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24년

선발 자원은 재계약을 체결한 지난 시즌의 외인 투수 2명과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두 국내 에이스 박세웅, 나균안까지 4선발로 뛰어줄 것으로 보이고, 남은 5선발 자리에 kt와의 트레이드 이후 대체 선발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심재민, 복귀 이후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2022 시즌 무난한 성적을 기록한 이인복, 그리고 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하긴 했지만 시즌 초반 선발로는 그나마 무난한 성적을 보여준 한현희가 경쟁할것으로 보인다. [1][2]

필승조 자원은 구승민-최준용에 김상수가 올해와 같은 모습만 꾸준히 보여준다면 필승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잠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진욱도 필승조로 활용되거나 좌완 원포인트로 활용될 가능성이 보인다. 또한 추격조로는 올해 많이 기용된 진승현, 최이준이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이 되며 그외에도 후반기 좋은모습을 보여준 우강훈, 2023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022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도규도 활용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각 제대하고 돌아오는 정우준, 소집해제 후 돌아오는 박진형도 후보가 될수 있다. 또한 5선발을 경쟁하는 3명의 선수 중 경쟁에서 밀린 선수 들은 롱릴리프로 불펜에서 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이중 좌완 투수가 김진욱 한명이다 보니 새로 좌완을 발굴할 필요가 있는데 가능성이 있는 자원은 2023 시즌 초 잠깐이지만 활약해줬던 이태연, 2라운더 신인 정현수, 군대에서 2023 시즌 중 돌아온 홍민기, 상무에서 제대한 송재영 정도가 있다.

마무리 자리에는 2023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의 독차지다. 롯데 구단 최초로 순수 100세이브를 달성한 말이 필요 없는 마무리 투수로 2024 시즌에도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롯데의 뒷문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3]

포수에서는 4년 80억으로 롯데에 합류했던 유강남이 주전으로 계속해서 뛸 것으로 보인다. 2023시즌 전반기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먹튀 소리를 들었지만 후반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2024시즌에도 2023시즌 후반기와 같은 모습이라면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업으로는 MLB급 도루저지를 보여준 손성빈과 지난 5년 간의 타격 부진에서 드디어 타격에 눈을 뜨기 시작한 정보근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상무에서 제대하고 2024시즌부터 합류하는 나승엽과 심각한 3루수비 능력을 보여준 한동희 중 3루에서 밀린 선수와 3년 18억 FA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정훈이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훈이 노쇠화로 그전과 달리 2023시즌 심각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부상도 잦아져 2024시즌에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나승엽 또는 한동희가 먼저 기회를 얻을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타격능력을 보여준 정훈이기에 주전을 차지할수도 있다.

안치홍이 4+2년 72억으로 한화행을 결정함에 따라 안치홍이 떠난 자리에는 2023시즌 꽤 많은 출전시간을 2루수로 가져가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박승욱이 우선적으로 기용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갈때 약점을 보이던 박승욱이기에 고승민, 김민수, 정대선과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된 오선진과 최항까지 꽤 많은 자원이 경쟁하거나 출전시간을 나눠 가져갈것으로 보인다.

3루수는 예년과는 달리 한동희의 부진으로 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몇년간 주전으로 활약한 한동희와 군에서 제대한 나승엽[4]이 제일 주전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볼수있고, 2차드레프트에서 영입된 최항 또한 경쟁에 참여할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백업 후보로는 다시 외야에서 내야로 전향한 신윤후, 유격-3루 백업 이학주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주전 유격수는 노진혁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3 시즌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의 돌풍을 이끌었던 노진혁인 만큼 2024 시즌 롯데 자이언츠 성적의 핵심 키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반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다시 2024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또한 백업으로는 유격-3루 백업 이학주, 내야 올라운더 박승욱,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된 오선진이 있다.[5]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 노진혁이 내구성 이슈가 있는 선수이니 만큼 체력 안배를 위해 백업 자원이 꽤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갈수도 있다.

안권수가 일본으로 돌아감에 따라[6] 좌익수 자리에서 경쟁이 생길줄 알았으나 외국인 타자로 코너 외야수인 빅터 레예스를 영입하며 빅터 레예스가 주전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백업으로는 황성빈, 이정훈등이 있다.

원래는 용병 타자가 중견수 포지션의 선수로 영입되었다면 밀릴 가능성도 있다던 평이었으나 코너 외야수인 빅터 레예스가 영입되면서 김민석이 또 한 번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다. 백업 혹은 경쟁 상대로는 황성빈, 장두성, 김동혁, 7월에 전역하는 추재현등이 있다.

우익수는 윤동희가 그대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백업으로는 김동혁정도가 있으며 7월에 제대하는 추재현이 그나마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전준우는 올해도 결국 롯데와 재계약을 통해 롯데에 남게 되면서 지명타자로 쓰일것으로 보인다. 2023 시즌 타격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이정훈이 기회를 받거나 에이징커브로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정훈 또한 지명타자로 출전할수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