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23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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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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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5월 일정은 광주-사직-사직-수원-대전-사직-사직-고척-잠실[1]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올해 5월의 과제는 작년의 비극을 똑같이 재현하지 않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기 위해선 최소한 패배를 쌓지 말아야 된다.[2]

2. 5월 2일 ~ 5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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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에 가장 기세가 좋았던 두 팀이 만났다. 지난 사직에서 열린 두 팀의 시리즈 이후 롯데는 7승 무패, KIA는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벌써부터 두 팀의 매치업이 주목받고 있다. 급기야 네이버 스포츠 해당 경기 페이지에선 투표 전쟁이 벌어졌고, 그 결과는 여기서 확인.[3]

2.1. 5월 2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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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롯데는 2008년 이후 5,358일(종전 기록: 2008년 7월 27일 ~ 7월 31일, 8월 26일 ~ 8월 31일, 약 14년 8개월) 만에 9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그러나 5회를 넘기지 못한 박세웅과 주초부터 26구나 던진 김원중의 마무리는 불안 요소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및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 1위를 찍었다.#

2.2. 5월 3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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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의 10연승 도전을 위해 사직야구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원격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좌완 신인에게 약하다는 전통의 징크스는 나균안과[5] 9연승이라는 상승세도 피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함으로서 롯데는 9연승으로 연승행진을 마무리하였다. 이 패배로 최초의 2700패를 기록한 팀이 되었으나 9연승 후 패배라서 그냥 묻혔다.

2.3. 5월 4일(목, 그라운드사정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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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었고 결국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SSG가 kt를 상대로 10대 2로 승리하면서 SSG와는 반 경기 차이로 2위로 내려갔다.

3. 5월 5일 ~ 5월 7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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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10년만에 어린이날에 클래식 시리즈가 열린다. 참고로 지난해 이맘때 쯤에는 안타깝게 홈에서 스윕당하고 시즌 초반의 기세가 완전히 꺾여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엔 다를 것인가? 하지만 3경기 모두 취소되면서 다른지 알 수 없게 됐다

이번 시리즈에서 올 시즌 클래식 유니폼으로 처음 선보이는 01롯데 원정 유니폼을 입게 된다.옛날 호세 시절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배영수 투수코치 화들짝 다행히도 이번 시리즈에는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가 없었다

어린이날 당일 경기 중계는 MBC가 맡게 되었으나[6] 경기 전 3연전 전부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3.1. 5월 5일(금,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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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었고 결국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어린이날 홈 7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도전은 2025 시즌으로 미뤄졌다.[7]

유일하게 열린 SSG와 키움의 고척돔 경기는 SSG가 3:1로 승리하여 롯데와는 1경기차로 벌어졌다.

3.2. 5월 6일(토,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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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있었고 결국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사직은 5일과 6일 모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으나 비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였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SSG는 이날도 이기는 바람에 롯데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더 벌어지고 말았다.

3.3. 5월 7일(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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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속 우천취소가 되며 꿀같은 휴식을 갖게 된 롯데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날도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었고, 결국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사직은 이번 시리즈 모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으나 비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였다.[8]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SSG가 기어이 스윕을 함으로써 1위 SSG와는 2경기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LG가 승리함으로써 승률만 4리 차이로 바짝 추격당했다. 오히려 LG와는 0.5경기차로 뒤집혀졌다. 사실상 롯데는 아무것도 안 하고 2패를 떠안은 격이 되어버렸다.[9]

여담으로 1년 전 5월 첫주에도 한창 잘 나가다가 어린이날 kt전 스파크맨의 제로퀵을 시작으로 사직에서 삼성을 만나 스윕패를 당하면서 DTD의 시동을 걸었는데 이번에 우취로 어린이날 포함 그때의 안좋았던 기억과 분위기를 깨서 다행이라는 의견도 일부 있다.. 부진한 선발 투수(특히 외국인 용병)에 대한 시간 벌이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4. 5월 9일 ~ 5월 11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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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프시즌 내내 화제였던 이승엽 감독의 첫 사직 방문 시리즈이다.

남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인해 삼성전 3연전이 모두 취소되었고 결국 순위도 2위로 내려왔다. 롯데로서는 당연히 이 3연전을 적어도 위닝 시리즈로 이뤄내야 할 것이다.

4.1. 5월 9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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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유가 임의해지 형식으로 은퇴했고, 육성선수였던 배영빈이 정식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에 등록되었다.

스트레일리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이번엔 타선이 알칸타라와 불펜에게 묶이며 패배했다. 특히 렉스는 1회초에 선취점을 뽑는 적시타를 쳤으나 2루 도루에 실패한 이후로 타선이 침묵했다.[11]

8회와 9회에는 불펜을 공략하여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으나, 각각 유강남과 전준우가 병살타를 치며 1득점에 그쳤다.

이날 LG가 이기면서 2위 자리도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그나마 SSG가 지면서 2경기차는 유지되었으나 2위 LG가 1위 SSG를 0.5게임차로 뒤쫓게 되었다.

4.2. 5월 10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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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것도 이긴 거지만 스트레일리와 같이 부진의 늪에 빠졌던 반즈가 6⅔이닝 무실점으로 부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날 LG 트윈스가 패배하면서 롯데는 단 2리 차이로 2위로 상승했다.

4.3. 5월 11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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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이학주가 런다운 상황에서 악송구를 하면서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에 돌입. 연장 10회말 2사에서 노진혁이 시즌 첫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다만 선발투수 나균안이 지난 등판에 이어 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15]

5. 5월 12일 ~ 5월 14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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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 부산에서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롯데가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KT와의 수원 주말 3연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롯데로서는 SSG에 뒤이은 2위 자리를 수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경기이다.

5.1. 5월 12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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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고영표를 상대로 어김없이 8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혔다. 그래도 kt 타선도 워낙 부상자가 많아서 연장전까지는 갔지만 10회 2사에서 문상철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했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투구수 관리 실패로 퀄리티 스타트는 커녕 5회 이후 이닝을 단 한번도 넘기지 못하고 있는 박세웅이 오늘도 5회만 마치고 강판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두 외국인 투수가 반등한 현재 선발진 최대 고민거리인 상황.

5.2. 5월 13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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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20] 승리를 거두고 2위를 유지했다.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박영완이 9회말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것도 호재이다. 이 날 경기 타선의 히어로는 3안타의 고승민. 2회에는 결승타를 치며 타선의 물꼬를 텄고 4회에는 3루타를 치며 유강남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하였다. 홈런만 치면 사이클링 히트가 가능했기에, 실제로 선수 본인도 이를 알고 있었으나 8회 마지막 타석에 땅볼로 물러가면서 기록 달성은 하지 못했다.

질 때는 같이 지고, 이길 때는 같이 이기는 1위 SSG와 2위 롯데, 3위 LG와는 계속해서 순위와 승차가 유지되었다.

5.3. 5월 14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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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에 이어서 스트레일리가 6.1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타선이 14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다만 9회에 나온 최이준이 이닝을 매끄럽게 끝내지 못한게 옥의 티.

이 날 승리로 롯데는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첫 30경기에서 19승을 거두었다. 같은 기간 승률은 역대 2위이다.[21]# 그리고 이 승리가 올시즌 마지막 롯데의 kt상대 승리가 되어 버렸다.

6. 5월 16일 ~ 5월 1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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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원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한 롯데가 대전으로 내려와 한화와 주중 3연전을 가지게 되었다. 반즈, 나균안, 그리고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한 롯데는 과연 선두권 유지를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롯데는 스트레일리와 반즈의 외국인 1, 2선발이 반등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나균안과 박세웅이 최근 경기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군다나 박세웅은 언제나 한화전 성적이 극악이었고, 아직까지도 대전에서 1승도 못 챙기고 7연패 중에 있다. 이를 우려했는지 목요일에 박세웅 대신 한현희가 등판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 한화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하는데 선두 SSG와 이 대전 3연전 후 부산 홈경기에서 맞서게 되기 때문에 대전을 떠나기 전, SSG와 동률을 이루거나 최소 1경기차 유지를 이뤄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SSG의 상대 팀인 NC 역시 4위는 수성해야 하기에 사생결단을 가지고 달려들 것이란 점이다.[22]

6.1. 5월 16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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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와 반즈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그레디가 시원하게 선풍기 스윙으로 국민들께 큰 웃음을 주는 한편 연장 10회초 노진혁의 특검 결승 투런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를 승리를 거두면서 SSG와의 승률차를 6리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재미있게도 경기 차이는 마이너스 0.5경기 차이다. 승률 우선 때문에 롯데가 1위를 차지했지만 승수 자체는 SSG가 훨씬 많이 쌓아놓았기에 한 번의 패배로 순위가 얼마든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24][25]

또한 이 경기를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단기간 20승을 달성했다.[26]

6.2. 5월 17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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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 서로 1점씩 주고받으며 지지부진한 경기를 이어가다가, 10회 말에 1사 1, 2루의 위기에서 채은성을 상대하게 되었다. 극단적인 외야 전진 시프트를 걸어서 홈 승부를 거는 것을 노렸으나 윤동희의 홈으로 향하던 송구를 받으려던 유강남이 뒤로 자빠져버리면서(...) 그대로 정은원이 홈인, 경기가 끝나버렸다.

오늘 롯데의 유일한 점수, 그리고 패배를 만든 점수 모두 유강남 손에서 나왔다.

이날 SSG가 승리하며 롯데의 순위는 다시 2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LG도 승리하여 3위 LG와 승률 차이는 단 0.003이다.

6.3. 5월 18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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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상 박세웅이 등판할 차례이나 그간 박세웅이 한화전, 특히 대전에서 약했던 것을 고려했는지 4일 휴식을 취한 한현희의 순서를 당겨 선발로 등판시켰고,[28] 이 승부수가 적중해 6이닝 1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뛰어난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타선도 약했던 장민재를 상대로 김민석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포함 4점을 뽑아낸 데 이어 8회 3점을 더 내며 필승조 휴식과 함께 대승을 거뒀다.

다만 9회말에 올라온 나원탁이 권광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

여담으로 오늘부로 노진혁은 롯데에서의 WAR이 문규현의 통산 WAR을 추월했다.

7. 5월 19일 ~ 5월 21일 VS SSG 랜더스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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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시리즈이며, 1위 싸움의 직접적인 경쟁자인 SSG를 상대하기 때문에 롯데는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선 이 시리즈를 무조건 위닝 혹은 스윕을 챙겨야만 한다.[29]

이 시리즈는 동백 시리즈로 진행되어 시즌 처음으로 동백 유니폼을 착용한다. 상대 SSG의 경우 원정 유니폼이 빨간색인 관계로 양 팀 합의하에 이 시리즈에서는 녹색 랜더스벅 유니폼을 착용한다.[30]

7.1. 5월 19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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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시간 전에 이호연을 kt로 보내고 심재민을 받아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롯데는 SSG와 LG를 제치고 사흘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박세웅은 위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극복하며 6이닝 1실점으로 넘겼다. 이로써 박세웅은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올렸고, 롯데 선발투수 전원이 QS를 달성하면서 선발진이 4월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다.

그러나 9회에 올라온 신정락이 최정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14일에는 최이준, 18일에는 나원탁에 이어 오늘도 9회에 나온 투수가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든 점은 옥의 티. 결국 5점차에서 시작한 9회가 끝끝내 김원중까지 불려오게 되었고, 다행히 김원중은 2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가볍게 SSG 상위 타선을 농락하고 예상치 못했던 9번째 세이브를 챙겨갔다.

7.2. 5월 20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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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범 캐스터 : 오늘은 굉장히, 롯데가 김광현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서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짜면서 조금 이제 경기에 많이 나가지 않았던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냈는데, 결국엔 그게 완벽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광길 해설위원 : 그렇죠. 왼손 투수가 올라온다고 왼손 주전선수를 빼 버리면 정말 나중에 큰 경기할 때 문제가 돼요. 그래서 상위권에 있는 팀들은 왼손 투수가 올라옴에도 불구하고 왼손 타자를 안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 시즌 내내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큰 경기를 앞둔, 미리 생각하는 팀들은요 왼손 투수가 올라온다고 왼손 타자를 안 빼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타순의 변화가 좀 있었어요. 물론 김광현 선수의 공은 왼손 투수가 치기도 힘듭니다. 오른손 타자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서튼 감독이 타순을 결정한 것 같은데, 오늘 타순 배정이 처음부터 좋지가 않았어요.

KNN 허형범 캐스터와 이광길 해설위원, 경기 후 KNN뉴스 유튜브 영상. (보기)

4년만에 부산에서 팬사랑 페스티벌이 열리며, 모든 관중들에게 동백 유니폼이 지급된다.

그러나 김광현을 상대로 고작 1안타, 삼진은 무려 9개나 당했으며,[31] 한동희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시작하여 스트레일리가 6피안타 4사구 4개를 포함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를 패배하며 무승부를 거둔 LG에 밀려 롯데의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사직 야구장 관중석 22,990명 매진 기록이 가장 많다. 여담으로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두산전 관중석이 야구장 매진되는것은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7.3. 5월 21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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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패배하며 롯데는 4월 16일 이후 35일만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8. 5월 23일 ~ 5월 25일 VS NC 다이노스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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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자로 국해성을 영입하였다. 국해성은 2021 시즌 끝나고 퓨처스리그 FA를 신청하였으나 어느 구단에서도 불러주지 않아 사실상 방출되었고 독립리그인 성남 맥파이스에서 뛰다 롯데로 오게 되었다.

5월 23일부터는 지역방송국 KNN의 라디오 중계가 유튜브에서도 동시 송출되기 시작했다. 본래 2020 시즌까지 유튜브 송출 체제였다가 2021~2023년 초반부에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이어갔는데, 다시 본래 위치로 돌아온 셈이다.[33]

8.1. 5월 23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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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부진했던 나균안이 부활해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위기를 잘 넘기고 끝끝내 6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상수와 구승민, 김원중까지 남은 이닝을 잘 틀어막아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겨갔다. 투수전이 벌어지며 두 팀 모두 타격이 활발하지는 못했지만, 찬스를 다 날린 NC와 달리 롯데는 득점 기회가 있을 때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을 얻었고 그 차이가 결국 롯데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덕분에 팀은 영봉승을 기록하며 주중 3연전의 시작을 기분 좋게 끊었다.

8.2. 5월 24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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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부진 끝에 3:1로 패배했다. NC전 4전 전승 행진은 마감되었고 이번 시즌 좌완 투수 상대 1승 8패를 기록하였다. 선발 한현희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제구난에 타자와의 승부도 어려워했고 결국 4이닝 69구만 던지고 강판됐다.

8.3. 5월 25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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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볼질에 더불어 간만에 타선이 대폭발하며 3회까지 무려 8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10점 차 대승을 거두고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다. 박세웅은 타자들의 맹공에 화답하듯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QS라는 놀라운 피칭을 보여주어 2연속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야말로 투타의 이상적인 활약 덕에 깔끔하고 완벽한 승리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롯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승리로 목요일 무패 행진(6전 전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9. 5월 26일 ~ 5월 28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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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이적한 한현희의 첫 친정방문 경기다. 이 시리즈는 부처님오신날이 끼어있어 주말 모두 14시 경기로 진행되며, 토요일 경기는 지상파 SBS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일단 롯데는 NC와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해서 시작이 좋고, 키움은 현재 약체로 평가받고 있기에, 롯데에게는 스윕까지도 노려볼 만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다음주 주중 3연전이 1위 경쟁자인 LG이기 때문에, 여기서 최대한 승리를 많이 쌓고 가야 순위 싸움에 유리해진다. 다행히 LG는 KIA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이번 시즌 KIA에 피스윕을 당한적이 있기에 KIA가 다시 한번 능력자가 되주기를 바라고 있다.[37]

또 한가지는 2위 SSG가 4위인 두산과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롯데 입장에선 SSG나 두산 어느 팀이 위닝 시리즈를 기록해도 달갑지 않다는 사실이다. SSG가 위닝을 기록하면 추격하기 벅차고, 두산이 위닝을 기록하면 쫓기는 입장이라 부담이 커진다.[38]

9.1. 5월 26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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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NC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투수전이 벌어졌지만, 롯데의 공격은 5회와 7회에 얻은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바꾼 반면 키움은 5회부터 8회까지 꾸준히 기회가 있었으나 모두 날려버렸다. 결국 스트레일리도 6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해 승리를 따냈고, 롯데의 필승조도 남은 이닝을 틀어막아 스트레일리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선취점의 활로를 열어준 해결사 노진혁과 결승타를 때려낸 박승욱의 활약도 눈부셨다. 오늘 경기 승리로 롯데는 7회 이후 리드 시 23승 무패라는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9.2. 5월 27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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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의 호투, 7회 유강남, 안권수, 박승욱, 전준우, 윤동희의 적시타로 무난하게 승리 패턴을 적용하나 싶었지만, 9회에 5실점이나 내주어 하마터면 동점을 내줄 수도 있었다.

어쨌든 이 경기를 승리하며 월간 성적 흑자를 확정지었다. 잔여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5할+2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9.3. 5월 28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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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범 캐스터 : (전략) 김상수 선수가 흔들리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고, 거기서 저희는 사실 구승민 선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윤명준을 올렸단 말이죠. 5대 2로 석 점 뒤져 있는[40]

‘앞서 있는’을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서 다행히 이형종 선수가 실투를 놓치면서 삼진으로 잘 잡았는데, 임지열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단 말이죠.

　

이광길 해설위원 : 임지열하고 승부가 좋지 않았죠. 한가운데로 몰렸어요. 한 방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몸쪽 공을 던지다가 잘못되면 홈런이 나올 수 있다, 이 생각에 유강남 포수가 아웃코스를 계속 요구했던 것 같고, 임지열이 (방망이를) 들고 있는 자세를 보면 몸쪽 공을 치기가 힘든 동작이었어요. 오히려 아웃코스를 더 잡아당겨서 넘기는 그런 스윙을 갖고 있었는데, 실투 하나가 결국 상황을 완전히 뒤바꿔놓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형범 캐스터 : 롯데 입장에서는 어제 김원중 선수가 뒤늦게 나왔기 때문에 김원중을 아끼기 위해서 9회에 구승민을 쓰고 8회까지는 어떻게든 다른 투수로 막아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게 패착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이광길 해설위원 : 이게 뭐 이해는 가요. 배영수 투수코치가 투수 로테이션을 가져가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어요, 사실은. 그런데, 김상수 선수가 나와서 막아줄 줄 알았는데 막아주지 못한 부분, 이 부분은 어쩔 수가 없는 거죠. 김상수 선수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힘이 떨어지는, 공끝이 좋지 않은 공들이 나왔습니다. 뭐, 그럴 수 있습니다. 오늘은 투수들이 매일매일 잘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야구라는 게 이런 거예요. 이기다가도 역전패당하고, 또 지다가도 역전승하고, 끝내기 홈런도 맞고, 끝내기 홈런도 치는 경기인데 오늘 좀 아쉬운 점은, 선발로 나온 나균안 선수가 너무너무 잘 던졌어요. 그런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한 게 이런 건 선수들이 미안해해야 될 것 같습니다.

KNN파워FM 허형범 캐스터와 이광길 해설위원. 경기 후 리뷰영상에서. (보기)

일요일+서울에 있는 롯데 팬들의 힘이 더해져 이틀 연속 매진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5점을 선취한 뒤 키움이 야금야금 따라붙다가 8회 김상수를 공략한데 이어 윤명준이 삼진 이후 임지열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 입장에선 어쨌든 2연속 위닝 시리즈를 챙겨 위닝위크를 달성했지만 당연히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입장이나 이번 경기를 반면교사 삼아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하고 LG전을 임해야하는게 급선무다.

경기 후 한 기자는 이 날 패배의 원인을 전날 진승현의 삽질과 이로 인한 김원중의 등판 불가가 불러온 스노우볼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진승현의 삽질로 김원중이 급하게 등판하면서 연투를 하게 됐고 이 날 등판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구상이 틀어지며 투수 운영이 꼬인 것이 역전패를 한 원인으로 꼽았다. #

10. 5월 30일 ~ 6월 1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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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남은 3경기 중 단 한 경기라도 이기면 5월 기준 6할이 확정되는데 이는 무려 24년 만이다. 롯데는 다른 선택지 없이 이 경기를 이기고, LG가 KIA에게 다시 한 번 잡히고, SSG가 우천취소 혹은 두산에게 잡힌다면 일주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그러나, LG와 KIA의 경기가 치러지는 광주에 비 예보가 있고, SSG와 두산의 경기가 치러지는 잠실에도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고척돔에서만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즉 우천취소가 되어 고척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가정한다면 롯데가 이 경기마저 가져가야 1위 탈환 가시권에 오르게 된다.

6월 1일 경기는 6월 문서로.

FA로 이적한 유강남의 첫 잠실 LG 원정경기이자, 2023 시즌 두 번째 엘 꼴라시코 시리즈이다. 또한, 4년만에 엘롯기 위크다. 게다가 1위와 3위 사이의 대결이고 둘 사이의 게임차가 2.0게임으로 사실상 붙어있기에 사실상 1위 결정전도 되어버린 상황이다.

또한 3강을 유지하는데 분수령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 한 주로 주중엔 리그 최강의 LG 타선을, 주말엔 좌투가 즐비한 KIA를 상대하게 되면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6월 이전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1. 5월 30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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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나원탁이 임의해지 방식으로 은퇴하였다.

10.2. 5월 31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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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간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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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MVP
  • 투수: SP: 박세웅, 5경기 3승 26K ERA 1.88 WHIP 1.29 WAR 1.04, R/CP: 김도규, 10경기 1세 9K ERA 1.17 WHIP 0.78 WAR 0.04
  • 야수: 노진혁, .333, 63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6도루 OPS .915 WAR 1.37, 박승욱, .318, 44타수 14안타 7득점 7타점 5도루 OPS .843 WAR 0.96
• 월간 LVP[44]
  팀 내 최악의 선수
  • 투수: SP: 스트레일리, 4경기 2승 2패 22K ERA 2.31 WHIP 1.11 WAR 0.35, R/CP: 윤명준, 4경기 0승 0패 0세 0홀 4K ERA 13.50 WHIP 2.63 WAR -0.19
  • 야수: 렉스, .189, 37타수 7안타 0홈런 3타점 1도루 OPS .512 WAR 0.46

롯데의 '기세'는 5월에도 꺾이지 않았다. 2018년 이후 5월 성적이 5할 이상이었던 적이 없었고 대부분 부진했는데[45], 올해 5월 승률은 13승 9패로 5할9푼의 승률이 나왔다. 이는 작년과 다른 모습을 넘어 21세기 롯데 한정으로 가장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동시에 SSG, LG와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했다.

실제로 롯데가 21세기에 가을야구를 나갔던 시즌 중 5월까지 5할을 넘은 적은 2008년, 2012년 단 두 번밖에 없었으며, 나머지는 5할 아래에서 시작하다가 승수를 착실히 쌓아서 가을야구에 진출했었다. 또한 5월 기준 6할 이상으로 성적이 올라간 가장 최근 시기가 바로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1999년이였다.

지난 4월에는 불안한 선발진을 불펜과 타선의 클러치 능럭으로 버텼다고 하면 이번 5월엔 타선의 사이클이 내려온 대신 선발진이 반등하면서 투타가 간만에 나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선발진의 반등이 5월 상승세 유지의 키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4월 달 교체 듀오로 불린 반즈-스트레일리가 이번 달에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생명 연장에 성공했고, 아시안 게임 차출이 위태로웠던 박세웅도 조금씩 나아지다가 3경기 연속 QS에 성공하며 폼을 되찾으며 아겜 승선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4월 월간 MVP 나균안도 천적인 KIA를 만나 초반엔 주춤했지만 이내 4월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잠깐의 부진으로 끝났다. 거기에 지난 달 먹튀 후보로 꼽힌 한현희도 좋은 투구 내용으로 선발진의 구멍에서 준수한 5선발로 거듭났다. 과장 좀 보태서 5월 한 달간은 1선발부터 5선발까지 매우 탄탄했다.[46]

불펜진의 활약은 5월에도 여전했다. 구승민-김원중 듀오는 10홀드-10세이브를 합작하며 철벽 계투진으로 활약하고 있고 김상수도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며 든든한 필승조 멤버의 일원이 되었다. 김도규도 조금씩 작년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진욱은 미스터 제로 행진은 끝났지만 여전히 스윙맨으로 뛰어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최이준, 신정락은 타이트한 상황을 제외하면 1이닝을 어떻게든 막아주면서 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떨어진 사이클이 5월의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다. 우선 전준우는 정훈에 이어 에이징 커브가 온 듯 저조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47] 고승민도 날마다 떨어지는 타격 성적에 발사 각도를 올리는 시도가 실패한 또 다른 사례가 되며 작년과는 다르게 반등한 손아섭과 처지가 정반대가 되었다. 안권수는 오른쪽 팔꿈치 속에 돌아다니는 뼛조각으로 인한 반복된 통증을 억지로 참고 뛰면서 타격 페이스가 지난 달보다 크게 떨어졌고 잭 렉스는 외국인 타자 치고 2%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다가 그 동안 통증의 원인이었던 무릎이 결국 인대 손상으로 탈이 나면서 팀을 이탈했다. 한동희는 반등할 듯 말 듯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강남은 롯데에서 큰 골칫거리였던 포수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지만 이젠 타율이 아쉽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백업으로 김민수는 아직도 부족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신윤후는 좌투수 못 잡는 좌투수 킬러가 되며 팀의 엔트리 한 자리를 낭비하다시피 하고 있고 이학주는 아무도 기대하고 있지 않는다. 결국 박흥식 코치를 대신해 그 동안 욕받이로 있었던 라이언 롱이 다시 한 번 1군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다.

타선의 문제점 중 하나가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점인데 현재까지 좌완 투수 상대로 1승 8패를 기록중이다. 타선의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게 큰 문제겠지만 굳이 다른 원인을 찾자면 안치홍을 제외한 기존의 주축 우타자인 전준우, 한동희와 대 좌투수 스페셜리스트였던 신윤후가 하나같이 부진의 빠져있는 동시에 안권수, 노진혁, 김민석 등 새로운 좌타자들이 합류하면서 좌타의 비율이 높아진 게 어느 정도 관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간 강력한 우타자를 중심으로한 롯데 타선을 생각해보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문제점으로, 빨리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타선에서 활약해준 선수는 있는데 노진혁이 그야말로 미쳤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클러치 능력으로 매 경기 승리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안치홍도 나름 꾸준히 괜찮은 타격 성적을 기록하며 묵묵히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4월 말 부침을 겪던 김민석이 5월 한 달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신인왕 레이스에 참여했고 그 외에도 박승욱, 윤동희가 슈퍼 백업이라 평가받아도 손색없는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계속된 상승세에도 롯데 팬 입장에선 여전히 의심, 또 의심할 수밖에 없는 팀 특성상 다음 달에도 추락하지 않는 게 우선이다. 특히나 이제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진입하고, 롯데는 6월 및 7월[48] 성적이 유독 좋지 않았던 만큼 더 정신 바짝 차리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이다. 반가운 소식이라면 시즌 초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황성빈이 빠른 회복세로 30일 LG전에 복귀했으며, 6월부터는 이인복과 차우찬이 투수진에 합류할 전망인 동시에 트레이드로 온 심재민도 몸 상태에 따라 다음 달에 1군에 합류할 수 있고 상무에서 손성빈이 곧 전역하며 포수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잭 렉스도 문제가 없다면 다음 달 초에 복귀할 수 있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인 건 분명하다.

11.1. 월간 피홈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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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 선수 및 이닝이 동일할 시 묶어서 작성 바랍니다.
• 비고란의 약호는 다음의 순서대로 기재함. 약호 이외의 사항은 각주로 기재.
  • WO(끝내기), BS(블론세이브), L(패전. 패전의 원인이 되는 결승타인 경우에 기재)

11.2. 월간 대타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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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 선수 및 이닝이 동일할 시 묶어서 작성 바랍니다.
• 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첫 타석만 인정하며, 그 이외의 경우(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2번째 이후 타선, 대주자 및 대수비가 타석으로 들어온 경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