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조 토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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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1]
上条 当麻 | Kamijou Touma


파일:토우마5.png

이명
이매진 브레이커
신정의 토마
마술사의 천적
역귀[2]
성별
남성
나이
15세
신장
168cm[3]
직업
학생 (어떤 고등학교)
분류
무능력자(레벨 0
원석[?]
소속
카미조 세력 (중심)
능력
[ruby(환상살, ruby=이매진 브레이커)][+@]
가족관계
카미조 토우야 (아버지)
카미조 시이나 (어머니)
타츠가미 오토히메 (사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아베 아츠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원형[4][5]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카 솔러소드

테마곡

환상살

브레이크 스루

새로운 싸움

최약 VS 최강[6]
1. 개요
2. 외모
3. 성격
3.1. 기억상실 전
5. 과거
9. 인기[7]
10. 비판
10.1. 행적에 대한 비판
10.2. 비현실적 인격
10.3. 사상의 편협성
10.3.1. 반론
11. 기타
12. 어록
12.1. 구약
12.2. 신약
12.3. 창약
12.4. 초전자포
13. 설정화
13.1. 원작
13.2. 미디어 믹스
14. 갤러리
15. 2차 창작



1. 개요[편집]



まずはその幻想をぶち殺す!![8]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9]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10]

학원도시 제 7학구에 위치한 어떤 고등학교 1학년 7반에 재적 중인 고등학생이다. 초능력 레벨의 정도를 측정하는 계측기로는 레벨 0의 무능력자 판정을 받았지만[11] 닿는 것만으로 초능력이나 마술, 즉 이능의 힘을 지우는 이매진 브레이커(幻想殺し/환상살)라는 능력을 오른손에 지니고 있다. 물병자리이며 빠른 년생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나이는 만 15세다.


2. 외모[편집]





작중에서 외모에 대한 평가는 딱히 없고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언급이 자주 나오지만, 미소년에 가까워 보이는 원작 일러스트나 작중 수많은 여성들에게 플래그를 세우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외모가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서는 아예 미남 취급. 작중 묘사에 따르면 눈을 항상 졸린 듯이 반쯤 감고 다녀서 약간 불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하며, 의외로 멋에 관심이 있어서 트레이드 마크인 성게 머리는 천연이 아니라 패션잡지를 참고한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한다. 참고로 속쌍인 모양.

신장은 딱 그 나이대 일본 고등학생의 평균 정도인 168cm. 학교에서 항상 붙어다니는 츠치미카도 모토하루파란머리 피어스가 180cm의 장신이라 같이 서있으면 확실히 작게 그려진다. 작화상 깡마른 체형이고[12] 평소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밤거리 격투와 도망을 밥먹듯이 해서 몸에 근육은 꽤 붙어있다는 듯. 동복을 입을 때는 상의의 단추를 채우지 않고 붉은색 계열의 티셔츠를 내놓고 있는데, 본래라면 와이셔츠를 입어야 하지만 학교의 교풍이 그런 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파일:카미조외모1.jpg


파일:카미조외모2.jpg

구약
신약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작중에서 가장 외모가 많이 변한 캐릭터이다. 액셀러레이터가 헤어스타일과 복장이 바뀐 경우라면 이쪽은 작화 자체가 바뀌었다. 삽화가 하이무라 키요타카 포텐 폭발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 구약 1권과 신약을 비교하면 성형했나 싶은 수준인데, 이 때문에 초기 일러스트를 모델로 한 애니판 외모와 현재 일러스트에서 그려지는 외모 사이의 낙차가 크다.[13] 어려보이는 원작 일러에 비해 애니판 외모는 노안이고[14], 피부색도 까무잡잡하며[15], 작붕도 넘쳐나서 애가 겉늙었고 많이 피곤한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애니 속 카미조의 모습이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카미조의 현실을 반영한 것 같아서 좋다는 평도 소수 있긴 하지만 결국 너프라는 게 중론. 때문에 애니메이션 디자인이 바뀌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


파일:미코토필터.jpg


파일:이츠와필터.jpg


여담으로, 히로인들의 시점에서 카미조를 봤을 때 카미조가 한층 더 멋져 보이는 것을 일명 OOO(히로인의 이름) 필터라고 부르는데 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미사카(혹은 미코토) 필터. 이 때문인지 초전자포 코믹스초전자포 애니에서 카미조가 한층 멋져보인다는 말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사카 미코토 시점에서 시스터즈 편이 진행되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34~38화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14~16화. 참고로 이 필터는 원작자인 카마치 카즈마가 공인하기도 했다. #


3. 성격[편집]


뭐 하나 잃는 것 없이, 모두가 웃으며 돌아오는 게 내 꿈이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감정에 따라 곧게 나아가려고 하는 사람.

에이와스


카미조 토우마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았을 때 가만히 앉아있거나 고민하지 않고 그 사람을 돕기 위해 무작정 사건에 뛰어들고 보는 성격. 이 한가지가 카미조를 매번 큰 위험에 빠지게 하여 매일마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히메가미의 왜 자신을 도와줬냐는 질문에는 사람을 도와주는데 아무런 이유도 필요 없다고 답했다. 즉, 당장은 이유가 없더라도 불합리한 상황으로 궁지에 몰린 한 사람이라면 구하고 싶다는 감정만으로 누구에게나 손을 내밀며 구제대상에는 선악과 호오를 따지지 않는다.[16] 그리고 예전에 적대했던 악역들에게 원한 같은 악감정은 품지 않을 뿐더러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보답을 바라지도 않고, 선인이던 악인이던 상관없이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해준다는 점에서 액셀러레이터에게 영웅이라고 불린다. 예를 들어 7권의 악역인 아녜제 상크티스를 11권에서 구해준다거나, 17권에서 '새로운 빛'의 일원인 레서를 구해주는 등. 에이와스는 ‘선악의 유무에 얽매이지 않고, 구하고 싶다는 감정에 따라서 행동할 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감정에 따라 곧게 나아가려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풀어쓰면 그냥 본성부터 착한 남자. 제3왕녀 빌리언윌리엄 오웰과는 또다른 종류의 용병이자 ‘마음 속에 완성된 주의나 사상은 없어도 그 때 그 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수단을 아끼지 않는다’고 평했다. 위와 같이 한 번 제대로 얽힌 사람들은 대체로 카미조에 대한 평이 좋다.

다만 신약에서는 지금껏 독자들 이외에는 큰 의문을 갖지 않았던 카미조가 가진 비정상적인 자기희생적 면모가 작중 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직접적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버드웨이와의 싸움에서는 자기가 마신을 끌어들이는 미끼가 되면 된다는 말을 내뱉어서 경악한 버드웨이의 입에서 미쳤다는 말이 나왔고, 신약 12권에서는 하마즈라가 자신이 모두의 행복을 보고 싶어서 멋대로 움직이는 것 뿐이라는 카미조의 말에서 진짜배기 히어로라고 내심 감탄하다가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주는 계획을 당연하다는 듯 언급하는 모습을 보더니 히어로라는 이미지보다는 행복한 왕자 이야기를 떠올리며 오싹한 기분을 느낀다. 입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만을 우선 순위의 가장 아래로 놓고 장기말처럼 다룬다는 것이다. 또, 이기적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해도 그 이기심이 결국 자신을 버리고 남을 구한다라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서술도 있다. 예외로 자신을 우선한 사례가 있는데 오티누스가 만든 버전 오메가[17]에서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이 세계가 붕괴된다는 걸 오티누스에게 듣게 되고 절망하여 자포자기하고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었다. 카미조의 자살은 총체에게 저지되는데, 이 때 총체와의 대화에서 드러난 카미조의 본심은 이런 완벽한 세계를 저버렸다가 주변 지인들에게 원망받을 것이 두려웠던 것. 가끔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라는 총체의 충고에 설득되어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처음으로 이기적인 싸움을 결의하기도 했다.

철저한 불살주의로, 악인들을 쉽게 용서할 수는 없지만 속죄의 기회도 주지 않고 그들의 목숨을 정의라는 이름으로 단순히 빼앗으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카미조의 이해자인 오티누스가 "너는 상대를 죽이는 길을 택하면 약해진다. 절대로 쉬운 길을 가지 마라. 너의 진정한 힘은 폭력마저도 감싸는 인간으로서의 이성의 힘이다."라고 말할 정도. 그렇기 때문에 결전 전에는 거의 항상 적에게 설교를 한다. 보통 전투의 결말은 "그 환상을 부숴주마(その幻想をぶち殺す)!"[18]라는 결정대사와 함께 카미조의 오른주먹에 얻어맞는 것이다. 그렇게 패배한 악역들이 이를 계기로 개심하는 일이 금서목록에서는 드물지 않다. 현재 주인공[19]을 포함한 수많은 예전 적들이 카미조의 아군으로 돌아선 상태이다. 예를 들면 스테일 마그누스, 아녜제 상크티스, 우방의 피암마, 오티누스, 아레이스타 등등. 다만 야쿠미 히사코, 키하라 하스우 등 정말로 구제의 여지가 없는 악당이거나 자신의 후회에서 나온 신정의 토마는 죽일 각오로 싸우기도 한다. 오티누스와 아레이스타가 죽은 줄 알았을 때는 후회를 묻어두면서 미련을 가지지 말고 살아가려고 했다.

카미조는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잃었음에도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언급이 연재 초반에만 나올 뿐, 별 후유증 없이 일상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며 금방 극복해냈다. 하지만 이는 카미조가 내색하고 있지 않았을 뿐이지, 과거의 기억이 없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안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테라나 피암마가 기억상실을 언급하자 과민하게 반응하는 등 지금까지 복선은 여러 번 있었다. 리버스에서 자세히 드러난 카미조의 불안은 자기 자신의 토대가 되는 정체성 상실과 기억상실임을 들켰을 때 지인들이 느낄 괴리감과 거기서 따라오는 실망감이다.[20]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실망하는 것이 무서웠기 때문에 기억상실이 아닌 척 연기를 해온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우선하겠다고 다짐한 이후에는 스스로 타인에게 기억을 잃었다고 밝히기도 했고 기억이라는 형태 없는 것에 매달리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니 카미조도 나름 성장한 셈이다.

붙임성이 좋으며, 기억을 잃었어도 상대편이 먼저 말을 걸어오니까 눈치를 보고 아는 척해서 교우 관계도 원만하다. 반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세계적으로 자신의 인맥을 구축한 상태이다.[21] 이 인맥이 워낙 거대한지라 결국엔 하나의 세력으로 불리게 된다. 통칭 카미조 세력.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히로인들 외에도 같은 반의 여학우들에게 호감을 산다. 하지만 눈치가 없다. 인기가 많은데도 팬들에게 고자 소리를 듣는 것도 그 때문. 상대방이 대쉬해도 읽어내지 못하고, 금서목록 12권에서 외롭다면서 가을을 타기도 했다. 자기 말로는 연애에 꽤나 보수적이라고 한다. 만화책을 좋아하고 나름 오타쿠적인 지식도 있어서 플래그나 루트 같은 미연시적인 요소를 따지기도 한다. 한 번은 츠치미카도와 파란머리 피어스랑 바니걸은 하얀색과 검은색 중 어느 쪽이 어울리는지 말싸움을 하다 주먹다짐을 했고, 이후 후키요세의 박치기를 맞고 교무실로 끌려갔다. 카미조의 이상형은 기숙사의 관리인 누님(대리도 가능). 남 잘 돌봐주는 연상이며 올소라 아퀴나스, 칸자키 카오리토키와다이 중학교 기숙사 사감이 이에 해당한다. 플래그를 쌓을 대로 쌓은 신약 22권 이후에도 기숙사 누님이 이상형인 건 변하지 않았다.

이 작품의 주요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 말버릇이 특이한데, 당황하면 사람을 ~씨(1인칭, 2인칭을 가리지 않고)라고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이건 그의 어머니 카미조 시이나에게서 옮아온 듯. 기억 상실 후에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에 새겨진 행동패턴에 포함되는 것 같다. 이 말버릇 때문에 한일의 인터넷에서는 통칭 '카미조 씨(上条さん)'로 불린다.


3.1. 기억상실 전[편집]



파일:마에조 씨.jpg


기억을 잃기 전에도 기본적으로 선하고 이타적이며, 위험에 처한 누군가를 구한다는 행동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억상실 이전의 카미조를 다루는 건 기억상실의 계기가 되는 구약 1권, 1년 전 여름을 시점으로 진행되는 신약 11권과 바이오해커 SS 정도로 굉장히 한정되어 있으나[22] 현재의 카미조와는 달리, 정말로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인상을 준다. 1년 전의 행적을 보면 원래부터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한 이타심을 가지고 영웅을 꿈꾸는 평범한 한 소년이라 할 수 있는데, 기억상실을 기점으로 이런 자기희생적 면모가 더 극단적으로 변했다고 추측된다.[23] 팬덤에서는 기억상실 전후로 구분해서 아예 별개의 인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며 일웹에서는 기억상실 전(前)의 카미조 씨라는 의미로 마에조 씨(前条さん)라는 별칭도 쓴다.

차이점은 남에게 의지하려는 경향과 위기 상황에 자기애가 있다는 것인데, 과거 시점의 카미조는 공황 상태에 빠질 때마다 위험에 처한 누군가를 마지못해 외면하고 도망치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른손으로 완전히 지워내지 못하는 이노켄티우스에 당황하며 도망치려다가 마음을 다시 다잡기도 했고, 중학생 시절에는 상식을 벗어난 와이번의 습격에 공포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동행하던 미츠아리와 세리아를 내버려두며 그 장소를 이탈하기도 했다.[24] 하지만 그 뒤에도 마음을 다잡아 현장으로 돌아와서 와이번을 쓰러뜨린다. 다행히도 세리아가 일반인이 아니었기에 누군가를 죽게 외면하고 도망치는 것이 미수에 그쳤다. 현재의 카미조가 자기 몸을 소모품마냥 다루고 남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상처입으며 자신을 전혀 돌보지 않는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아무리 뭐라 해도 만난 지 30분도 지나지 않은 여자아이를 지옥 끝까지 따라가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대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되돌리기란 아마 무리일 것이다.
결국은 위선자지, 카미조는 생각했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우선 '뭔가를 했다'는 위안이 필요할 뿐이다.
1권 시점의 카미조는 자신의 불행한 인생과 나약함으로 패배감에 찌들어 있던 상태였으며 여러 번에 걸쳐 "폭스 워드(위선자)"를 자칭하며 스스로를 비하했다.[25] 생판 남이었던 인덱스가 "그럼 지옥 밑바닥까지 따라가줄래?"라며 도움을 거절하자 머뭇대면서 인덱스를 구하는 것을 주저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의 카미조가 이른바 흙발로 성큼성큼 들어와 멋대로 참견해서 상대방을 구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태도다. 스테일에게 설교하면서도 떠나가는 인덱스를 그냥 내버려둔 자기 자신이 위선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자각하고 있다고도 묘사되는, 지금보다는 더 냉소적인 성격이었다. 그럼에도 인덱스의 편에 서겠다고 결심한 뒤에도 그녀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해오지 않는 것에 진심으로 분해하고, 신의 기적조차 지울 수 있다면서 언제나 여자아이 하나 구해내지 못하는 자신의 오른손을 책망하며 무력함에 절규하기도 하는 인간미가 엿보인다.

"⋯하."
카미조는 떨고 있다.
점점 균열이 넓어져가고 그 안쪽에서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카미조는 움직일 수 없다. 떨고 있다. 떨고 있다, 정말로 떨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만 쓰러뜨려버리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손으로 인덱스를 구해낼 수 있으니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카미조는 환희로 떨고 있었다.
무서워? 그럴 리는 없다. 왜냐하면 계속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신의 기적조차 없앨 수 있다고 했으면서 불량배한테서는 도망칠 수 밖에 없고 시험 점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있거나 하지도 않은, 그런 도움 안 되는 오른손을 갖고서.
그래도 자기 때문에 한 여자아이의 등이 베였을 때. 회복마법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아파트를 뛰쳐나갔을 때, 와이어를 쓰는 사무라이 여자한테 엉망진창으로 당했을 때! 자신의 무력감을 저주하면서 한 소녀를 돕고 싶다고, 계속 바라고 있었으니까!
1권의 카미조가 인덱스를 그토록 구원하고 싶어했던 것도 순수한 선의가 아닌 자신의 불행한 인생에서 '한 번쯤은 영웅이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이 가슴 깊게 맺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인덱스를 구원함으로써 카미조 토우마는 그 소망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그 대가로 자기 자신을 희생했기 때문에 기억을 상실함과 동시에 "카미조 토우마는 죽었다."고 묘사되었다. 쓰러진 직후 기억이 파괴됐음에도 짓고 있던 그 웃음이 나타내듯이 그는 그런 최후에도 만족했을 것이다.

작가가 밝힌 바로는 1권의 카미조가 만일 인덱스의 구원에 실패했다면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와 같은 인간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교회의 거짓말을 간파하지 못하고 그대로 인덱스의 기억은 지워지고, 자신의 기억을 대신 잃지 않은 채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그대로 아우레올루스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26] 타락한 아우레올루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한때 주인공이었던 자신은 안중에도 없고, 또다른 누군가만 행복한 듯이 바라보는 인덱스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 엔딩이었다. 그리고 이 결말은 한 발짝만 잘못 디뎠다면 카미조에게도 덮쳐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4. 특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미조 토우마/특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과거[편집]



파일:카미조가.png

학원도시 바깥에서 태어났으며 카미조 토우야카미조 시이나 사이의 외아들이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언제 얻은 것인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어린 시절부터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언제 이매진 브레이커의 힘을 깨닫게 된 것인지도 알 수 없지만 늦어도 작년 8월에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매진 브레이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카미조는 어린 시절부터 불행한 사고와 사건을 겪어왔다. 단지 불행할 뿐 주변에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았지만(본편에서만 봐도 구원받은 사람은 많지만 불행해진 사람은 없다) 단지 꺼림칙하다는 이유만으로 불행을 몰고 다니는 역귀로 취급되어 주변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변 어른들에게까지 역귀라고 불리면서까지 철저히 멸시당했을 뿐만 아니라 구타까지 여러 차례 당했고, 심지어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면서 빚쟁이한테 쫓기던 어른한테 칼로 찔리기도 했으며 오컬트 TV에까지 강제로 취재당하는 등 굉장히 심한 짓을 많이 당했다. 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주려고 세계 여기저기서 행운을 준다는 부적을 사왔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오컬트에 대한 불신감만 가지게 된다.[27] 아무튼 그리하여 일반 사회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학원도시로 가게 된다. 어머니 카미조 시이나의 말에 의하면 유치원 졸업 직후라고 한다.

사실 아버지인 카미조 토우야가 그를 학원도시로 보낸 진짜 이유는 이런 따돌림을 최첨단 과학의 도시인 학원도시라면 이런 오컬트적인 편견에서 아들이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그러나 현실은 학원도시에서조차 불행한 인간 취급이라는 걸 어린 카미조가 보내온 편지에서 알게 된다. 다행히 본인의 노력인지 코모에 같은 주변인들의 도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본편에서 교우관계는 매우 양호한 편. 오히려 반에서는 불행의 피뢰침으로써 사랑받을 정도.[28] 그런데 아레이스타가 '외부에서 불러들인 존재'라 하는 것 때문에 저 사건들 자체가 복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학원도시에서도 초능력을 전혀 각성하지 못하고 공부도 못해서 레벨 0의 열등생이 된다.[29] 그래도 더 이상 역귀 취급이나 음습한 폭력과 같은 괴롭힘은 받지 않고, 그럭저럭 친구도 만들고 잘 적응하고 살았던 모양이다.


파일:Biohacker Cover.png

중학생이었던 작년 8월에는 쿠모카와 세리아와 함께 스킬아웃들에게 노려지던 미츠아리 아유를 구하게 되며 그녀의 능력을 노리던 L.S.S.라는 기업의 여러 번에 걸친 납치 시도를 저지해낸다. 습격당할 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카미조에게 반해 달라붙는 연하의 여학생 미츠아리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미츠아리가 결국 납치되며 그녀를 구하러 나선다. L.S.S.를 추격함과 끝에 상황을 다 해결했을 때에는 원래 목표였던 미츠아리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미츠아리를 찾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음에도 교차로에서 누군가와 맞부딪히게 되며 휴대폰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제때 미츠아리의 자살을 막지 못하고 그녀를 끝까지 구해낼 수 없었다.


파일:1년전카미쇼쿠.jpg

미츠아리의 자살 현장이었던 제21학구의 그라운드 지오를 찾아가자 그곳에서 자포자기하며 누워있던 또다른 토키와다이 여학생 쇼쿠호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 그 만남 이후로도 학원도시 곳곳에서 때때로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다 친한 관계가 되었으나 자주 트러블에 휘말리는 쇼쿠호를 걱정하는 것과 동시에 첫만남 당시 그라운드 지오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쇼쿠호의 모습을 보고서 그녀에게 미츠아리의 얼굴을 겹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는 묘사가 있다. 두번 다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은빛 방재 호루라기를 쇼쿠호에게 건네주는데 위험할 때 그걸 불면 구하러 오겠다는 약속의 의미였다. 어느 날, 쇼쿠호가 레벨 5에 원한을 품고 있는 데드록이라는 집단의 표적이 되면서 위험에 처했을 때 그녀를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 마는데, 쇼쿠호가 멘탈 아웃의 능력으로 마취를 했지만 피가 부족한 상태에서 멘탈 아웃을 건 부작용 때문에 기억 장애가 일어나 쇼쿠호 미사키에 대한 기억만을 영원히 떠올릴 수 없게 된다.[30]

1권 내용 중 기억을 잃기 전에 학교를 서너 개월 간 빠진 바람에 여름방학 보충으로 때우는 장면이 있다. 미사카 미코토와 관련해 양아치들을 구해준 걸 보면 기억을 잃기 전의 카미조가 무단으로 학교를 빠질 인물은 아닐텐데도 어쩌면 일종의 떡밥일지도 모른다. 카미조의 성격을 생각하면 남을 구하려는 일들 때문에 빠진 것일 수도 있다. 11권에서 이탈리아 여행권에 당첨되었을 때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권이 있는데, 이것이 복선일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1권에서는 해외경험이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설정구멍이거나 아레이스타 쪽에서 여권이 있는 게 의심스럽지 않도록 적당히 사용된 흔적을 남긴 걸지도 모른다.[31]

여러 언급을 보면, 원래부터 남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움을 주었으며 다치기도 많이 다쳤을 가능성이 높은 듯. 그러니까 금서목록 작중에서 끝없이 구르는 건 사실 어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그냥 '이전부터 계속되었던 일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6.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미조 토우마/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미조 토우마/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인간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미조 토우마/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rzWJdm4.jpg


본가는 학원도시 바깥에 있으며, 아버지카미조 토우야, 어머니카미조 시이나. 친척 중에 타츠가미 오토히메가 있다.

여러 모험을 거치면서 마술 사이드와 과학 사이드에 걸쳐서 광범위한 인간 관계와 신뢰하는 동료들이 생겨나게 된다. 통칭 카미조 세력.


9. 인기[32][편집]


인기투표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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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다이아몬드)
2016 - 에미야 키리츠구

2017 - 카미조 토우마

2018 - 빌렘 크메슈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루비)
2018 - 아처

2019 - 카미조 토우마

2020 - 아즈사가와 사쿠타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에메랄드)
2019 - 오카자키 토모야

2020, 2021 - 카미조 토우마

2022 - 미정


호불호가 꽤 갈리는 주인공이지만,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어떤 시리즈 전체를 봐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미사카 미코토 다음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품이 작품인지라 모든 라이트 노벨을 놓고 봐도 손에 꼽히는 인기를 누리는 남성 캐릭터 중 하나. 본작 인기투표에서는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2위, #, 3기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2위, # 코믹스 11.5권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인기투표에서는 2007년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든 이후로, 2008년 이후로 2020년 현재까지 무려 13년 동안 단 한번도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 3위 바깥을 빠져나온 적이 없다. 이는 라노벨 여성, 남성 캐릭터를 통틀어서 어떠한 캐릭터도 달성한 적 없는 기록으로 미사카 미코토도 2010년부터 3위 안에 들고 있기 때문에 13년 연속은 아니다.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 2011년, 2017년, 2019년 총 세 번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다른 작품의 인기 캐릭터인 키리토, 히키가야 하치만과 동률로 남성 캐릭터 부문 최다 2위 기록[33]이다. 2010년대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는 키리토, 히키가야 하치만과 함께 3강을 이루며 본작의 또다른 인기 남성 캐릭터인 액셀러레이터보다는 보통 몇 순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한때는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무려 4년 연속 2위에 머무르며 라인 취급을 받기도 했다.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3위에 머무르며 3년 연속으로 3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하지만 2017년, 2019년에 1위를 차지하면서 라인 취급은 없어진 상황이다. 2020년에는 예상을 뒤엎으며 기존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순위가 하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는데, 키리토와 히키가야 하치만이 이로 인해 순위가 4,5위로 하락하는 와중에도 3위에 안착하여 지금까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 엄청난 인기를 재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2021년이 되면서 금서목록이라는 작품 자체가 명예의 전당으로 퇴출되고, 해당 팬들은 이제 이 투표에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고있다. 그 영향으로 미코토와 함께 7위까지 추락하였다. 2022년도 마찬가지로 미사카 미코토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작품 자체가 투표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코노라노에서 금서목록 캐릭터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된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칭은 톰마, 톰간지, 갓미조, 성(聖)게머리, 플래그마스터, 남녀평등주의자, 설교왕. 오토코노코 속성 같은 것은 없지만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인지 게이들이 뽑은 사귀고 싶은 남자 캐릭터 순위에서 수차례나 1위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 또한, 일상에서는 바보스럽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여성 팬들 또한 꽤 있다. 특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1쿨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 그에 더해 신약 9-10권에서의 행적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더 올라간 듯 하다.

여담으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TOP 10에서 2등과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했다. 여복, 플래그 하렘마스터 라면서 말도 안 된다는 평도 있긴 하지만 수도 없이 죽을 뻔한(그리고 실제로 죽어본) 작중 행적을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뉴타입 캐릭터 랭킹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남자 캐릭터 부문 1위도 자주 차지하는 편. # 대륙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높은데, 중국에서 실시된 라이트 노벨 캐릭터 랭킹에서 남성 캐릭터 부문 4등을 차지한 바 있다. # 뿐만 아니라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멋진 남성 캐릭터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아쉽게도 그 다음 투표에서는 같은 작품의 로리콘과 표가 갈려 3등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원작과 코믹스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애니만 본 팬들에게도 그럭저럭 인기가 있지만 원작 팬들 사이에서 인기는 절대적이다. 애니에서는 아무래도 외모도 하향당한데다가 3기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으면서 신약에서의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서 누리는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듯하다. 단적으로 볼수 있는게 코노라노 커리어는 키리토-하치만과 함께 남자 캐릭터 중 top3로 꼽히지만, 애니 인기투표 커리어는 상위권 캐릭터지만 그정도는 아니다. 종합우승과는 거리가 멀고 그나마 국사모에서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펜던트 획득과 앤모토 A매치 우승 2회 정도가 끝.[34][35] 그나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인기가 올라가면서 현재는 애니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괜찮은 편.

사실, 토우마가 라이벌인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크게는 미코토와 한 IP 내에서 인기를 나눠먹으면서 인기투표에서 최상급 성적을 낼 수 있는 게 대단한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어마금 컨텐츠의 총 팬덤 사이즈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하단 뜻이다.[36]


10. 비판[편집]


카미조 토우마라는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선역이지만, 카미조가 십수년동안 연재된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보여준 행보들이 너무나도 많아 논란이 된 부분도 꼭 없지만은 않다. 카미조의 평가에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도 아래의 내용과 같다. 1부인 구약에서는 마치 완성형 주인공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캐릭터의 결점이 크게 드러나지도 않아서 작품에서도 팬덤에서도 비판적인 내용이 잘 다뤄지지 않았지만, 인격에 대한 비판이 제대로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2부인 신약에서부터다. 신약에서는 카미조가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되고, 극단적인 이타주의자 같은 모습이 작중 서술이나 다른 인물의 대사로 제대로 언급된다. 그렇기에 지금도 인격면에서는 결함이 있다는 주장과 완성형 주인공이 아니다라는 주장과 같은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신약 9권, 총체의 일갈을 듣고 이타적인 모습에서 벗어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만 그 이후에도 이타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문제가 있다는 언급이 계속 나오고 있어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10.1. 행적에 대한 비판[편집]


카미조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악당들과 싸우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하는 모습은 부정할 수 없지만, 설교 → 악당에게 통하지 않는다 → 이매진 브레이커로 갱생이라는 식의 패턴이 반복되어서 나쁜 의미로 해석하면, 자기주장만하고 설교 안 통하면 주먹부터 날린다라고 보일 수도 있다.[37]

카미조가 오티누스의 무한 미궁을 수천억번 경험했다고 반론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경험 이전에도, 이후에도 카미조는 적과 싸우며 설교를 해왔다. 게다가 오티누스의 무한 미궁을 경험한 이후에도 카미조의 사상이나 설교가 100% 맞는 건 아니다. 수많은 경험을 했어도 그걸 모두 기억하고 있는 건 별개이고, 모두 기억하고 있더라도 그것을 각각 이해하는 건 별개의 문제다. 카미조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다. 또한, 카미조가 수천억번의 경험을 했지만, 그 경험의 방향들은 상당히 편중되었다. 오티누스가 '육체적 및 정신적 고통을 통해 카미조의 의지를 꺾는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미궁이니 그럴 수 밖에.

무엇보다 카미조는 세계를 구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범한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그의 설교에 수천억번의 경험을 한 사람의 연륜이나 지혜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 부분은 사실 작가에 대한 비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천재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과 그 캐릭터를 제대로 묘사하는 건 별개인 것처럼 카미조에 대한 묘사도 작품에서 내세워지는 상징성만큼 작가에 의해 그 포텐셜이 우러나오지가 않는 다는 점. 신약 9권 후기에 작가가 지금의 카미조의 미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 몸만 늙은 경박한 말투의 어르신이라는 표현이 있던 걸 보면 작가도 다소나마 인지하는 중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작가와 독자가 원하는 이미지, 선한 영웅 : 카미조 씨가 말이 안 통하면 결국 폭력으로 귀결한다는 무한 반복의 패턴에 누가 의혹감을 품지 않을까?

하지만 상단의 비판은 동경하는 '카미조 토우마'에 대한 팬들 기대치의 반향이라 분석 할 수 있다. 우선 자기 목숨을 노리거나 세상을 멸망을 시킨다고 설치는 애들이 태반이라 쓰러뜨리고 보는게 당연하다. 오히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포섭도 아닌 설교로 적을 먼저 대응한다는게 더 기상천외할 노릇.

카미조의 상대 안 가리는 불살주의 또한 지적받는데, 오티누스는 세계를 대상으로 최악의 악행을 저지르고 자기 자신에게 잔혹한 고문을 저질렀는데도, 끝까지 살려준다는 점은 카미조가 정말 현자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리 대인배라도 이런 악당도 살려주는 건 너무 비인간적이지 않느냐"라는 생각도 든다.[38] 오티누스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마땅히 비판받을 만한 행동을 했던 악당들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살려준 경우도 몇 차례 있다. 그나마 감화된 악당들이 이후에 속죄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다만, 어마금의 비판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초기에 나온 캐릭터들은 대부분 공기화가 되어버려서 나중에 이런 점이 잘 묘사되는 편은 아니며 오티누스도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카미조의 집에서 얹혀 살고 있는 중이다. 이런 비판을 의식했는지 아레이스타는 카미조가 구했다기보다는 자신의 불행 때문에 결과적으로 메인 플랜이 실패하고 죽는 것도 실패하면서 코론존에 빙의한 형태로 살아남아버리고 아무도 모르게 은둔한다는 전개가 되었다.[39]


10.2. 비현실적 인격[편집]


넌 완벽하게 미쳤어. 전부터 묘한 데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 그건 결정적이야. 왜 네가 싸우는 게 전제가 되지? 네가 빼앗기는 게 당연한 거야? 평온한 나날 속에서 자기 자리를 잃은 전투광도 아닌데. 사투를 모르는 온실 속 화초가 TV 맞은편의 세상을 동경하는 것도 아니야. 널 움직이고 있는 것의 정체가 내게는 보이지 않아⋯!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작가가 예수를 모티브로 만든 게 아닌가 싶은정도로 너무나도 선하고 정신력이 강해서 되려 비인간적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신약 9권에서 일반인은 보기만 해도 미치거나 자살할 끔찍한 무한지옥들을 버틴 끝에 카미조 토우마가 존재해선 안되는 그 행복한 세계에 절망하고 눈물을 흘리고 모두의 행복을 포기하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런 지옥에 떨어뜨리고 자신을 수천억번 살해한 오티누스가 스스로의 행복과 승리를 포기하고 죽을 각오를 했다지만 살아서 속죄하라며 끝까지 구하려는 모습에서 전세계적 테러를 저지른 조직의 수장인 오티누스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가일 뿐인데 굳이 살리려 하냐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40]

이외에 피암마, 아레이스타, 안나 등 각종 악행을 벌이고 토우마 자신을 개고생시킨 악당들에게도 아무런 원한도 품지 않고 위험할 때 구해주는 등, 초기엔 그냥 사람 좋은 청년이나 에미야 시로와 비슷한 부류인가 추측했던 독자들도 있었지만 이젠 시로보다 더 이해가 안된다는 평도 있다.[41]

신약 6권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에 의해 다른 이들과 달리 싸우는 이유라거나 정신적인 원동력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고 평가받거나 왜 자신을 마신잡는 미끼로 써보지 않은 거냐고 불만을 표했다가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며, 신약 12권의 하마즈라 시아게도 처음에는 진짜배기 히어로라며 내심 감탄하다가 자기 목숨만을 타인과 저울질 해서 장기말로 써먹는 면모에 히어로가 아니라 행복한 왕자를 떠올리면서 오싹함을 느끼고 경악하는 등 독자뿐 아니라 작중인물들도 위화감을 느끼며 감정 이입이 힘들 정도로 엇나간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보인다.[42]

어쩌면 이런 비정상적인 이타심은 1권에서의 기억상실이 원인일 수 있다. 카미조 입장에서 인생에 관한 모든 기억이 리셋되고, 정신을 차리니 유일하게 알고 있는건 인덱스를 구했다는 사실뿐이다. 가족, 친구는 물론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도 잊어버린 상황에서 남을 구했다는 사실만 남아 있다면, 자신의 자아를 타인을 구하는 존재로 설정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 카미조 토우마는 생판 남인 인덱스를 구할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의 카미조 토우마라면 고민조차 하지 않고 구원하려 바로 움직일 상황이었음에도 말이다. 즉, 기억이 지워지면서 자신을 규정할 요소를 전부 잃어 버렸고, 이런 상실을 비정상적인 이타심으로 대체해 자신을 규정하는 것.

이런 비현실적인 수준의 인격을 가진 카미조 토우마라는 캐릭터가 독자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인물로 보일 수 있지만 또 그만큼 캐릭터로서의 매력이나 동경의 대상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다만 바이오 해커편에선 원래부터 이런 비현실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면서, 기억상실이 진짜 원인이었던것으로(...)

다만 기억을 잃기 전에도 본심이든 누가 조종한 거든 당장 울려고 하는 소녀를 지키는 것이 자신이 바라는 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원래부터 이타심 자체는 강한 평범한 고등학생이며, 기억을 잃은 후에는 아버지 앞에서 온갖 불행에 시달렸지만 고통 받는 타인을 모르고 지나치는 '행운'은 더 싫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변한 자신을 긍정한다.

10.3. 사상의 편협성[편집]


"넌 언제나 어떠한 사건에 관여하고, 주먹을 이용해 적을 쓰러뜨리고, 그 결과로 누군가의 자그마한 세계를 지켜 왔지. 그 행위가 쌓고 쌓여 제 3차 세계대전의 종전이라는 결과를 지을 수 있었고. 넌 어떠한 영웅 대접을 받았고, 네 인상은 옳은 측면만으로 보여왔어. 이게 지금까지 네가 알고 있던 세상의 이야기지."
슬쩍.
때려박는 게 아닌, 슬그머니 내밀 듯, 오티누스는 속삭였다.
"⋯⋯하지만, '견해'를 바꿔 보니 어때? 넌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은 모조리 적의를 드러내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든 여자는 전부 빼앗아가고, 저항하는 자에겐 용서 없이 주먹을 휘둘러 납득시켜 왔어. 이것도 또한, 카미조 토우마라는 사람의 한 측면이겠지. 넌 문제의 해결 수단으로 주먹을 골랐어. 검이나 총에 비하면 애들 장난 같은 것이지만, 그것들이 쌓고 쌓여 제 3차 세계대전의 행방까지 좌우하는 단계에 이르렀지. 이제 한 나라의 독재자가 받는 정도의 혐오감으론 끝나지 않을 거라고."

자네가 그렇지 않았다면 학원도시는 이런 형태가 되지 않았겠지. 자네를 용서한 건 자네뿐이다.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독선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의견을 내놓은 대표적인 인물이 초전자포 애니판의 감독인 나가이 타츠유키로, "멋져 보이는 말만 늘어놓을 뿐 상대방 사정 따윈 배려하지 않는다."고 씹은 적이 있다. 실제로 카미조를 자기의 정의만 상대에 강요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인터넷 상에선 많이 있다.

신약 9권에서도 오티누스가 이 점을 정확히 지적하며, 카미조 토우마라는 존재의 이면은 단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정당화된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 오티누스가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인간이 카미조의 이면만을 보게 되는 세계를 만들자 세계는 카미조 토우마를 최악의 악당으로 돌렸다.

신약 18권에서는 아레이스타가 이매진 브레이커의 실험장으로 쓰기 위해 만든 학원도시의 어두운 모습들은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진 네가 폭력성으로만 그 힘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며 네가 다른 방식으로 그 힘을 쓸 수 있었다면 학원도시도 좀 더 좋은 곳이 되었을 거다.[43] 너를 용서한 건 너 뿐이라고 정신공격을 했다.

창약 2권에서는 아이하나 에츠가 처음으로 카미조와 얼굴을 마주쳤는데, 아이하나는 카미조를 말로는 성선설을 외치면서 주먹의 폭력을 버리지 못하는 어느쪽도 아닌 위선자라고 지적하며 서로 엮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일부러 카미조와 연관되는 걸 피해왔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설교씬들은 대다수 그 열혈스러움과 박력을 빼고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다.

카미조: 네가 범인이구나! 멈춰! 왜 이런 짓을 벌이냐? 너 이게 나쁜 짓이라는 건 알지? 이런 방법밖에 없었냐? 이게 정말 네가 원하는 거냐? 이런 방법으로 이룰 수 있냐?

상대방: 윽 찔린다.

간단히 말하면 상대의 감정적인 헛점을 정론으로 찌르며 감정에 호소하는 것에 불과하다. 때문에 조직간 항쟁에 의한 전투[44]에서는 설교 자체를 안하고, 자신의 행동에 미혹이 없는 후방의 아쿠아 같은 적이나 비아지오 부조니 같은 진성 악당들은 카미조의 설교 자체가 먹혀들지 않는다. 그저 카미조의 근성과 각오를 나타내는 묘사가 될 뿐이다. 애시당초 카미조의 설교만으로 싸움을 멈추는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끝까지 싸우다 무력화된 적이 차후에 등장할 경우 카미조의 설교가 갱생의 계기가 될 뿐이다.

10.3.1. 반론[편집]


위의 묘사들을 보고 '독선적'이라는 평가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작품을 읽어보고 카미조가 무력을 행사한 사례를 살펴보면 '설교쟁이 정의파 위선자' 같은 비판은 의문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엄밀히 말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입장이 있었던', 일종의 오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은 1권(인덱스-스테일,칸자키)과 2권(히메가미-아우레올루스) 정도 뿐이다. 하지만 이 두 경우 역시 모든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카미조의 관점에서는 당장 긴급히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며, 다소 오해가 있기는 하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정의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버려둘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 외의 사건에서는 싸움을 벌이게 된 상대의 목적이나 행동이 지금 당장 박살내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 매권마다 카미조의 적을 일단 점검한 목록이 대략적으로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대규모 파괴나 살인, 혹은 그에 준하는 흉악범죄급 사건이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 카미조는 어쩔 수 없이 움직였던 것이다. 심지어 상대가 카미조 자신을 직접 살해, 상해하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자기 방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경우도 많다. 오지랖이 넓다고는 볼 수 있겠지만 저런 인간들을 막고 자기 방어를 하는 것은 사회 상식적으로 봐도 카미조에게 정당성이 있다. 사실 현실의 잣대로 판단하면 자신의 손익을 따지지 않고 타인을 돕는 좋은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현실에 이런 사람이 있는 게 이로운 것이다.

그리고 주먹으로 폭력을 휘두른다고 하지만, 카미조가 상대하는 적들이 사용하는 것은 최소한 대량 살상이 가능한 마술이나 무기, 초능력이다. 이런 걸 휘두르는 적들에 비하면 카미조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특성을 제외하면 맨몸의 일반인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적들 중에서는 본인을 죽이려는 적들도 상당히 있다. 따라서 주먹으로 좀 때려준다고 해도 충분히 정당방위가 성립할 것이다. 설교를 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아무튼 적을 말로 설득해서 진정시키려는 뜻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나쁜 일도 아니다. 그리고 때린다고 해도 상대를 불구로 만들거나 죽일 정도로 팬 적도 없다. 그리고 신약 14권에서 오티누스가 '너는 상대를 죽이는 쉬운 길을 택하면 약해지니, 상대를 죽이지 않고 갱생시키는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신약 15권에서 난동을 부리는 키하라 유이이츠를 막으려고 분진폭발 총을 쏘려다 오티누스의 조언을 떠올리며 총을 쏘지 않았고 신정의 토마가 분리되면서 생겼던 신체 능력과 드래곤 변신 능력을 저버리면서 작가는 정말 카미조를 불살과 갱생의 히어로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카미조가 각 권마다 싸워야만 했던 이유를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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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인덱스의 기억을 지우려 했던 칸자키 카오리&스테일 마그누스.[1] 사실 이 에피소드는 따지고 보면 카미조가 가장 선악이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싸웠던 권이다. 그렇지만 스테일과의 싸움이나 칸자키와의 싸움이나, 어느 쪽이건 말을 제대로 안 해서 서로의 사정을 모르다 보니 오해해서 싸우게 된 면이 있다. 카미조는 스테일과 칸자키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는 걸 알자 심적으로는 그들이 하려는 행동도 받아들였으며, 어디까지나 스테일과 칸자키가 배려해주는 한도 내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 2권: 인덱스를 구하겠다는 목적을 위해 미사와 학원 학생 2000명을 말려들게 한 아우레올루스 이자드. 이 때는 아우레올루스가 너무 맛이 가버려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인덱스를 흡혈귀로 만들겠다는 건 이만저만 위험한 짓이 아니다.[2]
  • 3권: 액초딩. 이 때 액셀러레이터의 상태는 시스터즈를 학살하려 드는 악당 그 자체였다. 그런데 정작 능력은 이후와 달리 일절 너프가 되지 않은 상태라서 가장 까다로운 적수였다.
  • 4권: 츠치미카도와 싸운 건 자기 아버지를 츠치미카도가 해치려 했기 때문. 사실 츠치미카도는 자기가 총대 맬 생각이었으나 카미조가 오해한 것이다. 정확히는 카미조를 잘 아는 츠치미카도로서는 카미조가 자신이 총대매는 것조차도 용납하지 않으리란 걸 잘 알고 있었던 터라 오해하도록 유도했던 것.
  • 5권: 자기 죽이겠다고 덤비는 가짜 우나바라 미츠키랑 전투. 어디까지나 자기방어다. 또한 야미사카 오우마의 경우 사람 하나 살리겠다고 인덱스를 납치했다. 금서 보고 자멸 직전까지 갔다가 설득되어 좋게 끝난 편이지만.
  • 6권: 친구를 두들겨 패고 그것도 모자라서 같은 종파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골렘술사. 거기에 '과학 측'인 학원도시와 마술 측 세력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
  • 7권: 올소라 아퀴나스를 집단 린치해 죽이려고 했던 아녜제 상크티스 및 아녜제 부대. 세상에 사람을 저렇게 함부로 죽이려는 걸 그냥 보고 있을 사람은 없다.
  • 8권: 렘넌트를 회수해 학원도시 바깥의 조직에게 넘김으로써 트리 다이어그램 재생으로 인해 레벨 6 시프트 실험이 재개되어 시스터즈가 또다시 학살당할 가능성이 생기게 할 수 있었는데다 그 과정에서 지인의 친구를 해쳤다. 하지만 누군가가 선수를 쳐서 무산되었음.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5권에서 개심한 것을 보면 실험에 재협력할리 없을 테니 기우에 불과했다.
  • 9권-10권: 학원도시를 로마 정교의 지배하에 두려는 여자 두 명.(리드비아 로렌체티, 올리아나 톰슨)
  • 11권: 사람 하나 폐인 만들어서 도시 하나 날려먹으려고 한 악당
  • 12권: 싸우지 않았음.
  • 13권: "동생이 아니라 나를 살린 과학은 잘못되었으니 사라져라."고 주장하는 여자. 더구나 자기 목숨을 노리고 찾아온 만큼 자기방어의 성격도 크다.
  • SS 1권: 민간인을 죽이려 드는 레벨 0(무능력자)들의 무장집단그 리더.
  • 14권: 11권의 비아지오 부조니 뺨치는
  • 15권: 등장 안함.
  • 16권: 팔을 자르러 온 후방의 아쿠아와 싸움. 이것 역시 자기 방어다.
  • SS 2권: 해당 없음.
  • 17권-18권: 자신과 인덱스를 포함한 500명의 승객이 있는 여객기를 하이재킹 하려한 테러리스트 2명. 게다가 한명은 입막음 하려고 인덱스를 목졸라 죽이려 했다. 다만, 인덱스를 구한 후 기장이 냉정하게 가만 있으라고 말하자 기장도 몽둥이로 때리고 혼자 테러리스트를 찾으러 갔는데 비행기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을 폭행한 건 무척 커다란 테러행위다. 기장이 카미조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면서 석궁을 들고 잡으려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3][4] 남이 이해할 수 없을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킨 제2왕녀 캐리사[5]
  • 19권: 에필로그 끝에만 등장했으므로 해당 없음.
  • 20권: 우방의 피암마(해당 문서 참조)와 미사카 워스트에 의해 흑익을 전개하고 폭주한 액셀러레이터. 이쪽은 지나가다 돌에 맞은 데다가 라스트 오더가 쓰러진 이상 흑익 상태의 액셀러레이터를 막을 사람이 카미조 이외엔 존재하지 않았다.
  • 21권: 싸우지 않았다. 가브리엘의 힘을 약화시킨 정도.
  • 22권: 우방의 피암마. 역시 문서 참조.
  • 신약 1권: 해당 없음.
  • 신약 2권: 상대가 인간이 아니었던데다가 카미조 한명 노리려고 도시 자체를 없애버리려 했었다.
  • 신약 3권: 상대가 사람들을 조종해서 협박하고 공격하도록 했다.
  • 신약 4권: '키하라 일족'과 '그렘린'이 주변이나 세계가 휩쓸리는 것도 아랑곳않고 자기네들끼리 치고박고 하느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이 위험했다. (당시 무대는 동유럽의 혹한지에, 일련의 전투와 테러행위 때문에 난방장치도 무력화됐다.) 거기다, 애초에 이 곳에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던 '사이언스 가디언'도, 실은 심히 불순한 목적으로 이벤트를 꾀했고...
  • 신약 6권: 주변 사정이 해결되자 그 친구가 전투광 인증을 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남들이 보기엔) 말도 안 되는 이유와 이상때문에 주변에 피해를 끼치던 이전 적들보단 훨씬 개념 있고 신사적이지만 당하는 사람인 카미조 입장에선 충분히 민폐다.
  • 신약 7권: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의 '특수성'을 악용해 다른 사람들끼리 싸움을 붙여서 당사자는 물론 학원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다.
  • 신약 8권: 제3차 세계 대전 이후로 계속해서 카미조와 동료들을 공격하고 타인을 이용한 조직이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영장을 완성시키기 위해 도쿄만에 상륙했다.
  • 신약 9권: 세계가 멸망한데다가 계속해서 카미조를 제외한 주변의 환경을 바꿔가며 멘탈붕괴상태로 유도했다. 결정타로 카미조를 수천억 번 죽였다.[6]
  • 신약 10권: 오티누스가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고 하지만 더 이상 세상에 해를 가할 의지가 없는데도 정의라는 이름의 광기에 희생 당하는 게 싫었을 뿐 적법한 재판을 하고 감옥에 수십년간 가두는 선에서 끝내길 원했다. 다만 면회 정도는 하면서 서로 노인이 된 뒤 죄를 갚고 석방 되면 웃으면서 맞이할 거라고 생각했다. 카미조가 상대한 악당들 대다수가 주먹 몇 방으로 끝난 걸 생각하면 세다. 물론 오티누스가 한 짓에 비하면 이것도 엄청 너그러운 벌이다. 게다가 오티누스가 살아서 죄값을 치를 수 있도록 죽어라 고생해서 미미르의 샘까지 가면서 호위해줬더니, 막판에 카미조가 자기대신 증오를 받는 게 싫다며 죽으려 하니 카미조가 죽음으로 도망치지 말고 살아서 속죄해야 한다며 끝까지 구했고, 이를 본 인류는 자살로 도망치는 것보다 인류가 승리한 행복한 세계를 영원히 지켜보는 게 더 괴로울 거라며 오티누스를 풀어줬다.
  • 신약 11권: (과거 편) 멘탈아웃이 무의식 중에 자기들을 조종 하기 때문에 인생 망했다고 열폭해서 마음 속의 양심도 멘탈아웃이 무의식 중에 조종해서 그런 거라고 무시하고 쇼쿠호 미사키에게 200킬로미터의 속도로 돌진해서 같이 자폭하려는 데드록과 전투. (현재 편) 자신이 구원받는 걸 방해하고 카미조의 옆자리를 뺏었다며, 쇼쿠호 미사키를 기계에 잡아 넣고 기억을 지우려는 미츠아리 아유가 마침 나타난 카미조 토우마를 보자 '왜 이번에는 제때 오냐'며 능력으로 공격하면서 전투. 12권에서의 언급으로는 미츠아리한테 맞아주었다고 하는데 이건 기억을 잃은 카미조 입장에서는 지나가다 돌 맞은 거다.[7]
  • 신약 12권: 생 제르맹이 다이아노이드에 있는 일반인들을 가둬놓고 카미조 앞에 나타나서 '나는 마신'이라는 식으로 사기를 치면서 겁을 주고 엄청난 수의 창을 던짐. (이 와중에 하마즈라가 마신과 싸우다 그 지옥에 떨어질까 걱정돼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타키츠보를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품은 하마즈라에게 패배함.) 생 제르맹이 프렌다를 찾아 다녔던 아이하나 에츠(가짜)에게 '카미조 토우마가 여기에 있었으면 프렌다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구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유도하고 복수에 눈이 멀게 만들어 마술을 쓰게 해서 카미조 토우마와 같이 죽거나 카미조가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들려 함. 그리고 학원 도시의 중력 조절 장치를 가지고 지구의 달을 주먹만한 크기로 응축시키는 엄청난 재난을 부를 뻔 했다.
  • 신약 13권: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받고 기대하면서 옥상에 갔는데 상대가 비쩍 마른 미라 영감. 그 영감은 진 그렘린의 일원인 승정인데 카미조에게 마신들의 방향성을 평가하는 채점자가 되어 주면 마신의 힘으로 너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마신에게 재앙의 싹으로 낙인 찍혀 뭉개지는 희생자가 생기고 마신에게 온 세계가 자유 없이 관리 되는 어항 속 열대어 신세가 될거라고 보고 자기들 마음에 들면 쉽게 마신의 힘을 빌려주려는 너희들이야말로 재앙의 싹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승정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승정은 '잃어 봐야 우리의 말을 듣겠군.'이라고 말하면서 거대한 진흙 팔을 만들어 난동을 부리고 우연히 만난 미코토와 함께 아크로바이크를 타고 도주하면서 어떻게든 사상자가 나오지 않게 함. 승정은 '이런 건 시시하니 오른주먹을 쥐고 덤벼봐라. 인덱스나 오티누스가 네 곁에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런 계집(미코토)은 방해일 뿐이니 얼른 미코토에게 빠져 있으라고 말해라'고 하면서 미코토를 비하하자 극도로 분노함. 참고로 승정 입장에서 사실 채점자는 구실이었을 뿐이고 그냥 카미조 토우마와 싸워보고 싶어서 찾아왔다.[8]
  • 신약 14권: 월드 리젝터 카미사토 카케루가 이해자인 오티누스와 카미조의 집으로 도망친 네프티스를 신천지로 추방하려고 덤빈다. 오티누스가 말하길, '이번엔 너와 같은 조커인데 킹이나 에이스 급과 싸워온 방식이 통하지 않아서 쉽게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를 버리면 카미사토와의 싸움을 피할 수 있다면 우릴 버릴 거냐?'는 말을 듣지만 애초에 카미조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버리겠는가?
  • 신약 15권: 다니던 학교가 승정의 진흙 팔에 박살 났기 때문에 카미사토가 다니는 학교 건물을 빌렸는데, 카미사토를 이해하고 친해지나 했더니 카미사토의 여동생 살로메가 지인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걸 알고 카미사토와 상의하고 카미사토가 우리들이 싸우는 척을 하면 살로메가 올 거라고 하면서 실행에 옳겼다. 그런데 카미사토가 살로메를 막으려면 주원인인 네가 죽어야 한다며 자기 세력을 시켜서 카미조를 린치하려 들고,[9] 카미사토의 언변에 넘어가서 범죄를 저지르려던 반 친구들에게 왕따 당할 뻔했다.[10] 그리고 키하라 유이츠가 카미사토의 오른팔을 뺏고 살로메와 자신을 공격했다.
  • 신약 16권: 학원도시에 55도 이상의 이상고온이 오면서 수영복 차림으로 있어야 했고 엘리멘트의 습격을 받아서 심장이 멈춘 적도 있었다. 나중에 이상고온은 카미사토 카케루가 엘리멘트들이 고온에 느려지는 걸 이용한 고육지책[11]이었음을 알고 카미사토를 잡겠다고 엘리멘트들을 푼 원흉인 키하라 유이츠가 '내가 이기든 지든 이 싸움이 끝나면 대열파와 엘리멘트들이 모두 사라지니 너는 나서지 마라'고 경고하지만 카미조는 엘리멘트 때문에 고생하고 다친 사람들의 복수와 유이츠가 또다시 엘리멘트들을 풀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카미사토와 함께 유이츠를 제압하지만, 유이츠가 파놓은 함정에 모두가 죽는 걸 막기 위해 카미사토가 월드 리젝터를 쓰면서 카미사토가 신천지로 빨려 들어가고 유이츠가 다시 월드 리젝터를 가져가서 내 명령을 따르면 카미사토를 다시 신천지에서 꺼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카미사토 세력을 자신의 종으로 부리게 되고 카미조는 유이츠의 명령에 따라 카미조를 말살하려는 카미사토 세력에게서 도망치면서 카미사토를 다시 데려오겠다고 결심한다.
  • 신약 17권: 카미사토를 신천지에서 꺼내려고 플랑과 같이 구르면서 셸터로 도망갔던 난민들이 헬게이트가 된 학원도시에서 살아 남으려고 셸터의 지도자로 내세운 사람을 희생시키려는 걸 보면서 카미사토만 구하면 된다는 플랑에게 카미사토는 타인을 희생시키는 걸 싫어한다고 반박 하면서 왕을 구해 주고, 자기들을 쫓아온 카미사토 세력을 설득 하는 등 여기서도 쉴 틈도 없이 구른다.
  • 신약 18권: 아레이스타가 츠키미카도 남매와 플랑을 습격 하면서 아레이스타와의 대립이 시작 되고 아레이스타의 과거와 목적을 안 뒤로는 아레이스타가 자신의 딸 릴리스가 천국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부정 하면서 딸의 영혼과 존엄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 하면서 릴리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아레이스타와 전투.
  • 신약 19권: 여자 아레이스타의 성추행에 동정을 지키기 위해 고생한다.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도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시아게가 저 여자가 자기들을 고생시킨 흑막임을 알고 아레이스타를 위협하자 둘을 막아서고 하마즈라에게 '릴리스가 아레이스타의 딸인 걸 알았으면 구하지 않을 거였냐?'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 신약 20권: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 로라를 구하러 다시 영국으로 간다. 여기서 런던의 마술 방벽을 뚫기 위해 아레이스타에게 미끼로 던져지고 스테일에게 잡혀서 고문 받다가 작은 몸을 이용해서 카미조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 오티누스가 카미조를 풀어주고 올소라 아퀴나스가 영국의 혼란상에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 해서 이시스 데메테르에 사로잡히자 올소라를 설득해서 구해낸다. 이후 메이저스가 부활해서 아레이스타에게 '네 딸은 다시 살아나선 안 된다'고 말하자 '아레이스타에겐 공포가 필요 하다'고 말하면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아레이스타의 편에 선다.
  • 신약 21권: 사실 로라 스튜어트는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이 아니라 코론존이 자력으로 실체화한 모습으로 딸의 얼굴도 잊어버린 아레이스타가 코론존에게 낚인 것. 코론존이 메더스의 시체에 묶인 제약을 없애고 아레이스타에게 중상을 입힌 후 릴리스도 파괴하려들자 카미조는 이런 웃기는 환상 따위는 부서버린다고 외치면서 격분한다.
  • 신약 22권 리버스: 잃어버렸던 기억과 자신이 좀 더 잘했으면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오른팔에 붙어서 자기 행세를 하고 다녔고 인덱스를 NTR하려 했다.
  • 창약 1권: 액셀러레이터의 약점을 잡기 위해 라스트오더를 납치하려고 한 학원도시의 암부 유지파인 마이도노 호시미에게 옆구리에 칼침을 맞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카미조 토우마는 작중 최고의 인격자이자 성인에 가까운 인격과 이타심을 보여주는 인물로, 사상의 편협성보다는 상술된 지나치게 선하고 비현실적으로 정신력이 강하다는 부분이 오히려 더 큰 비판을 받는다. 오히려 사상의 편협성 부분은 악역들이 교묘하게 궤변을 뒤섞어서 역으로 카미조의 멘탈을 털어버리는 용도 외에는 작품에서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데도 카미조라는 캐릭터가 너무 그림으로 그린 듯한 선역이다 보니 오히려 독자들이 "그래 이 녀석도 까고 보면 나쁜 놈이었던게 아닐까?" 하는 식으로 의심하는 바람에 지지를 얻은 이론.


11. 기타[편집]


  • 금서목록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인덱스를 가장 먼저 구상하고, '인덱스를 구원할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 이름을 한자로 쓰면 '上条 当麻'지만, 작가의 인터뷰에서 '카미조 토우마'로 발음되는 神淨討魔(신을 정화하고 마를 토벌한다)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최종목적인 '신보다 높은 자리' 역시 한자로 표현하면 카미조(神上)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미조 문서를 참조.

  • 집의 위치는 카나카와 현이지만, 어릴 때에도 그곳에 살았는가는 불명이다. 역귀로 몰렸다거나, 배에 칼빵을 맞는 등의 비참한 전적을 보면 이사온 곳이 카나카와 현일지도. 그러나 4권의 엔젤폴 사건 이후 집이 폭파된 현재는 미사카의 친가가 있는 동네 주변으로 이사한 듯 싶다.

  • 바쁜 일정 때문에 학교를 거의 다니지 않는데, 신약 2권에서 코모에 선생의 말에 의하면 이젠 겨울방학 보충을 받아도 위험한 상황이란다. 유급은 사실상 거의 확정이라고 보는 게 좋을 듯.[45] 이젠 유급보다 퇴학을 더 걱정해야 할 듯하다. 이후 신약 18권 권두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출석을 걱정하는 카미조를 보며 츠치미카도가 그런거 아직도 신경쓰냐면서 카미양은 어차피 유급이야라고 못을 박았다.

  • 요즘 서술을 보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므로, 꽤 말라 있진 않을까 추정된다.


  • 특이사항으로 카미조 토우마에게 있어 올소라 아퀴나스는 카미조가 만났던 누구보다도 고집스런 인간이라고 평가 한다. 모두들 평화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누구 하나도 무기를 버리지 않는 위선자였지만 올소라만이 실제로 무기를 버리고 언어로 설득 하고 십자교를 넓힌 올소라가 진정으로 큰 고집을 보였으며 주먹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은 올소라의 그런 면모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 종종 '그노시즘'적인 코드가 언급된다거나, 이러한 이름과 관련된 떡밥, 또 구르고 구르며 타인을 구하고자 희생하는 행동 때문에 이 분의 캐릭터화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 말대로라면 22권 말미에서 언급된 '생체반응 없음'의 전개 역시 부활의 전조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걸 반영한 것인지 금서목록 23권부터는 신약 금서목록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성서가 예수의 생애를 기점으로 구약과 신약으로 나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세계관 내에서 이 분의 성질을 지녔거나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 캐릭터송은 아카이브즈 Vol.1에 수록된 '제로로부터의 역습(ゼロからの逆襲)'. 나름 들어줄만한 평범한 느낌이지만 성우인 아베 아츠시에게는 캐릭터송 녹음 첫 경험이니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 괜찮은 곡이다. 2기 아카이브즈 Vol.1에 수록된 두 번째 캐릭터송은 '환상, 또는 그것과 동등한 것(幻想、もしくはそれに等しいもの)'. 아베 아츠시의 노래실력이 첫 번째 캐릭터송 때보다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꽤 멋진 노래.

  • 금서목록 팬덤에서는 7월 28일을 카미조 토우마의 2번째 생일이자 기일로 여긴다. 이 때, 카미조가 기억상실을 한 뒤로 첫 번째 죽음을 맞았기 때문이다.


  •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선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로 발매된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의 명의로 참가. 충격적이게도 코드 기아스제로와 엮이는데 레벨0의 카미조 토우마와 를르슈의 크로스 오버가 일품. 환상살은 작중의 기아스에 통하며, 기아스에 세뇌되어 총을 발사 중인 브리타니아 병사를 사살하려는 제로를 만류하여 주먹으로 제압하고 환상살로 기아스를 푸는 위업을 달성한다. 콜라보 에피소드 극 후반부에는 제로가 자신의 기아스로 망가진 사람들과 카미조 토우마라는 인간 자체를 원하여 자신의 세계로 환상살을 데려가려 하지만 제로에게 설교와 수정펀치를 날리면서 제로가 회개하는 콜라보가 이루어진다. 코드기아스 후반부에 자신을 희생하려는 를르슈를 생각한다면 또 다른 구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12. 어록[편집]



12.1. 구약[편집]


"불행해⋯."


"뭐랄까, 불행하다고 할까⋯. 운이 없군. 넌 정말 운이 없어."

금서목록 1권


"지옥 밑바닥까지 따라가고 싶지 않다면, 지옥 밑바닥에서 끌어올려 줄 수밖에 없겠지!"

금서목록 1권


"어째서⋯, 야? 난 말이지, 목숨을 걸고 죽을 듯이, 미칠 듯이 싸우고⸺그래도 단 한명의 여자애도 지키지 못하는 형편없는 놈이야. 네놈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손가락을 물고 땅바닥에 엎드린 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약자라고. 하지만 당신은 아니잖아? 그런 힘이 있다면 누구든지, 뭐든지 지킬 수 있는데. 무엇이든 누구든 구할 수 있을 텐데. ⋯어째서 그런 일밖에 못하는 거야."

금서목록 1권


"⋯미안해. 나, 강해질 테니까. 이제 두 번 다시 지지 않을 테니까. 를 이런 식으로 다루는 놈들을 전부 남김없이, 한 명도 남김없이 날려버릴 정도로 강해질 테니까. 기다려 줘, 다음번에는 꼭 완벽하게 구해내고 말 테니까."

금서목록 1권


"영웅이 되는 착각이 아니야. ⸺영웅이 되는 거지."

금서목록 1권


"신이시여. 이 이야기(세계가 당신이 만든 기적(시스템대로 움직이고 있다면⸺. 우선은 그 환상을 부숴주마!!"

금서목록 1권


"네놈이 뭐든지 자기 생각대로 할 수 있다면, 우선 그 같잖은 환상을 쳐죽여주지⋯!!"

금서목록 2권


"설마 오른팔을 잘라낸 정도로 내 이매진 브레이커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금서목록 2권


"도와주는데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잖아?"

금서목록 2권


"지금 당장 미사카 여동생한테서 떨어지란 말이다. 안 들리냐, 똘마니!!"

금서목록 3권


"나는 를 구하기 위해서 여기 서 있는 거야! 다른 누구도 아닌 너를 구하기 위해서 싸우겠다고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만들어낸 몸이라느니 빌린 마음이라느니 필요한 기재와 약품이 있으면 버튼 하나로 얼마든지 자동생산 할 수 있다느니 단가 18만이라느니 그런 사소한 사정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금서목록 3권


"는 세계에서 단 한 명밖에 없잖아! 어째서 그런 간단한 것도 모르는 거냐고!"

금서목록 3권


"멋대로 죽지 마. 너에게는 불만이 아직 산더미처럼 남아있다고. ⸺지금부터 널 구해주지. 넌 잠자코 거기에서 보고 있어."

금서목록 3권


"어째서 이 따위 쓸모도 없는 계획에 협력하고 있는 거냐! 시스터즈들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다! 온 힘을 다해서, 모두가 필사적으로! 그런데 대체 왜 너 같은 놈의 먹잇감이 되어야 한다는 거냐!"

금서목록 3권


"이 악물어라, 최강. 내 최약은 조금 아플 거다."

금서목록 3권


"자신이 느긋하게 살아가는 덕분에 다른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도움을 청하고, 그런 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편안하게 살아가는 게 어디가 '행운'이라는 거야?! 비참한 '행운' 따위를 억지로 갖다붙이지 마세요! 이렇게 멋진 '불행'을 내게서 빼앗아가지 마세요! 이 길은 내가 걷는 거야.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결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불행'하다고 깔보지 말아요! 나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단 말이야!"

금서목록 4권[46]


"인정할 수 없어. 누군가가 희생해야만 한다는 잔혹한 법칙이 있다면, 우선 그 같잖은 환상을 부숴주마!!"

금서목록 4권


"구원받는 인간이라면⋯, 여기 있어. 아버지가 살아주는 편이⋯, 난 기쁘단 말이야!!"

금서목록 4권


"당신 알잖아. 소중한 누군가가 죽는 것에 대한 아픔을. 눈 앞에서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상처 입고 하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쩌지도 못한다는 것의 괴로움을 알잖아. 초조했을 거야. 힘들었을 거야. 괴로웠을 거야. 무서웠을 거야. 떨렸을 거야. 소리쳤을 거야. 눈물이 났을 거야. 그렇다면 그건 안 돼. 그렇게 무거운 충격은 누군가에게 떠넘겨선 안 되는 거라고."

금서목록 5권


"나는 그저 한마디만 저 사람들에게 말했을 뿐이야. 내 친구를 구해달라고. 눈물을 닦고 앞을 봐. 가슴을 펴고 자랑스럽게 생각해.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네가 죽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금부터 네게 보여줄게. 네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엔 아직 구원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가르쳐줄게! 네가 있는 곳은 이 정도로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을!"

금서목록 6권


"다음에 아녜제가 도와달라고 말하면 도우러 갈 거야. 지금은 어쩌다 보니까 악역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악역이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금서목록 7권[47]


"넌 어느 쪽을 고를 거야, 올리아나 톰슨?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모든 걸 타인에게 맡겨둘 거야? 설령 실패해도, 그 실패한 사람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 볼 거야?!!"

금서목록 10권


"누군가를 위해 다른 누군가를 짓밟아도 된다는 논리로 바꿀 수는 없어, 절대로다."

금서목록 11권


"웃기지 마. 멋대로 구원의 정의를 정해 놓고 혼자서 만족하겠다면, 그 같잖은 환상은, 지금 당장 여기에서 부숴주지!!"

금서목록 14권


"옛날 일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나지 않아도, 그 보이지 않는 부분 덕분에 난 여기에 있어.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 시절의 내가 지금의 나를 움직이고 있어. 남아 있는 거야, '머리'가 아니라 '여기(가슴)'에. 그러니까 난 내가 생각해낼 수 없어도 내가 하려고 했던 일,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확실하게 알아. 미안해, 미사카. 넌 이제 빨리 돌아가. 난 갈 거야. 누군가에게 맡기면 되는 게 아니야. 꼭 해야 한다는 강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야. ⋯하지만 난 갈 거야. 결국 그런 건 변화하지 않는 거거든. 만일 뭔가의 톱니바퀴가 어긋나서 내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다 해도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찬가지야. 카미조 토우마라는 건 기억이 있느냐 없느냐 정도로 흔들리는 게 아니야."

금서목록 16권


"⋯대단한 이유 같은 건 없어. 물론 할 수만 있다면 위험한 곳에 가고 싶지 않아. 잘라버릴 수 있을 정도의 것이라면 잘라내서 버리고 싶어. 이 쿠데타에 휘말린 모든 사람들이 슈팅게임의 피라미 캐릭터처럼 '오직 총에 맞기 위해 태어났습니다'일 뿐인 나불나불거리는 놈들이라면, 나도 선뜻 버리고 학원도시로 돌아갈 방법을 찾았을 거야. 하지만 아니잖아. 그렇게 알기 쉽고 편리한 인간은 어디에도 없잖아. 모두 각각 죽을 만큼 무거운 걸 안고서 그걸 잃지 않으려고 뛰어다니고 있잖아. ⋯그렇다면 쉽게 잘라낼 수야 없지. 대단한 이유나 책무의 문제가 아니야. 일어서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냥 일어서도 된다고 생각해."

금서목록 18권[48]


"⋯영웅 따윈 필요 없잖아."

금서목록 20권


"나 같은 평범한 레벨 0가 그런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는 거냐?! 선인? 악인? 웃기지 마. 그런 위치에 서 있지 않으면 아무도 구해선 안 되는 거냐!! 눈앞에서 울지 않았으면 싶은 사람이 울고 있어! 구해달라는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고 견디는 사람이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잖아!! 일어서도 되잖아!! 특별한 위치도, 이유도 필요 없어!! 그것만 있으면 방패가 되듯이 버티고 서도 상관없잖아! 네가 무엇을 지키고 싶고, 어떻게 상처를 입어왔는지 자세한 건 몰라. 하지만 그 애를 지키고 싶었던 거라면 가슴을 펴고 지켜!! 지금 이 순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네 인생이잖아, 네가 결정해!! 자기 손으로 지키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버리고 싶은 거라면 전부 가져가주지. 하지만 너 자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정말로 그래도 돼? 잘 알지도 못하는 인간을 멋대로 치켜세우고, 그 녀석한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맡기고, 그걸로 전부 만족할 수 있는 거냐!!!"

금서목록 20권


"가 선택하라고⋯. 이대로 네 손으로 계속 지킬 건지, 다른 사람에게 전부 맡기고 도망칠 건지, 아니면 내가 힘을 빌려주고 협력하길 바라는 건지! 오만하든 어떻든, 너 자신이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 걸 스스로 선택해봐!"

금서목록 20권


"⋯확실히 나는 최악의 인간이야. 인덱스를 계속 속여온 시시한 인간이야. 어쩌면 가슴을 펴고 그 녀석을 지켜왔다고는 말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는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머리를 숙여야 하는 상대는 피암마가 아니야."

금서목록 20권


"⋯네놈이, 네놈이 어디의 누구인지는 몰라. 네놈이 뭘 하려고 했는지도 알 바 아냐. ⋯여기에서는 닥치고 있어. 이 녀석은 내가 처리한다."

금서목록 22권


"당연히 있지. 이 지구에 사는 전 인류라는 거창한 게 아니야. 인공위성 같은 걸로 행성을 바라보면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지나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구했어. 조그맣든 어떻든, 한 사람 몫의 '세계'를 구한 순간이라는 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금서목록 22권[49]


"세계를 구해주겠다고 생각하는 놈은 이 세계를 지킬 수 없어. 그런 녀석에게서 구원을 받아야 할 정도로 우리의 세계는 약하지 않아."

금서목록 22권


"나는 네놈과 달리 인간의 강함이라는 걸 믿어."

금서목록 22권


"네놈이 그 방법 외에는 그 누구 하나 구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

금서목록 22권[50]


(⋯분명히 이 세계는 언젠가 멸망하고 말지도 몰라. 행성에도 수명은 있고, 그 전에 부풀어 오른 항성에 삼켜진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렇게 되기 전에 지구의 표면에서 생물이 사라져버릴 확률이 더 높을지도 몰라. 하지만.)

굳이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그걸 막기 위해 싸워도 좋을 것이다.

금서목록 22권[51]


12.2. 신약[편집]


"⋯겨우, 따라잡았다. 여기까지 오는 게 늦었을지도 몰라. 그래도 나는 너를 따라잡았어, 그렘린. 네가 낳은 공간의 일그러짐이 좌표를 가르쳐주었지. 그리고 따라잡은 이상, 더 이상 네 멋대로 굴게 놔두진 않겠어. 너희들이 다루는 것을 부수는 힘이, 이 오른손에는 깃들어 있으니까. 이 라인이야. 이 지점까지가, 너희들이 규칙을 지배하고 있던 세계.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내 규칙대로 해야겠어!!"

신약 금서목록 4권


"버드웨이, 넌 내가 이상하다고 했지만, 그건 분명히 아닐 거야. 사실은, 누구나 부조리함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보고, 그것만으로도 돕고 싶다고 생각하는 법이라고!! 지지 않을 거야. 그 정도로 간단한 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네게, '우리들'이 질 이유 따윈 단 하나도 없다고!!"

신약 금서목록 6권


"간다, 영웅. 난 이제 널 부숴버릴 수 밖에 없어! 이 손에는 환상을 죽이는 힘 밖에 없다고! 그러니 이제 네가 한번 그녀를 구해봐!"

신약 금서목록 7권


"몇 번이나 게임 오버가 되어도, 아무리 비참하게 컨티뉴를 되풀이하더라도⋯, 그래도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거든."

신약 금서목록 7권


"설령 나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해도, 내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너희들이 갈 곳을 잃게 되어버렸다고 해도⋯, '그것'을 잠자코 못 본 척하는게 정답이었다는 말에는 절대로 고개를 끄덕일 수 없어."

신약 금서목록 9권


"⋯있어. ⋯그래도 틀림없이, 지킬 만한 가치는 있어."

신약 금서목록 9권[52]


"⋯부정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지? 누가 뭐라고 하든, 여기가 내 세계야. 이게 내가 지켜온 거야. '마신'이라고 불리는 놈한테는 작은 상자정원으로밖에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충분한 가치가 있어."

신약 금서목록 9권


"나는 카미조 토우마다. 그 이외의 누구도 아니야!!"

신약 금서목록 9권


평화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틀림없이 정의가 없어도 만들어내려는 마음만 먹으면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에 떠오른 광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하나하나 나열해갔다. 그러던 도중, 문득 고개를 갸웃하게 됐다.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생각하고, 또 처음부터 다시 하고, 그리고 간신히 깨닫는다.
아무래도 세계가 평화로워지기 위해선 나라는 존재는 필요가 없는 듯했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도 불만을 토로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도 질문을 품지 않을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나 과정을 무시할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나 결과에 환희할 것이다.
세계가 평화로워진다면, 아마 누구나 옳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말할 것까지도 없이 평화는 위대하다. 자칫하면 세계 전체의 절반 정도를 희생해서라도 손에 넣고 싶다고 생각하고 말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은 과거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것을 한 사람의 목숨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분명히 누구든 달려들 것이다.
역사가는 인류의 위업이라고 찬양하고, 연표에는 새로운 숫자가 새겨지고, 기념 공휴일이라도 만들 것이다.
전 세계 인류가 공유하는, 웃는 얼굴로 저지르는 살인.
실실 웃는 얼굴의 이론으로 무장하고 본질을 외면하고, 모두가 정의를 잊고 미지근한 기분 나쁜 평화를 누리는 세계.

그러면 문제.
나는, 정말로 그런 세계에 매달리고 싶은 것일까?

신약 금서목록 9권


그것을 부술 정도의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오티누스와 싸울 동기는 찾을 수 있을까.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
자신이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될 거라고 믿어 왔던, 흔한 일상으로.
카미조 토우마라고 불리는 남자의 인생을 되찾고 싶다.

하지만.
그런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결국 그 한 사람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이 모두를 위해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이 넓은 세계와 카미조 토우마라는 한 개인.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는,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신약 금서목록 9권


"알았어, 오티누스. ⋯죽을 장소를 찾겠어."

신약 금서목록 9권


"하지만 실제로 그걸로 모두 구원되었잖아! 내가 구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다 구원되었잖아!! 피도, 눈물도, 죽음도, 사건도, 빚도, 실연도 없는 세계야. 이렇게까지 훌륭한 세계를 보고도 아직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 건 이미 악이야. 옳더라도 악이라고! 그저 나 한 사람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방금 전까지 여기에서 서로 웃고 있던 모두의 웃는 얼굴과 목숨을 빼앗겠다는 거랑 다를 바 없어!!"

신약 금서목록 9권


"하지만 네 말대로 정말 이 완벽한 세계에는 모순이 있고, 그게 돌파를 위한 발판이 된다면, 그거야말로 절대 협조 같은 건 청할 수 없어! 그 녀석들은, 놓아버릴지도 모르는 거잖아? 평범하게 생각하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행복을 자신의 손으로 놓아버릴지도 모르잖아?! 그런 건 절대로 안 돼!!"

신약 금서목록 9권


"⋯나도 분해."

신약 금서목록 9권


"당연히 분하지. 그야 당연히 분하다고!!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이러는 거야. 딱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거나, 터무니없는 권력을 쥐고 왕국을 만들고 싶다는 게 아니야. 단지, 평소랑 같이 기숙사에서 눈을 뜨고, 인덱스의 밥을 지어주고, 학교에 가서, 방과 후에 친구들과 놀고⋯, 그런 당연한 일들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야. 그런데, 어째서 그러고 싶다는 일 자체가 절대악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야! 무수한 사람들의 생명을 천칭에 걸고서 저울질해야 하는 위치에 서있어야만 하는 거냐고!!"

신약 금서목록 9권


"딱히, 난 언제나 싸우고 싶어서 싸워왔던 게 아냐.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언제나 누군가가 눈물을 참고 있어서, 죽을 정도로 괴로운 꼴을 당했으니까 엉엉 울고 있어도 아무도 불만을 말하지 않을 텐데도, 그런 놈들일수록 꼭 줄곧 참고 있어서⋯, 그런 일을 아무래도 용납할 수 없었어. 바보처럼 주먹을 쥐고 와중에 뛰쳐든 뒤,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고⋯. 감사를 받고 싶었던 게 아니야. 보상을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신약 금서목록 9권[53]


"독선이든 뭐든 다른 누군가의 행복과 이어지지 않는다 해도⋯, 역시 난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신약 금서목록 9권[54]


"결판을 내러 가자. 신이라는 놈과 싸우기 위해서."

신약 금서목록 9권


"지금의 너만은!! 나는 뛰어넘을 수 있어!!!!!!"

신약 금서목록 9권


"도전해 봐, 오티누스. 이기적이든 뭐든 괜찮아. 선이라든가, 악이라든가, 그런 건 이제 잊어버려. 비위에 거슬리든, 눈에 거슬리든, 이유는 뭐든 상관없어. 네가 움직여주기만 한다면 모두가 미소를 짓는다는 건 벌써 봤으니까. 그럼 네 마음대로 한 번 해 보는 거야. ⋯넌 가장 처음에 뭘 하고 싶어했니? 그 소원을 이루지 않는 이상, 너도 나와 같은⋯ 행복한 세상에 짓눌려버린 비참한 미아가 되고 말 거야⋯."

신약 금서목록 9권[55]


"그렇다면 내가 널 구해주겠어. 세계 전체와 싸워서라도!!"

신약 금서목록 9권[56]


"그 녀석이 죽든 살든 상관없는 녀석이라면, 살아서 같이 지내보는 편이 틀림없이 재밌어질 거야!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효율적이지 않더라도, 그게 같이 사는 무리에서 쫓아내는 것보다 그러는 쪽이 당연히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질 거라고! 그것이 나의 '이유'다!!"

신약 금서목록 10권


"가자, 오티누스. 이 앞에 어떤 놈이 기다리고 있든, 반드시 널 구해낼 거야. 반드시다."

신약 금서목록 10권


"하지만 도 잘 알고 있을 거야. 누군가를 짊어진 나는 보통 수단으론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신약 금서목록 10권


"평범한 한 소년이란 세상을 향한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냐!!!"

신약 금서목록 10권


"그걸로 됐어. 조금이라도, 아주 약간의, 1mm라도 희망이 있다면, 그걸로 납득할 수 있다고. 그걸 위해 달려나갈 수 있어."

신약 금서목록 10권


"지나치게 강한 힘을 버리고, 양손을 들고 투항하고, 감옥 속에서 긴 시간 동안 모든 죄를 완전히 청산하고⋯. 그러면 그 앞은 너의 인생이야! 그렇다면 네가 정해. 빵집 주인이 되고 싶든, 꽃집 주인이 되고 싶든 뭐든 좋아!! 전부 끝난 그 후까지, 세계니 평화니 그런 타이틀에 네가 뭔가를 빼앗길 이유는 하나도 없어!!"

신약 금서목록 10권


"미안, 미사카. 난 이제 가볼게. 내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신약 금서목록 10권


"단지 그냥 당연한 걸 떠올렸어. 한 여자애를 죽이고 나서 웃는다니, 난 죽어도 그 방법은 쓸 수 없어."

신약 금서목록 10권


"도망치지 마!! 오티누스!!!!!! 넌 엄청난 악당이었어!! 온 세상이 널 원망했다고!! 너한테는 특별한 힘이 있었고, 그 모든 원망을 내쳐버리는 건 식은 죽 먹기였겠지!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고, 거기다 '눈'을 호수에 내던져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고, 그런 넌 누가 어떻게 봐도 '일반적인' 쪽도, '평범'하지도 않게 돼버렸지!! 이 세상엔 어디까지나 어울리지 않고, 겉돌고, 네가 있을 곳 따윈 어디에도 없었을 거야! 하지만!! 그래도 넌 그런 세계와 마주하겠다고 결심했잖아, 오티누스!"

신약 금서목록 10권


"만약 저 녀석이 자기가 죽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 따위 발상으로 괴로운 길에서 도망쳐서 카미조 토우마를 구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고 있다면!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

신약 금서목록 10권[57]


(부러져도 좋아 부서져도 좋아. 설사 뭉개지더라도, 찢어지지 않는다면! 이 손으로 저 녀석의 가슴에 박힌 못을 지울 수만 있다면!!) "나의 승리다, 오티누스!!!"

신약 금서목록 10권


"이제⋯ 놓치지 않아. 약속했잖아⋯. 세계 전부와 싸워서라도, 내가 널 구해주겠다고⋯."

신약 금서목록 10권


"제로거든, 레벨 제로. 그래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어. 그럼 주먹을 한번 움켜쥐는 것 정도는 상관없잖아."

신약 금서목록 11권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밀어붙이는 게 즐겁냐? 검증을 못 하면 못 할수록 반론할 여지가 없어지지. 너희는 자신이 실패해도 좋은 이유를 먼저 만들고 나서 안심하고 게으름을 피우려 하는 것뿐이야. 사실은 좌절한 이유가 이 애 때문이 아닌 걸 알고 있는 주제에."

신약 금서목록 11권


"정체 모를 음모론 따위는 1밀리도 관계없어. 잘 들어, 양아치들아. 이 생각이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든, 레벨 5가 바깥에서 끄집어 낸 것이든, 내 본심이든, 누군가에게 속아서 조종당한 것이든. 당장에라도 울려고 하는 여자애를 지키는 쪽에 선다면, 난 그게 바라던 바다."

신약 금서목록 11권


"잘난 듯이 주제넘게 도와주는 것도 우습고, 난 내가 보고 싶은 미래를 만들고자 싸웠을 뿐이다. 그래도 상관없어. 그 녀석이 나를 미워해도 구원의 손길을 바라지 않더라도 억지로라도 끌어올려 보이겠어!!"

신약 금서목록 12권


"미사카가 옆에 있었으니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떨리는 다리를 움직이고, 짓눌릴 것 같은 마음을 지탱하고, 농담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어. 인덱스는 마술에 지나치게 기대고 있었을지도 몰라. 오티누스는 '마신' 일색이라 그 힘을 잘 아니까 더더욱 절망에 짓눌려 있었지도 몰라.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미사카 그 녀석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야. 그런데 뭐? 내 은인이 방해가 되니까 찌그러져 있으라고? 네놈은 대체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 사람 마음을 털끝만큼도 모르는 신 주제에 잘난 척 지껄이지 마!!!"

신약 금서목록 13권


"솔직히 누가 영웅이 되는지 신경 안 써. 해결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으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미사카. 이 이야기에 영웅 같은 건 필요 없어. 아무도 빠지지 않고 끝낼 수 있었어. 그게 전부야."

신약 금서목록 13권[58]


"잘 들어라, 이 애송아. 어디든지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란 말이지, 정말로 곤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다면 단지 그것만으로 항상 영웅이 될 수 있는 녀석을 말하는 거다!!!"

신약 금서목록 14권


"그래도 나의 『구해주다』와 의 『구해주다』는, 분명 의미가 다르겠지."

신약 금서목록 15권


"웃기지 말라고!! 기다려라, 카미사토. 나 답지 않은 건 이제 끝났다! 여기서부터 되감아주지! 이런 빌어먹을 세계에 카미조 토우마를 보여줄 테다!! 너희가 들먹이는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환상 따위 조각도 남기지 않고 쳐죽여버리겠어!!!"

신약 금서목록 16권


"가 패배한 이유는 말이야, 어느새 릴리스의 영혼과 존엄을 지키는 쪽에 서지 않았던 것. 단지 그것뿐이었어."

신약 금서목록 18권


"말해두겠는데, 올소라. 내가 지금까지 알게 된 사람들 중에서 네가 가장 고집스런 인간이었어. 그 고집에 얼마나 강한 힘이 깃들어 있는지는! 폭력을 버리고, 말로 싸웠던!! 구원 같은 건 몰라도, 원하지 않았어도 그럼에도 자기가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의 모든 것과 마주하고 수많은 장소에 십자교를 퍼뜨렸던, 올소라 아퀴나스!! 가장 크고 가장 강한 '고집'을 일관했던 네가 가장 잘 알고있어야 하잖아!!!??? 이해못한다고 밀어내는 게 아냐, 이해못하니까 다가간다. 누구보다 존경받을 만한 네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었던 네가, 그걸 아무렇지 않게 버리지 마!!"

신약 금서목록 20권


"녀석의 성과물은 이곳에 있다!!"

신약 금서목록 20권


"나는⋯⋯ 말도 안되는 환상을, 산산조각으로 부숴버리겠어!!!!!!"

신약 금서목록 21권[59]


"⋯⋯죽여버리겠어. 그냥 죽여버리겠어!! 너는, 너만큼은⋯⋯!!!!!!"

신약 금서목록 22권 리버스


"결판을 내도 비극은 멈추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뭔가 바꿀 수 있을 리 없다. 어딘가의 누군가가, 그렇게 제멋대로 포기한다면⋯⋯. 우선은 그 환상을 부숴주마!!!!!!"

신약 금서목록 22권 리버스


12.3. 창약[편집]


"...무서워요."

창약 금서목록 2권[60]

[61]


"싫어. 귀찮아. 애초에 공항에 아무도 없었다고 그대로 게이트를 넘어서 로스 거리로 들어온 거잖아. 처음 입국 심사부터 완전히 아웃이야. 미국의 법률이라던가 모르고 그 후 몇 개의 지뢰를 짓밟았는지는 이제 세고 싶지도 않아."

창약 금서목록 4권[62]



12.4. 초전자포[편집]


"모두 무사하니까 그걸로 된 거잖아. 누가 구했는지, 그런 게 무슨 상관이야?"

초전자포 1권


" 편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울지 마."

초전자포 6권


"그럼 말이야. 협력해줘. 뭐 하나 잃는 것 없이, 모두가 웃으며 돌아오는 게 내 꿈이야.[63]

그러니까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줘. 기다리고 있어. 반드시 미사카 동생을 데리고 돌아올 테니까. 약속할게."

초전자포 6권


"학원도시에 좋지 않는 면이 있는 것은 나도 알고 있어. 그것을 우리들이 손 댈 수 없는 높은 녀석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그것을 힘으로 배제하는 방식으로는 설령 성공하더라도 가 바라는 세계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나 이외에도 너를 구하려고 노력한 녀석들 짐작이 가지? 그 녀석들과 조금씩 바꿔나가면 되는 거야. 물론 나도 협력할게."

초전자포 10권


12.5. 설교 모음집[편집]


작중 등장하는 적에게 너무 설교를 해대기 때문에 '설교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실 금서목록 같은 작품은 그 특성상 적들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이거나 감정이 모순된 적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근데 생각해보면 능력자 배틀물에서 능력도 없고 가진 건 주먹뿐인 녀석이 그래도 적들을 이기려면 말이라도 잘해야 한다. 흑자는 이걸 보고 '여성은 오지랖 넓고 싸움 잘하고 말 잘하고 폼 잘 잡는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하기도 했다. 근데 작중 토우마의 플래그 수를 보면 이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사실, 작중 행적을 보면 납득이 간다.[64]

SS에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이유가 쳐들어온 적들과 이야기(설교)하기 위해서다. 괜히 '설교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말한 직후에 츠치미카도에게 맞았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도 마음 속으로 설교를 하는 장면도 있다. 니코동에서는 이런 그를 보고 과학 사이드도, 마술 사이드도 아닌 제3의 사이드, 화술 사이드라고 말하기도 한다. 거기에다 갈수록 카미조 토우마는 설교 인원과 분량을 경신해 나간다. 토우마 자신도 신약 10권 미코토와의 싸움에서 '말 따위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3일 전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해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거잖아.'라고 설교했다.

그의 설교 모음집 참고. 누설 주의.

13. 설정화[편집]



13.1. 원작[편집]


파일:톰마설정화1.jpg
파일:톰마설정화2.jpg
파일:톰마설정화3.jpg
초기안
얼굴과 신발

파일:톰마설정화4.jpg
파일:톰마설정화5.jpg
파일:톰마설정화6.jpg
원안
사복
드래곤 스트라이크

파일:톰마설정화7.jpg
파일:토우마동복수정.jpg
파일:토우마4.jpg
동복
13권 목차
사복

파일:톰마설정화8.jpg
신약 22권 리버스

파일:카미조생제르맹.png
파일:창약4권_헤르카리아&카미조.jpg
창약 2권
창약 4권

13.2. 미디어 믹스[편집]





파일:톰마설정화14.jpg
파일:톰마설정화15.png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65]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14. 갤러리[편집]


파일:톰마갤러리1.jpg
후유카와 모토이의 금서목록 코믹스 축전

파일:톰마갤러리2.jpg
신약 9권 속표지

파일:10주년카미덱.jpg
카마치 카즈마 10주년 기념 일러스트

파일:톰마갤러리3.png
2018 신년 기념 일러스트

15. 2차 창작[편집]


진 여신전생 IMAGINE에 미코토, 우이하루 카자리와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공포를 사고 있다. 과연 그의 능력이 어떻게 반영될지... 아니, 애당초 그의 능력명부터가 IMAGINE 브레이커다.

니코니코동화에서는 白ごまふ이 만든, 윳쿠리 보이스를 씌우고, 미사카와 "어떤 두 사람은 카미조미코토" 라는 제목의 만담 개그 영상에서 상대살리기[66] 담당을 하고있다. 영상의 내용은 자막이 달리거나 번역만 할 수 있어도 웃기는 것부터 일본에 대해 좀 알아야 웃을 수 있는 것까지 골고루 있다. 한글 자막 달아서 올리는 사람도 있으니 찾아보면 볼 수 있다.

오프닝 노래 끝날 때 \デーン/(데-엥)이라고 쓰는 것과, "둘이 합쳐 카미조미코토입니다"라며 자기 소개 끝날 때 ご結婚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쓰는 것이 암묵의 룰 내지 기믹화되어져 있다.

니코동의 recog는 Help me, ERINNNNNN!!를 개사하여 카미조를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영상 내내 댓글이 토우마! 토우마!로 도배된다.

TS되면 풀네임이 '카미조 토우코'가 된다. 특유의 성게 머리는 유지되거나 장발의 여성화 그림이 간혹 보인다. 사실 SS에서 삐죽머리 여학생이 출연했다.

다른 작품과의 2차 창작 크로스오버 팬픽이나 동인지에서도 짧은 만남을 가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설교와 이매진 브레이커와 체력과 맷집만 가지고 구른다.토모에 마미와 엮인 크로스오버에서는 머리를 깨물려던 샤를로테를 주먹으로 날린 다음 마녀화를 풀어버렸고, 몹쓸 짓을 하려던 불량 중학생들을 주먹과 패기로 처리하면서 정말 화난 카미조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기도 한다.[67][68] 그리고 성씨만 같은 누구와 달리 단지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미키 사야카를 구하기도 한다.

이계전생물과 엮인 몇몇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돈을 내면서 불행을 가져가 달라고 하면 진짜로 불행이 카미조에게 옮겨가는 웃픈 장면도 볼 수 있다.

카미조가 워낙 생불급 대인배에 성인급 정신력이고 플래그니 하렘이니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인생이 정말 처참해서 멘탈을 약화시키거나 정말 평범한 일반인이 빙의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걸 부각시키는 팬픽도 있다. '다른 사람이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지고 있어도 카미조만큼 활약할 수 없다', '이매진 브레이커보다 카미조 토우마라는 인물이 더 대단하다'는 언급이 이해가 될 정도.

어떤 라노벨 7권에서 카루타부 부장으로 등장, '여자라도 거리낌 없이 내는 주먹'을 사용하신 분이라고 소개된다. 카루타부 부원들과 미친 짓을 보여줬으나 사실 키미토의 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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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마(장음). 실제 발음은 또오마에 가깝다. 2음절 이상은 된소리가 되어 인덱스가 또오마로 발음하는 걸 알 수 있다. 천천히 나눠서 부를땐 토. 오. 마. 이렇게 부른다.[2] 유년기 한정. 이매진 브레이커로 인한 불행 체질로 주위 사람들에게 불행을 몰고 다니는 역귀라고 멸시당했다.[3] 액셀러레이터와 키가 같다.[?] 하지만 학원도시 이사회 중 한명의 브레인인 쿠모카와 세리아 왈 "원석으로 분류 불가능한 영역이다"고 말한 바 있으며, 학원도시에서는 서류상 원석으로 분류된다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사실상 마술, 초능력 어느쪽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신약 22권 리버스 한정으로 드래곤화(龍化)잠시 사용했다. 이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신정의 토마로 분리되자, 본체 토우마는 남아있던 용의 힘을 간신히 억눌러서 생긴 불완전한 형태이기 때문에 신정의 토마를 흡수하고 이매진 브레이커를 되찾은 뒤에는 사라졌다.[4] 1기에서의 연기가 원판에 비해 삭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애니맥스가 애니판 카미조의 외모가 노안이라서 연령대를 높게 잡은 듯. 더빙판 캐스팅에서 인덱스와 함께 목소리가 올드해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가 많다.[5] 이로 인해 김장이나 박성태가 맡길 바라는 팬들의 원성이 많았지만, 다행히 초전자포 이후로는 연출력과 캐릭터 해석이 제대로 됐기 때문에 평가가 좋아진 편.[6] 정작 수록된 초전자포 S에는 단 한 번도 쓰이지 않았으며 초전자포 T 14화에서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출현했을 때 처음으로 재생되었다.[7]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중국 모에걸위키[8] 때때로 'ふざけた(같잖은)'나 '惨めな(비참한)'를 붙여서 말하기도 한다.[9] 카미조 토우마의 결정 대사. 상대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나 전투 시작시 이 대사를 외치고는 한다. 신약에 들어서는 등장 빈도가 줄어들고 있었으나 창약에 들어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10] 3명의 주인공이 있지만 1권부터 다뤄진 카미조가 메인이다. 비중과 분량 또한 금서목록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도 독보적이며, 나머지 두 주인공의 분량을 합쳐도 카미조 혼자의 분량의 반과 비슷한 정도다.[11] 정확히는 바로 뒤에 설명하는 환상살로 판정하는 전파와 자신의 능력까지 지운 것 이다.[12] 애니에선 좀 덜하지만 원작 일러스트에선 젓가락 수준으로 말랐다.[13] 카미조와 함께 작중에서 가장 외모가 많이 변한 액셀러레이터 또한 애니판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였으나, 이쪽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후반부에 엄청난 작화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카미조에 비하면 낫다.[14] 눈가에 웬 바코드같은 주름이 자주 그려진다.[15] 단,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이리저리 잘 쏘다니는 토우마의 행적상 원작 일러의 뽀얀 이미지보단 좀 그을린듯한 애니속 피부색이 더 잘 어울리는 감은 있다.[16] 이 때문에 질서를 중요시하는 정의의 편과는 거리감이 있지만,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카미조의 성격은 차별없이 정의로운 성격이며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밀고 나가는 기질과 더불어 남을 위하는 좋은 녀석이다.[17] 모두가 행복하고 구원 받은 세계. 이 세계에선 약 1만명의 시스터즈처럼 카미조가 구할 수 없었던 모든 인물들이 살아있다.[18] 2ch 금서판등 니코니코 동화같은 일웹등지에선 줄여서 소게부(そげぶ)라고 자주 불린다.[19] 둘 다 한때는 악역이었다가 카미조에게 갱생당한 뒤 주인공에 등극했다.[20] 과거부터 인연이 있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과거의 자신이 지금의 자신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 불현듯 생각해왔던 모양이다. 이처럼 인덱스를 구원한 과거의 자신을 고평가하는 면이 있었다.[21] 총 인원이 1만명은 가뿐히 넘는다.[22] 단행본 SS2에서도 대사 두 줄로 짧게나마 등장한다. 시점은 7월의 두 번째 금요일. 외전작에서도 가끔씩 얼굴을 비치고 있는데, 초전자포에서는 초반부에 미사카와 엮이며 등장하고, 심리장악에서는 쇼쿠호의 회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23] 사실 어떻게든 성격에 영향을 미쳤을 비참한 유년기나 과거의 경험들을 떠올리지 못하는 현재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24] 그러고는 자동차 밑에서 몸을 웅크리며 자신의 한심함과 그녀들을 죽게 내버려뒀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지금과 비교했을 때 정신적으로 미숙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심리묘사를 보면 이때의 카미조가 되고 싶어하던 이상적인 영웅상이 지금의 카미조와 가까워 보인다.[25] 1년 전 미츠아리의 자살을 막지 못한 게 트라우마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구해냈던 쇼쿠호는 기억할 수 없기까지 하다.[26] 아우레올루스도 한때는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자 마도서를 써내려 가는 선인이었다. 그러나 인덱스의 기억이 지워지는 걸 막지 못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인덱스의 구원에만 집착하며 세계를 적으로 돌린 악인으로 타락하여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인덱스의 구원에 실패한 카미조 토우마"라는 컨셉으로 최초로 등장한 카미조의 대극이 되는 캐릭터이다.[27] 인덱스를 만났을 때 그녀의 마술 이야기를 바로 믿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28] 간단한 예시로, 어떤 일을 해야할 때 운이 따라줘야 한다면 작전과는 정반대의 계획을 카미조에게만 알려주어 모든 불행을 카미조 쪽으로 보내 본인들의 계획을 성공시키는 방식이다.[29] 참고로 이 동네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죄다 능력자인데 능력 사용할 때마다 뇌를 써야 한다.[30] 공의 경계쿠로기리 사츠키와 비슷한데, 쿠로기리는 기억의 재확인 자체가 불가능해졌다면 카미조는 쇼쿠호 미사키에 대한 기억을 재확인할 수 없다. 눈 앞에 있어도 재확인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인상이 애매해지며, 대패성제에서 카미조와 만났을 때 잠시동안 쇼쿠호의 표정이 묘사되지 않는데, 쇼쿠호의 감정을 숨기는 것일수도 있지만 카미조가 쇼쿠호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기 때문일수도 있다. 미사카가 동급생이라고 소개하자 알아듣는데 시간이 걸린 것도 개그로 흉부 차이 때문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실제로는 쇼쿠호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31] 딱히 여권을 가지고 복선이나 설정구멍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원래 일본의 학교에서는 외국에 수학여행을 가는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여권을 만들어 놓는 경우가 있다. 학원도시는 그 특성상 학생들이 외국에 나갈 일이 없다고 볼 수 없으므로 더더욱 여권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이다.[32]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중국 모에걸위키[33] 남성 캐릭터 부문 최다 1위는 2020~23년 총 네 번 1위를 차지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34] 참고로 또다른 주인공 액셀러레이터는 15 국사모 우승, 앤모토 1회 우승, A매치 3회 우승 등 애니 인기투표 커리어가 좋다. 반면 코노라노는 상위권 캐릭터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토우마랑 반대되는 커리어.[35] 코노라노 남캐 최강자급인 키리토-하치만은 애니 인기투표 커리어도 남캐 중 손꼽히는 최강자들이라 토우마와 더욱 비교된다.[36] 참고로 팬덤 규모가 가장 크다고 알려진 타입문 진영은, 모토계에서 세이버, , 이리야, 마슈, 아처, 길가메쉬 등 매우 많은 인물이 활약한다. 단지 이들이 공통 IP의 인기를 나눠먹어서 츤데레포같은 개인 수상 이력이 극도로 화려한 캐릭터가 없는 것.[37] 악당의 사상과 행동도 맞다고도 볼 수 없지만, 카미조의 사상이나 설교도 무조건 맞다고는 보기 힘들다. 카미조가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고해도 아직 세상을 완전히 알고 이해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38] 비슷한 주제를 가진 옆 동네 닌자 만화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주인공은 대인배이지만, 아무리 비극적인 사연이 있어도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질렀던 악당들이 아무런 속죄도 치르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그저 정신차렸다는 이유만으로 살려주었기 때문에 악역 옹호라고 비판받았던 것 처럼, 이 작품의 특성상, 카미조 역시 위와 같은 전개가 한번이라면 몰라도 반복된다면 악역을 무조건 옹호한다고 똑같이 비판받을 수 있다. 결국 창약에서 안나를 구하고 도망치면서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39] 다만 카미조는 아레이스타가 죽은 줄 알고 있으며 아레이스타를 구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신정의 토마를 통해 나온다. 그런데 나중에 아레이스타와 재회하자 자신을 고생시킨 원흉인데도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며 안아주면서 우는 모습을 보였다.[40] 물론 카미조는 오티누스의 죄를 부정하려는 게 아니라 적법한 재판을 한 뒤 종신형 정도로 줄이고 살아서 속죄하는 길을 가게 해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특사 등의 이유로 석방 되고 살아서 행복을 찾길 원했다.[41] 독자들은 등장인물에게 무작정 베푸는 성인군자 같은 행동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개연성 있게 선한 행동을 행하는 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착하다'고 평가 받는 등장인물이라도, 지나가던 행인에게 이유 없이 자기 집과 전재산을 넘긴다면 누구라도 개연성에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착한 행동이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한계가 있다.[42] 참고로 버드웨이는 자신의 조직 특성상 아레이스타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사상과 카리스마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서 파악하고 있으나 카미조는 그런 이들과 비교해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카미조가 지닌 정신적 원동력에 대해 질문했다가 대답을 들은 뒤, 카미조가 지닌 원동력의 정체는 선이나 악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개념이며 큰 흐름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한다. 이걸 스스로 잘 제어하지 못하고 엇나가면 비참해질 거라는 충고도 덧붙이지만 당연하게도 카미조는 그 충고를 이해하지 못했다.[43] 카미조 토우마가 요리사였다면 요리 도시가 되었을 것이고 운동 선수였다면 체육 도시가 되었을 것이란 뜻이다.[44] 예를 들어 영국에서의 기사파와의 싸움[45] 1학기에도 뭘 하고 다녔는지 4개월을 통째로 빼먹었다. 2학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6] 자신의 아버지인 카미조 토우야에게.[47] 그리고 정말로 도우러 간다. 아녜제가 한 짓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대인배.[48] 이 말을 들은 빌리언은 토우마는 이 사람과는 또 다른 종류의 용병이라고 말한 바 있다.[49] '세계를 구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실감한 적이 있기라도 하는 거냐며 묻는 피암마에게.[50] 이 대사는 "그런 방식 외에는 그 누구 하나 구해낼 수 없다"라는 부분 대신 다른 걸 넣어서 다른 적들에게도 자주 쓰는 대사다.[51] '두번째 죽음'을 맞기 전 최후의 독백.[52] 언제나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싸워온 카미조 토우마를 대악당으로 몰아 말살하려는 이런 세계가 목숨을 걸고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지 물어보는 오티누스에게[53] 토우마가 말하는 지금까지 자신이 싸워 온 이유.[54] 처음으로 이기적인 싸움을 결심한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진심.[55] 심장은 물론 몸이 80퍼센트 이상 날아간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 이 말을 들은 오티누스는 자신의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고 한 진짜 목적이 자신의 '이해자'를 찾는 것이며 토우마가 그 '이해자'라는 걸 깨닫고 카미조 토우마와 토우마가 태어나고 자란 세계를 복구해준다. 그것도 승자인 자신이 세계의 적으로 공격받고 죽어야 하는 것까지 감수하면서까지.[56] 오티누스가 카미조의 세계를 복구하고 양보하자 그동안 해온 악행 때문에 오티누스가 공격을 받고 죽어야 한다는 걸 안 이후.[57] 신약 들어 처음으로 소게부가 나온 대목.[58] 이후 승정이 애로헤드 혜성을 조종해서 학원도시로 돌진하자 카미조 자신이 이 말을 부정하는 것처럼 오른손을 들고 어떤 힘을 꺼내려 하면서 다시 이 대사가 오버랩된다.[59] 로라 스튜어트가 아레이스타의 둘째 딸 로라의 육체라고 사기를 치고 릴리스를 없애려드는 코론존에게 분노하면서 외친 대사.[60] 카미조 토우마가 안나 슈프렝겔이 먹인 극독성 생 제르맹 때문에 정말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헤븐 캔슬러에게 자신의 본심을 말하는 장면이다.[61] 이 말을 듣고 쇼쿠호미사카는 토우마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62] 마술로 소실된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을 구한 이후 인덱스가 내가 구했다고 자랑하지 않느냐고 질문할 때.[63] 초전자포 S 22화에서 미코토는 "생각해보면 꽤나 강압적이고 제멋대로인 이야기지? 꿈이라니⋯ 안 이뤄지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없는 거야? 이뤄진다고 믿을 수밖에 없나⋯."고 회상했는데 미코토는 카미조의 꿈을 부정하는 듯 하다가 카미조가 꿈을 현실로 만들면서 카미조의 꿈을 긍정하게 되었다고 해석된다. 원작 16권에서는 '미코토의 마음 깊은 곳에 흙발로 성큼성큼 들어오는 것 같은 방식'이나 '프라이버시마저 침해할 것 같은 치사한 방법'이라고 표현되었다. 물론 자존심 신경 쓰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카미조의 순수한 선의다.[64] 애니만 보거나 대충 스토리라인만 본 독자들은 플래그를 꽂기만 하고 회수하지 않는 플래그마스터나 둔감남이나 고자라고 하지만 카미조 토우마는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타인을 구하고 싸움을 멈추려 할 뿐 이성에 대한 호감같은 걸로 그런 싸움을 하는 게 아니다.[65] 전격BUNKOYOMI에 실린 패러디 단편으로 3학년인 토우마의 복장이다.[66] 원문은 相方活かし로 환상죽이기(幻想殺し)와 똑같게 음절수를 맞췄고,뒷부분의 "죽이기" 부분을 "살리기"로 바꾼 것이다. 대단하다.[67] 예를 들자면 인덱스를 죽이려 한 테러리스트가 카미조를 제대로 빡치게 해서 박살이 났다.[68] 근데 솔직히, 그 작품은 그림체가 그림체인지라 그림만 보면 카미조 토우마가 사악하게 보인다. 솔직히 폭력행사를 위해 억지 전개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