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 드 비브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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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마명은 프랑스어 joie de vivre로, 삶의 기쁨, 삶의 환희라는 뜻이다. 아무래도 이름이 길고 발음하기 어렵다 보니 현지 팬들은 주로 주아 짱(ジョワちゃん)이나 주아드(ジョワド) 라고 줄여 부르곤 했다.

혈통에 의해 많은 기대를 받고 그 편린을 어느 정도는 보여줬지만 딥 임팩트 자마의 특징 중 하나인 조숙 경향을 데뷔전 후 바로 G1 우승, 그 이후로 승리 없음. 이라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내고 부활의 조짐을 보이던 중, 요절까지 해버린 비운의 경주마다.[1]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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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 비스타를 낳은 비와 하이디와 7관마 딥 임팩트의 조합이라는 혈통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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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데뷔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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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혈통과 함께 아비를 딥 임팩트를 닮은 귀여운 외모와 작고 예쁜 마체로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와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일각에선 경주마 치고 가느다란 다리에 대한 불안섞인 이야기가 나왔으며 이 우려는 훗날 현실이 된다. 2세 봄, 언니 부에나 비스타와 같은 릿토의 마츠다 마방에 들어가 같은 선데이 레이싱 소속으로 데뷔가 결정되었다. 본디 비반타(Vivanta, 에스페란토로 살아있다)라는 이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경주마 등록 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해 이를 위로하는 의미에서 크리스토프 수미용 기수에 의해 주아 드 비브르(Joie de vivre, 프랑스어로 삶의 기쁨)이라는 이름을 새로 받는다.

3.2. 2011년(2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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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클래식 세대의 암말은 훗날 젠틸돈나와 비르시나가 대표하게 되지만, 2세 여왕은 바로 이 말이었다. 11월의 늦은 신마전을 가뿐하게 승리한 뒤 진영은 한신 JF 직행이라는 모험수를 강행, 추첨을 뚫고 4번 인기로 출주해 아비 딥 임팩트를 떠올리게 하는 막판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세 여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 우승으로 어미 비와 하이디와 언니 부에나 비스타의 뒤를 이은 한신 JF 모녀재패, 자매재패라는 쾌거와 함께 그레이드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 포함 2전만에 G1을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JRA 최우수 2세 암말 수상과 함께 ‘천재 소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암말 클래식 전선의 최우선 주자로 떠오른다.

3.3. 2012년(3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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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부에나 비스타가 못다 이룬 트리플 티아라, 혹은 그 이상에 대한 기대와 함께 클래식 시즌을 맞이하나 모두 1번 인기로 출주한 튤립상과 오카상에서 마지막 직선을 끝까지 뻗어나오지 못하며 3착, 6착의 실망스런 성적을 거둔다. 설상가상으로 오카상 이후 오른쪽 앞다리에 골절이 발견되어 진영은 수술 후 장기 휴양을 결정한다.[3]

3.4. 2013년(4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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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고마 시즌이 된 2013년 2월에서야 복귀하지만 이미 부에나 비스타의 자리는 트리플 티아라와 재팬 컵 우승에 빛나는 젠틸돈나가 이어받은 상태였다. 과거의 2세 여왕은 1600m를 넘어 2000m, 2200m의 중거리 노선에 도전하지만 마지막 직선에서 뻗지 못하는 범주를 계속한다. 다시 마일 전선으로 돌아간 5월의 빅토리아 마일에서는 생애 최고의 라스트 스퍼트를 보여주며 4착을 기록, 부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경주 2주 후인 2013년 5월 29일, G3 나루오 기념을 대비한 조교 중 이번에는 왼쪽 뒷다리에서 조치가 불가능한 개방골절이 발생해 현장에서 안락사되며 짧은 생을 마쳤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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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아 드 비브르 골수팬들은 젠틸돈나를 싫어한다. 젠틸돈나에게 꺾이고 나서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비극적 최후를 맞이했기 때문.

•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우승 당시 마체중은 418kg으로 2013년 우승마 레드 레뵈르와 함께 본 대회 최저 공동 2위 기록이다.[4]
  최저 기록은 1992년 우승마 스에히로 조 오(スエヒロジョウオー)의 390kg으로 그레이드제 도입 이후 G1 우승마 중 최저 마체중 기록이기도 하다.
  참고로 어미 비와 하이디는 434kg, 언니 부에나 비스타는 450kg으로 우승했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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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