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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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타임
2.1. 원인
2.1.1. 현자타임을 없애는 방법
2.2. 증상
2.3. 기타
3. 게임 용어
4. 현실 자각 타임
5. 현실 자본 주의 타격 임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열성적으로 무언가에 몰입하며 행동하다가 급 현실을 깨닫고 조금 전까지 계속됐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거나 수치스러워하며 힘이 쭉 빠지는 순간. 현타라는 줄임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본래 자위행위 또는 성관계 직후 급격한 무기력함과 동시에 허탈감, 허무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이후 제정신이 들면서 마치 현자(현인)와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그러다 이후 어느 순간부터 역두문자어로 '현실 자각 타임'의 준말이라는 의미가 추가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본래의 용례가 지상파 방송, 일상생활 등에서 말하기 난감한 단어라서 방송이나 미디어 등에서는 전자의 뜻을 모르는 척하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후자의 뜻으로 순화시켜서 사용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에는 본래 뜻인 전자의 의미로 등재되어 있다.


2. 타임[편집]



파일:attachment/현자.jpg

Triste est omne animal post coitum (præter mulierem gallumque)

Every animal is sad after coitus except the human female and the rooster

(수탉과 여자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섹스가 끝나면 슬프다. - 그리스의 의사, 철학자 클라우디오스 갈레누스(Claudius Galenus, 129 ~ 199)[1]

[2]


Illico post coitum cachinnus auditur Diaboli

directly after copulation the devil's laughter is heard

교배 직후에는 악마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3]

time

자위행위성관계 후 성감 및 성욕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무기력함, 허탈감, 허무함을 느끼는 현상, 혹은 이것이 지속되는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생리학적으로는 오르가슴(도파민 폭발) 이후에 GABA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가라앉는 과정이다.[4]

본래 일본의 당시 2ch에서 생겨난 신조어다(賢者タイム).[5] 영어로는 공식적으로 Post-coital Tristesse(PCT, 성교 후 우울)라고 하며, 'Post Nut Syndrome', 'Post Nut Clarity', 혹은 'sadness(각종 슬픈, 우울한 표현) after nut' 등등의 표현이 있다. 서양권에서도 자위나 성관계 이후에 자괴감이 들지만 동시에 현명해지며 자아존중감이 느는 등 부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6] 동양권에서 '현자'라는 단어 굉장히 깊고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 표현이라 원래 영어 표현에 비해 상당히 과장된 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자타임의 준말로 현타, 현탐이 나왔다.


2.1. 원인[편집]


현자타임의 발생 원인은 오르가즘 전후의 호르몬 분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로서는 프로락틴옥시토신의 일시적 증가에 의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프롤락틴을 억제하는 약물을 섭취하자 자위 후 이러한 현상이 없어지는 사례가 있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사정(절정상태)을 안 한다고 해서 현자타임이 안 오는게 아니다. 오르가즘에 가까워 질 수록 거기에 비례해서 부분적인 현자타임을 느끼게 된다. 예를들어 사정(절정상태)을 하지는 않았지만 신경에 사정에 준하는 성적인 자극을 가한 경우에도 몇 시간에 걸쳐서 부분적인 현자타임과 피로가 천천히 몰려온다. 즉 아예 육체적인 성적인 자극을 피하는 것 말고는 현자타임을 피할 방법이 없다.

현자타임의 강도는 신경자극의 양과 관련이 있다. 빠른 스피드로 자위를 해서 1분만에 사정한 경우와 1시간 동안 질질 끌어서 자위한 경우 현자타임의 세기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전자의 경우는 20분 정도만 휴식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에 없으며 후자의 경우에는 그날 하루를 피곤함으로 보내게 될 수도 있다. 현자타임이 싫다면 질질끄는 자위는 삼가는 것이 좋다. 조금의 현자타임도 싫다면 아예 성적인 자극을 피하거나 잠을 자기 전에 자위나 성관계를 해서 수면으로 현자타임을 피하면 된다. 잠을 자기 전에 하는 방법은 예전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연구 결과 성관계 후에도 현자타임이 생긴다고 한다. 성관계 중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사회적 유대감, 이타심 등을 높여 준다고.

진화심리학적 관점으로 본다면, 야생에서 포식자에게 무방비 상태인 성행위가 끝난 직후 빠르게 주변을 경계함으로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겠다.


2.1.1. 현자타임을 없애는 방법[편집]


남성 기준, 사정으로 인한 현자타임은 루인드 오르가즘이라는 사정 방법으로 없앨 수 있다. 사정 직전 외부 자극을 없애고 PC근육에 힘을 풀어 일반적인 힘찬 사정과 다르게 힘없이 정액을 흘려보내면 현자타임이 발생하지 않으며 발기가 유지되어 계속해서 사정할 수 있다. 이를 정액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면 정액이 나오지 않는 사정도 경험할 수 있다.

또는 평소에 시오후키를 자주 하거나, 연속 사정[7]을 훈련했다면, 현자타임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선술한 루인드나 시오후키, 연속 사정 등에 익숙해진 경우, 이미 신체 호르몬 리듬이 현자타임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을 수 있다. 이 경우, 하반신이 풀발기 상태임에도 몸은 불응기에 들어가서, 귀두 등 이곳저곳을 자극해도 아무런 성감은 느끼지 못하지만, 정신은 여전히 넘치는 성욕이 충만한 상이한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어지간한 경험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칫 욕구불만 상태에 놓일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발기 마저 잘 일어나지 않는데도 성욕이 넘치게 될 경우, 오나홀 등 도구를 반필수로 사용하게 된다. 또 자위횟수가 원래보다 세네번 늘어나 생활에 지장이 생길수도 있다. 하루 평균 10번이상의 사정시 일상생활에 어느정도의 영향이 갈지 생각해보자. 피곤하고 귀찮다. 하루 n번이상 못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성욕이 신경쓰여 집중을 못한다. 문자 그대로 욕구불만에 괴로워진다.

현자타임의 사라짐은 피로가 사정 후 바로 오는 게 아니라 조금씩 누적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볼 수 없다. 또 현자타임이 사라졌다고 해도 강한 자극을 느끼는 오르가즘을 느낄시 현자타임이 생긴다. 즉 오랫동안 참았다가 자위를 하거나 시간과 정성을 들이거나 매우 새롭거나 신선한 자극을 느낄시 현자타임을 느낀다.

현자타임이 사라졌을 때의 좋은 점은 한번한번의 사정이 덜 피곤해진다는 것과 성적 쾌락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오르가즘 직전에 온갖 창의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므로 야설 작가나 야한 만화등을 그리는 사람한테는 매우 큰 강점이 된다.

2.2. 증상[편집]


色後思婬, 即男女之見盡絶.

(색을 누린 후에 음욕을 생각하면, 남녀의 보고 싶은 마음이 모두 끊어지고 만다.)

- <채근담>

기분이 이상해지며 하던 행위가 지루해지고 허무함을 느낀다. 성욕이 떨어지는 현상과 그 기간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

일단 자위를 끝내고 나면, 아무리 자극적인 딸감 혹은 성적 대상이 눈앞에 있어도 성욕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단히 정력적인 사람이라 한 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대개 한두 번 정도 더 하고 나면 이 증상을 겪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성욕 배출구를 눈 앞에 두고 자위를 몰입하던 전과는 달리, 행위 자체에 대한 허망함이 느껴지면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거나, 심하면 자신이나 성적 대상에 더럽다거나 추하다는 혐오감을 느끼기도. 그것까진 안 가더라도 자신이 보던 음란물이 비위생적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한마디로 인생무상을 느끼는 시간이다. 특히 흡연자들이 이 때 흡연 욕구가 강하게 온다.

오죽하면 현자타임이 오면 부처, 간디에 버금갈 정도의 평정심과 순결함을 소유하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그야말로 모든 번뇌가 사라지고, 가장 냉철한 이성이 지배하며, 만물의 이치를 깨닫는 경지, 즉 현자의 경지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방금 전까지 격렬하게 느꼈던 욕구가 부질없게 느껴지고 자위행위를 후회하는 동시에 딸감이나 성적 대상에게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게 심하면 다음 기회를 위해 다운받고 있던 야동을 취소하고 기존의 컬렉션, 심지어 폴더째로 미련 없이 지우는 일도 있다. 아마 행위 자체의 허무함을 깨닫고 그 시간을 좀 더 유의미한 곳에 쓰고자 하는 이성적 판단에 따른 행위지만, 문제는 이와 같은 이성이 지배하는 상태의 지속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에 있다. 성욕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다시 차오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취소하고 삭제했던 그 자료가 다시 필요하니 후회막심에 속으로 피눈물 흘리며 어떻게든 다시 구해보려 하는 안쓰러운 짓을 반복하게 된다. 즉 '자료 완성 후 자위 → 현자타임 후 자료 정리 → 후회 후 자료 재취득 → 자료 완성 후 자위...'의 사이클을 무한히 반복하게 되는데, 이게 너무 심하면 오르가즘과 허탈감이란 서로 상반되는 감정을 너무 짧은 주기로 겪어서 상당히 피로해진다. 그래도 몇 달 겪다 보면 학습 효과가 생겨서 이성적 판단으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자료를 계속 모은다.

당연한 얘기지만 성욕이 좀 강하거나, 오래 참은 경우엔 현자타임이 좀 더디게 찾아올 수도 있다.또는 만족할만한 딸감을 보고 했다면 좋은 여운만 남기도 한다.

또한 성관계후 방전되는 이유들 중 하나다. 성관계후 남자가 먼저 가고 방전되면 여자 쪽은 이제 막 좋아질랑 말랑이거나 전혀 못 느꼈는데 남자가 자기위주로 여자 몸에다 일방적 행위만 해대고 혼자만 빨리 간 거라 여겨지니 상대가 나를 뭘로 여기는 건가 불쾌감에 화가 나곤 하고 반대로 여자는 이미 갔는데 남자가 지루면 여자는 이미 피곤해져가는 중이고 현타 호르몬이 나오는 상태라 상대에게 짜증이 나면서 역시 중단하고 싶어진다. [8]사실 물리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한쪽에 현자타임이 오면서 그냥 성행위를 계속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그만두게 된다. 특히 파트너랑 이미 많이 해봐서 질려하는 경우에는 한 번 하면 바로 그만두게 된다.

어쨌든 성욕이라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를 배제시키기 때문에 중요한 판단을 내리거나 고찰할 때 상당히 유용하며, 이런 높은 통찰력을 필요로 할 때 강제적으로 이성을 소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성욕을 적절히 해소하고 또 절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너무 참아서 허구헌 날 번뇌한다거나, 반대로 너무 시도 때도 없이 방출해서 자위 중독에 걸린다거나 하면 안 좋기 때문.

그렇지만 체력이 약해서 거사가 끝난 후 잠들어 버리거나, 아니면 피곤해서 무언가를 판단하거나 고찰할 힘이 남아있지 않는 경우라면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현자타임이 오면 성욕이 떨어지는 것을 넘어 우울감이나 그 이상의 성적 혐오감이 찾아오기도 한다.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조기 오르가즘 반응(Early Orgasmic Response: EOR)이 있는 여성의 경우가 그러하다. 일반적인 여성은 오르가즘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인데, EOR이 있는 여성은 남성과 같은 단계로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평균 3분 내에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

이 경우,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 가능해서 오르가즘을 느낀 후에도 곧 또 다른 행위로부터의 자극에 몰입할 수 있는 다른 여성들과 달리, 급격한 성 반응 저하가 일어나 즉각적인 연쇄 반응(멀티 오르가즘)을 얻기 힘들어진다. 마치 남성이 자위 후 불응기에 빠져 성욕이나 성감이 억제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질 법하지만, 이건 엄밀히 따지면 심리적 조루에 더 가까운 증상이다. 오르가즘을 느끼고 난 뒤 여성 또한 남성에 비해 느리긴 하지만 성욕이 떨어진다고 한다.

다만 앞서 서술했듯이 여성은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정 후에도 계속 여성을 자극시켜주면 본인은 다소 힘들더라도 여성에게는 상당한 만족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즉 사정하자마자 곯아떨어지는 행동은 당연하지만 여성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다. 물론 이는 반대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섹스는 어쨌거나 혼자가 아닌 상대와 내가 맞추어가야 하는 과정이다.

만약 남성이 관계후 정신은 현자타임에 들어섰더라도 음경은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성이 그때 남성기를, 특히 귀두의 굴곡부분인 귀두목과 귀두관 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시켜 준다면 남성은 더욱 큰 극도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는데 업계에선 이를 은어로 청룡열차라고 부른다.

만일 본인이 처음 자위를 했다거나 성관계를 처음 했다면 현자타임이 오래 갈 가능성이 있다. 말 그대로 그날 동안은 그것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수도 있다. 잠시 침대 같은 곳에 누워있거나, 마음에 안정을 주는 음악을 듣거나 하는 등의 행동으로 대처할 수 있다. 자꾸 경험하다 보면 무뎌진다.

그 밖에도 현자타임이 자위행위에 주는 영향이 하나 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절정이 느껴지면 잠시 후 현자타임이 온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위를 끝마치는 것이 아쉬워서 절정 전에 잠시 그만두고 다시 행위를 하는 식으로 질질 끌다가 누가 와서 타이밍을 놓치고 그만둔다든가, 또는 너무 질질 끄는 바람에 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끝내서 기분도 찝찝한데 거기에 현자타임까지 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질질 끌지 말고 페이스를 적당하게 유지하면서 하고, 또 하고 싶으면 조금 텀을 두고 다시 자위를 하면 그만이니까 웬만하면 참지 말기 바란다. 억지로 밀려오는 절정을 참으려다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해서 들어가면 건강에 좋지 않다. 역류 된 것이 소변을 통해 다시 나오긴하지만 요도에 염증이 생긴다.


2.3. 기타[편집]



  • 세계 최대의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 Pornhub의 댓글창에는 사이트 특성상 선정성이 있으나 의외로 현자타임의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한 점잖은 댓글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 고우영 화백의 만화에서도 작중 인물들의 대화에서 '맞선 보기 5분 전에 자위를 해라'라는 비유를 들어 조언을 하는 장면이 있다. 김세영 화백의 《갬블》 3부에서는 소개팅 하기 전에 자위를 하고 나간다는 선배의 말을 떠올린 주인공 김정백이 중요한 판단을 하기 전에 나가서 자위를 하고 온 후, 맞선에서 성공하였다.

  • SM 플레이어》 9화에서도 간접적으로 패러디되었다. 남자의 생각을 불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9화의 기본 주제이며, 하루 종일 켜진 적 없던 이성적임을 뜻하는 파란색 불이 유일하게 켜진 것은 혼자 방에 들어간 뒤 화면이 완전히 하얘진 후다. 이 연출은 시즌2 17화에서 다시 활용되는데, 현자타임 후 동영상들을 모두 지우고 나중에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하는 것까지 세세하게 고증했다.

  • 싸귀2 : 퇴마록》 25화에서도 패러디됐는데 작가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이상해지기[9] 전의 화로 갈아엎어서 지금은 볼 수 없지만 현자타임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아주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주요 장면이 삭제된 사진)

  • 농림》TVA 5화에도 현자타임에 관해 짧게 나온다.


  • 공부를 하기 전 자위를 한번 하고 나면 극에 달하는 평정심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으나, 무기력함으로 인해 잠들 수도 있으니 새벽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 2015년도 중국에서 성욕이 귀찮다는 이유로 스스로 거세를 한 청년이 전파를 타고 유명해졌다. 다행히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한다.


3. 게임 용어[편집]


게임에서도 현자타임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스킬을 전부 사용한 뒤 쿨타임 동안을 현자타임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예문) 이 직업은 현자타임이 길어서 재미가 없어.

게임 외적으로 플레이어가 더 이상 게임을 하고싶지 않을 때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챠게임에서 과금한 뒤 꽝카드만 쏟아질 때 회의감이 들어 의욕이 사라졌을 때, 자신의 게임 아이디가 해킹을 당하거나 애지중지 키우던 캐릭터가 심각한 너프를 당했을 경우, rpg 게임에서 성장이 너무 멀어보이는 경우, 현실에서 중요한 일이 생긴 경우 등등.

4. 현실 자각 타임[편집]


파일:소확행.png
time

헛된 꿈이나 망상 따위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 또는 덕질에 열정이 불타오르다 갑자기 식어버리는 느낌을 받는 순간을 뜻하는 속어.

어원은 2문단으로, 본래 남초 사이트에서 쓰이던 용어인 현자타임이 SNS여초 사이트에서 줄임말로 와전되어 굳어진 용어이다. 더 줄인 단어인 '현타' 또는 '현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와전된 용례가 널리 사용되면서 성적 속어로만 쓰이던 현자타임의 의미가 순화되어 일상 용어와 방송 등 공적 매체에서도 사용되게 되었다. 다만 방송에서 단어의 의미를 설명할 때 딸딸이 후유증이라는 식으로 설명을 할 수는 없으므로, 적당히 "각" 이라는 뜻을 갖다붙이게 된다.

현자타임의 유래가 성적 속어에서 나온 것인데, 이러한 어원을 잘 모르고 단지 '현실 자각 타임'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용어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인지 언론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로 (실 자각)(임)라고 쓴다. 다만 비슷하게 이런 역 두문자어로 순화된 존버[10] 같은 단어는 진짜 비속어에서 유래한 반면 현자타임의 현자(賢者)라는 단어는 그냥 '현명한 사람'이라는 지극히 건전한 의미의 한자어일 뿐이기 때문에 사실 원래의 단어 자체는 딱히 성적인 비속어같은 것이 아니다.

탈덕의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덕질 대상이 연예인일 경우 첫 오프를 뛰었을 때 많이 겪는다고 한다.

네덜란드 튤립 투기 파동거품경제가 최후에 결국 터지는 것으로 끝나는 주된 이유도 시장 구성원의 구매력에 비해 버블이 너무 커지고 실제 가치에 대해 현타가 와서 버블이 터지는 것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현자타임이 방송에 타게 되었다. 물론 육아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원래 의미를 순화시켰다.

2020 연세문화상에서 동명의 소설이 가작으로 당선되었다. 연세춘추에 올라온 작품

5. 현실 자본 주의 타격 임무[편집]


주로 소비에트의 확장 주의적 행보과 함께 쓰인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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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교 후 우울(Post-coital tristesse)에 대한 내용이다. 실제로 인용문과 다르게 여성과 수탉도 현자타임(허탈감)이 있다. 해외에서는 이 인용문이 갈레누스의 현존하는 저술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이후의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이글을 보고 여자들이 여자인데 나도 슬프고 죄책감이 든다고 말하는 글들도 있다.[2] 갈레누스는 해부학, 신경학,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3] 성교 후 우울(Post-coital tristesse)에 대한 내용.[4] 인터넷을 보면 성경험과 의학에 지식이 없는 남자들이 여자는 현자타임(허탈감)이 없으며, 정액 배출이 없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없다고 퍼트리고 다니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정액은 대부분이 물이다. 또한 여성도 성행위 또는 자위행위 후 허탈감이 있으며, 체력 소모도 있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오르가슴으로 인한 체력 소모 때문이다. 성감이 빠르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상동기관인 음경과 음핵에 비하면 질은 성감이 보통 좀 더 느리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편이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5] 이 때문에 이 단어가 현실에서 쓰이는 것을 인싸공정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6] 이 점은 각종 블랙 코미디에서도 사용된다. 대표적인 예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는 주식중개인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선임인 매튜 매커너히가 중요한 거래를 하기 전 자위를 2번은 해야 릴랙스한 상태에서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조언하는 장면이 나온다.[7] 루인드를 병행한 연속 사정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사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극을 끊임없이 주어 여러차례 사정을 이끌어낸 경우[8] 소위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하는 여러 타입 중 하나이다. 체력, 성감대 자극의 적절한 정도, 흥분에 걸리는 시간과 타이밍의 차이 등등.[9] 현지와 혜성이 유체이탈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주선이 나오던 화.[10] 존나 버로우 → 존중하며 버틴다/존엄하게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