을 벗어나지 못하다 5살에 더트로 전향하고 5전만에 도쿄대상전을 우승한 우슈바 테소로 등 산구들이 더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오르페브르의 원래 적성은 더트에 가까웠는데 기본 능력치가 워낙 높아서 잔디에서도 삼관을 달성한 게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온다. 2023년에는 우슈바 테소로가 카와사키 기념에 이어 두바이 월드컵까지 우승하며 G1급 대회 3연승을 달성하며 이런 추측이 더 강해지고 있다.
또한 2023년 산구들이 우승한 잔디 중상이 전부 3000m이상의 초장거리라 (레드시 터프 핸디캡(3000m),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3400m),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3600m)) 장거리 적성도 있는 듯하다. 특히 JRA 최장거리 중상경주인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는 2020년, 2022년, 2023년 3번을 오르페브르 산구가 우승하고 있다.
1. 개요[편집]
격정의 패왕
사나운 혼은
자신을 찢어버릴 것인가
혹은 적을 흩어버릴 것인가.
위험 가운데야말로
강함은 숨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바로 그의 모습.
사람들을 매료시키길 계속하는
표리일체의 왕이여
그 극장과 함께
세계로 이어지는 패도를 나아가라.
JRA 명마의 초상
일본의 경주마. 2011년 JRA 연도대표마이자 현창마. 일본 경마 사상 7번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G1 6승을 올린 명마이다. 마명은 '금 세공사'를 뜻하는 프랑스어 Orfèvre에서 따왔다.
참여할 수 있는 팔대경주를 모두 승리했던 '신마' 신잔의 시대와 최초의 무패 삼관마 '황제' 심볼리 루돌프의 시대를 뒤이어 현대 경마의 최강 기준점을 딥 임팩트와 양분하고 있는 일본 경마 역사상 최강의 말 후보 중 하나다. 기성 문제로 레이스에 전력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 종종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세 번의 경주를 제외하면 모조리 2착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퍼포먼스[8] 를 보여주었기에, G1 7승에 무패 3관의 엄청난 커리어를 지닌 딥 임팩트와의 비교에서도 밀리지 않고 온갖 커뮤니티에서 소위 '딥올대전'을 불러일으키는 말이다. 그 거친 성정 때문에 붙은 별명이 바로 폭군(暴君)이다.
샤다이 그룹에서 배출한 최초의 클래식 삼관마이자 현창마다.
2. 혈통[편집]
통합 GI 총 15승[10] 에 빛나는 아버지 스테이 골드 x 외조부 메지로 맥퀸의 혈통, 일명 '스테마 배합(ステマ配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이다. 가문 정리글 원래는 이 혈통으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는데, 어미 오리엔탈 아트는 이미 한 번 스테이 골드와 교배를 해서 드림 저니(ドリームジャーニー)[11] 를 낳았었고, 원래는 딥 임팩트와 다음 교배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짝짓기에서 번번히 허탕을 치고, 마침 드림 저니가 2006년 GI 우승까지 하자 2007년 딥 임팩트 대신 스테이 골드와 한 번 더 교배를 하게 되어 태어났다.
전형제 드림 저니와는 체구가 작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사츠키상과 더비 우승[12] 때의 마체중은 440, 444kg이었으며 여름 휴양 후 중량해 킷카상 때는 466kg으로 우승했다. 이 후 460kg 대를 유지한다.
3. 생애[편집]
태어날때는 평균크기로 태어났지만 동기들에 비해 늦은 출생으로 덩치가 작아서 동기 말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순박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부마와 전형제와 다르게 크게 태어나서 농장사람들을 실망시켰다.
그런데 데뷔하자마자 뭐라도 빙의한 듯 변모해, 갑자기 난폭한 성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기수를 바닥에 내던지고 계속 발광을 하는 바람에 기념사진 촬영이 취소되고 기수는 구급차로 실려가서 피부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의 경기에서도 제대로 뛰지를 않아 패배하는 등 파란 많은 2세 시절을 보낸다. 이 때문에 마방 일동들이 머리 감싸고 자립심을 키울려고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3.1. 2011년[편집]
3세에 들어 주행능력이 안정되어,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중상 5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성질머리는 여전히 못 버렸는지 클래식 삼관 마지막 경기인 킷카상을 우승 후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를 울타리에 내동댕이치고 위닝 런을 거부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방송 아나운서조차 "이런 삼관마는 처음입니다"라며 황당해했다.
같은 해 아리마 기념에도 출전하여 현역 최강 부에나 비스타, 최강세대라고 불리던 10클래식 세대 등의 고마들을 박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난폭한 성정과 그에 걸맞은 강렬한 바닥추입을 트레이드마크 삼아 일본 경마계의 새로운 스타, "황금의 폭군"으로 자리잡았다.
3.2. 2012년[편집]
그런데 4세가 되자 다시 기성이 경주에서 발목을 잡는 면이 강해졌다. 제대로 뛰기만 하면 경쟁마들이 감히 건드리지도 못할 정도로 강하면서도, 툭하면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난리를 치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중 가장 압권이었던 경기는 2012년 한신대상전으로, 2코너를 지나 선두로 달리다 3코너에서 직진하는 바람에 실속하고[14] 쓸데없이 긴 거리를 뛰게되어 10위까지 추락했지만 다시 미친 듯한 스퍼트를 보여주며 기어코 반마신 차 2착으로 들어오는 기행을 보였다. 이케조에 기수의 추측으론 그 때는 오르페브르가 경기에 집중을 안해서 무심코 골이 거기라고 착각했던게 아닌가 싶다고. 같은 경주장에서 2011년 고배신문배(2400m)와 스프링 스테이크스(1800m)에서 1착한 적이 있던 것이 착각한 원인인듯 하다. 이 경기 후 조교 재심사를 받았다.
직후 2012년도 천황상(봄) 당시에는 이 성격을 보완하고자 고육지책으로 오르페브르에게 멘코를 씌워 출전시켰는데,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진 건지 뛰기 싫어진 건지 11착 참패를 하게 되었고[15] , 다시는 멘코를 씌우는 일이 없었다. 참고로 이게 오르페브르의 마지막 연대(2착 이내) 실패 기록이며, 이 이후엔 단 한번도 2착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전체 21전 중 연대 실패는 단 세 번으로, 기성 문제로 인한 기복이 이렇게 심한데도 이 정도 기록이라는 것은, 이 말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
다행히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압승을 거두며 삼관마의 건재함을 알렸고, 그 강함에 맞게 프랑스 원정에 떠났다. G2 푸아상[16] 에서 우승하고, 개선문상에서도 미친 추입으로 선두로 올라오며 일본 경마의 숙원인 개선문상 우승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듯 했지만, 끝에 와서 힘이 빠지며 솔레미아(Solemia)에게 목 차이로 석패했다.
패인은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흐름이 너무 좋아서 크리스토프 수미용 기수가 이쯤에서 치고 나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스퍼트 타이밍을 빠르게 잡았고 오르페브르가 과도하게 사행하며 솔레미아에게 길을 터주고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던 점이었다.[17] 기수가 아무리 채찍질을 해도 말을 안 듣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수는 일본에서 주전 기수였던 이케조에 켄이치가 아니라,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수미용이었기에, 차라리 이케조에를 태웠어야 떨구기 위해 열심히 뛰었을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수미용 기수가 밝힌 빠른 스퍼트의 원인은 원래 오르페브르가 가속에 시간이 걸리는 말이라 그걸 감안해서 타이밍을 맞춰서 스퍼트를 걸었지만 그날 오르페브르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는지 평소와는 달리 반응이 너무 좋아서 결과적으로 빠른 스퍼트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런 크리스토프 수미용의 빠른 스퍼트를 오르페브르의 패인으로 지적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당시 솔레미아의 기수였던 올리비에 펠리에.
특히 수미용 기수는 현재까지도 강한 말들에 기승하면 종종 오르페브르의 이야기를 꺼낼 정도로 오르페브르는 스미용의 최애 말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수미용 기수는 개선문 직후 영국으로 가서 2주 쉬고 프랑켈의 라스트런이었던 챔피언 스테이크스에서 프랑켈을 깨부숴버리고 싶다고 진영에 제안하기도 했다. 심지어 3주 전에 푸아상 뛰고 개선문상을 뛴 건데도 말이다.
일본에 복귀해서 치르게 된 2012년 재팬컵은 삼관마 오르페브르 대 삼관암말 젠틸돈나의 대결로 주목을 모았는데, 후반 직선에서 젠틸돈나와의 몸싸움으로 인해 부딪쳐 밀려난 오르페브르는 속도를 잃고 아쉽게 2착으로 들어왔다.
당시에는 태클 자체는 심한 것이 아니라며 젠틸돈나가 강착당하지는 않았다.[18] 하지만 오르페브르는 현역 최강마로 인기가 높았기에, 우승마인 젠틸돈나에게는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3.3. 2013년[편집]
이 말이라면 정말 개선문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었는지, 사실상 개선문상을 위한 현역을 1년 더 지속한다. 상반기 일본에서는 오사카상 정도만 뛰었고, 다시 프랑스 원정에 떠나 또 한 번 푸아상을 우승했다. 그러나 1년 후에 골드 쉽 등을 꺾고[19] 개선문상 2연패를 달성하는 유럽 최강의 암말 트레브(Treve)[20] 에게 5마신차 대패를 당하며 2년 연속 개선문 2착에 머물렀다. 이때는 워낙 압도적이라 조교사도 압도적으로 졌다고 완패를 인정해버릴 정도였다.[21] 프랑스 경기장의 경험이 없어서 밀려났다 생각한 이케조에 기수는 단독으로 프랑스에 넘어가 경험을 쌓아보려 할 정도로 의욕을 보였지만 결국 불발에 그쳤다. 오르페브르 같은 기성난이 심각한 말에 가장 익숙한 기수를 쓰지 않은 것이 패인이라는 팬들의 여론이 있다. 수미용은 다른 일본 말로도 개선문상 경주를 말아먹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름대로 충실한 현역을 보내고 아리마 기념을 은퇴전으로 잡았는데, 이 때 오르페브르가 레이스에 100% 집중했을 때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드러나게 된다.
은퇴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신나간 스퍼트로 전담 콩라인 윈 바리아시옹과는 8마신, 처음 맞붙은 같은 스테이 골드 산구마 골드 쉽과는 9.5마신이라는 충격적인 차이로 우승했다. 3착이 지난해 우승마였던 골드 쉽인 시점에서 이 경주가 빈집이었다는 말은 꺼낼 수도 없었다.[22] 그리고 오르페브르답게 은퇴 레이스였던 이날도 위닝 런을 거부했고, 우승 세리머니 때는 로데오를 벌였으며, 은퇴식에서는 그나마 얌전하게(?) 헤드뱅잉을 하는 등 지랄 발광을 했다.
이 아리마 기념은 2021년 12월 22일, 2021년 아리마 기념을 4일 앞두고 JRA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역사를 만들어낸 명마들' 시리즈에서 토카이 테이오, 다이유우사쿠, 그래스 원더, 다이와 스칼렛, 딥 임팩트, 오구리 캡과 함께 선정되어 ~압승~이란 부제의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되었다.[23]
오르페브르의 2013년 아리마 기념 우승 당시 사진인데, 기어이 은퇴 경기에서까지 이런 사진을 남기고 말았다. 입을 보면 거품을 물고 있는데, 이 때 뿐 아니라 거의 매 경기마다 경기 전부터 거품을 물고 난리를 첬다.
4. 종마 생활[편집]
[1] 딥 임팩트 이후 6년 만의 삼관마.[중앙] A B [FR] A B [2] 킷카상에서 책정된 레이팅으로 킷카상 우승마 중에서 역대 최고 레이팅이다. 2016년 킷카상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E121이 2위, 두레차의 E120이 3위, 그 뒤부터 E118 타이 기록들로 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편이다.[3] 2017년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2019, 2020년 엘리자베스 여왕배, 20년 오사카배 우승.[4] 2018년 사츠키상 우승(첫 클래식 우승마).[5] 2022년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우승마지만 그 이전에 동년 천황상 봄에서 대형 사고를 친 덕에 단번에 유명해졌다(...).[6] 2021년 브리더스컵 디스태프 우승.[7] 5세 시절 더트 전향 후 2022 도쿄대상전, 2023년 카와사키 기념, 두바이 월드컵 우승[8] 특히 개선문상 2년 연속 2착이라는 성적을 거둔 것이 주요했다. 이 개선문상의 호성적이 없었다면 딥 임팩트와의 논쟁이 불타오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9] 중상마만 서술, 볼드 표시는 GI/JpnI 우승마.[10] 드림 저니 3승, 오르페브르 6승, 골드 쉽 6승[11] 2006년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를 우승한 이후로 암말 보드카에게 더비를 빼앗긴 쭈구리 취급받는 등 암흑기에 들어갔다가 5세 때 다시 각성해, 2009년 춘추 그랑프리 제패를 달성한 명마. 현역 시절에는 극단적인 피치 주법(스텝을 짧고 빠르게 연타하듯 밟는 주법)과 진정제 없이는 수송차에 탈 수 없을 정도의 진짜배기 미친 놈이라 불린 극도의 기성난으로 유명했고, 은퇴 후에는 동생의 대용 씨수말로 활약했지만 키와 생식기가 너무 작아서 교배하다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다는 웃픈 일화를 지닌 개성파 경주마이기도 하다.[12] 더비 우승 마체중 444kg은 샤흐리야르와 함께 더비 최저 마체중 공동 1위 기록이다.[13] 이 경기 당시 오르페브르 - 윈 바리아시옹 - 토센 라의 3연단 마권 배당은 21.9배였으며, 이는 2020년 재팬 컵에서 아몬드 아이 - 콘트레일 - 데어링 택트의 3연단이 13.4배를 기록하기 전까지 G1 역대 최저 배당이었다.[14] 당시 관중들이 실속하는 오르페가 부상당한게 아닌가 싶어서 비명을 지른 사람이 많다고 한다.[15] 이 때문에 2012년 천황상 봄은 당시 14번 인기였던 비트 블랙이 대도주로 우승하면서 단승 159.6배의 엄청난 역배가 터져버렸다(…).[16] Prix Foy. 롱샹 경마장에서 열리는 2400m의 중거리 경기로, 같은 경마장에서 같은 거리를 뛰는 개선문상의 트라이얼 레이스이기도 하다.[17] 이는 추후에 당시 경주를 회고하는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그날 오르페브르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고 레이스 자체도 엄청 편하게 전개되어 흐름 자체도 좋았다고 한다. 실제로도 레이스의 전개양상이 그냥 이기라는 수준이었다. 우주가 오르페브르의 우승을 밀어주고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18] 강착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오르페브르가 먼저 젠틸돈나 쪽으로 움직여 진로를 막았기 때문이다. 상대의 앞을 지나간 것이 아니라 오르페브르의 행위를 사행 강착 사유로 판단하기 애매하지만, 옆과 앞이 오르페브르와 비트 블랙에게 막힌 젠틸돈나가 이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오르페브르를 쳐내는 것밖에 없었다. 책임을 져야하는 쪽은 젠틸돈나가 맞지만 멀쩡히 직진하지 않고 이 상황을 유도한 오르페브르 측에도 잘못은 있다는 것.[19] 사실 2014년 개선문상에서 골드쉽은 14착이라서 꺾었다고 표현하는건 부적절하다고 볼 수도 있다.(...)[20] 1999년 엘 콘도르 파사의 개선문상 도전을 좌절시킨 몬쥬의 손녀이다.[21] 2012년과 달리 오르페브르가 완전히 마군에 둘러싸여 있었고, 게다가 탈출 과정에서 프랑스마 인텔로와 강하게 부딪혔다. 결국 오르페브르와 인텔로가 사이좋게 2착과 3착을 나눠가질 동안 트레브는 낙승.[22] 골드 쉽 입장에서 할 말은 있는 것이, 오르페브르와 골드 쉽이 거의 동시에 가속을 시작했는데 그 직후 골드 쉽이 마군에 껴 버려서 가속에 탄력을 받지 못했다.[23] 토카이 테이오는 ~부활~, 다이유우사쿠는 ~파란~, 그래스 원더는 ~접전~, 다이와 스칼렛은 ~역사~, 딥 임팩트는 ~은퇴~, 오구리 캡은 ~감동~의 부제로 공개되었다.[24] 중앙경마 기준[수태] 수태 조건[조건2] A B C D 전납, 불수태시 전액 반환[조건3] A B C D E
은퇴 후에는 종마로 전업해,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서 후계마를 만들고 있다. 역대급 성적을 거둔 삼관마로서 샤다이 그룹의 큰 기대를 받았다. 샤다이 그룹의 우수한 암말 지원을 받았으나 지원한 것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2년 기준 CPI(상대 암말의 자마 평균 상금 수치. 높을수록 양질의 번식암말이라는 소리다.)가 2.33이지만 AEI(자신의 자마 평균 상금 수치)는 1.72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1년 이후에 차이가 많이 좁혀진 것이다. 초창기에는 교배료가 삼관마라는 타이틀에 맞춰 높게 책정되었으나, 자마 실적이 그에 미치지 못해 교배료가 낮아졌다. 교배료가 2018년부터 줄기 시작했는데 2017년 럭키 라일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0.69라는 최악의 AEI를 찍은 것이 원인이다. 그나마 2020년 1.78의 AEI를 시작으로 반등하고 있어 교배료가 300만엔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021년 350만엔으로 올랐다.
비 샤다이계에서 종마 생활 중인 골드 쉽이 교배한 암말의 다음 상대가 되는 경우가 제법 있다. 같은 부마와 외조부를 둔 사이다보니 혈통적으로 유사한데, 골드 쉽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종마장인 빅 레드 팜에서 생활 중이고 교배료도 낮게 책정되어 골드 쉽으로 적합성 유무를 체크한 뒤 괜찮은 결과를 내면 오르페브르와 교배하는 것. 심지어 빅 레드 팜 소속 암말들도 골드 쉽과 교배한 후 오르페브르와 교배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골드 쉽의 경우 CPI 1.34에 AEI 1.16으로 지원도 적게 받는 편이지만, 지원받은 만큼의 결과는 내고 있다.
2020년에는 골드 쉽과 같은 교배료가 책정됐었다. 2019년 골드 쉽 자마들 중 최초의 중상마가 탄생한 것이 원인인 듯. 그래도 2020년부터는 자마들의 성적이 많이 올라서 다시 골드 쉽과의 차이를 벌렸다. 오르페브르의 교배료가 많이 떨어지면서 굳이 골드 쉽으로 적합성을 테스트해볼 필요가 없어져서 인기가 늘어난 측면도 있다. 게다가 오르페브르의 자마들은 더트 적성이 점점 발현되고, 골드 쉽은 높은 수태율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암말들이 많아져서 2020년부터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첫 해에 G1마인 럭키 라일락과 에포카 도로를 포함해 중상마를 다수 배출했지만 산구에게 그 과격한 성정이 유전되는 경우가 많아 '삼진 아니면 홈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균 타점이 매우 낮은, 아비 스테이 골드를 한층 더 극단화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참고
4.1. 주요 자마[편집]
초기 산구 중 하나인 딸 록 디스 타운(ロックディスタウン)은, 2018년 NHK 마일 컵에 출주했을 때 패덕에서 갑자기 일어서더니 뒤로 자빠지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JRA 역사상 가장 적은 체중(338kg)으로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는 멜로디 레인이 오르페브르의 자마이다. 2021년 천황상(봄) 대회에서는 오르페브르의 주전 기수였던 이케조에 켄이치가 기승하기도 했다.
2022년 1월에 에포카 도로의 자마가 태어나 '부부마'(Grandsire)에도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혈통상으로는 선데이 사일런스 4X4이고, 아명을 에포카 도로에서 딴 '도로미'라고 지었다.
브리더스컵 디스태프를 우승하여 일본 최초로 해외 더트 g1을 제패한 업적을 달성한 마르슈 로렌, 암말로서는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카시와 기념을 우승한 쇼난 나데시코, 잔디였을 때는 조건전을 벗어나지 못하다 5살에 더트로 전향하고 5전만에 도쿄대상전을 우승한 우슈바 테소로 등 산구들이 더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오르페브르의 원래 적성은 더트에 가까웠는데 기본 능력치가 워낙 높아서 잔디에서도 삼관을 달성한 게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온다. 2023년에는 우슈바 테소로가 카와사키 기념에 이어 두바이 월드컵까지 우승하며 G1급 대회 3연승을 달성하며 이런 추측이 더 강해지고 있다.
또한 2023년 산구들이 우승한 잔디 중상이 전부 3000m이상의 초장거리라 (레드시 터프 핸디캡(3000m),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3400m),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3600m)) 장거리 적성도 있는 듯하다. 특히 JRA 최장거리 중상경주인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는 2020년, 2022년, 2023년 3번을 오르페브르 산구가 우승하고 있다.
4.2. 주요 산구 목록[편집]
- 굵게 표시된 경기는 GI/JpnI 경주.
- 2015년산
- 럭키 라일락 -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2017), 엘리자베스 여왕배(2019, 2020), 오사카배(2020), 튤립상(2018),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2017)
- 록 디스 타운[25] -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2017)
- 에포카 도로 - 사츠키상(2018)
- 살라스 - 머메이드 스테이크스(2019)
- 바이오 스파크 - 후쿠시마 기념(2020)
- 2016년산
- 저스틴 - 도쿄 스프린트(2020), 도쿄배(2020), 카펠라 스테이크스(2020)
- 마르슈 로렌 - 브리더스컵 디스태프(2021), 레이디스 프렐류드(2020), TCK 여왕배(2021), 엠프레스배(2021), 브리더스 골드 컵(2021)
- 오세아 그레이트 -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2020)
- 쇼류 이쿠조 - 닛케이 신춘배(2021)
- 안드라스테 - 주쿄 기념(2021)
- 투르보 - 니가타 점프 스테이크스(2021), 한신 점프 스테이크스(2021)
- 멜로디 레인
- 실버 소닉 -
천황상(봄)(2022)[26] ,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2022), 레드시 터프 핸디캡 (2023)
- 2017년산
- 오소리티 - 아오바상(2020), 아르헨티나 공화국배(2020, 2021), 네옴 터프 컵 (2022)
- 샤인 가넷 - 팔콘 스테이크스(2021)
- 쇼난 나데시코 - 카시와 기념(2022), 엠프레스배(2022), 마린 컵(2022), 스파킹 레이디 컵(2022)
- 쿠리노 프리미엄 - 나카야마 암말 스테이크스(2022)
- 길디드 미러 - 무사시노 스테이크스(2022)
- 우슈바 테소로 - 도쿄대상전(2022), 카와사키 기념(2023), 두바이 월드컵(2023), 니혼테레비배(2023)
- 아이언 바로즈 -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2023)
- 2018년산
- 2019년산
- 라일락[27] - 페어리 스테이크스(2022)
- 믹솔로지 -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2023)
4.3. 주요 Broodmare Sire(BMS) 산구[편집]
- 굵게 표시된 것은 GI/JpnI 경주.
- 2020년산
- 2021년산
- 코라손 비트(아버지 스와브 리처드) - 케이오배 2세 스테이크스(2023)
5. 여담[편집]
- 소란으로 유명한 골드 쉽이 차라리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과격함으로 유명했다. 골드 쉽이 똘끼라면 오르페브르는 광기로, 주전 기수 이케조에 켄이치가 주로 그 광기의 희생양이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오르페브르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가 빨리 골인해서 이케조에를 던져버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위닝런을 거부하는 건 일상이고, 사진촬영도 거부하고 난동을 피우고, 멘코를 씌웠더니 격하게 거부하고, 코너에서 꺾으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대충 뛰는 등, 이케조에의 혼을 쏙 빼놨다.
- 실제 성격은 의외로 겁이 많으며, 각종 사나운 행적도 사실은 겁이 나서 그러는 것이라고 한다. 현역 때 이케조에가 다가오자 몸서리치면서 피한다든가, 카메라의 플래시를 보고 놀란 적도 있을 정도. 조교사나 구무원 등과 있을 때나 다른 말과 있을 때는 조용했다. 골드 쉽이 오르페브르만 만나면 얌전해졌다는 이야기가 유명한데, 사실은 50kg나 덜 나가는 오르페브르를 맞수로 여기지 않았던 것에 가까우며, 오르페브르는 다른 말에게 덤벼드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마찰이 있을 일이 없었다. 골드 쉽이 주로 행패를 부렸던 것은 자신과 동급의 체격이었던 페노메노나 암컷임에도 470kg라는 우람한 덩치를 자랑했던 젠틸돈나 같은 말들이었다. 타마모 크로스의 경우처럼 체구가 작은 말이 큰 말과 싸워서 이기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보기 드문 일이 발생하면 관련 증언과 일화가 남는 것이 보통인데, 오르페브르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
- 현역 시절에는 경기 전인데도 전혀 집중하지 못하고 함께 출전하는 암말들에게만 관심을 갖는다거나, 경기 도중에도 기수의 명령을 깔끔히 무시하고 자기 뒤에서 달리던 암말에게 자동문 수준으로 길을 비켜주며 경기를 망치는 등 유난히 암말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많은 편이다.
- 현역 시절 주전 기수는 이케조에 켄이치였는데, 프랑스에서 치른 네 경기[29] 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함께 했다. 이케조에 기수는 오르페브르에게 유난히 수난을 당했는데, 자세한 것은 기수 본인 항목을 참조.
- 은퇴전인 2013년 아리마 기념 경주에서는 팬과 얽힌 미담이 있다. 5살 소년이 오르페브르와 기수를 보고 싶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여기까지라면 일반적인 팬레터와 다를 것 없으나 그 아이가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케조에 기수는 딱하게 여겨 목장과 클럽의 허락을 맡아 기수복까지 입고 소년과 오르페브르를 만나게 해주었다. 사람에겐 난폭한 오르페브르도 그 아이에게만큼은 자기를 만지게 해 주었고, 이케조에 기수는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기겠다는 마음을 먹었으며, 오르페브르도 사정을 깨달았는지 평소와 달리 이케조에를 내치지 않고 경기에 완전히 집중하여 결국 아리마 기념에서 우승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 아이는 경주 전에 세상을 떠났고, 당시 아리마 기념에 관련한 사진 중에서 이케조에 기수가 하늘을 쳐다보는 사진이 있는데 천국에 있는 소년에게 승리를 알려준다는 의미로 한 행동이다.관련기사
- 오르페브르에게는 전용 콩라인이 있던 걸로 유명했는데, 위의 아리마 기념에서 2착을 했던 윈 바리아시옹이다. 클래식 시즌부터 3경기 연속 2착을 포함해 총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오르페브르에게 이기지 못했고, 그 중 네 번이 2착이었다. 클래식 시즌 때 젠틸돈나에게 3연콩을 뛰어넘는 4연콩을 당했던 비르시나, 티엠 오페라 오에게 G1 5연콩을 당한 메이쇼 도토 등 경마계의 콩라인들은 그래도 대부분 한 번쯤은 G1에서 승리를 따내는 경우[30] 가 많은데, 윈 바리아시옹은 그야말로 오르페브르가 은퇴한 이후에도 7세까지 현역을 지속했지만, 당시 시기가 일본 경마 황금기 중 하나였던 골드 쉽과 젠틸돈나의 전성기였던데다가 천황상(봄)에서 오르페브르와 같은 스테이 골드 혈통인 페노메노에게 밀려 또 2착을 하는 등 결국 G1 우승에는 실패했다.
- 아비 스테이 골드의 기벽인 자기 대변 냄새를 맡고 울어대는 버릇을 물려받았는데 스테이 골드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을 토하며 몸개그를 하는 것이 압권.[31]
- 미국 경마 팬들 사이에서 선데이 사일런스의 부계라는 점이 화제가 된 적 있다. 미국 경마 팬들은 오르페브르의 털 색상을 보고 털 색상이 같은 이지 고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지 고어는 현역 시절 선데이 사일런스의 라이벌이었다. 그러나 이지 고어는 선데이 사일런스와는 달리 후계를 잇지 못하고 요절하여 부계 혈통이 단절된 상태이기에 이지고어 팬덤은 이를 더더욱 안타까워한다.
- 마방 관계자가 올린 트위터에 의하면 오르페브르의 마방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맞춰 전력으로 얼굴을 내밀어달라고 부탁하면 오르페브르가 기다렸다는 듯 얼굴을 보여준다고 한다(...). 스탭 입장에서 드물게 오랫동안 보여주자 오르페브르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관련 트위터 번역
- 더러운 성질머리로 악명을 떨친 현역 시절과 달리 의외로 꽤 얌전해졌으며, 놀랍게도 관광객을 상대로 먼저 다가와 당근을 요구할 정도로 살갑게 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현역 시절 주전 기수였던 이케조에 켄이치만 만나면 난리를 치는 것이 화제가 경마팬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32] 은퇴 후 얌전해졌다는 소리를 듣고 만나러 갔다가 손을 물린 이케조에 기수는 "어딜 봐서 얌전해졌냐"고 투덜댔다고 한다. 이케조에 기수는 이 날 오르페브르의 전형제인 드림 저니도 만나러 갔다가 옷자락을 물어뜯겼다.
- 다시 성질머리가 난폭해졌는지 울타리에 전기가 흐른다고 한다. 관광객들한테 다가가다가 전기 충격에 성질내고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현역 시절급으로 난폭해진 것은 아니라 여전히 방목 중엔 관광객들에게 살갑게 군다.
- 2022년 한 경마 방송에서 샤다이를 방문했을 때 목장 관계자 말에 의하면 오르페는 주변 말들이 보이면 위협을 가하는 통에 마방을 끝에 놔두고 마방 출입문 등에다가는 외부와의 노출을 차단하도록 조치를 해둔 것이 확인되었다.
- 2022년 이케조에가 만나러 갔다. 이케조에가 만지려 들자 앞발로 옆구리를 툭 차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전보다 반응이 유해졌다. #
- 2023년 이케조에가 다시 만나러 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케조에가 만지니까 앞발로 또 옆구리를 차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도 노렸다는 후문. #
- 2023년에는 구무원들의 말에 따르면 다시 순해졌다고 한다. 신입 구무원들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고 하며 줄을 매여 끌고 가거나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는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현세대 일본 경마를 대표하는 딥 임팩트와는 딥올대전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최강인지 논쟁하는 라이벌 구도가 있으나 정작 실제 둘은 꽤 친밀한 관계였다고 한다. 오르페브르는 평소의 거친 성격답지 않게 연장자인 딥에게 예의를 지켰고 딥도 오르페브르를 좋게 봤다고 한다.
6. 경주 성적[편집]
[출처] #[25] 2018년 NHK 마일 컵 예시장에서 덤블링을 한 경주마로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는 말이다. 해당 경기 이후 2019년 3월까지 쉬다가 2019년 3월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 후 번식 암말로 생활 중.[26] 우승은 못 했지만 다른 의미로 주목받았다. 해당 문서 또는 밑의 여담 항목 참조.[27] 반형제 중에 G3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 우승마인 블랙홀(父 골드쉽)이 있다.[28] 이 때의 일이 관계자들에게 인상이 깊었는지 후에 오르페브르의 아들인 실버 소닉이 22년 천황상 봄에서 기수를 낙마시킨 채 혼자 완주하다가 펜스에 부딪쳐서 넘어갔는데 관련 기사에서 아빠인 오르페브르와 닮았다고 언급된다. 실버 소닉 문서 참조. 그 외에도 외손자인 두라 에레데도 23년 도쿄 우준에서 낙마시켰는데 이를 보면 낙마 유전자가 대대로 이어지는 듯하다(...). 다만, 경기 끝나고 낙마시킨 오르페브르와 달리 아들과 외손자는 발주 시작하자마자 낙마시켰다는 차이점이 있다.환장의 낙마 삼부자[29] 크리스토프 수미용이 기승했다.[30] 비르시나는 젠틸돈나와의 맞대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2013~14년의 빅토리아 마일에서 승리했고, 메이쇼 도토는 2001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오페라 오를 꺾고 G1 우승을 이루어냈다.[31] 여담으로 골드 쉽도 이 버릇을 물려받았는데, 골드 쉽은 한 술 더 떠서 본인의 대변에다가 오줌까지 싼다(…).[32] 골드 쉽도 현역 시절 가지고 놀던 수건을 보여주면 좋아하지만, 경주용 편자를 보여주면 짜증을 내며 극혐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33] 프랑스의 경주마. 2011년 파리 대상, 2012년 생클루 대상, 베를린 대상을 우승했다. 이후 2013년 오이로파상도 우승해 통산 G1 4승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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