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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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에어 샤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본의 경주마. 이름은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래퍼 투팍 샤커에게서 따왔다. 마주는 사업가 요시하라 츠네부미(吉原毎文)[2] 의 소유마들을 관리하는 회사 럭키 필드.[4]
반형제 에어 데자뷰의 자마 중 2005년 슈카상을 우승한 에어 메사이어가 있다.
클래식 삼관 경주 중 사츠키상을 제패했으나 초접전이었던 일본 더비에서 단 7cm차로 아그네스 플라이트&카와치 히로시[7] 콤비에게 패해 2착[8] , 그리고 무슨 이유에선지[9]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를 목표로 유럽 원정을 나갔지만 5착으로 별 성과 없이 돌아왔고, 가을의 킷카상은 인기 2위로 1착하며 클래식 2관을 달성했다.
클래식 시리즈의 열전과는 달리 당년의 재팬 컵에서 에어 샤커를 포함, 2000년 클래식 세대가 밑에서부터 네 자리를 독점하며 참패[10] , 00년 클래식 세대 전체가 약체 취급을 받게 된다.[11][12] 2년 동안 더 현역생활을 하며 같은 세대의 클래식 동기마들보다는 잘 뛰었지만 결국 킷카상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은퇴했다. 해당 클래식 세대의 부진과 더불어, 반대로 클래식에 참가하지 못한 같은 세대의 외국산 말들이 선배 경주마들이나 해외 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비가 되면서[13] 팬들에게선 '역대 최약의 2관마'라 불리는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뒤엎기 위해서는 은퇴 후 씨수말로서의 활약이 필요했지만, 거친 성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씨수말 전업 후 단 3개월만에 방목 중 울타리를 뚫고 탈출하다 왼쪽 뒷다리에 입은 심각한 골절로 안락사. 그 기간동안 남긴 후손은 암말 4마리가 전부였다.
투팍 샤커에서 따온 이름이 화근인지, 난폭한 말이 많은 선데이 사일런스[14] 의 자마 중에서도 스테이 골드와 더불어 손꼽히는 흉폭함을 자랑했다. 훈련 중에 조교 스태프를 낙마시키는 게 일상이라 이 말을 담당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 매일 제비뽑기로 훈련 담당을 정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이케조에 켄이치 못지 않게 사나운 말을 다루는 데 일가견이 있던 명기수 타케 유타카조차도 "선데이 사일런스 자마들의 안 좋은 점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 좀처럼 똑바로 달려주질 않고[15][16] , 이렇게 타기 어려운 말도 없을 듯.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17]
오죽하면 담당 마방의 구무원들은 평소와 달리 에어 샤커를 단독으로 담당하지 않고, 전원이 업무를 분담하고 노하우를 모으면서 상금을 나눠받는 식으로 어떻게든 에어 샤커의 까다로운 성미에 맞춰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이런 특징을 반영해, 우마무스메 에어 샤커는 외모도 말투도 매우 거친 반항적인 스타일의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미소녀 게임에서 원본마의 사나움을 완벽하게 구현하긴 좀 그랬는지 우마무스메에선 외모와 말투는 몰라도, 틱틱거리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의외의 면모가 있는 캐릭터로 순화되었다.
[각주]
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이름은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래퍼 투팍 샤커에게서 따왔다. 마주는 사업가 요시하라 츠네부미(吉原毎文)[2] 의 소유마들을 관리하는 회사 럭키 필드.[4]
2. 혈통[편집]
반형제 에어 데자뷰의 자마 중 2005년 슈카상을 우승한 에어 메사이어가 있다.
3. 생애[편집]
클래식 삼관 경주 중 사츠키상을 제패했으나 초접전이었던 일본 더비에서 단 7cm차로 아그네스 플라이트&카와치 히로시[7] 콤비에게 패해 2착[8] , 그리고 무슨 이유에선지[9]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를 목표로 유럽 원정을 나갔지만 5착으로 별 성과 없이 돌아왔고, 가을의 킷카상은 인기 2위로 1착하며 클래식 2관을 달성했다.
클래식 시리즈의 열전과는 달리 당년의 재팬 컵에서 에어 샤커를 포함, 2000년 클래식 세대가 밑에서부터 네 자리를 독점하며 참패[10] , 00년 클래식 세대 전체가 약체 취급을 받게 된다.[11][12] 2년 동안 더 현역생활을 하며 같은 세대의 클래식 동기마들보다는 잘 뛰었지만 결국 킷카상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은퇴했다. 해당 클래식 세대의 부진과 더불어, 반대로 클래식에 참가하지 못한 같은 세대의 외국산 말들이 선배 경주마들이나 해외 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비가 되면서[13] 팬들에게선 '역대 최약의 2관마'라 불리는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뒤엎기 위해서는 은퇴 후 씨수말로서의 활약이 필요했지만, 거친 성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씨수말 전업 후 단 3개월만에 방목 중 울타리를 뚫고 탈출하다 왼쪽 뒷다리에 입은 심각한 골절로 안락사. 그 기간동안 남긴 후손은 암말 4마리가 전부였다.
4. 성질머리[편집]
투팍 샤커에서 따온 이름이 화근인지, 난폭한 말이 많은 선데이 사일런스[14] 의 자마 중에서도 스테이 골드와 더불어 손꼽히는 흉폭함을 자랑했다. 훈련 중에 조교 스태프를 낙마시키는 게 일상이라 이 말을 담당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 매일 제비뽑기로 훈련 담당을 정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이케조에 켄이치 못지 않게 사나운 말을 다루는 데 일가견이 있던 명기수 타케 유타카조차도 "선데이 사일런스 자마들의 안 좋은 점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 좀처럼 똑바로 달려주질 않고[15][16] , 이렇게 타기 어려운 말도 없을 듯.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17]
오죽하면 담당 마방의 구무원들은 평소와 달리 에어 샤커를 단독으로 담당하지 않고, 전원이 업무를 분담하고 노하우를 모으면서 상금을 나눠받는 식으로 어떻게든 에어 샤커의 까다로운 성미에 맞춰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이런 특징을 반영해, 우마무스메 에어 샤커는 외모도 말투도 매우 거친 반항적인 스타일의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미소녀 게임에서 원본마의 사나움을 완벽하게 구현하긴 좀 그랬는지 우마무스메에선 외모와 말투는 몰라도, 틱틱거리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의외의 면모가 있는 캐릭터로 순화되었다.
5. 경주 성적[편집]
[중앙] [GB] [1] 현 JRA상 최우수 3세 수말.[2] 현 도쿄철강의 사장으로 창업자인 아버지 요시하라 사다토시로부터 기업과 마주 자격을 물려받아 활동중이다. '에어' 관명과 승부복은 아버지와 동일.[3] 에어 롤로노아는 오픈 경주를 우승하고 2022년 야스다 기념에도 출주해 7착에 오른 바 있다.[4] 여담으로, '에어'관명을 쓰는 마주 요시하라 츠네부미 소유의 경주마들 중에는 '에어 에미넴'과 '에어 셰이디'도 있다(…). 둘 다 G1은 우승하지 못했으나 중상 승리기록은 있는 말이다. 이외에도 같은 마주의 소유마 중 특이한 이름을 가진 말들로는 2008년생 암말 '에어 원피스(エアワンピース)'의 자식들인 만화 원피스 등장인물 시리즈로, 이 말의 자식들 이름은 '에어 롤로노아'[3] , '에어 미호크', '에어 행콕', '에어 뉴게이트'이다. 심지어 2020년 태어난 에어 원피스의 자식은 2022년에 이름이 붙여졌는데 '에어 상디'가 되었다.[5] 중상마만 서술[6] 1998년 퀸 스테이크스를 우승했다.[7] 아그네스 플라이트는 아그네스 타키온의 형. 카와치는 당대의 베테랑 명기수였지만 유난히 일본 더비 제패와는 인연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2000년 클래식에서는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8] 기수 타케 유타카는 스페셜 위크, 어드마이어 베가에 이어 전무후무한 더비 3연패를 달성할 기회였으나, 불과 7cm 차로 날려버렸다. 이 기록은 후배 후쿠나가 유이치가 콘트레일, 샤흐리야르로 2연패 후 2022년 지오글리프로 도전했지만, 그 역시 실패했다.[9] 아직 3살의 나이라 쉬어야 할 시점이었고 작년도 개선문상 우승마 몬쥬가 건재한 마당이라 유럽이 빈집이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도 '의문의 원정'으로 불린다.[10] 아그네스 플라이트(더비)-에어 샤커(2관)-이글 카페(NHK 마일컵)-실크 프리마돈나(오크스)[11] 이런 평가를 잘 보여주는 것이 경마게임 위닝 포스트 시리즈의 데이터인데, 이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중요한 스탯은 역시 경주마를 다루는 게임인 만큼 스피드인데, 보통 해당 연도를 대표하는 현창마급의 주역마는 76, 삼관등의 업적을 남긴 말은 74~76, 주역마의 라이벌마는 72~74, 해당 연도의 강하긴 하지만 조연 정도의 취급인 말은 68~72 사이의 스피드 능력치를 받곤 한다. 그런데 97년 세대는 외산마인 아그네스 디지털, 탭 댄스 시티, 에이신 프레스턴이 그나마 72~73 정도를 받을 뿐 일본산 말들인 에어 샤커, 다이타쿠 리바, 레귤러 멤버, 아그네스 플라이트(+외산말인 이글 카페) 등이 모두 70정도의 수치밖에 못 받고 있다. 즉, 세대의 주역마들이 전부 다른 년도의 조연마 정도 수준의 평가라는 뜻이다. 위닝 포스트 시리즈 내에서 이보다 더 평가가 나쁜 연도는 84년과 85년의 윗세대에게 치이고 후배인 87년 세대에까지 압살당해 존재감 제로를 자랑하는 86년 세대 뿐이다.[12] 단, 일본 말로만 한정하면 2000년 클래식 세대는 단 하나의 고마 G1도 못 딴 유일한 세대로 그 오구리 캡을 꺾고 타카라즈카 기념을 우승한 오사이치 조지가 있어 고마 G1이 그래도 하나는 있는 86년 세대가 약간이나마 더 나은 편. 또 1984년 클래식 세대도 스즈 퍼레이드란 말 한마리가 고마 G1을 딴 걸 제외하면 딱 한마리만 활약했는데 그 말이 무려 심볼리 루돌프라 아무도 약한 세대라고 안 불러준다(...)[13] 위 각주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아그네스 디지털, 탭 댄스 시티, 에이신 프레스턴 등은 그나마 평가가 좋은데 전부 외산마라 클래식 참가를 못했다. 그나마 재팬 컵 하위 4마리 중 하나인 이글 카페가 2002년 재팬 컵 더트를 우승하긴 했는데 이글 카페도 외산마다. (당시에도 NHK 마일 컵은 외산마 참가가 가능했다.) 덕분에 클래식 참전마들은 죽을 쒔는데 정작 클래식 불참인 외산마들만 활약한 세대라는 의미에서 팬들에겐 마루가이 세대(마루가이는 동그라미 안에 外자를 써 넣은 것으로, 외산마임을 표시할 때 쓴다)라고 불리기도 한다.[14] 아비 선데이 사일런스는 흉폭한 성질로 악명높았고, 친조부인 헤일로는 한술 더 떠서 구무원을 넘어뜨리고 밟아 죽이려 한 살인미수 전적까지 있었고 친증조부인 헤일 투 리즌은 마주한테만 온순하고 낯가림이 지나쳐서 헤일로 그 이상으로 성격이 난폭했다고(...).[15] 에어 샤커에게는 자꾸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사행벽이 있었다고 한다.[16] 공교롭게도, 선데이 사일런스 산구마인 스테이 골드도 자꾸 왼쪽으로 파고드는 사행벽이 있었다. 이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결국 교토대상전에서 나리타 탑로드가 사행에 휘말려 부상당하고 1착으로 들어온 스테이 골드 자신은 실격처리를 당하여 후속으로 들어온 티엠 오페라 오가 우승하게 된다.[17] 타케 기수는 자기가 탄 말에게 웬만해서는 악평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에어 샤커와 스테이 골드에게만큼은 혹평을 내렸고, 스테이 골드의 경우 그의 은퇴식에서 달리는데 집중을 안하고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었던, 타는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18] 서양권에서 사용하는 배당 표기 값이다.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배당율과 달리 원금을 제외하므로 값이 1만큼 작다.[19] 약 2414m[20] 2001년에 경주마의 나이 세는 법이 현재처럼 바뀌었다.[21]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경주마. 재팬 컵에 참가할 당시에는 이탈리아 소속으로, 이탈리아 G1 2승을 한 상태였다. 2003년에는 영국으로 근거지를 옮겨서 G1 5승을 하고 그해 유럽 최우수 고마에 오른다. 통산 G1 8승.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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