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하나코

}}} ||

1. 개요[편집]

---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

"후훗. 선생님의 그 표정이 보고싶었어요."

저는 그런 것도 좋아하는걸요? _{- 모모톡 프로필}

트리니티의 문제아들을 모아둔 보충수업부의 멤버로, 겉보기에는 청초한 분위기의 미소녀지만 입만 열면 온갖 음담패설을 일삼는다. 수영복만 입고 학교를 활보하거나 가끔은 알몸으로 활보하거나 내뱉는 말이 자체검열당하는 등 행실 불건전하기로 소문난 선생조차 한 수 접을 레벨의 변태력을 보여준다.

일본 서버에서는 21.05.27. 통상으로 추가되었다. 한국 및 글로벌 서버에서는 22.01.20.에 학생 소개 트윗이 올라왔으며 22.01.25. 업데이트 이후에 픽업 모집으로 추가되었다.

3. 인게임 정보[편집]

---

}}}}}}
하나코
}}}}}}

3.2. 고유 무기[편집]

---

---

}}}}}}



}}}}}}

• 심상치 않은 소녀

• 범상치 않은 소녀

• 선물을 주는 소녀

• 빗속의 소녀

• 발렌타인# - 다정다감한 소녀

3.5. 대사[편집]

---

4. 하나코(수영복)[편집]

---

5. 평가[편집]

---

EX스킬은 거대한 지속 범위힐 장판을 깔아 팀원의 생존력을 보장해준다. 발동과 동시에 1번, 이후 2초마다 1번씩 총 5번의 힐이 들어간다. 범위 힐러 중에서 독특한 매커니즘을 가진 후우카 다음으로 범위가 넓어서 아군이 엄폐물 등으로 흩어져도 다수를 회복하기 편하다. 단점이 있다면 즉발형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10] 응급처치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며, 팀원들이 멈춰 서있거나 이동 범위를 예측하고 써야 한다.

기본 스킬로 체력이 낮은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주고 강화 스킬로 자신의 치유력을 올려준다. 서브 스킬은 아군 전체의 치유력을 올려준다.

23.10.24. 업데이트로 애용품이 추가되었다. T1 효과로 치유력이 약간 상승하며, T2 효과로 기본 스킬의 방증 효과가 강화됨과 동시에 체력 회복 효과가 추가되면서 세리나, 아코처럼 노코스트 힐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만 T1 효과로 인한 치유력 상승이 미미한 편이며, 기본 스킬의 힐도 2명이 힐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힐량이 낮기 때문에 애용품으로 인한 성능 강화 효과는 애매하다. 애초에 하나코가 잘 쓰이지 않은 이유는 총력전 메타에 잘 맞지 않아서이지 막상 쓸 때는 잘 쓰였으며 딱히 하나코의 성능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건 아니었기에 애용품의 성능 강화 효과도 그다지 높지 않게 책정된 듯 하다.

5.1. PVE[편집]

---

서브 스킬 덕분에 실드를 까는 캐릭이나 추가 힐러들과의 조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예로니무스 익스트림에서 코하루가 없다면 필수로 쓰이게 되는데, 기존의 세리나 3성 3741로는 EX와 기본스킬 모두 사용해도 등불을 켤 수 없지만 하나코를 채용할 경우 세리나 기본스킬 타이밍에 세리나 EX를 사용하면 등불을 아슬아슬한 수치로 켤 수 있기 때문이다.

힐링의 성능은 그럭저럭인 편이지만 컨텐츠 채용률 자체는 매우 낮은데, 힐링이 주요 기믹인 예로니무스 총력전에서의 조합이 스트라이커 힐러 + 딜 서포터 스페셜로 굳어진 탓이 크다.[11] 스트라이커 힐러가 없는 경우나 다른 컨텐츠에서도, 범용성이 더 큰 스페셜 힐러인 세리나, 온천 노도카, 하나에, 치나츠 등의 경쟁에서도 매우 뒤쳐지기 때문이다.[12] 대신 지속힐러 중에서 틱이 빠른 특징이 있어, 체력 회복시 디버프 제거 기믹이 있는 일부 방어시험에선 크리스마스 하나에와 함께 우선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스킬 렙업 추천 순서는 EX > 기본 > 서브 > 강화.

5.2. PVP[편집]

---

범위힐은 매력적이나 코스트가 너무 높고 한방 한방이 중요한 대항전에서 지속힐은 너무나도 회복 속도가 늦다.

6. 작중 행적[편집]

---

6.1. 메인 스토리[편집]

---

6.1.1. Vol.3 에덴조약 편[편집]

---

"머리를 맞댄다- 라는 표현 좀 답답하지 않나요? 애매하게 얼버무리는 부분이 있달까, 약간 비겁하달까⋯"

"여기서는 확실하게, 배를 맞댄다, 같은 표현이 좀 더⋯⋯[13]

배, 혹은 배꼽을 맞댄다는 표현은 옛날부터 성교를 의미하는 은어였다. 일본어판에서는 히후미의 지혜를 맞대자는 말에 약하고 민감한 부분을 맞대자고 보다 직설적으로 번역되었다.

라는 건 어떨까요?

(코하루: 하지 마! 음담패설은 사형이야! 금지야! 배를 왜 맞대는데? 어떻게 해야 그런 자세가 나오는데?)

초장부터 스쿨미즈 차림으로 학교를 배회하다가 정의실현부에 공연음란죄로 체포되었으나 선생을 보겠다며 탈옥한 상황에 샬레의 선생에게 인도되어 보충수업부로 가게 된다.[14]

이후 첫 보충수업 때는 진도가 부진한 시라스 아즈사에게 공부를 능숙하게 가르쳐 주는 등 히후미는 의외로 에이스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첫 시험에서 2점이라는 괴멸적인 점수를 받으며 히후미를 충격으로 기절시켜 버린다.

합숙 중 히후미가 1학년 때는 성적이 엄청 좋은 수재였다며 의문스러워하는데 정작 히후미가 구해 온 기출문제를 이용한 모의 시험에선 2점의 딱 2배인 4점을 받는다. 허나 히후미는 모의 시험 준비를 위해 작년 기출 문제의 답안지를 확인하면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모든 모범 답안이 하나코의 답안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15]을 알아낸 뒤였고 히후미는 선생에게 이를 토대로 하나코가 일부러 낙제생 행세를 하고 있을 거라는 추측을 전한다. 그 외에도 수영복을 가지고 야한 농담[16]을 하다가 아즈사가 하나코의 농담을 듣고 떠올린 낙원의 증명 화두[17] 이야기를 듣고 이 이야기를 원래 자주 하던 세이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간파해 그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냐며 경계하며[18] 밤중에 혼자 몰래 돌아다니면서 불침번을 서는 아즈사를 의심하는 등의 수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트리니티의 시험이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5지선다형 객관식이라면 2점, 4점이라는 점수는 오히려 하나코가 답을 다 알고 있는 우등생이라는 근거가 된다. 만약 답을 다 몰랐다면 아무렇게나 찍어도 20점 근처의 점수는 나오는데 저 점수가 나온다는 건 답을 다 알고서 일부러 틀리게 찍었다는 뜻이니까.

미소노 미카가 말하기를, 하나코는 본래 성적 면에서 너무 우수해서 트리니티의 지배집단 중 티파티와 시스터후드 양쪽에서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대성당의 미사 시간에 수영복을 입고 참석하는 사고를 쳐 모두를 경악시킨 뒤 나날이 성적이 떨어져 낙제생이 되면서 이런 제안도 모두 떨어져나갔다. 하지만 그녀가 갑작스레 기행을 벌이기 시작한게 상층부가 그녀에게 접선한 이후라며 그동안의 교류로 상층부의 비밀을 알아낸 그녀가 오히려 상층부와 엮이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거리를 벌리려 들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두 번째 모의시험에서 8점을 맞았지만 점수가 2배씩 늘어나고 있으니 앞으로 세 번만 더 시험을 보면 그 이후에는 합격할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하고는 한밤중에 수영복 차림으로 선생이 묵고 있던 숙소에 들어와 선생을 크게 당황하게 만든다.[19] 이후 아즈사의 건으로 선생과 상담할 것이 있다고 하지만 이후 조금 늦은 히후미가 들어오고, 히후미가 전날 찾아온 것을 선생과 썸씽이 있었다고 놀리기 시작하다가 수영복 입고 선생에게 나타난 것을 혼나고 체육복으로 갈아입는다.

이후 아즈사가 계속 야간에 순찰을 나간다며 몇 시간씩 사라지고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며 걱정스러워하는 척 의심하는 발언을 하나 히후미가 하나코야말로 제대로 시험을 안 보면 모두 연좌제로 퇴학당한다는 진실을 알려주자 당황한다.[20] 결국 보충수업부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일부러 시험을 망치고 있었음을 밝히며 여태까지 시험을 일부러 망친 이유에 대해선 개인적인 사유라 밝힐 수 없다며 묵비권을 행사하지만 보충수업부가 자신 때문에 전부 퇴학당하는 것도 불합리하니 지금부터는 낙제점을 받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이때 드러난 정보만으로 나기사와 미카가 보충수업부를 세운 목적을 거의 완벽하게 추리해낸다.

일련의 소동 뒤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빨래 널어 둔 모든 옷이 젖어 버리는 바람에 수영복 파티를 하면서 키보토스의 이런저런 도시전설을 이야기해 준다.[21] 그러다가 한밤중이 되어 다음날로 넘어⋯가려다 말고 오밤중에 교칙을 어기고 몰래 밖에 나가보자며 선생과 보충수업부를 꼬드겨 밤거리를 활보하다가 야식을 먹으러 나온 하스미와 마주치게 되는데 다이어트하려던 거 아니었냐며 열심히 놀려먹어서 결국 보충수업부의 교칙 위반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모른 척하기로 한다.

이후 시험을 제대로 보겠다고 선언한 바로 다음 모의시험에서 69점을 받아 버리며 곧바로 합격선을 넘긴다.[22]

그러나 나기사의 철저한 방해로 보충수업부 2차 시험은 제대로 볼 기회도 없이 시험지 분실로 불합격이 되어 버리고 합격선이 90점이 되자 더 이상 사보타주를 하지 않고[23] 다른 부원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합격선에 턱걸이할 수준까지는 올려 놓았지만 뭔가 눈치채고 아즈사를 미행한다. 그리고는 아즈사가 사실은 아리우스 분교 출신이고 테러를 기획 중이었지만 에덴조약의 보호를 통해 평화가 오기를 원해 트리니티도, 아리우스도, 보충수업부도 배신했다는 걸 실토하자 아즈사는 거짓말쟁이에 배신자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보충수업부에서는 솔직했다며 퇴학으로 끝나건 합격으로 끝나건, 보충수업이 끝난 이후에 아즈사는 더 이상 학교생활을 할 수 없으며 몰래 도망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것은 보충수업부의 생활이 즐거웠기 때문이 아니었냐고 묻고 아즈사가 이에 동의하자 아는 사람의 이야기인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이와중에도 음담패설을 섞는건 덤

"⋯응. 이해했어.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바로 오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돼."

그 순간⋯ 그 사람도 깨닫게 된 거예요.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속옷만 입고 수영장을 청소하는 것도, 다 같이 수영복만 입고 밤산책을 가는 것도, 모두 함께 알몸으로 좌담회를 가진 것도. 모두 다, 정말 즐거웠다는 걸.

(아즈사: 아니, 그런 적은 없는데. 알몸은 아니었는데⋯)

(히후미: 수, 수영복 차림은 아니었다구요, 하나코 쨩⋯.?!)

(코하루: 팬티?! 역시 그건 팬티였어?!)

1학년 시절의 그녀는 히후미가 언급한 소문 이상으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팔방미인이었기에 시스터후드와 티파티를 포함한 트리니티의 거의 모든 집단에게 영입제안을 받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상류층과 교류가 잦았고[24] 그 덕분에 트리니티의 거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 일을 통해 상류층의 가식과 허례허식 등 추잡한 정치적 암투들을 알게 되면서 평범하고 행복한 학창생활만을 바랐던 하나코의 이상은 무너져내렸고 이런 현실에 버티지 못해 아예 학창생활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되며 자퇴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코의 마음을 꿰뚫어본 세이아의 '그렇게 혼자 마음속에 담아놓은 채 끝나는 건 쓸쓸하지 않냐'는 조언을 듣고서 일부러 성적을 낮추고 음란한 언행을 벌이는 등 일탈 행위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문제아 취급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보충수업부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다만 이때까지도 학창 생활에 대한 흥미를 되찾은 건 아니라 문제아 행세도 질린 시점에서 적당히 시간이나 때우다가 자퇴할 생각이었으나 히후미, 코하루, 그리고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을 품고서 성장해나가는 아즈사와 친해지고 이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어느 순간부턴가 자신이 바랬던 친구와 같이 공부를 하고 청소를 하며 산책을 다니기도 하는 등의 일상을 즐기며 이곳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학창생활이 있음을 깨닫게 되지만 오히려 이런 일상을 여기서만 얻을 수 있다는 집착에 사로잡혀 더더욱 문제아적인 행보를 보이며 이 곳을 졸업할 때까지 영원히 존속시키려 했음을 밝힌다.

그러나 트리니티를 노리는 적대세력의 위협이 가시화되고 이를 막기 위해 조급해진 나기사가 보충수업부를 압박한데다가 진짜 배신자까지 본격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더이상 평소의 바보짓을 하며 안주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받아들이고, 여태껏 함께 해온 보충수업부에게 '우리가 선수치면 트리니티도 반나절만에 함락시킬 수 있다.', '모두 무사하게 사건을 마무리짓고 당당하게 3차 시험을 합격하자'며 부원들을 격려하면서 진면모를 드러낸다.

우선 아리우스의 정보망에 정보교란을 주고자 그녀들보다 한수 앞서 나기사를 납치하고[25] 납치대상인 나기사를 자신들보다 빨리 모종의 세력이 납치했다는 소식에 당황한 아리우스 분교가 황급히 작전을 앞당겨 안전가옥으로 인원을 보내지만 이들의 행동을 이미 예상한 상태라 나기사는 이미 다른데로 빼돌리고 아즈사를 보내놓은 상황이었다.[26] 이후 최후의 보루로 준비해둔 보충수업부 별관에서 아즈사를 대기시킨 뒤 진정한 배신자가 끌고 온 아리우스의 대군에 아즈사가 제압당하기 전 모종의 대가로 포섭한 시스터후드를 지원군으로 데려와 내란을 끝낸다.

배신자와의 대화 중 사실 세이아의 헤일로는 파괴되지 않았으며 습격의 전모가 밝혀질 때까지 구호기사단장과 함께 트리니티 밖에서 요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3차 보충 시험에서는 무난하게 100점을 맞아 합격한다. 세이아의 언급에 따르면 이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생겼으니 자퇴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포스트 모템 과정에서 쿠데타 사건 당시 시스터후드의 도움을 받는 조건이 밝혀지는데 우선 트리니티의 교복을 알몸으로 바꾸고 시스터후드만이 베일을 쓸 수 있는 알몸의 낙원으로 만드⋯는 게 아니고 마리와 했던 거래인 '하나코가 자퇴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쿠라코에게 하나코를 돕도록 설득한다'[27]는 거래를 했으며 이후 마리에게 설득된 사쿠라코와의 거래인 쿠데타 사건의 뒷수습이나 차후 시스터후드의 정치개입의 지지를 위해 '시스터후드가 하나코를 돕는 대신 앞으로 하나코도 시스터후드의 부탁을 들어준다'가 그것.[28] 사쿠라코는 원래 하나코가 시스터후드에 가입하는 쪽이 더 좋았겠지만 지금 상태를 보면 하나코를 얽매는 것밖에 되지 않기에 관뒀다고 한다.

이후 에덴조약 회장에서 테러가 벌어지고 트리니티 학원이 대혼란에 빠지자 사쿠라코가 비장의 카드로 남겨두었던 거래 중 하나였던 '비상시 시스터후드 수녀원장인 자신의 권한을 하나코에게 위임하고 권한대행으로 임명한다'는 조항을 발동했다. 티파티는 호스트가 전부 실종되거나 감금된 여파로 내부분열이 일어나고 있으며 정의실현부도 부장들이 실종되어 대혼란 상태가 되자 그나마 조직을 온존하던 시스터후드를 중심으로 트리니티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 과정에서 아리우스의 대략적인 은신처의 위치를 유추하며 성당 테러에 쓰인 순항 미사일이 게헨나가 아닌 트리니티 자치구 내에서 발사됐음을 파악해 지금의 상황이 에덴조약의 조인을 아리우스 분교에 가로채인 탓이라는 사실까지 알아차린다. 때마침 파테르 분파가 다른 분파를 억류하고 독단으로 선전포고를 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게헨나가 범인이 아님을 알리러 가지만 시스터후드가 아리우스랑 결탁하지 않았냐며, 비밀주의집단인 시스터후드가 그런 짓을 벌여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며, 역으로 마리와 함께 구류되어 버린다. 이후 의식을 되찾은 선생의 등장으로 구출되며, 보충수업부 멤버들과 함께 아즈사를 구하고 혼란을 멈추기 위한 최종전에 참여한다.

사태가 마무리된 후 에필로그에서는 처음부터 보충수업부 멤버들이 각자의 이유대로 낙제해서[29] 다시 보충수업부로 돌아올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당당하게 또 낙제점을 받고 나타난다. 본인 왈 굳이 돌아온 이유는 '혼자서 방치 플레이는 외로우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서 혼절한 선생에게 어김없이 야한 짓을 하려고 하다가 코하루에게 태클 먹는다(...).

4장 스토리 후반부에 등장해서 코제키 우이에게 카타콤 지도 복원을 의뢰한다. 수영하던 도중에 온지라 수영복을 입고 우이에게 들이대서 그녀가 제대로 기겁한다.

6.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

"결론은 역시 트리니티는 독사굴이라는 거예요."

보충수업부와 돌아오는 길에 미소노 미카에 대한 청문회 결과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이 미카의 숙청을 요구하며 벌이는 폭동을 보며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짓이 음험하다며 역시 트리니티는 독사의 소굴[30]이라는 독설을 날린다.

샬레의 선생이 쿠데타군을 쓸어 버리고 키보토스에 당도한 색채에 대항한 전체통신을 돌리자 유일하게 트리니티의 상층부인 티파티, 시스터후드, 구호기사단 모두에게 이해관계나 치우침 없이 신뢰받는 인재이기에 트리니티 종합학원을 대표하여 샬레에 참모진으로 합류한다. 이때 황륜대제 때 인연이 있었던 아야네에게 시로코가 실종된 것을 위로하면서 같이 찾아줄 것을 약속한다.[31]

이후 생텀 공략에 참가하면서 예로니무스 공략에 지휘관으로써 참가한다.

시스터후드와 구호기사단이 참가한 상황에서 과거의 적이었던 아리우스 스쿼드가 오지만 이들이 먼저 적대의사가 없이 자신들을 지원군으로 받아달라 요청하자 경계하지 않고 살레의 선생이 불렀다는 점과 같은 친구가 있어서 믿을 수 있다며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예로니무스 토벌전이 시작되기 직전 사쿠라코가 과거를 반성하고 트리니티와 아리우스의 증오의 연쇄를 끊겠다는 의미로 마지막 유스티나 성도회장의 복장을 입고 오는데 그 복장이 하필 검은색의 면적이 적은 레오타드라는 충격적인 복장이라 다른 시스터후드가 이에 부끄러워하는 와중에 일부러 온갖 섹드립을 날리며 사쿠라코 씨가 저 정도로 각오하는데 질 수 없다며 바로 통신실을 뛰쳐나가 학교 수영복으로 환복하여 돌아온다.[32] 덕분에 사쿠라코의 비장한 각오가 졸지에 파렴치한 각오로 곡해되어 히나타는 완전히 할말을 잃어버리고 마리는 어버버거리다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세요"[33]라고 기도하는 개그 해프닝이 벌어진다.각오 대참사



이후 샬레가 키보토스 비상대책위원회로써 우주전함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띄울 때 샬레의 제복을 입고 다른 참모 학생들과 함께 우주전함 조함을 담당한다. 이때 AI 드론을 이용해 자신들을 도우려는 밀레니엄의 회장 츠카츠키 리오에게 2장의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갈등을 빚고 있던 아케보시 히마리가 극딜을 퍼부으며 축객령을 내리자 이에 왕국의 멸망을 막고자 부단히 노력했으나 결국 모든 원인은 자기 자신이었다는 자기 실현적 예언의 대표적인 이야기, 오이디푸스 왕의 서사시를 예시로 들며 왕의 죄는 자신이 왕이였다는 사실일 뿐이라고 설득하여 리오가 잔존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키보토스에 떠도는 2번째 화두에 대해 얘기하다가 린과 선생이 서사시에 나온 왕의 결말이 어찌되는지 물어보는데 하나코는 차마 대답하지 못하고 이야기를 그만두자고 얘기한다.[34]

6.2. 이벤트 스토리[편집]

---

6.2.1. 덜렁대는 수녀님과 고서관의 마술사[편집]

---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히나타가 망가뜨린 고대 경전을 대신하여 얼렁뚱땅 집어넣은 카마수트라가 선생이 하나코에게서 압수한 책이었다는 점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언급된다.

6.2.2. On your mark @ millennium[편집]

---

체육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며[35] 아비도스의 아야네와 함께 선수 대표로서 선서를 한다.

이후 아야네가 막지 못한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그건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열심히 해명하는 걸 보면 선서에서도 거하게 저지른 듯. 코스튬 레이스에서는 역시나 수영복을 입고 출전했는데, 천천히 걷기만 해서 패했다. 컨디션이 안 좋았냐는 시논의 질문에 "관객들의 시선을 받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시논도 이 대답에는 할 말을 잃었는지 결국 더 이상의 인터뷰를 포기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6.2.3. Get, Set, Go![편집]

---

프롤로그에서부터 황륜대제의 선서에 대해 자세히 묘사된다. 같이 선수 대표로 나선 아야네가 선서를 앞두고 긴장을 하자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지면 된다', '눈에 비치는 상대를 오이나 당근이라 생각하면[36] 조금 편해질 것'이라고 조언해 주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본인도 그런 마인드를 지나치게 발휘하면서 성명문 내용에 '개인의 솔직한 욕망에 입각하여', '몸의 대화에 전념할 것을' 따위의 파렴치한 왜곡을 가해버린 것. 대본에도 없던 상황에 아야네가 당황하는 가운데 완전히 고삐가 풀린 하나코는 마이크가 켜진 자리에서 대놓고 "후후⋯⋯ ■■, ■■! 모두 ■■ 하는 거예요! 격렬하게, 더 격렬하게⋯ ■■, ■■, ■■⋯!" 등 온갖 정신나간 발언을 쏟아내며[37] 황륜대제 시작부터 방송에도 내보낼 수 없는 사고를 쳐버렸다.

7. 인간관계[편집]

---

• 샬레
  • 선생: 에덴조약 편, 인연 스토리를 통해 큰 호감을 가진 상태. 하나코가 스스로 자신의 약한 면을 드러내는 유일한 인물이다. 하나코의 섹드립의 주요 타깃이기도 하다.

• 트리니티 종합학원
  • 보충수업부
    • 아지타니 히후미: 상대적으로 보충수업부의 다른 둘과 비교하면 접점이 적지만, 히후미를 의심하는 나기사에게 분노해 앞서 언급한 친구놀이 발언으로 한방 먹인 것을 생각하면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는 것은 분명하다. 또 작중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칭 평범한 학생이면서도 하고 싶은 일에는 조금 과할 정도로 거리낌이 없는 히후미의 모습은 하나코가 그리던 평범한 학창생활의 상징이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 시라스 아즈사: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바로 오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아즈사의 인생관에 큰 영향을 받고, 비로소 하나코는 퇴학당하려는 생각을 접게 된다. 보충수업부 내에서는 하나코의 섹드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는 등 유일하게 섹드립에 당황하지 않는 캐릭터다.
    • 시모에 코하루: 히후미와 아즈사가 같이 묶이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하나코와 코하루도 자주 엮인다. 바보지만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두려워하면서도 행하는 코하루는 하나코가 동족혐오를 느끼는 트리니티 상층부의 인물들과는 정반대의 인물상이기에 하나코가 특히 친밀감을 드러내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그것과는 별개로 성적인 것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없는 척 하는 코하루는 섹드립을 당했을 때의 반응이 좋기에 틈만 나면 이쪽으로 놀려먹고 있다.
  • 티파티
    • 키리후지 나기사: 갑작스럽게 성적이 떨어진 하나코를 스파이로 의심해 보충수업부에 넣고 퇴학시키려 했다. 어차피 당시의 하나코 역시 퇴학당하려는 생각으로 보충수업부에 들어갔기에 이 일에 대해서는 별 감정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친구가 된 히후미를 여전히 의심해 퇴학시키려 한 것에는 화가 났는지 위의 우정 놀이 발언으로 한방 먹이기도 했다.
    • 미소노 미카: 쿠데타를 저지른 미카를 저지하기 위해 대립했던 사이지만, 하나코는 사태가 정리된 이후 무지성으로 미카를 비난하던 시위대를 보며 역시 트리니티는 독사의 소굴이라는 냉소적인 말을 날리기도 했다.
    • 유리조노 세이아: 1학년 당시 지쳐 힘들어하던 하나코에게 조언을 해주어 하나코가 보충수업부 멤버들을 만날 때까지 조금 더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 은인. 다만 세이아 특유의 화법은 하나코에게도 답답했는지 세이아의 성격이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 시스터후드: 티파티와 마찬가지로 하나코가 1학년이던 당시 매우 우수한 면모를 보이던 하나코를 스카우트하려 했던 그룹으로, 하나코는 비밀주의 집단인 시스터후드에도 호감을 느끼지 못해 거절하고 있었다. 이후 에덴조약 편에서 시스터후드가 관습을 깨고 내분에 개입하는 조건으로 하나코가 시스터후드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는 거래를 하고, 그 뒤로도 종종 시스터후드의 일을 도우면서 사실상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우타즈미 사쿠라코: 시스터후드의 수장임에도 사쿠라코 본인은 상당히 나사 빠진 사람이기에 기회가 될 때마다 사쿠라코에게 섹드립을 치며 당황하는 반응을 즐기고 있다. 사쿠라코도 능력적인 면에서는 하나코를 신뢰하기에 자신이 잘못될 경우 하나코를 시스터후드의 수녀원장 대리로 활동할 수 있게 하여 아리우스 분교의 테러 당시 사태를 수습할 수 있게 했다.
    • 이오치 마리: 하나코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자퇴하려는 상황이 안타까웠는지, 하나코가 자퇴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사쿠라코를 설득해 보충수업부를 돕도록 했다. 물론 당시의 하나코는 자퇴할 생각은 없어졌기에 조건 없이 하나코를 도운 셈이 됐지만, 하나코도 선량하고 순수한 마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 마리를 만날 때마다 친근감을 드러내며 섹드립을 치고 있다.

• 아리우스 스쿼드: 에덴조약 편 내내 적으로 대립했지만, 4장에서 갱생한 이후 최종장에서는 같은 친구를 두고 있으니 믿을 수 있다며 경계하지 않고 지원군으로 받아들인다.

• 아비도스 고등학교
  • 오쿠소라 아야네: 황륜대제 선서문 낭독 전 긴장한 아야네에게 조언을 해주어 역시 트리니티의 엘리트라는 말을 듣지만, 직후 선서문 낭독에서 ■■ 범벅의 파렴치한 발언을 쏟아내어 이미지를 와장창 깨버린다. 이는 '트리니티의 엘리트'라는 표현이 하나코에게는 역린이나 다름 없기에 순간 욱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한다. 물론 아야네는 하나코의 성격과 사연을 알 턱이 없기에 순수하게 칭찬으로 한 말이겠지만.

8. 캐릭터성[편집]

---

• 긴 생머리의 청초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대낮에 수영복만 입고 배회하길 즐기고, 입만 열었다 하면 섹드립이 튀어나오는 문제아. 1학년까지만 하더라도 모범적인 우등생이었으나, 세이아와의 상담 이후 돌변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즉 사실 하나코의 변태 성향은 본모습을 가리기 위한 컨셉질에 불과한 것이며, 본래는 트리니티 특유의 음습함에 환멸을 느낀 탓에 일부러 퇴학당할 목적으로 치녀 행세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치녀 행세로 인해 보충수업부와 선생을 만나고 나서야 인간불신을 반성하게 된다.
  • 하지만 그 뒤로도 순전히 타인의 당황하는 반응이 재미있어서인지, 아니면 하다 보니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기(…)라도 한 건지, 아니면 성향과 별개로 치녀가 맞긴 했던 건지 수영복만 입은 채 선생을 체육창고로 불러내지를 않나, 선물을 주겠답시고 자기가 신었던 양말을 벗어서 포장해 달라고 하질 않나, 황륜대제 때는 수많은 관중이 쳐다보는 가운데서 섹드립을 치는 걸 넘어 아예 블러 처리되긴 했지만 당당하게 섹X를 하자고 외쳐버려 장내를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등[38]
    아야네는 물론 이를 생중계를 하는 크로노스 학원의 기자부 학생들이 공포에 빠지며 할 말을 잃은 데다 아코의 격노와 하스미가 할 말을 잃은 건 물론 마리도 좌불안석이 되며 사죄할 정도의 대형사고였다. 참고고 섹X 타령은 츠키시마 타쿠야의 패러디.
    의 모습을 보인다. 이 정도면 더 이상 컨셉질이라고 하기도 힘든 수준의 섹드립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피해자는 주로 선생과 코하루, 사쿠라코다.

• 1학년 당시엔 우등생이었다는 평가로는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코의 지적 능력은 대단히 뛰어나게 묘사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모든 모범 답안이 하나코의 답안지에서 비롯되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는 심지어 3학년의 수재반의 심화 과정 시험을 포함한 것이다. 이런 뛰어난 지능은 하나코의 지휘 묘사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펼쳐진 다세계 해석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점,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승무원으로 발탁되었을 때 매뉴얼을 한 번 읽고는 다 외웠다고 말하는 부분 등에서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 하나코의 높은 지능은 특히 정치력 면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트리니티 상층부의 고평가나 하나코가 보여주는 모습들[39]
  에덴조약 편에서 시스터후드를 포섭할 때, 배신자임을 자백한 아즈사를 놀릴 때, 나기사를 납치하기 직전에 한 히후미의 가짜 절교 선언, 미카를 비꼴 때 등. 단 한두 마디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하나코는 그렇게 자신이 혐오하던 트리니티 상층부와 마찬가지로 음습하며 정치적인 능력이 대단히 뛰어난 냉혈한이다. 그러나 차이점은 하나코 본인은 스스로가 그런 인물임을 잘 알고 이를 꺼리기에 더더욱 트리니티의 부정적인 면모들을 혐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하나코가 아즈사나 미카, 나기사를 다그치는 장면에 대해 자신이 환멸감을 느낀 원인인 '진심을 숨기려 하는 태도'를 싫어해서 감정적인 발언이 나왔다는 관점도 있으며, 역으로 사람의 진실한 마음을 추구하는 성격으로도 볼 수 있다. 이는 인연 랭크 상승 대사에서 보다 명확해진다.[40]
  대다수의 학생들이 선생에 대한 호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과는 달리 하나코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달라 부탁하며 '고통스러운 것'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건넨다. 얼핏 보면 평소처럼 선생의 성적 취향을 캐묻는 질문 같지만 하나코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선생에게 자신의 본심을 끄집어내도 되겠다고 여긴 하나코가 던지는 서슬퍼런 화두인 셈이다.

• 상술한대로 하나코는 자신의 정치적 역량과 별개로 트리니티의 정치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싶어하지만, 오히려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트리니티의 핵심 정치 인사에 가까워지고 있다. 공식적인 직함이나 권위가 전무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각 분파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은 스탠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41]
  에덴조약 편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스터후드 쪽과 협업했지만, 어디까지나 필요에 따라 사쿠라코와 거래했을 뿐, 여전히 시스터후드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인 입장으로 남았다.
  트리니티의 수장급 인물들의 면모를 속속들이 알고 있어 이들을 조율하는데 능하며, 특유의 빠른 두뇌 회전으로 막대한 정보를 모아 답을 도출하고 이를 간략하게 핵심정리하는 능력이 특출나다. 그렇다보니 평소에는 일개 학생으로만 지내고 있으나, 에덴조약 사태나 색채의 침략 같은 큰 사건이 벌어졌을 땐 실질적으로 비상대권을 위임받은 트리니티의 지휘 통솔권자의 역할을 맡게 된다.

• 이런 음습한 정치적 능력을 가진 반면, 하나코의 내면은 여리고 상처받기 쉽다. 작중 묘사로 하나코는 이런 행위 자체를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많이 피곤해하며, 이를 가슴에 묻어두고 혼자서 참아낸다. 이것이 터지기 직전에 세이아에게 상담한 것이 유일하게 다른 학생을 상대로 털어놓은 것이었으며, 이후에는 치녀 행세를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는 해소하지만 결국 퇴학을 노리고 일부러 시험을 망쳐 보충수업부에 편성되며 보충수업부에서 나오기 싫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엉망인 성적을 내는 등 완전히 망가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다행히 보충수업부의 친구들을 만나 원하던 학창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면서 퇴학하려는 생각은 없어졌지만, 이렇게 친해진 보충수업부 친구들을 상대로도 결국 자신의 약한 면모를 드러내지는 못한다.[42]
  23년 여름 이벤트 당시 절친인 코하루를 상대로도 바다로 놀러가자는 말을 꺼내지 못해서 시스터후드와 우이의 갈등에 끼어드는 방식으로 빙빙 꼬아서 데리고 간 것이 하나코의 이런 일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작중에서 하나코가 이런 약한 일면을 드러내는 모습은 오직 어른인 선생과 함께 있을 때 뿐이다.

9. 상품[편집]

---

9.1. 입체화[편집]

---

• 우라와 하나코 1/7 스케일 피규어

• 제작: Oriental Forest
• 발매일: 미정
• 링크: 판매 사이트

10. 기타[편집]

---

• 사용하는 총기의 모티브는 L123A2를 장착한 L85A2. SA80을 사용하는 트리니티 학생들중 유일하게 하부총열 발사기를 부착해 사용한다.

• 헤일로의 위치가 특이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헤일로가 정수리 바로 위나 뒤통수 쪽에 떠 있는 데 반해 하나코의 헤일로는 머리 좌측면에 비스듬하게 떠 있다.[43]
  아리스는 반대로 우측면에 비스듬히 떠 있다.

• 음란마귀에 찌든 언행과 시도때도 없이 벌이는 변태짓 덕분에 아코와 마찬가지로 팬아트의 5할 정도가 R-18 등급이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 Vol.3 2장 후반부에서 드러난 캐릭터성으로 인해 실제로는 치녀가 아닌 처녀빗치로 통하고 있다.

• 「샬레의 해피♡발렌타인 순찰」 이벤트에서 하나코가 선생에게 건네준 초콜릿이 하니와 모양인 것과 존재 자체가 섹드립인 캐릭터성인 것 치고는 의외인 게 하나코의 강화재료로 사용되는 오파츠에는 보다시피 수정 하니와 계통이 일절 사용되지 않는다.[44]
  여담이지만 성실한 척 하는 변태인 코하루는 주재료가 수정 하니와다.
  선물은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기계"를 가장 좋아하고 "백과사전"과 "고전시집"을 좋아한다. 겉으론 얼빠진 변태 행세를 하지만 이는 가짜고 실제로는 지성파라는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요소다. 다만 에덴조약 이후 시점으로 출시된 수영복 버전에서는 선호하는 선물로 책이 하나도 없고 전부 치장품만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은 다른 의상이 나오더라도 선호하는 선물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데 하나코의 경우 선호하는 선물의 종류를 통해 에덴조약 이전과 이후의 하나코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비교해서 나타내는 장치로 볼 수도 있다.

• 선생과 닮은 점이 많다. 이상한 기행을 벌이지만 유능하고[45]
  다만 선생은 서류 작업같은 행정업무 면에서는 약하다.
  현명하며 성격도 좋아서 기행을 벌이는 경우만 제외하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는 점이 그렇다. 물론 하나코는 트리니티의 실상에 대한 혐오감에서 그런 것이고 선생은 명확하진 않지만 그냥 본성이 그럴 확률이 높다. 다만 하나코도 처음엔 반골심을 품고 시작한 것이 하다 보니 너무나 적성에 맞았던 것이라는 추측이 대세니 역시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다. 히나가 진지한 면모의 선생을 많이 닮았다면 하나코는 평소에 나사빠진 모습의 선생과 가깝다고 할 수 있다.

• 유저들 사이에서 헤일로의 모양, 녹안, 우월한 몸매, 성격 등이 서로 비슷하다는 이유로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노노미와 사실은 자매 관계가 아니냐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3차 PV에서 굳이 둘이 친하게 대화하고 붙어있는 장면이 등장한 것도 의미심장. 하지만 스토리 내에서는 오히려 지능형 캐릭터인 아야네하고 자주 엮이며 일러스트레이터도 동일하다.

• G-Star 2021 강연회에서 공개된 프로토타입 영상에서 와니부치 아카리와 함께 스킬 UI창에 아주 잠깐 하나코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이걸 보면 꽤 이른 시기에 디자인된 캐릭터로 보인다. 단 개발 중 임시명칭까지 밝혀졌던 아카리와는 달리 UI창 스킬 버튼에 나오는 게 전부다.

• 

• 2022년 4분기에 방영한 일본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원작자가 코미케에서 자신이 그린 블루 아카이브 회지로 동인지 부스로 출전할 만큼 수상할 정도로 블루 아카이브를 좋아한다는 것이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해당 만화의 주인공 고토 히토리와 단순히 머리색과 가슴의 크기 등의 외모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양쪽 팬덤에서 동시에 엮였다.[46]
  이와 별개로 하나코의 성우는 밴드 관련으로 드러머 캐릭을 맡고 있다.

• 4th PV에서 연합작전의 브레인들 중 트리니티의 브레인으로 참여하였다.[47]
  실제로 트리니티의 플레이어블 학생 중에서는 가장 두뇌가 뛰어난 게 하나코다. 또한 트리니티의 상층부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48]
  최종편 1장에서 선생의 불참으로 파행을 맞은 총학생회 주관 비대위와 대비해보면 그 차이가 선명한데, 해당 회의에 참여한 트리니티 대표자는 티파티 3명과 구호기사단, 시스터후드 대표까지 무려 5명으로 자신들끼리도 각자 취합한 내부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혼선를 빚고 있었다. 이러한 과두정치의 문제점을 선생이 합류하자 트리니티측 대표자로 이들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하나코를 차출함으로써 아주 간단히 해결해버렸다.
  선생이 없는 세계관 장면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인하여 실의에 빠져 눈빛이 어두워지고 아예 마음을 닫아 버린 모습을 보인다. 정황상 퇴학을 생각했던 하나코였기에 스토리상 선생님이 없어 사건을 해결해 주지 못한 IF 세계로 추측되는 만큼 기껏 붙잡은 보충수업부에서의 일상마저 박살났거나 보충수업부가 아예 설립되지도 못해 트리니티에 염증을 느끼다가 결국 트리니티를 떠났다는 추측이다. 하지만 선생이 있는 세계관에서는 보충수업부가 다 같이 수영장 청소를 하면서 웃는 얼굴로 평화롭게 나온다.

• 최종장에서 모든 사건이 끝난 시점에서 선생이 75000m 상공에서 자유낙하해 버리는 바람에 (다행히 아로나와 A.R.O.N.A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옷이 마찰열로 다 타 버려 알몸에 싯딤의 상자만 지닌 채로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명 하나코가 그거 보고 옷 다 벗어던지고 달려드는 거 아니냐고 예상하는 우스갯소리가 꽤 많이 나왔다. ###

• 개발자 코멘터리에 나온 바에 따르면 초기 기획단계에서는 섹드립 그 자체인 현재 캐릭터에서는 상상도 못 할 청순하고 소심하고 수줍음 많은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시나리오를 쓰다 보니 어느새 현재의 성격으로 디자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캐릭터성이 확립된 이후에 나온 수나코의 인상과 많이 다르다.

11.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