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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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1990년 클래식 세대로 메지로 3총사(맥퀸, 파머, 라이언)나 다이타쿠 헬리오스, 다이이치 루비, 아이네스 후진 등의 화려한 동기들과에 가려져 화려한 성적은 올리지 못했지만, 어느 세대에나 한마리씩은 존재했던 "오랫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소소하게 기억에 남는 명 조연마"중 하나이다.
2. 혈통[편집]
부마 시비 크로스는 나스룰라-그레이 소버린과 파르홀론의 피를 이은 자마로 타마모 크로스의 부마이기도 하며, 모마 와인 글래스는 노던 댄서계의 피를 이은 번식암말로 화이트 스톤 외에는 딱히 뛰어난 자마는 없는 편이다.
3. 커리어[편집]
하얀 번개라는 이명을 가졌던 아비 시비 크로스, 그리고 그런 아버지의 이명을 그대로 물려받은 타마모 크로스, 타마모 크로스와 함께 회색마 정상결전을 벌였던 시대의 아이돌이자 회색 괴물 오구리 캡 등의 강호 회색마들이 나오는 와중에 역시 시비 크로스의 자마인 화이트 스톤도 회색마였기 때문에 꽤나 기대를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조교사 타카마츠 쿠니오가 설립한 판타스트 클럽에서 훈련을 받고 그대로 타카마츠 조교사의 마방에 속하게 된 화이트 스톤은 신마전에선 1번 인기임에도 5착으로 패배하지만 이후 기수를 바꿔 미승리전에서 첫 승리를 올린다. 그리고 3전째로는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에 도전하지만 아이네스 후진의 레코드 승리를 바라보며 5착으로 패배한다.
이후로는 케이세이배 2착, 야요이상에선 메지로 라이언에 밀려 3착을 기록하지만 어쨌든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리며 클래식 첫 경기인 사츠키상에 도전, 출발 직후 아이네스 후진과 충돌하며 8착으로 패배하고 덤으로 충돌한 아이네스 후진도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해 하쿠 타이세이에게 승리를 내 주게 된다. 더비 트라이얼인 NHK배에서도 3착을 하며 호주를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중상승리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보니 더비에서는 12번 인기를 받으며 큰 기대는 받지 못했다. 깨진지 몇 년 되지도 않은 더비 기록을 1초 가량 단축해 버리는 아이네스 후진을 맹추격 하며 3착으로 선방[2] 한다.
킷카상 트라이얼인 세인트 라이트 기념에선 1번 인기를 받고 그 기대대로 1착을 하며 2승째를 올리고, 마침 하쿠 타이세이는 휴양에 아이네스 후진은 은퇴한지라 유력마가 없는 상태가 되어 메지로 라이언에 이은 2번 인기를 받고 출주하게 된다. 그리고 본 경기에선 중단에서 대기하다 라스트 스퍼트로 메지로 라이언은 제치지만 유력마들의 출주회피로 어쩌다 출전해 별 기대를 받지 못했던 메지로 맥퀸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2착으로 패한다.
그리고 이어진 재팬 컵에서는 일본마 중에서는 오구리 캡에 이은 5번 인기로 출주해서 일본마 중 유일하게 게시판에 이름을 올리는 4착으로 마무리를 한다. 이 때 화이트 스톤 이외의 말들은 오구리 캡의 11착 외에도 야에노 무테키나 오사이치 조지 등 유력한 선배들임에도 줄줄이 대패를 한지라 같은 시비 크로스의 자마인 타마모 크로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최강 회색마 필두 후보"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런 평가 덕에 아리마 기념에선 킷카상 우승마 메지로 맥퀸의 출주회피로 1번 인기를 얻게 되지만, "이제 한물 갔다"라는 평가를 듣던 오구리 캡이 기적의 라스트 런을 벌이는 와중에 메지로 라이언에게도 밀리며 3착, 게다가 1번 인기마이며 최종 접전을 벌였음에도 중계에서 이름도 불리지 못했다.[3] 그래도 고마와의 G1에서 연속 입착했기에 메지로 맥퀸, 메지로 라이언과 함께 신 3강으로 꼽히며 기대를 받았다.
5세(현 4세) 시즌에선 고마 왕도전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오사카배에서는 1착을 하지만, 봄 천황상에선 메지로 맥퀸이 다시 스테이어 본능을 발휘하며 우승하면서 최강 희색마 후계자 지위도 빼았기고, 타카라즈카 기념에선 "이 거리에선 질 수 없다"라며 분발한 메지로 라이언에 밀리며 4착, 올커머에선 전년도 재팬 컵 최하위였던 조지 모나크가 역배를 터트리는 와중에 2착, 가을 천황상에선 7착, 아르헨티나 공화국배에선 60kg의 중량부담 때문이었는지 15착 대패를 당하며 1승만 올린 채 시즌을 마감한다.
6세 시즌에도 고생은 이어져서 황제의 아들이나 마일 황제의 아들 등의 후배들에게 내리 패배하고, 가을 천황상이나 아리마 기념에선 바보 콤비의 대도주에 휘말리며 패배하는 등 아예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마감하게 된다.
7세(현 6세) 시즌에 들어서자 한 때 최강 회색마 후보라던 위명은 어디로 갔는지 AJCC에서 레오 더반, 레거시 월드, 킷카상과 가을 천황상 2착마인 샤코 그레이드와 무비 스타등에 밀려 6번 인기를 받으며 이젠 완전히 한 물 간 취급을 받지만 기수인 시바타 마사토가 "기왕 이렇게 된 거, 화이트 스톤의 질주본능에 맡겨보자"란 생각에 도주 전법을 선택하고 이게 제대로 먹혀서 레거시 월드를 2마신 차로 제치고 무려 1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직후 각부불안이 발각되어 장기 휴양에 들어가고, 겨우 복귀한 올커머 에선 트윈 터보의 대도주를 가장한 계산된 도주에 밀려 4착을 하게 되고 이후로는 본격화 된 후배들에게 밀리며 단 한번도 승리를 올리지 못한 채 8세(현 7세) 시즌에 데뷔전을 치뤘던 삿포로 경마장에서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된다.
4. 종마 생활[편집]
은퇴 후 번식종마로 활동하지만, 1998년에 소장 유착으로 급사하면서 후손도 많이 남기지 못한 채 단 5년 만에 죽게 된다.
5. 기타[편집]
- 능력 자체는 유수의 GI마와 붙어볼 만한 수준이었지만 기수의 제어를 무시하고 폭주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이것을 제어하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통산 32전 4승이라는 애매한 성적을 받아들게 되었다.
- 스즈 퍼레이드, 런닝 프리, 다이유우사쿠 등 동기들에게 밀려 큰 빛을 못 보다가 꽤 늦은 나이에 보게 된 선배들의 전철을 밟아 현재의 6세 시즌에 중상 우승을 올리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덕분에 회색마 최강 후보보다는 노장 이미지도 강한 편.
- GI 우승이 없음에도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를 시작으로 무려 28전을 연속으로 중상 경기에만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픈전인 삿포로 닛케이 오픈을 치룬 후 은퇴전인 삿포로 기념도 GIII의 중상경기였던지라 통산 32전 중 29전을 중상 경기로만 뛴 셈.
5.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관련[편집]
- 애니메이션 2기에 '바이스 스톤'이란 가명으로 등장한다. 작품 특성상 주요경기 위주로 진행되는지라 가끔 얼굴을 보이긴 하지만 이 때는 전성기가 거의 지나 연패하던 시절이라 별로 튀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 만화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선 주인공인 오구리 캡의 라스트 런인 아리마 기념에서 1번 인기를 받은 말이기 때문에 출연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6. 경주 성적[편집]
[1] 유일한 중상 산구로 2000년 도쿄왕관상 우승마. 지방경마의 비그레이드 중상이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남관동 3관경기 중 하나로 지방에선 꽤 알아주는 경기였다. 2001년 폐지되었다.[2] 덤으로, 2착이었던 메지로 라이언과 화이트 스톤의 주파 기록은 전전년도의 사쿠라 치요노 오가 세운 타임을 웃도는 성적이었다. 즉 메지로 라이언이나 화이트 스톤이나 다른 연도였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필 아이네스 후진이라는 괴물 덕분에 빛을 보지 못 한 케이스인 셈.[3] 오사이치 조지와 메지로 아르당을 제친 후에는 오구리 캡이 선두에 서자 흥분한 아나운서가 오구리만 외쳐댔고, 그나마 해설역의 오오카와 케이지로가 너무 오구리만 부른다고 메지로 라이언을 불러대서 마지막에 라이언의 이름까진 불렸지만 다른 말들은 전부 무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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