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댄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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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경주마. 인간 이외로는 최초의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 입성자#[1], 그리고 20세기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종마이자 서러브레드 역사계에 한 획을 그은 거물.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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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명마 니어크틱(Nearctic)과 네이티브 댄서의 딸인 나탈마 사이에서 태어난 말. 조부인 네아르코는 '도르멜로의 마술사'라 불리던 명(名) 브리더 페데리코 테시오(Federico Tesio, 1869~1954)[2]의 최고 걸작으로 현역 시절 14전승을 기록했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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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달막한 체구와 성질머리로 인해 경매에서 팔려나가지 않고 거세까지 검토되는 등 다사다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데뷔한 뒤는 캐나다 최우수 2세마상을 획득하고, 3세때는 미국으로 원정나가 트리플 크라운 경주 중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제외한 2관마가 된 뒤 캐나다로 돌아와 더비 격 경주인 퀸즈 플레이트 레이스를 우승하는 활약을 보인다.

4. 종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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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로서도 충분히 일류였지만 이 말의 진정한 활약은 3세 시즌 후 부상으로 은퇴한 뒤 종마 생활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생애 통산 영국&아일랜드 리딩 사이어 4회, 미국 리딩 사이어 2회의 기록을 가졌으며, 종마로서 활약한 아들들은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각지에서 리딩 사이어 자리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자계통을 이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살아있을 당시에는 '노던 댄서의 정액 한 방울은 같은 양의 순금과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해졌으며, 사후에도 19세기의 세인트 사이먼과 함께 20세기의 대표 종마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서러브레드 종마 중 하나라고 불리고 있다. 혈량의 유전 자체는 세인트 사이먼에 못 미친다고 하지만, 직계 자손이 거의 절멸한 세인트 사이먼에 비하면 노던 댄서는 현재진행형으로 전 세계, 특히 유럽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 경마에서도 손자인 대견, 컨셉트윈(2004~2006년 한국 리딩 사이어), 디디미(2007~2009 한국 리딩 사이어), 크릭캣, 메니피(2012~2019 한국 리딩 사이어) 등 노던 댄서 계통에 속하는 종마들이 리딩 사이어로써 꾸준히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다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씨수말 계보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노던 댄서계가 큰 마체를 생산하지 못하고, 장거리에서 약한 단점을 지니기 때문. 그래서 종마로서 선전할 장거리 대상경주 타이틀을 따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몇 말을 제외하곤 그랑프리, 대통령배, 장관배(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입상 목록에서 노던 댄서계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한국에서 장기간 리딩 사이어로 군림해오던 씨수말 메니피가 2019년 죽었다. 이후 A.P Indy계를 중심으로 한 非노던댄서 계열이 승승장구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노던 댄서계가 씨수말 계통에서 밀려나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노던 댄서 5대 직계 후손이자 미국 연도대표마까지 된 닉스고가 종마에서 성과를 낸나면 노던 댄서 계열의 영향력은 부활할 여지가 있다. 부계혈통과 상관없이 모계혈통을 포함한 전체 혈통 계보에선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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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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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