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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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2. 인물 소개[편집]
메인 스토리 전체를 통틀어 본명이 언급되지 않으며, 작중에서는 직책인 '총학생회장'으로만 호칭된다. 측근이었던 나나가미 린이나 총학생회, 각 학원들의 수뇌부급 인물들은 이름을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 전부가 직책으로만 부르기 때문에 이름이 나온 적은 없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프롤로그[편집]
프롤로그에 따르면 몇 주 이전 시점에 이미 행방불명되었다. 키보토스를 총괄하는 생텀 타워에 대한 최종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던 그녀가 인수인계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탓에 총학생회는 행정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그 결과 키보토스는 제어불능의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3]⋯⋯내 실수였어요.
내 결정들. 그리고 그로 인해 초래된 모든 상황들.
결국 이 결과에 도달하고서야 당신이 옳았다는 걸 깨닫다니⋯⋯.
⋯⋯그러니 염치없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유저명칭]
어차피 제 말은 잊어버리게 될 테지만, 그래도 상관없겠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도, 당신은 아마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선택을 하실 테니⋯⋯.
그러기에 아마⋯⋯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니라, 선택.
당신만이 가능한 선택들.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의 저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른. 책임과 의무,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당신의 선택.
그것이 의미하는 바까지도.
⋯⋯.
그러니까, 선생님.
내가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당신만이,
이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가 아닌 다른 결과를⋯⋯
그곳으로 이어지는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
프롤로그 1-1
행방불명되기 직전, 주인공인 선생을 샬레의 고문이자 총학생회장의 대리자로 임명하였다. 하지만 선생은 기억이 없어 이 시점에서 총학생회장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정황상 미래 시점으로 여겨지는 프롤로그에서의 넋두리를 보면[4] 선생의 조언과 설득에도 불구하고 총학생회장은 자신의 잘못된 결정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가 결국 큰 실패를 저질러 버렸다.[5] 그러고는 그 당시의 선생이 총학생회장에게 말했던 조언을 총학생회장이 행방불명되고 동아리 고문 및 총학생회장 대리로 초청한 시점의 선생이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선생은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고 잘못된 결과(총학생회장의 결정으로 도출된 종착지)가 아닌 다른 결과(새로운 미래)로 이어지는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회상이 끊어진다.
3.2. 메인 스토리[편집]
3.2.1. 1부[편집]
3.2.1.1.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편집]
총학생회장의 권한으로 밀레니엄 근교의 폐허에 병력을 주둔시키고 학생들의 출입을 금지 및 감시하고 있었으나 실종 사태로 인해 병력이 철수하게 되었고 폐허는 그대로 방치되어 버렸다. 그 덕에 베리타스의 도움을 받아 G.Bible을 찾으러 올 수 있었다고 사이바 모모이가 작중에서 언급한다. 정황상 폐허의 비밀을 알고 있었으나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3.2.1.2. Vol.3 에덴조약 편[편집]
메인 스토리 1부에서 빚을 지게 된 선생이 나기사의 요청으로 인해[6] 에덴조약에 간섭하게 되면서 게헨나와 트리니티 간의 적대관계를 끝내기 위한 협약의 입안자가 총학생회장으로 밝혀지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이미 프롤로그 시점에서 실종된 상태라 입안자이자 두 학원간의 조율과 중재를 맡아야 했었을 그녀가 증발해버린 탓에 조약이 공중분해될 상황이었다고 한다. 총학생회장의 권한 자체는 프롤로그 시점에서 선생을 통해 총학생회에게 다시금 인계되었지만, 정작 권한을 인수받은 총학생회 측에선 총학생회장이 실종된 동안 벌어진 각종 혼란을 수습하느라 에덴조약 같은 거대 조약을 추진할 여유도, 의지도 없었기 때문이다.[7] 거의 파탄 직전에 이른 조약이었지만, 키리후지 나기사가 트리니티 쪽을 수습하고 소라사키 히나 또한 게헨나 쪽을 수습하여 어떻게든 조약 체결까지 끌고 오게 된 것.
이 때문인지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썩 좋게 언급되지는 않는다. 조약의 입안자이면서 도중에 실종되어 조약을 공중분해시킬 뻔한 원흉의 입장이기도 하다보니 각 학원을 수습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책임만 떠넘기고 간 입장이기 때문. 조약을 어떻게든 체결 과정까지 끌고 온 주역인 나기사는 '허사가 된 것을 자신이 겨우 다시 여기까지 복구시켰다'고 언급하며, 세이아는 에덴조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총학생회장이 명명한 '에덴'이라는 이름을 보고 도달할 수 없는 낙원의 이름을 조약의 이름으로 고른 센스가 악취미적이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할 정도. 조약에 반대하는 입장의 학생들에게서도 쓸데없는 것을 입안했다고 욕을 먹는 한편, 아예 하누마 마코토 같이 아예 조약 자체를 평화를 추구하는 척 위장하면서 뒤통수를 칠 목적의 화전양면전술로 악용할 생각만 가득한 등 조약 찬성파, 반대파를 가리지 않고 평판이 좋지 않았다.
선생은 자신이 조약의 입안자 총학생회장의 대행인이라는 자격을 적극 이용해 조약의 중재자로써의 권리를 주장, 에덴 조약기구로 샬레를 선정하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잡는다.
3.2.1.3.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1장[편집]
총학생회장 직속의 군사기관 용도의 학원이던 SRT 특수학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재의 샬레와 비슷하게 각 학원 자치구에서도 초법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던 기관이라 총학생회장이 있을 당시에는 효율적으로 활용되던 치안 기관이었으나 SRT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통수권자인 총학생회장이 실종되면서 총학생회로써는 SRT 자체가 통제불능의 골칫덩이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임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최첨단 고화력 무장을 갖춘 것이 역으로 닭 잡는데는 쓰기 어려운 소 잡는 칼이 되어버려 어디에도 쓰기 부담스러운 계륵이 된 것.
사실 나나가미 린이 총학생회장의 권한을 인계받았기 때문에 정상화시키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으나, 총학생회 내에서 SRT 존속을 주장하기보다는 철폐를 주장하는 임원이 많았기에 폐교 처리 후 발키리 경찰학교와 통합하는 것을 추진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3.2.1.4.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1장 샬레 탈환작전
린의 꿈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린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10]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린이 가지고 있던 사진에서 총학생회장과 린이 단둘이 찍은 모습으로 나온다. 출발 직전, 선생이 린에게 두 번째 화두에 대해 물었을 때, 린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린 쨩.
아마도 우리는 영원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거야.
린 쨩에게 나란 존재는, 어쩌면 그런 것일지도 몰라.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한 사람…….
우리는 서로 닿지 못한 채로 영원히 어긋난 길을 나아갈 수밖에 없겠지.
그게 아마도 이 세계의 핵심인 것 같아.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여도,
어쩌면 서로가 서로에게 실체가 없는 풍문 같은 것일 뿐이라고 해도.
응. 서로 건너갈 수 없는 고립된 섬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 같은 것이어도…….
⋯⋯린 쨩. 그래서 나는 린 쨩이 완성시킨 문장이 마음에 들어.
그러니 그 질문은 내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을게.
응⋯⋯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을 통해우 리 들 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후 선생이 우주전함을 작동시킨 반동으로 의식을 잃었을 때 총학생회장의 기억을 다시 떠올린다. 선생은 이 기억을 떠올리며 왠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의 저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른. 책임과 의무,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당신의 선택.
그것이 의미하는 바까지도.[11]
그러니까, 선생님.
내가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당신만이,
이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가[12]
아닌 다른 결과를⋯⋯그곳으로 이어지는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
이, 인연을──
우리들과의 추억⋯⋯ 함께 해 온 그 모든 날들을⋯⋯ 부디⋯⋯.[13]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후반부에서 아로나와 A.R.O.N.A의 보호로 우주에서 선생이 지상까지 무사히 안착하는 과정에서 잠깐 모습을 비친다.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
우리들과의 인연을,
우리들과의 추억⋯⋯ 함께 해 온 그 모든 날들을⋯⋯부디⋯⋯.
소중하게 간직해 주세요.
네. ⋯⋯소중한 것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마치 기적처럼⋯⋯
그러니 돌아가요, 선생님.
네, 그리고 오직 그것만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으로 우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또한 린 앞으로 총학생회장의 편지가 도착해 있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 뒤로 총학생회장의 스탠딩 일러스트를 마지막으로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은 끝을 맺게 된다.
3.2.1.4.1. 후일담[편집]
후일담에서 프라나에 의해 한 가지 사실이 드러나는데 저쪽 세계에서도 총학생회장은 행방이 묘연했다. 프롤로그의 총학생회장의 모습은 프레나파테스 세계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고, 총학생회장이 겪은 파멸과 4차 PV에서 나온 장면들은 사실은 별개라는 것이다.[14]
그 후 후일담 2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된다.
⋯⋯.
연산 완료. 가설 확인.
Q.E.D ⋯⋯그렇군요. 이제 이해했습니다.
어째서 아로나 선배가⋯⋯ 싯딤의 상자의 OS 시스템 A.R.O.N.A.인
저와 비슷하지만 다른 존재인지 이해했습니다.
여기 계셨던 거군요. 그러니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었던 것이겠죠.
⋯⋯⋯⋯⋯⋯⋯총학생회장님.
-- 프라나
프라나는 Q.E.D.를 선언하며 아로나가 자신과 같은 싯딤의 상자의 OS임에도 가볍게는 외형부터, 좀더 나아가서는 성능이나 활용법 등의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로 현 세대의 싯딤의 상자 OS에 총학생회장이 있다 라는 결론을 낸다.
아무리 총학생회장 실종 후 내부 수습에 바빴다지만, 명색이 키보토스 전역을 관리한다는 총학생회는 물론이고, 키보토스 내외의 그 누구도 총학생회장을 찾지 못했던 이유가 애초에 물질적인 세계가 아닌 전뇌세계로 숨어들었기 때문이었다.[15]
3.2.2. 2부[편집]
3.2.2.1.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편집]
마찬가지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1부 최종편 당시 FOX 소대가 샬레 지하실에서 총학생회장의 일기장을 얻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총학생회장이 시라누이 카야의 목표이자 우상으로써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카야의 목적은 자신이 린 대신 총학생회장 대행에 등극함으로써, 총학생회장 실종 후 권위나 권한이 완전히 실추되어 각 부서간의 느슨한 연합 체제가 되어버린 총학생회를 총학생회장이 재직할 당시처럼 초인의 지휘를 받는 일원적인 체제로 다시 되돌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초인 지도자의 지배를 주창하던 카야 자신이 총학생회장 같은 초인의 그릇은 아니었기에[16] 각종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반부 편이 종료된다.
이전부터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추측은 할 수 있었지만, 카야의 대사에서 미루어보면 키보토스의 총책임자로 군림하던 시절에는 독선적이고 강압적으로 일을 추진하던 스타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총학생회장은 정치 스타일과는 별개로 린을 비롯한 후배, 부하와의 관계는 원만했었으며, 권위나 능력 면에서도 총학생회의 영향력은 키보토스 전역에 미칠 정도였다.[17] 반면 카야는 심복이라고 할 만한 존재가 아예 없다시피 한데다 실무 능력 역시도 총학생회장과 비교하면 발 끝도 따라가기 어려운 처참한 수준이라 능력에 걸맞지 않은 자리에 앉은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18]
후반에 나온 카야의 언급에 의하면 총학생회장은 무슨 일을 해도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고 한다. 다만 언급할 때 멸칭인 "그 여자"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카야가 동경한 초인은 현 학생회장이 아닐 가능성이 생겼다.
4. 떡밥 및 추측[편집]
- 총학생회장의 정체
- 총학생회장의 행방
또한 에필로그를 통해 본 시간축에 간섭해 온 다른 세계선 역시 또 다른 아로나가 직접 총학생회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언급되는데, 이 장면이 프롤로그에서 본 장소에서 피만 얼룩진 채로 의미심장하게 나온다.[19]
- 총학생회장이 깨닫게 된 사실
- 도시철도에서 내려 도착한 장소
-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닌 선택
- 아로나와의 연관성
이후 1부 최종편을 기점으로 크게 두 가지 가설로 나눠졌는데, 가설은 다음과 같다.
- 총학생회장 ≠ 아로나
- 총학생회장 = 아로나
- 린에게 보낸 편지
5. 기타[편집]
- 오키 아오이가 총학생회장을 초인이라고 지칭했고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무리한 선택을 했어도 린과 달리 그녀였다면 신뢰받았을 거라고 말한다. 이를 보면 총학생회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능력도 신망도 엄청났던 것으로 묘사된다. 최종편 2장에서도 나기사가 구태여 총학생회장이 없는 총학생회는 신뢰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나기사도 총학생회장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던 듯하다. 총학생회장의 권한은 현실의 최고지도자에 해당하는 지위를 넘어서 한 국가나 세력이 아닌 키보토스라는 세계를 다스리는 위치에 해당하고 있는데 이런 높은 직급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신뢰와 선망을 받고 있으니 행정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26]
- 리세마라 시 총학생회장의 대사, 그 중에서도 스킵 버튼이 눌리기 전에 들려오는 첫 문장의 보이스를 수도 없이 듣게 되기 때문에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며 리세마라를 돌리는 선생들 사이에서 그녀의 대사의 첫 문장인 "내 실수였어요(와타시노 미스데시타)" 가 자주 회자된다. 4차 PV 공개 이후 이 대사를 떠올리며 대체 얼마나 실수를 저질렀기에 키보토스가 생지옥이 되어 버린 건지 따지는 여론이 형성되었다.[27]
- 모든 학교를 총괄하는 위치와 프롤로그에서 했던 말 때문인지 스토리가 공개될 때마다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각 학교를 담당하는 학생회장들이 점점 드러나면서 정작 그 인물들이 하나같이 개판인 것들만 모인 걸로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28] 4차 PV는 자기가 저지른 실수로 생긴 결과물은 물론이고 최종편에서 선생 본인도 다른 시간축에서 죽은 것이 밝혀지자 프롤로그 당시에 했던 얘기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에게도 자조하듯이 얘기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학생회장이 말한 실수에 학생은 물론이고 선생까지 포함이냐는 말도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1부 스토리가 완결될 동안 한번도 직접 모습을 드러낸적이 없어서 나날이 갈수록 실수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29] 프롤로그에서는 이걸 전부 선생에게 다 맡겼다는 점에서 아예 자기가 벌인 실수를 전가하는 쪽으로 음해할 정도로 이미지가 기울어졌다.[30] 최종편에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따로 스탠딩 일러스트가 나오고 나서는 활용도가 높아져서 더 심해졌다.[예시] 이는 후일담에 나온 프라나의 언급이 있음에도 변함이 없다. 최종편이 마무리되고 에필로그에선 총학생회장의 필적이 담긴 편지 한장이 도착했는데 왜 지금 와서 소식을 들려준 건지도 의문이니 반농담으로 총학생회장을 까는 유저들도 많아졌다.
- 총학생회장의 헤일로는 블루 아카이브의 로고의 형상과 일치한다.
- 게임에서 떡밥 덩어리인 인물이고 프롤로그에서는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이름도 밝혀지지 않는 등 신비주의 컨셉의 캐릭터였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 얼핏 드러난 머리색과 헤어스타일이 아로나와 너무나도 유사한 데다 심지어 성우도 똑같기 때문에 총학생회장의 외모 역시 아로나와 유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다수였고 최종편에서 밝혀진 외모가 유저들이 추측한 거의 그대로였기 때문에 숨겨 왔던 얼굴이 밝혀졌음에도 엄청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4차 PV에서 여러 장면이 지나가다 총학생회장의 얼굴이 공개되는 연출은 유저들 사이에서 간간이 회자되곤 한다.
- 특이하게도 스탠딩 일러가 정면 구도로 되어 있다. 키보토스의 학생들이나 학생회 멤버들도 보통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또한 대칭형에 가까워 직접 바라보는 느낌이 들 정도.[31]
- 최종편 후일담에서 프라나에 의해 싯딤의 상자 내부에 총학생회장이 남아 있다는 것이 언급된다. 외모가 아로나, 프라나와 적절하게 섞인듯한 모습으로 거의 동일하며[32] 원래부터 총학생회장을 아로나랑 똑같은 존재로 취급하는 드립도 있어서 메인 스토리에서 진중한 분위기만 보였던 총학생회장 본인이 비키니를 입거나 어린애처럼 떼쓰는 등 여지껏 선생에게 보여준 행동에 대해서도 직접 하면 부끄러워서 수치사할 법한 일들 투성이라 본의 아니게 간접적으로 망가진 캐릭터화가 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머리가 어지럽다는 평가가 많다.[33]
다른 총학생회 사람들이 보면 대환장할 노릇이다...일단 현재시점에서 보면 총학생회 임원들은 총학생회장이 싯딤의 상자에 있다는 걸 모르는 상황이며 여전히 행방을 기다리고 있다.
- 세이아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꿈에서 따로 선생과 짧게 만나는게 다였으며 서로 의견 대립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분위기나 인상이 진지한 편이라 딱히 호감이 크게 드러난 바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선생에게 신뢰 내지 큰 호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