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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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인칭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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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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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카노죠(彼女) · 카레(彼)
자주 쓰는 인칭대명사는 # 표기



1. 개요
2. 설명
3. 유래
4. 파생형


1. 개요[편집]


わたし [私]

대명사 나, 저.

(わたし

일본어1인칭 인칭대명사. 한자 '사사로울 사(私)' 자의 훈독음(わたし)이다.

2. 설명[편집]


일본어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1인칭 대명사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저'에 가깝긴 하지만, 명백한 존댓말인 '저'와 달리 와타시는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도 쓸 수 있어 존댓말 혹은 반말로 정의하기가 모호한, 단순히 '격식을 차린' 표현이다. 그렇기에 무슨 1인칭을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편하게 와타시를 사용하면 될 정도로, 와타시는 어느 상황에 써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가장 무난한 1인칭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어가 모어가 아닌 이들이 일본어를 배우면서 처음 접할 1인칭 대명사이기도 하다.

다만 이 단어는 여성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굳이 따지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자주 사용한다. 여성 화자의 와타시는 반말의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는 반면, 남성 화자의 와타시는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는 듯한 인상을 주기 쉽기 때문이다. 젊은 남성들은 업무, 면접, 발표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의 격식이 필요 없는 사석에서는 보쿠를, 정말 절친한 사이라면 오레를 주로 사용한다. 같은 이유로 남성들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예의를 차릴 때뿐 아니라 윗사람이 아랫사람 앞에서 무게를 잡을 때에도 와타시를 쓴다. 그래서 창작물에서 반말을 할 때도 1인칭을 와타시로 하는 남성 캐릭터(단 쿠로토, 백신맨, 올마이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아이젠 소스케, 다자이 오사무 등)는 귀족, 군주, 사장, 신적 존재 등 높은 지위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런 관계로 귀멸의 칼날키부츠지 무잔처럼 최종 보스, 흑막 포지션을 겸하기도 한다.

또한 노래에서는 일상과는 다르게 와타시가 화자가 여성임을 표현하는 장치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K-POP 번안곡에서 그런 사례가 많다. 보쿠/대중매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음절 문제 등으로 인해 여성 보컬의 노래더라도 화자를 여성으로 한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1인칭으로 '보쿠'가 아주 흔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는 소녀스러움이 묻어나는 일본 여성 아이돌 곡이나 섬세하고 성숙한 감성의 발라드도 예외가 아니다. 당연히 남성 가수는 절대다수가 '보쿠'를 쓰지만, 예외적으로 요네즈 켄시 곡이나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즐겨 듣는 일부 엔카 등에서는 '와타시'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한편 와타시의 넓은 쓰임새는 나무위키에서 '와타시를 사용하는 캐릭터 목록'이 작성 금지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여자 캐릭터가 와타시를 1인칭으로 쓰는 건 물론, 평소에는 다른 1인칭을 사용하는 남자 캐릭터라도 예의를 차려야 하는 등 특정 상황에서는 와타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심지어 큐레무, 아르세우스, 에이와스처럼 성별이 없는 캐릭터들마저 스스로를 와타시로 칭하기도 한다. 그러니 와타시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전부 나열하려면 그야말로 한도 끝도 없는데, 이런 문서는 정보 제공의 의미가 없다. 한국어로 치면 1인칭으로 '저'를 쓰는 캐릭터 목록을 등재하는 것과 다름없는 셈이다. 그래도 현실에서 사적으로도 와타시를 주로 쓰는 남성이나 와타시를 주로 쓰는 창작물의 남성 캐릭터의 사례는 워낙 오레와 보쿠가 대세다 보니 마이너라고 할 수 있는 편이다.

3. 유래[편집]


와타시는 원래 같은 한자를 쓰는 와타쿠시(わたくし)가 발음이 쉽도록 느슨하게 변형된 단어인데 빨리 발음하면 '와탁시'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것은 쿠(く)의 기식이 워낙 약해서 생기는 현상으로[1], 단어 가운데 있는 쿠(く)는 빠르게 발음하면 촉음(っ)으로 들리거나[2] 아예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많이 쓴다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

이 때문인지 일본어 상용한자표에서 私라는 한자에 와타시(わたし)라는 독음이 추가된 때는 2010년이었다. 이전에는 공식적인 독음은 전부 와타쿠시(わたくし)였다. 그래서인지 2010년 이전 일본 방송들은 (특히 노래) 자막에서 私 자 위에 후리가나로 와타시(わたし)라고 흔히 써주곤 하였다. 그 무렵 일본어 한자사전에도 私에는 와타쿠시(わたくし)란 요미가나만 달곤 하였다.

그리고 최소한 2015년까지는 한자를 한글로 표기한 사전에서도 요미가나 표기가 별도로 있는 한자사전에서 私를 찾아서 요미가나를 보면 거의 100% 가깝게 '와타쿠시'만 있었다. 이후에 나온 한자사전들은 두 가지 발음을 병기하기도 하였다.

원본 격인 와타쿠시는 비즈니스나 공식적인 자리 등에서 사용하는 상당히 각 잡힌 1인칭으로 통하며 워낙 공손하고 각잡힌 어조라서 현대에선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면(그마저도 보통은 상대 회사에 서문을 보낼 때 사용한다.)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일례로, 〈일본 패망 하루전〉을 보면, 극중에서 쇼와 덴노가 자신을 지칭할 때 '와타쿠시'라고 하는 걸 볼 수 있다.

4. 파생형[편집]


와타시를 변형한 1인칭 대명사로 '아타시(あたし)'가 있다. 주로 남성들의 '보쿠'처럼 여성들이 사석에서 사용하는 1인칭. 아타시를 재차 변형한 것으로 '아타이'가 있는데 여성용 1인칭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것도 여성용. 와타시가 남자도 어느 정도 사용하는 1인칭인 반면, 아타시나 아타이는 일반적으로 장난칠 때 정도를 제외하면 남성이 쓸 일은 없다.[3]

그 밖에도 와타시에서 파생된 1인칭에는 와시(儂)가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는 주로 남성 노인의 1인칭으로 나오곤 하지만 이는 캐릭터의 성격을 부과하기 위한 언어적 장치이고 실제로는 현실의 노인들도 안쓰는 거의 소멸한 단어이다. 히로시마현의 사투리에선 젊은 남자도 사용하고 일부 지방에서는 여자가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곤 하지만, 미디어가 발달하여 도쿄 지방의 어투에 기반한 표준어[4]가 널리 확산되자 사투리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와타쿠시 역시 너무 격식을 차리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지위가 높은 캐릭터나 존댓말 캐릭터, 아가씨 캐릭터 등을 제외하면 창작물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 1인칭.

어린이들, 발음이 새는 노인은 '와타치'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일어 원서를 읽다가 '와타치'라고 나와도 오타나 사투리는 아니다. 간혹 귀여운 척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와타시나 와타쿠시보다 더 겸양체인 '와타쿠시메', 와타시메라는 1인칭이 있는데, 이 역시 여성용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5:36:55에 나무위키 와타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기식이 약하기로 일본어 음소 중에서도 이름 높은 た와 동급이거나 더하다.[2] 빨리 발음하면 와탁시, 더 빠르게 발음하면 와탓시로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이것 때문이다.[3] 한국엔 여성어/남성어 구분이 크게 없어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아타시, 아타이는 상대방을 '오빠', '언니'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남성이 사용한다면 매우 여성스럽다 못해 징그러워 보일 정도이다.[4]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는 법적으로 규정한 '표준어'가 따로 없다. 그러나 수도 도쿄 쪽의 예의 차린 어투가 표준어처럼 기능하고, 일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