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블루 아카이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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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 키보토스의 유일무이한 선생이자 총학생회 직속 신설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고문 교사다. 총학생회장 본인이 실종되기 직전에 미리 키보토스 밖에서 특별히 초빙해 온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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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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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본작에 등장하는 주역들 중 확실하게 선역인 '어른'. 기독교적 세계관과 온갖 암투 사이에서 정의로움을 잃지 않고 모든 학생을 사랑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예수의 은유로 평가 받을 정도로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일단 현실적으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성인'인 학생들의 부모의 경우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긴 하나, 학생들 중 몇몇의 발언을 들어 보면 일단 부모라는 존재가 있긴 한 것으로 보인다.[5] 또한 NPC들 중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 등이 언급된 케이스는 다수 있다.#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시바세키 라멘의 점장이나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이사 등 성인들이 다수 등장하지만, 선생과 같은 '어른'은 많지 않다.

본작의 '어른'은 단순히 연령이 성인인 것이 아니라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성장의 끝에 도달한 존재", "세상에 대해 책임이 있는 존재"를 나타내는 것에 더 가깝다. 인터뷰[6]

같은 어른이지만 게마트리아 멤버들은 이형(異型)의 모습을 지닌다. 현재까지 등장한 인간의 모습을 한 어른은 선생이 유일하지만, 미야코 인연 스토리에서 나온 바로 유추해보면[7] 일단 선생과 같이 인간의 외형을 한 어른이 그렇게까지 희귀하진 않은 듯하다.

2.2. 권한과 업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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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이 실종 직전에 미리 샬레의 고문으로 초청한 인물이었으며 그와 별개로 실종 직전에 그녀가 남겨둔 서류에 따라 총학생회장의 전권을 위임받았다. 각 학원을 포함한 키보토스 내의 모든 자치구에 공무상 자유로운 출입 및 전투가 가능하며 다른 부활동에 속한 학생들도 샬레로 차출할 수 있는 권리 등이 있다. 실제로 가챠 화면의 사인 또한 이렇게 학생들을 차출해 오는 과정이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국가원수 대리 혹은 지정생존자인 셈.[8]

총학생회장이 남긴 태블릿 PC 싯딤의 상자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9] 싯딤의 상자를 사용하여 키보토스를 관리하는 생텀 타워의 접속권을 복구하며 타워의 admin 권한을 수령해 일시적으로 타워의 제어권을 갖게 되었고, 이제 키보토스는 선생의 지배 아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총학생회에 권한을 넘겨줘도 괜찮겠냐는 아로나의 질문에도 일순간의 지체 없이 총학생회에 제어권을 이관한다.[10]

선생이라고는 해도 교사[11] 같은 가르침에 한정적인 역할이 아닌 수업이나 개인 지도[12] 이외에도 전투 지휘, 훈련, 연구를 비롯한 각종 의뢰 해결, 그밖에 대청소나 편의점 도와주기 같은 온갖 뒤치다꺼리들을 도맡아 하는 해결사 역할도 겸한다. 선생의 업무 범위는 샬레의 SNS 계정 프로필에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십시오. 어떤 내용이든 작은 상담이라도 대환영'이라고 쓰여 있듯 학생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한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선생 자체가 워낙 소탈하고 학생들하고 어울리길 좋아하는 선한 사람이라서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지, 프롤로그 시점과 검은 양복이 언급했듯이 키보토스의 최고 권력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인물이며 이 권한을 총학생회에 양도한 현재 시점에도 키보토스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13] 검은 양복이 이에 대해서 일갈하기도 했고 학생들은 물론 불량배와 헬멧단, 블랙 마켓 소속의 악당들, 심지어 카이저 코퍼레이션조차도 어지간해선 선생을 범죄 타겟으로 삼거나 목숨을 해하려 하진 않는다.[14][15] 이런 권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작중에서 모순되게 린의 말에 따르길 총학생회장이 비밀리에 만든 샬레가 가진 권한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아무런 목표나 목적성도 없다며 의문을 나타내기도 한다.

아무리 선생이 맡은 역할이 경영이나 운영에선 한끗 벗어나 있다고는 하지만 담당 범위가 키보토스 전역이다 보니 업무량이 비정상적으로 막대한 모양이다.[16] 이 때문에 작중에선 과로로 쓰러진 적도 다수 있을 정도로 일에 치여산다는 듯.[17] 치나츠는 몸은 좀 챙기며 살라고 조언했고 히나 또한 스스로의 이득을 위해 당장 무릎 꿇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남을 위해 무릎을 꿇는 수치를 감수할 줄 아는 사람은 선생이 처음이라며[18] 작중에서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지나치게 헌신적인 인간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Trip-Trap-Train 이벤트에서 나기사가 티세트 발굴에 선생님이 입회해 있었으니 진위 여부를 의심할 사람이 없을 거라며 선생이 키보토스에서 가지는 위상을 다시금 보여줬다.

2.3. 개인적 면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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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기본적인 신체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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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키보토스인들은 현실의 인간들과 비교하면 신체의 내구성이 압도적으로 뛰어나 총알에 맞아도 기껏해야 그저 맞은 곳에 흉터나 멍 자국이 생길까 봐 걱정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묘사되는 가운데 키보토스 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불려 온 사람으로서 현실의 사람처럼 고작 권총탄 한 발만으로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유일하게 평범한 내구도를 가졌다고 묘사된다.[19] 그러나 마찬가지로 키보토스 외부에서 온 인물들인 어과초 캐릭터들은 키보토스 주민들의 법칙이 적용되어 내구도가 높아졌으니 무슨 원리로 선생만 그대로인지는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항상 다른 학생들의 보호를 받으며 임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웬만해서는 선생을 향해 총탄이 튀거나 폭발에 휘말리는 경우 아로나가 현실에 모종의 조작을 가해 선생을 지키기 때문에 가벼운 분위기에서 선생이 총격전에 휘말린다 해도 맞아죽을 일은 일어난 적이 없다. 아로나가 힘을 잃지 않았을 때에는 사실상 무적으로 묘사되는데, 카이저 로봇 병사들이 선생에게 지근거리에서 총을 쏘자 총알이 빗나가거나 총이 고장나버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총신 자체가 휘어버리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그러나 너무 많은 힘을 써 아로나의 전원이 내려갈 경우 선생도 무력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에덴조약 편 3장에서 순항 미사일 테러로 인한 건물 붕괴로부터 선생을 보호하다 아로나가 방전된 뒤로 사오리에게 총을 맞아 죽을 뻔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엄청난 업무를 소화하면서 수시로 야근을 하면서도 키보토스 전역을 돌아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신비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 기준으로는 매우 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듯하다. 특히 총 맞아도 괜찮은 사람 가운데 하나인 유우카는 체육복 인연 스토리에서 아침 운동으로 달리기를 할 때 선생보다 먼저 지쳐서 허덕였다. 즉 게임적 의미의 체력(vitality)은 꽝이지만 지구력 등 현실적 의미의 체력(stamina)은 생각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2.4. 외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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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

• 나이

• 성별

• 체형

• 복장

2.4.1. 스핀오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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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매체 중에서는 메인과 스핀오프를 통틀어 직접적으로 선생의 외모가 그려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통칭 "흥신소선생(便利屋先生)".

외모는 앳돼 보이는 얼굴에 안경을 쓰고 다소 퀭한 인상의 피곤해 보이는 미청년으로 옷차림은 대략 린과 하이네의 제복을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모습의 제복으로 설정되었다. 다만 얼굴 자체는 분명 미형인데,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전형에서 벗어나지 않는 조형에 짙은 다크서클과 눈은 생기가 없는 동태눈 때문에 암만 봐도 흑막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24] 게임 안에서 선생이 늘 막대한 업무량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으로 묘사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분위기와 인상, 전체적인 외모가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아이젠 소스케를 닮았다는 평이 굉장히 많아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개 이후 무수히 많은 패러디가 속출했다.#1#2 그 밖에도 아루가 선생과 마주하는 장면의 선생 부분을 아이젠 소스케로 합성하는 패러디도 생겨났다.

일부 유저들은 게임 제작진의 의도[25]와 달리 공식 코믹스에서 구체적인 디자인을 묘사했다며 비판하기는 하는데, 애초에 스핀오프 한정 설정일 뿐더러,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런 비판을 과몰입으로 여기기에 실질적인 불호는 거의 없다. 오히려 위에 첨부된 아로나가 그린 선생의 모습과 더불어 2차 창작물에서 유저들이 선생을 묘사할 대체 디자인으로 참고하는 경우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제법 있는 편.

2.5.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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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나사빠진 상태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중에서도 금전감각이 심각하게 뒤떨어져 고작 '변형 로봇 굿즈'에 10만 엔(약 100만 원), 〈클럽 말랑말랑〉이라는 스마트폰 게임 가챠에 최소 2만 엔(약 20만 원) 정도 꼬라박고는 돈이 모자라서 식사를 빵으로 때우거나 학생들 부활동에 가서 같이 놀거나[26] 일을 도우면서 부수입을 벌거나 하는 좀 심각한 흑우스러운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이 때문에 스토리 초반부터 유우카가 골머리를 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주전함이나 거대로봇에 로망이 있는지, 엔지니어부가 아방가르드군에 우주전함 무기를 달아 마개조하자 다른 학생들의 태클에도 우주전함은 로망이라며 같이 맞춰주는 모습을 보인다. 로봇 굿즈에 월급 꼬라박은 것도 그렇고, 히마리가 물질의 거대화를 통해 색채 페로로지라를 상대할 수단을 찾자 바로 거대로봇을 제안했다.

학생들이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좋은 사람이긴 한데 행실이 영 불건전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는 것 같다.[27][28] 카린의 인연 스토리에서 새로 개업한 메이드 카페에 들른다던가[29] 게헨나에서는 그냥 누군가 알몸으로 수영하고 있다는 신고로 일단 체포되어 유치장에 갇힌 적이 있다.[30] 4편에서는 RABBIT 소대의 소대원들이 드럼통 목욕을 하는 모습을 대놓고 보고 있다가 응징당하기도 했다.[31] 아로나 채널에서는 아로나의 수영복을 보고 싶다는 소리까지 하는 등 자기 욕망에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솔직한 편이다.[32][33]

트리니티에서 선생을 조사했을 때 다른 부분에서는 다 존경할 만하지만 행실은 선생의 명예를 위해 불문에 부치겠다는 소리를 하고,[34] 밀레니엄에서는 황륜대제 전날에 치어리더복을 입은 엔지니어부를 보고 치히로가 선생을 원흉으로 여길 정도이며,[35] 알몸으로 수영을 하고있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게헨나 선도부에서 일단 선생을 구금했을 땐 같이 잡혀있는 하루나 역시 분명 또 이상한 짓을 하다 잡혀왔을 거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코유키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 대량의 얇은 책을 사서 몰래 모아두고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36]

대부분의 학생들을 친근하게 대한다. 학생들과 대화할 때 선택하는 단어나 표현들을 보면 학생들의 마음을 여러 가지로 뒤흔들 만한 요소들이 여기저기에 숨어 있어서 선생과 대화하는 학생들은 얼굴을 붉히거나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이는 일이 꽤 있다. 반대로 어떤 학생들은 느끼하다고 하거나 선생의 말을 듣고 질색을 하기도 한다. 카즈사의 평에 의하면 '언젠가 누군가 선생님을 잡아가면 그때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듯하다.[37]

물론 별일 없는 평상시에나 나사빠진 모습을 보일 뿐 실제로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문자 그대로 무슨 일이든 하는 대인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같은 키보토스 바깥 출신의 어른인 게마트리아와의 차이를 보면 명백하다고 한다. 게마트리아는 학생들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어른이지만 선생은 그 반대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이익마저도 포기하고 아이들을 책임지는 어른으로 묘사된다.[38]

대표적인 예시로

• 아비도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게다가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에게 무릎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꿇는 것은 물론이고, 신발을 핥으려 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삶과 시간을 대가로 치르는 '어른의 카드'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꺼내든 적이 있다.[39]
  단순히 위협이 아니라 진짜로 사용할 각오로 꺼내들었다.

• 3편에서는 학생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고, 비록 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알 수 없어도 자신은 이해해 줄 수 있으며, 끝까지 믿어줄 수밖에 없다, 그것이 선생이자 어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며 자신은 항상 학생의 편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선생의 사고관이 직접 드러났다. 실제로 선생은 학생을 가르치거나 이끌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지도에 집중하기보다는 가벼운 일탈이나 뻘짓 정도는 눈을 감아주거나 같이 어울려주며[40]
  대책위원회의 은행털이에 동참하거나 가벼운 일탈이 아닌데 보충수업부가 교칙을 위반하고 야간 산책을 나가는 것에 동행하기도 한다. 사키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이미 GPS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키가 자칭 특기라는 독도법을 써서 길을 찾는다고 하자 야영 직전까지 몇 시간이나 같이 산길을 헤매는 데 어울려 준다.
  [41]
  대책위원회의 은행털이 건은 애초에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불법자금 관련이라 도와줬을 가능성이 크다.
  , 학생들이 잘못을 저지르거나 선을 넘었을 때는 이를 지적하지만 무작정 다그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만둘 것을 설득하며, 그 이상의 선을 넘었을 때는 단단히 화를 내면서도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칠 수 있다고 믿으며 죗값을 치루도록 도와주는 등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 또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제아무리 사소한 일이거나 선생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더라도 웬만해선 도와주기도 한다. 물론 불순한 의도이거나 정식 절차에 어긋나면 단호하게 거절하는 면모도 보여준다.

• 에덴조약 편 2장에서 나기사가 에덴조약을 방해할 트리니티의 배신자로 예상되는 인물들을 보충수업부라는 특수한 형태를 통해서 퇴학시키려 하자 그들이 퇴학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 허무맹랑하게 보일지라도 학생에게 바라는 꿈이 있다면 믿고 응원해 준다. 일례로 이즈나의 꿈이 닌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다른 이들처럼 비웃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꿈을 응원했으며 냥텐마루와 망량즈가 이즈나의 꿈을 비웃었을 때는 이즈나의 꿈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열변을 토한다. 또한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에 허무한 꿈을 꾸는 걸지도 모른다는 니코의 말에 "꿈을 꾸는 아이들을 믿어주는 게 이끌어 주는 사람으로서 할 일이다."라고 답하기도 한다.

• 범죄자인 학생들도 차별하지 않고 다른 학생들과 평등하게 대해 주며 이들이 죄를 마주하며 갱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불량배라도 선생에게 도움이나 상담을 요청하면 일단 들어준다. 물론 이들이 다른 사람을 괴롭힌다면 응징하긴 하나, 갱생의 의사가 있다면 자립할 수 있도록 알바 자리나 지원을 주선해 주기도 하는 편이다. 덕분에 최종편에서는 일개 불량배들과 헬멧단들도 샬레를 방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 미카가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쿠데타를 획책해 트리니티를 혼란에 빠뜨린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평소와 달리 분노가 겉으로 드러날 만큼 화를 냈다. 그럼에도 미카를 계속해서 믿어주는 한편, 미카가 퇴학당할 것 같게 되자 청문회에 출석해 퇴학만은 면하도록 설득했다. 또한 미카가 자신을 믿어준 선생을 속인 것과 본인의 과오로 인해 선생을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만든 것에 대해 자책하자, 마녀가 아닌 말 좀 안 듣는 문제아일 뿐이라며 용서해 주는 상냥함도 보여준다. 이런 선생의 태도에 감화된 미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몇 차례나 행했던 폭주를 멈추고는 베아트리체와의 싸움에서 단신으로 유스티나 성도회의 진격을 저지해 최종적인 승리에 공헌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미카가 여전히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고 선생에게 너무 의존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카를 훈계하기도 하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기도 하나, 다른 학생들에게 홀대받고 괴롭힘까지 당하고 있는 미카가 다시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도록 케어해 주고 있다.
  • 자신을 살해하려 했던 사오리가 도게자까지 하면서 아츠코를 구해 달라고 간청하자 학생이 선생에게 무릎을 꿇어선 안 된다며 일으켜 세우곤[42]
    당장 본인은 1편에서 학생인 이오리가 심술을 부리자 발을 핥으려 하며바로 무릎을 꿇으며 간청했고 이로 인해 히나가 선생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다. 사오리에게 했던 말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학생을 자기보다 귀하게 여기는 참된 스승의 마음이 드러난다.
    그 부탁을 승낙했다. 너무나도 흔쾌히 받아들여서 사오리가 당황할 정도. 물론 죄는 죄이기에 사오리의 범죄 행위를 눈감아주지는 않았지만, 어른으로서 사오리를 비롯한 스쿼드가 고통받게 만든 세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함과 더불어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속죄의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격려했다. 이후의 인연 스토리에서도 사오리에게 사회생활과 관련된 교육을 해 주거나 사오리가 위험한 의뢰를 수행하자 걱정되어 찾으러 나서는 등 때때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마찬가지로 다른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하고도 어울려 주거나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주고 있다.
    • 아츠코의 경우에는 비밀 친구 요청을 흔쾌히 들어주며, 화단이 망가지자 꽃에 대해 한 번 배워 볼 것을 제안한다.
    • 히요리의 경우에는 필요한 물건을 사주기도 하며, 떼를 부리며 건방진 태도를 보임에도 흔쾌히 들어준다.
    • 미사키의 경우에는 선생을 귀찮아 함에도 미사키를 알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거나 몸이 안 좋아지자 호텔로 데려가는 등 여러모로 신경써 주고 있다.
  • 공원에서 불법 점거 시위를 하며 자신에게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준 RABBIT 소대의 사정을 개선해 주고자 샬레로 시위 장소를 옮길 것과 식량을 대 주겠다고 권하지만 이들이 자립의 의사를 보이자 개개인의 입장을 존중하고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위해 직접 돕지 않고 근처에서 상황만 보기도 한다. 이후로도 계속 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노력했고 캠프가 침수로 무너졌을 때는 배수로를 파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다. 배수로 사건을 계기로 RABBIT 소대는 적대적인 태도를 풀고 선생을 신뢰하게 되었으며 선생이 카이저 PMC에게 납치당했을 당시 구조 신호를 수신하자마자 바로 달려와 구조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4편 2장 종반부에서는 코우사기 공원에서 노숙을 계속하면서도 틈틈히 샤워하러 샬레에 들리는 등, 선생의 지원을 마다하지 않는다.
  • SRT의 부활을 위해 카야와 손을 잡아 더러운 일을 처리하면서 자신들을 무기라고 칭하는 FOX 소대도 소중한 학생으로 대해 주며 책임이 너무 무겁다면 잠시 내려놓았다가 어른이 되면 다시 짊어지면 된다는 깨달음을 준다. SRT에서 적을 믿어서는 안된다며 엄격한 훈련을 받았던 이들은 처음에는 이상한 어른이라며 황당해하지만 끝내 선생에게 감화되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는 카야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 키보토스에서 악명이 드높은 일곱 죄수 역시 적대하지 않고 자신의 학생으로 대해준다. 이런 태도로 인해 현재까지 나온 일곱 죄수들은 초면임에도 선생에게 호감을 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와카모가 난동을 부릴 때에는 확실하게 야단을 치지만 앞으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 믿어주며 평소에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상당한 범죄자이니 교정국에 넘길 수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교화시키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와카모는 선생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최종전에서도 샬레 방어에 참여해 선생을 도왔다.
    • 아키라가 임시 동맹이 끝나고 배신했음에도 그녀를 원망하지 않았고 생각을 간단히 이해하진 못해도 마음에 다가가 지켜보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고, 설령 아키라가 괴도 생활을 계속한다고 해도 눈을 돌리지 않고 지켜보고 이끌어 줄 것이라며 자신의 학생으로 인정했다. 지금까지 미친 편애자라 불리며 손가락질 받던 아키라는 선생의 이런 모습에 호감을 품고는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준 뒤 조용히 물러난다. 마지막에 대사를 녹음해서 즐기고 가는 건 덤

• 학생들의 목숨을 이용하려는 게마트리아와는 기본적으로 적대하고 있다. 일례로 호시노를 구하기 위해 검은 양복과 담판을 지으러 갔을 때는 호시노를 대가로 협상하자는 검은 양복의 회유를 단칼에 거절했으며, 아리우스 학생들에게 그릇된 가르침을 전수한 베아트리체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하지만 키보토스가 멸망의 위기에 몰리게 되자 검은 양복에게 조언을 구하는 융통성도 보여주었다.

• 키보토스의 어떤 사람도 증명 불가능한 난제들을 곡해하여 답을 내지만 그 결론은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가치관을 보이고 있다.
  • 의심병에 선생에게 스파이 색출을 강요하던 나기사와 선생을 상처 입힌 것에 죄악감을 느껴 마음을 닫아버린 미카, 미래의 비극적인 단편만을 보고 회피해버린 세이아가 내놓은 낙원을 증명할 수 없다는 난제에 대해, 선생은 학생을 믿을 수밖에 없음을 견지하며 낙원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라는 답을 냈다. 영원히 반목할 것만 같던 트리니티와 게헨나, 그리고 아리우스의 화합을 학생들과의 유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이뤄냈다.
  • 또한 트롤리 딜레마를 마주하고도 예시 자체가 잘못되었다며 모두를 살린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는 해답을 제시해 모두와 힘을 합쳐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광차를 막을 수 있다는 답을 실현했으며[43]
    이는 마시로와의 인연 스토리에서도 드러나는 이야기다. 정의에 대해 분간하기 위해 책을 하나 구하는데 그 내용 중에 저러한 문장이 적혀 있었으며, 마시로는 이에 대해 모두를 구할 방안은 없냐고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선생이 실천한 것.
    [44]
    결국 이 말은 리오에게 역으로 영향을 주어서, 트롤리 딜레마를 들먹이며 자결하겠다는 토키에게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쪽으로 구조대가 가고 있다고 전해주게 된다.
    한없이 인간에 가까운 기계는 그저 마음 없이 인간을 흉내내는 미친 기계가 아닌가라는 리오의 의문에 그렇다 해도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인간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의견을 견지하며 마왕이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깨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
  • 4편 2장에서도 죄수의 딜레마를 언급하며 사람은 배신으로 얻는 이득이 크기 때문에 서로 배신을 택하고, 남을 믿기만 하다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FOX 소대원들의 말에도 의심으로 잃는 것보다 믿음으로서 얻는 것이 더 많고 자신은 선생이기에 설령 학생들이 오늘을 약속하지 못해도 내일의 가능성을 믿으니, 앞으로 어른이 될 그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학생들을 향한 신뢰를 멈추지 않았다. 이런 선생의 태도에 보답하듯, 키보토스의 멸망이 닥처온 시기에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와 진영을 가리지 않고 힘을 합쳐 멸망을 막아냈다.
  • 5편 백화요란에서도 진심을 숨긴 채 서로를 속여온 백화요란 부원들의 죄책감을 부추겨 이간질 시키던 슈로에게 연기로 이뤄진 거짓일지라도 계속 반복하다보면 진실이 된다고 일갈함과 더불어 남에게 거짓말을 하고 본심을 숨기며 그로 인해 다투는 것은 평범한 일이기에 다시금 화해하면 된다고 반박한다. 이 말에 죄책감으로 무너져버린 유카리와 나구사는 다시 한번 재기하는데 성공했고 한때 반목했던 렌게, 키쿄와 다시금 힘을 합쳐 슈로가 원했던 괴담의 결말을 뒤바꿔버리면서 백귀야행을 구원한다.
  • 다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선생의 이 방식은 이상주의에 많이 기대는, 모 아니면 도 방식이라는 리스크 역시 가지고 있다. 스토리 여러 곳에서 갈등이 결과론으로 마무리된 곳이 상당하기 때문. 당장 파반느 편에서도 리오의 독선적인 면모가 강조되고 전체적인 상황도 리오에게 불리하게 돌아갔기에 결과적으로 선생이 옳은 것이긴 했으나 실제로 아리스의 폭주로 모모이가 부상당했음에도 나름 합리적인 추론을 제시하는 리오에게 다른 대안을 제시하진 않았다. 에덴조약 편에서도 설령 학생에게 배신당해도 믿을 거냐는 하나코의 물음에도 선생이 끝까지 믿어준 결과 미카가 거기 감화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사실 미카 자체도 원래는 아리우스와 화해하려는 선의를 가지고 있던 근본은 괜찮은 학생이었기에 망정이지 하나코의 말대로 그저 게헨나가 싫어서 쿠데타를 획책한 단순 레이시스트였다면 또 한번 선생의 신뢰를 배신했을 것이고, 그때는 얄짤없이 트-게 전면전이었다. 또한 미카가 기둥을 무너뜨려 사오리를 일행에서 떨어뜨리고 담판을 지으려고 할 때 자신을 두고 아츠코를 구하러 가라는 사오리의 부탁에도 미카를 말리러 왔는데, 결과적으로 이어진 길을 찾았기에 망정이지 만약 철저히 막혀 있었다면 기약 없는 통로 찾기만 계속되었을 거고, 아츠코도 구하지 못해 키보토스는 그대로 멸망했을 것이다.

•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설령 자신의 목숨이 걸린 일이라도 망설임 없이 실행한다. 자신의 수명과 시간이 깎여나가는 어른의 카드를 학생들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사용하고, 자신의 육체에 엄청난 부하를 가하며 심지어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아로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동시켰다. 다른 시간선에서는 몸이 완전히 망가졌음에도 학생을 위해 움직였고, 더 이상 선생으로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며 영원히 그 선택을 후회하란 조롱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학생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결국 자신이 지키기로 한 학생을 구하고 목숨을 다한다.

• 학생은 아니지만 곤란한 상황에 처해 도움을 요청한 미쿠에게도 여러 도움을 주었다.

즉, 간단히 정리하자면 성적과 능력에 따라 학생들을 차별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을 본인이 직접 챙기며 학생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상적인 선생이다.[45][46] 또한 인자한 모습만이 아닌 선생도 화를 낼 줄 아는 인물이며 거기에 어른이라도 자신은 할 수 없는 일이나 결점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에 다른 아이들에게도 의지하기도 하며 여러 학생들과 같이 어울린다.[47]

이렇듯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평범한 학생들부터 학생회와 그 산하조직에 소속된 능력 있는 학생들은 물론, 선생을 경계하던 학생들이나 NPC, 심지어 적대 세력인 불량배와 헬멧단조차도 예외 없이 선생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총학생회에서는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미노리 인연 스토리에서는 일도 편하고 고민 상담도 해 주는 데다 무엇보다 선생과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샬레 당번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언급된다.[48]

이러한 점에서 키보토스의 학생들 대다수가 선생에게 좋은 교육자이자 어른으로서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이중에는 호감을 넘어서 연심을 품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유우카, 히나, 후우카처럼 사실상 정실 취급을 받는 학생도 있고, 와카모처럼 선생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 없이 드러내는 학생도 있으며 츠루기나 이치카처럼 인연 스토리에서 연심이 부각되는 학생도 있다. 심지어 미도리, 미야코마냥 자신을 어필한다던가, 시로코처럼 독점욕을 표출하기도 하며,[49] 미카, 키쿄처럼 은연중에 선생에게 의존증을 보이고, 코타마, 세리나, 노도카처럼 스토킹까지 하는 학생도 있을 정도. 물론 사쿠라코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연심을 마음속에 품고있는 학생도 상당수 있다.

게다가 남에게 의지하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혼자서 부담을 안고 가는 유독 지나칠 정도로 자기희생적인 모습 때문에 작중 내에서 늘 몸이 성하질 않는 상황이 주로 보인다. 에덴조약 편에서도 히나가 선도부장 일과 사건으로 인해 지쳐서 울분을 토해내자 곧바로 본인이 직접 해결하겠다며 쉬어도 좋다고 하였고, 검은 양복과의 대화 과정에서 보인 어른이 아이들을 위해 책임을 져주겠단 의지가 오히려 자신을 돌보는 데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간간히 학생들이 선생의 몸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무턱대고 학생들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들이대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며 대하고 있고 단순히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에만 신경쓰지는 않는다. 학생 한 명, 한 명마다 서로 다른 성향 차이에 맞춰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학생을 대하는 태도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라지는데 유즈나 미유 같은 소극적이고 얌전하거나, 하루카 같은 불안정한 학생은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얘기해 주며 모모이같은 활달한 학생에게는 평범한 대화가 가능한 찐친 가까운 대응을 하기도 하고, 미치루나 코하루, 요시미같이 리액션 좋은 몇몇 학생에 대해서는 일부러 학생의 리액션을 보려고 툭툭 던지거나 예상 외의 행동을 하면서 놀란 학생의 반응을 즐기기도 하며, 특히 아코처럼 기가 세서 말을 안 듣는 일부 학생들은 기를 죽이기 위해서인지 일부러 변태적인 주문을 던져서 상대의 기를 꺾어서 부탁을 따르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오리는 메인 스토리 초반에 보인 모습 때문인지 장난치기 딱 좋은 대상이라 자주 놀리는 모습이 주로 보인다.

한편 미카처럼 상대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신경을 써주긴 써주되 악영향을 우려해 너무 자신에게 의존하지 않도록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며, 미사키같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면이 있는 학생은 신경을 쓰며 틈틈히 케어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나츠, 치세, 하나코같은 극도의 마이페이스 학생들의 경우에는 쩔쩔매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이런 학생들의 경우 일부는 토키처럼 선생마저 당황시키는 기행을 벌여 선생의 불건전한 사람이란 인식을 더욱 강화시키기도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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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선생(블루 아카이브)/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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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휘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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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지만, 저희의 의견은 다릅니다.

⋯⋯먼저 분명하게 정하지요.

우리는 당신과 적대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50]

우리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는 검은 양복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게마트리아에서도 베아트리체를 제외하면 선생과 적대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으며, 베아트리체 또한 받을 가치가 없어서 안 받겠다는 게 아니라 실력과 성향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너무 위험하다며 괜히 위험요소를 남기기 싫다는 이유다.

아니, 오히려 협력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의 계획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우리에게 아비도스 따위의 작은 학교를 쓸어버리는 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 당신과 대적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군요."[51]

실제로 검은 양복의 저 발언대로 손을 떼긴 했지만 1편에서 호시노를 구하는 데 성공했고, 그 외에도 데카그라마톤을 상대할 힘을 지녔다는 것, 그리고 에덴조약 편에서도 선생이 베아트리체가 학생들에게 저지른 만행에 분노해 아리우스와 함께 무찔렀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선생이 게마트리아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복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검은 양복이 설령 아비도스를 망가뜨리고 성공한다고 한들 훗날 선생과 서로 대적한다는 것 자체가 영향을 미칠 거라 판단했으며, 1편에서는 선생을 설득하려 시도하고 그것조차 실패하니 손을 떼는 식의 행동을 취한 것이다.

"아뇨. 그 자와는 적대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저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좋다고 봅니다."

검은 양복

선생 본인의 전투력은 없지만 지략과 전투 지휘에 있어서는 열세인 전력을 가지고도 전투를 무조건 승리로 이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뛰어난 지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당장 프롤로그에서 선생을 호위하기 위해 손발도 사이도 안 좋은 3대 학원의 대변인들로 급조된 소규모 분대도[52] 완벽하게 다루며 이들이 만장일치로 평소에 자신들끼리 싸웠을 때보다 훨씬 더 수월한 전투를 경험했다고 인정했다.[53] 사실상 전술안 한정으론 키보토스 최강이나 다름없다. 이를 증명하듯 메인 스토리에서 적군이 선생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패배를 우려하거나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선생의 부재 탓으로 돌리기까지 한다.[54]

그 외에도 선생의 전술안이 돋보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보급이 부족한 아비도스 측에 어느 정도의 보급을 공급해 준 뒤 선생이 이들을 진두지휘하자마자 학교를 접수할 뻔했던 불량배들을 순식간에 쫓아냈다. 아무리 잡몹 패거리인 불량배들라곤 해도 이들은 이전까지 지속적인 소모전 끝에 사실상 학원을 점령당하기 직전까지 갔던 대책위원회 입장에선 (물자의 부족함을 고려하더라도) 무시하기 힘든 전력이었다.[55]
  참고로 아비도스엔 검은 양복이 탐하려 할 정도의 신비를 가진 호시노와 시로코가 있던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이사가 돈을 주고 직접 고용했을 만큼 관련 분야에선 나름대로 베테랑이었을 가능성도 높다.

• 아코는 사전에 선생에 대한 정보를 읽고[56]
  묘사를 보면 출동하기 얼마 전에서야 겨우 찾아내서 읽은 듯. 이에 대해 치나츠는 한참 전(프롤로그 시점)에서야 올린 보고를 이제야 읽었냐며 한숨 쉬었다. 물론 아코 입장에서도 그 당시엔 행정마비로 한창 바쁠 때였으니 피아 구분이 힘든 새로운 인물에 대한 정보보다는 당장 급한 불부터 처리하는 게 맞는 판단이었으므로 참작의 여지는 있었다.
  선생의 전술안을 인정하고서 10명도 안 되는 호위를 뜷고 선생을 데려가겠다고 게헨나 선도부의 전력 태반을 히나의 허락도 없이 개인적인 독단으로 이끌고 직접 출정했다. 이때 출전한 부대는 기본 병력이 100명에 달하는 중대 여럿인 데다 박격포까지 대거 동원했다.[57]
  그래도 아무 근거도 없이 나간 건 아닌지 샬레의 약점을 파악하는 듯한 발언을 하긴 했지만, 애초에 프롤로그 시점에선 통솔도 제대로 되지도 않은 인물들로 그 정도 시너지를 냈으며 자료 자체가 최소 몇 주 이상 지난 자료임을 고려하면 아코가 단편적인 정보로 선생을 오판한 것이다.
  사실상 대병력을 투입한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10명도 안 되는 집단에게 몇 개 중대나 되는 병력들이 탈탈 털렸다.

• 아비도스를 가볍게 접수할 능력도 있던 검은 양복도 선생이 제대로 개입하자마자 바로 손을 뗐다. 검은 양복 쪽은 스스로 말했듯 '전술안'만 보기보단 (물론 그것도 당연히 고려를 했지만) 선생이 가진 모든 능력을 위험시했기에 괜히 중요성도 높지도 않은 계획을 유지시킨다고 소모를 키우기보다는 빠르게 포기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 게임개발부가 선생을 초빙한 뒤 선생만 있다면 둘만으로도 금지된 폐허에 들어가 G.Bible을 찾아올 수 있다며 외곽 탐사를 실행했으며 실제로 성공했다. 후반 학생회 압류품 보관소 습격은 베리타스가 전반적인 후방 관제를 담당하기는 했지만, 즉석에서 코앞의 위기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해가며 게임개발부의 침투와 돌파, 탈출을 도왔다. 특히 모모이, 미도리 자매는 전투력으론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묘사가 있음에도 이런 성과를 내놓은 것이다.

• 에덴조약 편 3장에서는 그 위상이 더더욱 올라갔는데,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내에서 현재 메인 빌런이자 흑막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마트리아의 간부진들 모두가 선생의 존재 자체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계획에 방해가 된다고 아예 죽이려고까지 했다. 나머지 세 명의 간부들은 선생이 동의만 한다면 바로 게마트리아의 새로운 일원으로 초대하려 하고 있다.[58]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선생이 그 세 명의 제안을 받았을 때의 경우고, 이들은 하나같이 학생들을 도구나 방해물, 창작물 속의 존재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기에 선생이 제안을 받아들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양대 학원에게 위험이 되는 적을 내세워 선생에게 대적했던 학생들이 선생의 지휘를 받게 되자 차이를 실감하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단 희망을 가졌다.[59]
  스쿼드 중에서도 제일 수동적이었던 미사키는 아예 아츠코가 납치당한 시점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자살까지 하려 했을 정도로 비관적인 인물이었는데, 그녀조차 사오리의 설득 이후 합류한 뒤 선생의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을 보면서 희망을 가질 정도였다.

• 에덴조약 편 4장에서는 나기사와 세이아, 그리고 선생을 사경에 헤매게 만든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에 대한 증오심과 복수심에 극에 달한 나머지 진심이 된 미카를 스쿼드 멤버들이 처음 교전할 때는 간단하게 작살났지만 재교전했을 때는 선생의 지휘를 받아 긴 전투 끝에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이에 미카도 다시금 선생의 지휘력을 고평가함과 동시에 자신 때문에 선생이 다치게 하지 않게끔 술수를 써서 일행을 흩어지게 만든 후 사오리와 1:1로 대결하게끔 술책을 썼다.[60]
  미카가 선생을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 탓에 선생을 다치지 않게끔 신경쓰며 교전하다 보니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종의 '전투력 억제' 기능으로 작용하여 100%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도 있다. 애초에 100%를 발휘하려면 선생이 다칠 각오를 하고 싸워야 하기 때문. 이후 기둥을 '힘 조절을 해서 부쉈다'고 미카가 말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고, 이후 선생의 지휘를 기대하지 못하는 1대1 교전을 서로 전력을 다해 펼치자 사오리는 순식간에 박살났다. 물론 이때 사오리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음을 감안해야 하지만 미카의 위상을 고려하면 만전 상태의 사오리였어도 미카에게 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베아트리체에게서 아츠코를 구출해 내면서 키보토스의 멸망을 막아냈다.

• 메인 스토리 4편에서는 발키리 경찰학교의 경비국과 공안국 정예들을 여러 번 박살 낸 SRT 특수학원의 RABBIT 소대를 드론을 통한 영상으로 그들의 특성을 단번에 파악한 뒤, 발키리 최약체인 생활안전국 + RABBIT 소대에게 깨지고 남은 발키리 경찰학교의 패잔병들만으로 제압했다.

• 또한 이벤트 스토리 고서관의 마술사에서 방과후 디저트부가 선생님을 보자마자 커맨더라 호칭하며 매점매석을 해버린 불량배들을 역으로 털어버렸다.

이렇듯 위상에 걸맞는 수준의 지략&지휘 능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선생의 한계 또한 분명하다.

• 선생은 키보토스의 절대자였던 총학생회장의 전권위임자이자 학원간의 유착관계와 알력관계를 초월해 모든 학원에서 한발 물러갈 정도로 존중하고 따르다 보니 이들 사이의 분쟁은 기본적으로 '선생을 부상 입히거나 살해한다'는 선택지를 배제한다. 작중에서 선생에게 하는 강한 조치라고 해 봐야 선생을 납치(Vol.1) 또는 압박(Vol.2), 정치적 위협(Vol.4) 수준에서 그친다. 다만, 선생을 적대자로 인식하고 죽이려고 드는 베아트리체나 베아트리체의 명령을 따르던 아리우스 같이 치명적인 위협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싯딤의 상자의 사용 권능으로 인해 총탄과 폭발물 등 각종 아수라장인 세계관에서도 선생이 총에 맞지 않는 이유는 싯딤의 상자(정확히는 내부의 아로나)가 선생에게 발사되는 총알을 전부 비껴가게 계산함으로서 선생이 죽거나 다치는 인과율을 수정하고 있기 때문이다.[61]
  아로나가 순항 미사일 공격과 파편의 진행로를 왜곡해 공간을 만들어 선생을 보호하고 잠시 휴식상태에 들어감으로 인해 선생이 사오리의 총에 맞았으므로, 싯딤의 상자(아로나)가 선생의 수중에서 정상적으로 기동 중일 때 경미한 수준일 경우 상시 보호가 가능하나, 어느 이상일 경우 작동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정도로 능력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일부 개그성 장면에선 아로나의 보호가 작동하지 않거나 생명에 직결된 것이 아니면 어느 정도 용인해 주는 듯. 대표적으로 모모이가 내던진 플라이 스테이션이 선생의 정수리에 직격해 기절한 사례가 있다.
  선생 본인의 신체 능력은 키보토스 기준 최약체이며, 아로나의 보호가 사라지면 선생은 어떠한 방어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게 된다. 실제로 에덴조약 편에서는 제대로 된 적대 인물들을 만나 이 안전장치가 없어졌을 때 빈사 상태에 빠졌다.

• 선생의 지휘 능력은 지휘가 가능한 상황에 발휘되므로, 특정 이유로 인해 지휘를 내릴 수 없게 되면 이에 대한 대처를 하기 힘들다. 기습적인 선제공격으로 지휘를 내리기도 전에 전투가 끝난다든가, 전자기기의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선 선발대로 나선 인원은 물론이고 지형지물로 분단시키는 것만으로도 지휘가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졌다.[62]
  전자는 아리우스 스쿼드의 에덴조약 회담장 습격, 후자는 미카가 사오리를 죽이기 위해 실행했다.
  거기에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선생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공백 시의 문제도 커진다는 게 3장에서 부분적으로나마 묘사되기도 했다.

• 선생의 지휘는 직접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알리는 것뿐이기에 선생과 학생들간의 신뢰가 없어 학생이 선생을 따르지 않는다면 빛을 발하지 못한다.

• 선생의 역할은 지휘이기 때문에 전투원의 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단적으로 말해서 불량배 몇 명 지휘해 데카그라마톤을 제압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 작중에서도 시스터후드 + 보충수업부 vs 미카 + 아리우스 잔당들 간의 분쟁에서 하나코가 선생의 지휘까지 고려해도 미카가 직접 나섰다면 시스터후드가 전멸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에덴조약 편 4장의 묘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파반느 1장에선 게임개발부의 전력으론 네루 한 명을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단 전제가 깔려 있으며 2장에서는 아방가르드 군의 공세와 '아비 에슈'를 장착한 토키에게 패배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63]
  스토리에서는 밀린 것으로 나오므로 완전히 리타이어한 것은 아니지만, 인게임 전투에서는 패배 판정을 받는다.

• 츠카츠키 리오나 아케보시 히마리 같은 선생의 허를 찌를 정도로 수 읽기와 지휘력이 더 뛰어난 학생들도 존재한다. 특히 리오는 사전에 선생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수싸움으로 선생의 오판을 유도하여 두 번이나 궁지에 몰아넣기까지 했다.

• 전술적 이점을 극한으로 이끌어 승리를 거머쥐지만, 반대로 전략적 이점을 얻는 상황을 만드는 것엔 키보토스 정세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한 데다 한 장소에 머무르는 일도 적다보니 상당한 제약이 걸린다. 특히 선생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특성상 물자나 전투원은 상황에 따라 급조되는 데다[64]
  다행인 점이라면 샬레의 일을 해 와서인지 대다수의 학생들의 특징은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빗 소대원들도 첫 만남 때 아는 사이도 아니였지만 학생들의 서류상의 정보 등을 확인해 와서인지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략하는 것을 보면 대략적인 프로필 정보는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략적인 부분도 학생들에게 맡기는 편이고 이마저도 전략에서 심각할 수준으로 열세가 된다면[65]
  특히 정보력에서 가장 심각한 약점이 생기는 편이다. 그나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던 SRT 제압이나 아리우스 대성당 잠입에선 전략적으로 확연한 열세를 보여도 목적을 달성했지만, 정보를 정확히 얻을 수 없던 에덴조약 테러나 에리두 잠입작전은 아무 장비도 없이 직접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서는 것이나 다름없었기에 현지의 능력만으론 완전히 실패한 작전이었다. 결국 에덴조약 테러에선 자신이 총에 맞았고, 에리두 잠입 또한 네루가 몸빵으로 버티긴 했으나 몸이 성하진 않았으며 리오가 생각하지 못한 변수 덕분에 간신히 역전했다.
  타 학생들의 최강자들처럼 선생의 능력 안에서는 이를 뒤집을 상황을 이끌어내지 못한다.[66]
  물론 어른의 카드를 쓰면 간단하게 뒤집을 수 있겠지만 애시당초 카드 자체가 커다란 대가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생은 게마트리아의 음모를 상대할 때 어른의 카드를 사용했으나 리오와의 싸움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정말 위기 상황이 아니고서야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기엔 너무나 큰 리스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게임 외적으로도 보면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어른의 카드가 아직까진 제대로 묘사될 일이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굳이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물량빨로 밀어붙이는 것도 방법이며 1장에서 아코는 몇 중대가 반파되는 와중에 차분히 계산하며 다른 중대를 연속으로 투입해 무력으로 제압하는 게 영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기도 했다.[67]
  물론 이 경우에도 모든 도로를 차단해 도망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식으로 진행했기에 환경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던 것이다.

• 선생의 정신력이 어른의 카드를 대 예로니무스 전과 대 바르바라 전에서 두 번이나 쓰고도 멀쩡할 정도로 강하기는 하지만 결국 작게는 학생의 안녕, 크게는 학생의 구원이라는 사사로운 감정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멘탈붕괴에 의해서 지휘 체계가 박살날 위험성이 일반적인 지휘관에 비해 크다. 절대악을 상대하는 대책위원회, 에덴조약,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에서는 선생의 기본적인 정신력이 높아 장점이 되었지만, 선생과 반동인물 모두가 공동의 적인 Divi:SION을 상대해야 하는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에서는 리오가 전술안과 전투원의 능력 이외에도 트롤리 딜레마와 일라이자 효과 등을 거론하며 선생 쪽이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도록 만들어 선생의 방해를 떨치고 자신의 계획을 진행하는 일이 있었다. 이 때문에 선생이 학생을 계도하거나 구원하는 전개인 나머지 편들과 반대로 학생(대표적으로 사이바 모모이)이 선생을 감화시키는 전개가 자주 일어났다.

상술했지만 선생에 준하는 지휘 역량을 가진 이들도 존재한다. 일부 우월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과[68] 게마트리아의 일원들의 지휘력은 나름 선생 수준에 근접한다.

위에서 서술한 학생들도 지휘 능력이 상당하긴 해도 선생의 전술 지휘 능력이 우위다.[69] 게마트리아의 일원들 역시 지휘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며, 기묘한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이들조차도 선생의 지휘력을 경계할 정도이며, 선생은 이들의 계획을 막아낸 적이 있다. 선생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사오리나 리오 역시 기습 공격으로 전술 지휘를 할 틈을 주지 않았거나 선생에 대한 사전 정보를 철저히 습득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마쳐놓았기에 가능했다.

또한 선생을 향한 학생들의 신뢰가 있기에 아무리 궁지에 몰아넣는다 한들 학생들의 신뢰가 역전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선생을 궁지에 몰았던 사오리나 리오조차 학생들의 선생에 대한 신뢰라는 변수로 인해 패배했다.[70]

다만 지금까지의 스토리 중 프롤로그 등의 몇몇 상황들을 제외하고는 선생이 직접 전략, 전술적인 판단 하에 상황을 주도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작전적인 면으로 보자면 에덴조약 2장 당시 아리우스의 공격을 저지하고 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한 인물은 선생이 아닌 하나코였으며, 파반느 1장 당시의 '거울'의 회수작전을 입안한 것은 하레였고, 세부적인 예를 보면 중간에 계획의 헛점을 눈치채고 함께 고민하다 아리스를 일부러 수감시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변수로 만든 것은 아리스의 합류까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을지언정 미도리의 아이디어였다. 오히려 선생의 역할은 여러 난관을 해치기 위한 과정에서 보다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에 가깝지 주요 사건들은 다른 학생들에게 맡기는 편이고, 지휘 능력만으로는 적 진영에 직접 들어가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뚜렷하게 나온다.

다른 스토리 몇몇도 그렇지만 파반느 2장은 단순히 리오와 선생이 단둘이 브레인 역할을 도맡아 체스하듯 수싸움한 스토리가 아니라 수싸움이 있었더라도 리오 한명과 리오에게 반대하는 여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졌고, 선생은 학생들의 구심점 역할과 각 전투에서의 인게임 지휘 말고는 딱히 두드러진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편이었다. 앞서 얘기했듯이 선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준비를 철저히 마친 리오와 달리 선생과 밀레니엄 학생들은 리오와 그녀가 가진 수에 대한 정보가 사실상 전무했는데, 상대에 대한 정보를 가진 측과 그렇지 않은 측, 어느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작전이 어그러지고 가용 인원 대부분이 무력화 직전에 급한 상황이라고 해도 적에 대한 정보도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려가며 쌓고 있는 주제에 강행을 선택한 것은 아카네의 '선생님은 그런 지휘는 하지 않으신다'[71]라는 말마따나 승산을 고려한 판단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행동이었다. 무엇보다 작중 등장한 밀레니엄 측 학생 거의 전부와 맞서게 된 점[72]이나 중간의 충동적인 주포 발사명령, 그리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점 등의 불완전함을 보이긴 했어도 피아의 정보량의 격차가 가장 큰 최적의 시점에 행동을 개시한 것에서 시작하여 상대의 전력에 철저히 대비하고 상대가 홈그라운드로 찾아올 수밖에 없는 판을 만든, 다시말해 이미 이길 판을 모두 깔아놓고 싸움을 시작한 리오 쪽이 훨씬 전략적인 편이었다. 실제로 그렇게 한 덕분에 리오와 선생을 포함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아니었다면 리오의 계획은 위의 불완전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성공했을 것이었다.

히나 부장의 여름방학 이벤트를 따져보면 이전부터 히나가 없는 선도부는 사실상 오합지졸이라는 평가가 작중에서 줄곧 나오고 있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1장에서 대규모의 선도부 병력이 선생의 지휘가 있었다고 해도 고작 8명의 학생들에게 대판 깨졌는데, 바로 그 8명으로 선도부 몇 개 중대를 갈아낸 선생이 히나가 말해주기 전에 약점을 파악하고 대처법을 냈으면 히나의 무력이 없더라도 통일된 지휘계통도 없이 급조된 불량배 부대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73] 문제는 해변에서 해법을 제시한 인물이 선생이 아닌 도중 난입한 히나였다는 것이다. 아코는 히나가 적의 약점을 살짝 귀띔해주자마자 히나의 존재를 눈치채기도 전에 바로 해당 전술의 유효함을 확신했는데, 이는 지금 처한 문제의 원인이 무력의 부족이 아닌 상황에 걸맞는 전술의 부재임을 아코가 깨달았다는 뜻이 된다. 선생이 정말로 누구도 범접못할 수준으로까지 전략 전술안을 가졌다면 히나 없이도 해결 자체는 가능했을 것이나 해당 이벤트 스토리 전개상 그런 모습이 따로 드러나지는 않았다.[74]

그럼에도 전략적 능력과 별개로 선생의 전술적 판단이 떨어지지 않고 도리어 뛰어난 편으로 보이는 것은 싯딤의 상자의 보조 없이 치룬 프롤로그의 샬레 탈환 작전에서 학생들이 선생의 지휘력을 높이 평가한 점이나 벚꽃만발, 축제 대소동 이벤트에서 냥텐마루를 낚은 전적이나 상대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던 래빗소대 검거작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75]

또한 선생의 지휘 능력과 전과들은 자체적인 본인의 지휘력에 더해 최종편 중의 인게임에서 직접 상자를 사용하는 연출과 메인 OS의 전투 지원 언급으로 미루어 알 수 있는 싯딤의 상자의 지원이 더해져서 일어난 시너지의 결과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본인의 자체적인 지휘능력도 우수한 편인데 여기에 싯딤의 상자같은 사기적인 도구의 지원이 더해지니 말 그대로 기적같은 전과들을 거두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76]

선생의 진면목은 뛰어난 지휘능력보다는 작중 내내 메인 테마처럼 다루어지는 선생의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학생을 향해 가져야 할 태도 및 의무,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서로 신뢰와 교감을 얻으며 모두와 함께 싸운다는 점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다.[77] 스토리 내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선생이 보여주는 선택과 판단[78]이 오히려 다른 등장인물들이 보여주지 못하는 선생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돋보이며, 이것이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가장 큰 변수들을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한다.

4.2. 싯딤의 상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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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싯딤의 상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어른의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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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생이여⋯⋯.

그건 당신만의 무기이지만, 그 리스크는 어렴풋하게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깎여나갑니다. 당신의 삶이, 시간이.

⋯⋯정답이죠?

그러니 그 카드는 집어넣으시죠. 선생. 당신의 생활을 영위해야 하잖습니까.

밥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집세를 내거나, 그런저런 무의미하고 하찮은 일들을 해결해야죠.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 저 아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에 쓰십시오.

선생이 어른의 카드를 꺼내자 필사적으로 설득하며 만류하는 검은 양복

⋯⋯오오. 오오오. 저것은, 저것은!

그런가. 저것이 예의, 그 <카드>인가!

삶을, 시간을 대가로 지불하고 얻게 되는 힘⋯⋯. 근원도, 한계도, 우리조차도 알 수 없는 불가해한 힘⋯⋯!!

그 골콩트라면 저것을 어떻게 불렀을지 궁금하군⋯⋯. 그래, 마치, 메타적인⋯⋯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좋다, 보여다오! 선생. 당신이 지금껏 지불한 그 대가를.

그 힘을 보여다오-!

나의 작품에 전력으로 응해다오……!!

예로니무스를 상대하기 위해 카드를 꺼내든 선생을 본 마에스트로

大人(おとな)のカード(Grown-up Card

선생이 가지고 있는 카드로, 작품 묘사상 생긴 것은 그저 평범한 신용카드처럼 생겼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선생이 가진 최강의 무기로 보인다. 싯딤의 상자와는 달리 딱히 비밀스런 물건은 아니고 게마트리아의 멤버들은 물론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조차도 이 카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이 카드에 대해 부러움의 눈빛을 향하고 있다.

스토리 초반에는 이 카드에 대해서는 생활 용도로 학생에게 밥을 사주거나 하는 지극히 평범한 결제수단으로밖에 안 보였으나, 이후 검은 양복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카드의 또 다른 힘이 언급되는데 선생에게 싸울 힘이 없다며 소리치던 검은 양복이 이 카드를 꺼내자마자 잠시 침묵하고선, 카드 사용의 리스크를 얘기하며 선생도 선생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하려 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만류하려 하였다. 나중에 등장하게 되는 마에스트로 또한 선생이 자신의 작품에 맞서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환희에 떨며 "자신들조차 근원과 한계를 파악하지 못하는 신비한 물건"이라고 극찬하는 걸 보면 정말 여간 비범한 물건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 메인 스토리에서 이 카드는 선생의 삶과 시간을 대가로 한다는 것이 판명된다.[80] 이 일은 선생 자신도 알고 있으며 결국 선생이 이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상당한 각오를 마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81] 작품 내적으로 이 카드의 강력한 힘이 묘사되는 것은 팬들에게 있어서 작품 외적으로 플레이어가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과금에 대한 은유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생의 귀중한 시간은 물론이고 인생을 영위하기 위한 돈까지 소모하는 것이니, 어른의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곧 삶과 시간이 깎여나가는 것이므로. 그 점을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대놓고 '그 카드'를 직접 게임 내에 출연시킴으로써 표현한 것이다.

블루 아카이브에서 현금으로 구매하는 재화인 청휘석의 설명에도 '어른의 카드로 살 수 있다'고 적혀 있기도 하며 츠루기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어른의 카드 사용 실적이 쌓여 최고급 레스토랑 초대권이 왔다'는 것처럼 일반적인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쓰는 것 정돈 본인의 육체에도 별다른 악영향이 없는지 이런 사용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 때문에 메인 스토리와 비교해 무거운 내용이 거의 없는 인연 스토리에서는 학생들에게 밥 한 끼 간식 하나 사주거나, 학생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을 사 주는 용도로 쓰는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취급을 받는다. 이런 카드가 있으면서도 월급 운운하는 것을 보아 돈도 여기에 입금이 가능한 듯.[82]

작중에서는 에덴조약 3장에서 마에스트로의 예로니무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에덴조약 4장에서 미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최종편에서 나타난 색채의 군대를 처리하기 위해서 총 세 번 사용했다. 상술한 작품 외적의 시간과 과금이라는 메타성 해석이 조금 신빙성을 얻는 부분으로, 작중에서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였을 경우 시나리오 전투에 미리 준비된 학생이 아닌 플레이어가 직접 시간을 들여 육성하고 과금을 통해 선출된 학생들을 쓰도록 연출되어 있다.[83]

모티브는 현실의 그 카드. 게임 기획에서 과금 유저에 대한 존중의 표현으로서 어른의 카드라는 개념이 들어갔기 때문. 또 스토리를 진행하며 어른의 카드를 꺼낸다 라는 등의 묘사를 보면, 패(협상 카드 등의 뜻으로 쓰이는 그 패)의 의미도 있는 듯.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최종편 클리어 이후 획득하는 프레나파테스의 어른의 카드[1] IC칩의 위치가 위의 크레딧과 비슷한 것으로 봤을 때 원래 그을리기 전에는 크레딧처럼 생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고하자면,

그 카드를 계속 쓰면 우리들과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선생이여.

― 검은 양복, 색채에게 대항하기 위해 어른의 카드를 꺼내든 선생에게 한 충고

최종편에서 검은 양복이 하는 말에 따르면 어른의 카드의 부작용은 단순히 삶과 시간을 지불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삶과 시간이 깎여나간 끝에 안 좋은 결말을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장에서 프레나파테스의 정체가 다른 세계선에서 아누비스에게 살해된 선생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카드를 꺼내 항전하려는 플레이어 선생에게 맞대응하기 위해 카드를 꺼내면서 어른의 카드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었다. 모티브에 맞게 현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 신용카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프레나파테스의 카드는 소지자의 상태가 상태인 만큼 불에 그을리는 등 훼손되어 있는 것이 특징. 프레나파테스가 게임 내에서 전투를 도울 시에 나오는 묘사로는 학생의 프로필 확인과[2]

자세히 보면 5성인 것도 알 수 있다. 또한 색깔이 분홍빛을 띄고 있는데 게임 내에서 고유 무기의 색이 푸른 빛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이 별이 전용 무기 5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활동 보고서 및 청휘석 보유, 보고서 소모로 학생들의 레벨 강화가 가능하고[3]

마에스트로는 선생이 카드를 사용할 때 지금껏 지불한 대가를 보여달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레벨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이상 대가를 지불함으로서 얻게 된 힘은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보호막 생성에 청휘석 소모를 통해 부상을 치유하는 등 마치 게임처럼 현실 조작과 같은 능력이다.[4]

참고로 3페이즈에서는 체력바를 대신해서 따로 게이지 시스템이 나오는데 이때 시로코를 물리치면 딱 2뎀을 넣은 걸로 취급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프레나파테스 또한 사라지기 전까지는 피가 2만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지휘 및 서포트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5]

스킬작에 필요한 전술 교육 BD 같은 경우는 스토리에서도 학생들이 공부할 때 쓰는 물건으로 따로 쓰는걸로 나왔으니 넘기고 돈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딱히 없지만 카드 모양이 똑같은 것을 볼 때 크레딧 또한 일반적인 재화인 돈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제외하고서 엄연히 게임 내 재화인 보고서와 청휘석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어서 어떻게 얻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청휘석은 본작의 타이틀이 블루 아카이브라는 것을 볼 때 주제와 상당히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죽은 존재인 프레나파테스가 카드를 사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기에 삶과 시간의 대한 표현은 수명과 관련된 것이 아니기에 카드의 사용에 따르는 대가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보고서나 청휘석이 소모되는 것을 보면 시간에 따라 축적되는 개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연합 작전에서 프레나파테스가 사용하면서 사용 메커니즘이 드러났는데, 버프 방식이 창을 띄우고 보고서와 청휘석을 소비하는 모습이 현실의 선생들이 직접 게임 내에서 학생을 강화시키는 방식과 빼박이라 웃음을 안겨주었다. 아누비스를 강화시키기 전 묘하게 프레나파테스의 입꼬리가 내려간 것처럼 보이는 건 덤.[6]

실제로 표정이 바뀐 것은 아니고 카메라 앵글과 음영 때문이다.

게다가 최종편 이야기에 따르면 선생이 학생들이 받을 대가와 응보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아리스가 천적이나 다름없는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탑승해 받을 부담을 선생이 짊어졌으며 마지막 결말에서는 프레나파테스가 선생을 대신해 몸이 소멸했다. 아리스가 소멸할 위기에 직면한 것을 고려하면 옮겨진 대가는 사용자를 불문하고 초기의 성질을 그대로 받는 것으로 보인다.[7]

선생은 아리스와 달리 우트나피쉬팀하고는 연관성이 없는 평범한 육체다. 거기에 이미 평범한 육체로도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써버리면 돌이킬 수 없을만큼 육체에 부담이 크며 죽을 수도 있다고 미리 설명했는데 이것들을 전부 받아버린 시점에서 사실상 그대로 둔다면 선생이 곧 죽고 사라지는 것이 확정된 상태나 다름없었다.

말 그대로 업보를 그대로 받는 등가교환인 셈.

사건 후 프레나파테스의 어른의 카드는 선생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다만 훼손이 너무 심해 어른의 카드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과 함께 카드를 사용하면 1200 청휘석을 얻지만 프레나파테스의 카드는 부서진 잔해를 남긴 채 파괴된다.

5. 떡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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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생회장의 관계

• 어른의 카드의 존재

• 총학생회장이 꿈에 나온 이유

• 키보토스 바깥의 세계

• 선생이 오게 된 계기

• 키보토스의 비밀

• 헤일로의 존재 이유

최종편 떡밥 [ 펼치기 · 접기 ]▼

• 무명사제들과의 관계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깨울 수 있는 무명 사제들의 강력한 도구이자 무기,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AL-1S는 본래라면 밀레니엄 폐허 어딘가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다 깨어나 구세계의 멸망을 일으켜야 했지만 선생과 게임개발부가 너무 일찍 깨워버리고 새로운 인격인 "아리스"를 학습시켜버리는 바람에 멸망의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 한동안 이에 대해서는 관련된 이야기가 없었으나 최종편이 나오게 되면서 다른 시간대의 선생에게 얽힌 이야기를 보면 시로코가 죽음으로 인도하는 신 아누비스로 변질되어 재앙이 닥쳐오는 사건 당시에 무명사제들은 선생을 명백히 인식하고 있었으며 적대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1]

무명사제들이 선생을 표현하는 방식을 보면 하나같이 선생이 가진 능력에 대한 영향력을 주시하고 있었다. 또한 버티기도 힘든 몸으로 어떻게든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자 놀라워하면서도 선생이 기적을 일으키려는 것을 막으려 하는 행보를 보였다.

본 세계의 선생은 어째서인지 AL-1S가 잠들어 있는 공장의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선생을 인식하고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주었으며[2]

같이 나온 사이바 자매에게는 권한이 없다는 판정을 부여했다가 선생과 함께 동행한 "학생" 판정을 받고 입장이 허가된다.

, 선생 일행을 만난 AL-1S 역시 "접촉 허가 대상을 감지"한 다음 깨어난 것으로 보아 무명사제들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모양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인 AL-1S와의 접촉과정이 무명사제와 연결점이 있었다면 선생에게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도 맞아떨어진다. 선생도 어째서 공장과 AL-1S가 본인을 아는 것인지 영문을 몰라 물어보았으나, AL-1S가 스스로 알 수 없다고 답했다.

• 싯딤의 상자의 내부 공간

같은 싯딤의 상자의 OS인 A.R.O.N.A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있던 장소인 교실이 없기에 나람신의 옥좌를 통해서 실체화가 가능했는데 그러나 다른 시간축에 들어오는 것 만으로 교실이 아예 사라진다는 것은 싯딤의 상자 자체가 일종의 가상 공간으로서 기능한다는 게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3]

당시 과거회상 시점에 싯딤의 상자가 훼손되어서 장소가 사라졌다고 가정해도 그렇다면 싯딤의 상자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을리가 없다. 마찬가지로 A.R.O.N.A 또한 무사한 상태이다.

1부 최종편 시점과 4.5차 pv에서도 하늘에 별이 나타나면서 현실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감지하고 목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 시로코가 잊어버린 기억

호시노의 말에 따르면 시로코를 처음 만났을 때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때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기억을 잊어버리기 전까지는 학생 신분이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 회상 시점에서 시로코는 이미 헤일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 호시노 또한 처음에 어디 학생이냐고 물은 것 또한 이런 연유에서 나온 질문이다.

• 묘사되지 않은 학생들의 부모

본편의 세계선도 그렇지만 이상하리만큼 아이들이 고통받을 동안 그들의 부모들이 전혀 작품 내에서 나온 적이 없고, 세계가 종말에 가까워지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묘사되질 않는다.[4]

세계관의 배경 내에는 노노미의 부모님이 관여한 장소 등이 언급되어 흔적은 남아있다.

학생의 단계를 거쳐 헤일로를 가진 어른은 등장하지 않아 이는 모종의 스포일러 문제로 인해 감추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중 어른으로 추정되는 쿠즈노하는 세이아처럼 비현실적인 공간 내에 존재하기도 하기에 애시당초 부모들은 키보토스가 아닌 별개의 장소에 있고 또한 어른이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힘든 입장을 가졌거나 학생들에게 맡겨야 할 이유가 따로 있다는 가능성 등이 있다.

• 분기점이 발생한 이유

선생과 프레나파테스의 행적간의 차이에서 어느 시점에서 영향이 갈리게 되었는지는 프레나파테스이자 다른 시간축의 선생 본인의 과거회상 장면부터 일정부분이 스킵된 상태로 나온지라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일단 최종편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총학생회장은 똑같이 실종된 상태이고 대신 암호 문구와 아로나의 성격이 다르다. if 세계선의 선생은 자신과 달리 학생들을 구해낸 선생이라면 이 상황을 해결해 줄거라고 믿었던 만큼 두 세계선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명확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비극적인 상황이 나오는 장면들이 프레나파테스로 변질된 다른 시간축의 선생인 세계라면 아비도스를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봐도 한참 전부터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왜 본편과 루트가 갈리게 되었는지 의문이다.

• 다른 시간축에서의 싯딤의 상자

프레나파테스의 과거 회상 부분을 살펴보면 원래부터 기존의 아로나랑은 성격과 명칭 방식이 차이가 존재했다. 디자인 구성도 기존 아로나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싯딤의 상자도 본편의 선생이 갖고있는 것과 프레나파테스가 갖고 있는 것이 서로 뒷면과 버튼의 색과 암호문도 다르다. 이 때문에 본래부터 기존과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며 후일담에서는 이에 대한 내막이 일부 밝혀지는데 A.R.O.N.A가 총학생회장이 싯딤의 상자에 존재하기에 서로 다른 존재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세부적으로 총학생회장의 영향으로 인해 두 세계선에서 건네준 싯딤의 상자가 각각 달라서 왜 상황이 달라졌는지는 알 수 없기에 아직까지도 떡밥으로 남아있다.

• 똑같이 총학생회장이 없는 if 세계선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이 나왔지만 본편을 포함해 if 세계 또한 총학생회장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총학생회장이 있는 장소는 싯딤의 상자의 내부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정작 후일담 이후에 카르바노그의 토끼 2편에서는 이걸 알고 있는 프라나가 선생에게 설명해주지 않은 건지 아니면 그때 상황이 생략된건지 별다른 반응이 없다. 물론 당장 총학생회장이 모습이 아예 안보이는 시점에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는 일이라 알려지더라도 당장 중요하게는 묘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프롤로그 시점에 총학생회장이 있던 자리에 본인이 사라지고 피의 자국만 남아 있으며 두 세계선 모두 상자 내부로 들어가는 선택을 한 것이거나 아니면 싯딤의 상자 내부는 두 세계선을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 비극적 결말의 원인들

프롤로그 시점에서 총학생회장이 자신의 실수였다며 얘기를 꺼내지만 최종편의 행적을 들여다 보면 다른 학생들을 구원하는 것을 말렸다기엔 선생의 입지와 시로코를 통해서 확실하게 묘사된 아비도스와의 인연 때문에 상당히 어색하다. 게다가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이 나왔지만 반대로 또 다른 세계선에선 총학생회장이 없다고 나왔기에 별개로 봐야한다.[5]

참고로 이 장면 하나하나가 다른 세계선이고 완전히 같은 타임라인을 가졌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당장 1부 최종편에서 드러난 바로는 본편의 과거 시점의 호시노의 장면과 일치했고, 레빗 소대가 카야가 저지른 명령으로 인해 도시 꼴이 엉망이 되어버려 절망한 것으로 추측되는 장면은 2부에 벌어진 일이라고 가정하면 1부 최종편 시점하고 시간대가 안 맞다.

일단 if 루트에서 생긴 현상에 대해 부분적으로 묘사되었기에 가설은 다음과 같다.

• 선생이 상황을 해결하지 못했다

대책위원회 시점에서 나온 바로는 시로코 혼자 남아있었고 선생은 샬레 내부에서 벌어진 건물 테러 사건으로 인해 소생 불가능 판정을 받았을 만큼 심각한 사태였다. 구체적으로 어느 타이밍에서 벌어진 일인지는 모르지만 이때 당시에는 대책위원회를 포함해서 최소한 각 학교들이 직접 나서서 지원해줄 만큼 학생들의 신뢰를 받을만한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게임개발부 일행들이 아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

첫 장면에 보면 아리스는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로 각성해서 세계를 파멸로 몰고가는데 여기서 외부인의 간섭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옷이 딱히 없는 것을 보아 폐허 내에 발견되지 못한 채로 계속 잠들어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본편에서는 선생의 인증 절차가 완료되었기에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던 만큼 여기서는 위의 문제로 인해 선생이 개입하지 못해서 못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대로 아리스를 깨운 외부인이 어떻게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나기사가 보충수업부를 만들지 못했다

보충수업부는 샬레의 권한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부다. 그러나 선생이 없다면 보충수업부는 사실상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셈이고 본편에서도 처음 만난 사이라 서로 인연도 없었기에 자연스레 하나코는 자퇴한 것으로 보이며 아즈사는 홀로 스쿼드와 싸웠을 것이다.

• 색채로 인해 세이아가 의식불명된 상태이다

정확한 상태는 몰라도 병원에 누워있는 상태에 헤일로도 사라져있어서 의식이 없는데다 눈도 죽어있는 것을 보아 사망한거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이고 정황상 색채를 본 부작용으로 백일몽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망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본편에서는 우연히 쿠즈노하를 조우하면서 부작용을 해결하면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if 루트에서는 발견을 못했거나 진작에 멘탈이 나갔을 수 있다. 미카 또한 세이아나 선생의 상태를 알게 되고 결국 돌이키지 못할 만큼 마음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다.

• 살인을 저지른 아즈사

위의 보충수업부 미결성과 연결되는 떡밥. 본편과 달리 혼자였던 아즈사는 살인을 저지해줄 존재가 전무했고 그 결과, 스쿼드의 누군가를 죽여 충격에 빠진다. 다만 아즈사가 누구를 살해했는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 아츠코가 사망했다

이후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한 사오리가 제물로 바쳐지는 장면과 미사키의 극단적 선택 장면으로 제기된 설. 스토리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미카에게 있어 세이아가 자신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했던 삶의 버팀목이였고, 반대로 아리우스 스쿼드의 사오리는 아츠코가 그러했다. 미사키의 경우도 원래 자살 시도가 상당수 있었는데다 본편에서 아츠코가 납치당하자 마자 아츠코의 삶에 고통에 고통을 더할 뿐이라며 자살을 실행에 옮길 생각이였다는 것을 볼 때 if 루트에서 아츠코가 없다면 죽은 이유는 충분하다. 문제는 베아트리체로 인해 마스크의 보호를 받고 있는[6]

묘사상 미완성이라고 하지만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도 착용자를 비교적 덜 다친채로 생존할만큼 튼튼하다.

아츠코의 사인이 정확히 뭔지 알기 힘들다는 점이다.

• 사오리가 사망했다

일러스트에서 확인해보면 장갑이 드러나있는데 스쿼드 일행 중에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 인물은 사오리, 아츠코가 있다. 그리고 나와있는 팔 소매부분이 아츠코의 것이기엔 너무 얇으며 사오리는 묘사상 장갑에 같이 달려있는 고정 팔찌 사이에 살이 살짝 드러나 있는데 이 때문에 일러스트에서 손목이 드러나 있는 장면이 상당수 있다. 또한 미사키가 자살하려는 것을 매번 사오리가 직접 막아서 제지한 것이 언급된 바가 있다. if 세계선에서 사오리가 죽었다면 미사키가 자살하는 것을 제대로 막아줄 인물이 없어서 미사키 또한 제지없이 자기 스스로 죽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렇게 되면 스쿼드 시점에서 사오리가 대신 제물이 되었다는 점과 모순되기에 보충수업부 시점과는 완전히 별개의 타임라인이어야 한다.

• RABBIT 소대를 설득하지 못했다

2부 스토리인 카르바노그의 토끼 4편 2장에서는 선생이 미야코에게 접근해 얘기를 나눌 기회를 FOX 소대원들을 통해 얻었지만 이 당시에 설득을 하지 못했거나 마음이 바뀌지 않았더라면 카야가 하려고 했던 지하에 열압력탄을 설치해 폭파시키는 행위를 막을 사람이 딱히 없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상황이 카야가 계획한 대로 일이 돌아갔을 때 발생할 상황이라는 추측으로 여론이 나오고 있다.

6. 2차 창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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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솔로지 등지에서는 선생의 얼굴 윤곽과 머리스타일이 등장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 맨얼굴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나마 맨얼굴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도 앤솔로지라는 특성상 에피소드마다 선생의 외모와 성별이 각각 다르게 묘사된다.

• 아이마스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P헤드로 표현하던 것처럼 선생을 S 헤드(Sensei)로 표현하기도 했었다.[90]
  2021 크리스마스 방송에서도 시로코가 선생님용 복면이라며 숫자 자리에 S를 수놓아 선물해 줬다. 반쯤 공식인 듯.
  Teacher라서 T헤드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T는 더 인지도가 큰 Teitoku도 있고 혜성같이 떠오른 Trainer도 있어서 잘 안 쓰이는 편이고 후술할 아로나의 낙서가 공개된 이후로는 이러한 표현은 아예 안 쓰이는 편. 웬만해선 선생답게 와이셔츠나 정장을 입고 나오지만 총학생회의 샬레 제복을 입은 모습으로도 그려진다. 최종편 이후로는 알몸으로도 그려진다.[91]
  덕분에 선생이 미남미녀로 그려졌던 공식 스핀오프나 2차 창작물들에 대한 반응으로 저 얼굴로 학생들 앞에서 알몸으로 질주한 거냐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결국 어떻게 그려지든 최종편에서 알몸으로 질주한 셈이 되어버렸다.
  그 밖에는 배에 총을 맞은 여파로 그 부위에 옷이 찢어지거나 흉터가 있는 등 총상의 흔적을 묘사하는 경우가 주류다. 화가 나면 상상 이상으로 무섭다는 언급을 사실 전직 마피아, 야쿠자였지만 개과천선하고 부끄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순수하게 헌신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응용한 사례도 몇몇 있다.
  • 간혹 밀덕 계열에서는 양복 내외에 입은 경량 방탄복과 권총 등으로 간단하게 무장한 모습부터[89]
    실제로 일러스트 중 선생의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이 보이는 일러스트가 있다. 정말로 아무나 총과 폭탄을 갖고 다니는 키보토스에서 결국 선생도 자기방어를 위해 가벼운 무장은 해야할 것이다. 학생들 신체 내구력이 워낙 괴랄한 세계라서 자기방어용이라기보단 체벌용 내지는 자결용(…)이라는 말이 많다.
    무슨 SWAT이나 특수부대를 방불케 하는 기관총과 중갑 방탄복 등으로 중무장 상태의 모습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선생이 가진 총기 자체를 메인으로 선생이 누군가에게 총격을 가하게 되는 경우 자체를 소재로 이용하기도 한다.#

• 위의 아로나가 그린 얼굴 낙서가 공개된 뒤 특히 메타발언이 나오기 쉬운 개그물에서 아예 저 얼굴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92]
  당장 총력전 항목에 있는 '분쟁 게임 중' 짤부터가 해당 삽화를 쓰고 있다.
  대부분 적당히 그려진 몸 + 얼굴에 강시의 부적처럼 저 그림을 붙여 놓은 형태로 그리거나 그냥 그림의 모습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 그림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서 캐리커처처럼 작은 크기로 그려지기도 한다. 낙서의 웃는 표정을 반영해 약간 웃는상의 실눈 속성으로 그리기도 한다. 화났을 땐 웃는 표정 그대로 핏줄이 우락부락 튀어나오는 좀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아예 대충 그린 인간 비스무리한 미스테리 생명체가 되기도한다. 평소엔 경박하거나 유쾌한 모습으로 짜리몽땅한 아로나의 낙서 상태로 다니다가, 진지하거나 정색할 땐 훤칠한 미남미녀로 변신하기도 한다.

• 온갖 기행을 일삼아도 학생들이 싫어하지 않고, 심지어는 적대 세력인 게마트리아까지 오히려 호감을 보이는 게 사실 굉장히 잘생겨서 그런 게 아닌지, 외모가 바로 개연성이라는 유저들의 생각에 미형 청년부터 중년까지의 남성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으며 《흥신소 68 업무일지》가 공개된 이후로는 업무일지의 선생 외형을 쓰기도 한다. 개그 만화에선 아로나의 그림과 섞어 키도 크고 슈트핏도 좋고 잘생긴 모습. 위의 아로나의 그림은 선생의 헤어스타일이 올백머리인 걸 아로나가 대충 묘사한 거로 얼버무리거나 진짜 잘생겼는데 이마와 정수리가 시원하게 벗겨져 반짝이는 유감스러운 모습으로도 나온다.

• '만약 선생이 없었다면?' 또는 '스토리 진행 도중 선생이 누군가에 의해 심한 위해를 당해 중태에 빠지거나 아예 살해당한다면?'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2차 창작들도 있었다. 2차 창작에서도 대부분이 피폐물에 워해머 40k나 엔드 타임 저리가라 할 정도의 그림다크 성향의 배드엔딩 전개를 보여주었는데, 최종편 PV에서는 공식이 아예 학생들을 사망 처리로 만들 정도로 키보토스의 상황을 더 끔찍하고 암울하게 묘사해 작가들을 굉장히 놀라게 하기도 했다.
  • 심지어 시즌 1 최종편에서 테러화한 시로코의 타임라인에서는 선생이 죽은 걸로도 모자라서 그 시체가 변이되어 죽은 채로 움직이는 더더욱 비참한 몰골로 만들면서 훌륭한 시체능욕까지 선보여 다수의 선생들을 경악시켰다.

• 그와 별개로 선생부터가 이미 에덴 조약 테러사건 당시 정말 죽기 직전까지 간데 이어, 정말로 죽어버린 사례까지 나왔다보니 선생이 정말로 자신의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등의 묘사를 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자신이 사라진 후에 키보토스의 일을 학생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를 준비하고 자신도 따로 유서를 미리 작성하는 식인데 여기서 나아가 이런 죽은 후의 인수인계 파일 또는 유서를 유우카나 히나 같은 소위 정실로 통하는 학생들에게 들키는 전개도 있다.

• 거의 모든 2차 창작의 선생들은 어떤식으로 묘사되던 거의 모두가 자신의 학생들을 아끼며 선생으로써의 책임을 다하는 어른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가다 무슨 생각으로 만드는 것인지 대놓고 선생을 악인으로 묘사하는 피폐물[93]
  일명 학대파
  을 만드는 작가들도 가끔 있다. 이런 학대물의 경우 팬덤에서의 여론이 매우 나쁜 쪽에 속하며, 게임좀 제대로 해본 작가라면 건드릴 리가 없다며 동인파락호의 분탕 정도로 여겨지기도 하는 등 반쯤 금기로 취급된다.

• 수위가 높은 성인향 2차 창작에서 선생은 대부분 수 포지션이라 학생들에게 자주 쥐어짜이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작품 설정상 자기보다 신체능력이 강한 학생들한테 휘둘리면서 선생이 학생들의 성처리까지 해줘야 하는(…) 상황을 자주 다루며 힘쎄엣?!을 비롯한 다양한 밈을 쓴다. 좀 막장으로 갈 경우 학생들이 순번을 정해 돌려가면서 선생을 무슨 성노예마냥 착취하는 비참한 신세로 묘사할 정도고, 선생이 공 포지션인 경우에도 그건 학생들이 그런 플레이를 즐겨서 묵인하는 거라는 상황 설정이 대부분이다. 하렘을 꾸리긴 하지만 건전한(?) 2차 창작들도 많다.
  • 또한 가챠게임 주인공 캐릭터 특성상 2차 창작자의 자캐들로 선생을 묘사하기도 한다. 남성향 게임이다보니 대부분의 2차 창작에서 선생은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인 게임에서 선생의 성별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으로 등장하는 작품도 있다. 피폐 계열로 가면 선생이 카이저나 카야같은 악당의 공격으로 신체적으로 크게 다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거기에 프레나파테스가 과거 시간대의 선생임이 밝혀지면서 작가들이 저마다의 선생과 프레나파테스를 묘사하는 것도 볼 수 있다.

• 최종편의 검은 양복의 발언 이후 천장쳐서 폭사한 선생이 게마트리아화해 버렸다고 표현하는 창작도 많아졌다. 보통 아로나의 낙서 그림체인데 온갖 변이가 일어나 괴물 낙서가 되어 버린 걸로 나온다. 아예 과도한 신체 변형을 하는 개그성 작품의 선생은 게마트리아 선생이라고 불린다.

• 학생들이 선생님을 "선생님"이라고 말하는 대신 "선샌니"나 "선새니"라고 혀짤배기발음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선샌니 부꺼조에서 시작한 밈이다. 이런 표현은 플레이어 분신 캐릭터가 나오는 다른 게임들에도 수출되었다.

• 어과초 콜라보로 여자 캐릭터들이 다수 출시하자 선생이 해당 창작물 주인공에게서 히로인을 뺏어가는 금태양으로 묘사하는 전개도 나오고 있다.[94]
  참고로 몇몇은 이미 플래그가 꽃힌 임자가 있는 분들이라 이벤트에서 캐릭터 터치시 다른 학생들과 달리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

7. 어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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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1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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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고통에 책임을 지는 어른이 아무도 없었다.

Vol.1 2장 16화. 어른의 싸움

그것이 바로 어른이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Vol.1 2장 16화. 어른의 싸움

아니, 늘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히나 쨩은 언제나 열심히 해 왔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이제 쉬고 있어. 이다음은 내가 어떻게든 할게.[95]

맨 앞에 비슷한 선택지로 "늘 노력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도 포함되어 있다.

Vol.3 3장 19화. 우리들의 이야기를

아니,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 주는 건 언제나 어른들의 의무였다.

나는 그저 그 꿈에 답할 뿐이야.(꿈을 믿을 뿐이야.)

Vol.3 3장 19화. 우리들의 이야기를

숫자 같은 건 상관없어!! 미카, 사오리!!

너희들에겐 무한한 기회가 남아있어!

학생인 너희들 앞에 남은 기회가 없을 리가 없어!!

없다면 내가 만들어보이겠어!

Vol.3 4장 19화. 무한한 기회

넌 마녀가 아니야.

넌 그냥 말 안듣고 사고를 치는 불량 학생이지.

그 말을 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거야.

Vol.3 4장 19화. 무한한 기회

다녀와, 여차하면 뒷일은 내가 책임질 테니까.

Vol.4 1장 16화. 리베이트

네가 되고 싶은 존재는 네가 결정해도 돼.

Vol.2 2장 24화. 스스로 되고 싶은 것

장르가 해체되는 것 따위 내 관심사가 아냐.

우주 전함이 나오거나 슈퍼 로봇이 나오더라도 상관없어.

그저 어떤 미래라도 우리는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낼 거니까.

최종편 1장 15화. 이야기의 전복[96]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뽑는 1부의 명대사이다. 이때 나오는 bgm RE Aoharu와 시너지를 일으킨건 덤.

응. 고마워 아로나.

늘 그렇듯,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돼.

그럼 지금부터는 샬레의 턴이야.

최종편 1장 15화. 이야기의 전복

어른으로서 아이를 지킨다. 선생으로서 학생을 지킨다.

어른의 책임을, 선생의 의무를 다해야 하니까.

그것이 어떤 방법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라도.

최종편 3장 10화. 아득히 먼 천상의 저편으로

네 실수가 아니야. 시로코.

⋯⋯책임은 내가 져야만 해.

최종편 4장 7화. 같은 상황, 같은 선택

7.2. 2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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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진다」는 것은, 고행을 짊어진다는 게 아니야.

싫은 일을 떠맡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벌받는 것도 아니니까.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후회가 없도록──

마음의 평화를 푸는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미야코는 즐겁니?

Vol.4 2장 16화. 선생님의 사정

하지만 너희들은 무기가 아니라, 학생이지.

그러니, 다음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Vol.4 2장 22화. 어제와 내일의 우리들

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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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타마의 인연 스토리에 의하면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코타마 왈, 명색이 늘 높은 건물의 집무실에서 일한다는 선생님이 정작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니 우습기 그지없다나. 그러나 이후 스토리들에서 헬기를 타거나 노출된 옥상 난간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상황에서 무서워하는 묘사가 전혀 없기에 그냥 상황을 얼버무리기 위해 한 거짓말이거나 공포증 수준까지 아닌 점을 구태여 부풀려 둘러댄 것으로 추정된다.

• 작중 묘사를 보면 선생은 키보토스 내에 집이나 숙소가 따로 있지 않고 샬레 지하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샬레 건물의 최상층이 선생의 집무실이라면 샬레 지하실은 선생의 거주공간인 셈이다.

• '선생(先生)'이란 단어는 일본어에선 그 자체가 존칭으로 통하나 한국어에서는 '님'이 붙어야 존칭으로 여겨지다 보니 한섭에선 선생에게 존댓말을 하는 학생은 '선생님', 반말을 하는 학생은 '선생'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두 가지 단어가 병행된다. 몇몇 캐릭터는 입수 시 인연 스토리부터 캐릭터성에 맞추어 특수한 호칭으로 부르는데, 이를테면 아스나와 아카네는 '메이드'답게 '주인님', 운동부인 스미레는 '트레이너', '닌자'인 이즈나는 '주군',[97]
  본래는 다른 학생들처럼 선생이라고 불렀으나 이벤트 스토리 도중 자신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모습에 감격해 주군으로 받들면서 지금의 호칭으로 부르게 된다.
  [98]
  이때 발음이 '아루지도노'인데, 몬더그린으로 아루지도넛으로 들려서 이것이 밈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정말로 도넛 당했다
  붉은겨울의 체리노는 '동무'를 뜻하는 영어인 '콤라드(comrade)', 청춘을 추구하는 렌게는 '스승'[99]
  이즈나처럼 본래는 선생이라고 불렀으나 인연 스토리에서 청춘스러운 호칭이 좋다며 스승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즈나와의 차이점은 스승과 선생을 혼용해서 쓴다는 점,
  이라고 호칭한다. 일본에서 '님(사마)'자는 왕족(현재 덴노인 나루히토가 황태자였던 시절에는 '황태자 님'이라 불렸다.)이나 정말 존경하는 사람 혹은 비지니스에서 거래할 때 아니면 의사 선생님[100]
  농담이 아니고 일본에서 병원 갈 때 의사한테만큼은 様(사마)를 붙이는 암묵의 룰이 있다.
  붙인다.

• 실제 위상과 가진 권한에 비해 현재 지급받고 있는 실제 급여의 양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아리스의 영수증 묘사를 봐도 그렇고, 유우카의 메모리얼 내용만 봐도 그렇고, 실제 권한에 비해 매우 짠 급여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101]
  급여과 관련해서 월급이 적다고 가정하면 샬레가 하는 역할이 따로 정해진 바가 없는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여러 학생들의 상담을 들어주거나 문제를 해결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생 본인이 원해서 그런 것이고 맡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다만 크래프트 챔버의 존재를 생각하면 월급의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아니면 받는 돈은 많은데 금전감각이 없거나 지출이 심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사실 씀씀이가 보통이 아닌데 비싼 파르페나 뷔페, 파인 다이닝에 학생들을 데려가는 묘사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02]
  심지어 파인다이닝은 어른의 카드 실적이 우수하다면서 보내온 초청권으로 츠루기와 함께 간 것이다.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가챠겜 과금이나 프라모델 같은 것도 사니 돈이 부족할 수밖에.

• 여러 학생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지만 나이 차이도 있고 선생이라는 직함상인지 본인 시점에서 속마음이 드러나거나 연애적인 묘사는 따로 잘 안 나온다.[103]
  이러한 점은 상대 쪽에서 연애적 묘사가 있어도 무시하거나 모르는 식으로 넘어가는 여타 다른 둔감형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104]
  그래서인지 의외로 학생에게 외모적으로 예쁘다고 표현한 적이 손에 꼽는다. 보통은 외모적으로 칭찬해도 귀엽다 정도가 다인데 작중에서 예쁘다는 표현을 한 학생이 하루나, 아루 정도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보다 중요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되어 있고 그 밖에도 장본인이 학생들을 당황시키다 못해 변태적인 짓만 골라서 하는지라 그쪽 방면으로는 다소 애매하기 때문.[105]
  키보토스에서 자고 있는 하스미랑 츠루기가 보는 영화 장면에 선생과 학생의 연애 묘사가 있다는 점이나 키리노의 대사에도 선생과 학생 간의 연애는 키보토스에서 범죄가 아니라고 하는 대사를 살펴보면 현실처럼 윤리적으로 다소 거리낄 수는 있으나 당사자들이 원한다면 일단 가능은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남한테 야한 장난도 치지만 의외로 침대에 같이 동침을 한다거나 반쯤 납치해 강제로 자기 방으로 끌려 나오는 등 학생이 주도해 강압적인 해프닝이 일어나면 놀라서 얼떨떨해 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과묵한 주인공으로 발화가 모두 선택지로만 되어 있다.[106]
  행동도 가끔 선택지에 나온다. ex)샬레로 향한다.
  [107]
  선택지 이외의 발언은 대화 상대가 선생이 말한 내용을 되풀이 하는 식으로 말한다. (네? ~~라고요?)
  선택지의 내용은 대체로 그 상황에 맞는 내용이 나오며, 대부분 위 아래 선택지가 같은 맥락이라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거의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물론 다르기도 하지만 최소한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108]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모로가든 스토리가 일직선이기 때문에 선택지 자체는 늘어놔도 의미가 없다. 다른 선택에 대한 반응을 일일이 장인정신으로 집어넣는건 제작진도 귀찮아서 잘 안한다.그거 때문에 버그 터질 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모모톡에서도 선택지에 따라 상대 학생의 반응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맥락에 차이가 크진 않다. 아예 긴 문장을 말하는 경우엔 선택지 대화임에도 두 선택지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109]
  예) 1.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 2. 그렇게 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 이런 경우 첫 번째 지문의 앞과 두 번째 지문 뒤에 따옴표가 붙는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도, 당신은 아마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는 말을 한다. 즉 선생이 다른 선택을 한다는 가능성 그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서로 동일하거나 이야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택지만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아로나 채널 36화에 따르면 검정색 비키니가 취향인 모양이다.

• 키보토스의 학생들도 졸업하고 현실처럼 자격증같은 특수 조건만 갖추면 선생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코토리는 인연 랭크업 대사에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말하며, 사오리는 좋은 선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칭찬을 들었다.

• 일러스트중 선생의 책상을 찍은 것으로 묘사되는 일러스트를 보면 물품들 중 그립에 베레타 사의 로고 대신 '샬레의 로고'가 각인으로 새겨진 흑색 베레타 M9A1이 존재한다. 해당 일러를 보면 선생도 개인 방어용 총기 정도는 소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이 흔들림 없이 매우 명확하다. 누구나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곤란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훈계나 교육적인 말을 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선생의 경우 지금까지 해온 말에는 기본적으로 믿고자 하는 길과 신뢰가 뒷받침되기에 올곧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110]
  프롤로그에서도 총학생회장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할 인물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고, 실제로도 정신적으로 흔들리거나 괴로워하는 아이들 가운데 선생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해야할 일을 우선했다.
  [111]
  이는 학생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나타나는데 선생은 문장의 의미를 곡해하는 화법을 구사해 희망을 가지게끔 아이들을 인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즉 단순히 논리적이거나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닌 자신이 믿는 방향성으로 이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 때문에 세이아는 이를 두고 어른다운 치사한 방법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설령 의심을 하든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더라도 선생이 아이들을 믿어주게끔 하기 위해서 직접 나서주고 눈앞에서 그걸 증명해내며 학생들을 구원해주고 있기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선생의 판단을 믿고 따른다. 3편인 에덴조약, 특히나 최종편에서의 자신과 평행세계의 자신의 행보 덕분에, 보통 플레이어와 동일시 되는 무색무취의 주인공 캐릭터와 달리, 가치관이나 성향이 뚜렷하다. 아예 선생이라는 것 자체로 또 다른 캐릭터로 존재하는 것 같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 과거에는 어땠는지는 별로 드러나지 않는다. 아마 키보토스랑은 다른 외부의 인물이라 감추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엔 라디오 체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그나마도 취미적인 얘기일 뿐이지 예전 직함이나 행적도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 학생들과는 따로 친분이 있는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외향 또한 절대로 공식적으로 하나로 정해져서 공개되지 않는다.

• 여담으로 수영복 이오리의 인연 스토리를 보면 이오리가 자고있을 때 깨우지 않으면서 굉장히 정교한 수준의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손재주나 예술적 감각 또한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 약속 시간에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과의 인연 스토리에서 몇 분 지각이라고 학생에게 핀잔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는 인트로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온다. 학생들은 선생이 여러모로 바쁜 몸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너그러이 넘어가준다.

• 요리 실력은 그닥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네루의 인연 스토리에서는 네루가 선생이 만든 죽이 맛이 없었다고 혹평했다.[112]
  주리 인연 스토리에서는 비교적 정상적인 요리를 만드는데 이건 상대가 상대다보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나마 레시피를 보고 만드는 건 제대로 만드는 것으로 보아 완전 요리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