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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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딕터 스트라이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자, 차 넣어라
그가 진심이라면
이제 누구도 멈출 수 없다.
그 날카로운 눈빛에
상대는 두려움 없이
그저 떨면서 서 있을 뿐.
틈을 찌르는 드리블로
달려 올라간다.
그리고 최후엔
선명하고 호쾌하게
골망을 흔드는 것이다.
-JRA 포스터 명마의 초상의 문구
88년, 마일 챔피언십.
달리는 것에, 안심 같은 건 바라지 마라.
「위험이라 부를까, 모험이라 부를까」
보는 자 모두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그 스퍼트를, 사람들은 사랑했다.
그 말의 이름은...
사커 보이.
"무난을 비웃어라"
2012년 마일 챔피언십 CM
일본의 경주마. 헤이세이 3강 세대이자 한때 클래식 최유력마로 뽑힐 정도로 텐 포인트의 재래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은퇴한 비운의 경주마. 다이나, 샤다이 관명을 뺀 이후 샤다이 그룹의 첫 G1마이다.
2. 혈통[편집]
전형제 여동생 골든 새시는 스테이 골드의 모마이자 쇼난 판도라의 외조모이다. 외조모 로열 새시 모계 4대 손으로 스노우 드래곤이 있다.
3. 생애[편집]
태어나면서 부터 작은 체구에 발굽도 불안했지만 격렬한 기성을 타고나 목책을 넘는다거나 두 발로 서 걷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샤다이 공항 목장에서 육성되었다.
3.1. 1987년[편집]
우치야마 마사히로를 주전기수로 데뷔전을 9마신차로 압승했고 무려 +14kg 증가한 한신 3세 스테이크스에서도 8 마신차의 압승으로 우승했다. 이 때 벌써 신문에서 텐 포인트의 재래라는 타이틀을 쓰기 시작하며 기대받았고 관동의 최고 유망주였던 사쿠라 치요노 오를 제치고 JRA상 최우수 3세 수말[4]을 수상한다.[5]
3.2. 1988년[편집]
야요이 상(G2)에서 3착 후 비절염이 발생해 사츠키상 출주권을 얻고도 포기해야 했고 부상 복귀 후 주전 기수를 카와치 히로시로 변경, NHK배(G2)와 일본 더비에 1번 인기로 나갔지만 4착, 15착으로 패배한다. 안 좋은 성적에 여름을 쉬지 않고 주니치스포츠상 4세 스테이크스(G3)에 야에노 무테키에 밀려 2번 인기로 나가 반마신차로 우승, 4세(현 3세) 첫 중상 승리를 거둔다.
이어진 8월의 하코다테 기념(G3)에서 1985년 더비마 시리우스 심볼리, 1987년 더비마 메리 나이스, 1987년 암말 2관 맥스 뷰티 등 여름 로컬대회에 어울리지 않은 호화멤버들 사이에서 1번 인기로 나와 1분 57초 8의 일본 레코드를 기록하며 우승한다. 이 후 교토 신문배(G2)를 준비 중에 왼쪽 앞다리 구절 부상으로 휴식 후 무려 +18kg의 살찐 상태에서 마일 챔피언십(G1)에서 4마신 차 압승으로 중상 3연승을 거두며 타마모 크로스, 오구리 캡의 대항마로 부상한다.
2500미터의 아리마 기념에서 마일러 임에도 타마모 크로스의 2.4배, 오구리 캡 3.7배 단승확률에 크게 밀리지 않는 4.8배의 3번 인기를 받고 나갔지만 게이트 안에서 뛰다 부딪혀 치아가 부러지고 출혈이 발생해 결국 4번째로 들어오지만 슈퍼 크릭이 메지로 듀렌을 진로방해하여 실격처리 되면서 3착으로 마친다. JRA상 표창에서 최우수 스프린터[6]상을 수상한다.[7]
3.3. 1989년[편집]
5세(현 4세)가 된 1989년에는, 마일러스 컵(G2)으로부터 시동할 예정이었지만 골절 및 오른 발굽 부상, 8월에는 하코다테 경마장에 입장해 UHB상이나 마이니치 왕관(G2)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다리 불안을 보여, 결국 복귀하지 못하고 경주마를 은퇴했다.
3.4. 종마 생활[편집]
은퇴 후 샤다이 스탤리온 스테이션에서 종마로 활동을 시작, 대표 산구로는 나리타 탑 로드, 2000년 슈카상을 이긴 티코 티코 택, 2002년 킷카상을 포함해 G1 3승을 거둔 히시 미라클, 2023년 딥 본드가 갱신하기 전까지 G1 미승리마 통산 상금 역대 1위에 있었던 말인 교토 시티[8] 등이, BMS에는 츠루마루 보이, 마이네르 키츠[9] 등이 있다.
2007년 종마 생활을 마치고 2011년 경주마 시절부터 계속된 발굽염의 악화로 숨을 거두었다.
4. 성질머리[편집]
'원조 지랄마'였던 아비 딕터스의 성질머리를 그대로 빼다박은 바람에 일본 경마 역사상 손꼽힐 정도의 역대급 지랄마로 악명높았다.[10] 현역 시절에도 로데오는 물론, 1988년 아리마 기념에서도 기성난이 도져, 게이트 난동을 부려 크게 다치기도 했다.[11] 종마 시절에는 자기보다 1년 뒤에 종마장에 입성한 선데이 사일런스와도 서로 마방 보스 자리를 놓고 현피 수준으로 심하게 다투는 등 사이가 나빴기에, 나중에 메지로 맥퀸이 와서 선데이 사일런스가 얌전해지기 전까진 서로 멀리 떼어놓았다고 한다. 또한 선데이 사일런스와 마찬가지로 사커 보이 역시 맥퀸이 싸움을 중재하면 순순히 따랐다고 한다.
또한 비슷하게 지랄마로 악명 높았던 스테이 골드[12]를 유일하게 굴복시킨 말로 스테이 골드가 은퇴후 종마장에 들어갔을때 시비를 거는것도 모자라 반격도 못하도록 완전히 기를 죽여버렸다.[13] 이때 스테이 골드는 외삼촌에게 다른 말을 갈구는(?) 방법을 제대로 배웠는지, 이후 목장에 신입 말이 들어오면 사커 보이가 자신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기선제압을 하고 괴롭혀댔다고 한다. 또한 사이도 매우 나빠서 스테이 골드가 눈에 보이기만 해도 격하게 마방 안을 돌기도 하는 등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성질머리는 후손들에게도 이어져 중상 우승 자마인 블루 일레븐[14]과 외손자인 츠루마루 보이[15]도 사커 보이를 닮아 한성질 하기로 유명하다. 히시 미라클도 아버지만큼 난폭한건 아니지만 종잡을 수 없는 성질머리로 기행을 벌이는 등 나름 한 성깔하는 편.[16]
은퇴 후에는 거칠었던 성질머리도 잠잠해져 스탭에게도 응석을 부리는 등 매우 얌전해지고[17] 팬서비스(?)가 좋아서 은퇴 후 목장을 구경하러 오는 관람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특히 아이 앞에서 혀 낼름 거리며 찍힌 사진이 대표적.
5. 여담[편집]
- 신마 시즌 챔피언임에도 클래식 시즌 전반을 부상으로 거의 통으로 날려먹고, 그러고도 부활하여 날아다녔기 때문에 클래식 시즌을 제대로 뛰었다면, 고마 시즌을 한 시즌 더 뛰었다면 어땠을지가 궁금해지는 말. 지더라도 안정적으로 4위 안에는 들어오는데다(상기한 더비만 빼고) 이긴 경기들의 평균 마신차가 6마신이 넘을 정도로 안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성적을 남겼다.
- 또한 기성이 안좋기로 역대에서도 손꼽는 말이다. 그 기성난이 오히려 인기였던 말이기도 하다.
- 현역 당시에는 아직 거리별 경기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마일러가 단거리나 중거리, 심지어는 장거리(킷카상이나 천황상 봄 등의 3000m 이상 거리)도 뛰었고 실제로 오구리 캡이나 사커 보이, 뱀부 메모리 등 동기들 중 마일 적성마라고 불린 말들이 모두 2000m 이상의 경기에도 뛰었던 적이 있다. 정작 최적거리인 1600에서 붙은 적은 89년 마일 챔피언십에서 오구리 캡과 뱀부 메모리가 붙은것이 유일하다. 둘이 실제 붙은 건 2500m인 아리마 기념에서 붙은게 유일하다. 당시 오구리가 1착, 사커 보이는 3착.
- 사커 보이는 살찐 상태에서 중상(대상) 경주에서 압승을 하는 얼마 없는 경주마다. 제패한 마일 챔피언쉽 당시 패덕에서도 화면에서 흔들리는 뱃살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살찐 상태였다.
5.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편집]
-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선 딕터 스트라이커라는 가명으로 등장하는데, 동기들 중 주역급 멤버들 중에선 유일하게 가명[18]을 쓰긴 했으나, 원본마의 드센 성격을 제대로 고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코다테 기념(G3)부터 각성해 작중 설정인 영역에 들어갔는데 만화 스토리 순서 상 타마모 크로스가 천황상 가을에서 영역에 들어가는 모습이 먼저 나왔지만 이 때 이미 딕터는 각성 이후로 TV로 같이 이 경기를 지켜보는 메지로 아르당 등이 모두 놀랄 때 혼자 의미심장하게 웃음 짓는다. 덤으로 2연패한 오구리에게 조언해 주는 역할도 맡는데 사커 보이의 기수였던 카와치 히로시가 오구리 캡의 기수로도 뛰었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오구리 캡은 지방에서 막 올라온 지라 클래식을 뛰지 못해 사커 보이와 일정이 겹치지 않았다.
6. 경주 성적[편집]
[A] A B 현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1991년에 암말 한정 대회로 바뀌기 전까지는 성별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숫말인 사커 보이도 출주가 가능했다.[B] A B 현 팔콘 스테이크스[1] 현 JRA상 최우수 2세 수말.[2] 현 JRA상 최우수 단거리마.[3] 2000년 슈카상 우승마. 뱀부 메모리 등을 소유한 뱀부 목장의 소유마다.[4] 현 JRA상 최우수 2세 수말.[5] 총 143표 중 사커 보이 127표, 사쿠라 치요노 오 15표[6] 현 JRA상 최우수 단거리마.[7] 172표 중 사커 보이 104표, 닛포 테이오 36표, 다이나 액트리스 14표, 신윈드 가 7표 등[8] 참고로 JRA 상금으로만 한정하면 나이스 네이처가 1위였다.[9] 2009 천황상 봄 우승마[10] 정작 아들 나리타 탑 로드는 사커 보이와는 다르게 성격이 온순하고 겁이 많았다.[11] 근데 그러고도 3착으로 전광판에는 들어왔다(…). 기성이 잠재력을 발목잡은 케이스.[12] 사커 보이의 전형제 여동생인 골든 새시와 선데이 사일런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마. 사커 보이에게는 외조카.[13] 2001년 교토대상전에서 사행으로 아들 나리타 탑 로드를 낙마시켰기 때문에 아버지가 대신 참교육을 해준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14] 카네코 마코토 소유마로 아비를 빼다박은 사나운 성격으로 유명해 케이세이배에서 폭주하다가 자멸하는 웃지 못할 일화도 있었다. 결국 중상 2승을 끝으로 씨수말이 되지 못하고 승마가 되었다.[15] 아비는 댄스 인 더 다크[16] 예외로는 나리타 탑 로드로 위에 후술한 대로 온순하고 겁이 많았으며, 티코 티코 택은 불명.[17] 단 같은 말 상대로는 성질머리가 건재해서 상술한듯 선데이 사일런스와 스테이 골드 부자에게 시비를 털었다.[18] 샤다이 계열의 말이라 라이선스를 못 딴 듯. 거기에 더해 신데그레는 스핀오프 만화이기 때문에 이거 한 작품만을 위해 라이선스를 따기도 애매했을 것이란 이유도 있다.[19] 사커 보이와 동일하게 아비가 딕터스이다.[레코드] 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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